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온 세상이 축하하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52-49에 있는 무봉교회에서는 많은 축하객이 참가한 가운데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겨자씨 장학회'(이사장 최종성 무봉교회 담임목사)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된 것. 장학회 이름 '겨자씨 장학회'는 성경에서 비롯됐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겨자씨의 비유를 설명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시작은 작고 미미하지만, 놀라운 성장과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가르쳤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씨앗인 겨자씨가 자라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 겨자씨는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 실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겨자씨 장학회'는 비록 작은 힘이라도 많은 사람이 함께하면 놀라운 변화와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갈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으로 2011년에 발족한 무봉교회의 최종성 목사와 시민 사회가 주도해 만든 풀뿌리 장학 단체다. 이렇게 출범한 겨자씨 장학회는 다른 장학회와 차별화된 점이 많다. 우선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비록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려운 생활환경을 극복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성실한 학생을 학교장 추천으로 먼저 선발한다. 겨자씨 장학회에서는 올해 초등학생 2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5명, 대학생 1명 등 모두 16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각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 50만 원씩 총 3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가운데 유예은 양은 시각장애자로 현재 한세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고, 곧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날 최종성 이사장은 유예은 양이 비록 눈을 보이지 않지만, 음악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그녀를 위해 겨자씨 장학회에서는 대학원을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계속 지급하겠다고 약속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겨자씨 장학회는 후원자들의 모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고, 현재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겨자씨 장학회를 후원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매월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고, 또 1년 단위로 일시불 후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10-9338-0240로 하면 된다.
천궁사 주지 진영산 스님이 27일 내촌면 천궁사 대법당에서 개최한 대한불교자비승가연합회 을사년 정기총회에서 이날 참석한 50여 명 회원의 만장일치 추대로 제2대 회장에 연임했다. 이로써 진영산 스님은 제1대 회장에 이어, 2026년부터 또다시 2년 동안 대한불교자비승가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제2대 회장에 추대된 진영산 스님은 "2년 전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자는 여러 스님의 뜻을 모아 대한불교자비승가연합회를 만들고 모임을 이끌어 오면서 함께 봉사하고 서로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다"라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진영산 스님은 또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회원들이 서로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 주고 이끌어 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많이 배웠다. 또 원로 스님들이 제 언덕이 되어 주시고, 좋은 말씀으로 자문해 주셔서 감사한다"라며, "부처님을 따르는 수행이 기도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회원과 함께 즐겁게 봉사하는 것도 수행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사를 했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개최한 이날 정기총회는 삼귀의례 예식과 불국사 법경 스님의 반야심경, 그리고 약수선원 혜전 스님의 발원문 낭독으로 문을 열었다. 또 관음사 보경 법사의 연말 결산 보고와 불교 입문 68년째인 약천사 지일 스님의 고문 위촉식이 이어졌다. 