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폭이 넓어지면서 동물과의 교감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는 곧 지구와 지구에 공존하는 모든 생명체에 대한 사랑과 시작이 아닐까. 인간은 지구의 주인이 아니다 지구는 인간을 비롯한 많은 생명체와 광물질, 화학물질 등의 무생물, 액체, 기체 등이 함께 존재하는 공간이다. 그리고 인간은 우리 지식의 범위 안에서 생각하면 최고의 지능과 지혜, 지식을 지니고 있어 문명과 문화를 이루었으며 생명체 가운데에서 특별한 성상과 감정을 지닌 존재이며 견고한 조직과 네트워크를 가진 지구의 최강자 생명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지구의 주인도 주인공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 고통과 피해를 줄 권리는 더욱 없다. 인간은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체와 자연과 환경을 배려하고 사랑해야 한다. 서두가 길었다. 최근 들어 동식물학자, 생태학자, 의생명학자 등에 의해서 영장류의 동물은 물론이고 조류, 포유류 등의 동물에게도 본능을 넘어선 사고 기능, 학습 기능, 여러 감정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관심과 이해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선구적으로 동물 사랑의 정신을 확대한 공이 꽤 큰 모 방송의 동물 전문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살펴보면, “야생의 자연을 누비는, 혹은 우리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수십만 종의 동물들! 인간과 밀접한 생활을 나누는 이들을 우리는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보는가? 본 기획에서는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 그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한다”와 같이 동물과의 소통을 강조한다. 한편 대한민국의 동물보호법은 동물의 생명 보호, 안전 보장 및 복지 증진을 꾀하고 건전하고 책임 있는 사육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생명 존중의 국민 정서를 기르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리고 동물 학대를 방지하는 등 동물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제정한 법으로 명시하고 있어 법 제정 이유를 밝히고 있다. 반려견에 제한되던 반려동물의 폭이 크게 넓어지고, 함께 하는 가정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인간과 생태계에 살고 있는 동물과의 교감, 교류의 폭도 넓어지고, 관심과 이해의 정도 또한 깊어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아직은 동물 보호가 법적 차원에서는 척추동물 등에 국한되어 있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이는 곧 지구, 지구 환경, 지구에 공존하는 생명체에 대한 사랑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한다. 부모의 헌신적인 자식 사랑 인간의 자식 사랑의 지극함은 굳이 예를 들어 강조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개나 돼지, 소 등 척추동물의 경우, 어미의 지극한 자식 사랑 또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무척추 동물인 비탈거미를 소재로 한 이수익의 시가 있다. 비탈거미 어미는/제 새끼들에게 몸을 내어준다./그것이 제 어미인 줄도 모르고/ 새끼들은/ 어미 몸에 올라탄 채 그 살이 맛있다고/뜯어먹는다. 제 어미를 먹는다. 그렇게/어미를 죽인다.//죽어가는 살신의 모정은 제 죽음 하나로/자자손손 번창해나갈 것을 믿으며/오로지 그것이 기뻐, 제 몸을 내어준다./팔 다리 몸통도 머리도 모두 내어준다./그리하여 그 몸은 완전분해되어 사라진다./어미는 없다. 위 시의 소재인 ‘비탈거미 어미’보다 더 질리도록 자식에게 헌신적인 동물로는 문어가 있다. 문어는 보통 교미를 기점으로 생의 마지막 시기에 접어든다. 수컷은 보통 교미 이후 몇 달 내로 죽게 된다. 암컷은 수정이 된 후에는 적절한 굴을 찾아 알을 낳고 보살피기 시작한다. 알을 낳으면 그 알이 썩거나 천적에게 먹히지 않게 하도록 알이 부화할 때까지 그 옆을 지키려고 하지만, 일부 암컷들은 알이 부화하기도 전에 기진하여 죽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문어 어미는 먹지 않고 오직 알에만 전념하며 알이 부화하면 수관을 힘차게 불어 새끼들을 바다로 내보내고 눈을 감는다. 심해에 사는 문어는 4년이 넘도록 알을 지키기도 한다는 견해가 있다. 모성애가 지독한 동물이 문어이다. 암수 문어 모두는 자식 탄생에 맞추어 죽음을 함께 하는 것이다. 또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 물이 맑은 하천에 사는 몸길이가 5~6cm로 작은 물고기-가시고기가 있다. 가시고기 수컷이 맑은 물이 고인 웅덩이에 수초로 둥지를 만들어 놓으면 암컷이 와서 교미한 후 알을 낳고 죽거나 떠나 버린다. 수컷은 알을 보호하다가 새끼가 부화하면 죽고, 태어난 새끼들은 죽은 아비 수컷의 살을 뜯어 먹는다. 역시 문어의 생태와 흡사하다. 필자는 비탈거미, 문어, 가시고기 등의 이러한 행동을 습성, 본능인 듯이 표현하였다. 그러나 그것만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사람이나 척추동물의 자식 사랑도 그와 같이 표현해도 좋을지 생각이 깊어진다. 외형적인 행동의 모습은 별반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부부간의 애틋한 사랑 등 일반 정서 강원도의 모 신문은 날개를 다쳐 함께 떠나지 못하는 암컷 재두루미 곁을 지켜 잔잔한 감동을 안겼던 수컷 재두루미가 한여름에 중국으로 떠나 암컷이 홀로 외롭게 지낸다는 소식이 실렸다. 그런데 그 수컷이 다시 돌아와서 암컷의 곁을 지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 기사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준다. 철원군 DMZ 두루미 평화타운에 따르면 지난해 봄 암컷과 함께 철원에 남아 있던 수컷 재두루미가 6월에 암컷을 남겨두고 중국으로 떠나 재두루미의 사랑이 이별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여름을 보낸 남편 두루미가 겨울이 되자 철원 살림집으로 되돌아왔다는 것이다. 수컷 두루미에게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GPS 링이 부착돼 있어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5개월 만에 만난 재두루미 부부는 두루미 평화타운이 조성한 쉼터에서 겨울을 함께 나고 산란에 성공할 것이 기대된다는 소식이다. 1998년 4월, 토지개발공사가 안동시 정상동 일대에 주택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묘지를 이장하다 발견한, 1586년에 31세의 나이로 죽은 이응태(李應台)의 미라 옆에 놓인 편지의 사연이 많은 사람의 가슴을 저리게 하였다. 