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11월 19~22일까지 광릉숲을 둘러싼 포천·남양주 지역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산림청에서는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시키기 위해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중 목재로 이용하기 어려운 나무를 수집하여 겨울철 연료 문제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과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땔감을 지원하는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선정한 독거노인, 공공시설 등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포천시부터 남양주시까지 광릉숲 주변을 돌며 4일간 릴레이로 땔감을 전달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겨울철 난방 관련 지출 비용이 증가해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인데, 광릉숲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러한 나눔 행사를 통해 광릉숲을 보전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상생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 한국어 공유학교(교장 신상록) 개교식이 지난 11월 15일 포천다문화 국제학교 2층 강당에서 열렸다. 개교식에는 포천교육지원청 태정원 교육과장, 김현철 포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의 내빈과 학교 관계자와 학생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태정원 교육과장은 "한국어 공유학교 개교를 축하한다. 부끄럽지만 포천에 부임한지 1년이 조금 넘었다. 평생을 공교육에 있던 터라,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을 미리 챙기지 못해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포천과 경기 북부에 많은 다문화 배경 학생이 있다. 이런 학생을 위한 한국어 공유 학교를 교육청과 포천시가 함께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개교식에서 다문화 국제학교 이사장이자, 한국어 공유학교 교장인 신상록 교장은 "지난 20년 전 다문화 국제학교를 개교할 때 3명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성장이 있었다. 이제 한국어 공유학교를 2명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숫자보다는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을 더 귀히 여기신다. 한국어 공유학교 학생들이 포천과 대한민국에 귀하게 쓰임받는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 도움을 주시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청소년재단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개교사를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 명의 대포차를 잠복 추적해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에 차량을 인계했다. 이번 체납처분은 권리분석 등 철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시는 해당 차량이 부산광역시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점유자 소유 아파트에 등록돼 있을 것으로 판단해 추적에 나섰다. 포천시 기동징수팀은 지난 11월 18일 밤 부산광역시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장시간 잠복에 나섰으며, 해당 대포차를 발견해 족쇄를 설치하고 봉인표를 부착하는 등 운행이 불가능하게 조치했다. 해당 차량은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를 통해 공매 처분될 예정으로, 처분액은 체납된 지방세를 충당하는 데 사용된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이번 체납처분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며, 대포차로 인한 교통법규 위반을 방지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관외 지역까지 체납자 추적에 나서는 등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이동면은 지난 11월 20일 한국수력원자력 포천양수건설소가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이동면 취약계층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민 포천양수건설소장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규 이동면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해 주신 포천양수건설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동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화현면은 지난 11월 20일 익명의 기부자가 ‘일동교회’ 명의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10kg 쌀 32포(약 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날 기탁된 쌀은 화현면 13개 경로당과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된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익명의 기부 천사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화현면 또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함께 행복한 화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관인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20일 2024 이웃사랑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25참전 어르신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들깨 농사를 지어 판매한 수익금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전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영훈 주민자치회장은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은 정성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헌일 관인면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어르신들과 유공자분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과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지난 11월 20일 차의과학대학교 사회봉사센터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의과학대학교 CHA-MATE 봉사단 학생, 교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지원받은 김장 김치는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50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원태 총장은 “모두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관장은 “지역사회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차의과학대학교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또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나눔 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차의과학대학교는 지난 3월 포천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 22일 ‘2024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지난 11월 20일 오전 11시 포천천에서 지역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및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였다. EM흙공은 유용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혼합해 약 3주간 발효시킨 공으로, 하천에 투입 시 서서히 녹아들어 수질 정화와 악취 감소에 효과적이고 또한, 이러한 생태계 회복 과정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흡수에도 기여하여 기후 변화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도시공사 임직원 9개 팀, 총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미리 제작한 EM흙공을 포천천에 투입하며 수질 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하천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환경 정화에 힘썼으며, 이후 임직원들은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상록 사장은 “오늘의 활동은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사명감을 실천한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과 지역 경제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천도시공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정기적인 환경 캠페인과 전통시장 방문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진대학교는 지난 11월 18일 (사)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의 후원으로 대진대 학생회관 자주 광장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나눔 봉사를 시행했다.