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30일 원로청년회(회장 이상우)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냉정리에 소재한 서후농원(대표 이재훈)을 방문하여 ‘사과 따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후 농업박물관(관장 하해익)과 전통술박물관 산사원 견학을 통하여 농협 발전의 초석을 다진 회원들에게 삶의 활력소 부여는 물론 농촌 체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대부분 벼농사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은 생전 처음으로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따 본다며 매우 흥미롭게 참가하였고, 농협창동유통센터 지사장 시절 관인농협 쌀 판매에 주력해 왔던 김주학 지사장의 명품강의는 원로청년회원들이 건강하게 명품 인생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또 오감을 만족시키는 전통술 박물관 산사원에서는 다양한 전통주를 직접 시식해 봄으로써 전통 술을 만드는 방법과 역사에 대해 공감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 참가한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함께한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우리 농협이 설립되던 태동기에 쌀 한 가마, 비료 한 포 등을 선뜻 출자하며 농협 창립과 발전에 기반이 되어 주신 원로청년회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선배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관인농협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원로청년회원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포천문인협회(회장 서영석)는 10월 30일 제21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와 '제14회 포천병영백일장' 수상자를 포천좋은신문을 통해 발표했다. 포천사랑백일장대회 영예의 장원 수상자는 신지용(태봉초 4년) 군 등 6명이 한국문인협회 이상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밖에 차상에는 김서윤(일동중 1년) 양 등 6명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하게 됐고, 포천예총회장상을 수상하게 될 차하에는 6명, 포천문화원장상을 수상할 장려상에는 7명, 포천문인협회장상을 받을 입선 10명 등 총 35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제14회 포천병영백일장' 수상자도 함께 발표했는데, 장원에는 1기갑여단 소속 홍석원 중위 등 2명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인 장원 수상자로 뽑혔다. 5군단장상을 받을 차상 수상자는 5포병여단 소속 윤인중 상병 등 4명이, 포천예총상을 받을 차하 수상자는 6명, 포천문화원장상을 받을 장려상에는 8명, 포천문인협회장상을 받을 16명 등 총 36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포천문인협회는 포천시의 지원으로 매년 포천사랑백일장대회와 함께 포천병영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는데, 이 두 대회는 포천의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이고, 문학을 사랑하는 포천의 문학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써 품격 있는 포천 인문 도시를 만드는 데 커다란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포천시에 주둔하는 육군 제5군단 장병의 정서 함양과 문화적 소질을 계발하여 질 높은 군 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제14회 포천병영백일장'을 지난 8월에 공모전으로 개최하였다. '제21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는 지난 10월 6일 포천시청 신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회 포천예술제'와 함께 오전10시부터 초, 중, 고 학생과 가족·친구 및 포천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천사랑백일장 응모 분야는 운문(시)과 산문(수필) 부문이며 시제는 구절초, 포천의 명승지, 시간, 무상, 항아리 등으로 제출되었다. 백일장 대회 참가자는 포천시청 신청사 잔디광장에 마련된 의자에 삼삼오오 가족 단위나 친구끼리 앉아서, 포천문인협회에서 제공한 400자 원고지에 갈고닦은 글솜씨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채워갔다.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반부터 산림문화센터에서 시상식 개최 한편 이날 포천사랑 백일장 부스에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포천시의 지원으로 포천문인협회가 주최한, 문학창작교육 프로그램 '제21기 포천문예대학' 수강생 작품집 『붉은 메밀꽃밭에서』를 함께 배포하였다. 아울러 포천문인협회 유예숙 이사는 포천문화관광재단의 공모사업 '포·도·당'(포천에 도착한 당신의 예술) 수혜 작품집 『포천의 택리지』를 출간하고 사인회를 가졌다. 포천문인협회에서는 오는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산림문화센터(포천시 호국로 1386. 어룡동 포천산림조합 임산물&로컬푸드 유통센터 2층)에서 '제21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 시상식과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육군 제5군단 장병 여러분을 대상으로 공모전으로 진행한 '제14회 포천병영백일장' 시상식을 함께 개최한다. 이날 식전 행사로 5군단 군악대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포천사랑백일장 및 포천병영백일장 수상 작품집도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 자기애로 교묘한 말과 거짓된 행동의 소인배 정치인은 퇴출당해야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다시는 마주치거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떠 올리며 화가 치밀거나 치가 떨린 적이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 싶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우리는 그런 사람을 만난다. 