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해 포천시 11억 원, 가평군 16억 원 등 총 27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2025년 상반기)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재난안전과 지역 현안사업 등 예상하지 못한 재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이번 특별교부세는 △포천시 신읍동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사업 11억 원 △가평군 가평읍 노인회관 건립사업 4억, △가평군 북면 골말교 교량 설치 5억, 가평군 설악면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에 7억 원이 투입된다. 포천시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은 지역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육과 가정양육, 부모교육,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육아지원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하여, 공공 중심의 맞춤형 육아지원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신읍동 부지에 육아종합지원센터(시간제 보육실, 상담실, 장난감 도서관)와 영유아 실내 놀이터, 아동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춘 영유아 및 아동 육아·돌봄 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천시와 가평군 주민의 안전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각종 재난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계신 포천시와 가평군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그 무엇보다 최우선에 두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은 지난 13일 복지관 2층에서 무더위 극복 ‘시원한 여름, 정을 담닭’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고립 위기가구의 기력 회복과 이웃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20명의 지역주민들은 초계국수와 수제 청귤청을 만들었다. 청귤청 상자에는 청귤청과 더불어 감자탕과 단백질 음료도 같이 담아 건강 꾸러미(키트)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만든 초계국수와 물만두를 이웃과 나누며 정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40·소흘읍)씨는 “무더운 여름, 걸음이 무겁고 시선이 두려워 집에서만 지냈는데, 오랜만에 이웃과 대화하고 음식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진 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이지만 이웃들이 모여 초계국수와 건강 꾸러미(키트)로 무더위를 이겨 내며 정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포천시 내촌면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388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공사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었으며, 지난 14일 내촌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기탁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에 필요한 긴급 자원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포천도시공사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봉사와 연대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앞서 공사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북부권 지방공기업 및 포천시 농업재단과 협력하여 내촌면에서 대대적인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봉사활동에는 포천도시공사 임직원이 참여해 토사 제거, 침수 피해 가구 복구, 생활환경 정비 등 피해 주민의 어려움 해소에 직접 나섰다. 이러한 현장 활동은 공기업이 지역 재난 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이상록 사장은 “지난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 성금 기탁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제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임직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원, 취약계층 복지사업, 지역 문화·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원과 장기적인 회복 지원을 병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포천시 내촌면(면장 서정아)은 지난 14일 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가 지역 사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41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봉사회는 내촌면 저소득 계층을 돕기 위해 쌀 10kg 70포(약 220만 원 상당)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내촌면 이재민과 저소득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태사모봉사회 이천희 회장은 “피해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태사모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사모봉사회는 2014년 창단 이후 매월 쌀·생필품·장학금 등을 후원하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IWIK)가 주관하고 통일부 ‘2025년 통일 교육 민간단체 활동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DMZ 서쪽부터 동쪽까지, 세계와 함께 잇는 평화통일의 길' 프로그램이 경기도 파주와 포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연구자, NGO 활동가 등 19개국 35명이 참여해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나누었다. 