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종원)는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주민총회 의제로 채택된 ‘화단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던 지역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길로 탈바꿈시켰다. 해당 지역은 오랜 기간 생활 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미관이 훼손되는 등 주민 불편을 심각히 일으켰던 장소다. 군내면 주민자치회는 이를 해결하고자 2024년 주민총회에서 화단 조성을 마을 의제로 제안했으며, 최종 선정돼 직접 기획과 실행에 나섰다. 특히, 군내면 이장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정비, 화초 식재 등 화단 조성 작업을 벌였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주민자치회 위원, 하성북3리, 유교2리, 상성북2리, 직두3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다. 이러한 주민주도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해 도시 미관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의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종원 군내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화단 조성은 주민이 제안하고 실행한 대표적 자치 사례로, 환경 개선을 넘어 마을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한 의미 있는 작업이다. 앞으로도 주민총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실현하며, 실질적인 마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보건소(소장 박은숙)는 지난 6월 5일 구강보건의날(매해 6월 9일)을 맞아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포천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영유아 천여명을 초청해 구강보건과 손 위생의 중요성을 알리는 뮤지컬인 '입냄새몬스터와 손더러마왕의 대결'을 관람하도록 했다. 이날의 뮤지컬 공연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구강보건과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참여한 어린이들과 교사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각각 500여명의 영유아들이 참여하였다. 1부는 오전에, 2부는 오찬 후 오후에 진행되었는데, 공연은 뮤지컬 공연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어린이들은 입장시 포토존에서 캐릭터들과의 기념촬영, 에니메이션레이져쇼로 흥미를 끌고, 구강 건강을 주제로 한 마술쇼, 본무대인 뮤지컬, 공연이 끝난 후에는 무대에서 캐릭터 인형들과의 기념사진 촬영 등 어린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요소들로 가득한 공연이었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강보건과 포천시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유익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이 6월 9일인 이유는 만6세 전후에 영구치가 나오는데, 이 영구치를 잘 관리하여 평생 잘 사용하자는 의미로 만6세를 의미하는 '6'에서 6월을, 어금니를 '구치'라고 하는데 이 발음에서 '9'라는 수를 따와서 9일을 따와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어 6월 4일 6시21분부터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새로운 대통령에게 바라는 일을 간단하게 써 보려 한다.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 해야 할 일과 해주었으면 하는 것을 최대한 간단히 표현해 본다. 먼저, 과거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할일은 이번 대선에 나타난 민심을 반영하여 12.3 내란에 대해 확실하고 정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그가 수락 연설해서 말한 '통합'이라는 말은 '분열' 또는 '갈라치기'의 반댓말이다. 전통적으로 동서 갈등과 지역 감정은 있어 왔다. 하지만, 최근 6개월 동안은 그동안 보기 어렵게 극심한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이는 내란적 상황이 나라 전체를 두 쪽으로 갈라 놓았다고 볼 수 있다. 이 상황을 법적으로 또 정치적으로 정리하게 되면 통합의 길이 보이게 될 것이다. 현재에 있어서는 민생 문제 해결이다. 이는 그가 만든 '먹사니즘'이라는 용어로 대표되는 민생 문제는 국민 누구나 가장 민감하게 느끼고 있는 문제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과 전 직종뿐만아니라 전 세대가 같이 느끼고 있다. 살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과 정책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 특히 이를 위해 미국의 트럼프 정권과의 외교를 통한 무역 문제 해결이 이재명 정부의 실력을 보여주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다. 미래에 있어서는 인구 문제와 미래 먹거리 확보이다. 최근 문제가 되었던 연금 개혁과 건강보험 문제들도 결국 인구가 감소하여 향후 부양해야 할 사람들이 부양받을 사람보다 작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늦긴 했지만 더 늦기 전에 확실한 대책을 내 놓아야 할 것이다. 반도체 이후의 세계의 먹거리는 인공지능 즉 AI이다. 세계는 이 인공지능의 연구와 이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하는 물리적 문제에 대해 거의 전쟁에 준하는 경쟁에 들어갔다. 인공지능 등의 연구를 위한 연구 개발비와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 인공지능의 물리적 기반인 데이터 센터는 대량의 에너지와 냉각을 위한 물 등이 필요하다. 특히 에너지는 RE100 등에 의해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포천 5대 공약도 실현해 주기 바란다. 특히 그가 주장하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에서 포천이 제외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포천5대 공약을 다시 한번 적어본다. △ 지하철 4호선 포천 연장 및 GTX-G 노선 신설 △ 신도시급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과 국가산업단지 유치 △ 지역 관광 활성화 △ 포천 국제스포츠타운 조성 △ 43번 국도 및 수원산 터널 양방향 도로 확장 지원 이 약속이 지켜지기를 바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과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지난 6월 5일 청소년 교육활동 활성화 및 지역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포천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포천꿈 공유학교 운영은 물론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24년 10월에 출범한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이미 포천꿈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과 자아실현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진로, 창업, 문화예술교육 등의 분야에서 포천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함께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교육발전특구 운영 및 공헌형 프로그램 개발,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예술학교 운영 등의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갈 것이다. 