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은지난 12월 1일 개회한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에 처한 포천 농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포천 통합형 농업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이날 손세화 의원은 ‘포천으로 채워진 우리의 식탁’을 주제로, 고령화와 불안정한 유통환경 등 지역 농업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손 의원은 “이제 포천 농업은 단순 ‘재배’를 넘어, 판매와 경험을 아우르는 ‘관계’ 중심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손세화 의원은 제주도의 ‘무릉외갓집’ 등을 벤치마킹 모델로 제시하며, 포천 실정에 맞는 세 가지 핵심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소비자가 연회비를 내면 제철 농산물을 정기 배송받는 ‘포천형 연간 구독 서비스’ 도입이다. 봄에는 쌈채소, 여름에는 블루베리, 가을에는 사과 등 포천의 우수 농산물을 정기 배송하는 ‘포천의 식탁’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하자는 구상이다. 손세화 의원은 “이는 농가에 가격 변동 없는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고, 도시민에게는 ‘제2의 외갓집’과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영농기술 교육을 넘어 브랜딩과 스토리텔링, 라이브커머스 등 실전 판매 기술을 전수하는 ‘포천형 농부학교’의 고도화를 주문했다. 손세화 의원은 “특히 청년 농부들에게 농사는 기술이 아닌 기획과 소통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심어줘야 한다.”라며, 교육 과정에 구독경제 연계 전략을 필수적으로 포함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구독 모델의 성공을 담보할 ‘통합 품질 검증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손세화 의원은 “당도와 크기는 물론 포장, 배송 품질까지 아우르는 엄격한 ‘포천의 기준’을 통과한 농산물에만 ‘포천가득’ 인증 마크를 부여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손세화 의원은 “포천형 구독경제와 외갓집 모델, 그리고 고도화된 농부학교가 결합한다면 수도권 2,500만 소비자를 포천의 단골 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라며, “농산물이 사랑받고 그 혜택이 농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집행부가 적극 나서달라”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손세화 의원의 5분 자유 발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임종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백영현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손세화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포천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새로운 길, ‘포천으로 채워진 우리의 식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포천은 뛰어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포도, 사과, 쌀, 인삼, 버섯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농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농촌 고령화, 판로 약화, 불안정한 유통환경 때문에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제 포천 농업은 단순히 “어떻게 재배하느냐”를 넘어서 어떻게 판매하고, 어떤 경험을 제공하며, 어떤 관계를 만들어내느냐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저는 제주도 무릉외갓집과 올바른농부학교의 성과를 참고하여 우리 포천에 적용가능한 세 가지 혁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포천형 연간 구독 서비스’를 통한 판로의 혁신입니다. 집집마다 할머니나 외할머니가 때되면 이것저것 맛있는 농산물이나 음식을 한 바구니 보내주시는 경험이 있을텐데 제주 ‘무릉외갓집’은 바로 그 경험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무릉외갓집’은 소비자가 연회비를 내면, 매달 그 시기에 가장 맛있는 제철 농산물을 꾸러미로 배송해줍니다. 포천은 ‘포천형 농산물 정기 구독 서비스’로 안정적 수익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제 농업도 구독경제 시대입니다. 포천농업재단이 중심이 되어 개별 농가가 하기 어려운 상품 기획, 포장, 소분, 배송을 통합 관리하고, 봄에는 포천의 신선한 쌈채소, 여름에는 블루베리, 참기름, 가을에는 포도와 사과, 그 외에도 햅쌀과 사과대추, 버섯, 딸기 등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정기 배송하는 ‘포천의 식탁’ 구독모델을 제안합니다. 이는 농가가 시장 가격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대안입니다. 또한 정기 구독자 전용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도시민이 계절마다 포천을 방문해 수확체험, 농촌 브런치, 계절 축제 등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면 포천은 자연스럽게 도시민의 두 번째 외갓집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농부를 키우는 실전 교육’인 농부학교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경쟁력의 혁신입니다. ‘올바른농부학교’ 같은 모델은 단순한 농사기술을 넘어서 브랜딩·스토리텔링·마케팅·온라인 판매 능력을 가르치기 때문에 청년농부와 기존 농민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저는 이 농부학교를 더욱 확장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포천형 농부학교를 운영할 것을 제안합니다. 1. 농촌 브랜딩 과정 신설 내 농산물의 강점을 스토리로 만들고, 소비자 관점에서 브랜드 이름·패키지·콘셉트를 기획하도록 지원 2. SNS·라이브커머스 실전 판매 과정 운영 농민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촬영, 편집, 라이브 방송까지 실습 중심 교육 제공 3.‘구독경제 연계형’ 교육 과정 정기 구독 고객을 관리하는 방법, 체험 프로그램과 연결하는 방식, 소비자 맞춤 생산 전략 등 강화전략 설계 4. 도시민 참여형 외갓집 체험 연계 농부학교 수료 농가가 직접 외갓집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구독자와 농가의 관계가 단순 소비를 넘어‘신뢰관계’로 확장 특히 청년 농부에게는 “농사는 기술이 아니라 기획·브랜딩·소통이 절반”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강화하지 않으면 포천 농업의 경쟁력은 높아지기 어렵습니다. 셋째, ‘엄격한 품질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여 포천 농산물 브랜드 신뢰를 확립을 통한 검증의 혁신입니다. 아무리 구독모델이 좋아도 상품 품질이 떨어지면 소비자는 떠납니다. ‘포천’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다는 확신을 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 농업정책과·농업재단·기술센터에 분산된 품질 검증 업무를 통합하고 전문 품질관리 조직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당도, 크기, 안전성 등 기본 기준뿐 아니라 포장 상태, 브랜드 라벨링, 배송 품질까지 통합 관리하여 ‘포천의 기준’를 만들고, 이를 통과한 농산물에만 ‘포천가득’인증 마크를 부여해야 합니다. 정기 구독 기반 모델에서는 품질 관리가 곧 구독 유지율입니다. 한 번 실망하면 구독을 해지하기 때문입니다. 포천의 명성을 위해서도 검증체계를 반드시 강화해야 합니다. 농업은 더 이상 단순 생산 산업이 아닙니다. 생산–가공–관광–체험–브랜딩–온라인 판매가 모두 연결된 종합 생태계이며, 포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입니다. 