참가국은 아시아의 대한민국, 타지키스탄, 이란, 인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을 비롯해, 아프리카의 가나와 에티오피아, 유럽의 영국과 우크라이나, 북미의 미국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행사에 국제적 다양성을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DMZ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마을,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분단과 평화가 공존하는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교실 수업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몰입형 통일교육을 경험했다. 첫날 저녁, 포천에서 열린 글로벌 평화통일 포럼은 김아솔 IWIK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소성규 대진대 부총장은 '38선 동네 한 바퀴'라는 주제로 38선의 형성 과정, 비무장지대(DMZ)의 역사와 의미를 심도 있게 풀어냈다. 윤창원 서울디지털대 교수는 '평화로 가는 시작!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남북한 통일의 필요성과 장단점, 전망, 과제와 방향, 그리고 각자가 기여할 수 있는 평화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강연 후에는 ‘통일은 정말 가능할까?’, ‘분단의 끝, 통일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외국인이 본 남북 관계, 오해와 진실’ 등 다양한 주제로 참가자 토론이 이어졌다. 각국의 참가자들은 자국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평화통일 워크숍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통일된 한반도의 미래’를 상상하며 문화·교육·경제·사회 통합 등의 변화상을 그림, 슬로건, 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발표 시간에는 각 그룹이 구상한 통일 후의 한반도 모습을 공유하며 서로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나누었다. 한 참가자는 “DMZ를 직접 보고 들으며 역사적 사실과 현재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여러 나라 사람과 평화를 주제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평균 4.5점(5점 만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전체 만족도(4.65점)와 현장 탐방의 적절성(4.61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강의와 진행 이해도(4.48점)와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향상되었다는 문항(4.5점 이상)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의 지식과 인식 향상에 기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피드백 측면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다 보니 식단 옵션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식과 채식자 메뉴를 제공했으나, 일부 참가자들은 비건 등 보다 세분된 식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런데도 대브븐의 참가자는 프로그램 운영과 내용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IWIK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하고 평화의 가치를 나눈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현장형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8월 15일, 지난달 20일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현황을 청취하며 대안을 제시하였다. 정 대표는 먼저 내촌면 소학리 베어힐 캠핑장 일대의 산사태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 현장을 돌아보았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들과 박윤국 위원장과 연제창, 김현규 의원 등 소속 시의원들이 함께하였다. 포천시에서는 김종훈 부시장과 임승일 안전도시국장, 이종량 건설하천과장, 서정아 내촌면장 등이 피해 현장에 함께 했다. 베어힐 캠핑장의 침수는 산사태와 급류 등으로 인해 떠내려 온 막대한 부유물들이 건물로 가기 위해 있는 작은 교량에 막혀 댐처럼 작용하였고, 이에 역류한 물이 나무 조각 전시장인 1층으로 밀어 닥쳤다. 다행히 주거 시설은 건물의 2층에 있어서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다. 개천변에 산더미처럼 쌓인 목재 부유물을 보고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국회의원)은 서정아 면장에게 "여기 모인 부유물을 치우는데 어느 정도 걸렸느냐"고 물었고 서 면장은 "10여대의 장비를 사용해 20일이 넘게 걸렸다"고 대답했다. 이에 한 비서실장은 "그렇게나 오래 걸렸느냐"면서 놀라워했다. 