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 오전에는 억새꽃 축제 개막식도 열렸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10월 12일 열린 포천청년축제 개막식과 청년대상 수상자들입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10월 12~13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청년 축제와 포천시민의날에 여러가지 체험 부스들과 푸드트럭들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북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기반 업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가 16일 포천시 자작로 155에 있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 현판 제막식에는 김완기 특허청장, 김용태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중 경기도 부지사, 양은익 경기대진TP 원장, 임영문 대진대 총장, 윤충식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북부 10개 지자체 간부들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공회의소 등 150여 명의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축하했다. 경기북부지역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기술혁신을 선도할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월 27일 한국발명진흥회 최종 승인을 통해 이날 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양은익)에서 정식 출범하게 된 것. 특허청은 경기북부지역 기업들의 특허 및 지식재산권 전반에 걸친 상담,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관리기관으로 하는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의 설립을 승인했던 바 있다.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고양, 파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담당하며, 경기북부 소재 기업의 특허와 지식재산권 전반에 걸친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한다. 또한, 경기북부 지역에서 기존에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 IP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필두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기업들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 주는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양은익 원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전국에는 28개의 지역 지식재산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이 센터를 통해 특허 정보서비스 제공, 지식 재산권 창출 지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한 지역별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한 뒤, "경기북부 지역은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이지만 타지역에 비해 지식재산권 관련 지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지역불균형 해소와 지식재산권 창출, 기술 혁신 등을 위해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또 “현대 사회는 무한경쟁 시대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지식 재산은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아이템"이라면서, "앞으로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 운영을 통해 경기북부의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고,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립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거점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가 이번에 평생 잊지 못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주위 분들의 아낌없는 도움 덕분입니다. 지난 세월 한국 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 특히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님,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님, 경기지역본부 박옥래 본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5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관인농협 김순애 조합원은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 사회활동 부문에서 영예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은 직후 이렇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는 우수 이민 여성 농업인 발굴을 통해 이민 여성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하고, 후계 이민 여성 농업인 육성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로 3회째다. 김순애 조합원은 2002년 1월 중국 길림성에서 부모 형제를 뒤로 하고 당시 대한민국의 건강한 청년인 이재수(2024년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씨를 만나 결혼, 슬하에 2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시부모님까지 봉양하고 있는 올해로 이민 생활 22년째 된 관인면의 여성 농업인이다. 김순애 씨는 집안에서 짓는 1만 7천여 평 농사로 바쁜 시간에도 관인농협 여성 조합원과 농가주부모임, 냉정2리 부녀회, 한국여성농업인 관인지회 활동은 물론 자녀의 초중고등학교 어머니회 및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하며 한국 생활에 잘 정착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 환경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남편과 함께 성실하게 생활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순애 조합원의 대상 수상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한 결과다. 