포천형 구독경제, 포천형 외갓집 모델,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농부학교가 결합된다면 포천은 수도권 2,500만 소비자를 단골 고객으로 만드는 강력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포천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이 전 국민의 식탁에서 사랑받고, 그 혜택이 다시 포천 농민에게 돌아오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포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는 지난 12월 1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5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6대 포천시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이자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도 새해 살림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로, 조례안 24건, 예산안 4건, 기타안 15건 등 총 4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일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포천시 청년 주거 안정 지원 조례안, 포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진숙 의원) ▲포천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애경 의원) ▲포천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안(김현규 의원)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부 제출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3일부터 11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집중적으로 심사하며,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손세화 의원은 ‘포천형 농산물 구독경제’ 구축을 제안하며, ▲제철 농산물 정기 배송 ▲마케팅 실전 농부학교 ▲통합 품질 인증제 도입을 통해 포천을 수도권 소비자가 찾는 농업 생태계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회의에서는 2026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백영현 포천시장의 시정 연설 청취의 시간도 있었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6대 포천시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로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며, “시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을 자세히 살피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은 임기 동안에도 민생 현안 해결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12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의 6군단 부지 반환 시기 연장 요청에 대해 ‘더 이상의 연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시는 2022년 11월 6군단이 공식 해체됨에 따라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2023년 12월 부지 반환을 합의했으며, 2년간 이전을 완료하는 조건으로 시유지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포천시는 6군단 부지가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사용되면서 지역발전이 장기간 제약을 받아 왔으며, 이에 따라 도시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해당 부지 반환을 전제로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반환 지연이 현실화할 경우, 도시구조 재편과 미래 전략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지역 전체의 성장 동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천시는 6군단 부지 반환이 단순한 토지 활용 문제가 아니라 포천의 미래 성장축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전제라고 설명했다. 시는 해당 부지를 미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 재정비, 교통 기반 확충, 공공시설 배치 등 장기 종합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예정된 일정에 맞춘 반환이 이뤄질 때 종합계획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방부가 사용 기간 연장을 다시 요청한 것은 지역사회가 감내해 온 희생과 정부가 약속한 절차를 무력화하는 결정이다. 시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을 위해 반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천은 더 이상 소외된 지역이 아니며 정당한 권리를 당당히 요구할 것이다. 시민과 함께 약속된 반환을 현실화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상황과 관련해 향후 필요 시 국회와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범시민 대응 등 다양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음은 백영현 포천시장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포천시장 백영현입니다. 먼저, 지난 10월 우리 포천시가 첨단방위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경기 국방벤처센터 ' 유치에 힘을 모아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6군단 부지 반환 계획과 경기 국방벤처 센터를 중심으로 한 첨단 방위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대한 결정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썼습니다. 최근 국방부가 6군단 내 약 8만 평 규모의 시 유지에 대한 사용 기간 연장을 공식 요청해 왔지만, 포천시는 깊은 검토 끝에 더 이상 연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 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포천시는 6군단 부지를 반환받아 이곳에 첨단드론산업 단지를 구축하고, 공공 문화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화를 이룬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부지 반환을 위한 국방부의 의지가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7년 전 '기부 대 양여' 사업을 통해 반환하기로 합의했을 때보다 군 시설 이전 비용이 과다하게 높게 책정되고, 사업성 저하 문제까지 더해지며 기부 대 양여 사업은 사실상 의미 없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시유지 사용 연장을 거부함과 동시에 국방부에 다음의 두 가지 사항을 공식 요구합니다. 첫째, 6 군단 부지 내 시유지를 올해 연말까지 조건 없이 반환할 것을 촉구합니다. 둘째, 일동면과 이동면 등에서 군이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포천시 토지와 6군단 국방부 소유 토지를 상호 교환할 것을 요구합니다. 포천시는 이렇게 상호 교환 방식으로 6군단 부지를 반환받아 이곳에 경기 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한 첨단 방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기 북부의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포천시가 국가 첨단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인정하며 주목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6군단 부지 반환은 이제 단순히 포천시만을 위한 것이 아닌, 더 튼튼한 국가안보와 국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후회할 수 없는 중대 사업이 됐습니다. 6군단 부지 반환뿐만 아니라. 첨단방위 산업 클러스터 조성까지 정부 지원 없이는 모두 불가능한 사업들인 만큼, 정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통 크게 지원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포천시는 시민의 권리와 지역의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결단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 12.3. 포천시장 백영헌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은 지난 11월 21~22일, 이틀에 걸쳐 포천교육지원청 및 포천종합체육관 등에서 ‘2025 포천 미래 ON 에듀페어’를 개최했다. 작년까지는 ‘수·정·과(수학·정보·과학) 체험전’이라고 이름 지어진 행사를 제5회차까지 진행했었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전을 준비하여 다른 학생들이 체험을 하는 방향의 행사였다. 이를 통해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준비한 체험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한 분야에 깊이 들어가서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었고, 체험을 하는 학생들은 평소 어렵게 여기던 학습적 부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체험을 하는 행사였다. 이 행사를 3~4년 동안 준비한 학생들이 이를 통해 입시에서 도움을 받았다는 사례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학생이 준비하고, 학생이 체험하는 행사라는 취지 때문에 또다른 교육 공동체인 교사들과 학부모 등이 소속된 지역 공동체는 조언자와 후원자의 역할로 약간 뒤에 물러나 있는 듯 한 모양새가 있었다. 하지만, 신임 소성숙 교육장은 과감하게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해 ‘2025 포천 미래 ON 에듀페어’로 개편해서 이틀 간의 행사로 확대하였다. 첫날인 21일에는 ‘지역 ON’이라는 이름으로 교사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행사로 만들어냈다. 