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10월 11일 관내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배터리 충전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퍼스널모빌리티(PM)는 개인용 이동수단을 지칭하는 말로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동스케이트보드,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등이 해당하며 주로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1인용 이동수단을 말하며 편리성 등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퍼스널모빌리티 배터리 충전은 소규모 창고형태의 사업장에서 동시에 대량으로 이루어지기에 전기적 요인의 화재 가능성이 높고, 소방시설 등의 안전시설 설치가 미흡하며 안전관리 기준 또한 마련되어 있지 않기에 화재 위험성 사전 차단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컨설팅을 마련했다. 컨설팅 주요내용은 배터리 보관 및 충전 그리고 충전기 교체 시 주의사항과 화재예방을 위해 관리가가 항시 확인이 가능한 CCTV등을 이용하여 충전장소를 주시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당부하였으며, 소방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화재대응을 위한 소방출동대의 현장확인도 병행했다. 권 웅 서장은 “지역 내 공유 PM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충전사업장 관계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지난 9월 27일, 한국인정지원센터(KAB)와 시스템코리아인증원에서 시행하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10월 11일 알려왔다. ISO 45001은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인증으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진단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사업장 안전보건에 관한 전반사항을 엄격히 평가한 후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심사 과정에서 지율안전보건활동에 대한 효율·효과적인 성과 모니터링 관리, 위험성평가, 근로자의 높은 실천 의지와 의사소통 채널의 구체적인 적용 등의 강점이 돋보였다. 공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 등에 따른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보건시스템을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구축하고, 이에 따라 전 사업장의 업무‧작업‧시설에 대한 유해·위험요인를 찾아 이행 조치하는 등 재해 예방과 안전경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상록 사장은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포천시민에게 안전한 시설물 제공하여 시민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학교 형태로 운영되는 전국의 미인가 교육 시설이 37개소인 것으로 확인돼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 미인가 교육 시설은 경기 15개소, 전남 9개소, 광주 5개소, 서울 4개소, 경북 2개소, 강원 1개소, 부산 1개소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에서는 사교육 카르텔과 부조리에 대응하고자 총 118개소의 미인가 사교육 시설에 대한 실태 점검을 진행해 고발 및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했으나 아직까지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간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미인가 교육 시설에 대해 추가적으로 현장조사를 하여 학원, 평생교육시설, 대안교육기관 등 제도권 기관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사안에 따라 페쇄 명령 또는 고발 조치를 취했으나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다. 미인가 교육 시설의 경우 운영 형태에 따라 학원과 유사하게 운영되나 '학원법'에 따라 관할청에 설립·등록하지 않고 운영할 경우 고발 조치가 가능하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교육개혁을 위해서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 확보가 필수적이다.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미인가 교육 시설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수 있도록 입법 보완하겠다”면서 "미인가 교육 시설뿐 아니라 학원 등에서 ‘학교’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의 제재 규정을 강화하여 불법 사교육을 막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고도 출소 후 1년 만에 다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하였다고 10월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8일 오전 00시 20분경 포천시 이동면에서 약 400m를 음주운전하여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혐의이다. 당시 A씨는 ‘비틀거리는 사람이 차량을 운전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적발되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51%이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22년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는 등 이미 4번이나 음주운전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천경찰서는 올해 4월 상습 음주운전자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음주운전 처벌강화 방안을 마련 후, 의정부지검과 협조하여 시행 중에 있다. 올해에만 상습 음주운전자를 3명이나 구속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도 높게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대비 음주운전 건수가 9.4% 감소하고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도 16.7% 줄어들었다. 포천에서는 최근 지역 축제 등 행사가 많이 개최되고, 사회적인 활동량이 많아짐에 따라 음주운전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도 경찰청 소속 기동대 등 경찰인력을 지원받아 관광지·식당 밀집지역 등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장소 위주로 매일 음주단속을 실시 중에 있다. 