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지난 8월 29일 홍병식 웃음 힐링 강사를 초청하여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웃음, 힐링, 소통, 액티비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조합원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조합 안팎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홍병식 강사는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강의로 청중의 웃음과 공감, 힐링을 끌어냈으며, 액티비티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 간의 유대감도 크게 증진되었다. 조합원들로부터 ”힐링이 느껴지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웃으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는 등의 호응과 깊은 감사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러한 반응은 이번 강연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서적 치유와 조직문화 강화에 기여했음을 입증했다. 남궁종 조합장은 ”이번 강연은 조합원들의 정신적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웃음과 소통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조합원의 행복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남궁종 조합장은 특히 "산림조합 상호금융, 산림마트, 가든 식물원, 나무 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고, 이를 통해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흘읍 송우리에 위치한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 106동 일부 세대에서 누수가 발생해 입주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600여 가구 규모로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 내 225-16필지 일원에 들어서 있다. 아파트 주민 공지 사항 통지에 따르면 누수 원인은 2층 세대 스프링클러 하자 보수 작업 후 보수 부위가 완전히 양생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된 것으로 전했다 피해 입주 세대에 대해서는 전면 재시공과 이후 겪게 될 예상되는 손해까지 보상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입주민은 "좋은 마음으로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서 이런 일을 당해 황당하다"며 "사후 보상책을 마련한다고 해도 살면서 찜찜한 느낌과 감정적인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피해 세대 등 규모와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자 관리사무소와 통화에서 관계자는 "배관 누수에 대해 직원이라 구체적인 사항은 알지 못해 답변하기가 곤란하다"며 통화를 끝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시는 9월 2일 교육부 주관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서 관내 5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에서 77개 센터가 신청했으며, 이 중 5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포천시는 경기도 선정 센터 13개 중 5개소가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센터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센터는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소흘읍) △일동 시립도서관(일동면) △이동 작은도서관(이동면) △영북 시립도서관(영북면) △관인중·고등학교(관인면) 등 총 5개소로, 포천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됐다. 각 센터에는 교육부로부터 40인 기준으로 약 2억 5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초중고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학습 공간이다. 개별 열람실, 집중학습실, 휴게실 등 다양한 학습 환경이 갖춰져 있으며, 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연계 학습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학습 거점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자기주도 학습센터 5곳을 확보한 것은 청소년 학습권 보장과 교육 복지 확대를 향한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성과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 소성숙 교육장은 “이번 교육부 지정 자기주도학습센터 선정은 포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이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서 포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공교육 중심의 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지역의 김용태 국회의원은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단순 학습 공간의 의미를 넘어,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여는 것이다. 특히 관내 학교와 도서관 등 지역 시설을 연계해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교육시설 지원에 적극 협력해주신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태원 가평군수께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센터는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하며, 포천시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인테리어 업체 아울디자인(대표 박치은)은 지난 9월 1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러브하우스’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아울디자인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장애 자녀를 홀로 키워온 어르신 가정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아울디자인은 공간 구조 개선, 맞춤형 디자인 제공, 효율적인 동선 설계 등 전문적인 인테리어 해법을 적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했으며, 공사는 자재 업체 등의 협조로 진행했다. 