앞으로도 김순애 씨 가족에게 더 큰 행복과 발전이 함께하길 바란다"는 축하 인사말을 했다. 전국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관인농협의 여성농업인 김순애 조합원. 그는 “이제는 당당하고 어엿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더욱 열심히, 또 예쁘게 살겠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내 말이 옳다 말하지 말고 경청에 힘쓰고 내 방식이 맞다고 자랑 말고 존중하고 겸손하게 무시로 분열을 일으키지 말고 진정으로 일해야 국가나 사회단체에서 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국가 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치 리더의 경우,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역할이 부여되므로 엄중한 도덕성과 무한의 신뢰성, 투철한 애국심, 막중한 책임감이 요구된다. 현재 민주국가 시스템의 한계점은 이러한 도덕성, 신뢰성, 애국심, 책임감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채 인기 영합에 의한 리더를 선출하게 되는 점이다.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의 역할 또한 다르지 않다. 단체장의 리더십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싱크 탱크나 브레인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치,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의 갈등을 통합하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실천 전략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정 부분 지역개발에 대한 프로젝트 개발에 공무원들이 기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직업공무원의 미덕은 법적 제도적 테두리 속에서 안정성과 일체성, 그리고 항시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개혁과 변화를 기조로 새로운 비전을 창출해야 하는 단체장의 덕목과 그 출발을 달리한다. 리더나 단체장으로 최선의 기준은 '통합적 관리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꼽기도 한다. 하지만 이전에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세 가지를 꼽을 수 있겠다. 첫째, '경청'의 자세이다. 상대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달 내용, 그 내면의 동기나 정서를 기울여 듣고 상대에게 그 의미를 확인하고 반응해 적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쌍방향의 소통이라고 본다. 대다수 리더나 단체장은 듣기보다 주로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말한다고 한다. 둘째, '겸손'한 마음이다. 남을 더 생각하는 배려의 마음으로 상대나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을 덜 생각하고 제자리에 두는 마음가짐과 태도라고 본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잘난 척하지 않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모습이어야 한다. 겸손 없이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화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셋째, '통합'의 정신이다. 각자가 지닌 정치, 문화, 사회적 인식과 가치의 다름을 인정하는 기본적인 자세에서 출발해야 가능하다. 서로 다른 관점과 의견은 대화를 통해 상생과 타협점을 찾아가야 과정에서 모든 것을 포용해야 한다. 대립과 반목은 각자를 파멸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필자는 시에서도 중요한 지역 기관장으로 인해 덕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 기관장은 한 기부단체의 전달식에서 임원들의 말을 경청하기보다는 자기 생각과 의견을 밝히는 상황을 주도했다. 답답하기보다 참으로 민망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자신은 몰랐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태껏 그렇게 해왔고 누구도 그 부분에 대해 제기한 적 없는 익숙한 분위기였을 게다. 자신이 지난 세월 외곽으로 돌다가 코드 맞춰 등용되니 숨죽여 왔던 자부심이 공중 부양을 하지 않았나 치부하고 싶다. 경청은 쓰레기통으로 사라졌다. 또한 그 기관장이 지역 선배에게 모임을 요청해 선배가 일정 등의 상의로 전화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시간이 흐른 후 기관장이 전화 없이 선배 의견은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시간을 정해 사무실로 방문해 줄 것을 문자로 통보했다고 한다. 선배는 화도 나고 기분이 참담했다고 한다. 본인이 요청하고 무시하는 오만 행위가 언제부터 기관장의 덕목이 되었는가? 자신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도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겸손은 사전에만 있는 용어인 것 같다. 지역 행사 관계로 전현직 단체장 모임에 그 기관장이 참석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모임에서 전직 단체장 중 한 사람이 "아쉬울 때나 단체장을 찾고, 평소에 기관장이 주도해 소통 시간을 가진 적이 있느냐"고 질타해 냉랭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한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단체는 기관장의 하부기관이 아니다. 소통과 화합은 기관장의 역할 중 하나가 아닌가? 보편적인 경우라고 할 수 없지만 언급한 경우와 같이 '하나를 보면 셋은 명확하게 안다'고 속담에 비유해 말할 수 있다. 이 기관장 의식에는 기본적인 배려는 물론이고 경청, 겸손, 통합의 정신은 딴 나라 이야기다. 내 말이 옳다 말하지 말고 경청에 힘쓰고, 내 방식이 맞다고 자랑 말고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한 자세로, 무시로 분열을 일으키지 말고 화합에 열정을 바쳐야 한다. 자리든 사람이든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있다. 필자의 고언이다.
