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포천·가평 지역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던 국민의힘 권신일 전 예비 후보가 경선 기간 중 자신에 대해 악의적 흑색선전과 허위 보도를 일삼은 이 지역 N신문 J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올 2월 13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지역 N신문의 허위 보도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기사를 쓴 J기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이에 N신문 측은 불복해 항소했지만, 지난 6월 4일에 열린 항소심에서도 항소기각 판결이 선고됐다. 지역 N신문은 또 지난해 말 권 후보를 검찰과 경찰에 고발까지 했고, 타 후보들은 선거기간 내내 권 후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까지 했다. 권 후보는 “이번 항소심에서 지역 N신문이 주장했던 제 출생지, K-포천위, 사전선거운동 등 8건의 관련 혐의를 모두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원고인 피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 관하여 허위 사실을 공표함과 동시에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히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권신일)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라고 판결했다. 특히, 지난해에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권신일 후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더라도 옆에서 망을 보는 것도 똑 같은 공범이 되는 거구나!’ 지금부터 육십오 년 전, 지금 생각하면 난 어리숙한 아이였고, 의도치 않게 공범이 되었던 일이 어린 마음에 상처이자 억울함으로 남아 있었다. 달빛 희미한 여름밤에, 한동네에 사는 친구 봄이가 찾아왔다. 친구라기에는 좀 서먹할 만큼 평소 오가는 일이 별로 없는 사이였지만, 웬일인지 대문 밖에서 다급하게 부르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나가보니, “너, 잠깐 나 좀 따라와.” 하면서 앞장서 달리는 것이다. 무슨 일이냐고 묻고 말고 할 겨를도 없이 서너 걸음 뒤떨어져서 달려갔다. 어슴프레 앞서가는 그 아이가 얼마나 빠르게 서두르던지 금세 마을을 벗어나고 냇물을 건너 생전 가 본 적이 없는 언덕을 향해 단숨에 달려갔다. “봄이야, 우리 어디 가는 거야?” “.......” 원래 봄이는 나보다 한 살 더 많았고 달리기도 잘 하는 아이라 전혀 힘든 기색이 없었지만, 나는 쑥부쟁이가 종아리에 걸리는 낯선 길의 무성한 풀밭을 뒤따라가는 게 정말 힘들었다. 봄이는 위로 언니가 둘, 오빠가 둘이나 있어서 늘 언니 오빠를 믿고 영악하게 굴었으므로 어리숙한 나랑 어울릴 일이 없었는데 나는 바보같
지난 5년 동안 중단됐던 '동농 이해조 문학상'이 부활한다. 이 소식은 지난 6월 10일 포천 문화예술계 인사 30여 명이 신북면 경복대학교 내 동농 선생 묘소에 참석해 그의 사후 98주기 추도식을 가진 자리에서 처음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올해부터 '동농 이해조 문학상' 후원사를 (주)GS포천그린에너지가 맡기로 했고, 올가을부터 문학상 행사를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 (주)GS포천그린에너지 백윤현 대표께서 직접 참석하셨다. 이해조 선생님도 신북면 신평리 출신이시고, GS도 이곳 신평리에 사업장이 있는 인연도 있고 해서 백 대표께서 저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주셨다. GS에서는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매년 '이해조 문학상' 후원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해조 선생의 98주년 추도식에 직접 참석한 백윤현 (주)GS포천그린에너지 대표는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포천의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지난 몇 년간 이중효 대표를 만나면서 동농 이해조 선생님과 '이해조 문학상'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이해조 선생님의 뜻이 후손들에게 이어질 수
인간이 기계에 의해 대체되거나 인간다움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크다. 그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하는데, 필자는 바로 이것이을 인문 역량, 인문학적 소양이라고 부른다. 인문(人文)의 대중적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일부 인문학 강좌의 대중적 인기가 대단하다. 모 인문학 교수는 TV 인문 강좌 프로그램, 인문 캠프, 인문 교양 강연 등으로 학원가 인기 일타 강사를 능가하여 연예인과 다름없는 스타 교수가 되었다. 또 인문학 소재인 역사, 세계사 프로그램, 국내외 유명 학자의 인문학 강의가 TV의 주요 프로그램이 되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모 지역의 인문학 아카데미는 ‘삶, 인문학과 만나다’라는 부제로 ‘읽기, 쓰기, 말하기, 철학, 미술, 영화, 여행, 와인 등 음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다양한 인문 강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인문 도시를 지향하며 인문 관련 각종 사업,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인문, 인문학, 인문주의, 인문학적 소양, 인문 교양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는 ‘인문(人文)’의 뜻과 의미가 궁금하다. 그리고 ‘인문’을 키워드로 하는 다양한 파생어들의 의미와 지향하는 바는
이번 대선에서 포천 민심은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2831표 앞섰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절대 쉽지 않을 싸움이라는 것을 예고하는 전주곡이다. 제21대 대통령에 이재명이 당선됐다. 그는 앞으로 2030년 6월 3일까지 5년 동안 대한민국호를 이끄는 선장이 됐다. 12.3계엄과 4.4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그리고 탄핵된 날부터 정확히 60일 만에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은 국민의힘 김문수에 정확히 289만1874표 차이로 누르며 대한민국의 새 대통령 자리에 우뚝 섰다. 거의 과반수의 국민이 그를 지지했다. 이로써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두 개의 거대한 정치 세력의 싸움은 숨 가쁜 과정을 거치면서 민주당의 제7공화국 탄생으로 일단 마무리됐다. 정권을 빼앗긴 국민의힘은 어쩔 수 없이 사분오열되며 뿔뿔이 흩어지면서 새 판 짜기를 모색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고, 민주당은 입법권에 통치권, 거기에 이미 어느 정도 길들여 놓은 사법권마저 무소불위로 휘두르며 철권 정치를 펼칠 수 있게 됐다. 현재로서는 대통령 이재명의 앞날은 그야말로 탄탄대로다. 3년가량 남은 현 국회 임기도 여대야소이고, 그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정책이라도 국회를 통과시킬
