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애들은 여자애들이 아는 척도 안 하고, 쌀쌀맞게 군 게 몹시 화나고 서운해서 앙갚음했다. 여자애들은 아직도 울상이다. 남자애들이 얄밉다. 그러나 그리 싫지는 않은가 보다. 모 방송은 2013년 여름에 ‘독일 루르 공업지대’에서 제작한 '광부, 간호사 파독 50주년 가요무대 특집'을 두 차례 방송했다. 꽃다운 나이, 간호사로 독일에 가 40여 성상을 보낸 100여 명의 어머니 합창단의 ‘들장미’로 시작되는 특집은 동시대를 살아온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성인이 된 이 이야기 주인공 민호 씨는 직장에서 정년퇴직하기 직전,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름의 이유 있는 기억과 정서로 인해 애틋한 감회에 젖었던 바 있다. 넉넉지 않은 집안의 소녀로 시골에서 똑똑했던 아이, 스물이 채 안 된 어린 나이에 간호사로 간 아이, 그 아이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가슴 속에는 그 어린 나이에 무슨 이유로 머나먼 곳으로 떠나갔을까,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궁금증, 호기심이 자리하고 있었다. 수줍은 동심 동네 아이들이 사내아이 계집아이 정답게 어울려 초등학교에 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동네를 벗어나 학교로 가는 오솔길에 들어서자, 사내아이는 사내아이끼리 계집아이는 계집아이끼리 슬며시 나뉜다. 동네에서는 콧등을 맞대고 찔레 순, 밀대 순을 함께 먹어대던 아이들이 내외를 한다. 학교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눈길도 주지 않고 외면한다. 맹랑한 놈들이다. 사내애들은 책보를 등 쪽 어깨죽지에 두고 책보 끈을 어깨 위에서 가슴 방향으로, 사선으로 빙 둘러 명치 부근에 질끈 동여 묶고, 힘차게 양팔을 휘두르며 걷는다. 그런데 계집애들은 책보를 허리 뒤쪽에 두고, 책보 끈을 허리에 빙 둘러 배꼽 근처에 동여매고, 앞뒤로 팔을 얌전하게 흔들며 앞만 보고 걷고 있다. 그러다 뒤에 가던 순희, 정순이, 미순이가 민호, 명수, 천수에게 곁눈도 주지 않고 ‘쌩’하고 옆을 스쳐 추월해 교문으로 들어간다. 남자애들은 괘씸한 ‘년들(?)’이라고 생각했다. 학교에 도착하니 아침 운동시간이었다. 오백여 전교생 모두가 운동장에 나와 반별로 모여 포크 댄스를 춘다. 포크 댄스는 같은 반 아이들이 남녀로 나뉘어 따로 두 겹의 원을 만든 다음, 반대로 돌며 파트너를 바꾼다. 그리고 마주 보며 손을 맞잡거나 손뼉을 치며 춤을 춘다. 민호는 체조는 괜찮은데 포크 댄스는 싫다. 단상에서는 무섭기로 소문난 여자 체육 선생님이 경쾌한 포크 댄스 음악에 맞추어 사뿐사뿐 동작하며 앙칼진 목소리로 구령을 붙여댄다. 댄스 동작을 제대로 하지 않는 아이가 있으면 손가락질하며 불호령을 내리거나, 앞으로 불러내어 벌을 세운다. 오늘도 포크 댄스를 하고 있다. 숫기가 좀 없는 여자애들은 사내애들에게 손가락 하나를 슬쩍 내민다. 동네에서 제일 예쁜 깍쟁이 순희는 항상 사내아이가 짝으로 오면 손대신 작은 막대기를 삐쭉 내민다. 오늘 민호에게 마찬가지였다. 민호는 제발 학교에서 포크 댄스가 없어졌으면 소원했다. 그 소원은 일 년 후에 이루어졌다. 여자 체육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면서 포크댄스 시간은 저절로 없어졌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대신 무서운 남자 체육 선생님이 왔다는 것이다. 3학년 민호는 남녀 합반인데, 남학생 여학생이 짝이 되어 책상을 함께 쓴다. 같은 동네 순희가 짝꿍이다. 순희는 동네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학교나 다른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민호에게 유별나게 쌀쌀맞다. 순희는 다른 여자애들처럼 책상 가운데를, 칼로 파서 금을 만들고, 검정색 빨간색 크레파스로 짙게 칠해 경계선을 만들었다. 손이건 책이건 무조건 선을 넘으면 안 된다고 한다. 이 삼팔선을 넘으면 절대 안 된다, 알았지! 민호에게 단단히 다짐 겸 협박을 한다. 민호는 기분이 좋지 않다. 순희, 제까짓 계집애, 얼마나 예쁘고 잘나서 이러나 싶었다. 개구쟁이 아이들 민호와 명수는 3학년이라 열두 시가 조금 넘어서 수업이 끝났다. 운동장에서 딱지치기하며 4학년 천수를 기다릴 생각이다. 천수가 나오자 책보에서 딱지를 꺼내 순서를 정한다. 민호가 일등이다. 명수와 천수의 딱지가 바닥에 놓이고 그중 만만한 놈을 골라 공격한다. 명수 딱지가 뒤집기 쉽겠다 싶어 힘차게 쳐서 뒤집기를 시도한다. 그러나 역부족이다. 딱지치기를 하다 지친 아이들은 슬슬 배가 고파온다. 집에 가려다 운동장 저편에서 순희, 정순이, 미순이 여자아이들이 비석치기를 하며 노는 것을 보았다. 수작을 걸어볼 생각으로 슬슬 다가선다. 쟤네들 노는 데 가 보자! 아침에 괘씸했던 여자애들을 어떻게 하면 골려줄지 의논하며, 노는 곳에 가서 기웃기웃하기도 하고 딴짓도 하며 빙빙 돈다. 여자애들은 참 우습다. 넓적한 돌을 갖고 발로 차며 노는 비석치기가 뭐가 재미있어서 저렇게 깔깔대며 웃는지 모르겠다. 순희야, 정순아, 미순아, 집에 같이 가면서 놀지 안을래? 이윽고 명수가 슬슬 작전을 편다. 집에 가다가 길옆의 개천하고 논에 미꾸라지, 메기 등 고기가 많은데 잡지 않을래? 민호가 제안한다. 못 이기는 체, 여자애들이 남자애들 뒤를 따른다. 일단 작전은 성공이다. 저기 논둑 옆 샘에 엄청나게 큰 미꾸라지가 있는데 가서 보자. 여자애들을 슬슬 유인해서 골려줄 생각이다. 모두가 개울 위로 올라와 논 가장자리에 있는 샘 가까이 다가선다. 그런데 갑자기 천수가 제 키 정도 크기의 막대기를 구해 손에 든다. 그리고 샘 안으로 깊숙이 찔러 넣어 무언가를 들어 올린 다음, 여자애들에게 ‘홱’ 던진다. 뱀장어보다 기다랗고, 징그럽게 생긴 놈들이 막대기 끝에서 ‘휙, 휙’ 공중을 날아 여자애들 얼굴 방향으로 향한다. 악, 뱀이다! 천수, 이 자식 너 죽여 버린다! 얼굴로 날아드는 뱀처럼 흉악하게 생긴 놈을 피하려고 여자애들이 혼비백산이다. 드렁허리다. 샘에 살고 있는 드렁허리를 보아두었다가 막대기로 집어내어 여자애들에게 내던지며 골려주고 있다. 드렁허리는 농촌에서도 흔치 않은 민물 어류인데, 뱀장어 비슷한데, 생긴 게 훨씬 흉측하다. 이빨이 날카롭고, 징그러우며 역한 냄새가 나는 아무튼 기분 나쁜 놈이다. 이놈들은 논두렁에 굴을 뚫고 그 속에서 살기도 하는데, 비가 많이 오면 논둑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민호를 비롯한 사내애들은 아침에 여자애들이 학교 가는 길에서 아는 척도 안 하고, 포크 댄스할 때 쌀쌀맞게 군 게 몹시 화나고 서운했다. 그래서 앙갚음을 한 것이다. 여자애들은 아직도 논둑에 남아 울상이다. 몹시 놀라고 남자애들이 얄밉다. 그러나 동네 사내아이들은 그리 싫지는 않은가 보다. 