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치의 현안 해결 방안으로 거론되는 정치체제, 정치환경의 변화 등을 포함한 모든 현안은 결국 국민 선택의 몫이다. 국민의 수준이 정치인, 정치 수준을 결정한다 정치, 도대체 왜 이 지경이 되었나 대학 등 동창 모임, 가족 모임 등에서 금기시되는 화제가 있다. 정치 얘기, 지역 얘기, 종교 얘기, 자식의 취업과 결혼 얘기 등이다. 모임의 분위기를 해치거나 참석한 이들에게 갈등과 스트레스를 주고 감정을 상하게 할 수도 있는 민감한 화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강한 이슈 거리가 되어 갈등과 감정 유발 효과가 큰 것은 ‘정치 얘기, 지역색 얘기, 이데올로기’와 관련된 얘기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셋을 포괄적으로 묶어 소위 ‘정치 얘기’라고 말하곤 한다. 정치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도대체 무엇이며, 국민 모두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갈등 요소를 제공하고 있길래 가까운 사람의 모임에서 금기시되는 화제가 되었는지 궁금해진다. 그래서 최근의 관련 자료를 찾다가 발견한 2023년의 자료를 소개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6~8월의 19세 이상 미혼 남녀 3,950명 면접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58%가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는 연애나 결혼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또 국민 셋 중 한 명은 술자리도 할 뜻이 없다고 한다. 사회 갈등 가운데 가장 심각한 분야는 진보와 보수 간 갈등으로 92.5%가 매우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또 우리 갈등 수준이 더 심각해지거나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이 90%에 달한다고 한다. 국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이 74.1%이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다가 나라가 두 쪽이 날 판이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외적 경제 환경이 날로 어려워져 국민은 민생고로 아우성, 남북 관계는 극단적 국면을 향해 치닫고 있다. 국회와 정당들은 이런 것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뭐씨’와 ‘뭐씨’를 정점에 둔 엉뚱한 정치 놀음을 하며 정쟁만을 벌이고 있다. 정부 또한 고집불통이니 ’이게 나라냐‘ 하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계신지도 잘 모르지만 소위 나라의 어르신이나 원로분께서는 쓴소리 한 마디 없이 소위 묵언수행 중이시다. 우리 정치는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길래 왜 이리 갈등을 야기하고 스트레스 등으로 피로감을 주는지 생각해 보고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행복감과 즐거움을 주는 좋은 정치를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기로 한다. 국민은 정치에 규범의 준수를 먼저 주문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여러 정치체제 가운데 그래도 상대적으로 덜 부패하고 비교적 투명하며 포용력이 있어 정책 조성과 공정한 경쟁, 신뢰와 법치주의, 선거와 정치 참여 보장 등을 통하여 국민의 욕구 충족에 효과적이라고 하는, 이른바 ‘민주공화국’이라는 정치체제를 택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정치체제는 무엇보다 우선으로 공정성이 확보된 효과적인 정부 서비스의 제공, 질 높은 행정적 절차의 제공, 경제적인 성장과 발전의 도모, 민주적으로 제도와 원칙을 강화하고 잘 운용하는 소위‘국가의 좋은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한다. 즉 학자들이 기술적, 민주적으로 질 좋은 거버넌스(good governance)라고 말하는 것들을 보장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게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원인을 찾아보면 그 정점에 우리 정치체제가 대통령 중심의 정치체제이기 때문에 ‘강력한 힘을 가진 대통령 중심의 정부와 그것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정당과 국회’가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그것들을 선택하는 것은 결국 국민으로 국민의 투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한편, 국민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서비스 중 특히‘좋은 서비스’가 요구되는 영역으로‘효과적인 국정 운영, 규제와 질의 좋은 관리, 법치주의 구현, 부패의 통제와 적확한 관리, 참여와 적확한 책임, 정치적 안정과 비폭력 등으로 세분되는 영역의 서비스를 들고 있다. 그런데 이 요소들이 상당히 규범적이라는 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민은 우선 규범의 준수를 먼저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제 역할을 제대로 못 하는 정치 최근 대통령 당선자들의 지역별 최대 득표율과 최저 득표율을 비교해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인 지역을 살펴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 시 경상북도 72.58%/광주광역시 9.04%, 박근혜 전 대통령 경상북도 80.82%/광주광역시 7.76%, 문재인 전 대통령 전라북도 64.84%/경상북도 21.73%, 윤석열 대통령 대구광역시 75.14%/전남 11.44%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지역에 따라 당선자 지지율 격차가 왜 이렇게 큰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지역에 따라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투표자가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극단적인 정치 성향은 영남 지역과 호남 지역에서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 각 지역 출신 주민들이 수도권 지역 등 다른 지역에 이주, 거주하여도 정치 성향이 계속 유지 또는 자손에게 계승될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면 우려되는 바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소위 특정 지역의 치우친 정치 성향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시급한 해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 빈부 격차, 청년 실업,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심화, 저성장 고물가, 가계 부채의 심화, 천정부지로 오르는 집값 문제 등으로 활력을 잃고, 내일의 행복을 기대하기 어두운 터널을 향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정치는 상반되는 정치적 성향의 지역주의 확산, 진보와 보수 간의 이념 논쟁,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 현상 등을 이용한 정파적 파당 주의와 팬덤 정치의 폐단에 매몰되어 사회 갈등을 더욱 증폭하거나 양산하고 있다. 