아울러, 가을 행락철을 맞아 라이더 동호회를 중심으로 대형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과속운전 및 음주운전에 대한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또 포천 경찰은 지난 9월 30일 대형 오토바이 등에 대한 특별 교통안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여월 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거점순찰·교육홍보·시설개선을 집중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자주 찾는 바이크 까페·휴게소를 찾아 사고예방 홍보를 하고,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위반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 선량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나아가 그 가족과 주변사람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악질적인 범죄이므로, 적어도 우리 포천시에서 만큼은 뿌리 뽑겠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엄정히 대처해 나가겠다. 또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라이더 동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오토바이 운행이 많은데, 제한속도를 반드시 준수해서 안전하게 주행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10월 10일 3층 소회의실에서 [공립]포천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 [공립]포천특수학교의 개교 시기 및 규모 △ 배치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자문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폐교인 영중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공립]포천특수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 설립은 포천지역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공립]포천특수학교는 총 28학급 규모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및 전공과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줄이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적합한 교육환경에서 자립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설립계획심의 이후에는 2025년 상반기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진 교육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공립]포천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중요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천 및 인근 지역 학생들의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통학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윤충식 경기도 의원은 “포천 특수학교 신설을 위한 폐교 영중초등학교 부지 활용방안은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제고를 위해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수교육 여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직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능력과 사회적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월 1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기자간담회는 사업 경과보고, 브리핑, 인사 말씀, 공동 건의문 서명 및 공동기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는 포천시와 양주시를 비롯해 동두천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구리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장사시설은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양주시 백석읍 산 75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89만㎡(약 27만 평) 규모로 건립되며, 화장로(12기), 봉안시설(2만기), 수목장림(2만기), 잔디형(8천 기), 장례식장(6실)과 기타 주민 편익 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2,09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국도비는 약 245억 원이며, 나머지 약 1,847억 원은 인구수 비례 분담금 90%, 균등 분담금 10%의 비율로 6개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 포천시의 인구수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14만 3,323명으로, 시는 약 153억 원가량의 분담금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구수 비례 분담금 약 123억 원, 균등 분담금 29억 9,400만 원이다. 공동 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 서울~양주 고속도로 광백저수지 하단 스마트 나들목(IC) 개설 △ 건립사업 전담팀 구성을 위한 행정안전부 기준 인력 증원 △ 사전행정절차 이행 간소화 △ 국고 보조금 우선 확대 지원 △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의원), 중앙부처, 6개 시·시의회 협조 당부 등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길 강력히 희망한다. 6개 지자체 시민 여러분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소관 부처, 시도 의원 등 모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와 양주시를 비롯한 동두천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구리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11월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화현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오열)는 오는 10월 20일 포천운악산 광장(화현면 화동로 168)에서 ‘제19회 포천운악산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단풍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기념식, 전시, 먹거리·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화현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하모니카, 고고장구 등 식전 행사가 시작되며, 단풍축제 기념식은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5군단 군악대와 포천 시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이 함께 예정돼 있다. 