현장에서는 김종훈 부시장과 임승일 안전도시국장이 정 대표에게 현장 상황을 브리핑하고, 정 대표는 피해 주민의 손을 잡고 위로 해 주었다. 이어 정 대표는 또다른 피해 장소 중 하나이면서, 수해 복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내촌면 교육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겨 백영현 포천시장과 포천시로부터 전체적인 피해 상황과 복구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포천시 측은 포천시 전체를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해 준 이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왕숙천 포천 구간이 약 14km인데, 이 중 4km 구간에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개선 복구 사업을 위해 316억 여원의 사업비를 청구했다. 그런데, 원상 복구 자금으로 약 300여 억원으로 결정되었다"고 보고했다. 이에 정 대표는 "수해 지역을 여러 번 다녔다. 이미 피해가 난 곳을 원상 복구만 한다면, 내년에 비가 오면 또다시 수해가 날 것이고 저도 내년에 또 오게 될 것이다. 개선복구하는 것이 예산 절감 차원에도 합당하다. 이런 부분은 중앙 정부보다 지자체의 의견대로 하는 것이 옳은 경우가 많다"며 동의했다. 특히 교량 중에 높이가 낮은 교량은 많은 물에 부유물이 떠내려 올 경우 일시적으로 댐이 되서 하천이 범람하게 되는 경우를 예를 들면서 이 부분에 대해 맞은 편에 보이는 높이가 높은 교량과 낮은 교량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가리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보고를 듣는동안 수첩을 꺼내들어 주요 사항을 메모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시종 진지하게 피해 사항 청취 및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옆에는 내촌면 교육문화센터에서 사무실로 쓰던 컨테이너가 수십미터 떠내려가 하천가에 버려져 있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옆자리로 이동해 포천시 GTX-G 유치 위원회(위원장 이민형)가 마련한 34만명 서명부를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강용범 민주평통 회장과 이 위원장은 "포천에 GTX가 올 수 있도록 국가철도 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윤국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도 "포천에는 해방 이후 철도가 없었다. 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이후 정 대표는 내촌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인근 이장 등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포천을 떠났다. 박윤국 위원장은 "정청래 대표가 오신다기에, 처음에는 부시장에게 브리핑을 요청했다. 이에 부시장이 시장님도 함께 하는 것은 안되겠냐고 물어왔다"면서 "이에 우리 포천시를 위해서 하는 일에 시장이 함께 한다면 더 좋은 일이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재해 구호와 포천시를 위하는 일에 정치적 경쟁자라도 같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의 모습이 좋아 보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시 전쟁 등 참혹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경제, 문화 등 여러 부문에서 세계 중심 국가의 반열에 우뚝 서게 됐는가 지역에 있는 대학의 강의를 맡으면 아침 5시대에 버스를 타는 경우가 많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분을 만나게 된다. 장사하는 분, 건축 일을 하는 분, 미화 일을 하는 분, 원거리 출퇴근하는 직장인, 학생 등 우리 사회의 역동적인 새벽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6시가 되면 새벽 지하철이 만원인 경우가 있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분이 이들이 아닌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침 일찍 새벽을 여는 곳으로는 동대문 의류상가, 남대문 시장을 우선 꼽을 수 있다. 밤새 불야성인 시장이다. 언제가 하루의 끝인지, 시작인지 도무지 헷갈린다. 전국 각지의 소매상들이 관광버스로 도착하여 물건 구매를 시작하는 때가 하루의 시작이다. 그들이 도매상에서 물건을 사들인 후 해장국 한 그릇을 들고, 버스에 올라 출발하면 대충 아침 장은 끝난다. 가락동 농수산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등은 거의 24시간 개장 중이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부지런히 살아 움직이는 곳,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곳, 정직하고 소박하게 땀 흘리며 사는 모습을 보면 삶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고 진정성 있게 느끼고 생각하게 된다. 한국은행은 2025년 3월 5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즉 1인당 GNI를 3만 6천여 달러로 발표했다. 최고였던 2021년과 비교하면 좀 하락한 수치이다. 한국은행은 "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끼리 비교하면 1인당 GNI 규모가 우리보다 많은 나라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라고 분석했다. 일본, 대만도 우리보다 높지는 않은 것으로 발표했다. GNI가 경제 부분의 한 가지 통계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을 보여주는 주요한 수치라고 생각한다. 세계인들은 동북아시아의 귀퉁이에 자리한 분단국가 대한민국이 일제 35년, 한국전쟁 등 참혹한 시련을 겪으며 경제뿐 아니라 문화 등 여러 부문에서 어떻게 세계의 중심 국가 반열에 우뚝 서게 되었는지 궁금해한다. 