소성숙 교육장은 “포천시청소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포천의 학생들에게 더 넓고 다양한 공유학교 운영과 청소년 활동의 장을 열어주게 되어 기쁘다. 지역 청소년 모두가 꿈과 소질을 발견하여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와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컨소시엄은 경기도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수행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알려 왔다. 양 대학은 ‘항공우주 및 국방산업 기반의 지역혁신을 견인하는 경기 북부 W.I.N.G.S 대학연합 구축’을 비전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주관대학-한국항공대학교, 참여대학-대진대학교), 경기도 RISE의 3대 유형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유형 2(지역클러스터 육성형)에 지원하여 서면심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RISE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은 향후 5년간 총 100억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혁신모델을 설계하고 △ 전문인력양성 △ 지역산업 Value Up을 위한 연구개발 △ 창업생태계 구축 △ 지역 얼라이언스 고도화 등 영역별 세부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한국항공대학교와 대진대학교는 권역 내 지자체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첨단산업 중심 지역발전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지역 내 산업계, 연구기관, 협회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RISE 사업계획을 준비해 왔다. 양 대학은 지역발전 전략과의 정합성, 지역 산업체 요구 그리고 대학의 특성화 분야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한국항공대학교는 우주항공 분야를, 대진대학교는 국방 드론과 국방 에너지 분야(소재, 부품, 장비 등 포함) 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향후 5년간 양 대학의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 하게 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RISE 수행대학 선정평가를 통해 양 대학이 경기북부 지역 성장을 주도하는 허브 대학으로서 인력양성, 기술 연구, 창업 및 지산학연 협력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향후 한국항공대학교-대진대학교 컨소시엄은 지자체, 산업계 및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와 대학의 지역연계-산학협력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기반 지역발전 혁신생태계 구축 등 RISE 체계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이번 대선에서 포천 민심은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2831표 앞섰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절대 쉽지 않을 싸움이라는 것을 예고하는 전주곡이다. 제21대 대통령에 이재명이 당선됐다. 그는 앞으로 2030년 6월 3일까지 5년 동안 대한민국호를 이끄는 선장이 됐다. 12.3계엄과 4.4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그리고 탄핵된 날부터 정확히 60일 만에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은 국민의힘 김문수에 정확히 289만1874표 차이로 누르며 대한민국의 새 대통령 자리에 우뚝 섰다. 거의 과반수의 국민이 그를 지지했다. 이로써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두 개의 거대한 정치 세력의 싸움은 숨 가쁜 과정을 거치면서 민주당의 제7공화국 탄생으로 일단 마무리됐다. 정권을 빼앗긴 국민의힘은 어쩔 수 없이 사분오열되며 뿔뿔이 흩어지면서 새 판 짜기를 모색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고, 민주당은 입법권에 통치권, 거기에 이미 어느 정도 길들여 놓은 사법권마저 무소불위로 휘두르며 철권 정치를 펼칠 수 있게 됐다. 현재로서는 대통령 이재명의 앞날은 그야말로 탄탄대로다. 3년가량 남은 현 국회 임기도 여대야소이고, 그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정책이라도 국회를 통과시킬 수 있다. 어디 그뿐이랴. 법도 헌법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 가장 힘이 있는 최고의 권력자로 무엇이라도 거침없이 해나갈 수 있다. 이재명은 정권을 잡은 이후 가장 많이 신경을 쓸 일은 바로 내년 6월 3일에 치러질 지방선거다. 정확히 1년 후에 올해 대선 투표 날과 똑같은 2026년 6월 3일에 치러지는 선거다. 여기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또 다시 승리하게 되면 그는 행정권과 입법권, 사법권을 쥐락펴락하는 중앙은 물론, 지방에서도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이재명이 해왔던 일련의 여러 사례를 보면 그는 이 선거에서도 온 힘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의 지방선거 전망은 어떤가. 첫째, 포천은 대선의 영향, 즉 현 대통령 영향이 크게 좌지우지하는 도시다.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민주당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 민주당 박윤국이 포천시장에 당선됐다. 3년 전 국민의힘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서 그 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백영현 현 시장이 당선됐다. 이제 다시 윤석열이 탄핵당하고 민주당 이재명이 대통령이 됐다. 그리고 처음 치러질 내년 지방선거에서 아무래도 민주당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실제로 이번 대선에서 포천 민심은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2831표 앞섰다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절대 쉽지 않을 싸움이라는 것을 예고하는 전주곡인지도 모른다. 둘째, 2022년 대선 때 윤석열은 포천에서 이재명에 2986표 앞섰다. 같은 해 지선에서 백영현 현 시장은 박윤국 전 시장을 3115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2024년 총선에서 김용태 현 국회의원은 당선은 됐지만 포천에서는 박윤국 후보에게 3225표 뒤졌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포천에서 김문수 후보에게 이미 언급한 대로 2831표 차이로 앞섰다. 포천에서는 치러진 최근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시장 선거 등 모든 선거에서 포천 민심은 2800여 표에서 3200여 표 차이로 당락자를 결정했다. 지난 3년 전부터 선거 때마다 포천에서 일관되게 표출되는 민심이다.