그리하여 학교·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온 포천 지역교육협력의 성과를 나누기 위한 교육공동체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이후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의 초청 강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후 저녁 시간에는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천문 관측 캠프가 이어졌다. 둘째날인 22일에는 포천종합체육관 및 주차장 공간을 활용하여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수학·정보·과학·디지털 체험전‘을 ’미래 ON’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학생들이 준비한 한 AI․디지털 기반 체험 부스 위주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는 개회식, 소논문 발표회, 부스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에는 백영현 시장, 임종훈 의장, 소성숙 교육장, 김용태 국회의원과 시의원 및 도의원,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등이 함께하여 포천교육의 새로운 시도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소성숙 교육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2025 포천 미래 ON 에듀페어’를 통해 포천교육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의미 있게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환영사를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 행사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펼쳐지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이다. 학생 주도의 행사를 통해 포천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에 역량을 키워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시에서도 포천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또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축사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학생 여러분 토요일 아침 일찍 와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훌륭한 것 같다. 저는고향이 포천이지만 초등학교까지 나오고 사실 더 좋은 교육 기회를 갖고 싶어서 서울로 이사 갔었다. 더 윗세대인 40년 50년 된 선배들은 포천에서 공부하다가 조금 더 좋은 교육 기회를 받고 싶어서 타 도시로 유학을 가곤 했다.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포천에서만큼은 더 이상 다른 도시 학생들에 비해 교육의 기회가 열악하거나 부족해서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제 목표이다. 그래서 포천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와 더 좋은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회차와 다른 점은 학생들이 주제를 만들고 실험한 소논문 발표회가 함께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총 12개 팀이 소논문을 위한 실험을 진행하였고, 이 중 5개 팀의 소논문이 그 자리에서 발표되었고, 이 소논문이 모두 담겨 있는 책자도 발간되었다. 그 중 첫번째 발표된 소논문이 김수인·김시은·김지윤학생이 결성한 ‘삼김’팀이 신여진 교사의 지도를 받아 실험한 ‘천연식물 추출물을 이용한 세균 성장 억제 효과 비교 연구’는 상당히 재미있는 실험이었다. 학생들이 비교적 실행하기 쉽도록 계피, 생강, 녹차 추출물 및 대조군을 하나의 배지에 두고 실험한 것이 흥미로왔다. 특히 내용 중에 인큐베이터에서 실험 배지를 꺼내야 하는 시기를 놓쳐, 오염으로 인해 첫번째 실험을 실패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어 흥미로왔다. 두번째 실험에서는 비교적 결과가 선명하게 나왔는데 생강, 계피, 녹차 추출액 순으로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 학생들은 소논문의 끝에서 실험 결과가 책을 보고 공부한 것과는 약간 다르게 나왔다고 발표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비록 교사의 지도를 받아서 실행하는 연역적 실험이지만, 실험에 사용하는 배지를 하나만 사용하였다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다. 어차피 인규베이터 한 층을 다 사용할 거라면 4개~5개까지 배지를 만들어서 사용했다면 과학적으로 좀 더 의미있는 소논문이 나왔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체험 부스들 가운데서는 유독 초등학생들이 많이 줄을 서 있는 부스를 찾았다. 최근 포천의 초등·중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게임인 ‘로블록스’를 이용해서 자체 제작한 게임을 들고 나온 팀이 있어서 인터뷰를 했다. 포천고등학교 장민성·엄지성·이태형 세 학생이 ‘로블록스’내에서 방탈출 게임과 장애물 넘기가 혼합된 게임을 만들어서 부스를 운영하였다. 준비한 게임이 어떤 내용인지 묻자, 장민성 학생은 “로블록스 내에서 초등학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이 있다. 그것을 모티브로해서 점프 등을 해서 탈출을 하는 게임이다”라고 설명을 했다. ‘로블록스’라는 게임은 어떤 것인지 물으니 “로블록스는 일종의 플랫폼이다. 다른 이의 게임을 실행할 수도 있고, 내가 게임을 만들 수도 있다. 부스 운영을 위해 시험이 끝나고 3주정도 3명이서 만들었다”면서 “한 번에 탈출한 친구들에게는 초콜렛을 선물로 준다”고 했다. ‘로블록스’라는 게임은 게임계에서는 유튜브, 멜론, 카카오톡, 토스뱅크 등의 기능이 같이 있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유튜브의 세게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로블록스’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5 포천 미래 ON 에듀페어’에서 아쉬운 점은 비록 행사를 크게 확장 개편하고, 이름이 변하기는 했지만, 지난 해까지 운영되었던 ‘수·정·과 체험전’과의 회차 연계성을 없애 버린 것이 몹시 아쉬웠다. 이런 회차들이 모여서 하나의 전통과 교육적 문화로 자리잡을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첨언하여 회차를 억지로 따지면, 이번 ‘2025 포천 미래 ON 에듀페어’는 ‘수·정·과 체험전’으로부터 따지면 ‘제6회’가 되는 것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은 12월 1일 오후 2시,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신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포천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현장에는 따스한 햇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취재 언론인, 지지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그 열기를 더했다. 출마 선언 기자회견은 회견실 등 실내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연 부의장은 옛 6군단 부지 인근에서 한 출마 선언한 장소는 젊고 패기 있는 정치인으로 시민에게 신선함과 결기를 보여 주었다는 호평과 함께 시장으로서 역량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포천 '역사적 전환점'의 기회라는 15항공단 이전과 옛 6군단 부지 반환에 시민과 함께 확실한 종결 등을 기필코 실천하겠다는 의지 표명을 행동으로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다음은 기자와의 일문일답. 민주당에는 유력한 후보자로 박윤국 전 시장이 출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공천 경쟁에서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나. 아직 박윤국 위원장님께서 정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으셨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박 위원장께서는 우리 민주당이 포천에서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위원장님께서 출마하신다면 민주당이 정해놓은 공정한 시스템 공천 규정 안에서 경선하게 될 것이다.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또 어떤 결론이 나오든 결과에 승복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노력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경선의 문을 낮추는 대신 부적격 기준을 명확히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연 후보자께서 음주 전과와 폭력 전과가 있다. 이것이 후보자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말씀해 달라. 또 이 문제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되면 무소속으로 나올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저는 20대 때 치기 어린 행동을 해서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적이 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는 시의원을 하면서 민주당에서 이미 두 번이나 공천받았다. 