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용호 변호사가 8일 국민의힘 총선 공약집에 담긴 ‘고발인 이의신청권 부활’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2022년 5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속칭 ‘검수완박법’ 통과로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한 고소인의 이의신청권은 남겨 두었지만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은 폐지됐다고 하면서, 그로 인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가 미흡해졌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적 보호를 위해 원내에 진출해서 공익적 목적의 고발인에 대한 이의신청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제·개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소흘읍 출생으로 포천초(77회), 포천중(43회), 의정부고(20회, 학생회장 역임)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진학했으며,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다 퇴사하고, 2년 2개월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치경력으로는 국민의힘 전신인 전)새누리당/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20대선 윤석열후보 전북공동선대본부장과 등을 역임했다.
가평군 가평사랑 청년모임 회원 20여 명이 지난 10일 국민의힘 김성기 국회의원예비후보 지지선언 릴레이를 어어가고 있다. 가평사랑 청년모임 회원들은 “포천⸱가평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국회의원 후보는 김성기 후보밖에 없으며, 이번 만큼은 가평 출신의 국회의원을 꼭 당선시키겠다”며 적극 지지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 경선(12일~13일)을 앞두고 가평 지역의 유일한 경선후보인 김성기 예비후보에게 본격적인 지지세력 결집이 시작됐다는 평이다. 또한, 김성기예비후보는 가평군에서 타 후보의 평균 2배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김성기 예비후보는 3선 가평군수를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후보경선에 참여하는 5명의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지역을 지켜온 토박이 후보로 지역 사정에 밝고 주민과의 친밀도가 높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가평군민은 이번 만큼은 가평의 자존심을 세우자며 김성기 예비후보의 지지를 이어가고 있어 가평 출신의 보수진영의 첫번째 국회의원이 당선이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성기 국회의원 예비후보 프로필 ■ 학력 가평초·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한림성심대학교 지방행정과 졸업 ■경력 - 전) 33년 공무원 근무 - 전) 경기도의원(제8대) - 전) 가평군수 (3선) - 전) 자유한국당 포천·가평 당협위원장 - 전) 윤석열 국민캠프 국민소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 -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자문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수상경력 녹조근정훈장 수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5일 오전 포천·가평지역구는 권신일, 김성기, 김용태, 김용호, 허청회(가나다 순)의 5자 경선으로 경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포천좋은신문은 경선에 오른 5명의 예비후보와 공통된 질문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1. 먼저 경선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 소감과 각오 등을 밝혀 달라. 2. 다른 후보와 다른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3. 경선에 투표하게 되는 당원과 포천시, 가평군민께 드리는 말은? [편집자 주] 권신일 후보 1. 지난 몇 달 동안 가족보다 더 자주 만난 경선에 선택되지 못한 후보님께 진심의 위로를 보낸다. 저보다 뛰어난 점도 분명히 많은 만큼 저와 함께 힘을 더해 지역과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고 싶다. 포천과 가평의 지역 경제가 주변 양주시, 의정부시, 강원 특별자치도로 의존·예속이 가속화되는 위기 상황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에도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양주까지 GTX-C노선 연장이 예정된 2028년, KTX 강원 선이 개통되는 2027년이 되면 포천, 가평은 배제되고 인구는 더욱 격감할 것으로 생각한다. 2. 첫 번째로 저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공채 당직자로 중앙당에 입당해 30대에 국회 부의장 비서관, 재경위·문광위 정책연구위원, 중앙연수원 교수 등 보수 우파 진영의 핵심에서 올바른 정치를 배웠다. 이런 경험으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치권의 주요 인사와 맺은 인연과 인적자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저는 기업가형 정치인임을 내세우고 싶다. 세계적인 마케팅 PR 회사인 에델만 코리아에 들어가 수석 부사장이 되었고, 자회사인 EGA의 대표를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기획위원과 이후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이렇듯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실무형 리더십'을 가진 제대로 된 일꾼이다. 세 번째는 제가 약속드린 KTX, GTX 철도 문제, K-방산 등은 정부를 대상으로 설득과 협상 등 단순하고 복잡한 관계에서 추진하는 만큼 저의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이자 공공기관 경영인으로 일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제 우리 지역에는 성과를 만들어 낼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성공해 본 사람만이 성공의 길을 알기 때문이다. 3. 지금은 하루하루 빠르게 많은 것이 바꿔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변하듯 새로운 시대에는 새 일꾼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큰 지지와 응원해 주신 뜻은 '헌 일꾼을 새 일꾼'으로 바꿔야 한다는 열망이 응집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과 후대를 위한 정말 좋은 일, 뜻 있는 절대 과업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김성기 후보 1. 당과 포천·가평 주민분들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점 깊이 감사한다. 