갈등 축소와 조정이라는 정치의 본디 기능을 망각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도덕적이고 현명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국가‘라는 저서에서 이상적인 국가는 통치자(민주국가에서는 대통령, 수상, 국회의원 등으로 볼 수 있다) 계급이 우선적으로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통치자 계급의 덕목으로 지혜의 덕을 갖추는 것을 꼽았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이성을 갈고 닦는 혹독한 훈련이 필요하며, 그래야 절대적이고 보편적 진리인 이데아를 통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플라톤이 생각하는 정치체제와 현대의 정치체제를 단순 비교해 생각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국가의 통치자, 즉 지도자 계층의 덕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공감할 점이 꽤 크다는 생각이다. 그 덕목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뽑아보면 ’지혜, 덕, 이성, 진리, 이데아, 통찰, 수양‘ 등이 아닌가 싶다. 통일된 연방 독일은 우리와 유사한 근현대사의 정치적 이력과 아픔, 갈등이 있었다. 통일 과정에서 야기된 수많은 갈등과 혼란, 경제적 위기 등을 현명하게 잘 극복하여 이제는 안정된 세계의 강국이 되었다. 그런데 독일의 이 위기 극복 과정에는 세계가 인정하는 걸출한 정치지도자 역할이 있었다. 소개하여 타산지석으로 삼고자 한다. 통일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수상 통일 독일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16년 동안 물리학자 출신 앙겔라 메르켈이라는 여성 총리를 선택했다. 그녀는 윤리의 나침판을 절대 내려놓지 않으면서도 통일정치의 상징으로 누구보다 강하고 유연하게 현명한 실용주의 정치를 하였다. 정치에 입문한 24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스캔들이나 부패 사건에 연루된 적이 없었기에 뉴욕타임스는 서방 세계에서 신뢰할 만한 마지막 정치지도자로 평했다. 어떤 친척도 지도부에 임명하지 않았고, 늘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말하며 절대 사치하지 않았고 옷은 항상 검소하였다. 그녀는 병자나 다름없던 통일 독일의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며 또 한 번의 라인강의 기적을 일구어 세계의 강국으로 우뚝 세웠다. 아울러 국내의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이념의 갈등과 동서독 간의 지역갈등, 통일 독일 직후의 극단적 사회 혼란을 지혜롭게 수습했다. 그녀는 임기를 막 시작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독일 국민이 간절히 원해 총리 4선을 어쩔 수 없이 수락하였다. 4선을 마친 후에도 독일 국민의 63%가 다시 연임을 원했지만, 후임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2021년 12월 퇴임하였다. 그녀가 퇴임하는 날, 시내의 대부분 독일 국민은 집 발코니에 나가서 총리 16년을 포함한 정치 인생 24년을 마감하며 떠나가는 여성 정치인 앙겔라 메르켈의 퇴장에 6분 동안 따뜻하고 긴 박수를 보냈다 한다. 동원된 사람이나 단체들은 없었고 기념식, 공연, 억지 찬사, 음악도 없었고, 아무도 위대한 메르켈의 이름을 연호하지 않았다. 퇴임 후에는 총리가 되기 전에 살던 서민 아파트로 다시 돌아가 도우미도 없이 남편은 세탁기를 돌리고 메르켈은 다리미질과 옷 손질을 하며 가능한 외부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살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세계는 그녀를 세계의 여성이라 칭하고 있다. 결국은 국민이 선택이 결정한다 선거로 정부와 지도자가 선출 견제 대체되는 민주주의 정치체제에서 매우 유념할 필요가 있는 어느 정치학자의 견해를 소개한다. 그는 민주주의는 선동과 열정을 갖추고 있는 후보가 선거를 통해 대표자로 당선된 이후, 자신을 선출했던 시민을 통치하는 일종의 대중정서에 기댄 독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시민이 주권자인 민주주의는 애당초 있을 수 없다는 견해다. 무서운 말이다. 그는 또한 국민 투표 식 민주주의 체제의 국민은 저항이 가장 적고 쉬운 ’기정사실‘을 선택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투표로 선택되는 지도자의 중요성, 민주주의 정치체제에서 선거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말이다. 그런데도 필자는 우리 정치의 현안 해결 방안으로 거론되는 정치체제, 정치 환경의 변화 등을 포함한 모든 현안은 결국 국민 선택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수준이 정치인, 정치 수준을 결정한다는 생각이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그날이 밝았다! 포천시·포천시의회·포천교육지원청이 수능일인 11월 14일 오전 포천일고 앞에서 수함생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포천시에서는 김종훈 부시장, 김남현 인구성장국장과 교육정책과 직원들이, 포천시의회에서는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부의장이, 포천교육지원청에서는 김재진 교육장과 태정원 교육과장과 장학사들, 윤충식 경기도 의원 등이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이들은 수험생들이 들어 올 때마다 "수능대박"을 외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시험장에 들어가는 길목 곳곳에는 포천시, 포천시의회, 김용태 국회의원, 민주당 박윤국 위원장의 응원 현수막들이 수험생들과 함께 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수험생들을 찾아가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차분히 발휘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재진 교육장은 "수능일 날씨가 오랜만에 포근하다. 긴장하지 말고, 자신의 실력을 잘 발휘해서 행복한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 상점가에서는 수능 시험이 끝난 학생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들을 준비해, 긴 시간 노력한 수험생들을 위로할 준비들을 하고 있다. 한편,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응원 물품과 팻말을 가져와 수험생들의 응원에 동참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2024년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포천에서도 4개소의 시험장에서 716명의 수험생이 이날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는 지난 해보다 1명이 더 증가된 수치이다. 