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상희)는 지난 19일 관인교회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정성껏 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상희 회장은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 이러한 나눔의 정신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으로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정성으로 김치 나눔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더욱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12월 20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NANTA)’ 공연을 개최한다.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공연 ‘난타’는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강렬한 리듬과 유쾌한 웃음으로 전 세계 1,550만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킨 한국 공연예술의 대표작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이번 포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997년 초연 이후 28년째 글로벌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난타’는 국내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방도구를 타악기로 활용해 일상 속 소재를 역동적인 무대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칼, 도마, 냄비 등 익숙한 도구들이 만들어내는 리듬과 코믹한 상황극이 어우러져 세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친숙한 웃음을 선사하며, 한국 공연예술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결혼식 연회를 준비하는 요리사들의 유쾌한 해프닝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90분 동안 타악 연주와 코믹 연기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만두 쌓기 게임’, ‘전통혼례 퍼포먼스’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공연의 재미와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20일 오후 2시와 6시에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알(R)석 3만 원, 에스(S)석 2만 원, (에이)A석 1만 원이며, 예매는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놀(NOL)티켓(nol.interpark.com)과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 오픈 후 7일 동안은 20%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이후 포천반월아트홀 또는 참여기관의 유료 티켓을 소지한 관객에게는 ‘문화릴레이티켓’으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이번에 올리는 ‘난타’공연은 전통 사물놀이의 리듬과 현대적인 표현이 조화된 공연으로,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며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11월 17일 ‘2025 제1회 포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의 심사를 진행하고 총 6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가 주관해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46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지부장 3인(안동·송파·서천지부장)과 외부 사진 전문가 2인(과천예총 회장, 고양시 행사전 초대작가) 등 총 5명이 참여해 작품의 주제성, 구도, 기술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재단 관계자 2인이 전 과정에 참관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 전체 463점 중 100점을 우선 선정한 뒤, 이어진 2·3차 심사를 통해 입선 60점을 확정하고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가작 4점을 추가로 선정해 최종적으로 총 69점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공모전 결과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리고, 수상작 전시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포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 단위 관광사진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포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공모전을 지속 가능한 문화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산림박물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산림박물관 5전시실 디자인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11월 20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집성목 구조로 이루어진 5전시실(면적: 234㎡)의 특성을 살려 혁신적이고 모두에게 열린 ‘포용의 전시공간’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국민 참여 프로젝트이다. 