얼마 있다가 아이들 모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논둑 위의 쇠뜨기 풀, 노란 씀바귀꽃, 꽃다지를 뒤로 하고, 징검다리를 팔짝팔짝 뛰어 건너서 고기를 잡으러 냇가로 가고 있었다. 에필로그 어느 문학 작품에서 읽은 글이다. 살아가며 진정으로 섬길 만한 사람 하나, 지킬 가치가 있는 신념 하나,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운 이야기 하나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이 글에 담긴 동심도 그중 하나라는 생각이다. 가슴 속의 정서를 시로 남긴다. 못다 한 이야기 손에 닿을 듯 초롱초롱한 별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듯한 이 밤 잘 있느냐 머나먼 곳의 순희야 초승달 아래 산기슭 별빛 같은 불빛만 아른거리고 인적마저 뚝 끊긴 고즈넉한 이 밤 네가 보고파지는 건 두견화 꽃봉오리 같던 열아홉 순희 별이 되어 예 있기 때문이다 개나리꽃 그림자 산모롱이 드리울 제 봄 소풍 가듯 떠나간 철없던 아이 그렇게 가는 길이 다신 오지 못할 길이 될 줄이야 머나먼 곳에서 천사가 된 순희야 -글쓴이 지음- 서재원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전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포천소방서는 지난 3월 18일 대회의실에서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의용소방대원의 희생과 봉사를 기리고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용소방대원 60명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20명, 주요 내빈 등 총 84여 명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또한 유공 의용소방대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 안전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의 최일선에서 소방공무원을 보조하며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핵심 인력이다. 평시에는 예방 활동과 교육·홍보를 수행하고 재난 시에는 신속한 현장 지원으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은 지역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좋은신문은 여론조사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3월 14~15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포천시 거주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 (99.4%)와 유선전화(0.6%)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나이·지역별 셀 가중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포천좋은신문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포천 시민이 가장 큰 관심인 '포천시장은 누가 될까?'라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질문했다. 여론조사 대상자도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 위주로 후보군을 줄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윤국 전 시장과 연제창 현 포천시의회 부의장을 대상에 넣었고, 국민의힘에서는 단독 후보로 등록한 백영현 현 시장 등 세 후보를 조사 대상으로 했다. 이렇게 여론조사 후보군을 소수로 선택한 이유는 지난 22대 총선 때의 여론조사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당시 민주당은 박윤국 후보 한 사람이었고, 국민의힘은 무려 7명의 후보가 난립했다. 1 대 1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하면 항상 박윤국 후보가 앞섰다. 그러나 결과는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그 무렵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의 가상 대결을 보면 단순 수치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결정 전부터 단일 후보만이 부각되고 있었던 반면, 국민의힘은 예비 후보자 일곱 명으로 관심이 분산되어 있던 양상이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 후보를 최소화함으로써 그와 같은 분산 양상을 최소한으로 피하면서 더욱 정확한 여론조사 결과를 얻기 위해서였다. 정당지지율 민주당 49.6% vs 국민의힘 33.5% "포천 정당지지도 격차 16.1%P"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포천 지역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넘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좋은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9.6%, 국민의힘 33.5%로 나타나 두 정당 간 격차는 16.1%P로 조사됐다. 이어 진보당 2.3%,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0%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중장년층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지지를 보였다. 특히, 40대에서 68.1%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56.0%, 60대 52.7%로 과반 안팎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30대에서 40.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40대에서는 19.5%로 가장 낮은 지지를 기록해 연령대별 지지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지지율 58.6% "긍정 평가, 부정 평가보다 29.4%P 높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58.6%,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29.2%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29.