당의 총선 압승에 확실한 족적을 남기도록 분골쇄신하겠다는 마음으로 경선에 임하고자 한다. 저 김성기는 올바른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널리 확산시키는 동시에 지역구의 발전까지 실현할 계획을 완비하고 있다. 당과 포천·가평이 저를 성장시켜 주신 양대 산맥이다. 이 김성기는 그 두 산맥에 깊이 뿌리내린 진짜 일꾼으로서 우리 당원들이 주시는 사명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다. 포천·가평을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 되게 만들고 살기 좋은 번영 도시로 키워낼 것이다. 저는 우리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필수 불가결한 보수정당으로서 국민들의 뇌리에 제대로 각인되도록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 2. 포퓰리즘에 휩쓸려 다니지 않으며, 현실감각을 갖추고 뚝심 있게 일을 추진하는 것이 저의 강점이다. 또한, 포천·가평에서 지역 행정 전문가로 지내 온 세월이 긴 만큼, 현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지역 현안에 정통해 있으며, 그 누구보다 지역 주민들과의 친밀도가 높다. 민심을 겸허히 받들면서 좌고우면 없이 전진하여 일을 처리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것을 이미 지역 주민들께서 오랜 시간 한결같이 인정해 주셨다. 그래서 단 한 번도 선거에서 져본 적이 없다. 특히 저는 이번 선거의 당락을 좌우하는 가평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이며, 국민의힘 총선 승리에 확실한 일익이 될 사람이 바로 저라고 말 할 수 있다. 3.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그리고 포천·가평 주민 여러분. 저는 군수 세 번, 도의원 한 번, 행정 경험과 정치력까지 두루 갖춘 김성기입니다. 저는 부평초처럼 이 지역 저 지역 떠도는 메뚜기가 아닙니다. 저는 뚝심의 정치, 믿음의 정치, 신뢰의 정치로 다져진 사람입니다. 이미 지역에서는 저를 가평의 숙원 해결사, 포천의 유망 기대주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요령 피우지 않고 보수의 가치를 수호해온 지난 세월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선거전 4전 4승 0패에 빛나는 저 김성기는 승리의 공식을 압니다. 저는 이기는 사람입니다. 민주당을 꺾을 수 있는 길은 가평에서의 큰 승리입니다. 가평에서의 경쟁력이 곧 총선에서의 승리입니다. 가평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저 김성기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김용태 후보 1. 먼저 이렇게 값진 기회를 주신 포천시민들과 가평군민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 가장 늦게 출발한 후발주자로써 같이 경쟁해주신 선배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 또한 후배들을 위해 용감한 양보를 해주신 최춘식의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저를 믿고 끊임없이 지지해주신 가족, 친구, 당원동료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경선 과정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선에 오른 것에대해 겸손하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아름다운 포천과 가평을 더욱 살기좋은 도시로, 지속성장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준엄한 시민들의 명령으로 알고 있겠다. 이 기회를 통해 제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젊은 정치, 시대정치를 통해 인간 존엄에 대한 믿음과 가장 낮은 곳에서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저는 오늘부터, 더욱 치열하게 제가 가진 능력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정진하겠다. 또한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시·군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천하는 심장이 되겠다. 2. "용기있는 정치적 리더쉽, 도덕적 책임감, 공공서비스의 중요성, 정치 개혁, 평등과 정의, 사회에 기여하는 삶" 제가 총선에서 승리해야 할 이유이다. 저희와 경쟁 할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우리 포천에서 인재였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박윤국 전 시장이 점령했던 포천과 가평의 시간은 멈추어져 있었다. 이제 가평과 포천의 시간은 혁신과 변화란 시계로 흘러가야 한다. 지금 가평과 포천의 정치인 중, ‘젊음이란 패기와 용기있는 리더쉽’으로 시대 정신을 실천한 정치인은 누구인가? 저, 33세 김용태는 포천의 자랑 이한동 전 총리님 이래 포천 출신이 낳은 집권여당 최고위원출신이다. 저는 이미 지난 2021년 청년 최고위원 수락연설에서 "586세대의 위선에 제대로 맞서 싸우겠다, 기득권에 편승하지 않으며,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현 정부 탄생에 일익을 담당했던 저는, 젊어지는 포천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당지도부 시절 맺었던 중앙 인맥과 경험을 오로지 포천과 가평을 위해 헌신하겠다. . 3. 저는 포천과 가평을 “기후복지”의 메카로 지속성장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지구환경전문가로서, 2021년 영국 글래스고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 정당대표로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최선봉에서 역량을 발휘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 김용태는 젊은 정치, 시대정치로 포천시민과 가평군민들과 함께 “기후복지 포천, 가평”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용호 후보 1. 저 김용호를 지지해 주시는 포천과 가평의 당원 동지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저는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랐고, 학교도 다녔다. 잠시 우리 지역을 떠나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전북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봉사했던 13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우리 지역에서 살았다. 그런데 다시 돌아온 고향의 현실은 그리 좋지 못했다. 포천은 2003년 군에서 시로 승격될 당시보다 인구는 줄었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가평은 2022년 기준 인구소멸지수 0.275로 인구소멸지수 고위험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줄었고, 젊은이들은 고향을 떠나 타지로 가고 있다. 더 이상 앉아서 두고 볼 수 없는 현실을 바꿀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 2. 