죽은 자의 아내인 원이 엄마가 쓴 한글 편지가 미라의 가슴 위에 놓여 있었고, 그녀의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가 나왔다. 죽은 남편을 보내는 아내의 편지에는 “원이 아버님께 올립니다. 자네 늘 내게 말하길 머리 세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시더니, 어찌하여 나를 두고 자네 먼저 가셨는가요. 나하고 자식하고 운수가 기구하여 어찌 살라고 다 버리고 자네 먼저 가셨는가요. 자네가 날 향해 마음을 어찌 가지며, 나는 자네 향해 마음을 어찌 가졌던가요. 언제나 함께 누워서 자네에게 내가 말하기를. 이 보소, 남도 우리같이 서로 어여삐 여겨 사랑하기가 우리와 같을까 하며 자네에게 말하더니, 어찌 그런 일을 생각지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고. 자네 여의고 아무리 해도 내가 살 길이 없으니, 곧 자네에게 가고져 하니 날 데려가소.”와 같이 시공을 뛰어넘어 영원한 사랑을 갈구하는 절절한 마음이 담기어 있다. 인간만이 가진다고 생각하던 애틋한 부부지정 등 감정을 미물이라고 일컫는 새 등 동물도 갖고 있는 일반적인 정서라는 점이 폭 넓게 밝혀지고 있다. 인간과 동물의 신뢰와 교감, 사랑이 주는 효과 포천시의 한 산사에 수많은 새가 날아든다. 어느 산기슭에 있는 산새들의 쉼터이자 생태교육장 산사의 모습이다. 새들을 부처로 자연을 경전으로 삼고 수행 정진하는 ‘새들의 친구’ 스님과 새들이 주인인 암자이다. 곤줄박이와 박새가 스님의 손바닥에 있는 먹이를 먹기 위해 쉼 없이 날아오고 있다. 무게 20그램 남짓의 작은 산새들과 교감하는 순간이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님을 알게 하는, 부처님 말씀의 원본이라고 스님은 말한다. "세상에 부처 아닌 게 없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곤충 한 마리 새들이 다 부처가 되는 거예요. 여기가 다 근본이고 이 자연이 원본인 거예요. 부처님 말씀의 원본.“ 생태계의 동물에 대한 인간의 이해와 관심, 감정의 교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이제는 산새 스님과 새들의 교감과 유사한 사례가 인간과 고라니, 멧돼지, 다람쥐, 꿩, 까치, 참새 등의 관계에서도 흔하게 발견된다. 지구 환경에서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변화들이다. 환경 오염 등 문명의 병폐, 물질주의, 상업주의 등 극단적 자본주의 시스템의 부작용, 격화되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로 피폐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사랑과 배려, 신뢰 그리고 따뜻한 정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동물은 연구 결과와 교류에서 본능, 감정, 사고, 학습 등의 측면에서 여러 유사한 점이 아주 넓게 밝혀지고 있다. 그것은 결국 동물도 인간처럼 지구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생존권이 있음을 시사하는 근거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지구의 주인이 아니기에 다른 생태계나 물질 등에 폭력을 행사하거나 그들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인간은 최강의 힘과 역량, 영향력을 가진 지구의 일원으로 인간에게는 물론이고, 지구에 공존하는 모두에 대하여 이해와 아량과 배려, 나아가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이러한 행동과 정신은 진정한 휴머니즘을 북돋음으로써 ‘디지털 시대, AI 시대’라고 하는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방법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편집자 주》 포천좋은신문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서재원 교수님의 칼럼 '살며 생각하며'가 이번 호를 끝으로 마칩니다. 서 교수님은 2023년 2월 포천좋은신문 지면 신문 창간과 함께 집필한 '작은 기쁨, 즐거운 웃음이 많은 사회를 보고 싶다'라는 첫 칼럼으로 연재를 시작했고, 이번 주에 실린 50번째 칼럼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구'를 마지막으로 아쉬움 속에 약 3년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포천 최고의 지성인 서재원 교수님은 그동안 정치, 사회, 문화는 물론이고, 포천에 대한 고향 사랑, 미래의 세계를 이끌어갈 AI 이야기, 모두가 추상적으로 알고 있는 '인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막힘없는 지식과 왕성한 필력으로 인간에 대한 사랑, 특히 포천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보여주었던 서재원 교수님에게 무한한 찬사와 감사를 보냅니다. 조만간 더욱 좋은 글을 통해 만나게 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포천시는 2026년 하천부지를 활용한 조사료자원 사료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소 사육농가의 조사료 자급률 제고에 나선다고 1월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포천천, 수입천, 명덕천 등 관내 하천부지를 활용해 자생식물을 수확해 사료화하고, 조사료 종자를 파종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신청은 2026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조사료 수확 장비를 보유한 농가를 대상으로 참여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천부지의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조사료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수입 조사료 의존도를 낮춰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하천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사료화 사업은 유휴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농가 지원 정책이다.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관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2026년 포천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의 책’ 사업은 도서 선정 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하고 선정해 지역 내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범시민 독서진흥 운동이다. 