국립수목원은 특히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첨을 두었다. 공모 주제는 ‘나무의 숨결을 느끼는 포용의 공간_집성목 전시실의 새로운 변신’이며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늘(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감성적 집성목 디자인 ▲포용적 접근성 강화 ▲교육·체험 콘텐츠 혁신 ▲휴식·치유 공간 구성 ▲탄소중립·지속가능성 메시지 등 미래 산림박물관에 요구되는 다양한 방향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예시로는 목재 질감과 자연광을 활용한 ‘따뜻한 감성 라운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지도 및 점자 안내, ‘집성목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는 체험형 미디어존, 나무향·빛·소리를 결합한 치유 공간 등이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혁신성(30%), 포용성(25%), 실현 가능성(20%), 교육성(15%), 지속가능성(10%)으로 구성되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접근성 설계가 4분의 1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또한, 활용 가능한 홍보·참여 확산 방안 및 AI 기술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최대 1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총 상금은 135만원 규모로, 최우수상(1점_50만원), 우수상(1점_30만원), 장려상(2점_20만원), 참가상(30점)에게 제공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차별 없는 박물관, 숲의 가치를 느끼고 배움·치유·휴식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림박물관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m.site.naver.com/1ULOd)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지난 11월 1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2025년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기관 및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 제도이다. 포천도시공사는 공공서비스 품질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록 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을 위한 공사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행복과 도시발전을 위한 최고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천도시공사는 시민의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한국서비스품질(SQ) 우수기관 인증을 각각 5회 연속 취득 하였으며 2024년에 국가생산성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공서비스 혁신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건축공학과가 지난 11월 14일 열린 ‘제20회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 특별상 부문인 ‘미래인재교육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창의적인 시공기술 개발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건축공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시공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 주제를 발표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 기술적 고도화, 교육적 가치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특별상인 ‘미래인재교육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상락 박사는 “학생들이 실무와 연계된 창의적인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문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용적 교육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1992년 설립된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는 창의성과 자율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건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탐구 중심 교육과 실습 기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IT 기반 융합전공과 통합교육과정을 확대하며, 건축공학의 첨단화를 이끄는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건축시공기술대전은 한국건축시공학회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의 학술 경연으로, 건축시공 분야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참신한 연구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다.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와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여를 한 대학과 학생에게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진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11월 20일 내촌면 진목리 섬유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대응 2단계)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를 실시했다. 