저의 강점은 험지에서 우리 당을 위해 싸우면서 얻은 폭발적인 전투력이 다른 후보와 차별되는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 남원에서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남원·임실·순창 지역구 당협위원장이 됐고,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전북도지사에 도전하기도 했다. 저 김용호는 현지에서 변호사 일을 하면서 주민들의 억울한 하소연을 많이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절대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다. 그렇게 7년 동안 국민의힘 험지에서 당협위원장을 지내면서 전라도에서는 당원을 최고로 많이 모집했다. 중앙당 및 정부 핵심 고위직과 두루 친분이 있고, 포천으로 귀향하고도 여전히 각종 법률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서 봉사해 오고 있다. 3. 우리 지역에서 과거에는 청년 정치인들이 활동할 기회도 거의 없었고 선배들의 소모품으로만 이용되었다. 청년 정치인들도 공정한 기회와 경쟁이 보장되어야 한다. 제 아들 이름은 '담덕'이다. 광개토대왕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저는 제 아들이 포천과 가평에서에서 자라 초중고를 다니고, 서울 등으로 유학하러 가기보다는 이곳 포천과 가평에서 공부하고 직장을 얻어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가는 포천과 가평을 꿈꾼다. 그런 포천을 반드시 만들어 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저 김용호에게 기회를 주면 제대로 일해 보이겠다. 허청회 후보 1. 국민의힘 경선에 오른 만큼 반드시 주민분들의 선택을 받고, 경선에 당당히 승리해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에 임하고 싶다. 그동안 이렇게 간절한 적은 없었다. 많이 긴장되긴 하지만, 한편으론 곧 여러분 곁에서 일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도 크다. 그만큼 잘할 자신감이 있다. 경선에 오른 후보 중 지역에 대해 가장 잘 아는 후보가 저 허청회이다. 그리고 지역의 현안 해결에 있어서 대통령실과 국회에서의 실무적인 경험을 오랫동안 쌓아온 제가 가장 적임자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앞으로 우리 포천·가평 주민들의 일꾼으로 평생 살겠다. 압도적인 지지로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2. 경험과 마음가짐이다. 이번 후보자 가운데, 정치와 행정 모두 경험했고, 검증되고 가장 실력 있는 후보가 저 허청회이다. 포천·가평의 크고 작은 문제는 그동안 제가 수십 년간 겪었던 문제이고, 풀어야 할 숙제이다. 고민하는 시간도 줄여, 가장 빠르고 능숙하게 모든 지역 현안을 풀 수 있는 사람, 푸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저 허청회 뿐이라 생각한다. 오늘 저 허청회를 만든 곳이 포천·가평 그리고 주민분들이다.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누구와도 비견될 수 없을 정도로 깊다. 이 모든 마음을 지역에 쏟을 수 있게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 3. 안녕하십니까, 경험과 실력을 갖춘, 큰 일꾼! 허청회 예비후보입니다. 우리 지역의 새로운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무능과 구태의 여의도 정치와 결별하고, 우리 가평·포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최고의 적임자가 저 허청회임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새로운 미래는 기존과 다른 정치력과 특별한 힘이 필요합니다. 저 허청회는 윤석열 대통령비서실과 제17대부터 제20대까지 국회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쌓아왔습니다. 이제 우리 지역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고 싶습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주민분들과 소통하고 여러분과 함께 지역 발전과 정치교체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마음이 고와야지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나? " 이 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인 남진 씨가 1967년 발표한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의 '마음이 고와야지'라는 노래의 가사이다. 뜬금없이 무슨 노래가사를 들이미느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중 문화 속에는 의외로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철학적 요소가 많이 들어 있다. 영화, 소설, 드라마, 가요 등이 사람들을 감동시켜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에는 이런 철학들이 공감을 얻기 때문일 것이다. 앞에 쓴 '마음이 고와야지'라는 노래의 가사에도 우리 인생에서 가치를 결정하는 두 가지 상반된 요소가 들어 있다. 미의 기준이 마음이냐? 아니면 얼굴이냐? 조금 더 발전시켜보면 외면이냐? 내면이냐? 또는 외모냐? 인성이냐? 등으로 발전시켜 볼 수 있다. 십 수년 전에 포천에 들어와서 제일 처음 들었던 생각은 엄청나게 넓다는 것이다. 대략 800㎢정도 되는 넓이인데, 태어나서 초중고를 다닌 부산(약 770㎢)보다 살짝 넓다. 서울(600㎢)보다 약 1.3배 정도 넓다. 이 정도 넓이와 15만 정도의 인구를 가진 도시라면 미국처럼 도시 개발을 해도 멋질 것이라는 생각도 했었던 것 같다. 하루 하루 살면서 매력적인 포천의 자연 경관과 인심 넉넉한 포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이 도시가 가진 매력에 빠져 십 수년을 살고 있다. 위의 노래 가사에 대비해서 의인화해보면 포천은 얼굴이 예쁘고 키가 큰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계속해서 비유로 말하면 선출직으로 뽑힌 사람들이 도시를 개발하고, 집을 짓고, 길을 닦고,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이 아름다운 여성이 화장하고, 멋진 옷을 입고, 몸이 둔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민선 8기 백영현 시장의 공약 사항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는 인문도시로의 비전을 세운 것이 가장 획기적으로 좋은 것이라 판단한다. 물론 여러가지 다른 도시에 비해 부족한 것이 많은데 무슨 인문이냐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분명있을 것이다. 외모만 가꾸고 내면을 가꾸지 않는 사람은 처음에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지만 결국에는 금방 지겨워질 것이다. 아름다운 여성이 자신의 외모 관리를 하면서, 동시에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문화를 즐기는 내면의 소양을 쌓는다면 분명 균형잡힌 사람으로 더욱 매력있게 보이게 될 것이다. 