한편, 매년 지급되던 장학금은 올해도 학생 3명과 어르신 2명 등 모두 5명에게 50만 원씩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사람은 올해 청주 교원대에 입학한 박영찬 군, 일동고 3학년 이경민 군, 안성고 2학년 손구현 군, 그리고 내촌노인회 소속인 현교숙·김영금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스님과 법사님은 천궁사 진영산 스님을 비롯해 약천사 지일 스님, 석불사 혜선 스님, 명불사 명산 스님, 약수선원 혜전 스님, 수미사 진석 스님, 만덕사 지순 스님, 정변지사 용하 스님, 해원사 혜지 스님, 지장암 효찬 스님, 용주암 겸도 법사, 관음사 보경 법사, 불국사 법경 스님, 석불사 성묵스님, 정혜사 이당스 님, 대승사 화륜 스님, 운각선원 현경 스님, 무상사 세웅 스님, 청음사 효암 스님 등이었다. 또 일반 회원은 참나무우리집 윤정순 대표, 범우불교 김범성 대표, 보원농업 김효석 대표, 청명창호 장용관 대표, 이공일난타 홍서현 대표 외 1인, 우성건설 손동우 대표, 대토부동산 조기열 대표와 장학금 수상자 5명 등 모두 50여 명이다. 자비승가연합회의 올해 활동을 살펴보면, 매달 일동에 있는 '참나무 우리집' 방문 봉사와 협찬, 군내면 정혜 요양원에 2백만 원 상당의 '휠체어 체중기' 1대와 일반 휠체어 5대 기증, 안동 산불 발생 때 쌀과 음료수와 기부금 전달, 매년 청소년과 어르신 장학금 250만 원 전달하는 등 많은 사회봉사 활동을 해왔다. 이 모든 것은 각 사찰 스님의 보시와 찬조금, 그리고 회원들의 십시일반 협찬으로 진행됐다. 회장단의 활동으로는 강천사 성지순례, 가평 청평암·남양주 성현사·양수리 정혜사 등 사찰 방문, 성현사 12지신 점안식 행사 참가, 백영현 포천시장 면담과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 김소정 포천시 재향군인회 여성회장과의 상호 협력 간담회, 향적사 해공스님 입적 문상 참배, BTN 불교방송 다여 스님 땅 설법 참관, 까따담모 스님 일행의 7일간 두타 수행 동행, 청평암 주최 유소년 아라한 축구대회 참관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대한불교자비승가연합회는 부처님의 근본 교리를 받들어 각 지역의 종파를 초월해 자비 정신을 선양하고 대중 포교의 공동 협력과 환경 문화보존 운동, 정신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 사업을 적극 육성해 정토 사회를 구현한다는 목적으로 2023년 12월 5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보살도를 실천해 온 종교 봉사단체다. 불국사 보현 스님, 홍은암 보경 법사, 정혜사 도현 스님, 약천사 도심 법사는 이날 모임에 불참했지만 자비승가연합회의 정회원이며, 이밖에 황의출 포천시예총회장,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 등 현재 70여 명이 넘는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한불교자비승가연합회는 창립한지 불과 2년 만에 가장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포천에서 제일 큰 불교 단체로서 성장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우리 동네 복권방 앞에는 눈에 띄는 현수막이 하나 걸려 있다. '1등 3회! 2등 38회!' 태양에 조금 바랬지만, 그 문장은 여전히 내 마음을 흔든다. 누군가는 무심히 지나치지만, 나는 늘 그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이젠 외울 만큼 익숙하지만, 매번 눈으로 다시 확인하고 나서야 마음이 움직인다. "남들도 됐다면, 나도 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천천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반은 기대, 반은 체념으로 채워진 진한 분위기다. 나는 조용히 계산대로 다가가 “자동 다섯 장이요”라고 말한다. 점원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종이를 건넨다. 번호 여섯 개가 다섯 줄 찍힌 한 장의 종이. 이 종잇조각이 내 인생을 바꿔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잠시 두근거린다. 물론 대부분 그렇지 않다는 걸 안다. 하지만 그 ‘혹시’라는 마음 때문에, 오늘 나는 그 줄에 섰다. 내일의 백만장자를 꿈꾸며, 오늘의 커피 한 잔 값을 포기하고 5천 원짜리 희망을 산다. 상상은 이미 시작됐다. 복권을 손에 쥐는 순간 돈이 생긴 것도 아닌데, 나는 부자가 된다. 만약 ‘이번에 1등이 된다면?’ 회사를 바로 그만둘까, 아니면 잠시 휴직을 할까? 아니면 땅을 사두는 게 나을까? 사실 그런 돈이 생기면 내 안에 숨겨진 ‘선한 부자’ 본능이 고개를 든다. 보육원에 기부하고, 친구들에게 조용히 돈을 나눠줄 상상도 해본다. 참 웃긴 일이다. 단지 숫자 여섯 개가 인쇄된 종이 한 장 들고 있다고, 이렇게나 상상력이 풍성해지고 이렇게나 마음이 너그러워질 수 있다니. "퇴근이 늦어도 괜찮아. 이번 주 토요일에 인생이 바뀔 테니까." 사람들은 말한다. 희망 고문 아니냐고, 맞다. 고문이다. 하지만 이 고문은 내가 스스로 선택한 고문이다. 왜냐하면 이 고문은 내 일상에 ‘희망’이라는 단어를 심어주기 때문이다. 눈앞엔 아무것도 없지만, 하늘의 별 하나를 바라보며 오늘도 걷는다. 그 별이 사실은 신기루일지도 모르지만, 그 별이 있기에 나는 버틴다. 가끔은 내가 도박꾼 같다. 아주 작은 확률에 기대어 조각난 희망을 모은다. 이따금 절망에 가까운 날에도 이 작은 습관은 나를 다시 일으킨다. 물론 현실은 다르다. 번호 발표 날이면, 나는 스마트폰을 켜고 조용히 확인한다. 첫 줄부터 틀리면 마음도 금세 접힌다. 하지만 번호가 하나씩 맞아떨어질 때의 전율, 티끌 같은 가능성 속에 숨겨진 황금의 기적. 현실은 냉정하고 통계는 잔혹하지만, 그 숫자들 속에서 나는 나만의 판타지를 산다. "아, 이번 주도 역시 아니구나." 그럼에도 종이를 구기지 않고 책상 위에 조용히 올려둔다. 