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포천시청 광장에서 열린 「포천시 2025 추석 명절 선물세트 특별 판매전」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포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조합원사 23개 업체가 참여해 한과, 떡, 홍삼, 갈비 등 70여 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관내에서 직접 제조한 식품을 사전 전화 주문과 현장 판매를 통해 제공하여 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명절 선물을 준비할 기회를, 지역 업체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업체와 시민이 상생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서 2024년 설과 추석, 2025년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선물세트 특별 판매전을 개최하며 꾸준히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2025년 화현면민 한마음 축제‘가 지난 9월 19일 화현면 생활체육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화현면체육회(회장 임천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포천시의회 의원, 화현면 기관단체장 등 주요인사를 포함한 면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오후 4시 13개리 이장단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5시 리(里)별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시상, 후원품 전달 등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리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로 면민이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임천순 체육회장은 “한마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신 면민에게 감사드리며, 화현면의 지역발전과 체육진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축제가 웃음과 건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긍심과 애향심을 다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9월 20일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신청사 2층 대회의실과 청사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제6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매년 9월 7일, 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학생과 일반시민들이 몸소 퀴즈를 풀며 가정과 학교에서의 실천을 알아보는 ’지구사랑 골든벨‘, ▲환경주제와 한글을 결합하여 표현하는 ’환경 한글그림그리기‘, ▲현재 지구의 기후환경을 알려주는 ’기후환경사진 전시, ▲환경위기에 앞서 몸소 실천을 하고 있는 단체들과의 자원순환 연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의 활동 등을 통한 개인 실천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올해 푸른 하늘의 날 행사에는 마을별로 구성된 탄소중립 실천협의회가 ‘탄소중립 실천 서약’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내 환경단체들도 ‘푸른하늘의 날 실천 서약’을 진행하는 등 자생 단체들의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보였다. 또한 행사에 함께한 10여 개의 민간 단체는 자원순환 체험 부스를 마련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대상 체험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푸른 하늘은 우리 스스로 맑은 공기를 위해 투자를 하고 대기오염을 극복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대기오염 극복을 위해 우리 모두의 시간, 자원,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행사가 이날의 의미를 기억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19일 포천시 어룡동 82번지 산림조합 임산물 유통센터에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향기쉼터'에서 포천 지역 주민들에게 임산물 및 농산물의 우수성과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임산물의 잠재력과 건강 효능을 몸소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 행사에 제공된 품목은 닥나무 송편, 오미자청, 보리 현미 칩, 당근 꿀맛 고구마말랭이, 버섯 과자, 식혜, 수정과 등이 준비되었고, 각각 자연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으며, 전통 또는 친환경 가공 방식이 돋보이는 품목들이다. 임산물은 숲의 자원 역할뿐만 아니라 식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크고, 지역 경제 및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또 지역 임산물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주민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남궁종 조합장은 “숲이 주는 선물을 가공하고 나누며,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시음·시식 행사가 임산물의 참된 가치를 주민 여러분께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포천에서 자란 신선한 임산물을 맛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특히 닥나무 송편과 오미자청이 가장 인상 깊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앞으로 자주 찾을 거 같다", “보리 현미 칩이 매우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임·농산물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번 시식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포천시의 토속적인 특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임·농산물의 다양한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사진작가 유예숙 씨가 '2025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진공모전'에 출품한 '반월성의 오월을 걷다'라는 작품이 영예의 대상으로 결정됐다. 경기도에서 주관한 이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23일 경기북부청사에서 거행된다. 이밖에 우수상은 '즐거운 소풍길'을 출품한 안충호 씨와 '포천향교'를 출품한 김형덕 씨가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박상철 씨의 '함께 놀아요'와 이진호 씨의 '동행'이 각각 두 작품씩 뽑혔다. 입선은 '연두빛 향기 따라 걷는 전나무 숲길' (홍성남), '시간의 숲 마음의 사찰' (남상우), '멋지게 잘 익은 단풍나무들' (최성진), '가을을 담는 여인' (임도빈), '숲이 품은 시간' (이전규), '밧속에서' (신용인), '화산서원의 역사' (김미선), '봉선사의 단청' (김태금), '광릉숲 둘레길 산책' (오도연), '사랑의 길' (심선경) 등 열 작품이 선정됐다. 후보작 1순위는 '봄날의 겨울 내린 눈' (채〇아)와, 2순위는 '산불조심 현수막 달기' (윤〇식)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예숙 씨는 "제 사진이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포천의 숨어있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사진 작업을 계속해 전국의 많은 분께 포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 작가는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 사무국장이며 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 10월 '포천 택리지'라는 신간을 발간했고, 지난 9월 9일~12일에는 포천시청 1층 로비에서 ''별 헤는 포천의 밤'이라는 주제로 개인 사진전을 개최했다. 1963년생으로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에 거주하는 포천 토박이다.