박치은 대표는 “취약계층에게 주거 환경의 변화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승룡 이동면장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아울디자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동면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울디자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9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연말 또는 예산 소진 시까지 포천사랑상품권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9월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개인별 충전 한도는 월 80만 원으로, 기존 최대 8만 원의 혜택에서 이번 확대 조치로 최대 1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충전 인센티브와 별도로 결제 금액의 10%를 지원하는 캐시백 제도가 운영돼, 사용자는 월 최대 8만 원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류형 포천사랑상품권은 개인별 월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15% 할인율이 적용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수해 피해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천사랑상품권의 혜택 확대로 침체된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1일 민주술도가(대표 신신애)의 ‘콘체르토 1번(NO.1)’이 2025년 제3회 경기주류 품평회 탁주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콘체르토 1번’은 문헌에 전해지는 ‘흩임누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쌀누룩과 한국식품연구원이 전통 누룩에서 찾아낸 ‘효모 넘버원(NO.1)’을 활용한 삼양주다.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에서 우러나온 단맛을 발효로 이끌어내어 진한 배 향과 열대과일 풍미를 담아냈다. 알코올 도수는 6도이며, 쌀 함유량은 50%에 이른다. 포천에서 재배한 벼 품종인 ‘청품’을 사용해 흩임누룩을 띄우고, 포천 해솔촌 으뜸쌀과 찹쌀을 더해 덧술과 재덧술을 거쳐 완성한다. ‘콘체르토 1번’은 지난해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에 이어, 올해 ‘경기주류 품평회’ 탁주부문 대상까지 수상했다. 청정지역 포천의 우수한 쌀과 물로 빚은 지역특산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양조장을 적극 발굴하고, 우리 전통주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올해 전통주 양조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주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 시설 개선 지원사업, 경기미 구매 차액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0회 포동청소년축제’ 예선전이 지난 8월 30일 포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예선전에는 36개 팀(MC 4팀, 밴드 16팀, 댄스 11팀)이 참가해 열정과 끼를 뽐냈다. 심사 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 20개 팀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9월 20일 포천체육공원 풋살구장에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 무대에서는 대상에게 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우수상과 인기상에는 각 20만 원, 특별상에는 10만 원을 시상한다. 또한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로 애플워치, 에어팟(AirPods), 자전거 등을 마련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포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 관계자는 “예선을 통해 포천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끼와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선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시 가산도서관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그림책으로 만나는 예술과 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산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장년을 대상으로 하며, 그림책 감상과 간단한 예술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책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기 이해와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백년아이’, ‘넘어’ 등 그림책을 집필한 김지연 작가가 참여해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탐구하고, 참여자들이 내면에서 예술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년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9월 2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산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gasan/index.do) 또는 도서관운영3팀(031-538-3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는 1일 일동면 ‘기산1지구’ 632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1억 2천3백만여 원을 투입해 일동면 기산리 82-4번지 등 632필지(210,626.6㎡)에 대해 토지의 경계를 확정하고,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완료했다. 