포천이라는 도시가 진정으로 균형잡힌 도시로서 거주하는 시민들과 밖에서 들어오기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오래 거주하게 하는 매력들 중 하나는 인문도시의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동네마다 손 쉽고 편하게 예술, 문학, 강연 등을 접할 수 있는 도시, 나의 삶의 여러가지 표현들, 즉 그림, 악기 연주, 소설, 시, 수필 등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도시, 이런 도시를 꿈꾸는 인문도시 포천의 비전은 옳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국민의힘 포천·가평지역구 5인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3월 8일 오전, 5인 중 허청회·김용호 두 후보는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그러자 공동성명서의 대상이 된 권신일 후보도 두 후보가 퇴장하고 난 후 바로 기자들에게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공방전을 벌였다. 허·김 두 후보는 "피의자로 입건된 후보자와의 경선, 공관위의 즉각적인 진상 조사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서를 번갈아 가며 낭독하였다. 두 후보는 국민의힘 공관위의 5인 경선에 대해 "공관위의 결정은 포천·가평 주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아래 사항에 대해서 조사와 진상파악을 요청한다"면서 A 후보(권신일 후보 본인이 바로 등장하면서 권신일 후보로 밝혀졌다.)의 유사기관설치금지, 사전선거운동, 허위사실공표 등의 선거법 위반 사실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며, 이로 인한 피해는 당과 주민의 몫으로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달라야한다"면서 국민의힘 공관위의 엄정한 조사를 요구하였다. 이후 기자들이 나머지 두 사람은 두 분과 의견을 같이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어제까지는 모두 참여하시기로 했는데, 김성기 후보께서 차후 동참을 거부하셨고, 김용태 후보는 네 사람이 같이 하지 않는다면 본인도 함께 하지 않겠다고 하며 빠졌다"고 설명했다. 허·김 두 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잠시후 권신일 예비후보가 입장하여 "포천·가평 주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4인 후보와 풀고 함께 갈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권 후보는 "이번 총선이 여러모로 위기에 처한 포천과 가평의 절박한 현실을 개선하는 정책 경쟁의 장이 되길 지금도 바란다"면서 경쟁 후보들의 주장은 "특정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며 "선관위에 고발된 내용들이 '혐의 없음' 등 뜻대로 진행되지 않자 똑같은 내용을 검찰에 고발한 것"이고 "누구든지 고발만 하면 입건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끝으로 권 후보는 "경선 후보들은 당이 정해준 원팀이다. 이 촌극을 오랜 당원으로서 당과 상의하며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중략... 큰 기획으로 포천과 가평이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하고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는 지역으로 꼭 이끌겠다"고 발표했다. 김용호·허청회 예비후보의 공동성명서 전문 피의자로 입건된 후보자와의 경선, 공관위의 즉각적인 진상 조사를 요청합니다. 지난 3월 5일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제16차 회의 결과를 통해 경기도 포천·가평 선거구를 5인 경선 지역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각 후보자는 오직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낙후된 포천.가평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겠다는 신념으로 우리 당의 총선 승리만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관위의 결정은 포천.가평 주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아래 사항에 대해서 조사와 진상파악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이번 경선에 임하게 될 A예비후보는 유사기관설치금지 혐의로 고발된 OO위원회와 함께 지난달 27일 유사기관설치금지:사전선거운동.허위사실공표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되었고, 해당 사건은 현재 포천경찰서로 이송된 상태입니다 검찰이 사건을 관할 경찰로 이관해 수사를 지휘하는 것은 고발인의 주장이 어느 정도 소명됐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공개된 각종 증거자료들을 토대로 한 법률전문가들의 의견을 더할 때 유죄가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언론에서도 A후보와 OO위원회가 피의자로 입건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입니다. 연일 보도되는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과 포천·가평 국민의힘 지지층 민심마저 혼들고 있습니다. 경선 과정은 공정한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경선 발표가 늦어진 포천·가평 주민들은 국민의힘 경선 과정을 엄중히 지켜 보고 있습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후보자가 기소되면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당과 주민의 몫으로 돌아옵니다. 또한 민주당 좋은 일만 시키는 격이 됩니다 국민의힘은 '어떠한 경우든 불법으로는 당선될 수 없고, 당선돼도 소용없다'는 준엄한 철칙을 보여줘야 합니다 국민의힘 공관위에 정중히 요청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달라야 합니다 검찰.경찰 수사와 별개로 국민의힘 스스로 해당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실태 조사와 철저한 진상 파악에 나서주십시오 포천·가평 지역주민과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 모두가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하고 상식적인 경선이 실시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4년 3월 8일 제22대 국민의힘 포천·가평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용호·허청회 권신일 예비후보의 성명서 전문 포천·가평 주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4인 후보와 풀고 함께 갈 것입니다! 이번 총선이 여러모로 위기에 처한 포천과 가평의 절박한 현실을 개선하는 정책 경쟁의 장이 되길 지금도 바랍니다. 분명한 것은 첫째, 경쟁 후보들의 주장은 특정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고, 지역 언론에 따르면 해당 매체가 고발까지 했다고 합니다. 