그러나 사람에도 격이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평가를 하기도, 받기도 하는 존재이다.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흔히 도량이 넓고 덕이 있어 조직이나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을 대인배라 한다. 이와 달리 모든 면에서 대조적으로 천박한 짓거리를 하는 소인배로 나눠 볼 수 있겠다. 소인배들은 대체로 성질 또는 성격이 간악하다. 자비심이 없고, 타인의 배려를 자신의 권리로 착각하고 행동하며, 약삭빠르게 자신의 이익에만 집중하는 이기적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간질과 사실 왜곡, 변명과 거짓말을 밥 먹듯 하기, 강자에 아첨하기 등 다양하다. 특히,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 편으로 사소한 것들로 시간을 허비하고 목숨을 거는 유형이다. 즉 숲은 보지 않고 나무만 살필 줄 안다. 그래서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모르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모르고, 자신이 무엇을 놓치며 살아가는지는 더더욱 모르는 한심한 존재이다. 이들에게 닥치는 불행은 결국 자신의 잘못된 성격과 행동에서 초래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소인배 한 사람과 등을 지느니 열 명의 군자에게 미움을 사는 게 낫다'라는 말처럼 소인배를 적으로 두게 되면 그들은 앙심을 품고 지속적으로 괴롭힐 수 있다. 특히, 공식적인 자리에서 소인배를 적으로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인배와의 관계에서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최상의 방책이기는 하다. 소인배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점은 고슴도치로 비유할 수 있다. 고슴도치는 서로 가까이하면 다칠 수 있지만, 적당한 거리를 두면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상생할 수 있다. 사적인 관계에서는 이런 방법이 적절하며 옳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소인배가 지역사회에서 시민이 선출한 공인의 위치에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사람은 절대 고쳐서 못 쓴다. 그 사람의 야누스 같은 인격과 성품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언행 또한 수시로 손바닥 뒤집기 하는 사람이다. 과연 이런 공직자를 사적 관계처럼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고 바라만 봐야 옳은 것인가? 시민들의 이익은 외면하고 오로지 자신의 탐욕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시민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시민들이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잘하고, 잘난 줄로 당연하게 생각한다. 포천시를 위해서도 이런 사람이 정치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불치병적 소인배는 지역 정치에서 퇴출해야 한다.
"장애인, 비장애인이 문제가 아니다. 멀쩡하지 않은 비장애인이 너무 많다. 장애인 여러분들이 오히려 그들을 도와주기 바란다" 박동화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이 포천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에서 축사한 내용이다. 포천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송기태)는 10월 29일 포천시청 앞 광장에서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잔디를 빙둘러서 장애인 인식 개선 미술 수상작을 배치하고, 시의회의 쪽에 운영 본부 부스를 설치하였다. 시계방향으로 △ 솜사탕 △ 운영본부 △ 포천시장애인체육회 △ 포천시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 포천시사회복지관 △ 팝콘 △ 포천시 사회복지협의회 △ 포천시가족센터 △ 점자 키링 △ 포천시 드론축구 지부 와 그 경기장 △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 행복이내리는 뜰 △ 푸른꿈사회적 협동조합 △ 물듦 교육예술문화협동조합 △ 포천장애인학교 △ 경기북부장애인 권익옹호기관 △ 폴러로이드사진 △ Univercial Design(UD)전시 등의 부스가 설치되었다. 간단한 개회식에서 송기태 센터장은 "지역 사회에서 어린이와 노인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 전시도 있는데, 장애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드는 디자인을 유니버셜 디자인이라고 한다. 여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함께 해 주신 많은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캠페인에는 포천시청 어린이집 원아들이 체험과 관람을 시작했고, 몇몇 어린이집에서는 차량을 동원해 원아들을 수송하는 등, 포천시의 어린이들에게 장애인 인식 개선과 인권 교육의 훌륭한 기회가 되었다. 한편, 개회식 전 센터의 장애인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두 곡의 율동을 선보였는데,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10월 29일 오후, 11월 1일 자 6급이상 인사 발령을 발표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우둔(愚鈍)은 악(惡)보다 위험한 선(善)의 적(敵)이다" 이 말은 나치 독일 시절 목사이자 신학자이며, 히틀러암살미수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독일 패망 직전 사형을 당한 디트리히 본훠퍼가 옥중에서 쓴 글을 사후 책으로 펴 '옥중서간'이라는 책으로 발간되었는데, 여기에 사용된 문구이다. '옥중서간'은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출판되었다. 