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은 지난 11월 11일 무봉1리(충목단)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축사, 현판식, 준공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덕규 노인회장은 “경로당 신축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새로운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주민 화합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화도 고속도로 개설로 마을이 분리되며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새롭게 조성된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봉1리(충목단) 경로당은 2024년 11월 착공해 2025년 9월에 준공했다. 총 사업비 약 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지 공간이 마련됐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일동면 청소년지도협의회(협의회장 김동철)는 지난 11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일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활로 지친 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힘을 내서 시험에 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협의회는 ‘합격 기원’ 문구가 적힌 가래떡(수입2리 이윤원 이장 후원)과 떡 선물을 준비해 일동고등학교에 전달했다. 김동철 협의회장은 “수험생활로 고생한 학생들이 작은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용기와 힘을 얻어 시험장에서 최고의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일동고등학교 이미경 교장은 “항상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수능 응원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시는 청소년지도협의회에 감사드린다.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환경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이동면위원회(위원장 서도석)는 지난 11월 12일 이동면 관내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깍두기 담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위원회 소속 회원 10여 명은 깍두기 50상자를 담갔다. 준비한 깍두기는 관내 1인가구 어르신 가정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게 될 예정이다. 서도석 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함께한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신북면은 지난 11월 12일 삼성중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상자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삼성중학교가 매년 이어오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이덕구 삼성당2리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전통 김장법을 배워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신북면행정복지센터와 포천 나눔의 집 등에 전달됐다. 삼성중학교 김정원 학생회장은 “직접 만든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보람 있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마음이 담긴 선물이다. 따뜻한 사랑을 전한 삼성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11월 13일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성열 위원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봉감 50박스(약 500kg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문성열 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봉감을 기부하며 2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군내면 관내 1인가구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해 직접 재배한 대봉감을 전달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대봉감은 군내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함께 위로를 전하게 된다. 문성열 위원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홍숙경 군내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문성열 위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대봉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창수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종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함금순)는 지난 11월 12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 새마을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배추를 절여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총 90상자로 관내 경로당과 1인가구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함금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김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매년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11월 28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포천시 청년정책 간담회 및 청년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 청년센터가 ‘2025년 경기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돼 운영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참여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1부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청년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시장과 청년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6년간 방송 활동을 이어온 한석준 아나운서가 ‘행복한 말하기를 위한 즐거운 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 신청은 11월 24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xfYSoMbf)을 통해 가능하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포천시 통합육아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착공을 연말에 하겠다고 11월 13일 알려왔다. 센터는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영유아 자녀 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포천시의 육아지원 인프라 중점사업으로 신읍동 224-3 번지에 지상 3층 규모이며, 주요시설은 1층에 장난감, 도서관, 2층에는 초등실내놀이터, 맘카페, 늘봄센터, 그리고 3층에는 아이사랑놀이터, 초등실내 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 건립 사업은 포천도시공사가 건설대행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 1월 포천시와 건설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하였고 25년 상반기 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위한 시공사 및 용역사의 선정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착공을 하게 된다. 주요 시공사는 건축 및 토목분야는 (주)원석종합건설, 전기분야는 (주)에스제이이, 통신분야는 (주)피닉스 씨엔씨, 소방분야는 퍼스트 디엔씨(주)가 선정되었으며, 건축공사 건설사업관리 용역사는 (주)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감리용역사(전기, 통신, 소방)은 세원엔지니어링(주)가 조달청의 공개입찰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되었다. 포천도시공사는 “센터의 공사기간 20개월이며 25년 11월에 착공하여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건축공사와 같이 진행하여. 2027년 7월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운영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및 가족여성과장 최선희)’가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아우르는 시민 중심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1월 26일 정식 개관을 앞둔 가족센터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 유형과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천시는 다자녀, 한부모, 조손, 1인가구, 이주배경가족 등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등 보편적이고 종합적인 가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평일 저녁과 주말은 물론 틈새 시간대에도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다. 