둘째, 선관위에 고발된 내용들이 '혐의 없음' 등 뜻대로 진행되지 않자 똑같은 내용을 검찰에 고발한 것이며, 셋째, 누구든지 고발만 하면 입건되는 것이고, 그런 것을 근거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 내내 가만히 있다가 특정매체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일방적으로 경선 직전에 이러는 것은 한 식구로서 외부에 제가 더 창피한 마음도 듭니다. 저는 95년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로 시작해 당을 한번도 바꾸지 않고 국회, 청와대, 공공기관장 그리고 민간기업 대표 등 30여년을 성장해 왔습니다. 경선 후보들은 당이 정해준 원팀입니다. 이 촌극을 오랜 당원으로서 당과 상의하며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KTX경기북부선, K-방산/관광/푸드를 통한 대기업 유치, 가평관광 TF 거버넌스 등 큰 기획으로 포천과 가평이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하고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는 지역으로 꼭 이끌겠습니다. 2024년 3월 8일 국민의힘 포천·가평 국회의원 예비후보 권신일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3월 8일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관제요원 2명이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관제요원 A 주무관은 CCTV 관제를 통해 극단 선택시도자를 구조했으며, 관제요원 윤 모 주무관은 오토바이 무단 탈취 절도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제요원 A 주무관은 지난 2월 19일 오전 3시 44분경 군내면 직두리에 있는 다목적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한 차량이 비상등을 오랜 시간 켜고 있는 걸 발견하고 이를 수상히 여겨 해당 차량을 집중적으로 관제했다. 이후 A 주무관은 극단 선택 징후를 발견하고 해당 상황을 신속히 경찰서 상황실에 전파해 극단 선택 시도자를 구조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관제요원 윤 모 주무관은 지난 3월 1일 오전 2시 22분경 무럭고개 하단 쪽 다목적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3명의 인원이 오토바이 두 대에 탑승한 채 도로 가장자리에 정차 후 모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주시했다. 이후 억지로 오토바이 시동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발견하자 절도로 판단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 결과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했으며, 윤 모 주무관은 오토바이 절도 및 무면허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은 “24시간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 역할과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경찰은 관제센터와 협업을 통한 포천시민의 행복한 일상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정보통신과장은 “포천시 CCTV관제센터는 안전한 방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약 시간대 집중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AI CCTV를 도입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3월 8일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병원장 장진)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일 올해 간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 24명이 입사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하윤, 심선경, 정지웅, 김가람, 이현아 등 우리병원 신입 간호사 5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신입 간호사는 “포천의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간호사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우리병원을 대표해 성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 간호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수한 간호사 24명의, 의료인으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한다. 간호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성금을 기탁해 주신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과 신규 간호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3월 8일 신읍동 173-44번지 일원 자율주택정비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측에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화를 위해 주택 임대 시 우선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도록 건의했다. ‘신읍동 173-44번지 일원의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포천시 최초로 ㈜제이에스홀딩스에서 LH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공모 선정을 통해 진행된 사업으로, 지난 2021년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동산매입확약을 완료했고 올해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천시는 행복주택의 ′21~′23년 입주신청자가 150호수 이상일 정도로 매년 100호수 이상 청년층의 주거 수요가 있다. 또한, 해당 지역은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상 ‘일자리창출-청년가게 및 다문화샵’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청년층의 주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년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 및 신혼부부가 우선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LH에 적극 건의했다. 앞으로 우리 포천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환경이 안정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31일까지 3월 한달 간 소흘도서관에서 야간에도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달빛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달빛 인문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전시, 부대행사 등을 운영한다. 