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면은 지난 12월 4일 다경실업(주)(대표 이태연)이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다경실업(주)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연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북면 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북면 소재 다경실업(주)은 플라스틱 제품 성형 사출 전문 업체로, 다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도로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용품 개발에 힘쓰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양은익)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지난 12월 4일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를 통한 스마트제조혁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청 및 경기북부 지자체(남양주, 동두천, 양주, 파주, 포천 등)의 스마트공장사업 관련 기업지원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통하여 제조현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과 협업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스마트제조혁신 역량을 강화를 위하여 간담회에서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사업 추진 실적 △성과 우수사례 공유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구축사업 설명을 진행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경기북부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때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협업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많은 논의를 나누었다. 김창현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미래사업본부장은 “도와 지자체의 예산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에 감사드린다. 지자체와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터가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통하여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들의 부담을 낮추고,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공장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지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우수작품 선정을 위한 심사는 포천교육지원청 소속 미술 관련 전공자 2명과 미술 관련학과를 전공한 민간인 1명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했으며, 창의적인 표현을 통해 직관적인 주제 전달이 가능한 작품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심사를 통해 총 6점(최우수1, 우수2, 장려3)의 우수작품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작에는 포천초등학교 이유빈(5학년)학생이 선정됐다. 한편 최우수작인 포천초등학교 이유빈 학생의 작품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로 제출돼 경기북부 예선대회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최우수작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권 웅 포천소방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는 것 같다. 화재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불조심에 대한 공감대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 노인상담센터에서 2024년 ESG나돌봄 외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노년, 삶의 의미를 담다” 하반기 자아통합집단상담이 지난 12월 4일 총 9회기로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9월 2일~12월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60대부터 80대 9명의 여성 어르신 동질집단으로 구성되었다. 살아온 환경이나 학력 등은 서로 다른 꼭지점에서 시작되었지만, 노년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회상하고 “나의 이야기”로 나누면서 “나만 이렇게 살아온 게 아니고 잘못된 것이 아니란 마음에 위로받고 힘이 난다”며 자신을 보듬고 인정해 주는 정서교류의 시간들로 채워졌다. 마지막 회기에는 나에게 주는 꽃바구니와 상장을 만들면서 “우리나라가 너무 좋아졌다, 나는 한 번도 꽃이나 상을 받은 기억이 없는데,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지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 노인상담센터 박근환 관장은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에게 노년의 삶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가족 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월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3년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올해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인증을 하고자 서류심사, 현장심사, 재직자 온라인 설문 등 엄격한 평가를 통해 2027년까지 인증 자격이 연장됐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2008년 여성가족부가 도입한 제도로,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정부 지원 사업 선정 시 가점, 인증 마크 사용 권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포천도시공사는 2013년 첫 인증 이후,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장려, 유연근무제 도입 등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를 꾸준히 조성해 왔으며,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소통 워크숍 실시, 직급·직무별 역량 강화 교육 시행, 소통 공감-DAY 운영, 직장 내 동호회 활성화, 각종 포상 제도, 매년 건강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소통과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록 사장은 "가족친화 인증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양립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면밀히 개선한 성과이다.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공영주차장 요금감면 정책을 오는 12월 31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포천도시공사는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내 현수막을 게재하고 주차 요금 정상화를 홍보했다. 이번에 주차요금이 정상화되는 공영주차장 7개소는 △ 시청사부설주차장 △ 송우로 제1․2․3 공영주차장 △ 소흘읍 공영주차장(기업은행~농협중앙회) △ 포천동 공영주차장(포천시청 별관~우체국) △ 일동면 공영주차장(일동컨벤션웨딩홀~일동주유소) 이다 2025. 1. 