또한 원 거리 읍·면·동과 대상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가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반다비체육센터와 연계해 주차장 확장 공사를 통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내에는 개인상담실과 집단상담실로 구성된 전문가족상담실 ‘마음숲’이 운영 중이며 개인상담 뿐만 아니라 사춘기 자녀 양육자, 영유아 자녀 양육자, 손자녀 돌봄 조부모, 갈등 해소를 원하는 부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가족돌봄자, 배우자와 사별한 어르신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교육·돌봄·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활복지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양육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 돌봄을 함께 실천하며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상시 운영 공간으로 영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즐거운 오르프 오감놀이”, “모기잡는 도토리!”, “밀짚모자 만들기”, “엄마와 함께 만드는 도어벨!”, “꽃피는 우리집” 등을 추진하였으며 남성양육자와 자녀가 교감할 수 있는 “놀이하는 아빠, 웃음짓는 아이” 등의 상시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관내 다둥이 28가정 130명을 모집해 진행한 다둥이가족 드림 캠핑은 신청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캠핑 문패 만들기, 캠핑 요리 챌린지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과 한탄강 가든페스타, 세계드론제전을 관람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부부의 정서적 유대감 강화와 다양한 형태의 부부 역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또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부부체육대회(부부 볼링 대회)를 시작으로 임신 중인 부부 대상 마사지 등 산전산후 관리교육, 기질검사 기반 집단상담 등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인 가구 지원사업 또한 활발하다.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청년 대상 ‘도전! 클라이밍’, ‘홈핏 챌린지’, ‘퍼스널컬러 진단 및 체형분석’, 저속노화 요리 교육 프로그램인 ‘건강한 나’와 노년층 대상 발·자세·걸음 측정을 통한 보행 교정 프로그램인 ‘튼튼걸음 프로젝트’ 등 다양한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인 생활에 유용한 정보 제공과 ‘소량 이사 차량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또한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동시에 이루며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주배경가족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생활 적응 및 가족 내 소통 증진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을 목표로 언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은 수준별로 기초에서 중급 과정까지 체계화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 한국어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한식 요리, 생활정보 교육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과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국어·수학 기초학습지원, 정서적·심리적 지원, 초중고 이주배경가족을 위한 어울림 캠프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업 사업도 활발하다. 지난 10월에는 이벤트팜마을만들기회와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효의 맛, 함께하는 우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 전통 발효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포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다문화가족 캠핑을 추진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 포천하랑센터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의 협력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연계 지원 체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가족 복지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1일 포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석화, 전무 강건석)이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겨울이불 18채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기 침체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달된 이불은 관내 저소득가구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정석화 포천신협 이사장은 “난방비 부담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성환 포천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포천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 후원받은 물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포천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월 10일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설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진행했으며,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담당자들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2025~2026년 도로제설대책 기간(2025. 11. 15. ~ 2026. 3. 15.)동안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제를 7,195톤 이상을 확보했다. 또한 주요 고갯길의 자동염수분사장치(17개소)와 제설장비(다목적차량 3대, 덤프 3대, 굴삭기 2대, 제설기 및 살포기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설작업 시 안전수칙과 유의사항 교육을 병행해 작업 중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특히 모의훈련 과정에서는 실제 제설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장비 고장 시 신속 대응 요령과 작업 후 정비 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제설 경험이 부족한 읍면동 담당자와 기간제 운전원들의 실무 역량이 향상됐다. 훈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월 11일 신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인근 지자체인 가평군·광주시·동두천시·오산시를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체계 구축 성과 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포천시가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의료·돌봄 연계 모델을 타 지자체와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의료·요양·돌봄대상자 발굴 방향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과정 △읍면동 전달체계 확립 방안 △‘포천형 기본돌봄 서비스’ 확충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포천시는 실제 운영 성과와 사례를 통해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의 실행 노하우를 공유했다. 포천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와 돌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포천형 기본돌봄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통합 돌봄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다양한 통합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 내 돌봄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것이다. 