강의는 낮 시간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총 4차시로 진행되는 ‘오감으로 즐기는 커피 인문학’ 강의는 커피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직접 커피를 내려보는 체험을 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빛, 모란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나만의 모란도(민화) 작품을 그리며 민화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오는 12일 저녁 7시부터 진행하는 ‘책 읽기가 즐거운, 하브루타 독서법’ 특강에서는 유대인의 학습법 ‘하브루타’를 주제로 문해력의 중요성을 알린다. 이와 함께 소흘도서관 3층 로비에서는 ‘모네’, ‘세잔’, ‘칼로’, ‘클림트’ 등 만인이 사랑하는 회화가 담긴 이은화 작가의 미술 인문학 저서 ‘그림의 방’ 원화가 전시된다. 또한, 3월 한 달 동안 현대 시를 필사해 보는 프로그램 ‘쓸만한 현대 시’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진행된다. 시를 하루 한 장씩 필사하며 현대 시와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포천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소흘도서관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대에 여러 인문학 프로그램들을 개설할 예정이다. 포천시 도서관이 품격 있는 인문도시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기자 ]
포천시는 오는 3월 28일 오후 7시 포천 아트밸리 관광정보센터에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박물관 건립 교육의 일환으로 인문학 강연인 2024년 ‘제1회 박물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4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제1회 박물관 콘서트는 이지상 작가를 초청해 ‘음악과 함께하는 이지상 작가의 포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상 작가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전 성공회대 외래교수로, ‘대한민국 도슨트 13-포천’, ‘사람을 노래하다’ 등의 도서를 집필했다. 또한, 이번 박물관 콘서트에서는 강연뿐만 아니라 이지상 작가의 ‘포천’에 대한 자작곡 2~3곡의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박물관 콘서트 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해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거나 포천시 문화체육과 박물관팀(☎031-538-3124)으로 전화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2024년 제1회 박물관 콘서트는 포천시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 속 숨은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문화예술 강연이다. 강연과 음악 공연이 함께 구성된 이번 콘서트를 즐겁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박물관 콘서트를 총 4회 개최한다. 올 한해동안 다양한 강연자를 초청해 수준 높은 인문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지난 3월 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청렴컨설팅 착수회의'에서 2023년 종합컨설팅 우수 멘티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청렴연수원에서 개최된 24년 청렴컨설팅 착수회의에서 우수 청렴시책 사례를 발표했다. 회의에는 멘토·멘티 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36개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유학현 청렴계약심사팀장은 우수사례 발표에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던 포천시의 청렴시책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시는 지난해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청렴협의체’, ‘찾아가는 부서별 맞춤 청렴 공유의 시간’, ‘청렴·소통의날 운영’, 포천시의 청렴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청렴도시 비전선포식’, ‘버스정류장 청렴문구 송출’, ‘시민의날 행사 시 청렴부스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포천시는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에서 2등급으로 3개 등급이 상승한 우수기관 실적을 인정받아 경기도 가평군,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의 멘토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회의에서 멘티 기관의 청렴문화 확산 및 종합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향후 계획을 수립해 멘토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멘티 기관에서 멘토 기관으로 발돋움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멘티 기관의 청렴문화 확산과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많은 도움을 제공하겠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과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청렴 명품도시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하는 역할의 창의적이고 고정관념이 강하지 않은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더 나은 결정을 위한 레드팀을 구상해 보자 실패는 있을 수 있다. 실패란 더 현명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실패에 대해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원인은 물론 해결책까지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실패 결과를 두고 일반적으로 조직의 내부 또는 외부의 요인으로 변명과 책임을 돌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비이성적인 심리가 작용할 때가 많다. '확증 편향'이 그중 하나이다. 이 개념은 자신의 신념이나 이익이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보려 하지도, 들으려 하지도 않는 심리학적 용어로 영국의 심리학자 피터 웨이슨이 제시했다. 즉 자신이 보고,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오류적 결정으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사전에 다양한 형태의 위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조직 내외부에서 조직을 위해 반대편에서 감시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레드팀이 필요한 이유이다. 레드팀은 조직의 의사결정권자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지 않도록 검증하는 팀이다. 