마치 다음 주를 위한 복권 제단이라도 되는 듯. 이 희박한 확률의 게임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기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 하지만 이건 단지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만은 아니다. 나 역시, 이 종이를 사는 이유가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니다. 억만장자에 대한 환상은 그저 포장일 뿐, 그 안엔 ‘내 삶이 지금 이대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좀 더 낭만적이고 반짝이는 방향으로 내 인생이 바뀌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있다. 로또는 그 무수한 가능성 중 가장 빠르고 가장 황당한 길이기에 오히려 유혹적이다. 그 꿈이 꼭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나는 가끔 로또를 살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에게 ‘선택할 수 있다’라는 감각을 남겨주기 때문이다. 내가 세상을 움직이진 못해도 세상 어딘가엔 내 인생을 바꿔줄 숫자 여섯 개가 숨어 있다고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이 나를 놓을 것 같을 때, 나는 이 얇은 종이를 붙잡고 이렇게 중얼거린다. “어쩌면 나는 영원히 5등, 아니 미당첨만 반복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 주마다 나는 나를 위로하고, 조금 더 살아볼 이유를 만든다.” '1등 세 번, 2등 서른여덟 번.' 그 문장은 현실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한 줄기 빛이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다시 기적을 기대한다. 기적은 늘 누군가에게 일어나고, 그 누군가가 꼭 내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그 단순하고도 터무니없는 생각이, 오히려 내 하루를 견디게 한다. 오늘도 나는 복권방 앞을 지난다. 그리고 그 현수막을 바라본다. 잠시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앞이 환해진다. 오늘도 나는 억만장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로또 번호가 불리기 전까지는 누구보다 부자다. 장선옥 작가 ≪한국작가≫ 시부문 신인상 등단 ≪스토리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등단 대진대학교 졸업, 문학사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 최고위과정 수료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 부지부장 한국작가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포천예총 감사 포천시사진작가협회 회원 사회복지사(보건복지부), 평생교육사(교육부) 기후강사(포천시), 독서지도사 노인건강지도사, 청소년생활지도사(법무부) 국회의원 표창, 포천시장상, 포천문인협회 공로상, 경기도문학상 공로상,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표창 등 다수 시집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발감(2025년) 공저 '고려대 명강사 25시' 등 다수
사회적 갈등의 해법으로 여론조사나 다수결로 결정하려는 정치적 시도가 있는데, 그 결과 기본권인 자유의 가치가 축소되고 민주주의의 시련과 붕괴의 위기가 걱정된다. 민주주의라는 고귀한 정치 체제는 ‘훌륭한 국민의 선택, 선거, 투표’에서 지켜질 수 있다. 민주주의의 위기, 독재 가능성을 경고하는 석학과 그 주장에 공감하며 우려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민주주의의 위기는 다수결주의, 자유와 평등, 법치주의, 삼권분립 등 민주주의 핵심 가치가 위협받는 현상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어떠한 상황일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당, 정치인, 시민단체는 독재 정치와 민주주의 붕괴를 주장하며 국민의 자유와 평등 등 기본권, 국가의 독립과 안보, 국민의 생존을 정치 의제로 삼아 상대를 적대시 하며 정치 투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주의의 위기, 나아가 붕괴를 경고하는 석학의 주장을 살펴보고, 원인을 진단하고자 한다. 민주주의가 안고 있는 근원적 문제 등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고, 정치·경제·사회 등 특수한 상황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고, 복합적인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만약에 우리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다면, 그 징후는 무엇이고, 상황은 어떠한지 등을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모든 민주주의는 유사한 방식으로 무너진다?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민주주의조차 쉽게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한 석학이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다. 