기산1지구는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경계 분쟁으로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마을 안길과 일동 시장 등의 도로는 사유지로 되어 있어 비포장 상태로 남아 장마철 우수 문제와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현실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를 일치시켜 이웃 간 건축물 저촉된 토지에 대해 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설정, 경계분쟁을 해소했다. 또한, 사유지로 되어 있는 도로는 시유지로 경계를 설정하여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추후 마을 안길 포장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기산1지구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8월 29일 포천시청에서 학업 및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거둔 우수 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국제대회와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두각을 드러낸 학생들의 성취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우고등학교 박미진 학생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IYAC 글로벌 청소년 미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예술적 잠재력을 입증했다. 동남고등학교 최진서 학생은 한국방송공사(KBS) ‘우리말 겨루기’ 여름방학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탁월한 언어능력으로 포천시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백영현 시장은 “박미진, 최진서 학생의 성취는 포천 청소년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교육정책 추진의 결실이 우수 인재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신의 손은 무엇을 꿈꾸는가 손은 한 사람의 역사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아날로그적 열쇠다 엄마의 손과 맞닿으며 처음 세상을 접한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손을 어루만지며 생을 마감한다 손은 입처럼 요란하지도 않다 항상 묵묵히 조용히 그리고 진솔하게 그 사람의 삶을 담을 뿐이다 그 손에 담겨 있는 소중한 삶의 모습이다 시작과 끝은 어디에 새벽하늘이 땅을 내려다보며 문을 연다 잿빛 구름 새털 같은 비늘 날개들은 유유히 어디론가 자리를 이동한다 길모퉁이 돌담을 휘어 감고 죽는 사람 살려낸다는 인동초 넝쿨 앞에 잠시 머물러 살그머니 만져본다 한 걸음 두 걸음 목적지를 따라 앞을 달리는 자동차도 뚜벅뚜벅 느림보로 걸어가는 이도 먼 훗날 한곳에서 만나게 된다더라 제 각자 갈 곳은 정해져 있으며 나름대로 각자의 분야가 형성되어 지구는 돌아간다 우리 내 인생사 삶과 죽음의 길도 표 한 장 끊어서 왔다가 가게 되거늘 어이 그리들 세 치밖에 안 되는 말통을 비우지 못하는가 보훈의 달 유월의 아침 실록의 향기로 산들바람 불어오는 날 숭고한 희생으로 잠드신 충혼탑 앞에 멈추어 임들을 바라봅니다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이름 석 자 엄숙함에 고요하고 묵었던 생각에 불 등이 타오르며 한 줄기 바람 소리 묵념을 가리우고 외줄기 햇살 받이 가녀리고 따스해라 첩첩 얽힌 이념 추억의 희생으로 가신님들이여 꽃다운 나이에 영문도 모르고 전쟁의 참화로 산화되어 가신 임들이여 영혼들이 꽃봉우리에 앉아 햇살 나누고. 한 많은 추억담은 구슬펐던 죽음 외마디 비명행사의 세월 숨 막혔어라 충혼탑 언저리 영혼들 앞에 우두커니 홀로선 채 깊은 호흡 마디마디. 전쟁 상흔의 애끓음이 폐부 깊숙이 졎어든다 그 상처 내 마음의 상처 같아라 이제는 우리 하나 되어 받드나니 미움도 설움도 원망도 한 서림도 모두 묻어두고 또한 남은 게 있다면 길고 깊었던 압록강 거센 물결의 역사 속에 씻김굿 하여 흘려보내고 동북아 화해와 상생, 협력과 발 한반도 평화통일에 응답하여 주소서 오갈 때 없었던 넋을 위해 오늘 참전의 아픔으로 견뎌오신 고귀하신 유공자 그리고 가족분들을 모시고 떡과 음식을 준비하여 위안잔치 마당으로 임들을 위로하고 술 한 잔에 진혼곡으로 천도하오니 응어리진 마음 풀고 화합의 마음으로 남북통일 씨앗 물고 다시 오기 기원하나니 오직 용서하고 화합하여 평화를 기리는 상생하는 선한 마음으로 산화되어 가신 임들이 두고 가신 소중한 이 땅에 무궁화 꽃피우리다 이제는 알았어요 우리에게 오가지 못할 길이 정녕코 없음을 황천 강 가로막고 수미산 높이 막아도 해동이라 조선국 산 높고 물 맑으면 언제고 하나로 만날 수 있음을 혼이라도 넋이라도 저희의 목소리 듣고 계시다면 오늘 임들의 숭고하심을 상기하며. 공훈에 보답하고저 남아계신 보훈 복지 어르신들 사랑해효 위안잔치날 태사모봉사회가 큰마음으로 기리나이다 대한민국 만세로 응답하여 주소서 이천희 李千煕 법명 자운慈澐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전3길6 ●경기도 포천 출생 ●1961년생 ●포천문인협회 수석부회장 ●한국작가회 시·수필작가 ●에세이문예 수필작가 ●포천예총 이사 ●포천문화원 이사 ●면암숭모사업회 부회장 ●포천시여성예비군소대장 ●화산서원 이사 ●옥병서원 이사 ●성균관유도회 가산지회 수석부회장
광복 80주년을 맞은 2025년 8월 15일 광복절 아침, 백두산에 오른 필자는 백두산과 선명하고 완벽한 천지를 두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이 행운을 포천좋은신문 독자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포천좋은신문은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0년 가을에 창간했습니다. 오늘 9월 1일은 벌써 창간 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창간 초기 하루에 포천좋은신문 웹페이지로 들어오는 독자는 불과 200~300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창간 이후 5년이 된 최근에는 하루 4000~5000명의 독자가 구독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8월 20일에 어제(19일) 하루 동안 저의 신문 사이트에 접속한 독자는 정확히 50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창간 초창기에 비하면 무려 20배나 독자가 늘어났습니다. 