필자는 지리학, 역사학, 정치학, 사회학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국어를 사용하며 한반도를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는 한민족·조선민족(韓民族·朝鮮民族, 영어: Koreans)이 세운 대한민국이 오늘의 세계 속의 위상을 갖게 된 저력을 ‘인문지리, 자연환경, 지정학적 단점’을 극복하며 살아온 삶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전 국토의 70%가 산인 지형적 특성 한반도는 국토의 7할 정도가 산악 지형이다. 경작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식량을 자급자족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산지를 개간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작지를 넓혀 식량을 더 확보하려 했다. 화전민은 늘어가고 삼림 지역은 줄어만 갔다. 그리고 우리 조상은 고향 땅에서는 먹고 살기가 힘들어 대한제국 말기에서 일제시대에는 정든 고향을 떠나 만주, 연해주 등으로 떠나갔다. 옛날 농사 위주의 산업구조이던 시절, 농촌에는 ‘비농가(非農家)’ ‘무농가(無農家)’란 말이 있었다. 땅 없어 농사짓지 못하는 이를 지칭하는 말이다. “송곳 하나 꽂을 자리 없다”라는 말은 땅 한 평 없어 농사짓지 못하는 이들의 서러움을 일컫는 말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속담이 있다. 경작할 땅이 없으니 무엇이든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해서 식구들의 호구지책을 마련해야만 했다. 설사 땅이 좀 있어도 아주 좁거나 소작이니 죽도록 일해도 호구지책이 어려웠다. 현대에 들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한 서해안 간척사업, 새만금 사업, 영종도 공항 건설 등은 우리의 불리한 지리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의 일환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먹거리가 될 만한 것은 모두 식량으로 만들고 저장하고 가공하여 배를 채워야만 했다. 곡식은 물론이고 들과 산, 바다에 나는 모든 식물, 열매, 뿌리, 껍질 등까지 훌륭한 먹거리로 만들었다. 심지어는 독성이 있는 버섯, 식물, 뿌리 등까지 독을 없애는 소위 법제라는 과정을 거쳐 먹거리로 사용하였다. 우리는 중국 다음으로 먹거리가 다양한 나라가 아닌가 생각한다. 아무튼 우리 민족은 먹을 수 있는 모든 걸 먹음으로써 생존했다.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거나, ’이 설움, 저 설움 다 해도 배고픈 설움이 제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밥에는 진심이었다. 경작지가 부족한 지형적 여건을 근면하고, 성실하고, 지혜롭고, 집요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극복했다. 그것이 우리의 발전 동력이 되었다는 생각이다. 동아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최고의 거점, 한반도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동아시아 대륙에서 태평양으로, 태평양에서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데에 절대적 교량 역할을 하였다. 러시아가 얼지 않는 바다, 즉 부동항을 찾아서 태평양으로 나아갈 수 있고,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가 이념, 경제 등의 대척점에 있는 중국, 러시아에 은밀하게 접근하여 목에 칼을 들이댈 수 있는 최고의 거점이 한반도이다. 그리고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고대 국가로부터 현재까지 대륙에서 해양으로 나아가려는 세력과 해양에서 대륙으로 진입하려는 세력이 서로 대결하는 강대국들의 각축장이자 전쟁터가 되곤 했다. 고조선 시대 한사군을 설치한 한나라, 고구려 백제를 멸한 다음 신라마저 삼키려 한 당나라, 끊임없이 고려를 공격하는 대륙의 여진족과 거란족과 남쪽 해양의 왜구, 그리고 고려를 강화도까지 밀어붙이며 일본까지 정벌하려 한 몽골 즉 원나라, 조선시대의 임진왜란, 병자호란, 그리고 일제 35년이 위와 같은 역사적 증거이다. 이러한 역사적 비극은 우리 근현대사에서도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한반도가 남북으로 나뉜 이유,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유를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한반도를 둘러싼 핵보유국 간의 갈등, 대한민국과 북한, 미국의 트럼프,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 간의 눈 터지는 외교전이 극동 아시아의 조그만 귀퉁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글로벌 외교의 현실이다. 우리 민족은 다른 나라를 침범할 수 있는 국력이 없었고 자존하기에도 미약했다. 그래서 늘 생존이 최대 목표였다. 어떤 학자는 우리 민족은 어려울 때 끈기 있게 지혜와 힘을 모아 방어하여 강인한 불사조 정신을 형성하였고, 강대국들의 끊임없는 각축과 힘의 역학 관계 속에서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민족의 존속과 국가의 생존, 자주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 속에서 나라를 잃은 경우는 단 한 번뿐이라고 말하며 강인한 생존력. 자주성을 주장하며 우리의 긍정적 민족정신을 찾으려 한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백성들의 유일한 희망은 생명을 보존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DNA 속에, 아니 뼛속까지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라는 속담처럼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의 끈을 놓치않는 끈질김, 악착같음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겨울이 긴 기후의 특성 지금까지 우리는 학교 등에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의 기후를 살기 좋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다양한 자연과 기후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후라고 배웠다. 