그들은 〈뉴욕 타임스〉에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하는 칼럼을 연재했다. “모든 민주주의는 유사한 방식으로 무너진다”,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투표장에서 붕괴한다”라는 주장은 열화같은 독자들의 청에 의해서《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라는 책으로 거듭났다. 이 책은 민주주의라는 정치 시스템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경각심을 가지고 주목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가 보내는 '경고신호'가 있다고 말한다. 우리에게도 그 경고신호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첫째, 미래의 독재나 전제 정치인이 될 수 있는 잠재적 독재자(?)를 여러 신호로 감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권력자가 되기 전에 독재 조짐, 예를 들면 폭력에 가담하는 등의 특성을 들어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독재자가 이런 특징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민주주의 규범을 성실히 따르다 나중에 본색을 드러내는 자가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잠재적인 독재자를 감별할 수 있는 네 가지 경고 시그널을 개발해서 소개한다. “말과 행동으로 민주주의 규범을 거부하는가? 경쟁자의 존재를 부인하는가? 폭력을 용인하거나 조장하는가? 언론의 자유를 포함하여 반대자의 기본권을 억압하려 드는가?”이다. 이와 같은 시그널로 잠재적 독재자를 사전에 검증하고 걸러내야 한다고 말한다. 둘째,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에서 최고 권력자에 대한 견제 및 감시 기능이나 법 등을 ‘공공의 이익 등 국민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합법적으로 또는 편중된 인사 등 방법으로 자신 편으로 끌어들인 다음, 무력하게 만든다. 그래서 민주주의 정치에서 중립적 중재자 역할, 견제·감시 역할을 해야 하는 규제기관 등을 장악하여 권력을 제어하기 위한 수사와 고발 등을 차단함으로써 잠재적 독재에 이용한다는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그는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 게임의 규칙을 바꾼다고 한다. 다수결로써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법을 개정하거나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다. 셋째, 정치인과 정당은 서로를 ‘독재 정권’ 또는 ‘국민의 적’이라고 부르며 적대시함으로써 극단의 대립과 혼란으로 몰아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군부 등의 힘을 앞세워 독재 정치를 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언론 장악, 인기에 영합하는 선전선동가 포퓰리스트 등장 등을 경고 신호의 예로 든다. 한편, 다수결주의의 횡포와 폭력성, 대립하고 갈등하는 가치인 자유와 평등 가운데 자유라는 기본권 위축을 경고하는 학자가 있었다. 근대 프랑스 정치 절학자 알렉시 드 토크빌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민주 정치의 문제는 다수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다수에게 저항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다수의 이름으로 법률을 만들고 감독하는 절대적인 권한을 갖는다. 다수의 전능은 전제정치(專制政治)도 가능하게 한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미국의 민주주의>라는 저서에서 “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을 기반으로 한다”라고 전제하고, “사람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유보다는 평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개인을 약하게 국가를 극단적으로 강하게 만들어 간다. 평등의 원리가 인간이 과거와 같은 예속 상태로 나아가게 할지, 평등이 공급하는 새로운 이익(독립, 지혜,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얻는 쪽으로 나아가게 할지는 전적으로 국민의 노력에 달렸다”라고 주장한다. 민주주의 정치 체제에서 정치와 정부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에 비례하는 것이다. 민주주의가 안고 있는 근원적 문제 민주주의가 안고 있는 근원적 문제이자 한계점이 곧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와 시련의 주요 요인으로 등장한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알렉시 드 토크빌의 민주주의에 대한 고뇌는 ‘다수결주의’, 서로 갈등하며 대립하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원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민주주의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이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이자 정치사상이다. 민주주의는 선거와 국민투표로 다수 의사를 반영하고 실현한다. 그런데 문제는 다수에 의한 지배로서 실현되는 그 핵심 원리가 자유롭지 않고, 공정하지도 않고, 폭압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플라톤은 아테네의 몰락을 보면서, 그 원인으로 '중우정치'를 꼽고, 다수결의 원리 등 민주주의 병폐가 정치 형태로 나타난 것을 중우정치라고 말하였다. 