1부터 정상 요금이 부과되며, 입차 후 5분 무료, 10분당 200원으로 이후 자세한 요금은 포천도시공사 홈페이지(https://www.pcuc.kr/open_cont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대 사항으로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국가유공자, 환경친화적 자동차 등은 포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제3조에 따라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종료에 대한 홍보를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학교법인 대진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11월 27일 제12대 총장으로 장석환 공과대학 스마트건설·환경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12월 4일 알려왔다. 서울시립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장석환 총장은 1998년 대진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대학원장, 교육대학원장, 통일대학원장을 역임하며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연구교수로도 활동한 그는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물학술단체연합회 부회장,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학술단체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아 물 분야 전문가로서 명성을 쌓았다. 국내외에서도 인정받는 물 관리 및 협력 전문가로서,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AAWC) 사무처장, 아시아하천복원네트워크(ARRN) 의장, 한·몽골물포럼 공동대표,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위원 등 국제적 협력과 네트워크를 주도했다. 이 외에도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행정안전부 자체평가위원회,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자문 활동을 통해 국가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기후변화와 재난재해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언론 활동으로 이어졌다. 동아일보 정기 칼럼니스트, KBS 재난방송전문위원, 객원해설위원, YTN 연합뉴스 해설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설과 기고를 이어가며 대중과 소통했다. 이번 총장 선임으로 대진대학교는 교육, 연구, 국제 협력, 정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장석환 총장의 풍부한 경험과 비전이 학교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장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시민에게는 화급을 다투는 민원 서류가 공무원의 서랍 속에서 잠들지 않게 해 달라"고 백영현 포천시장이 2024년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포천시는 12월 2일 오전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마지막 공감·소통 월례조회를 개최하여 유공 시민과 공무원을 표창하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시상식에서는 넝쿨덩쿨 달그락 호박마을(대표 김윤순)이 2024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최고마을상을 받아 도지사 상장을 받았다. 포천시이·통장연합회(연합회장 유해원)와 포천시 도로보수원 심경섭 씨가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지역안정 부문에서 송자람 중사, 홍천기 내촌면 체육회 이사, 최종숙 신북면생활개선회 회장, 윤정주 화현면 방위협의회 감사 등 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주민자치 부문은 하인숙 내촌면 주민자치회 회장, 이재성 신북면주민자치회 분과장, 서경희 관인면주민자치회 분과위원장, 조종현 선단동 주민자치회 부회장 등 4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보건환경 부문은 정차모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감사, 천수복 선단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명이, 선행 부문은 김계준 송우5리 이장, 송기문 내촌면 기업인협의회 회원, 김용근 신북면 노인대학 회원, 최옥희 이동면 주민 등 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사회봉사 부문은 장정옥 소흘읍 부녀회장, 차요한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회장, 김옥희 내촌면 부녀회장, 한기원 (주)삼인산업 부장, 박성자 신북면 부녀회 감사, 유옥화 관인면 생활개선회 회장, 이경기 선동동 노인회 사무국장 등 7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지역 경제 부문 수상자는 최진희 소흘읍기업인협의회 회원, 유웅열 내촌면 기업인협의회 회원, 유규현 아트밸리번영회 사무국장 등 3명이다. 지역발전 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수상한 사람은 김영남 원사, 강모아 상사, 송현철 상사, 최인선 상사, 김용선 상사, 민차남 고모2리 노인회 총무, 윤건석 소흘읍 주민, 조남성 신수원가든 대표, 황선진 소흘읍 주민, 유성연 민원콜센터 센터장, 김남근 포천로타리클럽 회원, 이규훈 소흘읍 주민, 서원표·양희경·임종덕 포천사랑나눔회 회원 등 15명이다. 이광복 사랑의 나들목 회원은 자원봉사 유공으로, 최은정 포천도시공사 주임, 박준규 (주)홍익산업 직원, 이홍구 (주)다온퍼니쳐 직원 등 3명은 헌혈 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포천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활동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제3기 포천시 정년정책서포터즈 손정인 단장, 박지혜 부단장, 박태현·황세미·김에스더 단원 등 5명이다. 경영호 포천시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은 재향군인회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는 포천시 부서와 직원들도 각급 표창을 받았다. 지적재조사 발전 유공으로 포천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여 관련부서인 토지정보과에서 표창장을 받고, 새로 마련한 포천시 시기에 휘장을 달게 되었다. 또 포천시 도로과(과장 강종형)와 이경륜 도로과 주무관이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 유공으로, 이소희 농업지원과 팀장은 농업전문경영인 육성 및 활성화 유공으로, 이선주 농업지원과 팀장은 농촌생활 활력증진 유공으로 경기도 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 경기도 지사 표창을 받은 직원은 이태용 허가담당관 주무관, 김동환 내촌면 주무관, 김남백 영중면 주무관 등 3명이다. 홍보담담관 신성택 주무관, 징수과 박예빈 주무관, 복지정책과 홍운정 주무관, 일자리경제과 김형민 주무관, 식품위생과 이철규 주무관, 보건정책과 유현일 주무관, 감염병관리과 임도원 주무관, 축산과 최시영 주무관, 소흘읍 전진웅 주무관, 선단동 이슬희 주무관 등 10명은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상을 받은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건네면서 공감 소통의 시간을 시작했다. 백 시장은 시민의날 행사의 블랙이글스 공연, 한탄강 Y형 출렁다리와 가든페스타 성공적 수행까지 한 해 동안 있었던 일들을 회고했다. GTX 유치서명운동에 협조할 것을 부탁하면서 "이 노선이 포천에 유치되도록 포천의 유치의사를 중앙 정부에 피력하고자 한다. 