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 평가는 40대에서 72.3%, 50대에서 70.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중장년층에서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반면 20대에서는 46.5%로 가장 낮은 긍정 평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0대에서 41.9%로 나타나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포천시장 적합도 박윤국 33.0% 1위 "연제창 29.3% 오차범위 내 초접전” 포천시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33.0%,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이 29.3%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7%P로 표본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제창은 최근 포천에서 실시했던 다섯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박윤국에 20%P가량 뒤지고 있다가 서서히 추격 중이었는데, 현재는 거의 막상막하 수준까지 따라붙은 모양새다. 연령대별로 보면 연제창 부의장은 20대(36.0%)와 30대(41.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박윤국 전 시장은 40대(42.4%)와 60대(40.9%)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윤국 전 시장이 45.9%로 연제창 부의장(32.9%)보다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대결1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vs 국민의힘 백영현 "연제창 47.6% 백영현 34.0%, 연 13.6%P 앞서" 포천시장 가상대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이 47.6%,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이 34.0%로 나타나 연제창 부의장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6%P로, 표본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차이다. 가상대결2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vs 국민의힘 백영현 "박윤국 45.5% 백영현 36.1%, 박 9.4%P 앞서" 포천시장 가상대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45.5%,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이 36.1%로 나타나 박윤국 전 시장이 9.4%P 앞섰다. 종합적으로 보면, 포천시장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두 사람 모두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 연제창의 부상이 눈에 띄는데, 연제창은 백영현과의 가상대결에서 박윤국과 백영현의 가상대결보다 더 크게 이기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제창은 백영현을 13.6%P 차이로 앞섰고, 박윤국은 백영현 시장보다 9.4%P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제창과 백영현의 차이는 박윤국과 백영현 차이에 비해 4.2%P나 더 높다. 두 후보와 백영현과의 차이는 모두 표본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차이로,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 든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측은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김성남 경기도의원(포천2선거구)이 3월 18일 예비후보 등록을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포천의 교육환경 개선, 농업 발전, 복지 확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뛰어왔다"며 지난 의정 활동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다음 의정 활동으로 "첫째, 교육은 미래입니다. 둘째, 복지는 기본입니다. 셋째, 농업은 포천의 자부심입니다. 넷째, 시민의 삶이 최우선입니다"라며 네 가지 활동영역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김성남 경기도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원 김성남입니다. 저는 포천의 더 큰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포천시 제2선거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 다시 출마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포천의 교육환경 개선, 농업 발전, 복지 확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뛰어왔습니다.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포천의 미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저는 앞으로 다음의 네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포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교육은 미래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시설 확충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포천의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복지는 기본입니다.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 모든 시민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생활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농업은 포천의 자부심입니다. 포천의 농업과 농촌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기반입니다.