그러나 이 사계절이라는 기후적 환경은 계절마다 의식주를 달리 마련해야 하는 생활의 측면, 삶의 편의성,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장점보다 단점과 어려움이 더 많다는 생각이다.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는 기간이라야 늦은 봄에서 이른 가을 정도이다.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벼농사를 이모작 삼모작 하여 많은 수확량을 올리는 것과 비교하면 생산적 측면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이다. 그리고 그 나라에는 사시사철 산림 속에 먹거리가 자라고 있어 굶지 않을 정도의 먹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부러운 환경이다. 우리는 기나긴 혹한기,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에 대비하여 식량 등 먹거리를 준비하고 저장해야 한다. 지혜와 피나는(?) 노력이 필요했다. 변화하는 계절의 기후에 적합한 음식을 섭취해야 하므로 다양한 음식을 마련하고, 많은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조상들은 우리 땅과 바다에 생존하는 거의 모든 식물, 동물을 식재료로 활용했다. 또 계절마다 옷을 달리 입어야 하므로 그것에 드는 노력과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 의류 문화의 다양성, 창의성 또한 사계절이 있는 기후 덕이라는 생각이다. 춘하추동에 따라 주거환경 또한 달리 마련하여야 하니 그를 위한 노력과 비용, 소위 감가상각비(?) 등도 만만치 않았다.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에 맞게 의식주를 마련하여 살아온 우리 조상의 노력과 지혜와 슬기로움, 창의성, 과학성 등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자원이 비교적 빈곤한 국토 부존자원에 따라 나라의 흥망이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부존자원의 활용이 극대화된 현대에 더욱 통용되는 말이다. 부존자원은 지하 광물이나 에너지 자원을 이르는 말로 대표적인 자원이 석유, 석탄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부존자원뿐 아니라 산림자원, 수자원, 관광자원 등도 변변치 않다. 주요한 자원을 대부분 수입해서 우수한 기술력 등 두뇌를 활용하여 재가공한 제품, 이를테면 엄청난 부가 가치가 있는 반도체, 전자, IT, 자동차, 조선, 철강, 방위산업 제품을 만들어 다시 수출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큰 부를 축적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세계 수출입 시장 점유율은 10위 이내이다. 기적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것이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지난 15일 정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 유공자 311명을 포상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가 건립에 크게 이바지한 고 권희준 선생이 '건국포장'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립 유공자 포장 수상자가 고 권희준 선생의 손자로 포천 도시공사에 근무했던 권기흥 전 상임이사로 밝혀져서이다. 조용한 성품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행사 당일까지도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면암숭모회 권보경 부회장이 손녀이기도 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답다고 봐야 할 듯싶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에서의 3·1운동은 천도교 조직이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강원에서 가장 먼저 선언서가 전달된 곳은 경원선이 지나가는 평강군으로 군내에는 3월 초에 배포됐다. 하지만 독립선언서를 배포 중에 담당자들이 체포되어 결국 평강군의 3·1운동은 3월 하순에서 4월 초에 이르러 본격 전개됐다. 독립 유공자 고 권희준(權希準) 선생은 강원 평강 출신으로 1919년 4월 7일 강원도 평강군 평강면 나매리에서 동리 주민들을 이끌고 면내를 돌며 동면 동변리까지 독립만세를 외치고 시위행진을 벌이다 체포되어 고등법원 형사부 확정판결로 징역 1년의 옥고를 치렀다. 당시 22세 젊은 나이로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시민 Y모 씨는 "나라에서는 독립 유공자 후손을 열심히 잘 살 수 있도록 돌봐주어야 우리 대한민국이 아니겠는가?"라며 "애국 유지를 받드는 것이 이 시대 후손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증손녀는 국가보훈부 감사 글에서 '할아버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고 저희가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할아버지 너무 자랑스러워요'라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적었다. 