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행사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 5개 지자체 협렵의 결실, ‘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의 국제 교류의 장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5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최초로 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이 함께 개최하는 포럼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8개국 200여 명의 전문가와 시민 등 수백 명이 참여해 유네스코 보호지역의 국제 교류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남 국제 포럼 운영위원장(경기도의회 의원)은 "유네스코 보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한탄강과 광릉숲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문가와 대중을 아우리는 풍성한 프로그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을 배우고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포럼은 전
관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영수)는 지난 9월 22일 한가위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행사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관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쌀 100포(170만 원 상당)를 구매하여 취약 가구 등 10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조영수 민간위원장은 "취약 가정에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신영철 관인면장은 “모은 회비를 취약 가구에 사용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관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명절 물품 나눔, 반찬 나눔, 삼계탕 나눔 행사 등을 진행했으며, 물심양면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포천시청 광장에서 열린 「포천시 2025 추석 명절 선물세트 특별 판매전」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포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조합원사 23개 업체가 참여해 한과, 떡, 홍삼, 갈비 등 70여 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관내에서 직접 제조한 식품을 사전 전화 주문과 현장 판매를 통해 제공하여 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명절 선물을 준비할 기회를, 지역 업체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업체와 시민이 상생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서 2024년 설과 추석, 2025년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선물세트 특별 판매전을 개최하며 꾸준히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2025년 화현면민 한마음 축제‘가 지난 9월 19일 화현면 생활체육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화현면체육회(회장 임천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포천시의회 의원, 화현면 기관단체장 등 주요인사를 포함한 면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오후 4시 13개리 이장단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5시 리(里)별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시상, 후원품 전달 등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리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로 면민이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임천순 체육회장은 “한마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신 면민에게 감사드리며, 화현면의 지역발전과 체육진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축제가 웃음과 건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긍심과 애향심을 다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9월 20일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신청사 2층 대회의실과 청사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제6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매년 9월 7일, 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학생과 일반시민들이 몸소 퀴즈를 풀며 가정과 학교에서의 실천을 알아보는 ’지구사랑 골든벨‘, ▲환경주제와 한글을 결합하여 표현하는 ’환경 한글그림그리기‘, ▲현재 지구의 기후환경을 알려주는 ’기후환경사진 전시, ▲환경위기에 앞서 몸소 실천을 하고 있는 단체들과의 자원순환 연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의 활동 등을 통한 개인 실천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올해 푸른 하늘의 날 행사에는 마을별로 구성된 탄소중립 실천협의회가 ‘탄소중립 실천 서약’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내 환경단체들도 ‘푸른하늘의 날 실천 서약’을 진행하는 등 자생 단체들의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보였다. 또한 행사에 함께한 10여 개의 민간 단체는 자원순환 체험 부스를 마련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대상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19일 포천시 어룡동 82번지 산림조합 임산물 유통센터에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향기쉼터'에서 포천 지역 주민들에게 임산물 및 농산물의 우수성과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임산물의 잠재력과 건강 효능을 몸소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 행사에 제공된 품목은 닥나무 송편, 오미자청, 보리 현미 칩, 당근 꿀맛 고구마말랭이, 버섯 과자, 식혜, 수정과 등이 준비되었고, 각각 자연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으며, 전통 또는 친환경 가공 방식이 돋보이는 품목들이다. 임산물은 숲의 자원 역할뿐만 아니라 식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크고, 지역 경제 및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또 지역 임산물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주민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남궁종 조합장은 “숲이 주는 선물을 가공하고 나누며,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시음·시식 행사가 임산물의 참된 가치를 주민 여러분께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사진작가 유예숙 씨가 '2025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진공모전'에 출품한 '반월성의 오월을 걷다'라는 작품이 영예의 대상으로 결정됐다. 경기도에서 주관한 이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23일 경기북부청사에서 거행된다. 이밖에 우수상은 '즐거운 소풍길'을 출품한 안충호 씨와 '포천향교'를 출품한 김형덕 씨가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박상철 씨의 '함께 놀아요'와 이진호 씨의 '동행'이 각각 두 작품씩 뽑혔다. 입선은 '연두빛 향기 따라 걷는 전나무 숲길' (홍성남), '시간의 숲 마음의 사찰' (남상우), '멋지게 잘 익은 단풍나무들' (최성진), '가을을 담는 여인' (임도빈), '숲이 품은 시간' (이전규), '밧속에서' (신용인), '화산서원의 역사' (김미선), '봉선사의 단청' (김태금), '광릉숲 둘레길 산책' (오도연), '사랑의 길' (심선경) 등 열 작품이 선정됐다. 후보작 1순위는 '봄날의 겨울 내린 눈' (채〇아)와, 2순위는 '산불조심 현수막 달기' (윤〇식)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예숙 씨는 "제 사진이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포천의 숨어있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사진 작업을 계속해 전국의 많
16일 경기도 과천시 이민정책연구원에서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포럼이 열렸다. 신상록 이사장의 인사말과 반기문 전 UN 제8대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국내 최초로 '기후 위기 시대의 이민 정책'을 주제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포럼의 첫 발제를 맡은 유연철 전 외교부 기후대사(현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는 "인류의 생태계 파괴가 야기한 기후변화는 이제 전 지구적 생존의 위협"이라며 기후 난민 문제를 조명했다. 그는 "현행 1951년 난민협약은 박해로 인한 난민만을 규정하고 있어, 기후 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에 놓여있다"고 지적하며,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진 두 번째 발제에서 현한나 디아스포라 이슬람 연구소 대표(전 장신대 교수)는 기후 위기 속 '보이지 않는 피해자들'을 조명하며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현 대표는 "베트남 메콩강 유역의 해수면 상승 문제에 국제적 관심이 쏠리는 동안, 정작 북부 고산지대 소수민족의 가난과 환경 난은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포천시 기업들이 만든 추석 선물기획전이 9월 18일 오늘과 19일 내일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으로 구경하다가, 흥미가 당기면 직접 방문해보시길 권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한 육군 군무원의 선행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재정실 이다정 주무관이다. 현재 이 주무관은 9월 17~18일 1·2차 조혈모세포 기증을 완료했고, 충분한 회복 시간을 거쳐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를 만드는 모세포로 기증을 위해서는 조직적합성항원(HLA) 형질이 일치해야 하는데, 혈연관계가 아닌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할 확률은 약 2만분의 1로 희박하다. 이 주무관은 2022년 7월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위해 대기하던 중 ‘조혈모세포 기증’ 팜플릿을 우연히 접했다. ‘생각보다 간단한 절차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문장이 가슴 깊이 각인된 이 주무관은 그날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3년이 흐른 지난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자신의 조직적합성항원과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흔쾌히 기증에 나섰다. 그녀는 기증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카페인 미섭취 등 몸을 철저히 관리했다. 또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