6.3대선 개표가 완료되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4일 오전 6시 21분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선언한 순간부터 이재명 후보는 즉시 대통령 신분이 됐고, 이날부터 2030년 6월 3일까지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제21대 대통령의 임무를 맡게 됐다. 이재명 후보는 4일 오전 2시 30분경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권이 집권한 지 3년 만에 보수 정권에서 집보 정권으로 교체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선 개표가 완료된 4일 오전 5시 이재명 당선인의 득표율은 49.4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1.15%로 나타났다. 이재명 당선인은 김문수 후보를 8.27% 차이로 따돌렸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8.34%,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0.98%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의 최종 득표수는 1728만7513표로 김문수 후보가 얻은 1439만5639표에 289만1874표 차이로 이겼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39만4815표를 얻어 세웠던 ‘최다 득표수’ 기록도 넘어섰다. 한편, 포천에서 두 후보의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만5328표(47.76%)를 얻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만 2497표(44.78%)를 얻어 최종 2831표 차이가 나면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작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당선됐지만, 실제로 포천에서는 민주당에 3225표를 뒤졌었는데, 연속적으로 치른 대선과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약 3000여 표 가량 뒤졌다. 이것은 '경기도의 TK(대구)'로 알려져 있던 포천 민심이 더 이상 보수의 텃밭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이 확실시되었던 4일 새벽 2시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방송 야외무대에 올라 “여러분이 제게 기대하시고 맡긴 그 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러분이 작년 12월 3일 ‘내란의 밤’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풍찬노숙하면서 간절히 바랐던 것이 이 나라가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라는 사실, 대통령이 행사하는 모든 권력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고 그 권력은 대통령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만을 위해서 온전하게 쓰여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했다”고 했다며 “이제 6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야 비로소 비로소 그들을 파면하고 이 나라 주인이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 투표로써, 주권 행사로써 증명해 주셨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여러분이 제게 맡긴 첫 번째 사명, 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는 없게 하는 일, 이 나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주공화정 그 공동체 안에서 우리 국민들이 주권자로서 존중받고 증오, 혐오가 아니라 인정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 반드시 그 사명 약속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그는 또 “두 번째로 여러분이 맡기신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서 여러분의 이 고통스러운 삶을 가장 이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켜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세 번째로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 지난 시기에는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를 우리 국민은 의심해야 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질 그 책무를 생각하지도 않았고, 해야 할 기본적인 의무조차도 이행하지 않았다. 대규모 참사가 수없이 많은 사람을 떠나게 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제1의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안전한 나라를 꼭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네 번째로 평화롭고 공존하는 안정된 한반도를 만들겠다. 확고한 국방력으로 대북 억제력을 확실하게 행사하되,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상책이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안보라는 확신을 가지고 남북 간에 대화하고 소통하고 공존하면서 서로 협력해서 공존, 공동 번영하는 길을 찾아가겠다”며 “한반도 정세를 최대한 신속하게 안정화해서 코리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한반도의 안보 때문에 우리 국민의 민생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3일 오후 8시 정각에 KBS와 MBC, 그리고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21대 대선 공동 출구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7%, 김문수 후보가 39.3%, 이준석 후보가 7.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대선 패배를 승복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6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덜꿩나무(Viburnum erosum Thunb.)’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덜꿩나무는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낙엽 관목으로, 녹색의 잎, 흰색의 꽃, 빨간색의 열매, 갈색의 가지 등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식물이다. 덜꿩나무는 2-3m까지 자라기 때문에 정원의 배경수 또는 그늘을 만들기 위한 식재로 적합하며, 5월 말부터 개화하여 6월에 꽃을 감상하고, 가을에 빨갛게 익은 열매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빨간 열매는 겨우내 달려있으므로 흰 눈과 함께 조화를 이루면 매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거나, 사진 배경으로 매우 매력적이다. 또한 열매를 먹기 위해 날아드는 새의 모습이나 울음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덜꿩나무는 당해 여름의 관리 수준에 따라 다음 해 개화의 양이 달라진다. 