레드팀 기법은 20세기 중반 미국과 소련 간 냉전 시기를 거치는 동안 집단사고와 위계질서가 강한 군대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할 때 아군을 블루팀, 적군을 레드팀으로 불러온 데서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시장이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 앞서 말했듯 레드팀 전략을 처음 고안해 낸 곳은 미국 육군입니다. 위계질서가 굉장히 강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미 육군은 레드팀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적 기업인 아마존, 구글 등은 레드팀을 두고 확증 편향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대안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 한국만큼 기업문화가 경직된 일본 기업 중에도 레드팀을 갖춘 곳이 상당수 있다. 특히, 조직 문화가 수직적이고 경직된 지방자치단체에서 레드팀이 더 필요한 이유이다. 의사결정 구조가 폐쇄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직원들의 익명성을 보장해 주고 불이익 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광역자치단체에서도 경기도가 이번에 3기 레드팀을 운영하며 자율적 의제 선정 및 레드팀과 블루팀(실무부서)의 회의와 토론으로 의제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정의 문제점에 대한 솔직한 비판으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먼저, 매주 회의를 위한 관행적인 주간 업무 보고서 작성은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과 도지사 참석 행사 일정이 수일 전 변경되거나 불참 통보 등으로 실무부서에서 힘들다는 시정 요청에 지사는 개선해 추진을 지시한 바 있다. 보고서 작성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제목과 핵심만 기재하고, 일정 변경 건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확보 등으로 개선 방향을 강구하겠다는 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레드팀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의 하나로 매일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잔반 줄이기 실천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천시도 시정 추진에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레드팀을 만들것을 제안한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동일한 이해를 갖는 공직자들이 모여 의사를 결정하면 확증편향에 의해 편협한 결정을 내리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레드팀을 둘 필요성이 있다. 특히, 레드팀의 결과물에 대해 의사 결정권자나 시장이 겸손하게 받아들일 용기와 관용이 필수적인 전제 요건이 돼야한다. 의사 결정 과정의 잘못을 지적하는 등 예기치 못한 충돌이 일어날 경우 결정권자의 자존심 문제로 연결될 공산이 있기 때문이다. 레드팀을 만든다고 당장 확증편향이나 더닝크루거 효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과물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속해서 추진해야 한다. 형식적 또는 일회용으로 생각한다면 위험을 예측하고도 대비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일예로 얼마 전 어느 면에서 개최한 2024년 주민과 공감 소통 간담회에서 한 지역 인사가 지난해 간담회 때 건의 사항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관련부서 답변을 듣고난 후 2024년 간담회까지 검토 내용에 대해 통보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질타한 적이 있다. 추진 과정에서 관련 공무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그 지역 인사가 불소통 행정의 레드팀 역할을 한 것이다. 레드팀! 포천시도 시장이 결단하면 언제든지 도입할 수 있는 조직이다.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7일부터 치매 예방, 치매 환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가팔1리, 선단3통, 어룡3통 등 3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지학습 ▲음악 ▲아로마 ▲원예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기억력을 향상하고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센터는 치매로 진단받은 치매 환자를 돕기 위해 6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주 2회 쉼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치매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인지 활동으로 구성된 쉼터 프로그램은 지리적인 요건으로 참가가 어려웠던 치매 환자를 위해 기존 선단 본소뿐만 아니라 소흘보건지소에서도 운영한다. 또한, 센터는 오는 4월 11일 포천시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아로마를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연오 포천시 보건소장은 “지리적 여건으로 참여가 어려운 분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올바른 치매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가평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권신일, 김성기, 김용태, 김용호, 허청회 후보(가나다 순)가 5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3월 5일 오전 1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했는데, 6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무려 5명이나 경선을 통과했다. 원래 포천·가평 지역은 7명이 출마했는데, 지난달 23일 불출마 선언한 최춘식 의원과 안재웅 후보만 컷오프됐다. 국힘 지역구에서 이례적으로 다섯 명의 예비후보를 한꺼번에 통과시킨 것은 전국에서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포천·가평 지역구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힘 공관위 정용환 위원장은 5자 경선 경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가능한 한 더 많은 예비후보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라고 이야기했을 만큼 국민의힘에서도 오랫동안 고심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이날 국힘 1차 컷오프 명단이 발표되기까지 매일매일 초조하게 기다리느라 각 예비 후보자와 캠프관계자들의 속도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었다. 