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청년농 육성과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시민의 삶이 최우선입니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포천의 발전은 시민과 함께할 때 가능합니다. 저 김성남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교육은 미래로, 복지는 기본으로, 농업은 자부심으로 지켜나가겠습니다. 포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의원(포천2선거구) 예비후보 김성남 올림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포천시 나 선거구)이 3월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재선을 위한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의 후보 등록 현장에는 그를 지지하는 청년 30여명이 함께하여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과 남은 선거에서의 지지를 결의하였다. 김 의원은 다음과 같은 출마의 변을 남겼다. 오늘 예비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지난 의정활동 기간 포천 곳곳을 누비며 귀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목소리를 더 큰 변화로 보답하고자 2026년 지방선거 예비후보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들이 매일 겪는 아주 구체적이고 작은 불편함, 내 집 앞 주차 문제와 출퇴근길 교통 체증을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저는 화려한 수사보다 시민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해 왔습니다. 할 말은 분명히 하고, 해야 할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뚝심으로 달려왔습니다. 포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아직은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청년에게는 희망을, 어르신께는 편안함을, 소상공인에게는 기회를 드리는 포천을 꿈꿉니다. 포천의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나을 수 있도록, 포천시민 여러분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7일 오후 7시경,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공천관리위원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렴과 신뢰로 포천의 혁신을 이끄는 검증된 행정 전문가이자 청백봉사상이 증명하는 도덕성, 그리고 포천이 안고 있는 불합리한 제약을 혁파하고,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백영현 후보에 대해 면접을 실시했다. 백영현 내정자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3월 17일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경기북부 경원권 5개 시군(포천·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과 함께 ‘과천경마공원 이전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체성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경기북부 5개 지자체가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특별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바탕으로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한 전략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시군 단체장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에 따른 과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의 경기북부 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국방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시군 간 경계를 넘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포천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 사격장이 밀집한 경기북부의 희생이 국민 모두가 누리는 평화의 기반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한 보상’의 핵심 과제임을 밝혔다. 이어 5개 시군은 “경원권 유치가 확정되는 날까지 100만 시민과 군민이 함께 전진할 것”이라며 “미래형 첨단 신산업 전략 거점 조성을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선언문 낭독과 서명식에 이어 유치 촉구 세리머니와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경기북부 유치에 대한 각 시군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해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심리적 충격을 겪은 피해 주민들이 불안과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고 직후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0306 재난심리지원단’을 운영하며 재난 초기 심리 대응에 나섰다. 현장 중심의 심리지원을 통해 사고로 인한 충격과 불안을 신속히 살피고, 상담과 안내, 고위험군 선별 등을 병행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이어 2025년 8월부터 10월까지는 민간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한 출장 상담 및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다 체계적인 심리 회복 지원에 나섰다. 