이 노선은 인천, 숭의, 광명 KTX역, 논현을 거쳐 포천 송우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포천과 서울 남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자신의 서랍을 확인해보자"면서 "혹시 미뤄놓았던 민원 서류가 있다면 할 수 있는 한 가장 빠르게 처리해 주기를 부탁한다. 시민에게는 화급을 다투는 민원 서류가 공무원의 서랍 속에서 잠들지 않게 해 달라"는 말로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4일 새벽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대통령의 ‘국가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지역사회 동향 파악과 공직자들의 철저한 복무관리를 지시했다. 백영현 시장은 전날 3일 늦은 밤 윤석열 대통령이 담화를 발표하면서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곧바로 포천시청 집무실로 출근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사태 추이를 살피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자치단체장으로서 비상계엄 상황에서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지만, 백영현 시장은 새벽 4시 30분 국무회의를 통해 비상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 비상계엄 해제안이 의결된 직후에는 간부공무원들에게 주민·군부대·경찰 및 경제·의료 등 각 분야별 여론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주민 동요 최소화를 위한 시민 안정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편승해 일탈하는 공직자가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백영현 시장은 “민생과 국가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지역사회에 혼란과 어려움이 없도록 포천시장으로서 한 치 흔들림 없이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3일 2024년 사업지구로 지정된 '운천5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임태혁 위원장(의정부지방법원 포천시법원 판사)을 포함한 8명의 위원이 참석해 '운천5지구' 총 568필지(234,004㎡)의 경계 설정에 관한 결정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운천5지구는 과거 무분별한 건축행위로 이웃 간 경계 분쟁이 발생해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지역이다. 시는 실제 이용현황을 반영하고, 현장 입회를 통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경계를 설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결정된 경계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보되며, 이의신청 기간 60일 이후 최종 확정된다. 이후에는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의 감정평가를 통한 조정금 산정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025년 사업지구인 우금, 기산2, 운천6지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3일 오후 10시 반쯤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선포된 비상계엄이 2시간 반 만에 국회에 의해 무효가 됐다. 국회는 12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개최하여, 비상계엄해제 요구안을 재석 190명에 찬성 190명으로 가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비상 계엄을 해제하여야 하고, 비상계엄은 무효가 됐다"고 말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윤석렬 대통령은 12월 3일 오후 10시 30분 긴급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선포 전문이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건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 겁박하고 다수 검사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 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 훼손하고 대민을 마약 천국, 민생 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 대책 예비비 1조 원, 아이 돌봄 지원 수당 384억,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 1000억 삭감. 심지어 군 초급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군 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 걸었습니다. 이러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민 국가 재정 농락하는 것입니다.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런 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입니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됐고 입법 독재 통해 국가의 사법 행정 시스템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유 민주주의의 기반 돼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지금 대민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친해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민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 행복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저는 이 비상계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저는 가능한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습니다.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 대민의 헌법 가치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께 다수 불편 있겠습니다만 이러한 불편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 대민의 영속성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대민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 것입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군사시설 등 운용에 따른 지역발전 및 피해방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연제창, 이하 “특위”)는 12월 3일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특위는 소관 안건인 「포천시 포천비행장 주변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하고,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군의 전향적인 자세를 재차 촉구하고자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제창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특위는 6군단 부지개발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집행부가 민의(民意)에 기반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으로 국방부 협의 및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는 물론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6군단 부지개발의 핵심은 포천비행장(15항공단) 주변에 광범위하게 설정된 비행안전구역 규제(고도제한) 완화”라면서 “고도제한 문제 해결 없이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도, 그 대안인 택지개발도 모두 허상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5월 ‘포천비행장고도제한완화추진연구회’에서 포천비행장 인근 고도제한 완화 조치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한 바, 국방부의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협의를 실시하겠다’라며 당연한 행정행위를 마치 상생을 위한 협조로 포장하는 무책임한 답변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특위는 군의 전향적인 자세를 재차 촉구하며, 집행부에겐 대군(對軍)협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특위의 성명서 전문이다. 