윤창호법 이전의 오래 전 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아무리 어린 시절있었던 일이라지만, 이런 행동에 대해 지금도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반성하며 살겠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지금까지 두 번 재선 의원을 하면서 민주당의 큰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포천 지역은 항상 시장 선거에서 2~3천 표 차이로 당낙이 갈리는 지역이다. 연 의원 본인의 출마가 진보 진영, 특히 민주당 진영의 표 분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지 예측을 해보았는지 궁금하다. 제가 속한 민주당은 혁신과 진보, 그 다음에 개혁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는 정당이다.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혁신에 대한 부분은 우리 당원뿐 아니라, 뜻을 같이 하는 우리 포천 시민들도 늘 같은 생각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돌아오는 지방선거에서 이런 부분들이 우리 포천 시민이나 당원들에게 가슴에 와닿을 것으로 생각하고, 투표율이나 지지율은 더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포천시에는 10명의 선출직이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선출직 10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서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지 못했다. 여기에 대해서 한말씀한다면. 저는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에서 이런 소통의 문제, 특히 행정부의 수반인 시장과 의원들의 소통의 부재가 굉장히 아쉬웠다. 예산이나 조례, 정책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충돌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소통이다. 저는 철저하게 의회주의자이다. 만약에 제가 시장이 된다면 제가 이루고 싶은 것은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겠다. 최근 포천의 모 신문사에서 여론조사를 했다. 그 결과를 보면 연 의원과 백영현 시장의 격차가 상당히 컸다. 남은 기간 그 격차를 어떻게 좁힐 수 있는지 계획이 있나. 계획보다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다만 어떻게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그 지지율의 격차가 좁혀들 거라고 생각한다. 현재 저는 포천시의회 부의장이다. 현 시장이나 전 시장과 여론조사를 하면 당연히 뒤처질 수밖에 없다. 다만 선거가 다가오고 나의 정책과 의지가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이런 지지율은 언제든지 뛰어넘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백영현 시장의 민선 8기에 대해 평가한다면. 특히 가장 잘못하고 있는 것 한 가지를 꼽는다면. 저와 현시장은 다른 당이지만 깎아내릴 생각은 없다. 백영현 시장은 생활 SOC나 주차장, 도로 등 부분에서는 너무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그래도 잘했다고 평가한다. 아쉬운 부분은 2023년 9월 1일 드론작전사령부가 들어오면서 포천의 모든 정책이 너무 드론에 매몰되어 있어 문제다. 국방 산업이라는 게 드론만 있는 게 아니다. 지금 주목받는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안에는 수백 수천 가지에의 산업이 있는데, 우리가 드론에만 매몰되면 안 된다고 본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대규모 축제도 했지만 특별한 성과는 없었다. 출마 회견문 전문 사랑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포천시의원 연제창입니다. 저는 오늘 시민 여러분께 새로운 포천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7년간 시민의 눈으로 포천시정을 살펴왔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6군단 부지 반환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고,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며, 시정을 더 넓고 깊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를 해결하는 데 있어 큰 벽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을 제안해도, 아무리 날카롭게 문제를 지적해도, 냉소적인 시선에 가로막혀, 직접 실행하고 변화시킬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이러한 현실에 안주했지만, 저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견제하고, 감시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입장이 아니라,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고, 책임지는 자리에서 포천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세상에는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있습니다.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이든 도시든 흥망성쇠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포천시는 과거 ‘철도’라는 기회를 외면했고, 2000년대 초반에는 ‘신도시’라는 기회를 외면했습니다. 이는 정치인의 혜안과 통찰력의 부재가 도시에 얼마나 큰 위협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일 것입니다. 정치인은 시대를 바로 읽는 현명한 눈을 가진 사람이 해야 합니다.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10년, 20년 후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포천을 설계하고, 준비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 연제창은 포천의 백년대계를 위한 청사진을 여러분께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15항공단 이전, 지금이 ‘역사적 전환점’입니다. 포천 발전의 최대 장해는 15항공단입니다. 도시의 중심인 최대 평야 지대가 ‘고도 제한’으로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15항공단 인근 주민들은 소음에 시달리고, 재산권을 침해당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참아달라", "곧 해결된다"라는 말만 들으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 누구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이제 저 연제창이 나서겠습니다. 새로운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를 해결할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지금 정부는 안정적 주택 공급을 위한 대단위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에 국방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 정부를 설득하겠습니다.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15항공단을 이전하고, 그 주변 넓은 땅을 정부에서 발표한 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 호 주택공급 정책과 연계하여 대규모의 택지개발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이것이 포천 발전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주민의 피해는 완전히 보상받고, 포천의 미래가 활짝 열리는, 결정적인 기회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선 집권 여당의 젊은 협상가 연제창이 필요합니다. 수십 년의 고통, 이제 끝내겠습니다. 둘째, 구 6군단 부지, 확실히 끝내겠습니다. 2021년 12월, 매서운 추위 속에서 6군단 앞에 모인 시민 여러분의 절박한 눈빛을 저는 잊지 못합니다. 그날, 저는 여러분 앞에서 다짐했습니다. "꼭 반환을 이뤄내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고,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입니다. 저는 책임 있는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새로운 전략, 강력한 협상, 중앙정부를 설득해 이 문제를 반드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공약이 아닙니다. 시민 여러분과 나눈 약속이며, 포천의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저 연제창!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셋째, 희생의 땅 포천을, 기회의 땅으로 바꾸겠습니다 ‘국방과 안보’는 포천의 숙명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전방, 하지만 우리가 받은 것은 무엇입니까? 소음, 재산권 침해, 개발 제한, 오폭사고 등... 희생만 강요받았을 뿐입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이 숙명을, 기회로 바꿔야 합니다. 