즉, 올해 충분한 영양분과 성장이 이뤄지면 내년에 풍부하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빨간색 열매도 풍부하게 달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빛이 잘 들도록 유지하고 완효성비료를 제공하여 영양생장을 충분히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덜꿩나무는 종자로 번식시키거나 줄기를 잘라서 증식하는 삽목 모두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2년에 걸쳐서 종자가 발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립수목원에서 연구한 결과 종자 보관 조건에 따라 온도변화(25℃ 12주, 20℃ 4주, 15℃ 4주)를 통해 20주 만에 90% 이상 발아시킬 수 있었다. 삽목은 올해 새로 나온 가지를 이용하여 발근제(뿌리 발달을 돕는 물질)를 바르고 원예용 상토에 심어 습도를 잘 유지해주면 뿌리를 잘 내리는 편이다.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덜꿩나무는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식물로,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으로 정원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6월 5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포천시 청성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순직 소방공무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념행사에는 포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간부와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넋을 기리며 묵념과 헌화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포천소방서는 특히 순직 소방공무인 故 윤영수 소방장을 추모하며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故 윤영수 소방장은 2013년 2월 13일, 포천시 가산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압 활동 중 순직하였으며, 매년 기일에 맞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별도의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현충일은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날이다. 순직 소방인의 희생도 국민의 안전을 위한 또 하나의 호국정신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6월 4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하고,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해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낸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며 납세자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추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징수유예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이다. 시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사회를 이끄는 가장 든든한 힘이다. 앞으로도 모범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 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지역 내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포천시민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기업 대표 주소 이전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기업 현장 간담회 등 소통 과정에서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포천시 주민등록 비율이 저조하게 나타난 것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먼저 기업 대표의 주소지를 포천시로 이전하도록 장려하고, 이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원활한 기업 운영을 돕는다. 이후 임직원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 정착과 고용 창출, 나아가 민생경제 회복까지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9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26년부터는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할 때 기업 대표의 포천시 주민등록 여부를 가점(인센티브) 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데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으며, 대출 및 이자 지원 등에서도 포천시민인 기업 대표라면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에 기반을 둔 기업이 많지만, 실제 포천에 거주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주소 이전 활성화 정책을 통해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와 고용을 살리는 실질적 정책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 Wee센터는 2025년 관내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월 5일 밝혔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 중단의 징후가 나타나거나 학업 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들에게 일정 기간 숙려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충동적이고 신중하지 못한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학생들이 충분한 상담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다시 한번 고민하고, 자신의 선택을 보다 깊이있게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업중단숙려제의 일환으로 △ 개별 상담 △ 심리·정서 지원 △ 맞춤형 진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진로 체험 활동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며, 실제 직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직무를 탐색해 봄으로써 학생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을 단순히 막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기 탐색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고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소성숙 교육장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이 상담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업 지속 의지를 높이는데 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최고경영자(CEO)과정 총동문회(회장 박수원)가 지난 5월29일, 포천 포레스트힐CC에서 ‘제18회 대진대CEO 총동문회장배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열었다. 