지난 11월 4일 발생한 이번 화재는 철골조 공장 3개 동이 위치한 섬유 제조시설에서 내부 콤프레셔 발화로 시작됐으며, 총 소방차량 61대와 인력 261명이 투입되는 대응 2단계 규모로 전개되었다.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대형 인화성 물질이 다량 적재된 시설 특성상 고난도 진압활동이 요구된 현장이었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검토회의를 통해 각 출동대의 시간대별 활동 분석, 현장지휘·구조·구급·진압 전술 개선, 출동로 및 차량부서 배치 타당성 검토 등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점 논의 등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토론을 진행됐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이번 검토회의는 대규모 화재에 대한 전 과정 점검을 통해 현장의 대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자리이다.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휘·전술·협업 역량을 면밀하게 살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8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2025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 입학식’을 개최하며, 전국 최초로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통합 교육모델을 공식 출범했다. 입학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원·다문화 관련 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 교육모델의 출발을 축하했다. 포천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한국어 랭귀지스쿨 과정에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한 ‘교육통합형 모델’을 도입했다. 이 모델은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기초학습을 먼저 이수한 뒤, 이후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통해 학생별 맞춤형 기초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도입국자녀가 공교육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김용태 국회의원도 한국어 랭귀지스쿨 선(先)이수 제도화를 위한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포천 모델의 전국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 랭귀지스쿨에는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총 11개국 20여 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식에서는 학생 소개, 입학선서,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으며, 정교초 사물놀이패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다문화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천 인문아카데미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연은 불교·기독교·가톨릭·원불교에서 활동 중인 성직자 네 명(성진 스님, 김진 목사, 하성용 신부, 박세웅 교무)으로 구성된 ‘만남중창단’이 맡아 진행했다. 각기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이들은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마음의 평안, 행복의 조건 등 세대와 종교를 초월하는 보편적 인생 주제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와 음악을 결합한 ‘인문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네 명의 성직자는 친숙한 대중가요를 직접 부르며 강연을 자연스럽게 진행했고, 음악과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한층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중간중간 시민들과 질의응답 등으로 소통을 나누며 참석한 시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올해 인문아카데미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인문아카데미는 종교를 넘어 사람과 마음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시민이 배움과 성찰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 인문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의 강연을 제공하는 포천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포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가깝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수준 높은 인문 강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가산면은 지난 18일, 관내 5개 기업체 ㈜우림섬유, ㈜고려금속, ㈜로고, ㈜유진씨엔씨(CNC), ㈜신진메탈이 총 700만 원의 성금을 가산면행정복지센터와 가산면노인회분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저소득 가구와 노인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우림섬유(대표 이정희)와 ㈜고려금속(대표 이영모)은 각각 200만 원을, ㈜로고(대표 이성호), ㈜유진씨엔씨(CNC)(대표 유온법), ㈜신진메탈(대표 임동현)은 