국방벤처센터 유치로, 정부에서 공모 예정인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지정받겠습니다. 포천을 대한민국 미래 국방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희생만 하던 군사도시에서, 첨단 기술과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청년들이 돌아오는 혁신도시 포천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포천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모든 세대가 일할 수 있는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일자리와 지역경제. 이것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청년에게는 미래이고, 장년에게는 가족의 생계이며, 어르신에게는 간절함입니다. 저는 관내 기업을 적극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로 청년들에게 미래를 주며, 어르신들은 시장형 일자리를 발굴·지원하여 모든 세대가 존중받는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청년이 꿈꾸고, 장년이 안정되고, 어르신이 활기찬,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일할 수 있는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대우받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낙후 지역에는 특별한 관심과 투자를, 모든 읍면동에는 성장 엔진을 발굴, 소외된 곳 없이 골고루 발전하는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포천은 군사지역이라는 이유로 희생만 해왔을 뿐, 중앙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앙정부는 경기 북부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것이 포천의 운명을 바꿀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는 중앙정부를 반드시 설득해 포천이 받아야 할 정당한 보상과 지원을 꼭 끌어내겠습니다. 저 연제창이 그 기회를 반드시 잡겠습니다. 출마 전부터 철저히 준비하여, 쓴 예산보다 더 큰 성과를 내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며,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변하지 않는 저의 정치 철학은 "항상 시민이 먼저다"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시민의 삶이 가장 우선, 시민과 함께 걷는 시장. 그것이 제가 꿈꾸는 실천 하려는 시장의 모습입니다. 지금 우리가 내리는 선택은 단순히 4년짜리 시장을 뽑는 것이 아닙니다. 10년, 20년 후 포천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택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포천, 청년들이 돌아오는 포천, 어르신들이 행복한 포천, 이런 미래의 포천을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싶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검증된 경험과 실행력으로, 뜨거운 열정과 책임감으로, 포천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결정하겠습니다. 저 연제창으로, 포천의 새 시대를 열어주십시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천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 연제창
괴테와 한 걸음 들꽃 흐드러진 산상 후미진 곳에서 가는 신음이 흘러나왔어 -아프니? -그렇진 않아 -마음이 힘든 거야? -그렇지 조금은 단단한 가시를 달고 싶었지 장미를 본 적 없었지만 전설 속 맹독 같은 가시를 꿈꿨어 작은 무기를 생산 했네 저들이 솜털이라 부르는 말랑 가시를 미움 없는 한 걸음은 속을 나누며 걸으려던 그만큼의 거리 괴테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을까 가시를 키우는 내 맘 독설 속에는 정작 독이 들어있지는 않아 무지한 담합을 지우기 위한 방편이었던 거지. 모짜르트와 베짱이 아마데우스 볼프강 모짜르트 그게 뭐야 천재 작곡가 이름이지 이름이 너무 길다 그 중에 난 볼프강이 부르기 좋으네 그렇게 부르겠어 모두들 모짜르트라고 하는데 너만? 그래도 난 볼프강 깊숙이 흐르는 강을 좋아해 강물 소리가 춤이 되는 세상 가는 다리로 건반 두드릴 일 없겠지만 베짱이의 귀는 아직 성성하다 이해하려 말고 볼프강 그대로를 반겨 힘껏 대문을 열자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이 마당으로 뛰어 들어온다 행복 그거 별 것 아니라니까 그냥 즐겨. 푸른 밤을 그리다가 빈 자리가 서운해 달을 앉혔다 휑한 구석을 볼 때마다 눈물이 습관처럼 나겠어서 서둘러 달을 자리에 앉힌 것이다 눈물샘 막기로 한 이상 저물 때까지 옆자리를 지켜보기로 했다 오로라의 유영은 한시적이다 천만 반딧불이 별보다 귀한 이유를 찾았다 창호를 뚫는 달빛은 살아있는 첫사랑 하늘 아래 가난한 자들은 성근 가슴 메웠던 시절을 기억하기 위해 뜨겁지 않은 것으로 날마다 마음을 데우며 산다 응원하는 수만 풀벌레 소리가 화살 같던 밤 허공을 하얗게 메우던 청년시절에는 봇도랑 물처럼 날마다 할 말이 많았지만 원고지 구석으로 비켜선 손은 움직임이 없다 일그러진 영혼의 마지막 쓴 소리 은둔을 용납하지 않는 훈수 앞에서 귀를 접은 지도 이미 오래다. 하은 河銀 시인ㆍ수필가 월간 <문학세계> 시 등단 월간 <스토리문학> 수필 등단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 이사 사단법인 우리詩진흥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시섬문인협회 이사 문학공원 동인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 편집위원 시집 『달맞이꽃』 『다시 꽃이다』 메일: haeun5709@daum.net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주석, 이하 노인회) 부설 각 노인대학들과 노인대학원의 졸업식 시즌이 되었다. 포천좋은신문은 해마다 한 두 곳의 노인대학 졸업식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노인대학 학노들의 졸업을 축하해 왔다. 지난 11월 21일 포천노인대학원(원장 박광조)의 제2회 졸업식이 포천동에 위치한 포천시노인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포천노인대학원은 2022년 문을 연 2년제 노인 평생교육기관인데, 설립 후 4년 만인 2025년 제2회 졸업생을 끝으로 문을 닫게 되었다. 보통 노인대학 졸업식에는 졸업하는 학노들을 축하하기 위해 내빈들과 학노들의 가족들로 북적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날 졸업식에는 내빈, 졸업생, 노인회 관계자들만 식장인 강당을 채우고 있었고, 졸업생을 축하하는 가족들과 그들이 준비한 꽃다발 같은 것은 볼 수 없었다. 오히려 노인대학원 폐원으로 퇴임하는 박광조 원장을 위한 퇴임식과 같은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박 원장은 “제가 죄인이라 학사 가운도 입지 않았다”는 말로 내빈 소개를 시작하기도 했다. 졸업식은 윤동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박광조 학장의 내빈 소개, 함희진 학노의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상장수여 회고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은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서과석, 조진숙, 안애경 포천시의회 의원, 각 노인회 지회장과 노인대학 학장 등과 졸업생등 100여명이 함께하였다. 박 원장은 회고사를 시작하면서도 “내가 2년, 2년, 이렇게 4년간 운영된 대학원을 망친 장본인이다. 3일 밤낮을 고민하면서 여러 번 고쳐썼다”면서 준비해 온 회고사를 펼쳤다. 박 원장은 “오늘 폐교 처분을 당하는 우리 노인대학원 두 번째 졸업식에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 그리고 학장님 여러분 무엇이 부족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되었을까요”라면서 억울함과 아쉬움을 토로하며 회고사를 시작했다. 이후 터키 지진돕기 성금 모금, 건강 검진, 포천시의회 및 신청사 견학, 천안함 현장 견학 등의 교육 내용과 활동들을 열거하였다. 그러면서 박 원장은 “40명이 입학해서 2년 후에 34명이 졸업하는 것은 대단히 좋은 성적이다 그런데도 폐교하는 것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학노들의 졸업을 축하해서 사비를 들여 작은 꽃다발 하나씩 준비했다. 학노들은 졸업 후 같이 늙어가는 동료로 연락하면서 살자”며 폐원되는 노인대학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이 주최하고 GS포천그린에너지(대표이사 백윤현)가 후원하는 '2025 제5회 이해조 소설문학상 및 제4회 이해조 문학상' 시상식을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회장 서영석)와 동농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병찬) 주관으로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 2층 산림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의출 포천예총 회장,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 김종훈 포천부시장, 백윤현 GS포천그린에너지 대표,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 서영석 포천문인협회 회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이병찬 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 회장, 김순진 문학평론가, 이원용 포천문인협회 고문, 민천식 포천문인협회 자문위원(위 사진 윗줄 왼쪽부터) 등 내빈들과 수상자가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 '제5회 이해조 소설문학상'과 '제4회 이해조 문학상' 시상식을 함께 거행했다. 