포천시의회는 14일 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천시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소통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주여건조성과 등 8개 부서의 담당부서장 등 관계자들과 총 10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송우리 탄약고 이전부지 개발사업 등과 관련하여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인 만큼 행정 편의적 관점이 아닌 시민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 세계 드론라이트쇼 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포천의 발전을 위한 중요 사업의 추진에 있어 세밀한 검토를 당부했다. 또한, 보고 내용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 보완을 요청하는 등 자료 검토에 집중하면서 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제182회 임시회를 앞두고 관련 안건과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라면서 “다가올 임시회는 올해 사업에 대한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주요 업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종훈 의원은 언론중재위원회에 본지를 제소하면서 "의장 투표 전날인 6월 30일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러 간 사실 자체가 없다"고 했고,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의장직과 부의장직, 운영위원장직을 상의한 사실 자체가 없다"라고 언론조정신청서를 낸 취지를 밝혔지만, 이는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다. 본지는 14일 연제창 의원을 만나 임종훈 의원이 본지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면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의 사실 여부에 관해 인터뷰했다. 임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쟁점은 '시의장 선거에 관하여 투표 전날 민주당 의원들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야합한 사실이 없다'는 것인데, 연 의원은 임 의원의 이 이야기와 관련해 "서로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연 의원은 "임종훈 의원은 시의장 투표 바로 전날인 6월 30일 밤 11시경에 민주당사로 왔다. 먼저 박윤국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만났고, 그 후 박 위원장이 임종훈 의원이 있는 자리에 연제창 의원과 김현규 의원을 부르고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밤 임 의원은 이 자리에 없었던 손세화 의원과도 전화를 걸어 같은 의견임을 확인했다. 연 의원은 투표 날인 7월 1일 새벽 1시경 임 의원과 다시 통화를 했는데, 이때 '부의장에 연제창, 운영위원장에 손세화'를 지목해서 임종훈 의원에게 전달했다. 임 의원은 김현규 의원도 의장직에 관해 다른 의원과 같은 생각인지를 재차 확인했다. 연 의원이 "맞다"고 하자, 임 의원은 "김 의원이 큰 결단을 했다"고 칭찬하는 말까지 했다고 전했다. 14일 본지와 통화한 국민의힘 조진숙 의원과 서과석 의원, 그리고 안애경 의원은 "그게 야합이 아니면 뭐가 야합인가"라고 되물었고, "민주당사까지 찾아가 놓고 야합한 적 없다고 이야기하는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코웃음쳤다. 팩트는 이렇다. 시의장 투표 하루 전날인 6월 30일 오후 4시, 임종훈 의원이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 주재로 시의원들과의 회의에서 결정된 당론을 어겼다. 그후 민주당 의원들을 만난 적이 없다던 임 의원은 그날 밤 11시경 민주당사를 찾아가 박윤국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만났고, 연제창, 김현규 의원과 함께 의장직과 부의장직, 운영위원장직을 누구로 할까에 대해 상의하고 확정했다. 7월 1일 임 의원은 시의장에 선출됐고, 그후 국민의힘의 탈당 제의에 탈당했다. 임 의원은 이를 보도한 본지를 허위 보도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시의장 임종훈의 새빨간 거짓말. 그러나 이런 야합 사실 기사가 나가기도 전에 12일 임 의원의 본지 제소 기사가 보도되자 '각시탈'이라는 아이디의 독자 A 씨는 "좀 더 남자답게 당당하게 살아라. 차라리 야합한 거 인정하고 앞으로 열심히 의장직을 수행하고 포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해라. 거짓말 그만하고. 남자 00가 쪽팔리게 그게 뭐냐. 나 같으면 그리 안 한다. 의장 당선 100일 파티? 아, 쪽팔려"라는 댓글을 썼다. '포천 시민'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독자 B 씨는 "맞는 사실을 기사화한 건데 뭐가 문제야. 의장 하고 싶어서 비겁한 수를 쓴 거잖아. 아니야? 니 가족들 이름 걸고 아니야?"라고 되물었다. 어린아이도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조차 거짓말로 일관하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는 시의장 임종훈, 그가 포천시의 시의장이라는 것이 정말 창피하다.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조합원 대상으로 독감 예방 주사를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이번에 포천농협에서 선정한 무료로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대상자는 64세 이하 조합원들로 6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1423명이다. 정부의 무상 지원을 받는 65세 이상 조합원은 제외했다. 김광열 조합장은 "이제 가을 문턱을 넘어 추위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기 전에 조합에서는 조합원들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 주사를 무료로 놓아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포천농협 조합원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정해진 날짜에 맞춰 독감 예방 주사를 맞고 건강한 겨울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농협은 무료 독감 예방접종 외에도 건강검진 및 폐렴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며 조합원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임종훈 시의장이 10월 2일 자로 언론중재위원회에 본지를 제소했다. 이는 지난 7월 초 본지 인터넷과 지면 신문에 보도한 "국민의힘 당원들, '배신의 아이콘' 임종훈이 시의장이라니 창피하다" 기사와 관련된 것으로, 그는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지급을 함께 요구했다. 10월 10일 본지로 배송된 언론중재위원회의 언론조정신청서에서 임 의원은 "이 기사는 제가 시의장이 되기 위해 민주당과 야합했다고 보도했는데,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민주당과 시의장 선거에 관하여 사전에 민주당과 야합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라는 정정보도문 게재와, 피신청인(포천좋은신문)은 신청인(임종훈)에게 총 1천만 원(매체별 5백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매체별 두 군데는 본지 지면 신문과 인터넷을 의미한다. 