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윤정아 가산면장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실천해 온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산면 노인회 조도행 분회장 역시 “기업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가산면노인회분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영중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수경)는 지난 18일 영중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제5회 영중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손세화 운영위원장,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 김상혁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사무국장 등 내빈과 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2026년도 영중면 주민자치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 2026년 사업 의제 발표, 질의응답, 현장 투표 순으로 진행했다. 영중면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주민자치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투표를 실시했는데, 이날 현장 투표까지 포함해 총 104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2026년 영중면 주민자치사업은 ‘어르신 가정 LED 전등 교체 사업’이 1위로 최종 확정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면민 여러분이 바로 영중면의 주인이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결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수경 영중면주민자치회장은 “바쁜 가운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잊지 않고 내년에도 영중면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그러지고 찌그러지고, 뒤통수 벗겨진 색경을 보고, 바리깡으로 상고머리 빡빡머리 끾던 그 시절에는 학교에 가면 누구나 '쥐를 잡자', '저축의 달', '불조심', '반공 방첩'이라는 표어를 가슴에 달고 살았다. 옛날옛적 지금부터 60년도 채 되지 않은 아주 가까운 옛날, 당시 초등학생들은 시계가 밥을 먹고 간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추워도 다 같이 추웠고, 배가 고파도 다 같이 굶주리던 시절이었다. 한집에서 태어나서 그 집에서 저세상 가던 때였다. 일그러지고 찌그러지고, 뒤통수 벗겨진 색경을 보고, 바리깡으로 상고머리 빡빡머리 끾던 그 시절에는 학교에 가면 누구나 '쥐를 잡자', '저축의 달', '불조심', '반공 방첩'이라는 표어를 가슴에 달고 살았다. 신문지로 멋진 모자를 접어 쓰고, 비료 포대로 야구 글로브를 만들어 놀던 시절이었다. 남자들이 미장원이나 여탕에 가면 큰일 나는 줄 알았고, 엄마들은 아무데서나 저고리를 올리고 아기들에게 젖을 먹이던 모습이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시절, 신문이 오면 맨 먼저 TV 방송 편성표를 훑었고, 그 다음에는 '오늘의 운수' 란을 찾아 보았다. 만화가 고우영의 수호지를 보려고 일간스포츠 신문을 사던 때도 이 무렵이었다. 밤마다 천정에서 쥐새끼들이 운동회를 했고, 두툼한 전화번호부를 베고 누워서 텔레비전 보다가 깜빡 잠들던 그 시절에는 밖에서 드물게 만나는 외국인은 모두 미국인이었고, 토요 명화는 맨 미국 영화였다. 그리고 외국 노래는 모두 팝송이라고 생각했다. 급해서 뜀박질해서 가던 중이라도 국기 하강식에 걸리면 그 자리에서 얼차례 자세로 얼어붙었고, 야간 민방위훈련 때 민방위대원이 "불 꺼요” 하던 시절도 있었다. 경인 역전 마라톤대회에서 아베베 선수가 맨발로 달렸고, 외국 대통령이 오면 단체로 길에 나가 국기를 흔들었다. 동네 개들 중 수놈은 다 쫑(john, 요한), 암놈은 무조건 메리(Mary, 마리아)였다. 동네 덕구(dog)들이 죄다 미국 이름의 요한이요, 성모 마리아였던 시절에 구두닦이, 상이군인, 연탄가스, 토큰, 회수권, 장수 만세, 주택복권, 말표 신발, 왕자표 신발, 범표 신발, 흰 고무신, 검정 고무신이라는 말은 입에 올리고 살았다. 커피는 맥스웰 하우스, 프림은 동서식품, 감기엔 판피린, 소화제는 훼스탈이었다. 매 맞아 멍든 데는 안티푸라민, 이명래 고약, 송충이 잡기, 칡뿌리 캐기, 요괴 인간, 우주 소년 아톰, 여로, 아씨, 법창 야화, 오제도 검사, 전설의 고향, 대연각호텔 화재, 대왕 코너, 시민회관, 쥬시후레시, 스피아민트, 껌은 오~오~ 롯데껌이었다. 김일의 박치기, 당수왕 천규덕, 시발택시, 크라운 택시, 포니, 한강다리 전찻길엔 전차가 느릿느릿 달리고 있었고, 아이들은 열쇠키를 만든다며 전차 철길에 대못을 올려놓고 도망가고, 우리 삼촌은 전차비 안 내려고 뛰어내리다 다리가 부러져 삼각지에 있는 유명한 뼈 접골원에 다녔다. 다마네기, 다꽝, 벤또, 빠게스, 다라이, 와루바시, 모찌 등 일본말이 우리말처럼 유행했고,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고뿌 없이는 못 마시는 줄 알았던 때였다. 서영춘의 시골 영감 처음타는 기차 놀이에 차표 파는 아가씨와 실갱이 났네~ 하면서 이 세상에 에누리 없는 장사 어딨어? 하는 노래를 따라 불렀다. 학교에서 여학생들은 오후반이면 오전반 끝날 때까지 공기놀이하고 고무줄 하며 기다렸고, 남학생들은 소풍 가기 전날 비가 올까 봐 연신 하늘을 살폈다. 아랫목에 묻어둔 밥그릇 엎어지면 이불에 묻은 밥풀을 떼어 먹고, 낮잠 자고 일어나 아침인 줄 알고 가방 메고 다시 학교 가던 시절도 있었다. 중국 무협영화 이소룡의 정무문, 성룡의 취권, 왕우의 외팔이 시리즈는 추석과 설날이면 TV에서 명절 특집 영화로 노상 틀어대던 시절. 운동장을 돌며 맹호부대, 백마부대 군가 부르고, 옥수수빵 배급받던 시절에 씹던 껌을 벽에 붙여놨다가 다시 씹고, 덴찌 후라씨로 편먹고 놀던 시절, 어린 여자아이들은 폴짝폴짝 뛰면서고무줄 놀이를 하며 '푸른하늘 은하수~ 하연 쪽배에~'를 불렀고, 또 엄마에게 자기 죽으면 양지 바른 곳에 묻어달라고 노래했다. 딱지치기, 땅따먹기, 고무줄놀이, 달고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생활이었다. 당구장에 갔다고 학생부에 끌려가 뒤지게 맞고, 극장에 갔다가 걸리면 정학 받던 시절에 극징에서 안소영이 말을 타고 가슴 출렁이며 해변을 달리고, 키스신이 나오면 단체로 휘파람을 불었다. 친구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 혼자서 잠자고 있으면 기분이 야릇해졌고, 인천의 성냥공장, 성냥공장 아가씨는 아직도 몸 성히 잘 있는지 궁금했던 그 시절. 동네에서 하나뿐이던 축음기에 찍찍거리는 레코드판을 올려놓고 '삐빠빠룰라~ 이츠 마이 베이비'라는 외국 가사를 부르며 다이아몬드 스텝에 트위스트를 추던 그 시절. 옛날옛적 아주 가까운 옛날, 우리가 모두 이제 막 피어나는 연두색이던 시절. 아, 그립구나 그 시절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이.