향후 본사업 추진 시에는 더욱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포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2025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시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층 인구 유출과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활력 저하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공사 정책과 사업운영에 반영해 지역문제 해결형 공공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포천도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가정 양립 및 일자리 창출 △교육‧돌봄 부담 완화 △결혼‧출산‧양육 지원 △지역사회 기반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 등이며, 접수는 공사 홈페이지와 행정안전부 ‘소통24’로 가능하다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이번 공모전이 시민이 직접 참여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의 아이디어를 공사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해 지역의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이 잘 살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부분의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하지만, 우선 매년 국가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가안보지원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1인 시위에 나선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면암숭모사업회의 유왕현 회장이다. 유 회장은 지난 11월 1일 면암문화제가 끝난 뒤 다시 피킷을 들었다. 그리고 이른 아침 출근길 거리에서 하루에 한두 시간씩 피킷 시위를 하고 있다. 그의 1인 시위 최종 목표는 '국가안보지원특별법'을 제정하자는 것. 유 회장의 1인 시위는 지난 7월부터 시작, 지금까지 한 달에 10여 회씩 약 40회에 걸쳐 포천 시내 곳곳에서 진행했다. 처음 그의 주장은 '포천지원특별법' 제정이었지만, 최근에는 '국가안보지원특별법' 제정으로 바뀌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4개월간 포천 곳곳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유 회장은 많은 사람을 만났고, 의견을 들었다. 국회의원 등 정치인도 만났고 포천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웃 시도 관계자들도 만났다. 그 결과 '포천지원특별법'으로는 국회의 법령 통과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유 회장이 포천지원특별법 제정 발언 후 포천의 여러 단체에서도 뒤늦게 포천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평택특별법은 되는데, 포천특별법은 왜 안 되나"라는 현수막도 걸렸다. 그러나 유 회장은 포천지원특별법은 단순히 선언적 의미만 있을 뿐, 실제적으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법이라고 단언한다. 그래서 유 회장은 시야를 좀 더 넓게 확대해 포천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양주, 동두천, 철원, 가평 등 경기 북부의 시군은 물론이고, 군과 관련 있는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연대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것이 바로 '국가안보지원특별법'이다. 이 법에는 '포천'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전국의 많은 시군이 연대하면 각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하나로 뜻을 모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러면 법령 제정을 물론이고 국회 통과도 현실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는 것. 지난 3월 19일 포천시청 앞에서는 시민 800여 명이 참가한 이동 노곡리 전투기 오폭 사고 규탄 시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유왕현 회장은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포천이 지난 70여 년간 반복된 군 피해를 보았지만, 배상이 원활하지 않았던 이유로 실질적인 법이 없기 때문"을 꼽으며 특별법 제정을 처음으로 주장했다. "당시 무대에 오르기 전 '평택지원특별법'에 대해 알게 됐고, 우리도 포천지원특별법을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후 4개월 동안 1인 시위를 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지금은 입법 통과 가능성 없는 포천지원특별법 대신 국가안보지원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평택지원특별법은 주한 미군 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시 지역 발전과 해당 지역 주민의 보상 및 지원을 목적으로 제정된 특별법이다. 2004년 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20조 안팎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신도시 개발, 대기업 유치, 인프라 개선, 고용 창출 등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냈다. 유왕현 회장은 1인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포천시민이 포천이 잘 살 수 있는 이런 법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다. 저는 이 일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계속 피킷을 들겠다. 민주주의는 대의 정치인데, 내가 뽑은 선출직들이 이런 나의 주장을 대신해 주기를 바랐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라는 것이 그의 대답이다 그는 "거리에서 시위하고 있으면 많은 분이 다가와서 격려해준다. 시민들이 법 제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뜻과 힘이 모아지면, 포천의 관문에 설치된 '탄약고 이전', 도심 한가운데 있는 '15항공단 이전', '6군단 반환' 등 포천에 산적해 있는 문제도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유왕현 회장은 이번 1인 시위 이전에도 지난 2000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광릉 숲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시위했고, 마침내 광릉 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됐다. 또 올해 초 개통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노선에 처음에는 없었던 고모 IC를 새로 개설하고, 광릉 숲 일원을 관통하려는 고속도로의 지하화를 요구해 관철한 이력이 있다.
포천시는 오는 2025년 11월 13일(목)에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력 지원에 나선다. 시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부서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청 및 유관기관, 50인 이상 사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조정된다. 또한, 시험장 인근에는 포천시 모범운전자회가 배치되어 교통을 관리하며,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수험생 전용 포춘버스' 2개 노선(영북~송우, 송우~포천)을 운행하여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음 통제'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13:10~13:35, 25분간)은 '소음 절대통제 시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험장 주변 공사장 소음, 아파트 방송, 생활 소음 등을 통제하고, 관내 군부대에도 헬기 이착륙 및 포 사격, 군사훈련 자제를 요청했다. 아울러, 수험생 격려 활동과 더불어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한다. 특히 강설이나 지진 등 기상 악화 및 자연재해에 대비한 민·관·군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그동안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다. 여러분이 쏟아온 노력과 땀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다. '나는 결국 이겨낸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시험을 잘 치르길 바라며, 포천시가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포천시에서 2026년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806명이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90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들은 포천고, 포천일고, 송우고, 동남고 등 4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포천시는 동남고 앞에서 수험생을 격려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