그는 본지 기사 내용 중 여덟 군데를 구체적으로 적시하면서 사실과 다른 보도 내용이라고 적었고, 이 해당 기사만 본다면 정말로 신청인(임종훈)이 민주당과 내통하여 시의장 당선을 위해 야합을 꾸민 것처럼 오해할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피신청인(포천좋은신문)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보의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보도했다고 하면서, 신청인 (임종훈)이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에 관해서는 추후 동료 의원 등의 사실확인서를 받아 제출하여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좋은신문은 임종훈 의원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참관기 지난 4일,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다녀왔다. 첨단국방드론산업의 잠재력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하고 유관 방산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가능하다면, 전시회장에서 우리 시(市) 기회발전특구의 가능성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전시회에서 여러 방산 관계자를 만나고,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했거나 방산 부문에 투자하고 있는 지자체를 접하고 난 뒤, 소위 ‘첨단국방 드론산업의 중심’, 포천에 대한 기대감은 오간 데 없이 사라졌다. “포천에 방위산업전시회를 유치함으로써 첨단방위산업단지와 방산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다”는 모 의원의 황당한 기고처럼, 시대착오적이고 뜬구름 잡는 희망이나 논하고 있을 상황이 절대 아니었다. 전시회장에서 국방 드론 산업에 대한 우리 시의 경쟁력을 끊임없이 자문했다. 수도권, 아시아 최대 규모 훈련장, 지역 곳곳에 있는 군사시설 모두 과거의 위기를 미래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우리 시의 강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정도 강점만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조금은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기업을 유치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게 시정의 목표라면 기업과 투자자의 입장에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관료주의적인 사고방식은 차라리 없는 게 더 낫다. 방위산업은 국가의 대표적인 기간산업이다. 항공우주, 기동, 화력 등 각 부문에 걸쳐 소수의 체계개발업체를 중심으로 수백 개의 협력업체가 하나의 방산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드론 산업 인프라가 전무(全無)한 우리 시 입장에서, 타 지자체의 앵커 기업을 유치하는 일은 방산 생태계 하나를 뿌리째 뽑아 옮기는 일과 다름없다. 상상을 초월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는 한 어느 기업도 선뜻 나서기 힘든 일이다. 기업 입장에서 시설 이전, 신규 투자를 위한 국방, 방산 및 정보기관의 각종 인허가도 부담이다. 설령 어렵게 앵커 기업을 유치했다고 치자. 이제부터는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올해 6월, 대전(유성구)과 경북(구미시)이 방산 부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두 지자체 모두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 유무인 복합체계 및 드론특화형 국방산업 육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우리 시가 육성하려는 첨단국방 드론산업과 궤적을 같이 한다. 그러나 대전(유성)과 경북(구미)은 이미 과거부터 방산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지역이다. 인프라도 풍부하다. 기회발전특구도 방산업체가 밀집해 있는 국가산단(구미시), 첨단국방산단(대전유성) 등을 중심으로 지정했다. 어디 이뿐인가. 유·무인기 분야 대표적인 체계개발업체인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우, 이미 부산과 경남에 뿌리 깊은 방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고, 충남도 3군 본부와 연구기관이 인접한 계룡시 및 논산시를 중심으로 국방 특화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우리 시와 비교했을 때 출발부터 다르다. 집행부 계획에 따르면, 2032년까지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할 예정인데, 지금부터 무려 8년이 걸린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무기체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8년 뒤에도 국방 드론이 첨단산업으로 남아 있을지 의문이다. 또 기업 입장에서, 당장의 규제 완화와 각종 지원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다른 지자체를 놔두고 우리 시를 선택할 만한 유인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집행부가 앵커 기업으로 접촉하고 있는 방산업체가 실제 국방 드론 분야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모호하다. 본 의원이 전시회장에서 만난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방드 론에 관한 사업은 시작하지도 않았고, 계획만 있다고 한다. 이런 기업을 드론 앵커 기업으로 유치하는 게 타당한 일인가. 실체 없는 막연한 계획에 우리 시의 명운(命運)을 걸어서는 안 된다. 또,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기업은 이미 타 지자체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방산 장비를 생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시장이 나서 홍보까지 하고 있다. 이미 모처에 시설투자까지 마친 기업의 (구속력 없는) 투자 의향을 우리 시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겠는가. 타 지자체 기회발전특구에 입주한 어느 드론업체 관계자는 포천의 지리적인 문제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 전체가 비행금지구역이고, 일부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에서 드론 개발 및 비행 등에 관한 규제를 완화했다고 해도, 비행금지(제한)구역, 관제권 등 드론 비행에 장애가 되는 공역 자체가 없는 다른 지자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누차 강조하지만, 본 의원은 기회발전특구를 절대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회발전특구 유치, 첨단국방 드론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는 1+1=2처럼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복잡한 고차방정식에 가깝다. 