포천에 설치된 4개소의 시험장은 포천동의 포천고등학교, 군내면의 포천일고등학교, 소흘읍의 송우고등학교와 동남고등학교이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하여야 하며, 오후 1시10분~35분까지 25분 간은 영어 듣기 평가 방송이 나오는 시간이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포천시는 "관공서 및 직장의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바꾸어 줄 것과 시험장 주변에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수능 당일 오전 포천일고 앞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11월 12일 부시장 집무실에서 '2024 포천시 중소기업 대상' 공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가구부문에 신성아르마니, 식품산업 부문에 (주)꽃샘식품, 금속산업부문에 (주)삼에이금속, 기타산업부문에 (주)영진산업 등 4개 기업을 선정했다. 가구부문 수상 기업인 신성아르마니는 소흘읍에 소재하고 2012년 창업, 주 생산품은 매트리스이며 상시 종원원은 16명이다. 환경을 고러한 우수 소재를 사용하는 기업으로, 매트리스에 판련된 환경표지 인증서를 포함한 여러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또한, 장애인시설돕기 가구 바자회, 희망나눔 가구 바자회 등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 사회 봉사에도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식품산업 부문에 수상기업인 (주)꽃샘식품은 소흘읍에 소재하고 1997년 설립, 주 생산품은 차류, 벌꿀 등의 음식으로 상시 종업원은 87명이다. 석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적이 있고, 세계 40여 개국에 한국의 전통차를 수출하고 있다. 금속산업부문에 수상기업인 (주)삼에이금속은 가산면에 소재하고, 2017년 설립, 주 생산품은 특수 너트이며 상시종업원은 10명이다. (주)삼에이금속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90%를 가지고 있으며,, 생산 기술 향상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기타산업부문 수상 기업인 (주)영진산업은 군내면에 소재하고, 1989년 설립, 주생산품은 주생산품은 수성접착제, 섬유용 계면활성제이며 상시 종업원은 32명이다. 기업 부설 연구소를 가지고 있어 R&D에 힘쓰며,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수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랑의 열매에 기부 등으로 기업의 사회 환원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수상 기업에는 포천시장 상패와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포천시 해외시장 개척단, 기업체 홍보물 제작비 지원 사업,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기업불편 해소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신청할 때 가점이 부여된다. 김종훈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해 온 기업들이 있기에 포천의 발전이 가능하다”며 “이번 중소기업대상이 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내 기업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 기업들은 오는 12월 6일 오후 3시, 포천 비즈니스 센터에서 개최되는 근로자 대축제 행사에서 상을 받게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12일 스위스에서 개최된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Bridge and Structural Engineering)에서 ‘구조물 혁신 부문’(Innovation in Construction)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상은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학계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6개국 1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지난 9월 7일 개통됐는데 길이 410m, 폭 1.8m의 국내 최장 무주탑 형식의 출렁다리다. 70kg의 성인 2,500명이 동시에 지나가도 안전하도록 설계됐다. Y형 출렁다리는 개통 후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축제와 연계해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고, 비둘기낭 폭포와 광활한 중리 벌판을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한탄강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한탄강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교량 및 구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4,5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김용태 국회의원이 13일 북한인권재단 정상화를 위한 ‘북한인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북한인권법’은 북한인권의 실태를 조사하고 북한인권증진과 관련된 연구 및 정책개발 등을 수행하기 위해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한인권재단의 이사는 총 12명 이내에서 통일부장관이 2명, 국회의 여야 교섭단체가 각각 2분의 1씩 동수로 추천하게 되어 있다. 국민의힘은 2016년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법률에 따라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국회에 추천했다. 하지만 국회는 다른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이 이사 명단을 추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국민의힘 추천 이사의 명단조차 통일부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 국회의 직무유기가 계속되면서 북한인권재단은 법률에 명시된 국가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년 동안 설립조차 못하고 있다. 