포천시는 매년 시민 참여를 통해 일반, 청소년, 아동(초등 저학년·고학년), 포천작가 등 5개 부문에서 총 5권의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나치게 난해하거나 종교적·정치적 편향성이 강한 도서와 단순 흥미 위주의 도서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올해의 책 추천’은 보다 폭넓은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운영된다. 시민들은 포천시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을 방문해 비치된 추천서를 작성하거나, 포천시도서관 누리집과 도서관 애플리케이션 ‘리브로피아’, 네이버폼을 통해 추천할 수 있으며, 도서관 내 홍보물에 부착된 정보무늬를 활용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추천된 도서는 시민과 사서, 도서관 자료관리위원회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 이후에는 전국 독후감 공모전과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진도군(군수 김희수)과 함께 희귀·특산식물인 조도만두나무의 수분매개충과 종자해충을 동시에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했다고 1월 15일 밝혔다. 조도만두나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진도군에서만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로 1983년 진도군 조도면에서 신종으로 보고되었다. 조도만두나무는 2016년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IUCN Red List)에서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 단계로 분석될 만큼 보전대책이 절실하다. 현재 진도군은 조도만두나무의 현지내・외 보존과 더불어 산림복원, 가로수 개발 등 자원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보고된 조도만두나무의 수분매개충 ‘조도만두가는나방(Epicephala obovatella Kawakita & Kato)’과 종자해충 ‘담갈색조도만두바구미(Nesendaeus monochrous Voss)’는 모두 처음 보고되는 한국미기록종이다. 조도만두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단성화로, 조도만두가는나방 암컷만 수분매개(=꽃가루받이)를 하는데, 화분 전달 직후 암꽃 내부에 알을 낳는다. 나방 애벌레는 종자 1-2개를 먹고 자란 후 성충이 되고, 담갈색조도만두바구미 애벌레도 어린 종자를 파먹음을 확인했다. 수분매개와 가해를 동시에 하는 나방과, 종자 가해만 하는 바구미의 존재를 확인한 본 연구결과는 전문학술지인 한국응용곤충학회지(2025년 12월호)에 실렸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일권 연구사는 “조도만두나무의 꽃은 4월부터 10월까지 연속적으로 피는데, 한 곤충에 의해 수분매개와 종자섭식이 동시에 일어나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라고 언급했다. 공동연구자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의 구자정 연구사는 “이러한 수분매개곤충 생활사 연구를 통해 희귀·특산식물 조도만두나무의 지속가능한 보존 및 관리 방안을 확립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2025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추진해 화재·구급·구조 분야 전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1월 15일 밝혔다. 산지가 많고 관광객 유입이 잦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사고 예방부터 현장 대응, 장비 관리까지 전 주기 대응체계를 강화한 결과다. 대응·구조 분야에서는 전국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포천소방서는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 2위를 차지하고, 화재현장 대응역량 통합평가에서 우수관서로 선정됐다. 고층·대형 건축물 화재를 가정한 가상화재 시뮬레이션 훈련과 전기차·수소차 등 신종 위험요소 대응 교육, 산악·공장·물류센터 맞춤형 현장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며 재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했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과 화재·구조·구급 합동훈련도 확대해 복합재난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구급 분야에서도 현장 대응 성과가 두드러졌다. 포천소방서는 목격된 심정지 환자의 83.3%를 병원 도착 전에 회복시키며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향상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평가에서 경기북부 3위 달성해 구급 전문성과 재난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높였다. 장비 관리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했다. 포천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실시한 2025년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에서 종합순위 B그룹 3위를 차지하며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되어,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이어갔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지만, 대응은 준비로 완성된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훈련과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13일 선단동 체육센터에서 ‘2026년 선단동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이광현 선단초등학교 교장, 이영기 선단파출소장, 백운의 선단119안전센터장, 김성훈 예비군 선단동대장 등 선단동 주요 기관·단체장과 정세원 선단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통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포천시 시정 운영 방향 안내를 시작으로 선단동의 2025년 주요 성과와 2026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 