그의 말을 조금만 더 들어 보자. "우둔은 악보다도 훨씬 위험한 선의 적이다. 악에 대해서는 대항할 수 있으며 그것을 폭로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힘을 가지고 방해할 수 있다. 악은 적어도 인간 속에 불쾌함을 남겨놓기 때문에 언제나 자기해체의 싹을 자기 속에 품고 있다. 그러나 우둔에 대해서는 무방비하다. 우둔에 대해서는 항거를 가지고 해도, 힘을 가지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중략) "우둔한 자는 악을 행하는 자와는 달리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실 우둔한 자는 간단히 흥분하여 위해를 가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그러므로 악인에 대해서보다 우둔한 자에 대해서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유를 들어 우둔한 자를 설득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무의미하고 위험하다. 우둔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이 우둔의 본질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둔이 본질적으로 지적인 결함이 아니라 인간적인 결함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는 이 편지들에서 자신의 조국 독일을 칭할 때, '독일'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조국이 패망하여야 할 나라임을 알고 있고, 이를 대체할 신앙적으로 순수한 나라를 가르켜 '우리 기독교 세계'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당시 나치 독일의 경례 구호는 '하일 히틀러'이다. 이 '하일'이라는 단어는 구세주, 그리스도라는 뜻으로 '히틀러가 우리 구세주입니다'라는 뜻이다. 이 표현이 군대에서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독일 교회가 이를 인정하였고, 본훠퍼는 이에 반발해 '고백교회'를 조직한다. 그가 우둔하다고 한 것은 바로 히틀러를 구세주로 여긴 자기 조국 독일 국민 전체와 독일교회에 대한 쓴 소리이다. 히틀러의 인종 청소는 '유대인'에 이르러 거의 완성되었지만, 처음부터 유대인을 핍박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아리아인의 순수성을 지킨다면서 '장애인'과 '노숙자'들을 한 군데 모았다. 그들을 모은 다음 무슨 짓을 벌였는지는 말 안 해도 알 것이다. 그 때, 유대인들과 이후 나치에게 해를 입은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니, 그들의 불행에 입을 닫았다. 나치는 이렇게 야금야금 사람들을 제거해갔고, 유대인이 희생자가 될 즈음에는 이 악행에 대해 항의 할 사람들이 남아 있지 않았다. "우둔(愚鈍)은 악(惡)보다 위험한 선(善)의 적(敵)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솔모루 공영주차장(소흘 전원 우정아파트 인근 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지난달 10일부터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원 우정아파트는 소흘읍 송우리 392-12번지 일원에 총 12개 동에 908세대가 입주한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그동안 주차난에 시달려 온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2022년 9월부터 추진해 지난 9월 준공했다. 주차장은 지하 1층, 지상 1층 공작물 형식으로 연면적 674㎡(200여 평)에 주차대수 총 32면을 설치했다. 추산마을 11면(지하 1층)과 우정아파트 21면(지상 1층)으로 연결된 구조이다. 10월 28일, 백영현 시장이 공영주차장 시설물 확인·점검하는 현장 방문에는 이동천 송우 10 리장을 비롯한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주차장 문제 등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했다. 이동천 이장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바로 옆에 녹지공간이 있다. 이곳에 있는 나무를 단지 내 경사면으로 옮기면 녹지공간에 10여 대의 주차면 수가 나온다"며 "시장께서 이 공간에 주차장을 확보해 주시길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A모 씨는 "아파트 주민들의 주차 공간이 없어 인근 주변 도로까지 점령해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환경이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녹지 공간에 있는 나무는 아파트 소유로 자체적으로 해결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인근 재림 묘원 공영주차장 사업을 빨리 조성하겠다. 앞으로도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국유지 활용 등 다방면으로 검토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림 묘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소흘읍 송우리 산66-1번지 일원 8,197㎡ 면적에 주차대수 186면을 설치한다. 현재 재림 묘원 토지수용을 위한 절차를 이행 중이다.
