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최연소 출마자 송지우 "20대 시의원 꿈 이루겠다"

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젊은 만큼 더 많이 발로 뛰고, 더 많이 듣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한 송지우는 2002년생으로 올해 만 24세 된 대학생이다. 이번에 포천에서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선출직 예비후보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적지만, 현재 그는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지역위원회 대학생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을 함께 맡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송 예비후보는 정당 활동 중 첫 사회생활로 포천시청 환경관리과에서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또 양평공사 환경사업본부에서는 8급 공채 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관공서에서 근무하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을 직접 만났고, 민원과 현장 업무를 통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 과정에서 제도 안에서 보호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많이 마주쳤다. 

 

송 후보는 "관공서에서 일하면서 정책과 행정이 시민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실감하게 됐다. 제도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면 시민들의 일상은 훨씬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이러한 경험을 하면서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시민들을 반복해서 보게 된 것이 정치에 도전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것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는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누군가가 제도를 직접 바꾸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도 체험으로 습득하게 됐다. 현장의 문제를 가까이에서 보고 들으면서 책이나 이론이 아닌 실제 시민의 삶에서 작동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시의원을 꿈꾸게 됐다는 것. 

 

약관의 나이를 이제 갓 넘긴 나이지만 그가 시의원 출사표를 선언하면서 내건 정책 공약은 나름 야무지다. ▲ '안심 지하수 서비스 연계 및 지하수 수질검사·폐공 관리'에 관한 공약 ▲ '포천형 제대군인 정착 지원을 고도화' 공약 ▲ '청년과 대학생 공공지원사업 전달체계 개선' 공약 ▲ '청년 주거타운 조성' 공약 ▲ '포천시 도로 침수 구간 배수 체계 구축  전면 개선' 공약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중앙당 차원에서 청년 정치인들을 육성하기 위한 많은 정책을 내놓고 있다. 청년이 시의원이나 도의원, 국회의원 등 선출직에 출마하게 되면 높은 가산점을 주면서 우대하는 등 미래를 위해 청년들의 정치 입문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포천의 더불어민주당 처지에서 보면 10대와 20대, 30대에서의 지지도가 국민의힘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이유로 20대의 젊은 정치인 송지우 예비후보의 등장과 시의원 도전은 민주당으로서는 나름 희망적이다. 지금까지 포천에서 시의원으로 도전한 후보 가운데 송지우보다 나이 어린 사람은 없었다.

 

송지우 예비후보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면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지역위원장의 수행비서 역할을 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대선도 함께 치렀다. 2023년도에 입단해 정치 입문도 벌써 3년째다. 아직 젊은 나이로 기존의 훨씬 나이 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정치판에서 어려움도 크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완주해 반드시 20대 시의원의 꿈을 이루는 게 목표다. 포천초·중·고를 나온 포천 토박이로 현재 방통대 농학과 2학년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