앞서 기술한 것처럼 우리 시가 직면한 상황이 만만치 않다. 지금이라도 우리 시가 잘할 수 있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특구 지정을 준비하는 게 더 낫다고 보는 이유다. 포천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다고 하더라도, 첨단국방 드론산업 중심의 산단 조성은 레드오션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 산업 규모의 한계 등을 감안할 때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 본 의원 생각에, 기회발전특구 앵커 산업으로 여러 분야를 동시에 지정 받은 타 지자체 사례(예. 경주: 물류단지, 자동차부품 / 익산·정읍: 동물용의약품, 건강기능식품 / 구미: 반도체, 이차전지, 방산 등)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우리 시도 ‘국방드론’만 고집할 게 아니라, ‘특수섬유소재’, ‘식품클러스터’ 등을 앵커산업으로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국방드론’도 사업의 확장성을 감안해 대전(유성)과 경북(구미)처럼 ‘방산’으로 확대지정 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전시회장을 떠나면서 걱정만 한가득인데, 집행부 소관부서는 믿어달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여부를 떠나 앞으로가 더 우려된다. 집행부가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하는 목적이 오로지 특구 ‘지정’에 있는 게 아니라, 포천의 더 큰 미래를 위한 것이라면, 기회발전특구의 방향성과 방법론에 대해 거듭 숙고하기를 바란다. 막연하게 잘될 것이라는 기대의 끝은 언제나 절망뿐이다. 선승구전(先勝求戰), 이겨놓고 싸우라는 손자병법의 지혜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일동도서관은 오는 10월 16일 매주 수요일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일동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동양고전의 핵심 기초교재인 명심보감(明心寶鑑) 강연을 진행한다. 강좌는 포천향교 전교, 옥병서원 원장, 포천명륜대학 학장 등을 역임한 한문학의 대가 이종문 일동사철한약방 원장이 익문학당 훈장을 맡아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는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게 하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이다. 동양고전에서 금언(金言), 명구(名句)를 추려내 주제별로 엮은 책으로, 명심보감 강독은 삶의 여유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고전의 가르침을 통해 올바른 삶의 지혜를 얻고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10월 19일 포천시청 시민광장에서 독서동아리 행사 ‘동네북의 날’을 개최한다. ‘동네북의 날’은 지난 2022년 처음 개최된 행사로, 독서동아리 회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 행사에서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독서동아리 문집 발간 기념식과 박준 시인의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주제 강연이, 2부 행사에서는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의 저자이자 음악가인 하림의 북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서체(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캐리커처, 책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독서동아리 활동은 인문도시 포천으로의 발전을 위한 큰 밑거름이다. 이번 행사가 ‘함께 책 읽는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2025년 생활임금을 1만 1,110원으로 결정했다. 정부가 고시한 2025년 생활임금 10,030원보다 1,080원(10.7%)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으로 결정한다. 포천시는 경기도 생활임금, 최저임금, 시의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2024년 생활임금인 10,870원보다 240원(2.2%) 인상된 금액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321,990원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근로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9월 ‘포천시 생활임금 조례’를 개정해 포천시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뿐만 아니라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와 국도비 지원사업 중 직접일자리사업 근로자까지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를 확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10월 11일~25일까지 ‘포천시 통합도시브랜드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포천만의 특별함을 담아 개발한 통합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포천시의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는 ‘포천’의 초성인 ‘ㅍ’과 ‘ㅊ’을 ‘#’과 ‘*’의 기호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반올림·해시태그)은 푸른 자연을 통해 치유하는 포천을 모두에게 공유한다는 의미를, *(꼬리말)은 포용하는 사람과 포천만의 특별함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네이버폼(https://naver.me/xHg1Z92v)을 통해 가능하다. 제시된 4개 보기 중 정답을 찾아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30일 발표되며, 정답을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포천의 특산물인 햅쌀을 전할 예정이다. 이진희 홍보담당관은 “포천시의 고유한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해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개발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