포천 솔모루어린이집(원장 이화니) 원아들이 국회를 방문하여 김용태 국회의원을 만나고, 제124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솔모루 어린이집 원아들은 지난 10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124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받았다. 이 행사는 독도 영토 주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들의 독도 사랑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솔모루 어린이집 원아들은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은 '고향의 봄'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용태 국회의원은 솔모루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독도 관련 전시를 둘러보며, "어린 세대가 독도의 중요성을 배우고 느끼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아이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전시회는 국회의사당 로비에서 열렸으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다양한 역사적 자료가 공개되어 어린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화니 원장은 "아이들이 독도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이런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0월 26일~27일 양일 간 포천종합운동장과 인근 주차장에서 '2024년 포천 농특산물 대축제(이하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축제는 식품안전의날, 개성인삼축제, 농업인의 날을 통합하여 함께 개최하였다. 종합운동장 내에 설치된 부스는 지붕의 색깔로 각 부스를 알아볼 수 있게 하여, 시민들이 편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식품안전의날 행사를 진행하는 부스는 오렌지색 지붕, 개성인삼축제 부스는 빨간색 지붕, 농산물축제를 진행하는 부스는 초록 지붕으로 부스를 꾸몄다. 또한 운동장 외부에는 포천주막을 설치하였는데, 음식물을 구매한 시민들이 햇빛과 비 등을 피할 수 있도록 초가로 된 가건물을 꾸며놓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식품안전의날 부스에서는 포천의 맛&멋 음식점 소개 부스, 학교주변 문방구 등 식품 변천사, 식품안전이야기 부스, 각종 포천 생산 먹을거리 안내 부스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식품안전의날 부스에서는식품안전신고번호 1399를 홍보하기 위해, 스톱워치를 눌러 13초 99를 맞히는 시민에게 상품을 주는 코너가 큰 인기를 끌어서 길게 줄을 서는 모습도 보였다. 첫날인 지난 26일 오후 1시에는 개성인삼축제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 기념식에서는 인삼김치담그기 행사가 있었는데, 이날 담근 인삼김치는 불우이웃을 위해 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오후 2시에는 농산물대축제 및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있었다. 기념식에는 백영현 시장, 임종훈 의장, 윤충식·김성남 경기도 의원, 서과석·조진숙 포천시의원 지역 정치인들과 축제준비위원장인 이덕주 농협은행 포천지부장과 각 지역 농협 조합장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덕주 축제준비위원장은 참석한 내빈들과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후 "포천시의 농축산물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만든 새로운 브랜드 '포천가득'을 선포하는 날이다. 축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고, 포천과 포천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부스를 돌아보니 포천의 농산물의 품질과 농업인의 역량이 훌륭하다는 것을 느꼈다. 최근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 연인원 30만명의 손님이 찾아왔다. 내년에는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서 제값받고 우리 농산물을 한번 팔아 보는 것이 어떠냐"고 말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후, 통합브랜드 '포천가득' 선포식 후에는 포천쌀로 만든 떡 나눔 행사가 있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잘못된 말과 글은 모든 사람을 잠시 속일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국민, 우리 사회가 모순과 잘못된 현실을 고치는 것을 사필귀정이라는 하늘의 순리에만 맡겨 놓을 수는 없습니다. 거짓말쟁이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큰 시련과 형벌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믿지 않는 것입니다. 최근 본 스마트폰 카톡 속의 문자를 소개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공지 사항 알림과 문자 댓글 -ㅇ -ㅇ 안부 인사와 문자 댓글 -ㅈ 아름다운 꽃 그림과 좋은 글을 받은 후의 답례 문자 -B6 -ㄴㄷ 카톡 속 문자 댓글은 암호나 다름없습니다. 뜻을 알 수 없어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아도 시원스레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내가 무지한지 아니면 언어 사용에 있어 시대 조류에 뒤진 게 아닌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어안이 벙벙합니다. 전광석화 같은 전자통신기술의 발전은 지구의 역사를 다시 쓰도록 합니다. 인류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산업, 정신세계, 생활 습관, 인간관계 등 모든 걸 통째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지구라는 물리적 공간으로 한정되었던 인간의 삶의 공간이 인터넷 등 가상공간과 융복합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나온 2000년 역사를 뛰어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놀랍습니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 말과 글의 변화도 매우 빠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말과 글의 축약(줄임과 생략 등) 현상’과 ‘거칠고 강한 음으로 바뀌는 현상’, ‘빠른 발음’ 등이 대표적 변화이지만 필자가 언어학자가 아닌지라 깊이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소위 소통에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몇 가지를 예로 들며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사람에 대한 호칭과 지칭, 바로 써야 합니다> 식당에서 일하는 여성이 좀 나이가 들어 보이면 ‘이모, 고모’라고 부르는 것은 일반화되었습니다. 