설명, 최근 4년간 공감·소통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 보고, 선단동 역점 사업 안내, 주민 건의사항 청취와 간부 공무원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은 인도 설치, 도시가스 설치, 하수도 미설치 구역 정비, 하천변 벚나무 조성,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1월 15일부터 청년 구직·이직자를 위한 ‘포천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신청일 기준 포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구직·이직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취업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 과정에서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 정장은 1회당 최대 4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연 최대 5회까지 지원된다.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는 ㈜강동원정장에서 제공되며,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승인 이후 정장은 직접 방문해 수령하거나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택배 이용 시 배송비는 본인 부담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면접정장 대여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구직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031-538-2564)으로 하면 되며, 상담 가능 시간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13일, 관내에 소재한 화산교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내복 상·하의 세트 100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내복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와 1인 가구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될 예정이며, 가산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화산교회는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차자 가산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화산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약 4년 전인 2022년 6월 지방 선거가 끝나고 아직 7월이 되지 않아 당선자들은 당선인의 신분이었고, 전임자들은 한달이 못되는 임기가 남아있는 때였다. 현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당선인 신분으로 아트밸리 청년창고에서 포천의 청년들과 만남을 가진 일이 있었다. 당시 한 청년이 김 당선인에게 경기 북부와 포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에 김 당선인은 경기 북부와 포천이 가진 천혜의 자연 환경은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라는 답을 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기자는 이 답변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이용해서 관광 사업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포천이라는 도시를 발전시켜라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 아니면 역설적으로 '자연 환경이 좋다'라는 말은 인위적 개발을 하지 않은 빈 곳이 많으니 개발하고 발전할 여지가 많다는 뜻으로도 들렸다. 하지만, 최근 '포천미래네트워크'가 주최한 한 토론회에서 포천시탄소중립센터 최광석 센터장의 '기후탄력적 발전'과 '생태 자산'에 대해 설명하는 발제를 들었다. 그때에야 비로소 스스로가 환경 문제에 대해 정말 '무식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4년 전 김 당선인은 해외에서 오래 공부를 해 왔던 사람이고, 또 경제 부처의 장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탄력적 발전' 그리고 '생태 자산' 등이 경제에 얼마나 실질적으로 영향을 끼치는지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생태 자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자면 이렇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Ecosystem Services)를 통해 인류에게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식량 자원, 기후 조절 능력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러한 생태자산은 '공짜' 또는 '외부 효과'로 간주되어 경제적 의사 결정 과정에서 그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그 결과, 우리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귀중한 생태자산을 잃어버리는 우를 범해왔다. 생태 자산의 가치는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그 첫째는 직접 이용 가치 (Direct Use Value)이다. 이는 사람들이 생태계를 직접 이용하여 얻는 가치이다. 식량, 목재, 약용 식물과 같은 자원 수확, 생태 관광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는 비교적 측정하기 쉬운 가치이다. 두번째는 간접 이용 가치 (Indirect Use Value)이다. 이는 생태계가 제공하는 기능적 서비스, 즉 생태계 서비스의 가치이다. 수질 정화, 대기 질 개선, 홍수 조절, 토양 비옥도 유지, 탄소 흡수 및 저장 등이 포함된다. 이는 시장에서 직접 거래되지 않지만, 만약 이 서비스가 없다면 인위적인 기술로 대체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드는 가치이다. 세번째는 비이용 가치 (Non-Use Value)이다. 현재 또는 미래에 직접 이용하지 않더라도 존재하는 것만으로 느끼는 가치이다. 특정 종의 희귀성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 그 자체를 보존하고자 하는 존재 가치(Existence Value)와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유산 가치(Bequest Value)가 포함된다. 