회상 오늘은 현실의 일들을 모두 내려놓고 조용히 지난날을 뒤돌아본다. 고향마을은 신북천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수많은 세월을 흘렀건만 변함없이 옛 모습 그대로의 얼굴을 하며 반갑게 맞아주어 정겹기만 하다. 신북천 맑은 물은 갈평 하늘재에서 발원하여 당포를 지나 마을 앞에 펼쳐진 요성들을 휘어 감고 흐르는 물소리는 마을에 부딪쳐 되돌아가길 반복한다. 많은 세월을 이겨낸 지금의 고향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인데 사람들의 모습은 옛 모습 찾을 길 없어 쓸쓸하기만 하다. 지금은 시내라 해도 시골이라 그리 크지 않아 장날이 아니면 사람들을 어쩌다 만날 수 있어 한산하다 못해 조용하기만 하다. 고향마을은 수정처럼 맑은 시냇물과 아름다운 비경을 품고 있는 산들이 병풍 모양을 하고 있다. 그 옛날 선비들이 과거 보러 가는 길목으로 경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지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은 당시 국가의 주요 자원 중 하나인 무연탄이 많이 생산된 지역으로 초등학교 사회책을 통해 외부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무연탄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부터 이곳에서 광산개발이 시작되어 우리나라 근대화와 함께해 왔다. 그 당시부터 있던 규모가 큰 봉명과 은성광업소가 대표적인 이 지역 광산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이들 광산의 규모는 광부 수가 한때는 수천 명이나 되었다고 하니 그 규모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광산은 갱도 사고와 진폐증으로 수많은 광부의 소중한 목숨을 빼앗아 갔다. 예나 지금이나 권리는 힘 있는 자의 것이다. 힘없는 국민은 의무만 있을 뿐 권리가 없는 불쌍한 존재일 뿐이다. 어릴 적 이 지역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광산이 산재하여 온산이 검게 물들어 있었으며 사람들의 얼굴까지도 검은빛을 띠고 있었다. 일자리가 부족해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시절이라 광산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지만 일자리를 찾아 이곳으로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시간 속에서 거리에는 사람들로 넘쳐났고, 선술집에는 광부와 술집 여인의 웃음소리 들려오고 거리마다 활기가 넘쳐났다. 고향마을은 동쪽으로 단산과 운달산, 서쪽에는 조령산, 남쪽에는 봉명산, 북쪽에는 병풍바위가 품고 있는 주흘산이 자리 잡고 있어 포근한 여인의 품속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무연탄 광산은 사양 산업이 되어 이 지역의 광산도 하나둘씩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갔다. 지금은 광산이 있던 그 자리 바위틈에도 생물이 살아나 자리를 잡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산은 옛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지금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불정역이 있던 진남교로 발길을 향한다. 진남교 아래로 연옥같이 맑은 시냇물 영강은 진남교를 받치고 있는 교각을 휘어 감고 유유자적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 주변에 그 옛날 신라시대 축성한 오정산 고모산성이 영강을 밤낮으로 지키고 있고 신들은 주변에 기암괴석을 모아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시내에서 마을로 가는 길은 평일이라 조용하여 풀벌레 소리 더욱 크게 들리어 온다. 호젓한 시골길을 거닐며 지난날의 추억에 잠긴다. 그 옛날 시내에서 고향마을 쪽 도로를 따라 선술집이 두 줄로 열병식을 하고 있었다. 화장을 짙게 한 선술집 마담과 아가씨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광부들의 옷소매를 부여잡고 애교를 부리곤 하였다. 광부들은 하루 종일 광산에서 고된 노동의 피곤함에 지쳐 돌아오는 길에 선술집 막걸리로 피곤을 달래곤 하였다. 선술집은 매일 같이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넘쳐 났고, 술 취한 사람들의 싸움하는 소리로 술집 골목을 가득 채우곤 하였다. 가난에 희망을 잃은 광부들은 술과 도박에 빠져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선을 넘나드는 노동에서 받는 월급을 술과 도박으로 탕진하는 광부들의 모습에 당시에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한 가슴을 억눌러야 했다. 광부들의 작업환경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그들은 칼날 위에 서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숙명이었다. 그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잊고자 해서인지도 모른다. 오랜 광산 일로 석탄가루가 폐로 들어가 쌓여 폐가 굳어지는 진폐증으로 수많은 광부가 조용히 죽음을 맞았다. 