자신보다 조금 나이가 들어 보이면 성별 불문하고 언니, 오빠라고 부르곤 합니다. 연로하신 분에게는 할머님, 할아버님 호칭을 써도 괜찮습니다. 노인에게 붙이는 높임말로 굳어졌다는 생각입니다. 방송에서 사회자가 나이가 꽤 들어 보이는 분에게 ‘어머님, 아버님’이라 부르는 것이 이제 일반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무 관계 없는 분에게 어머님, 아버님이라 부르는 것은 좀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거부감을 느끼는 분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낳아주신 진짜 부모님 기분과 생각은 더욱 그러시겠지요. 사람들이 이와 같은 언어 현상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으니 돌이키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들은 소통에 장애가 되고 국어의 체계와 질서를 혼란케 하고 있으니 시급히 대책이 필요합니다. 국민 가수, 국민 탤런트, 국민 엄마, 국민 손자, 국민 효녀 등처럼 특정인 호칭에‘국민’이라는 말을 붙이는 게 유행입니다. 방송에서 이러한 말들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검증 없이 마구잡이로 이런 호칭을 쓰고 있는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특정인의 대중성 혹은 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그러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과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심지어 정치, 사회, 문화 관련 일부 단체, 집단은 국민을 빙자(?)하여 특정 생각, 의견, 정책 등을 공식화하거나 정당화 또는 여론화를 시도합니다. 계급적 이데올로기를 보편적 이데올로기로 왜곡하려 합니다. 공적 검증이나 절차 없이 함부로 국민의 대변인, 국민의 대표, 시민의 대표 등의 명칭을 사용함은 어찌 보면 과장, 허위로 사기 범죄에 가까운 행위입니다. 관련 단체, 구성원 간의 갈등과 불신을 조장하는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말과 글, 사실을 왜곡하여서는 안 됩니다> 청과물 시장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강조하기 위해서 상품 가치를 과장합니다. 꿀사과, 꿀 대추, 꿀참외, 설탕 알타리 등처럼 말입니다. 이는 어른들이 뜨거운 목욕탕에 들어가며 하는 말 ‘어이, 시원하다’, 뜨거운 해장국 등을 드시며 ‘시원해서 속이 뻥 뚫린다’라는 말처럼 강조하기 위하여 과장하거나 반어적으로 쓰는 표현 등인데 말 개그나 애교 정도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을 과장하거나 축소하는 말, 즉 왜곡하는 말로 특정인에게 이득을 주거나 해를 가하는 표현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회자가 가수를 소개하는 방송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 알려지지 않은 대중가요 가수를 대단한 명곡을 부른 실력 있는 가수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노래 실력 또한 그렇지 않았고 관객 반응도 시큰둥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황제, 제왕, 여왕 등의 명칭을 가수 등 연예인, 체육인에게 검증 없이 마구 붙이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 외국의 유명 가수, 예를 들면 ‘마돈나, 마이클 잭슨, 비지스, 비틀즈, 시나트라’ 등의 이름을 빌려서 ‘한국의 마돈나’ 등으로 호칭하는 것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크기를 확대 또는 과장하거나 축소하기 위해서 사실을 왜곡하는 표현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마무시(방언)하게, 엄청나게, 매우 매우, 굉장히, 하늘 끝까지, 땅끝까지’와 같은 표현으로 크기, 정도 등을 과장하거나, ’손톱, 눈곱, 일원, 한 푼, 조금, 하나‘와 같은 표현으로 정도를 축소하려 합니다. 때로는 애교 정도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사건 사고의 피의자, 명백한 잘못으로 국민으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정치인, 경제인 등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표현을 쓰며 잘못을 전면 부인하며 뻔뻔스럽게 행동하다 들통나 결국 국민의 공분을 산 사례가 있습니다.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던 정치인이 ’일 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다 그렇지 않음이 들통난 난 일이 생각납니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 혀는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섭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사람의 말이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게 하거나 해를 가한 사례를 수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요즘 우리나라 방송 등 미디어를 통하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즈음 우리 사회, 미디어 등 세태를 냉소적으로 꼬집는 말이겠지요. 지상파 방송, 케이블 방송,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유튜브 등 방송 미디어, 신문, 잡지 등 인쇄 미디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쏟아내는 엄청난 정보,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소수 미디어 매체는 본분마저 망각하고 거짓, 왜곡 정보를 뉴스로 보도해 국민적으로 지탄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정보는 시빗거리가 되다 사법부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과장하여 우리 사회를 ’서울 안 가본 사람하고 가본 사람이 다투면 가본 사람이 지는 사회‘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하곤 합니다. 