그에 따르면 중우정치의 병폐는 대중적 인기에 집중하고 요구에 무조건 부응하는 사회적 병리 현상, 개인의 능력과 자질 그리고 기여도 등을 고려하지 않는 그릇된 평등관, 개인이 절제와 시민적 덕목을 경시하고 무절제와 방종으로 치닫는 현상, 다중의 정치로 변질될 가능성 등이다.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민주주의가 가장 합리적인 정치 형태로 인정받고 있지만, 그 민주주의의 잘못된 병폐 -‘중우정치의 문제’는 근원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채,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 나아가 붕괴의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아무리 잘 설계된 헌법이라도 민주주의를 지킬 수는 없다고 말한다. 민주주의 붕괴를 경험한 여러 나라도 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는 나라 못지않은 훌륭한 헌법, 법률 등 규범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지키는 건 성문화되지 않은 규범이고, 그 가운데서도 핵심 역할을 하는 건 ‘상호 관용’과 ‘제도적 자제’라는 것이다. 그러니 규범이 무너질 때 민주주의도 함께 무너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우리 민주주의, 문제없나 ‘모든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라는 말이 있다. 민주주의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이 권리를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이자 정치사상으로서 무엇보다 선거와 국민투표 등으로 다수 의사가 반영되고, 실현됨으로써 그 원리가 구현되는 것이다. 그래서 투표를 잘하고 잘 뽑아야 한다. 선거를 통한 공직자 선임은 결격 사유가 적은 후보가 아닌 최선의 후보를 뽑아야 한다. ‘결격 사유’에 온통 신경을 쓰고 집중하다 보면 최선이 아닌 차악(次惡)의 인물을 뽑을 수 있으니 경계해야 한다. 한국의 정치는 경쟁 정당과 정치인을 민주주의의 파트너가 아닌 적군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민주주의의 아름다운 절차와 과정인 공론화, 합의와 협의·협상, 공정한 다수결, 소수에 대한 존중과 배려라는 미덕과 가치는 꽤 오래전부터 사라졌다는 생각이다. 우리 정당과 의회는 사회 전반에 걸친 양극화 현상, 팬덤 정치의 만연으로 정치인 개개인의 건강한 의사는 무시된 채, 명령과 복종이 강요되고 있다. 극단적 정치 팬덤들은 특정 후보, 특정 정치인, 특정 권력자를 맹신적으로 지지하며 다른 이에게도 복종을 강요하는 폭압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정치적 태도가 우리 정치 전선을 ‘열광’과 ‘냉소’의 극한 대립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그 전선에서 만들어지는 ‘우리 편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흑백 논리는 우리 정치와 사회를 반목과 극한 분열로 만들어 갈 위험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격화되는 반목과 분열은 결국 극한적 사회 혼란을 야기, 민주주의가 붕괴하기 직전의 위험한 상황까지 올 수 있다는 생각이다. 또 양극화와 극단적 팬덤 정치는 경제 문화, 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패권주의를 낳고,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생략한 채, ‘도 아니면 모’라는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인 정치적 행태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본다. 앞에서 필자는 인간의 기본권인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를 민주주의 핵심 원리라고 말한 바 있다. 우리는 다수결주의를 전가의 보도처럼 쓰는 경향이 있다. 전가의 보도(傳家之寶)는 본래 ‘집안에 전해 내려오는 보배로운 칼’을 뜻하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뛰어난 해결책이나 방법을 비유적으로 나타낼 때 사용되는 말이다. 주요 갈등이나 이슈가 있는 현안, 정책 등이 있을 때, 그 해법으로 여론조사 또는 다수결로 결정하여 엇비슷한 상대 세력, 상대 여론을 누르려는 정치적 시도가 거의 습관적으로, 거의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된다. 그 결과 소수의 의견, 소수의 자유는 다수라는 이름으로 무시된 채 다수의 힘, 평등의 힘이 전체를 지배하는 폭력적이고 비민주주의적 상황이 빚어지는 것이다. 그 결과 기본권인 자유라는 가치마저 축소하려는 위험한 발상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주의의 시련과 위기, 나아가 붕괴가 걱정되는 상황이다. 민주주의라는 고귀한 정치사상이자 체제는 ‘훌륭한 국민의 선택, 선거, 투표’에서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의 빙모 박기출 님께서 12월 23일 향년 88세로 별세하셨습니다. 