6.3대선 개표가 완료되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4일 오전 6시 21분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선언한 순간부터 이재명 후보는 즉시 대통령 신분이 됐고, 이날부터 2030년 6월 3일까지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제21대 대통령의 임무를 맡게 됐다. 이재명 후보는 4일 오전 2시 30분경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권이 집권한 지 3년 만에 보수 정권에서 집보 정권으로 교체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선 개표가 완료된 4일 오전 5시 이재명 당선인의 득표율은 49.4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1.15%로 나타났다. 이재명 당선인은 김문수 후보를 8.27% 차이로 따돌렸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8.34%,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0.98%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의 최종 득표수는 1728만7513표로 김문수 후보가 얻은 1439만5639표에 289만1874표 차이로 이겼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39만4815표를 얻어 세웠던 ‘최다 득표수’ 기록도 넘어섰다. 한편, 포천에서 두 후보의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만5328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5월 가정의 달과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원로 조합원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농협은 보다 많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예정했던 경로 행사 대신 70세 이상 조합원과 원로 조합원 1620명에게 건강보조식품인 '콘트로이친1400' 2개월분과 '파스' 1매를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김광열 조합장은 "포천농협 발전의 초석인 원로 조합원께 늘 감사드린다. 이 건강식품을 드시고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라며 "원로 조합원께서는 포천농협의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많은 조언과 이용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포천농협은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 및 독감, 폐렴 접종 등을 통해 조합원 복지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원로 조합원에게 선물한 기념품은 각 영농회의 영농회장을 통해 조합원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사)포천문인협회(회장 서영석) 회원 40명은 5월 30일 '제22기 포천문예대학 문학기행'으로 강원도 영월에 있는 김삿갓 문학관을 다녀왔다. 오전 7시 포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한 관광버스는 선단동과 송우리에서 각각 탑승한 회원들을 태우고 영월로 향했다. 우리가 방랑 시인으로 알고 있던 김삿갓 김병연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의 시 문학 세계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회원들은 방랑 시인 김삿갓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모처럼의 나들이에 모두 들뜬 기분이었다. 관광버스는 포천에서 출발한지 정확히 3시간 반 만에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로216-22에 있는 김삿갓 문학관에 도착했다. 일행을 가장 먼저 맞이한 사람은 김삿갓 문학관의 해설사였다. 난고 김삿갓 문학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시책 사업인 '강원의 얼 선양 사업'의 하나로 2003년 10월 개관했다. 그리고 2018년 12월 새로 단장해 재오픈한 곳이다. 이 문학관을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지방 유지였던 정암 박영국 선생의 노력과 정성이 밑받침이 바탕이 되었다. 그는 난고 김병연의 생애와 발자취를 좇아 일생을 바친 분으로, 자신이 평생 발굴하고 모은 김삿갓 연구 자료를 이 문학관에 모두 전시해 놓았
포천시 여름 나들이 명소 서운동산(대표이사 : 이해연)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코코와 함께하는 코리아 히어로즈 리멤버 페스티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3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대한민국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대한민국 영웅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기 마련되었다. 또한, 6월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초여름의 힐링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크게 확대하였다. 가장 큰 혜택은 국가유공자, 경찰 및 소방공무원, 군인은 행사 기간 내 무료입장이다. 평일 방문 시 식음료 10% 할인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상 기후와 장마 등으로 산책 중 비가 내려 고객이 관람하기가 어려울 때는 어려울 때는한 달 내 재방문이 가능한 무료입장권을 증정한다. 우중 산책이 매력적인 서운동산 정원 산책도 즐기고, 맑은 날 재방문도 가능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 친화적 숙박 시설인 서운동산 펜션에서는 6월 한 달간 평일 한정으로 숙박료를 50% 할인한다. 복잡한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자연과 함께 합리적인 금액으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내 제휴처인 광릉추모공원과 광릉 더 크레스트