이날 다섯 명의 컷오프 통과 명단이 발표되자 한결같이 예상 밖이라는 반응과 그래도 컷오프에 통과되었다는 안도의 한숨을 함께 내쉬었다. 국힘 공관위는 지난달 2월 15일 포천·가평 지역구에 출마한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7명(최춘식 의원 포함)의 면접을 마쳤다. 그 후 17일부터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단수후보와 컷오프 통과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포천·가평 지역구는 선거구 미획정이라는 이유로 발표 보류 지역으로 분류돼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월 19일 월요일 오전부터는 현역 최춘식 국회의원의 공천 배제 소문이 여의도 정가에서 떠돌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가 되자 연합뉴스는 현역 의원 가운데 하위 10%에 해당하는 7명의 공천 배제자 이름을 보도하면서 최춘식 의원의 이름까지 거명했다. 바로 이날 최춘식 캠프에서는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문자의 내용은 최 의원이 20일 오후 2시 포천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오후 3시에는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겠다는 것. 최 의원은 20일 예정대로 예비후보 등록과 기자회견을 마쳤다. 그러나 이날 저녁 TV조선은 최춘식 국회의원이 현역의원 하위 10%에 포함돼 공천배제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다시 보도했다. 최춘식 의원 지지자들로서는 충격일 수밖에 없는 이 뉴스는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며 퍼져나갔고,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진위 파악에 나섰다. 특히, 최 의원 본인은 국민의힘 포천·가평 국회의원 출마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기자회견까지 했던 터라 더 충격이었다. 고심을 거듭하던 최춘식 의원은 23일 오전 자신의 포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20여 명의 주요 당직자를 모아놓고 불출마 의사를 통보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장 유력했던 현역 의원이 가장 먼저 경쟁에서 퇴장한 것이다. 한편, 지난 2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원안으로 제시했던 '포천-가평-연천 지역구' 안이 원래대로 '포천-가평 지역구'로 획정되면서 컷오프 발표는 초읽기에 들어갔고, 닷새 후인 3월 5일 컷오프 명단이 발표됐다. 국민의힘은 컷오프에 통과한 다섯 후보에게 2~3일 내 공고를 내고 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 경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중앙당에 기탁금을 납부하면, 안심번호와 함께 포천·가평 지역의 당원 전화번호가 있는 명부를 받고 경선에 돌입한다. 후보들은 이후 나흘 동안 당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지지를 부탁하는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최종 공천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조사 기준은 일반 유권자 80%는 전화 면접을 하고, 당원 선거인단 20%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받은 점수를 합산한다. 여기에 후보마다 이미 정해져 있는 가산점을 더하거나 감산점을 빼서 다음날 최종 결선에 올라갈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알려진 다섯 명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로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1차 경선에서 50% 득표를 차지해 단독 경선자로 나설 후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공관위는 1차 경선에서 2명의 후보를 다시 올려 최종 결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것을 모두 감안하면 최종 공천자는 이달 중순경이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컷오프를 통과해 경선이 확정된 다섯 후보에게는 컷오프 발표 이후 약 10일간이 이번 선거의 골든타임이다. 시장이나 시의원, 도의원, 비례대표를 꿈꾸는 차기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도 이 짧은 기간 동안 어느 경선 후보자를 지지할지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현직 시의원과 도의원도 마찬가지. 자신이 선택하고 도움을 준 경선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면 차기 지방선거 공천도 그만큼 유리해진다는 것은 당연지사다. 경선이 끝나고 공천자가 확정된 이후에 후보에게 지지 의사를 표현하겠다는 것은 이미 공천자 캠프에 합류해서 경선에 도움을 준 사람보다는 아무래도 불리하다. 실제로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일 이틀 동안 거의 모든 후보가 불출마 선언한 최춘식 의원을 찾아가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간청(?)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졌다. 아무래도 현역 의원의 조직과 힘이 보태지면 공천에 그만큼 유리해질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최춘식 의원은 그러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대신 "열심히 하라"는 격려만 했다는 후문이다. 국힘의 이번 컷오프 발표가 있기 전까지 포천 정가에서는 각종 소문이 난무했다. "김용태와 허청회가 올라간다", "권신일, 김용태, 김성기 3자가 올라간다", "아니다. 권신일, 김용태, 김용호다" 등 소문이 퍼졌지만, 결국 소문으로 끝나게 됐다. 각 선거 캠프의 관계자들은 5자 경선으로 확정된 이번 컷오프 결과를 보고 "발표를 보니 너무 황당하다", "저희 캠프는 현재 멘붕 상태다", "다섯 명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혼란스러워했다. 과연 지금부터 10여 일 후에나 획정될 국민의힘 최종 공천자는 누구일까.
포천축협은 지난 3월 6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계란 30박스를 내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내촌면 달(月)달(羍)한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4호)에 동참했다. 양기원 포천축협장은 “내촌면 나눔 릴레이에 동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포천축협에 감사드린다. 내촌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돕기 위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축협이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