이는 윤리적, 문화적, 미학적 측면과 연결되며 금전적으로 측정하기 가장 어려운 가치이다. 최근, 전 세계는 미국의 트럼프 2기 정권에 들어서면서, 이 환경적 가치들 보다는 당장 미국이 휘두르는 전지구적 폭력에 대응하여 살아 남기 위해 발등에 떨어진 불똥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지역 포천도 마찬가지이다. 포천의 시민들과 지역 언론도 '이번 지방 선거에 누가 출마하느냐' 또는 '누가 당선 가능성이 많으냐' 등에만 관심이 있다. 그들이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느냐' 라든지 '무슨 일을 할 수 있느냐' 등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불에 비유하자면 바로 발등에 떨어진 불을 효율적으로 잘 끄는 '소방관'도 꼭 필요하다. 하지만, 불이 나지 않게 관리하고, 계획을 세우는 '소방 전략가'도 필요하다. '생태 자산'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소방관'보다 '소방 전략가'에 더 가깝다. 기자는 포천에 지금 진정 필요한 지도자는 '소방관'보다는 '생태 자산'의 가지를 잘 아는 '소방 전략가'고 주장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2월 6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6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월 13일 밝혔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추진되는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전반을 소개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활동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원사업의 수행 방법과 개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2026년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은 총 4개 사업, 약 3억 2천만 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포천에 도착한 당신의 예술(포·도·당)’, 경기예술지원사업 ‘포천 모든예술31’,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포천 모든공간31’,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이다. ‘포천에 도착한 당신의 예술(포·도·당)’은 지역 예술인의 지속 가능하고 자생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전문예술, 청년예술, 생활문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분야를 지원한다. ‘포천 모든예술31’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포천시에서 사업 수행이 가능한 경기도 내 전문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연계 프로젝트와 기초예술활동 등 2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천 모든공간31’은 포천시 내 민간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공간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은 장애인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2026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과 통합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031-535-36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월 12일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포천시협의회(회장 김대완)가 포천시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업자의 품위 보전과 상호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건설기술의 개선과 향상을 통해 건설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김대완 포천시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더 행복한 포천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포천시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포천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생산 자재와 장비의 우선 사용을 비롯해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건설노동자의 고용 안정 및 임금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12일 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온배움도시 포천시–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교육협력 사업 성과를 토대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협력 모델을 ‘온배움도시 포천’과 ‘경기공유학교’ 체계로 통합·재구조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포천시장을 비롯해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장과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교육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공유했다. 협약를 통해 두 기관은 지역 내 다양한 교육자원을 공유·연계해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학교와 지역, 행정이 함께하는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천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춘 맞춤형 교육 실현과 스스로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그간의 교육협력 성과를 계승함과 동시에 포천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모델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으로 신뢰받는 도시’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배움도시 포천–경기공유학교’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교육의 주체이자 현장이 되는 미래지향적 교육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고 삼성 이건희 회장은 인생을 살면서 더하기가 아닌 빼기를 할 때 행복하다고 했다. 