군사시설 등 운용에 따른 지역발전 및 피해방지 특별위원회 성명서 지난 8월, 국방부의 「기부대양여 이전협의 통보」로 우리 시 숙원인 舊 6군단(이하 ‘6군단’) 부지반환이 본 궤도에 올랐음. 우리 시 중심을 국가안보에 저당잡힌 지난날의 아픔도 치유될 날이 머지않았음. 내년 상반기, 「군사시설 이전 합의각서」 체결로 6군단 부지반환은 더욱 가시화될 전망임. 지금부터는 어렵게 만들어 낸 호기(好機)를 바탕으로 6군단 부지개발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함. 6군단이 포천의 미래를 여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개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임. 우리 특별위원회는 기부대양여 등 6군단 부지개발 추진 과정에서 포천시민의 입장을 대변해 나갈 것임. 집행부가 민의(民意)에 기반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으로 국방부 협의 및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할 것임. 물론 위원회 차원에서 지원할 일은 적극 지원하겠음. 6군단 부지개발의 핵심은 포천비행장(15항공단) 주변에 광범위하게 설정된 비행안전구역 규제(고도제한) 완화임. ‘고도제한 완화가 곧 사업성’이고, 고도제한 문제 해결 없이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도, 그 대안인 대규모 택지개발도 모두 허상에 불과함. 지난 5월,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운영위원장, 김현규 의원 등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3인은 별도 연구단체(포천비행장고도제한완화추진연구회)를 조직해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법리적인 연구를 진행했음. 그 결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하 「군사기지법」) 제10조제2항 및 제5항 등에 따라 지표면으로부터 45m까지 또는 차폐적용을 통한 고도제한 완화 조치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음. 이에 우리 위원회는 중‧장기 과제로 ▲고도제한 ‘완전 철폐’를 위한 포천비행장 이전, ▲‘지원항공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작전기지’로 기지 유형을 변경하기 위한 활동과 함께, 연구성과를 토대로 ▲당면과제인 6군단 부지개발의 성공을 위해 군(軍)에 법령에 따른 고도제한 완화를 강력히 요구해 나갈 것임. 6군단 부지 기부대양여 사업은 포천시와 군의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임. 군 입장에서 최적의 작전수행능력 확보와 現 정부 국정과제인 민군상생복합타운의 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함. 그런 의미에서 민‧군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해야 할 운명 공동체임. 무엇보다 각종 규제 완화에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 특히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서는 군이 진정으로 기부대양여 사업의 성공을 바란다면, 함께하지 못할 명분도 이유도 없을 것임. 얼마 전 ‘경기도-국방부 상생발전협의체’에서 고도제한 완화에 관한 우리 시 요구에 국방부는 “「군사기지법」 제10조제2항을 적용해 군 협의를 실시”하겠다고 했음. 당연한 행정행위를 마치 상생을 위한 협조로 포장하는 무책임한 답변에 실망을 금할 수 없음. 우리 위원회는 군의 전향적인 자세를 재차(再次) 촉구함. ‘군 협의’는 당연하고, 투자유인 및 사업성 개선을 위해 향후 6군단 부지 개발허가 시 법령에 따른 고도제한 완화 규정을 반드시 적용하겠다는 확답을 명시적으로 밝혀주기 바람.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시민 이익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당한 요구에 결코 주저하지 않겠음. 집행부도 고도제한 완화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대군(對軍) 협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 바람. 2024. 12. 3. (화) 군사시설 등 운용에 따른 지역발전 및 피해방지 특별위원회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2월 2일 제183회 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포천시의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포천시의 2025년도 예산안 규모는 9,978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63억 원(1.66%) 증가한 수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예산안을 포천시의회에 제출하고, 민선 8기 핵심 시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포천시가 이룬 주요 성과를 되짚으며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올해 포천시는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 지적재조사 사업 대통령 표창 수상 △ 한탄강 가든페스타 30만 관광객 방문 △ 정주여건 개선 분야 등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확보 등 시정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을 △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 교육 및 돌봄 서비스 확대 △ 생활 인프라 확충 △ 테마형 관광도시 조성 △ 실효적 인구성장 시책 등 5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채무 제로(0) 도시로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자하겠다. 포천시의회와 협력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백영현 포천시장의 시정 연설 전문이다. 올 한 해 우리 포천시는 저와 1천여 공직자 모두가 시민만을 바라보며 한마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해 온 결과, 포천시는 지금 시정 전반에서 고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교육분야에서 우리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약 70억 원을 확보했고, 포천고등학교의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선정,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등 굵직한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 행정분야에서는 포천시청 신청사 준공과 함께 시민광장을 개방했고,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평가 2등급 달성, 민원콜센터 개소, 허가민원 온라인 실무협의 시스템 구축, 지적재조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경기도 최초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40억 원을 지원받게 됐고, 민선8기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포천천블루웨이, 청성산종합개발, 태봉근린공원 조성 등 5건 사업이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밖에도 국토교통부 주관 ‘2024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선정으로 국비 12억 5천만 원, ‘2024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으로 국비 12억 원을 각각 지원받았습니다. 