제5회 이해조 소설문학상은 안보윤 작가의 『수미』, 제4회 이해조 문학상 공모전 대상은 문혜서의 『민어 꿈』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안보윤 작가는 참석하지 못해서 이병찬 회장이 대리로 수상했다. '2025 이해조 문학상'은 수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된 공모전으로 대한민국 신소설의 선구자이며 조선 후기 포천이 낳은 계몽 운동가 동농 이해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작품을 재조명하면서 능력 있고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하였다. 동농 이해조 선생은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에서 출생하여 포천에서 서거하기까지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그의 이름을 딴 '이해조 문학상'은 인문 도시 포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전국 공모전으로 개최했다. 한편, '제5회 이해조 소설문학상'은 2024년 1년간 발표된 등단 10년 이내 작가의 중편소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제4회 이해조 문학상 공모전'은 수필 및 소설 부문으로 미등단 문학인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170여 작품이 접수되어 전국의 예비작가와 신진 작가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소설문학상 심사는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서영채 서울대 교수, 심진경 문학평론가가 맡았고, 공모전 심사는 김순진 문학평론가, 공광규 시인, 한혜경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맡았다. 심진경 문학평론가는 소설문학상 심사평에서 “안보윤의 「수미」는 인간의 도덕적 분열을 끝까지 파고들며, 감정과 사유, 서사와 윤리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수작으로 꼽혔다. 안보윤은 현재도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합리적 폭력’을 차갑게 응시하며 우리 시대의 도덕적 역설을 문학적으로 재현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공모전 소설 부문 심사평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문혜서의 「민어 꿈」은 장애자와 여성의 문제까지 다루고 있어, 우리 시대가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에 대한 숙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작가의 관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라고 논평했다. 공광규 시인은 시 부문 심사평에서 “시 부문 최우수작으로 「줄 타는 남자의 고백」 외 4편을 선정했다. 「줄 타는 남자의 고백」은 한 가장의 고뇌를 통해 현시대를 풍자하는 걸작이다. 현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하루하루 '박수도, 환호도 없는'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것과 같다. 개인이든 가정이든 아슬아슬한 생존의 외줄에서 떨어지는 순간 지옥을 경험하거나 사망하게 된다. '세상의 모든 줄은 똑같이 / 허공 위에서 서늘하게 떨고 있음을'이라는 과도한 경쟁으로 종말에 가까워지는 자본 중심 사회에 대한 인식과 경고가 탁월하게 읽힌다”라고 했다. 이날 시상식장에서는 2025 제5회 이해조 소설문학상 및 제4회 이해조 문학상 수상작품집 『민어 꿈』도 배포했다 제4회 이해조 문학상 공모전 수상자 ▲대상(1명) 소설-문혜서(본명 김혜성) '민어 꿈' ▲최우수상(2명) 시-양창범 '줄타는 남자의 고백' 외 4편, 소설-박필우 '취산'(聚散) ▲우수상(4명) 시-송이후(본명 송인덕) '이토록 느린 조각보' 외 4편, 이광은 '색즉시공', '곰소젓갈 외 4편, 소설-문선경 '우리들의 둥지', 김연우 '연'▲가작(10명) 시-이동윤 '월세와 기사' 외 4편, 성백광 '어머니' 외 4편, 전경섭 '몽당연필' 외 4편, 황유심 '철물점 김씨' 외 4편, 김경자 '천년 묵향을 놓다' 외 4편, 소설-이수현 '빛의 구원', 김유진 '연결', 윤남희 '사육장 밖으로', 김성준 '가제트의 아프리카', 신상현 '라면 먹고 가에 관한 보고서'
경기 포천·가평 지역구 김용태 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작년 하반기 6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 미용실을 83회나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 시민들의 호된 질책을 받고 있다. 이 횟수를 날짜로 환산하면 김 의원은 거의 2~3일에 한 번꼴로 청담동 미용실을 찾았고, 미용실 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은 모두 정치자금으로 총 217만 8200원이 지출됐다. 지난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치자금 사용 현황에 관한 자료에서 밝혀진 이 사실에 지역구인 포천과 가평은 물론, 일반 시민들조차 '남자 국회의원 중 미용실 출입 횟수 1위'로 알려진 김용태 의원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김용태 의원의 자택은 포천시 군내면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가 2~3일에 한 번씩 찾았다는 청담동 미용실은 자택에서 50km 이상 떨어져 있는 곳이다. 그래서 주소는 포천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서울에서 거주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주 활동 무대가 지역구인 포천과 가평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의원이 의정활동 목적으로 TV 등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젊은 정치인이더라도 미용실을 이 정도로 자주 찾는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설사 정치자금으로 미용실에 드나드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라고 해도, 미용실에 갈 시간에 지역구를 더 찾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포천의 한 시민은 "포천에서 3선을 했던 김영우 전 의원도 방송 출연한다며 거의 포천에 내려오지 않았고, 선거할 때만 되면 와서 표를 구걸했다"라며 "김용태 의원이 젊은 국회의원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스럽다. 이제는 더 이상 속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 소식은 오마이뉴스에서 첫 보도됐고, 유튜브에서 '김용태 청담동 헤어샵'을 치면 강신업TV와 이봉규TV 등 유명 유튜버들이 경쟁적으로 영상을 올리며 삽시간에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댓글에는 "여의도 그루밍족 김용태를 퇴줄하라", "김용태 국회의원 사퇴하라", "국회의원이 연예인인 줄 아냐?", "김용태, 다음 공천 물 건너 갔다"는 등 악의적인 댓글이 수천 개가 실시간으로 올라 오고 있다.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이 오는 12월 1일, 2026 지방선거에서 포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포천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 부의장은 지난 7년간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살펴왔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시민과 함께한 이뤄낸 6군단 부지 반환 성과가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시에 필요한 좋은 정책 및 문제 지적과 대안을 제안, 제시해도 실행과 변화시킬 수 없었다"라며 "더 이상 견제, 감시가 아닌 계획, 실행, 책임지는 자리에서 포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특히, 출마 선언을 하는 장소가 지난 70여 년간 포천 시민의 고통과 애환을 담은 옛 6군단과 제15항공단 인근에서 포천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하며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일관된 정책은 포천 시민 숙원인 제15항공단 이전 사업이 정치 여정에서 필연적인 소명이기 때문이다. 그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민주당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연계한 대규모 택지개발 추진 △일괄 기부 대여 방식이 아닌 새로운 접근 방식의 옛 6군단 부지 완전 해결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등 국방산업의 메카 조성 △모든 세대 일자리 정책 △지역 간 균형발전 등 5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연 부의장은 "지금 포천은 희생의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나가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과 실천하는 집권 여당의 젊은 리더인 제가 새로운 포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 연제창 포천 시장 출마 기자 회견 ◆ ◎ 일 시 : 2025년 12월 1일(월요일) 오후 2시 ◎ 장 소 : 포천시 자작동 152(15항공단 인근 야외) ◎ 문 의 : 연제창 010-9797-4422 ※ 유트브 "역시! 연제창 TV"에서 방송 예정.