개정안은 국회가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할 때 교섭단체가 추천인사의 명단을 제출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해당 인사에 대한 추천절차를 마치도록 명문화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추천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추천된 다른 교섭단체의 이사 명단을 통일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북한인권재단 설립도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고법 행정3부는 2024년 10월 14일, 국회가 교섭단체 일부가 추천한 선정자들을 재단 이사로 추천하지 않는 것은 부작위 위법이라는 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 국회가 민주당의 추천여부와 상관없이 국민의힘 추천 명단를 통일부에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법원의 판결에 따른 위법소지를 법률로서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김용태 의원은 “북한은 돈벌이를 위해 나이 어린 병사들을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장에 보내는 최악의 인권유린국가”라면서 “우리 정부는 통일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상 북한동포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더는 북한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조속히 추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회도 법률에 따라 교섭단체의 이사추천 절차를 하루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북한인권법 개정안은 김용태 의원 외에 총 31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경기도는 12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건의했다. 이번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방문은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 박국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관계자 등 6명이 함께했다. 경기도는 각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수도권·접경지역 등 중복 규제로 인해 소외되고 고통받는 경기북부 지역 도민의 교통 기본권 보장을 위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를 건의했다. 경기 동북부 발전을 이끌어갈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 양주시 봉양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50.6km의 왕복 4~6차선 고속도로로 지난 2017년 6월 30일 개통되어 국토교통부가 관리하고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기존 1시간 30분 걸리던 서울에서 포천, 양주간의 이동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해 출퇴근 이용자와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구간(남구리IC~신북IC)을 이용하는 경우 현재 36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되는데 이는 도로공사 대비 1.15배 수준이다. 이에 도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통행료 인하를 건의한 것.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국도와 국지도 사업의 적극적 반영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는 경기도민의 교통권 향상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며 “국토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도민의 불편을 덜어주고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1년 화재의 약 32%가 겨울철에 발생합니다. 각별한 주의 당부합니다."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대형화재 사전 방지 및 피해 저감을 목표로 지난 11월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540건으로 이 중 약32%에 해당하는 481건(연 평균 96건)이 겨울철에 발생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난방기구 등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이 약 40%, 담배꽁초, 불법소각 등 부주의가 33%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포천을 안전하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최근 이슈 화재(배터리 공장, 지하 대공간 등) 집중예방, 공장 밀집 노후 산업단지 안전관리 확보, 화목보일러 주택 화재 예방, 긴급구조 통제단 대응태세 확립을 통한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강화 등과 더불어 지역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별도 특수 시책을 추진하여 겨울철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다행스럽게도 최근 5년간 포천시 겨울철 화재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소방서와 유관 기관,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라며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없는 안전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민들께서도 화재 예방에 꼭 동참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부탁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양은익)는 12일 경기북부 지역의 스마트공장 보급과 확산을 위하여 '2025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기북부 내 도입 기업 및 공급 기업, 사업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전년 대비 주요 변경 사항 등을 안내했고,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경기 북부의 중소기업 및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2025년에 진행될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현재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https://www.smart-factory.kr/)을 통하여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한은 2025년 1월 6일까지다.