아들 노석만 며느리 함경숙 사위 이중효 딸 노연화 노연옥 손자 노준혁 노준석 외손자 권오성 권오상 외손녀 이초은 ◆ 빈소 : 양산장례식장 특3호, 경남 양산시 동면 남양산길 73 ◆ 일시 : 2025년 12월 23일 오전 11시 ◆ 발인 : 2025년 12월 25일 오후 12시 30분 ◆ 장지 : 부산 영락공원 ◆ 마음 전하실 곳 : 농축협 225047-52-190027 이중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가산낚시터가 성금 227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가산면에 소재한 가산낚시터는 매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5년 연속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산낚시터 대표는 “매년 후원을 이어갈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가산면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정아 가산면장은 “5년째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산낚시터의 따뜻한 마음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영북면 주민자치회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영북초등학교 앞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타 복장을 한 차준혁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과 권대남 주민자치회장, 김송학 영북면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과자 선물꾸러미를 영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했으며,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화답해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김송학 영북면장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준혁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2월 23일 군내면 소재 ㈜네추럴웨이와 어룡동 소재 ㈜정탑농산을 방문했다. 이번 기업 현장 방문에는 포천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군내면장, 포천동장, 김영환 용정2리장, 이윤형 어룡2통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네추럴웨이의 김창수 전무와 김종욱 전무, 김옥순 미래엔이스포츠 이사장, 최상헌 미래엔이스포츠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정탑농산에서는 장광열 대표가 함께해 기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네추럴웨이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으로 ‘상쾌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대표 우수기업이다. 이날 ㈜네추럴웨이 측은 공장 확장을 위한 추가 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주요 애로사항으로 건의했다. ㈜정탑농산은 고춧가루 전문 기업으로, 미국과 캐나다, 베트남 등으로 해외 수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김장철 고춧가루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탑농산 측은 겨울철 적설 시 진입도로의 차량 통행에 불편이 크다는 점을 건의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용정산업단지 내 추가 부지 활용 가능성을 살피고, 인근 도로를 활용한 주차 공간 조성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며 “겨울철에는 우선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해 기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기업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전략인 「한국식물보전전략 2030(Korea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2030, 이하 KSPC 2030)」 영문판을 발간하고, 국제사회와 공유하였다고 12월 24일 밝혔다. KSPC 2030은 생물다양성협약(CBD) 하의 세계식물보전전략(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GSPC)과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Kunming–Montreal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KMGBF)에 부합하도록 수립된 국가 전략이다. 국립수목원은 2002년 GSPC 채택 이후, 그 이행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으로 KSPC를 수립하였으며, 이후 두 차례의 개정을 거치며 정책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번 KSPC 2030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축적해 온 식물보전 정책 경험과 이행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GSPC 이행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본 전략은 관계 부처, 식물보전 분야 전문가, 현장 실무자들의 협의를 거쳐 수립되었으며, ▲식물다양성 보전 및 복원 ▲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지식 기반 강화, 참여 확대 및 정책 이행 체계 구축 등 3대 분야 아래 총 21개의 전략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국가생물다양성전략 및 행동계획(National Biodiversity Strategies and Action Plans, NBSAPs)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KSPC 2030 영문판은 해외 수목원·식물원과 연구기관,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다양한 관련 기관들이 한국의 식물보전 정책 방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발간을 계기로 한국의 식물보전 정책을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전 이행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SPC2030 영문판은 국립수목원 및 BGCI 누리집(www.bgci.