현대판 봉이 김선달 수는 많아지고 가짜 뉴스가 판치고 있다. 법적 다툼까지 가도 사법부의 최종 판단은 여러 해가 지나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신상필벌의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러한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이다. 상품을 많이 팔기 위해 돈을 들여 알리는 행위는 광고, 기업이나 공공 단체 등이 우호적 이미지나 좋은 여론을 만들기 위해서 돈을 거의 안 들이고(?) 하는 행위는 홍보, 종교 교리나 정치적 이념 등을 주입하려 널리 알리는 등의 행위는 선전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개인, 단체, 정당, 정부, 공공 단체, 기업 모두 광고, 홍보, 선전에 올인하고 있다. 그런데 광고든 홍보든 선전이든 대중이 보다 큰 관심, 호감을 갖도록 알기 쉽게, 재미있게 표현하는 데에 있어 미화하고 포장하는 적당한(?) 기술은 필요하다. 그렇다고 대상의 ‘참, 사실, 실상, 진실’을 ‘거짓’으로 표현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이는 범죄 행위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행해지는 오늘날의 세태를 몇 가지로 분류하여 예를 든다. 판치는 가짜 뉴스 비교적 나이가 많은 유명 연예인 근황을 인터넷 등에서 검색하면, 대부분 그분에 대한 사망 관련 가짜 기사, 가짜 소문에 대하여 당사자, 가족의 진지한 해명문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누가 왜.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의 사망 기사나 정보를 인터넷, SNS, 1인 방송 등에 유포시키는 것일까? 각각의 이유는 있겠지만 들어볼 이유, 가치는 없다. 뉴스가 사실성, 진실성, 정직성, 공정성, 균형성, 객관성, 정확성 등을 기반으로 해야 함은 설명이 필요 없다. 그러므로 ‘가짜 뉴스’라는 말은, 말도 안 되는 있을 수 없는 말이다. 모 정당에서 가짜 뉴스 관련 책자를 발간하고 토론을 벌였는데, 책자 목차를 보니 ‘가짜 뉴스로 본 OO방송의 내일’, ‘가짜 뉴스의 창궐, 자유 민주주의 위기’ 등이 소제목이다. 행사와 책자의 의미, 가치는 언급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의 가짜 뉴스가, 주요 공당(公黨)이 개최하고 발간한 행사, 책자에서 이처럼 심각하게 다뤄질 정도로 만연하고 있으며 그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가짜 뉴스, 거짓 정보가 정치적 다툼에 있어 결정적인 이슈, 사안이 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런데 사법부의 최종 판단은 여러 해가 지나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를 알고 싶다. 우리 사회는, 국가는 참/진실/사실/진짜/정직과 거짓/허위/왜곡/가짜의 진위를 제대로 가릴 능력이 없는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의 천국? ‘봉이 김선달’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다. 변변찮은 신분으로 한양에 올라와 벼슬 등이 어렵게 되자, 풍류를 즐기며 떠돌다가 기지를 발휘해 지체 높은 권력가 양반, 부유한 상인 등을 골탕 먹인 일화가 유명한 인물이다. 한양 상인들과 흥정하여 허풍선에게 대동강 물을 일금 4,000냥에 팔아먹은 사기 이야기가 일화 중 유명하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봉이 김선달의 뺨을 칠 정도로 기가 찬 사기가 흔하다.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많고, 규모가 크기로는 정치판(?)이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될 요량으로 유권자의 인기를 얻고자 엄청난 공약을 남발하여 정치 후원금을 받고 표를 받아 당선되고 호사를 누리는데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선거 공약(公約) 자체가 공약(空約-헛되게 약속함. 또는 그런 약속)이었기 때문이다. 선거 때 단골로 등장하던 ‘지하철 연장, 경전철 건설, 대학교와 대형 종합병원 유치, 신시가지 건설 등’을 ‘봉이 김선달의 대동강 물’처럼 선거 공약(空約)으로 사용해 팔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관련된 선거 공약을 공약(空約)으로 만들어 국민에게 해를 가하는 자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자들에게 너무도 관대하다. 남의 집을 자기 집으로 속여 팔기를 40차례나 계속한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모 경찰서가 아파트를 월세로 빌린 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집으로 속여 판 사기 혐의 한 명을 구속하고 일당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남시, 김포시 등에서 월세로 빌린 아파트를 되파는 방법으로 모두 40여 차례에 걸쳐 43채의 아파트를 팔아 35억 원을 챙겨 달아났다. 이런 사건은 매일 벌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화된 신분 과대 포장과 사칭 전통적으로 우리 사회는 신분, 체면, 가문 등을 중시한다. 신분에 따르는 위치나 자리, 직업, 학력, 경력, 재산, 가문 등을 거짓, 왜곡, 미화하여 말하거나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이런 행위를 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부당한 이익을 얻으면 문제가 된다. 대표적인 행위가 사칭이나 도용이다. 사칭은 이름, 직업, 성별, 주소, 나이, 학력 등을 거짓으로 속여 이르는 행위를 말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말로 단순한 거짓말을 하는 것을 처벌하는 법은 없다. 말로써 사칭하는 것은 처벌하기가 어렵다.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될 뿐, 범죄가 되기 어렵다. 하지만 문서로 표기되는 사칭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범죄가 된다. 예를 들면 경찰, 군인, 소방관, 검찰 등 공무원을 사칭하고 권한을 불법적으로 행사하면 공무원자격사칭죄로 처벌한다. 우리들은 일상적 대화에서 ‘하는 일, 지위, 학력, 경력, 재산 등’을 습관적으로‘허위, 거짓, 왜곡’으로 과장하고 미화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당사자는 그런 행위를 별 죄의식 없이 하고, 듣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듣기 일쑤다. 그러나 그것을 관대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문서 특히 공문서에 글로 표시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당사자가 이득을 얻으면 범죄 행위에 가깝기 때문이다. 학력 등을 거짓으로 표현해 비난당하고 망신당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 사진 ‘뽀샵’으로 인한 해프닝 정부 서울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청사 출입 게이트에 설치된 얼굴 인식 출입 시스템의 카메라 얼굴 영상과 공무원증 사진이 일치하지 않아 출입 거부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한다. 카메라가 잡은 모니터 얼굴 영상과 공무원증에 등록한 사진이 나란히 떴는데, 붉은색 표시와 경고음이 나오더니 문이 열리지 않더라는 얘기다. 여러 번 얼굴 인증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안내 직원이 "보정하지 않은 사진을 청사 출입 전산 시스템에 새로 등록하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이제는 일반 사진은 물론 본인임을 증명하는 '증명사진'도 '얼굴 성형'에 가까운 '뽀샵(포토샵을 가리키는 은어·사진 보정)'을 하는 게 필수라고 한다. 채용 면접 시 서류의 사진이나 여권 등 증명서 사진이 지나치게 보정되어 있어 해프닝이 벌어진다고 한다. 채용 등에서 외모가 중시되니 서류 심사일망정 좋은 평가를 받을 요량으로 보정된 사진을 서류에 붙이는 심정이야 이해된다. 그러나 공문서, 공적 증명서(여권, 신분증 등)에 첨부하는 사진의 보정은 주의해야 한다. 사진의 포토샵 못지않게 문제가 되는 게 지나친 얼굴 성형이다. 웃지 못할 일화가 많이 있다. 이런 세태의 본질과 문제 ‘실상’이라는 말의 뜻은 그대로의 참모습, 실제 모양이나 상태를 이른다. ‘실상, 사실, 진실, 참, 진짜’ 등의 말은 모두 ‘있는 그대로 실체’를 포괄하는 말이다. 전달자는 가능한 ‘거짓 왜곡 없이, 정직하고 정확하게’ 표현해서 전달하면 문제가 적다. 전달자의 자세, 관점에서도 실상을 최대한‘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적확하고 균형 있게 ’전달하려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 앞에서 예로 든 실태들은 ‘실상’을 ‘어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예를 들면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등)’, 거짓, 왜곡(과장 또는 축소)하여 미화하고 포장하려 하므로 생기는 현상이다. 거짓, 가짜, 왜곡, 허위가 만연되는 사회, 사칭, 사기 등 범죄가 판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법부 등 공권력조차 그러한 세태를 통제하지 못하고, 진위, 사실 여부를 가리지 않는 것은 너무도 문제가 크다. 