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솔루션과 연동되는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 구축 비용을 총 금액의 50% 이내(최대 2억 원)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제조 현장의 지능화, 자율화함으로써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하는 한편, 스마트공장 공급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스마트제조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종필 경기북부스마트제조 혁신센터장은 “중소기업들은 제조현장의 경영, 생산, 재고, 유통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효율화 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하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급기업들 역시 많은 정부 사업 참여를 통하여 우수 공급 기업으로 인정받게 되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으로 선정되어 집중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많은 중소기업과 공급기업이 정부일반형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소흘읍 고모 3리 마을회(이장 전영식)는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유재현) 관계 공무원과 마을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영식 이장 및 임원진과 유재현 소흘읍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고모리 문화마을 발전 방향과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졌다. 고모리 문화마을은 어떤 이가 고모를 모시고 살며, 고모가 세상을 떠난 뒤 이곳에 모셨다는 유래를 간직한 마을이다. 죽엽산, 노고산이 고모 호수공원을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게 감싸안은 자태를 지닌 김종삼 시인의 사모(思母) 시비(詩碑)가 자리한 곳이다. 또한, 인근에 포천 국립수목원이 있어 연간 90여만 명(2023년 기준)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현재의 분위기로 보면 낙관적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생각하면 녹록지 않다며 주민과 상인들은 "고모리가 재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강촌과 양평 금남리를 예로 들었다. 강촌은 전철역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라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 올랐다. 막상 개통되면서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방문객들이 오히려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교통의 편리성으로 춘천 등으로 몰리면서 강촌은 사람 구경조차 하기 힘든 심각한 상황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또한, 낭만적 자연환경인 북한강을 배경으로 수십 년간 호황을 누려온 양평 금남리도 얼마 전까지 2차선 도로를 가득 메웠던 방문 차량이 현격히 줄고 있다. 이곳 상인들의 걱정과 근심이 이만저만 아니라는 말이 나돈다. 상가 임대 현수막도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 근본적인 이유로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하면서 발생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12월 양주~파주 구간이 개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수도권 관광객들이 풍부한 먹거리, 대형 놀이문화 시설, 대형 주차장 시설의 카페 등 특색있는 휴식 공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하는 관광자원 등을 갖춘 파주로 방문객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비해 고모리 문화마을은 한정된 힐링 여행객만 받아들이는 국립 수목원에 달랑 호수공원 하나만 바라보며 먹고사는 고모리 문화마을의 앞날은 절대로 밝지 않다. 그 결과는 빠르면 1년, 늦어도 2년 안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위기감에서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서 마을 임원진들은 △부족한 주차장 문제 해결 △수원함양 보안림 해제 △수중 분수대를 음악 분수대로 전환 △고모리 산성 복원 및 공원화 사업 추진 등 최소한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주민 건의 내용 중 먼저 수중 분수대는 음악 분수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며 "고모 3리 임원과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챙기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주차장 확대 방안 등 추가 사업은 예산 및 용지 확보, 중앙 부처와의 협조 관계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시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영식 이장은 "잠깐 쉬었다 가는 장소의 고모리는 미래가 없다. 포천 관문에 있는 고모리가 주목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해야 포천시의 명소가 된다"라며 "주변 도시의 관광 자원화에 포천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포천시는 세밀하고 신속하게 준비해야 한다. 국·도비 예산 확보는 물론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전력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시간이 금이다. 머뭇거리는 순간 고모리 문화마을의 미래는 없다.
영북고등학교(교장 류귀열)가 인천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드론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월 12일 전했다. ‘대한민국 드론 기능경기대회’는 드론 프로그래밍, 비행 정밀도, 장애물 탐색 등 드론 관련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로, 예비 드론 전문가들에게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드론 제작, 코딩, 자율비행 등 2개의 과제를 선정해 초·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영북고 학생들은 학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론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으며, 영북고등학교가 드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류귀열 영북고 교장은 “훌륭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실습 환경을 개선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통해 미래의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이 오는 11월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증진하고자 준비한 뮤지컬 ‘캐치! 