또한 지난 14일 독립 유공자 후손과 보훈 가족 초청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독립투쟁의 역사와 정신을 우리 미래 세대들이 계승하고, 또 기억할 수 있도록 선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라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다 한다는 것이 우리의 대원칙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시는 8월 14일 청성역사공원 내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신현숙 회장과 각 여성 단체 회장들, 포천시민사회연대(전 포천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오상운 상임대표와 육기엽 집행위원장, 포천교육문화사회적 협동조합 김영모 이사장,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영봉 센터장, 한국화 작가 장수경 작가, NH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 등 내빈과 시민과 학생 80여명이 함께 하였다. 행사는 가수 이지상 씨의 식전 공연, 국민의례, 포천일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인 “노랑나비” 상영, 포천일고등학교 정지성 학생의 추모 편지 낭독, 유공자 표창(선단동 최복식 씨), 인사말씀(백영현 시장, 윤충식 도의원, 오상운 상임 대표, 신현숙 회장), 소프라노 이진희 씨의 기념 공연('아름다운 나라', '고향의 봄', '내 영혼의 바람이 되어'),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천일고등학교 정지성 학생은 추모의 편지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구절을 기억한다"면서 "앞으로 절대 이 역사를 잊지 않겠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역사를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작은 울림을 주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시작하기 전, 비가 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 "보통은 비가오게 되면 행사를 연기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기림의날 행사는 비가 오더라도 절대 연기할 수 없는 행사이다"라면서 인사말을 시작했다. 백 시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이다. 다음 세대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이 열리는 청성역사공원의 광장에는 위안부 할머니가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같이 열렸다. 이 전시회를 위해 포천 출신 한국화 작가인 장수경 작가가 소녀상과 관련한 작품을 함께 전시해 주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 오늘까지 포천에 큰 비가 내렸다. 포천시에 따르면 13일과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까지 포천에 평균 214.5mm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열대 지방의 스콜을 연상하게 했는데, 13일에는 소흘읍과 내촌면에 180mm가 넘게 내려 최고 누적강우량을 기록했고, 이동면에는 109mm으로 최저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여 약 2배의 차이가 났다. 반면 14일에는 0시부터 9시까지 일동면에 124mm의 최고 누적강우량을, 전날 최고를 기록했던 소흘읍은 34mm의 최저 누적강우량을 기록했다. 사진은 1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의 포천천 모습으로 13일 찍은 사진과 같은 곳에서 촬영하였다. 비슷해보이나, 신읍5일장으로 건너가는 세월교에 많은 부유물이 걸려 있는 것으로 보아, 전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수 있었다. 임승일 안전도시국장은 "지난 비 피해를 입었던 곳에 재차 피해를 입은 곳은, 상수도 파열로 임시 복구한 것이 재차 터진 곳 외에는 없었다. 이번 비는 중간에 가끔 쉬는 시간들이 있어서 지역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았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포천시 공무원들 전원이 최선을 다해 피해 조사와 복구에 임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계속되는 천재지변으로 인해 대기와 비상 근무를 연속하고 있는 포천시 공무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의 리더는 비전 제시, 현안 해결 등 시정 운영 능력은 물론 피드백을 수용하는 유연하고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기를 소망해 본다 얼마 전, 시장이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진중하지 못한 말을 한 것으로 큰 곤혹을 치렀다. 흔히들 시장이라고 하면 그 지역의 지도자로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인물이 표현하는 한마디 말의 책임과 가치는 일반시민과 다를 수밖에 없는 무게감을 가진다. 확산력과 파급력 또한 매우 크다. 특히, 말의 내용에 따라 공무원에 대한 업무 지침, 일반적 행정, 정책 방향 등으로 시민 생활에 밀접한 형태로 작든 크든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먼저, 일반적 의미의 진중함과 무게감에 대해 살펴봤다. 진중함이란 말과 행동이 경솔하지 않고, 신중하고 조심스럽다는 뜻이 있다. 성격이나 태도에서 신중함, 차분함, 책임감 있는 자세에서 드러난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고 살피는 심리적 정적 상태라 볼 수 있다. 말의 무게감은 말에 신뢰와 책임이 실려있다는 뜻으로, 말을 듣는 이가 가볍게 넘기지 않고 그 의미를 깊게 받아들일 정도의 신뢰도, 권위 또는 경험의 무게가 담겨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주위의 영향력으로 인해 정치인의 발언, 지도자의 연설 등이 이에 해당하는 경우를 가리키기도 한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출마 후보자들은 중앙 정치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이 우리의 정치 실상이다. 