미디어에서 쏟아낸 정보와 관련한 진실과 거짓 공방으로 소모적 갈등이 끊임없이 일고 있습니다. 국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어 국력마저 낭비되고,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미디어를 여론전의 무대로 하는 ’말과 글‘을 매개로 한 정치판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그로 인한 물리적 충돌이 서울 광화문, 용산, 서초 등 도처에서 일어났던 일이 생각납니다. 수사기관과 사법부조차 그 진위를 가리는 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민적 갈등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전범으로 나치 독일 히틀러의 일급 참모인 괴벨스가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대중은 그저 빵 한 조각과 왜곡된 자극적인 정보만 주면 충성스러운 집단으로 만들 수 있다. 거대한 거짓말을 계속 반복하면 대중은 결국 그것을 믿게 된다. 이러한 믿음으로 인한 그의 말과 글, 그것을 믿게 된 나치 독일은 결국 전쟁을 일으키고 유대인을 참혹하게 학살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터넷 등에서 괴벨스가 인기 검색어 가운데에 속해 있습니다. 이 경향을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잘못된 말과 글은 모든 사람을 잠시 속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을 항상 속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항상 속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국민, 우리 사회가 모순과 잘못된 현실을 고치는 것을 사필귀정이라는 하늘의 순리에만 맡겨 놓을 수는 없습니다. 거짓말쟁이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큰 시련과 형벌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믿지 않는 것입니다. 말과 글은 소통의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올바른 사용은 소통을 투명하게 하고 우리 사회의 신뢰를 증진합니다. 거짓된 말,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축소된 말, 정확지 않은 말, 사칭하는 말 등은 소통을 불투명하게 하고 사회의 불신을 키웁니다. 그러한 말과 글은 나아가 무고한 많은 사람을 해치는 무서운 도구가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26일 군내면의 '반월산성 바람축제' 행사장에 이른 아침부터 임직원들이 나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광열 조합장을 비롯한 포천농협 임직원 및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윤충식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포천농협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쌀 소비 확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쌀 가격 불안정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 극복과 우리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현재 농협에서 전국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포천농협이 시민들에게 나눠준 컵밥에 사용된 쌀도 올가을 수확한 햅쌀로 지은 컵밥 세트 500개로 반월산성 둘레길 투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 제공하며 경기미 소비 촉진을 홍보했다.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올해 쌀 생산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가격 불안정으로 농가의 애환이 깊어지고 있다”며 “포천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 소비에 대해 홍보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지난 10월 26일 포천종합체육관 내외에서 '2024 제8회 디지털·수학·정보·과학 체험전(이하 수정과 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번 수정과 체험전에는 포천시내 중고등학교에서 80여개 부스에서 과학, 수학, 디지털 정보 및 학교 홍보, 환경 단체 등에서 참여하여 부스 운영진 약 600여명과 포천시내 재학생 및 학부모 약 2,000여명이 체험전을 다녀갔다. 김혜진 장학사의 사회로 오전 10시에 개막된 개회식에는 김재진 교육장, 김남현 포천시인구성장 국장, 각급학교 교장 등이 함께했으며, 내빈 소개, 교육장님 환영 인사, 개막 선언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막식 이후에는 과학 마술 공연이 이어져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부스 운영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다니는 교사가 보여 인터뷰를 요청했더니, 흔쾌히 응해주었다.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하니, "포천일고 기술과 3년차 교사 이다빈입니다. 포천일고 창의공학연구 동아리와 함께 '나만의 VR안경만들기'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부스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니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VR콘텐츠들이 많이 있다. 이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VR안경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이다"라고 말했다. 