이 모든 것은 포천좋은신문을 아끼고 구독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독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포천좋은신문 인터넷 사이트가 200만 뷰를 달성한 것은 지난 5월 23일 오후 1시 49분이었습니다. 이것은 포천좋은신문이 인터넷 신문을 창간했던 2020년 9월 1일부터 정확하게 4년 7개월 23일째 되는 날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날짜로는 1696일 만이고, 통계 수치로는 5년 조금 못 미치는 기간 동안 매일 평균 1179명이 방문한 기록입니다. 가장 최근 기록은 위에서 보다시피 8월 20일 오전 9시 현재 234만 5634명이 저희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그렇다면 200만 뷰를 달성했던 올해 5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89일 동안 34만 5634명의 독자가 저희 신문을 구독했고, 200만 뷰 달성 이후의 날짜별 통계는 하루에 평균 대략 3884명이 구독한 것으로 나옵니다. 200만 뷰까지는 하루 평균 1179명이었던 수치에 비하면 무려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300만 뷰 돌파도 시간문제입니다. 계산상으로는 지금부터 167일 후인 2026년 1월이나, 어쩌면 올해 안에 무난히 달성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창간 5주년을 맞아 포천좋은신문을 아껴주는 독자들께 무슨 선물을 드릴지 고민하다가 특별기획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광복 80주년을 맞은 8월 15일 광복절 날, 포천좋은신문 취재진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올라 천지 사진을 촬영해 독자들에게 보여드리겠다는 기획이었습니다. 백두산과 천지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곳입니다. 또 우리 민족의 독립과 해방, 그리고 분단된 현실을 넘어서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이 백두산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포천 시민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기 위한 바램에서 이번 백두산 탐방을 기획했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오르면서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습니다. 이미 몇 차례 백두산을 다녀온 사람들도 백두산에 올랐으나 천지는 구경도 못하고 안개만 보고 돌아왔다는 경험담이 들려왔습니다. 백두산 정상이 해발 2700여 미터의 고산 지역이라 워낙 날씨가 변화무쌍하고 안개가 자주 껴서 천지 구경은 그리 쉽지 않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오죽했으면 '백두산 천지'는 백 번 오면 두 번만 천지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혹시나 천지를 구경도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2025년 8월 15일 광복절 아침, 백두산에 오른 필자와 함께 간 일행은 백두산과 천지를 두 눈으로 확인하면서 감격에 휩싸였습니다. 포천좋은신문 창간 5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으로 마련한 백두산 등정은 이날 서파(西坡) 코스를 타고 1442계단을 강행군 끝에 마침내 천지에 닿았습니다. 3대가 덕을 쌓지 않으면 보기 힘들다는 백두산 천지를, 그것도 선명하기 짝이 없는 완벽한 천지를 온몸으로 맞이하는 행운을 누린 것입니다. 이 행운을 포천좋은신문 독자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포천시는 9월 1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9월 공감·소통의 월례 조회를 개최하여, 유공 시민과 직원에게 상을 주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례 조회는 국민의례, 시상, 공감·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 강신영 주무관, 소흘읍 여성자율방범대 곽진아 대원, 소흘읍 방위협의회 연효숙 위원, (주)산정농업식품 최영희 대표, 포천동 신읍9통 홍규태 통장 등 5명이 선행도민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선정되어 포천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지역 경제 부문에서는 박봉선 포천시 한우연구회 회장, 구형모 신북면 주민, 이성식 (주)성진건설 대표 등 3명이, 지역 안정 부문에서는 최종철 삼성중학교 교사, 이상순 중령 등 2명이, 주민자치 부문에서는 계미란 소흘읍 주민자치회 회원이, 보건환경 부문에서는 박선영 소흘읍 주민이, 사회봉사 부문에서는 공성식 소흘읍 자율방범대 대원, 정의순 구읍3리 노인회 회원, 이을남 내촌면 소학1리 부녀회장, 김경남 내촌면 신팔1리 부녀회장, 이강권·이용설 바르게살기 내촌면 위원, 김영익 신북면 심곡1리 부녀회장 등 14명이다. 지역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박경복 상사와 포천사랑나눔회 김미현 회원 등 2명이다. 자원봉사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이진혜 바르게살기 회원, 이승준 포천문화관광재단 과장, 안선애 생활개선회 회원, 김지우 GS포천그린에너지 대리, 이상춘 가산면 주민자치회 회원, 나한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팀장, 김경식 생활체육지도사, 최경수 대위, 홍철선 상사, 김광민 주임원사, 이광선 상사, 정예은 신천지봉사단 회원 등 12명이다. 자원봉사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은 기관은 포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순), (사)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시협의회 (회장 전정례), 한국자유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회장 한진수),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 등 4개 기관이다.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은 공무원은 군내면 박거성 주무관, 회계과 안세림 주무관, 영중면 강희진 주무관, 건설하천과 김소희 주무관, 가족여성과 조성미 주무관 등 5명이다. 2025 제3기 독서활성화 교육 독후감우수자로 시장 상장을 받은 사람은 노인장애인과 최연정 팀장, 교육정책과 윤세란 주무관 등 2명이다. 