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와 (사)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사장 윤은호)은 매년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나눔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김장나눔봉사는 대진대 임영문 총장과 (사)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사장 윤은호) 단원, 대진대 학생복지팀, 사회봉사단(DUNI) 단원, 교직원,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대진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 80명이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 김장을 체험하고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400포기의 김장김치는 50개의 전용 박스에 담아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고, 가까운 인근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나눔을 진행하였다.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나눔 봉사는 매년 동절기에 대진대학교와 (사)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 지역의 어려운 가정 및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고 나눔과 배려의 봉사의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 및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고 나눔과 배려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매년 농촌 봉사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연탄기부, 사과따기, 멘토링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와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달맞이꽃 사랑봉사단(단장 김희자)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여 가구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김장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원과 관인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정식·김상희) 회원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손길, 함께하는 김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장 담그기와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관인면 도시재생공모사업 깨밥바라기 공동체(대표 박명자)에서 메뉴실습으로 만든 점심을 후원하여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날 김장 나눔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히 추운 겨울을 맞이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의미 깊은 행사였다.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은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김장 나눔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달맞이꽃 사랑봉사단 김희자 단장은 "김장이 어르신들에게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깨밥바라기 공동체와 같은 지역 내 공동체들의 후원 덕분에 이번 행사는 원활히 진행되었으며, 봉사자들은 힘을 합쳐 소중한 나눔의 시간을 만들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쿠키뉴스가 뽑은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민생현안에 대한 집중과 심도 있는 질의, 정책 대안 제시 등 현장 취재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선정하며, 시상식은 11월 20일(수) CCMM빌딩 12층에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용태 국회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의과대학 학생 휴학 문제 안전장치 마련 ▲교직원 순직 인정 절차 개선 ▲교대생 중도탈락 증가에 따른 교원양성 체계 개혁 ▲다문화학교 설립 등 다문화교육 중장기계획 수립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자체 지침과 의과대학 주요변화평가계획이 모순됨을 지적하고, 교육부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대한 인증평가기관 재지정시 사전심의 요구가 부당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미래세대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기관장과 임직원들의 편향된 정치 활동을 강하게 지적하며, 국가교육위원회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를 강조하기도 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교육개혁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교육부,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는 주진우(법제사법위), 강명구(정무위), 박성훈(기획재정위), 이상휘(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김건(외교통일위), 강대식(국방위), 이달희(행정안전위), 진종오(문화체육관광위), 서천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김성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백종헌(보건복지위), 조지연(환경노동위), 서범수(국토교통위), 한지아(여성가족위) 의원 등이 선정 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신북면(면장 신미숙)은 지난 19일, 어르신들이 쉼터 및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신축한 만세교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경로당은 만세교리 203-4번지에 위치한 연면적 113.4㎡(343여 평)의 지상 1층 규모다. 총사업비 약 4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6월 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착공해 9월 준공을 했다. 준공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이주석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장 등 각 기관 및 단체장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표창 시상, 인사말, 준공 테이프 절단,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례 만세교1리 노인회장은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백 시장은 “이번 경로당 신축은 어르신과 주민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새로운 경로당이 마을 사랑방으로 자리 잡아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과 아트밸리 1999(대표 박종학)는 11월 19일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천교육지원청과 아트밸리 1999는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상호 협력을 위한 공간 시설 및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학교 체험학습 운영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공간 활용 지원 △ 학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전반에 관한 정보 지원 및 교류 △ 포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학생 및 교직원 대상 테마파크 입장료 할인 등 지원에 관한 사항 △ 기관의 적극적 홍보를 위한 협력 체제 구축 등이다. 