물 위에 우아하게 떠 있는 백조의 힘찬 발짓처럼 인내와 끈기로 눈치 보기 등 치열한 노력 과정에 있다고 봐야 한다. 어떤 것이든 결정된 것이 없는 답답한 현실에서 정치인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이런 내부적 복합 감정과 힘들고 짜증 난 순간이 부딪친 상황. 어떤 자리에서 마음에 있었던, 없었든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자신에게 정치적 순장은 아니더라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지난 8월 2일,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의원을 당대표로 선출했다. 당선 일성 중에 선거와 관련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 공정한 경선을 통해 패자가 승복하고 승자를 돕는 민주적 경선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또한 오는 8월 22일에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대표 선출 예정이다.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공천 등과 관련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누가되느냐에 따라 지방선거 대응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양당 모두 9~10월 당 개편 및 지방선거 준비 로드맵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정당의 대표가 하는 말은 국민에 대한 약속과 책임감으로 지켜야 하므로 엄중해야 한다. 따라서 지도자 또는 리더는 말에 진중함과 무게감을 가져야 한다. 지역의 지도자들도 이와 다르지 않다. 각 정당의 내년 지방선거에 따른 정치적 일정이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 정치인들은 자신의 유불리를 계산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이 와중에 전·현직 정치인들의 역량 부족한 부적합 말들이 지역사회에서 돌면서 새로운 인물론이 부각되고 있다는 여론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현직 B모 씨는 6군단 부지 등에 따른 회피성 해명 발언의 부적절과 드론사령부 창설은 '포천에 천금 같은 기회'라는 착오 적이고 성급했던 발언 등이 되새김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우려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주민 민원 해법 과정에서 한 축산업자의 대안 제시 등에 따른 희망적 언질과 담당 부서의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업자의 기대감 상실로 B모 씨의 이중적 응대 행태에 반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직 P모 씨는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 없는 Y모 현직 정치인을 '건방지게...'라는 등의 과격한 표현을 시작으로 그의 정치 행로를 폄훼, 비난하는 행위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전직 K모 씨는 어처구니없는 출마 의사 표현이 포천 정치 수준을 제대로 보여 준다며 일부 시민들은 차갑게 바라보고 있다. 포천의 리더는 포천의 비전 제시, 군 시설에 대한 체계적 해결 등의 시정 운영 능력 등은 물론 자신에게는 끊임없이 피드백을 수용하고, 변화하는 유연한 태도,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기를 소망해 본다.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국민의힘, 포천제1지역구)은 지난 8월 12일, 포천나눔의집에서 운영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천보작업장과 신읍작업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포천나눔의집은 ▲천보작업장 30명 ▲신읍작업장 32명 ▲공익활동 143명 등 총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작업장 관계자와 어르신들은 ▲작업 공간 협소 ▲작업 환경 개선 필요 ▲물품 적재·이동 어려움 ▲작업장 간 수익 격차 ▲참여 인원 제한 등의 문제를 건의했다. 특히 신읍작업장은 참여 희망자가 40~50명 이상임에도 공간 부족으로 32명만 수용 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방문에서 서과석 의원은 작업장 환경과 안전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한 뒤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이다. 현장에서 들은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집중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 얼마지나지 않아, 포천에 또 비가 온다. 2025년 8월 1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의 포천천 상황이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 3시까지 50mm의 비가 예상된다고 한다. 지난 호우로 피해를 입으 곳이나, 지반이 약해진 곳에서 추가 피해가 나지 않기를 바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월 12일 제8차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시민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 기능 전면 개편과 감염병·응급의료·건강증진을 아우르는 종합 보건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 보건행정 전문성·효율성 강화 시는 지난 5월 보건소 내 건강증진과를 신설해 보건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소흘보건지소는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 군내·선단 보건지소는 폐소하는 등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춘 보건지소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행정·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보다 가까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 확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경로당 비상용 안전구급함 지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한다. ◇ 감염병 관리 체계 고도화 감염병 분야에서는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과 예방접종 확대를 추진한다. 