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 받은 분들 중 국방부 강신영 주무관과 내촌면 수해복구를 위해 봉사로 수고한 12명의 개인 수상자들과 4개 기관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비록 상을 받지 못했지만,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 주어서 포천시 전체가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 받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백 시장은 "포천시가 경기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정책과 최선경 과장과 그 부서원들이 에듀로드 통학 지원을 통해 수상했다. 박수를 부탁한다"고 호응을 유도했다. "포천은 지역이 매우 넓어서 학생들의 학교 통학과 학원등을 다니기 매우 불편하다. 이에 우리 시가 버스 회사가 된 것처럼 초등학생에게는 포우리를, 중고등학생에게는 포춘버스를, 더 먼 곳의 학생들에게는 에듀택시를 개발하여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했다"며 자랑했다. 그러면서 "행정이라는 것이 어떤 것은 해도 표가 나지 않고, 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나에게 이익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상황도 있다. 하지만,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위해 한 일이 감사 등을 받게 된다면 내가 책임을 지겠다. 그러니 웬만하면 일이 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계속해서 "교육을 위해 비용을 들이는 것이 1,2년에는 표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꾸준히 쌓이다 보면 주변의 양주, 의정부, 남양주 보다 포천이 교육하기 더 나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을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교육을 위해 포천으로 들어온다는 소리를 들을 날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밖에 나가 있는 직원들도 자녀들과 함께 포천으로 들어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새올시스템의 자유게시판의 익명성으로 인해 문제를 야기하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운영 규정을 마련하였으니 숙지를 부탁하였고, 끝으로 이 달의 책으로 선정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소개하고 공감·소통의 시간을 마쳤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21일, 새 단장(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2003년 개관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은 노후화로 인한 객석 불편, 삐걱거리는 소음, 낡은 바닥재 등으로 관람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새 단장(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며 관람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총 901석의 인체공학적 설계 좌석을 새로 도입하여 장시간 관람에도 편안함을 제공하고, 방염 처리된 고급 직물(패브릭) 소재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바닥재를 고급 참나무 원목으로 교체해 무대 조명의 빛 반사를 줄이고, 공연 음향 전달력을 높여 관람의 몰입도를 더욱 강화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대극장 새 단장(리뉴얼)을 통해 전문 공연장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착석감, 동선, 안전성 등 관객 중심의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공연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이번 개선 공사는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관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계기”라며, “안전하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시민과 예술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족 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재개관 첫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경기 북부 대표 문화예술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포천시체육회(회장 정종근)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내촌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문위원회, 종목단체 회장 및 읍‧면‧동 체육회장들과 함께 모금한 성금 790만 원을 9월 1일 내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탁식에는 포천시체육회 정종근 회장과 임원을 비롯해 이동규 자문위원장, 성용재 포천시축구협회장 등 종목단체 회장, 김승진 포천시 읍면동 체육회 연합회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앞서 포천시체육회는 지난 7월 24일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내촌면 수해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와 침수 피해 가구 정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정종근 회장은 “이번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촌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종목단체 회장님들과 읍‧면‧동 체육회장님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포천시체육인들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의 어려움에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신 포천시체육회와 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체육회와 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이동면 일원 공군 전투기 오폭사건 당시에도 피해자 지원을 위해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오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