포천시는 5월 27일 이동면과 내촌면에서 ‘2025년 은빛아카데미 1기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수료생을 비롯한 지역 주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작에 앞서 식전 축하 공연으로 동아리 ‘포천 하모니 앙상블’이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학사보고 △수료증 및 감사장 수여 △축사 △수료생 대표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은빛아카데미 수강생들은 건강 체조, 실버 놀이, 원예 치료,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며,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평생 학습의 모범을 보여줬다.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꾸준한 배움에 대한 열정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은빛아카데미는 고령 인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된 60개소의 경로당을 선정하고 찾아가는 경로당 평생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포천동(동장 박상진)은 5월 28일 신읍동 334번지 일원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유휴 부지에 조성한 ‘왕방공원’을 개장했다. 왕방공원은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착공 전까지 유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상 속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포천동은 지난 3월부터 약 8,000평의 유휴지를 정비해 6,000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와 산책로를 만들었는데, 유채꽃이 만개한 왕방공원은 제주도를 연상케 할 만큼 화려한 노란 물결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오는 7월 토지 재정비 이후, 여름철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해 또 다른 계절의 풍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은 오는 2026년 5월 착공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시와 서울아산병원은 5월 28일 관인보건지소에서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에 나섰다. 이번 의료봉사는 올해 총 4회로 계획한 의료봉사 중 두 번째 활동이다. 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0여 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엑스선(X-ray) 촬영, 혈액, 소변, 심전도 검사 등 정밀검사, 약 처방, 영양제 투여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건강 상태 파악과 상담 진행을 도왔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어르신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자 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8명의 어르신이 의료봉사를 통해 진료를 받았으며, 올해는 이동면(2월)을 시작으로 관인면, 창수면(9월), 화현면(10월) 등 4개 면을 대상으로 연중 순차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서울아산병원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
포천시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약 11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 수거는 평균 연령 60.3세로 고령층이 많은 창수면의 특성을 반영해 농업인들이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폐비닐, 농약 공병 등의 영농폐기물을 행정복지센터에서 일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집중 수거 기간 약 11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영농폐기물 정기 수거일’을 운영하며, 영농 환경 개선과 농번기 편의 증진, 농촌 지역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이번 수거 기간을 통해 농업인의 고충을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이 6월 1일 개통됐다. 포천시는 30일 신북면 소재 포천교통 차고지에서 광역버스 3003번(경복대학교–별내역) 노선 개통을 축하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된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은 포천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한 광역버스 노선이다. 총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왕복 운행해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하고 시민의 통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교통공사 사장, 포천교통·선진시내버스 관계자, 신북면 지역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003번 노선은 포천 경복대학교에서 출발해 △포천시청 △대진대학교 △송우6리시장 △홈플러스 등을 경유하고 남양주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운행하며, 서울지하철 8호선과 연계하면 통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어 향후 개통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별내역을 경유하면 서울역, 인천 등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의 이동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3003번 노선은 시민의 일상에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윤아)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포천시지부(회장 김영순), 포천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신상국)는 지난 5월 30일 지역 내 장애인 가족의 복지 향상과 장애인 당사자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위기 장애인 가구 발굴 및 사례 연계 △장애인 가족 및 당사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 △통합사례관리 지원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장애인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통합사례 관리 체계를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윤아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장애인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협력하며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포천시 내 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복지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