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관인노인복지센터는 23일 올 한 해 동안 후원과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2025 봉사자·후원자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대회는 2025년도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동행을 한 봉사원과 후원자를 한자리에 모시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행은 활동 영상 시청, 표창과 축사, 음악 공연과 경품 추첨 순서로 이어졌다. 또 이날 어르신들에 대한 난방비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그동안 십시일반 후원해 준 후원금과 '사랑 나눔 바자' 모금으로 난방유 35가구와 연탄 4가구 총 1200장, 김장김치 및 깍두기, 이불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표창은 올 한 해 동안 봉사와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온 분을 선정해 시상했다. 봉사자 부문에서는 김희자, 신삼례, 문병선 봉사원이 수상했고, 후원자 부문에서는 ㈜찬호철강 박재효 대표, 팜스코사료 운천대리점 박종엽 대표가 받았다. 2부 행사로는 '사랑의 멜로디, 감사의 선율'이라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져 힐링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 공연은 포천 CGV 이유진 대표가 기획부터 공연자 섭외까지 전 과정에 걸쳐 무료로 재능 기부를 해준 덕분에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됐다. 공연은 그리운 금강산, 밀양아리랑, 명태, 축제의 노래 등 우리의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곡들로 채워졌다. CGV 이유진 대표는 "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봉사와 나눔이 확산되기를 희망했다. 공연이 진행되면서 참석자들은 음악의 선율에 맞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공연 후에는 "너무 감동적이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경식 관인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이유진 포천 CGV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한결같이 봉사하는 달맞이꽃 사랑봉사단(단장 박명자)과 늘 따뜻한 동행을 해주는 후원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용명숙 관인노인복지센터 시설장은 ”오늘 아름다운 공연을 선물해 준 바리톤 이유진 대표자, 피아니스트 김은희 교수, 소프라노 송지애·박소윤 님, 테너 김선영, 김규진 바이올리니스트, 손수형 악보장께 특별히 고마움을 전한다. 또 늘 사랑과 도움을 주신 달맞이꽃 사랑봉사단과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새해에도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아 줄 것을 청했다. 후원계좌 농협 225070-51-058926 예금주 관인노인복지센터 문의 : 031)533-9087
포천시이·통장연합회(전임회장 유해원, 신임회장 이강인)는 12월 23일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12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여 시에 대한 건의사항 처리 결과 및 홍보사항 청취, 신임 회장단 선출 등 안건을 처리하였다. 월례회에는 박기영 자치행정과장과 14개 읍면동 협의회장과 사무국장 24명 중 22명이 참석하였다. 월례회에서는 먼저, 지난달 협의회의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이 있었다. 유해원 전 회장의 '읍면동 쓰레기 수거관련 건의'는 26년 1월부터 새로 5개 권역의 업체를 선정하고, 과업지시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며,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두번째 건의였던 정세원 전 사무국장의 '불법소각 단속 관련 이통장 권한 부여'의 건은 법률적으로 단속 권한을 공무원에게 주도록되어 있기 때문에 추진 불가하나, 동절기 폐기물 불법소각 특별점검을 통해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답을 들었다. 다음 안건은 포천시의 홍보 사항에 대한 청취가 이어졌다. 포천시는 △ 덕정~옥정 도시철도 건설사업 국토교통부 승인 △ 포천교육문화 공간 두런두런 개관식 △ 제21회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 적십자 회비 모금 △ 포천38문화창작소 운영 △ 포천역사문화관 기획전시 포천의 명문가 대구 서씨 △ 종합운동장 동계 맞춤 육상 트랙 설치 △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 지원 등 8개의 사업에 대해 포천시의 홍보가 있었다. 