당시에는 진폐증에 대한 제대로 된 치료도 치료제도 없던 시절이었다. 정부에서 산업역군이라고 치켜세우던 광부들은 자신들이 무슨 병에 걸렸는지도 모른 채 안타깝게도 그들은 조용히 죽어갔다. 아버지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오랫동안 광산에서 일을 하였다. 오십 중반까지 씨름판을 누비시던 그런 아버지는 가슴 아프게도 진폐증으로 고통받다 천수를 다하지 못한 채 우리의 곁을 떠나셨다. 그 당시는 산업재해임에도 그에 대한 보상도 노동자의 권리도 광부들에겐 그 어느 것도 주어지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움은 아버지 삼촌 세대의 수많은 사람의 고귀한 희생으로 얻어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런저런 생각에 그동안 까맣게 잊고 살았던, 자신 모습을 조용히 거울에 비추어 본다. 그 모습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려 매우 놀라고 말았다. 무엇을 위해 무엇 때문에 그렇게 허둥지둥 살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본다. 세월은 인간의 갈길 막지 못해 볼품없이 변해버린 자기 모습을 고향마을 신북천에 씻어버리고 정신없이 세월만 쫒다 보니 모든 것을 잃어버린 지금 깊은 상념에 잠긴다. 거울에 자신의 모습 비추어 볼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머리엔 흰 눈이 내려 자신도 모르게 깜짝 놀라고 만다. 나는 작고 미세한 바람소리에도 귀를 열고 살아온 지난날 자신의 삶은 앞만 보고 달려왔다. 지난날의 자신의 삶은 참으로 초라하고 보잘것없어 깊은 상념에 빠진다. 자신에게는 한없이 인색했으며, 정작 자신의 삶은 구름 속에 숨겨놓고 허둥지둥 살아온 지난 세월을 되새겨 본다. 오늘 지난 날의 일들을 생각하며 긴 한숨과 함께 회상에 잠긴다. 고향에서 만났던 광부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곳에 살던 사람들의 모습이 오늘따라 생각나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그 시절 일들이 구름에 머리를 스치듯 코흘리개 시절 함께 놀던, 소꿉친구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모두들 너희들이 꿈꾸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증만 더해간다. 이웃집 오삼이, 진태, 복길이, 성태, 춘성이, 길자, 정옥이, 점순이 등 고향마을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너희들도 지금쯤 어릴 적 옛 모습은 간데없고, 낙엽 진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의 심장소리는 높아만 간다. 나는 세상의 모든 번뇌를 온몸으로 저항하며 바보처럼 살아온, 지난 세월에 많은 번민과 회한을 남긴다. 진정으로 나의 삶에 단풍이 절정기에 몸부림치며 저항하듯 지난날을 회상해 본다. 작가 약력 호 운암, 연세대학교 도시공학박사 .수필가. 시인. 소설가 전) 포천부시장, 전) 포천시장 권한대행, 전) 포천시 체육회장 한국작가, 에세이문예, 소설, 시, 수필 등단. 포천문인협회 자문위원 2017, 2018년 한국작가. 에세이문예 신인작가상 수상 제7회양주서예대전 입선. 21회 신춘은평서예대전 특선(한문부문) 제37회 반월문화제 봉래전국휘호대회 입선(한문부문) 홍조근정훈장(2018), 저서: 희망스토리『함께 꿈꾸다!』 『달포수필』. 『구절초 향기』 공저
지난 11월 14일, 주민 A모 씨는 마을 인근에 있는 폐건물 안쪽에는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방치한 듯 잡다하게 널브러져 있다며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보해 왔다. 다 찢긴 창문과 흉물스러운 외관으로 마을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 건축물은 신북면 신평리 181-4 번지 등에 자리 잡고 있다. 기존의 가축 농장이 폐쇄된 후 2016년에 용도 변경해 창고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변은 잡풀과 방치 차량, 폐냉장고 등 각종 생활폐기물이 위험하게 놓여 있는 상태이다. A모 씨는 "사람이 거주하지는 않은 것 같다. 사실상 관리를 하지 않아 마을을 오가는 주민들은 불편해한다"며 "기관에서 나서서 청결 유지 명령 등 행정 조치를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이른 시일 안에 현장을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협조 또는 조치 등 각종 방안을 검토해 주민들이 불편 없는 맞춤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이상록 사장)은 포천시와 포천경찰서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금동리~예래원까지 양방향, 즉 '하늘아래 치유의 숲' 오는 길 중 하나에 대해 동절기 차량 전면 통제를 한다고 11월 18일 밝혔다.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 쇄목고개 방향 지방도는 동두천시 광암동과 연결되는 도로이며, 이 도로는 허브 아일랜드, 어메이징파크,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 숲 등을 경유해 동두천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이다. 포천시와 포천경찰서는 동절기 잦은 폭설과 상습 결빙으로 인해 차량 미끄럼 사고와 차량 전복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오는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6일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포천도시공사는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하늘아래 치유의 숲'을 방문하는 이용객은 지방도 368번 도로를 통해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안전을 위해 '하늘아래 치유의 숲'을 방문객들은 방한장갑, 모자, 등산화, 아이젠 등을 준비해 와 달라"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