오후 13시부터는 개그맨 윤형빈의 사회로 행운권 추첨과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윤수현, 나건필, 구수경, 쇼미, 안정이 등 초대가수가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벼룩시장(플리마켓), 푸드트럭, 전차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아름다운 화현면 운악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신규 평생학습마을 프로그램 운영 개강식을 열고 학습공동체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9월 23일 가산면 마산2리, 군내면 용정1리, 10월 4일 창수면 오가2리, 10월 9일 송우8리 석향학습마을 등 학습마을 개강식을 개최했다. 평생학습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평생학습마을은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립적으로 마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학습 코디네이터와 마을 리더의 양성을 통해 지역 학습 자원을 발굴하고, 학습 연결망(네트워크)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각 마을은 주민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천시만의 특화된 평생학습마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학습공동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마을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마을이 자립적인 학습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에서는 지난 7월부터 군장병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승진보충대 자원봉사단 군장병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어린이들의 빗길안전을 위한 ‘어린이 안전우산’ 만들기를 실시했다. ‘어린이 안전우산’이란 비가 오는 날 어린이의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써, 우산의 모든 면이 투명해서 시야확보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동차불빛을 반사하는 반사판이 부착되어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이번 ‘어린이 안전우산’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승진보충대 자원봉사단의 장승아 원사는 “투명 우산에 안전마크 스티커를 붙이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내가 만든 안전우산을 어린이들이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박경식센터장은 “최우선으로 보호되어야 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 준 군장병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작된 ‘어린이 안전우산’ 100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빗길보행을 위해 예원노블키즈 어린이집에 전달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산정호수 명성산 일원에서 ‘제27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억새꽃 축제는 포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중 하나로, 이번 억새꽃 축제는 행사 구역을 조각공원으로 일원화해 공원에서 억새꽃을 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5개 부문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궁예의 전설’, ‘사일런트 디스코’, ‘구절초 친환경 체험’, 억새군락지 내에서 진행되는 ‘억멍 챌린지’ 등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산정호수 상동과 하동의 주차장을 일제 정비하고 화장실을 신설했으며, 억새군락지 재생 사업을 통해 11만 본의 억새를 식재하고 등산로를 정비해 어느 해 보다 멋진 억새군락지의 절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12시에 개최한다.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가수 진해성, 나상도, 정해은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경기도 특별공연으로, 유명 개그맨이 진행하는 경기도 정책 유랑단 공연 또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양대종 축제 집행위원장은 “억새꽃 축제는 명성산의 억새를 주제로 한 오랜 전통을 가진 수도권 대표 축제다. 올해도 산정호수와 명성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축제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화현면(면장 배상근)은 화현면 주민자치회의 고고장구 타악동아리인 ‘놀타’ 팀이 지난 9일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한 생활문화대전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놀타 팀은 활발한 활동과 연습을 통해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키우고 있는 동아리로, 이번 생활문화대전 무대에서 고고장구 연주로 높은 수준의 실력을 선보였다. 화현면 주민자치회 유오열 회장은 “놀타 멤버들은 타악기 연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바탕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생활문화대전에서 성과는 노력의 결과”라며, “화현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현면 주민자치회 ‘놀타’ 팀은 거리로 나온 예술, 효 잔치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포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선단지역 주택조합 아파트 건립에 따른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불안한 심정으로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소송을 진행 중이거나 분양 계약 납입금 반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자 A모 씨는 "5천여만 원을 납입하고 나서 사업이 진척되지 않아 하루하루를 조마조마하게 산다. 