관광분야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8주 동안 약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2억 원의 입장료 수익을 올렸고,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로부터 ‘구조물 혁신 부문 우수구조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리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사업으로 ‘한탄강 관광권역 테마형 거점시설 조성’ 사업이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38선 안보공원 조성’ 사업이 선정돼 국비 93억 원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도 선정돼 4년간 총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중략~ 포천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은 9,978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163억 원, 1.66% 증가한 규모입니다. 부동산 시장둔화 및 국세수입 저조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저성장·고물가 상황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익 증진 사업에 대해서만큼은 집중적인 재정투자 기조를 이어가겠습니다. 우리시는 올해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도비 보조금을 비롯한 의존 재원과 기금 전입금 활용,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모든 가용 재원을 활용해 ‘채무 제로(0) 도시’로서의 건전 재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포천시는 이렇게 마련한 재원으로 ‘지역경제’, ‘교육․돌봄’, ‘생활 인프라’, ‘테마관광’ 등 4대 분야와 ‘실효적 인구성장’ 시책에 집중투자 하겠습니다. 첫째,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 등 민생안정 시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기업과 지역공동체를 더욱 내실 있게 육성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내 기업들의 더 큰 성장을 위해 ‘기업환경 개선사업’ 예산 규모를 내년에는 4배 이상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올해 개관한 포천비즈니스센터는 코트라 덱스터(KOTRA Dexter)와 같은 기업지원 공공기관을 유치해 중소기업 디지털 무역사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내년 초 준공하는 ‘포천에코그린 일반산업단지’에는 2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舊)6군단 부지와 그 주변 일원은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주거단지가 공존하는 우리시의 대표적인 산업·주거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방부와 ‘기부 대 양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주변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세제혜택, 규제완화 등을 통해 앵커기업 유치와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포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포천가득’을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확대와 외국인근로자 공공숙소 건립을 통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 적응 품종 발굴, 스마트팜을 비롯한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365일 24시간 아이들을 돌보는 '포천애(愛)봄 365' 같은 거점형 돌봄센터를 소흘․영중․일동 권역별로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특히, 복합교육문화공간인 ‘포천에듀케어플랫폼’이 내년 8월 소흘읍 태봉공원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며, ‘에듀테크 기반의 학습돌봄’, ‘1인 1특기 키움지원’, ‘안심귀가 차량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질 높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환경개선, 외국인 아동(3~5세) 무상보육 실현으로 포천시만의 특화된 영유아 보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초․중․고 교육인프라 개선과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초․중․고교 시설을 현대화하고, 포천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문화예술 교육과 스포츠 활동을 포함한 전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 발달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따른 어르신 맞춤형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어르신 이동 편의를 위해 도심지에 ‘포천 시니어 국민체육센터’와 ‘통합궁도장’, ‘소흘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설치하고,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장애인 활동 지원과 돌봄공백 해소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반다비 체육센터’를 개관해 장애인 재활치료와 신체능력 회복, 재활스포츠 등을 한곳에서 통합 지원하겠습니다. 시민 건강과 보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책임의료기관과 민간 의료기관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의 부족한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사통팔달 광역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는 연말 착공을, 2․3공구는 내년 2월경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다만, 옥정-포천선은 해당 구간만 셔틀로 왕복 운행하는 노선으로, 포천시는 시민의 염원에 부응하는 진정한 철도시대를 열기 위해 GTX-G 노선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GTX-G 노선 유치를 위해 각 지역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들과 뜻을 함께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경기도와도 긴밀히 협의 중입니다. 내년 6월 정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GTX-G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서도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고속도로 분야입니다. 