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민주당 박윤국 · 연제창, 누가 나와도 국힘 백영현을 이긴다

포천시장 선거 흐름 바뀌었다...민주당 오차범위 밖 우세

 

포천좋은신문은 여론조사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3월 14~15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포천시 거주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 (99.4%)와 유선전화(0.6%)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나이·지역별 셀 가중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포천좋은신문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포천 시민이 가장 큰 관심인 '포천시장은 누가 될까?'라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질문했다. 여론조사 대상자도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 위주로 후보군을 줄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윤국 전 시장과 연제창 현 포천시의회 부의장을 대상에 넣었고, 국민의힘에서는 단독 후보로 등록한 백영현 현 시장 등 세 후보를 조사 대상으로 했다.  

 

이렇게 여론조사 후보군을 소수로 선택한 이유는 지난 22대 총선 때의 여론조사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당시 민주당은 박윤국 후보 한 사람이었고, 국민의힘은 무려 7명의 후보가 난립했다. 1 대 1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하면 항상 박윤국 후보가 앞섰다. 그러나 결과는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그 무렵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의 가상 대결을 보면 단순 수치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결정 전부터 단일 후보만이 부각되고 있었던 반면, 국민의힘은 예비 후보자 일곱 명으로 관심이 분산되어 있던 양상이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 후보를 최소화함으로써 그와 같은 분산 양상을 최소한으로 피하면서 더욱 정확한 여론조사 결과를 얻기 위해서였다.

 

정당지지율

민주당 49.6% vs 국민의힘 33.5%

"포천 정당지지도 격차 16.1%P"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포천 지역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넘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좋은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9.6%, 국민의힘 33.5%로 나타나 두 정당 간 격차는 16.1%P로 조사됐다. 이어 진보당 2.3%,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0%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중장년층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지지를 보였다. 특히, 40대에서 68.1%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56.0%, 60대 52.7%로 과반 안팎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30대에서 40.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40대에서는 19.5%로 가장 낮은 지지를 기록해 연령대별 지지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지지율 58.6%

"긍정 평가, 부정 평가보다 29.4%P 높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58.6%,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29.2%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29.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 평가는 40대에서 72.3%, 50대에서 70.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중장년층에서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반면 20대에서는 46.5%로 가장 낮은 긍정 평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0대에서 41.9%로 나타나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포천시장 적합도 박윤국 33.0% 1위

"연제창 29.3% 오차범위 내 초접전”

포천시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33.0%,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이 29.3%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7%P로 표본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제창은 최근 포천에서 실시했던 다섯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박윤국에 20%P가량 뒤지고 있다가 서서히 추격 중이었는데, 현재는 거의 막상막하 수준까지 따라붙은 모양새다.

 

연령대별로 보면 연제창 부의장은 20대(36.0%)와 30대(41.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박윤국 전 시장은 40대(42.4%)와 60대(40.9%)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윤국 전 시장이 45.9%로 연제창 부의장(32.9%)보다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대결1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vs 국민의힘 백영현

"연제창 47.6% 백영현 34.0%, 연 13.6%P 앞서"

포천시장 가상대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이 47.6%,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이 34.0%로 나타나 연제창 부의장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6%P로, 표본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차이다.

 

 

가상대결2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vs 국민의힘 백영현

"박윤국 45.5% 백영현 36.1%, 박 9.4%P 앞서"

 

 

포천시장 가상대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45.5%,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이 36.1%로 나타나 박윤국 전 시장이 9.4%P 앞섰다.

 

종합적으로 보면, 포천시장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두 사람 모두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 연제창의 부상이 눈에 띄는데, 연제창은 백영현과의 가상대결에서 박윤국과 백영현의 가상대결보다 더 크게 이기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제창은 백영현을 13.6%P 차이로 앞섰고, 박윤국은 백영현 시장보다 9.4%P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제창과 백영현의 차이는 박윤국과 백영현 차이에 비해 4.2%P나 더 높다. 두 후보와 백영현과의 차이는 모두 표본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차이로,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 든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측은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