16일 경기도 과천시 이민정책연구원에서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포럼이 열렸다. 신상록 이사장의 인사말과 반기문 전 UN 제8대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국내 최초로 '기후 위기 시대의 이민 정책'을 주제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포럼의 첫 발제를 맡은 유연철 전 외교부 기후대사(현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는 "인류의 생태계 파괴가 야기한 기후변화는 이제 전 지구적 생존의 위협"이라며 기후 난민 문제를 조명했다. 그는 "현행 1951년 난민협약은 박해로 인한 난민만을 규정하고 있어, 기후 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에 놓여있다"고 지적하며,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진 두 번째 발제에서 현한나 디아스포라 이슬람 연구소 대표(전 장신대 교수)는 기후 위기 속 '보이지 않는 피해자들'을 조명하며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현 대표는 "베트남 메콩강 유역의 해수면 상승 문제에 국제적 관심이 쏠리는 동안, 정작 북부 고산지대 소수민족의 가난과 환경 난은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폭염 속 열악한 주거와 노동 환경에 노출된 한국의 계절근로자, 유학생들의 현실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현 대표는 '상생형 스마트팜 인재 협약'을 제안했다. 한국이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베트남에 스마트팜 기술을 전수하고 있듯이, 이 기술을 관리할 동남아 인재들을 '농업기술 특화 비자'로 초청하자는 것이다. 이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미래 농업 인력 확보 ▲안정적 식량 주권 확보라는 한국의 과제와 ▲기후 위기 피해국의 안정적 이주 경로 마련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윈윈'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국 6만 6천 채가 넘는 농촌 빈집을 공공 임대주택으로 활용해 이들의 주거를 지원하고, 민간 브로커 개입을 원천 차단하며, 종교·시민단체의 정착 지원이 결합한다면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 손치근 전 카자흐스탄 총영사는 태평양 도서국 투발루의 '디지털 국가 선언'은 한국이 재해 지역 국가와의 협약을 확대할 기회임을 강조했으며, 장주영 이민정책연구원 실장은 "한국 사회는 난민에 대한 정의에 있어서 합의가 부재하기 때문에 인도주의적 체류도 쉽게 전망할 수 없지만, 한국이 어떤 정책을 마련할 것인지 기후 위기는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안일선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 이사와 박찬식 기독교산업사회연구소 소장은 현한나 대표의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이주민과 상생하는 기업 모델 개발에 민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포럼 좌장을 맡은 이규홍 이민정책연구원 부원장은 "국내 '난민'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고려할 때, 기후 위기 이주민을 난민으로 수용하는 것은 사회적 합의가 어렵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그러나 "호주-투발루의 '팔레필리 협약'처럼 '특별 인도적 체류' 자격을 부여하거나, 현한나 박사가 제안한 특별자격 인도적 체류와 전문 기술 인력 유치 방안은 엄격한 난민 심사를 우회하는 매우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청중석에서도 열띤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기후 위기 취약성 기준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캐나다처럼 시민·종교단체가 여론을 긍정적으로 이끌어갈 방안은 무엇인지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오후 2시에 시작된 포럼은 예정된 5시를 넘기면서도 제안할 점과 질문이 청중석에서 계속 이어졌고, 주최 측 신상록 이사장과 좌장의 감사 인사로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정부의 이민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실질적인 법과 제도로 이어져 기후 위기 시대 한국 사회에 새로운 대안과 미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포천시 기업들이 만든 추석 선물기획전이 9월 18일 오늘과 19일 내일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으로 구경하다가, 흥미가 당기면 직접 방문해보시길 권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한 육군 군무원의 선행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재정실 이다정 주무관이다. 현재 이 주무관은 9월 17~18일 1·2차 조혈모세포 기증을 완료했고, 충분한 회복 시간을 거쳐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를 만드는 모세포로 기증을 위해서는 조직적합성항원(HLA) 형질이 일치해야 하는데, 혈연관계가 아닌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할 확률은 약 2만분의 1로 희박하다. 이 주무관은 2022년 7월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위해 대기하던 중 ‘조혈모세포 기증’ 팜플릿을 우연히 접했다. ‘생각보다 간단한 절차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문장이 가슴 깊이 각인된 이 주무관은 그날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3년이 흐른 지난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자신의 조직적합성항원과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흔쾌히 기증에 나섰다. 그녀는 기증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카페인 미섭취 등 몸을 철저히 관리했다. 또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준비와 함께 주말마다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남을 돕는 삶’을 살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을 더욱 단단히 했다.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귀한 기회를 얻게 되어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 순간을 잊지 않고, 작은 실천과 나눔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삶을 살겠다”라고 다짐하는 이다정 주무관, 그의 이름처럼 다정한 모습의 이 주무관은 그녀의 선행만큼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포천시는 지난 9월 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포도 품평회」에서 내촌면 양훈근 농업인이 ‘캠벨얼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포도 품평회」는 경기도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통 및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품평회에는 캠벨얼리·거봉·샤인머스캣 등 3개 품종의 포도 50여 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는 당도·과중·경도 등 계측 평가와 착색·모양·식미 등 관능 평가를 통해 엄격히 진행됐다. 