우리 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지난 2017년에 구리까지 개통됐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올해 초 남양주 화도까지 개통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올해 말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파주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고, ’26년까지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안성~세종 구간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파주~김포 구간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관내 도로망 및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하겠습니다. 고모IC~송우간 도로, 고모~무봉간 도로, 선단IC 연결도로 등 주요 도로망 확충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숙원사업인 내촌교 재가설은 내년 12월까지 마무리 짓겠습니다. 포천~별내역 광역버스 노선 확정과 포천~서울역 구간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해 시민 이동권 확대 및 수도권 이동시간을 단축시키겠습니다. 이 밖에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한편, 포천터미널은 내년 초에 운영을 개시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포천천 3차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서식처 확충과 수생 생태계를 복원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신북(청산)․영북(산정) 등 미급수 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하고, 선단 배수지 설치를 통해 출수 불량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포천을 특색있는 테마형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먼저, 포천 한탄강을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생태경관단지 일원을 세계평화정원, 공연·캠핑문화레저단지, 수변공원, 미디어 아트파크 등 테마관광시설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성황리에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제2회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을 개최하겠습니다. 특히, 농축산물 축제 등 포천시 대표 축제를 한탄강과 연계한 통합축제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탄강 개발사업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과 민간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관광특구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선정된 포천시는 내년에 ‘반려동물 관광축제’를 개최해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내년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28회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는 특별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준비하겠습니다. 끝으로, 실효적 인구성장 시책 추진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총 21개 단지 23,3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연차별로 공급하겠습니다. 현재 3,016세대(6개 단지)가 준공 또는 공사 중이고, 15개 단지 20,344세대는 행정절차 진행 중이며, 중소기업 근로자 및 청년 창업인이 입주할 ‘통합공공임대주택’은 205세대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시민과 약속한 청성산종합개발, 포천천블루웨이 조성, 태봉근린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다자녀 가정 지원정책 확대, 취약계층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산후조리비 지원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구성장 시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영중·영북·관인·신읍 등 권역별 도시재생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리시는 지난 11월 15일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포천시는 시민의 염원을 모아 오랜 도전 끝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여성의 역량이 발현되고, 여성이 더욱 행복한 참다운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임종훈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내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포천의 내일을 준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중점으로 편성했습니다. 내년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1천여 공직자 모두는 오롯이 포천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과 약속한 시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2025년도 예산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등 세부내역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로 설명을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 12. 2. 포천시장 백영현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는 연말을 맞아 술자리를 동반한 각종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주간, 야간 구분없이 매일 1회 이상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2월 3일 밝혔다. 이는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교통경찰·지역경찰·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투입하여 식당·술집 등 음주운전 우려장소와 음주 교통사고 다발구간을 중심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매주 1회는 단속 현장에 모범운전자연합회와 교통질서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경찰과 함께 어깨띠·피켓·전단지 등을 활용하여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교통질서추진위원회 회원 이 모씨은 “연말에 잦은 술자리로 인한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어 우리 포천시의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주 1회 실시되는 음주운전 예방 홍보활동에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이 의심되어 측정을 하였으나, 음주 수치가 나오지 않은 운전자에 대해 지그재그와 같은 비정상적 운전행태와 동공변화와 같은 신체적 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하여 마약검사까지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은 “연말연시 음주·마약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단속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단 한잔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은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며 거듭 음주운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