특히 협약을 맺게 된 아트밸리 1999는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로 10가지 이상의 세계적인 수준의 수족관, 광물관, 종유석관, 화석관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물이 있어 인근의 아트밸리와 함께 포천의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김재진 교육장은“이번 아트밸리 1999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자원과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체험장이 확대되어 우리 학생들의 경험이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의 다양한 꿈과 성장 지원을 위한 체험처 발굴에 노력하여 포천 행복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후원하는 '제5회 면암 문화재'가 지난 10월 12일에 숭모제, 상소문 백일장, 시가지 행렬,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해 면암 최익현 선생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행사를 지켜본 시민들은 한결같이 면암 선생의 민족적 주체 의식을 다시 한번 가다듬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는 십시일반의 회원 후원금으로 행사를 치렀다. 올해부터 포천시, 의회, 숭모 사업회, 경주 최씨 종중, 포천 유림 등이 뜻을 모아 우리 고장이 낳은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행사로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호국의 정신이 깃든 포천의 우국충정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이다. 면암 선생은 △조선 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등 실정 상소 △민씨 일족의 옹폐(甕蔽 : 윗사람의 총명을 막아서 가림) 비난 상소 △조일(朝日)수호조규(병자수호조약, 강화도조약이라고도 함) 체결 반대 상소 등으로 제주도, 흑산도에 유배되었다. 이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74세의 고령으로 전북 정읍 태인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순창과 곡성을 취하고 남원으로 향했으나 방비 군이 같은 민족의 군사로 싸움을 포기했다. 회군 지역에서 재차 대한 군인과 맞선 상황에서 동포끼리 싸울 수 없다고 하여 의병을 해산하고 체포됐다. 유림과 일반 민중의 큰 신망을 받는 인물에 대해 조선과 멀리 격리하라는 이토 히로부미의 지침으로 선생은 일본 대마도로 유배돼 옥사했다. 원래 면암 선생의 묘는 논산시 노성면 국도변에 마련됐으나, 많은 참배객으로 두려워 한 일제의 명령으로 오지인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로 이장됐다. 선생의 묘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돼 일 년에 두 번의 제사를 모신다. 또한 의병 활동 전까지 6년 동안 거주한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의 고택,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선생의 위폐와 영정이 봉안된 사당 모덕사가 청양군 목면에 자리 잡고 있다. 청양군은 모덕사에 2025년 준공 목표로 150억여 원을 투입해 면암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 등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 사업'를 진행하고 있다. 의병 활동을 한 지역, 일시적으로 살았던 지역, 영면하고 있는 지역 등 전국의 많은 곳에서 선생의 덕을 사모하고, 의로운 뜻을 간직하며 추모하고 있다. 사는 곳도 활동하는 곳도 여러 곳일 수는 있지만 태어난 곳은 한 곳이다. 이에 비해 신북면 가채리에서 태어난 '을사늑약에 저항한 대표적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고귀한 뜻을 이어야 하는 포천은 정작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 생각과 현실은 다르지 않다. 먼저 동상의 위치만 봐도 그렇다. 넓은 광장에 위치한 다른 지역과 달리 포천의 동상은 '청성 역사공원' 모퉁이의 협소한 곳에 있어 일부러 찾지 않거나, 약수를 뜨는 기다림의 시간에 살펴봐야 눈에 띈다. 역사공원 안내도에도 없는 동상을 어떤 이가 찾겠는가? 이런 예우를 해서는 안 된다.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해 볼 때이다. 가칭) 면암광장 건립위원회 한 관계자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역사적 인물의 동상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진 장소에 두는 것은 후손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포천동사무소가 이전하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광장으로 전환과 이 공간에 면암 선생의 동상을 이전하는 것으로 시민들과 뜻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이 지난 면암 숭모회장 이·취임식에서 △면암 생가터 복원을 최우선 진행 △중앙도서관 명칭을 면암도서관으로 변경 △'면암문화제'를 포천 대표적 문화제로의 위상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등을 밝힌 점은 늦게나마 박수받을 일이다. 이어 다른 도서관 명칭도 포천의 역사인물로 명칭 변경 등 조그마한 것부터 실질적인 변화 추구를 언급했다. 면암 선생 동상의 광장 이전도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다. 면암 선생은 소중한 역사 관광자원이다.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포천은 관광과 역사, 문화는 뗄 수 없다는 인식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할 때다. 류왕현 면암숭모회 회장이 취임사에서 "우리는 왜 면암 숭모회를 해야 할까요?"라는 화두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격언에서 표현은 달라도 나아갈 길은 하나인 듯하다.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윤국, 이하 민주당)는 지난 11월 14일 오후, 소흘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소위 김건희 특검법) 통과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짬짬이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함께한 20여 명의 민주당 당원들은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 띠를 두르고, 송우5일장이나 하나로마트를 향해 장을 보러 가거나, 장을 보고 오는 시민을 향해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참을 지켜 본 결과, 두 명 중 한명은 서명 호소에 관심을 가졌고, 세 명 중 한명은 서명에 동참하였고, 네 명 중 한명은 민주당의 행사에 적극 지지를 표하였다. 특히 '국민의힘'의 당 색깔인 붉은 색으로 상의와 하의 그리고 같은 색의 신발을 신고 있던 한 시민은 서명 동참과 '김건희 특검'에 대한 적극 지지 의사를 표하기도 해서 눈길을 끌었다. 한 시민은 박윤국 위원장이 전 포천시장임을 알아보고, 자신의 마을이 가진 민원 사항을 토로하였고, 박 위원장은 휴대폰에 메모를 하면서 민원인과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는 성의를 보였다. 박윤국 위원장은 "민주당이 1천만인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며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역사의 경험이 우리의 사상을 형성하는 결정적 기초이다. 이 정부는 무능한 정부이다. 국가와 국민이 붕괴되고 있는데 이대로 있을 수 없다"며 서명 운동을 시작한 취지를 밝히면서 "이를 규탄하기 위해 1천만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우리 지역 시민의 열기도 뜨겁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서명 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세번째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1심 선고 공판도 이루어졌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