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수해 현장을 찾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포천시 전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전면 지정’을 직접 요청하였다. 박 위원장은 8월 1일 가평군 상면 CP(긴급구조통제단) 현장에서 윤 장관과 만나 “포천시 역시 내촌면을 중심으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포천 전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이에 대해 윤호중 장관은 “포천시 피해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내촌면을 포함한 포천시 전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여부를 2일까지 피해복구 조사후 조속히 결정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이번 폭우로 포천시 곳곳에서는 공장 및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농경지 매몰, 산사태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해 행정 당국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 위원장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포천·가평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하면 원망 얻을 일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 사회는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가혹하며 그 정도도 너무 지나치다. 사람들은 남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적용하여 평가하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함을 넘어 미화적 잣대를 적용하여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정치, 사회에 있어서는 그 정도가 도를 훨씬 뛰어넘는다는 생각이다. 극단적으로 비아냥거리는 개그적 표현을 빌리자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다. 전통적으로 품격 있는 엄한 집안의 가르침, 훈육의 시작은 바른 마음가짐, 몸가짐이다. 항상 겸손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다른 사람에게 관대할 것을 가르쳤다. 큰 뜻을 펼치려면 먼저 자신과 가정을 수양하고 반듯하게 행동하라고 타일렀다. 바로 선비 정신을 가르쳤다. 그런데 20~21세기를 지내는 사이 우리 사회에는 이러한 ’선비 정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심하게 표현하자면 ’거꾸로 선비 정신(?)‘이 정치판 등에서 횡행(아무 거리낌 없이 행동함)함을 넘어 일반화하고 있다. 기독교 복음에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들었으나,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늘 왼편을 돌려대라는 말씀‘이 있다. 우리 사회에서 이 같은 희생과 헌
포천시는 8월 1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8월 공감·소통의 월례조회를 개최하였다. 월례조회는 유공시민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 시장 인사말 및 공감소통의 시간, 관내 우수 중소기업 소개(디케이티코퍼레이션)의 순으로진행되었다. 윤한민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유공으로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재희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상담사는 여성일자리 창출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소흘읍주민자치회 이지선 씨와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윤희 씨 등 2명은 선행도민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장영규 신매농장 대표, 이한송 영북축산 대표, 방욱문 (주)화현축산 대표 등 3명은 축산분야 유공으로, 조광혁 대한반려견 연합회 회장, 최승열 코리아경찰견 훈련소 대표 등 2명은 반려문화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사회봉사 부문) 시장 표창은 오은진 상사, 강흥석 원사, 임민재 중사, 한태희 중사, 조상연 중사, 김종서 상사, 권기선 상사, 이기복 중사 등 8명의 군인이 수상하였다. 또 강우영 상사는 자원봉사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선단꿈나무 어린이집 이현정 원장과 김도이 교사 등 2명은
GS포천그린에너지 백윤현 대표이사는 7월 31일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2025년 동농 이해조 문학상'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GS포천그린에너지가 '이해조 문학상' 행사를 위해 지정 기탁한 금액은 2천만 원이다. 이 자리에는 GS포천그린에너지 측에서 백윤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경일 전무, 김양한 팀장이 참석했고,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는 이중효 대표이사, 조병하 본부장, 유필조 문화예술사업단장이 참석했다. 또 동농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 이병찬 회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포천의 유일한 문학상 공모전이었던 '이해조 문학상'은 지난 2020년 제4회까지 진행하다가 후원사 문제로 지금까지 중단되어 포천의 문화 관계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는데, 포천 기업인 GS포천그린에너지의 후원으로 5년 만인 올해부터 재개하게 된 것. '이해조 문학상' 행사가 부활하게 된 계기는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회장 서영석), 동농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병찬)와 백영현 포천시장, 그리고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성사됐다. 특히 이중효 대표는 문학상 후원사를 구하기 위해 그 동안 여러 기업들을 꾸준히 접촉했는데, 지난 봄 GS의 백윤현 대표가 흔쾌히 후원사를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내촌면 주민 돕기 성금 1천만 원을 포천시 내촌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촌면 이재민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빠른 복구와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남궁종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산림조합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포천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공동체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서정아 내촌면장은 “지역민의 어려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신 포천시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진대학교CEO상생장학회(회장 강용범, 이하 장학회)는 지난 7월 28일 본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2025학년도 1학기 장학금 전달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대진대학교 장석환 총장, 소성규 부총장, 김성수 대학원장(겸 공공정책대학원장), 곽태근 교육혁신처장, 김태양 입학홍보처장, 장학회 강용범 회장, 유재관 부회장, 양호식 자문위원장, 박수원 대진CEO총동문회장 및 동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학회는 2020학년도부터 가정이 어렵거나, 성적 및 재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학기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이번에도 20명의 학생들에게 1백만원씩 총 2천만원을 수여했다. 