요즈음 경기가 안 좋다 보니 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회사를 찾아가서 계약금 반환 요청을 했지만 회사는 자금이 없다며 착공 후 금융자금이 들어오면 줄 수 있다고 하는데 불안해 죽겠다"고 하소연을 했다. '선단지역 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은 시행사 (주)스카이힐이 2020년경 선단 119안전센터 인근 선단동 410번지 일원에 '포천 선단지구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사업은 37,187㎡(1만 1천여 평) 부지면적에 11개 동 613세대로 조성된다. 시행사 박모 본부장은 "2020년 초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협약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분양 계약금으로 아파트 건립 토지를 매입하는데 180여억 원을 투자했다. 계약자 중에는 회사에 자금이 있으면서도 반환해 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지만, 매입비, 운영비 등으로 소진해서 사실상 없다"며 "오해 없기를 부탁드리고, 사업 추진상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모집 분담금이 평균 5천여만 원으로 중도금 자체가 없으며 사업 준공 후 입주 시 잔금을 납부한다. 분담금으로 산 토지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회사를 찾는 계약자께 설명해 드리고 있다"라며 "내년 상반기 예정의 사업 착공과 PF 금융 대출이 확정되면 납입금 반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업 지연의 이유로 박 본부장은 계약 당시 건축비가 평당 379만 원에서 절차를 끝내고 사업 착공쯤에 건축비가 평당 600만 원으로 상승하는 등 사업성이 떨어져 회사로서는 여러 방도를 강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당초 부지면적에 14개 동 건립을 계획했으나 여러 여건상 11개 동으로 축소하면서 최대 12층을 14층으로 건축 사업 변경을 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 지역이 '제15항공단 군용 항공기지권역'으로 고도 제한 완화를 추진하는데 6개월 이상 기간이 소요됐다고 지연 이유를 설명했다. 포천시에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올해 6월에 접수했으며, 11월에 '포천시 도시계획위원회 변경 심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사비가 올해 초보다 지금 시점이 떨어졌고, 내년에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25년 5~6월에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착공 지연과 함께 변경 신청한 건축 동수가 줄면서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입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다는 긍정적 위안을 바란다고 청했다.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포천, 특히 선단동에는 세창아파트 하나 뿐이 없는데 중심부에 문제없이 들어 온다니 좋다"라며 "주거 문제가 포천의 문제인데 이런 것들이 빠르게 진행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시에서는 포천시 도심 연결고리에 위치한 제15항공단 주변 개발을 저해하는 '고도 제한 완화'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사업자가 스스로 해야 한다면 어느 기업이 투자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이 안아야 할 것이다. 시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포천미래네트워크(공동대표일꾼 김남영·김미현·김가현, 이하 포미네)는 지난 9월 28일 차의과학대학 미래관에서 '포천의 인구 감소 문제와 해결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은아 포미네 사무국장의 사회, 김남영 공동대표일꾼이 좌장으로, 이찬우 시인(전 차의과학대학 교수)의 발제와 토론에는 정지형 차의과학대학 교수, 정승진 성균관대학 교수, 이화니 솔모루 어린이집 원장, 최병희 공인회계사, 김정호 포천 청년 등이 참여하였다. 토론회에는 내빈으로 김도겸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가산면 주민자치회장), 김재원 소흘농협 조합장, 김일형 차의과학대학 기업협업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해주었고, 회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가영 공동대표일꾼은 "오늘 우리는 포천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오늘 주제로 선정된 인구 감소 문제는 단순한 '수'의 문제가 아니라, 포천의 미래를 뒤흔드는 중대한 문제이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되어 포천의 미래를 새롭게 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도겸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은 "인구 감소의 문제는 이제 포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그리고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토론회를 통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재원 소흘농협 조합장은 "포미네에서 인구 문제로 토론회를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우리 소흘농협도 조합원이 약 2400여명 있다. 그 중 60대 이상이 80%이고, 70대 이상이 60%입니다. 몇년 지나면 우리 조합도 조합원이 1000명이 안되는 상황, 즉 존폐의 기로에 올 수가 있다는 뜻이다. 인구 감소 문제는 우리 소흘농협에서도 절박하게 관심있는 분야이다"라면서 이 토론회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장소를 제공한 차의과학대학에서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기업협업센터장 김일형 교수는 "차의과학대학은 포천시에 소재해 있기 때문에 포천시의 발전에 대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대학이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와 주민이 요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발제를 맡은 이찬우 시인은 포천이 속한 지리적 위치를 통해 최근의 인구 증감에 대한 해석을 내 놓으면서 포천의 인구 감소 요인을 크게 △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경쟁력 상실 △ 청년층 유출 △ 고령화 심각 △ 주거 및 생활 인프라 부족 등 4가지로 분류 하였다. 그는 이런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정적 영향등을 서술하였다. 