이후, 회원들만의 자체 회의에서 2026년부터 2년간 이통장 연합회를 이끌 새 임원단의 선출이 있었다. 연합회장으로는 이강인(화현), 수석부회장 박선철(영중), 부회장 정세원(선단), 사무국장 전광진(일동), 감사 조명구(소흘), 김종원(군내) 등으로 새로운 회장단이 구성되었다. 유해원 전 회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이통장님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우리 시가 으뜸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 자리가 회장으로서의 마지막자리 인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잘 도와주신 덕분에 큰 탈없이 연합회를 잘 이끌어 온 것 같아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 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20일 포천천 장터 일원에서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열고, 동지를 맞은 시민 2000여 명에게 전통 방식으로 끓인 팥죽을 무료로 나누어 주며 부처님의 이웃 사랑과 자비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흥룡사, 도성사, 왕산사, 천은사, 보덕사, 관음사, 자비사, 금불사, 보문사, 구담사, 호국금강사를 비롯한 포천 불교사암연합회 회원 사찰과 관내 30여 사찰, 자원봉사자 40여 명 등이 동참해 정성을 보탰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은 긴 줄을 이루며성황을 이루었다. '동지 팥죽 나눔 행사'는 한 해의 액운을 막고 새해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불교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스님들이 직접 가마솥에 불을 지피고 팥을 삶아 전통 방식 그대로 끓여낸 팥죽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수 전달해 행사에 뜻을 더했다. 포천 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흑룡사 주지 도암스님은 “동지는 작은 나눔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날”이라며 “한 그릇의 팥죽이지만 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 불교사암연합회는 매년 '동지 팥죽 나눔'을 비롯해 연등 나눔, 연말 이웃돕기, 재난 성금 모금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불교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천시는 12월 23일 15명의 국장 및 과장 급 인사발령을 2026년 1월 1일자로 발표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기업인 ㈜삼우석재와 ㈜나라피앤씨로부터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삼우석재(이사 김주산)는 라면 270박스(약 700만 원 상당)를, ㈜나라피앤씨는 백미 30포를 각각 기탁하며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삼우석재 김주산 이사는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창수면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과 백미는 창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중인 ‘겨울나기 물품지원 사업’과 연계해 통합 배분한다.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협의체가 준비한 이불과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과 함께 관내 저소득 가구와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동절기 안부 확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주연 창수면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우석재와 ㈜나라피앤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이 겨울나기 지원 사업과 연계돼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시 관인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포천시지회(회장 이상복)와 관인면5일장상인회(회장 백정희)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한국 공간정보산업 협회 포천시지회는 성금 100만 원을, 관인면 5일장 상인회는 라면 20박스(70만 원 상당)를 각각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관인면 내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 공간정보산업 협회 포천시지회 이상복 회장과 관인면 5일장 상인회 백정희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겨울철 어려운 시기에 관인면 취약가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포천시지회는 매년 포천시 14개 읍면동의 취약가구를 위해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관인면5일장상인회 또한 관인면 저소득 가구를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