학생들 지도의 어려움에 대해 묻자 "지난해에 함께 동아리를 했던 친구들이라 즐겁게 지도하고 있다"면서 홍보용 간판을 만든 에피소드를 얘기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재진 교육장은 "맑고 좋은 날씨 속에 수정과 체험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부스를 준비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참여해서 체험하는 학생들과 함께나온 학부모님께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교육청에서는 미래시대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7년부터 수정과 체험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초중고 학생 동아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에듀테크 연구회 선생님들 그리고 지역의 환경운동가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해서 더욱 풍성하게 81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많은 배움과 기쁨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31일 포천아트밸리에서 ‘김광우 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별세한 포천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고 김광우 선생의 예술적 여정을 기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유산을 통해 문화예술을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개관식에는 김광우 조각가의 유족을 비롯해 내외빈 등 약 150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첼로 트리오 ‘레투스 앙상블’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개관사, 백영현 포천시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유족 기념사, 김광우 미술관 제막식 및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김광우 미술관은 포천아트밸리 교육전시센터 1층(440㎡)과 야외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정식 운영은 11월 1일부터다. 포천 유일한 단일 작가 미술관으로 고 김광우 조각가의 작품만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1974년부터 2021년까지 작업한 38점의 조각 작품들이다. 실내에는 나무, 모래, 동물, 금속 등 재료에 따른 3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메인 전시장에서는 보헤미안(2005), 고향으로(2006)와 같은 대표작과 레디메이드(Ready-made) 오브제 작품이 전시돼 이목을 끌 예정이다. 실외에는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청동, 양은 냄비, 혼합재료 등을 활용한 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김광우 조각가가 한국전쟁과 근대 기술의 발전이 자연과 인간에 미친 파괴적인 영향을 목격하고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김광우 미술관을 통해 평생 포천을 사랑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온 선생의 예술 세계를 많은 관람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광우 미술관을 포천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우 미술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5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포천시가족센터(센터장 유예진)는 24일 포천시가족센터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계란 600판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후원된 계란은 포천시가족센터의 방문 교육 대상자 및 다문화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포천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경기북부하나센터 등 유관기관에도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김영하 부장은 “후원한 계란이 포천시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예진 포천시가족센터 센터장은 “후원해 주신 계란이 포천시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가족센터는 포천시가 설치하고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가족대상 서비스,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나 봉사 및 나눔에 관심 있는 시민은 포천시가족센터(☎031-532-206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창수면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손성우)는 지난 24일 창수초등학교 정문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인권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창수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창수초등학교 교직원, 포천경찰서, 창수파출소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배부하며, 아이를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를 소개했다. 손성우 창수면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창수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창수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지역사회에서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양육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