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모, 손세화, 연제창, 이현자 등 6.3 지방선거 민주당 포천시장 출마 예정자 4명은 9일 오후 2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다른 시장 후보들은 제외하고, 박윤국 1인만을 지지하는 불공정한 경선 개입 '구태'를 멈추라"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들 4명의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출마 예정자는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 절차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는 특정 후보를 위한 조직 사유화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우리는 이 불의를 더 이상 침묵으로 지나칠 수 없다. 분노의 마음과 당을 정상화하려는 사랑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기자회견을 여는 이유를 밝혔다.
입장문 전문
1. 공개적 약속을 뒤집은 출마, 그리고 지역위원회 사유화
박윤국 전 지역위원장은 2024년 지역위원장 공모 당시, 면접 과정과 다수의 언론을 통해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후배 정치인 양성에 헌신하겠다"라고 공개적으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허언(虛言)이었습니다. 출마 자체를 탓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지금 지역위원회에서 벌어지는 지역위원의 사유화 문제입니다.
지금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는 공정한 경선을 관리해야 할 중립 조직이 아니라, 사실상 박윤국 후보의 사조직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마자의 당직 사퇴를 통해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당의 기본 원칙은 철저히 무시되었고, 그 자리를 박 전 위원장의 측근인 윤종하 직무대리가 채우면서 경선의 공정성은 이미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이것은 제도를 악용한 명백한 반칙입니다.


2. 윤종하 직무대리와 사무국의 조직적 경선 개입 실태를 고발합니다.
윤종하 직무대리는 박윤국 후보의 사무실에 시·도의원 출마 희망자들을 수시로 집합시키고, 당직자와 당원 단체 대화방에 박 후보 측 홍보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하며 공개적·지속적으로 경선에 개입하고 있습니다. 공천의 공정관리, 중립의 의무를 해야 할 직무대리의 경선 개입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각종 행사장에서의 박윤국에 대한 지지 호소했습니다. 둘째. 김인회 사무국장은 특정 여론조사 기간을 공지하면서 당원들에게 "박윤국을 선택해달라"는 메시지를 대량으로 살포했습니다. 이는 당 차원에서 선거 여론조사 개입은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불법 행위일 것입니다. 셋째. 박 전 위원장은 개인 행사인 출판기념회에 당직자, 출마 예정자들을 동원하여 인원동원을 지시하는 등, 동료 정치인들을 사적 이익을 위해 이용했습니다. 이는 공조직인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를 박윤국의 사조직화한 것입니다.
3. 공정성 훼손 시,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우리 네 명의 후보는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지막으로 강력히 경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출마 예정자인 강준모·손세화·연제창·이현자 후보는 9일 오후 2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의 불공정한 시장 경선 개입 사례를 밝히면서 이와 같은 구태를 당장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당의 조직이 특정 후보의 정치적 기반으로 악용된다면, 그 경선 결과는 민주적 정당성을 결코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만약 중앙당과 경기도당이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지 못한 채 불공정 논란 속에서 공천이 강행된다면, 우리는 이를 당내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파괴 행위로 규정할 것입니다. 그 경우 우리는 포천의 공정한 정치 질서를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해당 후보에게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정치적 책임을 추궁할 것임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4. 중앙당과 경기도당에 즉각적인 조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포천 민주당의 파국을 막기 위해, 다음의 조치를 지금 당장 이행하십시오. 첫째,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의 경선 개입 의혹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즉각적인 진상 조사를 실시해 주십시오. 둘째, 당 조직을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윤종하 직무대리와 김인회 사무국장에 대한 엄중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즉시 취하십시오. 셋째, 경기도당이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를 직접 관리·감독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이 보장되도록 하십시오.
공정함이 사라진 경선은 결국 본선 패배로 직결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후보들의 문제가 아니라, 포천 민주당 전체의 존립과 미래가 걸린 문제입니다. 중앙당과 경기도당의 결단 있는 판단과 즉각적인 행동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3월 9일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출마 예정자 강준모·손세화·연제창·이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