이 기간 프로그램 및 상담 참여 인원은 중복 포함 328명, 실 상담 건수는 573건에 달해 피해 주민의 심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회복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시는 재난으로 인한 심리 충격이 사고 직후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간이 흐른 뒤에도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재난 경험자는 특정 시점이나 계기를 맞아 당시의 공포와 불안을 다시 떠올리는 이른바 ‘기념일 반응’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시는 2026년 3월 사고 1주기를 맞아 이동면 노곡리 현장에서 재난 심리 지원 교육과 현장 상담을 실시하며 장기적인 심리 관리에도 힘썼다. 이번 1주기 재난심리지원은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연계해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교육에서는 기념일 반응의 이해와 대응 방법, 트라우마 대처 전략, 안정화 기법 등을 다뤘으며, 80명의 시민이 참여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익혔다. 아울러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일일 상담소를 운영하며 시민 개개인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심층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치료 연계 서비스까지 안내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사고 직후에는 불안하고 막막한 마음이 컸는데, 포천시에서 초기 심리상담부터 지속적으로 마음을 살펴주고 안내해 준 덕분에 조금씩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시간이 지나도 문득 그날의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었지만, 상담과 교육을 통해 이런 반응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됐고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받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재난의 상처는 눈에 보이는 피해 복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일상을 되찾을 때 비로소 온전한 회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고위험군 모니터링과 상담 연계 등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이어가며 피해 주민의 마음 건강을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3월 14일 오전 10시경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 주택에서 거주중인 외국인 근로자가 “온몸에 힘이 없고 상복부가 아프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포천소방서 가산안전센터 구급대원 이종연 소방교와 김태영 소방사는 신고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과거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했던 환자일 가능성을 떠올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심장관련 병원으로 병원 이송을 했던 동일 환자였고 환자는 증상이 좋아졌다며 이송을 원치 않는 상황이었다. 구급대원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병원 진료를 적극 권하는 한편 해당 질환의 특징과 증상이 다시 나타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차분히 설명했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가 외국인으로 질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쉽게 설명하며 상황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또한 위급상황 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19안심콜 서비스도 함께 안내했다. 해당 환자는 이후 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번역기를 사용해 “구급대원들이 항상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도와줬다”는 감사 글을 남기며 당시 도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영 소방사는 “구급대원은 단순히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넘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한 임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불편과 불안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애주)는 지난 3월 16일 선단4통 경로당에서 선단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6년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위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춘이음 살롱’과 공예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함께이음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활력과 즐거움을 전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했다. 또한 선단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복지이음 네트워크’와 ‘행복이음 상담실’을 운영해 맞춤형 복지 정보 제공과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현장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상담해 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애주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작은 재능기부가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주고, 동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선단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