이 시인은 인구 감소해결 방안으로 △ 산업 다각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 청년 창업 지원 △ 주택 공급 확대 △ 교육 및 의료 서비스의 확대 △ 교통 인프라 개선 △ 이민자 유입 장려 △ 출산 장려 정책 실시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출산 장려 정책의 하나로 '태교원'을 설립해 생명존중 사상과 탄생과 양육의 기쁨을 가르치고 배우게 하자는 발상은 대단히 신선하였다. 토론자로 나선 정지형 차의과학대 교수는 인구 감소 원인 등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자신은 바이오 계열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면서 바이오 계열은 색으로 나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바이오는 약을 만드는 분야이고, 레드 바이오는 주사제를 만드는 분야, 블루 바이오는 해양을 다루며 그린 바이오는 천연물을 다루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포천과 경기 북부는 DMZ와 연계한 그린 바이오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발표했다. 정 교수는 그러면서 '(가칭) 포천 238 국립DMZ생태 역사 공원'을 6군단 반환 공여지에 설립하자는 대안을 내 놓았다. 238이라는 것은 휴전선의 길이 238km를 나타내며, 이 공원에 DMZ를 모사하는 생태 역사 공원을 조성해 거기에 '경기 북부 바이오메디컬 연구원'을 유치하고, 그린바이오 문화 관광 혁신 캠퍼스 등을 유치하자는 대안을 내 놓았다. 다음 토론자인 성균관대학교의 정승진 교수는 일본의 유명 소설 '사우스 바운드'에 빗대어 포천이 북쪽에 있으니, '노스 바운드'를 개설하자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일본 소설 '사우스 바운드'에 등장하는 '사우스 바운드'는 일종의 힐링을 위한 해방구와 같은 역할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하는데, 이에 빗대어 포천의 수려한 자연 환경에 필요한 여러 생활 편의를 위한 '어메니티'를 조성하여 주변 도시인들이 포천으로 이동하게 하자는 내용의 대안을 발표하였다. 이를 '한수이북 에코'러는 뜻의 '한북 에코'라 명명하였다. 최병희 공인회계사는 자신이 포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포천의 동 지역인 포천동과 선단동은 인구가 감소하고, 오히려 읍 지역인 소흘읍이 좀 더 활력이 넘치는 상황은 비 정상적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비 정상적인 도시 발전 상황은 지금까지의 선출직 시장들의 도시 계획이 실패했다는 뜻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출직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에 대한 시민들의 끊임없는 감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화니 솔모루어린이집 원장은 약 3~4년전에 포천에 이사를 왔는데, 그 이후로 어린이 집이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는 영유아의 수가 급감하여 민간 어린이집의 경영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원장은 포천같이 넓은 지역에는 차량없는 젊은 학부모의 경우 택시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20~30만원 가량의 교통 바우처가 필요하다고 정책 제안을 했다. 김정호 포천 청년은 포천 청년들이 느끼는 일자리, 볼거리 즐길거리, 공동체 형성 등의 부족에 대하여 토로해, 포천 청년들이 느끼는 상대적 직접적 박탈감 등을 현장에서 생생히 느끼게 해 주었다. 포미네의 토론회는 비록 많지 않은 사람들이 참여했지만, 그 내용은 문제 인식과 대안 제시까지 잘 제시된 근래에 보기드문 알찬 토론회였다고 평가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8일 뚝섬한강공원에 조성 완료한 ‘2024 코리아가든쇼’의 정원디자인 작품 6점에 대한 훈격 시상을 진행하였다. '2024 코리아가든쇼'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정원분야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가든쇼는 ‘통섭 정원, 그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설계 공모를 받아 7월 26일 1차 블라인드 설계심사를 통해 6점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1차 당선작들은 뚝섬한강공원 부지에 시공을 거쳐 정원을 조성 후, 10월 8일 현장 심사를 완료하였는데, 영예의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상금7백만원)은 ▲최윤정-WET ON WET, 블렌딩 가든에게 주어졌다.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상금 5백만원)은 ▲조은희-빛과 소리의 정원이, 서울 매력정원상(서울특별시장상, 상금 4백만원) 2점은 ▲김미진-For Rest, 쉼표가 있는 숲 속 음악당, ▲이정연-ARt Garden(에이알티 정원)이 수상하였다. 마지막으로, 코리아가든쇼 작가상(국립수목원장상, 상금 2백만원)은 ▲김태원-자연이 만드는 예술, 풍경, ▲나성진-정원 읽기의 즐거움이 선정되었다. 본 공모전을 주최한 산림청 산림보호국 최영태 국장은 “올해 코리아가든쇼는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정원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산림청은 코리아가든쇼를 비롯하여 국민들이 정원 문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하였다. 또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코리아가든쇼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접목은 꼭 필요한 과정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정원문화와 산업을 확대를 위해 정원소재 개발, 정원조성 기술 개발 등 폭넓은 연구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원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10월8일 NH농협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에서 후원금품을 기탁해 왔다고 알려 왔다. 후원 물품은 500만원 상당의 쌀20kg 70포와, 후원금 500만원, 총 천여만원의 현금과 물품을 기탁하여 포천시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기탁 받은 후원금은 복지관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쌀 70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이덕주 지부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본 기관의 관심과 마음이 전해지면 좋겠다”며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박근환 관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