티니핑 두근두근 싱어롱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티니핑’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로미와 하츄핑, 발레핑, 행운핑 등 인기 캐릭터들이 한 무대에서 펼치는 유쾌한 모험 이야기로 구성됐다. 또한, 공연은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인기곡과 동요를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오감 만족 공연이 될 전망이다. 관람권 예매는 11월 11일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과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R석은 6만 6천 원, S석은 4만 4천 원이다. 특히, 2024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 혜택으로, 예매자라면 누구나 전 좌석 5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로비에 위치한 포토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관객을 위한 하츄핑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준비돼 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공연 당일 대중교통 이용과 사전 티켓 발권, 공연 시작 5분 전 입장을 부탁드린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인기 공연이다. 겨울을 앞두고 어린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며, “포천반월아트홀에는 연말까지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캐치! 티니핑 두근두근 싱어롱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문화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아트홀운영팀(031-535-3602, 3612)으로 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송우중학교 교장이며 포천청소년재단 이사인 정일범 씨가 아들 결혼을 알려 왔다. 초대의 글 다른 공간, 다른 시간을 걷던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한 이후,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꿈꾸며 걷게 되었습니다. 소박하지만 단단하고 따뜻한 믿음의 가정을 이뤄가겠습니다. 오셔서 첫날의 기쁨과 설렘을 함께해 주시고 축복해 주세요. 신랑 정일범·조영욱의 아들 다훈 신부 박동열·이부영의 딸 신혜 2024년 12월 14일(토) 오후 1시, 의정부 경민컨벤션 6층 그레이스홀(경기 의정부시 서부로 545)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용태)가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난 11월 9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민전‧박수민 국회의원 등 당내 지도부가 직접 방문했고,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임광현‧윤충식 경기도의원,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서과석‧조진숙 포천시의원, 최정용‧최원중‧이진옥 가평군의원 등 당협 주요 구성원과 당원이 대거 참석했다. 한동훈 당 대표와 심재철 경기도당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당원교육에 앞서 한동훈 당 대표는 “당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민의힘의 변화와 쇄신을 이루어내겠다”라며,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민심에 귀 기울이고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당정이 함께 의기투합해 민생을 챙기겠다”라며, “포천과 가평에서 김용태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단합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수당원 표창과 당협위원장인 김용태 국회의원의 활동 보고,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김민전 국회의원과 서울 강남구을 지역구 박수민 국회의원의 특강, 선거관리위원회 강사의 선거법 강의가 이어졌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그동안의 당협 활동을 보고하며 “당이 어려울 때마다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으면서도 당을 지켜주신 당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 유산을 가진 보수 정당의 일원으로서 품격과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전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확실히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민 국회의원은 보수의 가치를 언급하며 “자유시장 경제 철학을 통해 정부가 건강한 자본주의와 따듯한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당협이 똘똘 뭉쳐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해주셨으면 한다”라며, “당원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혜를 모아나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11월 15일 금요일 오후 5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5학년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무료 힙합 콘서트 「힙합 프리덤」을 개최한다. 「힙합 프리덤」은 수능으로 지친 수험생들이 힙합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인기 힙합 아티스트 기리보이, 소코도모, 던밀스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기리보이는 대표곡 ‘Flex’, ‘우리 서로 사랑하지는 말자’, ‘교통정리’ 등 대중적이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음악 스타일로 힙합 장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래퍼 소코도모는 독특한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래퍼다. ‘회전목마(Feat. Zion.T, 원슈타인)’ 등 특별한 음악 스타일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렬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래퍼 던밀스는 힙합 프리덤 공연에서도 특유의 강력한 공연을 선보이며 힙합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만 13세 이상이라면 관람이 가능하며,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좌석을 별도로 마련한다. 관람권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학생들은 별도로 예약신청서(구글폼)를 제출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