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 잘 살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부분의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하지만, 우선 매년 국가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가안보지원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1인 시위에 나선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면암숭모사업회의 유왕현 회장이다. 유 회장은 지난 11월 1일 면암문화제가 끝난 뒤 다시 피킷을 들었다. 그리고 이른 아침 출근길 거리에서 하루에 한두 시간씩 피킷 시위를 하고 있다. 그의 1인 시위 최종 목표는 '국가안보지원특별법'을 제정하자는 것. 유 회장의 1인 시위는 지난 7월부터 시작, 지금까지 한 달에 10여 회씩 약 40회에 걸쳐 포천 시내 곳곳에서 진행했다. 처음 그의 주장은 '포천지원특별법' 제정이었지만, 최근에는 '국가안보지원특별법' 제정으로 바뀌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4개월간 포천 곳곳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유 회장은 많은 사람을 만났고, 의견을 들었다. 국회의원 등 정치인도 만났고 포천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웃 시도 관계자들도 만났다. 그 결과 '포천지원특별법'으로는 국회의 법령 통과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유 회장이 포천지원특별법 제정 발언 후 포천의 여러 단체에서
포천시는 오는 2025년 11월 13일(목)에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력 지원에 나선다. 시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부서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청 및 유관기관, 50인 이상 사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조정된다. 또한, 시험장 인근에는 포천시 모범운전자회가 배치되어 교통을 관리하며,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수험생 전용 포춘버스' 2개 노선(영북~송우, 송우~포천)을 운행하여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음 통제'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13:10~13:35, 25분간)은 '소음 절대통제 시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험장 주변 공사장 소음, 아파트 방송, 생활 소음 등을 통제하고, 관내 군부대에도 헬기 이착륙 및 포 사격, 군사훈련 자제를 요청했다. 아울러, 수험생 격려 활동과 더불어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한다. 특히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12월 3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경기필하모닉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예술즐겨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주요 공연장을 순회하며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하프너’와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필하모닉 부지휘자 김지수의 지휘 아래 고전파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교향곡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7년 창단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베토벤·브람스·슈만 교향곡 사이클 등 굵직한 기획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연주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등과의 정기 협업을 통해 오페라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경기필하모닉 클래식 콘서트는 포천 시민들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곡들을 생생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가 교육부로부터 2026학년도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경기 북부 지역의 '의료 인력 양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따라 대진대는 2026학년도부터 매년 석사학위과정 신입생 12명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첫 신입생이 될 2026학년도 전기 신입학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새롭게 문을 여는 의과학전문대학원은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임상 현장의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연구 결과를 다시 병원 현장에 적용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의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 의학이 기초과학, 공학,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발전하는 추세에 맞춰, 단순 의학 지식을 넘어 생명과학, ICT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융합형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진대는 이를 위해 기존 보건과학대학(의생명과학과, 간호학과, 보건경영학과 등)의 기초 과학 교육 역량과 AI융합대학의 디지털 첨단 교육을 연계할 방침이다.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포천시청 광장에서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25년 제3회 포천시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우수활동 청소년 표창, 청소년동아리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동아리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모범을 보인 청소년들에게 ‘우수활동 청소년 표창’을 수여헸다. 이번 시상은 청소년들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속 청소년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어 댄스·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져 무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40여 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활기찬 축제의 장을 조성했다. 포천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도적인 행사로, 지역사회 속에서 청소년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포천시연합김장추진위원회는 지난 11월 8일 포천종합운동장 주차장 일원에서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포천시 사랑나눔 연합김장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김장을 위해 박경식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연합김장추진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이번 행사는 돌봄이웃 지원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계획 중인 기관·단체들이 자체 사업비와 후원금을 모아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추진 과정에서 기관·단체 및 읍면동 간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높였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시협의회를 비롯해 16개 기관·단체의 자체 사업비와 11개 기관·단체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힘을 보탰다. 농협은행 포천시지부, (유)코리아베스트환경, 한탄강제이시(JC)팜, ㈜에셀, ㈜오내돈, ㈜바이오워터 등 지역 기업의 후원이 더해져 풍성한 나눔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담근 8kg들이 1,740박스 분량의 김장김치는 각 단체와 읍면동을 통해 지역 내 돌봄이웃에게 전달됐다. 박경
포천소방서(서장 임찬모)는 '소방의 날'인 11월 9일을 맞아 포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및 실내체육관에서 '제63회 소방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먼저 지난 11월 7일에는 포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기념식 및 소방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백영현 시장, 김성남 경기도 의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 여성의용소방대 황은라 회장, 남성의용소방대 회장 직무대리 최진욱 부회장, 소방 자문위 위원, 소우회 임원 등과 비번인 직원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개회식은 내빈소개, 유공직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떡 컷팅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찬 후에는 4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체육 종목으로 화합을 다졌다. 특히 우승팀 전원에게는 치킨세트를 우승상품으로, 준우승팀 전원에게는 와퍼 세트를 준우승 상품으로 내걸어 직원들의 투지를 상승시켰다. 기념식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기념사를 보내와 임찬모 서장이 대독하였는데, 해마다 '소방의 날' 기념식을 취재한 기자에게도 대통령이 기념사를 보내 온 것은 처음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방 가족 여러분 여러분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자, 신의 역할을 대신하여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리는 영웅들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편’이 오는 11월 9일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이번 방송은 지난 9월 포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공개 녹화분으로, 약 5,000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해 포천의 흥과 열정이 어우러진 뜨거운 무대를 만들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개성 넘치는 노래와 춤을 선보였으며, 포천의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 사과, 파파야 등을 무대에서 함께 소개해 지역 홍보 효과를 더했다. 또한 김연자, 현숙, 김용빈, 윤태화, 신수아 등 유명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6년 만에 포천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포천의 따뜻한 시민정신, 그리고 문화 향유에 대한 열정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는 11월 7일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유공표창 심의’, ‘정관개정에 따른 신규이사 위촉 심의’, ‘근무평가 제도 신설(운영규정 일부개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석유화 사무국장의 사회로 사단법인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직무를 대신해 자치행정국 강효진 국장을 비롯해 포천노인대학 김만수 학장, 포천시장애인체육회 오대근 상근부회장, 경복대학교 양경희 명예교수, 아이코리아포천시지사 조은정 회장, 사랑나눔회 김승진 회장,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신현숙 회장, 포천모범운전자회 양성종 회장, 소흘읍여성자율방범대 김미경 대장,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한진수 회장, 대한적십자 포천시지구협의회 한은숙 감사, 법인법무 창 허진 변호사,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박경식 센터장 등 이사 및 감사 13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대상자를 심의하고,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포천시는 지난 11월 6일 신북면 ㈜지엔비데이터센터(대표이사 오상진)와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추진되어 온 사업을 한 단계 진전한 것으로, 그간 사업 부지 확보와 건축허가 완료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마친 성과로 평가된다. 포천시는 4차 산업 관련 유망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전반의 연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에 대한 행정적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참여 확대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 및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천시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포천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데이터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진 ㈜지엔비데이터센터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력공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