장석환 대진대 총장은 “본교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장학회와 대진CEO총동문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묵묵히 후원하는 장학회와 대진CEO총동문회의 노력을 잊지 말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정진하길 바라며, 훗날 성공하여 후배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배려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회 강용범 회장은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 도전하고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장,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포천시는 지난 7월 20일 하루 동안 최대 144mm의 집중 폭우가 퍼부으면서 14개 읍면동 전역에 걸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물 폭탄'으로 불리는 이번 장마에 7월 16일부터 닷새간 포천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379.5mm를 기록했는데, 특히 내촌면 경우는 7월 20일 오전 1시~2시 사이에 시간 당 94m의 폭우가 쏟아져 누적 강수량이 254mm에 달해 도로 유실과 하천 범람, 주택 침수 등 피해가 가장 컸다. 7월 30일 현재 집계된 국가재난안전포탈인 NDMS에 입력된 피해 현황은 공공 시설 185건과 개인 소유의 사유시설 61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를 보면 도로 유실 일곱 군데, 53곳의 하천과 소하천이 범람했다. 또 소규모 공공시설 71곳의 피해와 산림과 임도가 유실된 곳도 41군데나 됐다. 사유 시설 피해로는 주택 128채가 침수됐고, 농지 288곳, 축사 8곳, 공장과 소상공인 피해 184곳이 있었다. 공공시설 피해액은 약 280억 원이고, 개인 시설 피해액은 약 12억 원으로 총 293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액수는 피해 신고액과 최종 결정액이 다르기 때문에 수시로 변동되는 수치다. 포천은 현재 경기도에 특별재난
포천시는 지난 20일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월 30일 기준, 호우 피해 현황은 공공시설 185건(281억 원)과 주택, 농경지 등 사유 시설 612건(12억 원) 등 총 797건으로 피해액은 29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포천시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민·관·군이 협력해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 대민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현장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 장병 1,413명과 자원봉사자 638명, 시 직원 305명 등 총 2,3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 피해 잔해물을 정리하고 구호물자를 분배하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653대를 동원해 토사 제거, 주요 도로 정비, 침수지역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포천 도시공사와 도농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서구시설관리공단, 그리고 2023년 경기 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협약기관인 의정부 도시공사, 양주 도시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함께 참여하여 총 54명의 인력이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천시 자원봉
일동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명자)와 이장 협의회(회장 이성열)는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내촌면 주민을 위한 물품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 활동에서 새마을 부녀회와 이장 협의회는 이불과 수건, 음료, 컵라면 등을 준비해 내촌면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지원 물품 구입 비용은 새마을 부녀회와 이장 협의회 및 각 리 부녀회가 전액 부담했으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 새마을 부녀회 김명자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것은 지역 주민의 사명”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장 협의회 이성열 회장은 “이번 지원 활동은 단체 간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오후, 소흘읍 송우사거리는 많은 차량이 오가는 가운데 차도를 건너려는 사람들이 소공원 횡단보도에서 교통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소공원은 시민의 가벼운 휴식과 안전 통행을 위한 섬 형태의 소공원으로 산뜻하고, 정결하게 조성돼 있다. 그런데 소공원에는 전면 도로 방향으로 벽을 설치한 듯 불법 현수막이 어지럽게 걸러져 있다. 현수막으로 인해 통행하는 시민은 물론 운행 차량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곳이 됐다. 현수막 등 옥외 광고물 설치는 규정에 따르면 공중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는 주된 목적이 있다. 특히, 송우사거리 소공원은 도심 내 유일한 공원으로 주민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장소에 지역 정치인의 수상 축하, 소흘읍 단체명의 시 홍보성 내용, 아카데미 개설 홍보 등 기관 및 단체의 현수막이 위법하게 설치돼 있다. 시민 A모 씨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짜증이 난다. 법규를 지키며 솔선수범해야 할 공공기관이나 정치인들이 버젓이 설치한 불법 현수막을 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라며 "불법 현수막 관리는 소흘읍 사무소에서 한다. 읍장은 본인 입장이 불편한 도시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