이런 세태가 확산하며 대세가 되는 이유 대한민국 경제는 고도화된 자본주의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치열한 경쟁, 성과주의에 따른 보상 시스템은 승리하는 자에게 더 큰 보상을 준다. 그런데 이러한 시스템의 폐단은 너무 크다. 정치, 경제, 사회 등에서 ‘승자독식(이긴 사람이 모든 이익을 차지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승자독식의 사회는 파멸로 가는 길이다. 공동체의 존재, 패자의 존재를 부인함으로써 승자/패자의 교체 가능성의 싹을 잘라버리는 전체주의 사회, 독재 사회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승자독식의 사회는 ‘실상, 사실, 진실, 참, 진짜, 정직, 성실, 선’ 등에 의한 선의의 경쟁에 별 관심이 없다. 승자에 대한 환호와 갈채만이 있을 따름이다. 탐욕스러운 이기주의가 사회 전반의 대세가 되고, 구성원들의 심리를 지배한다. 이기주의는 타인이나 공동체의 이익을 무시하고 개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사상이다. 타인의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한다. 이기주의에 오염된 사람, 품성과 인성이 좋지 않은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그 국가나 사회가 불행해지는데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진짜와 가짜, 참과 허위, 도덕과 부도덕, 정직과 거짓의 진위’가 국가나 사회의 주요한‘소송, 논쟁거리, 의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민심과 여론, 역사’가 모두 인정하는 ‘공명정대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결과와 판단’이 신속 정확하게 나오고, 널리 공지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신상필벌(공이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상, 죄가 있는 사람에게는 벌을 준다)의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러한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이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 · 일고 총동문회장
포천시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운담초등학교 4-에이치(H)회 학생들이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의 판매 수익금 36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나눔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가꾼 텃밭의 결실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연결한 의미 있는 실천이다. 운담초 4-에이치(H)회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감자, 배추, 무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며 1년 동안 텃밭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학생들은 파종부터 수확, 판매, 기부 결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농업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교육 활동을 경험했다. 올해 열린 전교생 회의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는 학생들 의견을 모았고, 이에 따라 수익금 전액 기부를 목표로 텃밭을 가꿔왔다. 기부금은 일동면사무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운담초등학교 4-에이치(H)회 부회장인 강애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텃밭을 가꿔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운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교육과 지역 연계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성장하는 체험형 배움터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2026년부터 불법주정차 과태료 사전통지서를 카카오톡 기반 전자고지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 불법주정차 과태료 사전통지 전자고지는 차량 명의자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은 메시지를 통해 사전통지서와 촬영 사진, 세부 위반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과태료 납부도 동시에 가능하다. 이로써 우편 배송 지연이나 고지서 분실 등 기존 우편 방식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전자고지 도입으로 연간 우편 비용의 50% 이상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문서 관리 및 반송 처리 절차가 줄어들어 행정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카카오톡 수신이 어려운 경우(앱 미설치, 알림톡 차단, 전자고지 미확인 등)에는 기존 우편 발송 방식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한 과태료 본부과·독촉·체납 고지는 전자고지 없이 기존 우편 방식으로 계속 운영된다. 포천시 교통 관계자는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과태료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전자고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오는 12월 시민 대상 안내 캠페인과 홍보를 강화하고, 시스템 모니터링과 오류 대응 체계를 구축해 도입 초기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난 26일 반다비 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반다비 체육센터와 가족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체육시설 운영과 전 세대를 지원하는 보편적 가족복지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여민회, 장애인단체 및 복지시설 관계자, 지역사회 단체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체육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체육시설이다. 모든 공간에 무장애 구조를 적용했으며, 전문 인력 배치와 함께 장애인 친화형 수영장, 수중운동재활실,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그룹운동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장애 유형과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부모교육,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가족복지 공간이다.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족상담실, 가족교육실, 다문화가족 지원실, 공동육아나눔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갖추고 전 생애·전 세대 가족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와 가족센터는 장애 여부나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복지·돌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김소정)는 26일 가산면에서 여성회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과 함께 GO! GO! GO!’ 삼계탕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정아 가산면장이 참석해 강태선 포천시재향군인회 회장, 김소정 여성회장, 시회 임원 및 여성회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보훈은 예우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소정 여성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유공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역 보훈사업을 위해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강태선 회장님의 헌신 덕분에 여성회의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천향군 여성회는 2018년 이전부터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포천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국가유공자 대상 봉사사업을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이번 삼계탕 나누기 봉사에서 여성회원들은 3일 동안 정성껏 재료를 손질하고 김치 담그기와 삼계탕 조리를 직접 준비했으며, 완성된 삼계탕을 국가유공자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하여 따뜻한 보훈의 마음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가유공자분들은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큰 위로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