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1월 25일 민원 담당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민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민원의 날은 민원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24시간 봉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민원처리법에 따라 매년 11월 24일로 정해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원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민원 친절 우수공무원 등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어 특이민원 대응법과 민원 발생 시 공무원·민원인 간 심리 이해, 불만 민원인 유형별 응대 방법 등 실제 민원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패러다임과 행정업무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최신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행정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민원 해결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민원 최접점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력은 시민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5일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순임)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겨울김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포천시 희망곳간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협의체 회원들이 관내 중장년 1인 가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취약계층 86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치 5kg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김순임 민간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따뜻한 지역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양성환 포천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협의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겨울김치 지원이 소중한 이웃들의 따뜻하고 넉넉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9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포천시청소년재단 1주년 기념행사 – 더 큰 포천, 더 성장한 청소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청소년재단이 추진해 온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공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활동 기반을 확장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체험 부스와 원데이클래스가 운영되며,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는 직업강연과 학부모 대상 보호자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성과공유회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며, 마술·버블쇼 공연, 레크리에이션, 컨셉 의상 대여, 이색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포천시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지난 11월 20일 새롭게 이전한 청사에서 포천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사옥의 구조적 특성과 환경을 반영한 실전형 초기대응 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발견 및 119 신고체계 작동확인, 직원 및 방문객 대상 신속 대피훈련,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초기 진압훈련 등 다각적인 안전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종료 후에는 포천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직접 참여해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 방법 및 안전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실습형 교육을 진행하여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신사옥 안전 확보를 위해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훈련, 정기점검, 실습 교육 등을 지속해 직원과 시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도시공사는 향후에도 포천소방서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동절기·재난 대비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2005년 외교부 선교회에서 시작된 교육기관 '사단법인 다문화네트워크'(이사장 신상록)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K-컬처 세계로 학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세계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다문화 교육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는 ‘K-컬처 세계로 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429번길 23번지, 이동교리 대방노블랜드 제1차아파트 뒤쪽에 있는 ‘K-컬처 세계로 학교’는 '다 함께 하나 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국 학생과 이주민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 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왜 'K- 컬처 세계로 학교'인가? 저출생으로 '다음 세대'가 사라진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세대'인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희망이다. 'K-컬처 세계로 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소중한 핵심 인재로 키워내고, 그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국익에 이바지하는 동력으로 삼는 교육 플랫폼이다. 이 학교 신상록 이사장은 "우리 학교는 다문화 이주민 자원을 어떻게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신념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문화 학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회장 조용춘,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11월 24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의장, 제22기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까지 2년 동안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목표로 여론 수렴, 정책건의, 통일 기반 조성 등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의 임무를 수행한다. 1부에서는 정기회의가 열려 △임원진 및 상조회비 승인 △임원진 임명장 전수 △협의회 운영 방향 및 주요 사업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은 △개회식 △22기 자문위원 안내 및 활동 방향 영상 시청 △위촉장 전수 △평통기 전달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22기 협의회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조용춘 제22기 신임협의회장은 “제22기 포천시협의회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월 24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포천시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 함께 만드는 미래, 시민토크 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연속적인 정책 소통 과정으로, 지난 7월 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출한 의견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공개하고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장이 분야별 검토 결과를 직접 설명하는 ‘피드백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제안에 대한 시정의 검토 내용이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됐다. 지난 대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총 411건의 의견을 제출했으며, 시는 이 가운데 중복·유사 의견과 행정적 검토가 어려운 사항을 정리해 최종적으로 37건의 핵심 제안을 도출했다. 핵심 제안 가운데 25건은 이미 시에서 추진 중이거나 확대가 예정된 과제로 확인됐으며, 9건은 단계적 추진이 필요한 과제로 분류됐다. 또한 2건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으로, 1건은 경기도 차원에서 이미 정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제안 대부분이 시정 내에서 검토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직접 주신 제안이 실제 정책 검토와 추진 과
포천소방서는 지난 11월 21일 포천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구급대응 훈련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 재난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건으로 구성했다.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해 구급대원들이 즉각적인 현장 분류와 응급처치를 수행하며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포천소방서는 다수사상자 발생 시 필요한 재난대응 체계를 세부적으로 확인하며, 현장 지휘 협조체계와 상황 전파, 응급의료체계 연계를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출동부터 이송까지 전 과정에서의 대응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정종만 재난대응과장은 “다수사상자 재난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진 위, 이벽 성지. 가운데, 광암 이벽. 아래, 천주실의. 우리나라에 천주교를 처음으로 전파한 이벽(李檗, 1754-1785)은 한국 천주교의 성조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런 이벽이 열아홉 살 되던 해인 1772년에 이미 천주실의(天主實義)를 보았다는 기록이 처음으로 발견되어 학계와 종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록은 최근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이벽 유적지 해설사로 근무 중인 김승한 씨가 '내암 최좌해의 맹자학 연구'(고려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김도혁의 2023년 석사학위 논문)에서 찾아냈다. 천주실의는 1607년 중국 북경에서 예수회의 마테오 리치 신부가 한문으로 출간한 천주교 교리서다. 춘천 최좌해와 이벽의 만남 '내암유사(乃菴遺事)의 연보(年譜)에 의하면, 영조 48년 임진년(1772) 당시 내암 최좌해 선생의 나이는 35세였다. 그는 춘천의 청평산(淸平山) 선동암(仙洞菴)에서 독서하였다. (중략) 이 해에 한양의 이벽(李蘗)이 찾아왔는데, 나이는 19세이고 재주와 명망이 있었다. 내암 선생이 그와 대화하고, 물러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자(이벽)는 총명하고 기(氣)를 숭상하니 끝내 반드시 훌륭한 일을 할 것이다. 그러나 뜻이 너무 높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윤국)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포천시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2026 포천·가평 지방자치민주대학'을 개최하고 당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민주대학 교육 연수에서는 민주당 창당 70주년을 맞아 모범 당원에 대한 포상도 있었는데, 당 대표 1급 표창에 이길연, 송요원, 김덕현 당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교육에는 남병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 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당직자들이 함께해 교육의 깊이를 더했으며, 교류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핵심당원, 권리당원, 그리고 지방 선출직 출마 예정자 등 52명이 참석, 지방자치의 철학과 선거 전략, 공직자의 윤리, 조례 제정, 성인지 감수성 등 실무와 철학을 아우르는 총 16개 강좌를 진행했다. 교육 첫날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의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박혁 민주당 정책연구원·정치학 박사의 '정치의 개념과 민주주의 원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선출직 공직자의 역할과 지방자치의 근본은 무엇인가', 리서치뷰 안일원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