오는 10월에는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력을 높인다. ◇ 응급의료 역량 강화 재난응급의료 신속대응반 2개 반 12명을 상시 운영하고, 포천우리병원 응급실 병상과 소아 입원병상을 확충한다. 시민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위급 상황 대응 역량도 높인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분만취약지 임산부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출산 지원 확대, 치매안심마을 확대 운영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보건소 기능 개편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안전을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감염병, 응급상황, 만성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대응해 건강하고 안전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월 1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8월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포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양기원)에서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였다. 양 조합장은 "최근 수해로 돈사가 피해를 입은 장면을 보았다. 같은 축산인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면서 "축산업으로 인해 축사 주위에 악취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축산도 포천의 큰 산업 중 하나이다. 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웅사랑 온기나눔(회장 송미령)에서는 송 회장과 한선희 회원이 참석하였는데, 한부모가정 장학사업으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송 회장은 "우리 모임은 경기북부 여러 곳에 있는 20여명 정도의 모임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반찬 봉사를 주로 했었다. 코로나로 봉사를 못해서 모아놓은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외 지역에서 포천에 기부하고 싶을 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면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포천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상임이사 오명실)에서는 유재춘 이사장과 오명실 상임이사, 양명종·최태호 이사 등 4명이 참석했다. 오 상임이사는 "조합원들이 수해 피해 이웃들을 돕자고 하여 십시일반으로 300만원을 모았다. 힘든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그리심교회(목사 안은혜)에서는 안 목사와 김윤희 청년이 참석하여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데 써 달라면서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안 목사는 "우리 교회는 미혼모 청소년을 돕는 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른 취약 계층을 위해서도 돕는 것이 좋겠다는 성도들의 뜻이 모여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디자인(대표 박치은)은 이동면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약 5,0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을 제공하는 재능기부를 실천한다. 박 대표는 "처음에는 회사 홍보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리모델링 봉사를 했었다. 그러나, 횟수가 5~6회 넘어가면서 이제는 보람과 기쁨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사모(회장 신정희)에서는 신 회장과 홍언기 회원이 참석하여 400만원에 상당하는 10kg 쌀 100포를 취약 계층을 위해 써 달라고 기탁했다. 특히 신 회장은 "백영현 시장이 소흘읍장이던 시절 함께 시작한 경로당 위로 행사가 생각난다. 코로나 때문에 못하게 된 것이 아쉽다"며 백 시장과 함께 봉사한 추억에 관해 밝히기도 했다.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이계숙)에서는 이 회장과 박정자·전신자 부회장, 한연자·이재원 감사, 김선희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였고, 포천시노인시설에 여름을 시원하게 나시라고 냉면 120박스(250만원 상당)를 기탁하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천사데이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마음이 모여 나눔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나눔과 신뢰가 넘치는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