대상을 차지한 양훈근 농업인은 내촌면에서 캠벨얼리 등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며, 적정 착과량 유지와 정밀한 관수 관리 등 체계적인 재배 기법으로 높은 당도의 포도를 생산해 왔다. 꾸준한 품질 관리와 기술 혁신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포천시는 경기도 최고 품질 포도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원예과수특작팀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배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농가의 노력과 지속적인 현장 지도가 결실을 맺은 성과이다. 앞으로도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3년에도 내촌면 이재혁 농업인이 같은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2회 연속 ‘캠벨얼리’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경기도 최고의 포도 주산지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가구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를 통해 본인 명의 카드로 신청하면 다음 날 충전되며, 포천사랑상품권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지정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소비쿠폰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기한 내 신청과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9월 17일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소흘읍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전환 승인을 받아 기존 소흘보건지소를 지상 2층·연면적 252㎡ 규모로 새 단장했다.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시민들은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는 건강상담실, 운동처방실, 교육실,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간호사·물리치료사·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건강측정과 질환·영양·운동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보건소 접근성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한 생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031-538-3790)로 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는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9월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와 주민자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28억 원이 투입된다. 행정복지센터는 포천시 신읍동 331-1번지 일원 9,000㎡ 부지에 연면적 약 4,100㎡의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설계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4개 설계사무소가 참여했으며,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일 열린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선정했다. 심사 과정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생동감 있는 외관 디자인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록 사장은 "포천동 행정복지센터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품격 있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창극으로, 약 4시간에 달하는 원전을 70분으로 압축해 새롭게 구성했다. 병든 용왕을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나선 자라와, 재치로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 공모사업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선정되면서 확보한 공연료 5,201만 원으로 추진한다. 대본 집필과 창극 연출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인 유은선이 맡았으며, 국립창극단 시즌 단원과 청년 교육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판소리와 민요의 매력을 아우르는 이번 창극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예술의 흥취와 원전의 해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료는 알(R)석 2만 원, 에스(S)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놀(NOL)티켓(nol.interpark.com/ticket)과 포천문화관광재단(www.pcfac.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포천문화관광재단 아트홀운영팀(031-535-3612)으로 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9월 16일 교통사고 손해배상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포천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쉽고 명쾌한 설명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천시 관내에서 실제 발생한 교통사고 영상을 활용해 사고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포천 인문 아카데미는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어 시민들의 지혜와 실천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주석)는 지난 9월 16일 포천시노인회관에서 ‘제5회 포천시지회장기 노인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주석 지회장,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도의원 김성남·윤충식, 이사, 선수를 포함한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는 이주석 지회장의 대회사와 백영현 시장, 임종훈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선수대표 이홍우·주순자의 선서와 함께 주요 내빈들이 한궁 시구를 진행했다. 이주석 지회장은 “한궁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매우 좋은 운동이다. 각 경로당에 보급된 한궁을 통해 꾸준히 연습해 건강을 지키고, 내년 연합회 대회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백영현 시장은 “어르신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한궁은 집중력을 요하는 운동으로 치매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노인 친화 도시로 인증받은 포천시가 어르신들이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훈 의회 의장은 “한궁은 투호와 활쏘기의 장점을 결합한 훌륭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의회에서도 경로당 상·하수도 요금 감면 조례 개정과 입식 테이블 지원 조례 제정 등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신북면분회가 단체 우승을, 소흘읍분회가 준우승을, 군내면분회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가산분회 이한우 선수가 우승, 영북분회 주순자 선수가 준우승, 영중분회 김지식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입상한 분회와 선수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