골프대회에는 대진대 장석환 총장과 박수원 회장을 포함한 전 현직 총동문회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총동문회원 간 돈독한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대진대CEO 총동문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장학금 1,000만원을 대진대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장석환 총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지지에 감사하며, 박수원 회장님을 포함한 총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수원 회장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총동문회 행사에 기꺼이 참석해 준 학교 관계자와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대진대CEO 총동문회가 대진대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5월 가정의 달과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원로 조합원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농협은 보다 많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예정했던 경로 행사 대신 70세 이상 조합원과 원로 조합원 1620명에게 건강보조식품인 '콘트로이친1400' 2개월분과 '파스' 1매를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김광열 조합장은 "포천농협 발전의 초석인 원로 조합원께 늘 감사드린다. 이 건강식품을 드시고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라며 "원로 조합원께서는 포천농협의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많은 조언과 이용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포천농협은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 및 독감, 폐렴 접종 등을 통해 조합원 복지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원로 조합원에게 선물한 기념품은 각 영농회의 영농회장을 통해 조합원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포천시는 지난 6월 2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6월 공감소통의 월례조회를 개최하여,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시상하며 호국의 달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레조회는 국민의례, 시상, 공감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일동 청소년공부방 관리자 맹호익, 대한적십자사 솔모루봉사회 회원 유덕근, 소흘읍 영삼주민자율방범대 부대장 유춘석, 가산면 우금3길 이완순, 화현면 의용소방대 보급반장 양재홍 씨 등 5명은 선행도민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포천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감시단원 이정훈, 조승묵 씨 등 2명은 경기도 청소년 성장 보호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포천모범운전자회 회원 정명원 씨는 자원봉사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병장 이도원, 병장 이종원, 병장 장태석, 상병 오인환 등 4명의 군인은 청소년 보호 육성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스튜디오 다경 대표 강태구, 현대미술학원 원장 배현수 등 2명은 다자녀가정 우대지원업체 참여 유공으로, 중사 도화진은 자원봉사 유공으로, 소흘읍새마을지도자 총무 김영호는 보건환경 분야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주식품 대표 이정수는 지역 경제 유공으로 자랑스러운 시민상, 포천시 왕방로 김순애, 동교리순대국 대표 허현강, 내촌면 자율방범대 대원 김연영, 내촌면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이운우, 중위 박성호, 신북면 새마을부녀회 고일1리 부녀회장 이미랑, 상하이왕짬뽕 대표 양영덕 등 7명은 사회봉사 유공으로 자랑스러운 시민상, 소흘읍 주민자치회 위원 박인영, 신북면 주민자치회 감사 나이영, 영중면 주민자치회 회장 정수경 등 3명은 주민자치 유공으로 자랑스러운 시민상, 한울제과 대표 김영섭, 시냇물흐르는교회 목사 정종찬, 영북면 산정호수로 유봉숙 등 3명은 선행 유공으로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포천시장 표창으로 수상하였다. 상사 윤경원, 상사 이준호, 상사 이창재, 국군포천병원 주무관 강소희, 하사 한지연, 소령 백다니엘, 대위 최규호, 소령 노진규,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회원 천인숙, 포천사랑나눔회 회원 이묘희, 영중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 김은미, 포천여자중학교 운영위원회 위원 김혜진 등 12명은 지역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상을 받은 공무원은 가족여성과가 성인지 정책 평가 우수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정보통신과가 2025 경기도 지역 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려상으로 경기도 지사 상장을, 교육정책과 주무관 조남준이 경기도 청소년 성장 보호 유공으로 경기도 지사 표창을 받았다. 주택과 공동주택 관리감사팀장 천정관, 관인면 주무관 이효민, 자치행정과 행정지원팀장 신승미, 징수과 징수팀장 김유영, 징수과 주무관 박예빈, 회계과 재산관리팀장 이미선 등 6명의 직원들이 2024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감소통의 시간에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이 희생과 헌신 덕분에 포천시가 더 나은 도시가 되고 있다"면서 "가평에서 실시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6년만에 2부 우승을 차지했다. 포천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과 임원들 그리고 서포터즈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백 시장은 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직원들은 6월에 진행되는 보훈단체들의 행사를 각별히 챙겨주기 바라며, 호국영령들의 헌신을 한번 더 기억하는 달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 등으로 인한 호우가 시작되는 달이다. 재해 취약 지역을 세심히 살펴서 큰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다시 부탁했다. 백 시장은 " 오는 6월 10일~27일까지 포천시의회 정례회가 열리게 된다. 그 기간에 행정사무감사를 하게 되는데,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서 질의에 대한 답변을 꼼꼼히 준비해서 시민과 의원들에게 신뢰를 주는 시간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6월의 추천도서인 '달팽이도 달린다'를 소개하고 당부의 말을 마쳤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