삼성을 경영하면서도 마찬가지였다. 불필요한 조직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핵심에만 집중할 때 비로소 강한 기업이 만들어졌다고 회고했다. "진짜 행복은 채우는 게 아니라 덜어내는 데 있습니다. 삼성의 경영도, 제 개인의 인생도 불필요한 것을 정리할 때 비로소 강해집니다. 과거의 자랑과 참견 대신, 비움의 미학으로 품격 있는 인생을 준비하세요." 고 삼성 이건희 회장의 '비움의 미학'에 관한 조언이다. 그는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사실은 더하기가 아닌 빼기를 할 때 행복하다고 했다. 그도 젊었을 때는 이 사실을 몰랐다. 경력도, 인맥도, 재산도 많으면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생각해 보니 정말 소중한 것은 많은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이었다. 또 행복은 채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는 데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술회했다. 이건희 회장은 평소 '뺄셈의 철학'을 주장했던 분이다. 그는 틈만 나면 지인들에게 경영이나 인생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히 제거하고 핵심 가치를 집중시키라고 조언했다. 그는 삼성 회장 재임 중인 1993년,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는 말을 시작으로 삼성의 경영을 혁신하는 신경영을 선언했다. 이후 삼성은 품질 혁신과 조직 정비를 하면서 불량품 소각이나 사업 부문 정리 등 상상을 초월하는 과감한 결단을 단행해 삼성을 세계적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실제로 1995년 불량 휴대폰 15만 대를 불태운 사건은 이 회장의 뺄셈 철학의 상징적인 예다. 이 회장은 이를 통해 '비효율은 도덕적 문제'라며 품질 중심 문화를 각인시켰다. 또한 반도체 투자처럼 미래 유망 분야에 집중하며 기존 사업의 한계에서 벗어났다. 이건희 회장은 뺄셈의 철학에 대해서 이렇게 덧붙였다. "삼성을 경영하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불필요한 조직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핵심에만 집중할 때 비로소 강한 기업이 만들어졌어요"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회장은 또 사람의 인생도 똑같은데, 특히 노후에는 더욱 자신을 비워야 한다고 했다. "나이가 들면 체력도 줄어들고 시간도 한정됩니다. 그런데 여전히 과거의 방식대로 살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지요. 과거의 자랑만 늘어놓고 불평만 쏟아내고 남의 인생에 참견만 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갑니다. 본인의 좋은 말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듣는 사람은 부담스럽고 피곤해지는 겁니다." 포천시를 경영하는 것도 삼성의 경영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불필요한 조직이 있다면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민선8기 들어 민원인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허가 문제도 현실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누가 보아도 불필요한 선심성 사업과 너무 많은 행사도 정리해야 한다. 방만한 조직 운영과 비효율적인 경영 방식, 그리고 비상식적인 인사까지 재고되어야 한다. 새해가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시민이 외면하고 공무원들도 하나둘 등을 돌리기 시작한 이유를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포천시도 한 번쯤은 이건희 회장이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떠오르게 한 '뺄셈의 철학'에 귀 기울여 보았으면 한다. "불필요한 조직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핵심에만 집중할 때 비로소 강한 포천시가 만들어진다."
포천시는 1월 12일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2026년 첫 천사데이를 개최하여, 5개 기업이 정성껏 마련한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기탁받았다. 이날 참석한 5개 업체는 △ 창수면에 위치한 '협동농장'에서 이철민 대표가 참석하여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500만원의 성금 △ 어룡동에 위치한 '(주)비추미글래스'에서 이성대 대표와 권승용 상무가 참석하여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300만원의 성금 △ 한울요양원에서는 정지선 시설장이 참석하여 바자회 등으로 모금한 741,000원의 성금 △포천농축산주식회사(대표 김명규)에서는 권택상 전무와 김진오 이사가 참석하여 돼지고기 871kg(1,500만원 상당)의 물품 △승리건설에서는 이원철 대표가 참석하여 쌀 10kg 100포 (3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였다. 백영현 시장은 "천사데이를 매달마다 개최하는 만큼,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오시는 분들이 모두 귀하고 중하다. 하지만 이렇게 한 해의 첫 시작을 기부로 시작하시는 여러분이 또 귀한 마음이 든다. 우리 시가 여러분 처럼 나누고 기부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언제나 밖에서 자랑하고 다닌다. 시도 어려운 이들이 삶의 어려움을 잘 이겨 나가도록 꼼꼼한 돌봄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1월 12일 오전 9시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전입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포천소방서로 새롭게 전입한 소방공무원들의 임용을 공식화하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입 소방공무원들은 부서별 직무 설명과 함께 포천 지역의 재난 특성과 주요 현안에 대한 공유 시간을 갖고, 향후 근무 방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인사로 현장 대응력과 소방행정의 연속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이번에 전입한 소방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해 포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