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시민들의 편리한 시설 이용을 위해 공공시설팀의 주요 사업장의 운영 현황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먼저, 포천시 내 공영주차장은 1월 23일(목)부터 1월 30일(목)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무료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시민들이 연휴 기간 동안 주차 요금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관련 문의는 공영주차장 관리 사무소(031-540-6305)로 하면 된다. 행복주택과 여성회관은 설 당일을 포함하여 1월 27일(월)부터 1월 30일(목)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운영 재개 시기를 확인한 뒤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행복주택 관련 문의는 031-540-6555, 여성회관 관련 문의는 031-540-6281로 연락하면 된다. 반면, 내촌공설자연장지는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포천도시공사는 추모객들이 연휴 동안에도 불편함 없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자연장지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031-540-6410으로 가능하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내촌공설자연장지의 정상 운영을 통해 추모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연휴 이후 공영주차장의 정상 운영을 신속히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포천도시공사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설 연휴와 관련된 기타 문의는 각 사업장별 안내 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운영 현황 요약 ▶ 공영주차장 : 1월 23일(목) ~ 1월 30일(목) 무료 주차 (문의: 031-540-6305) ▶ 행복주택 : 1월 27일(월) ~ 1월 30일(목) 미운영 (문의: 031-540-6555) ▶ 여성회관 : 1월 27일(월) ~ 1월 30일(목) 미운영 (문의: 031-540-6281) ▶ 내촌공설자연장지 : 정상 운영 (문의: 031-540-6410)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및 지역 농축인삼협과 협력해 다둥이 가정 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월 14일 밝혔다.. 이번 다둥이 가정 쌀 지원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생산되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며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4자녀 이상 가구로, 4자녀 가구는 월 20kg, 5자녀 가구는 월 30kg, 6자녀 이상 가구는 월 40kg의 포천 쌀이 지원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고시 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한 뒤 가구주 본인이 구비서류를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며 혜택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둥이 가정 쌀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군내면 자율방범대(대장 정찬호)가 지난 1월 12일 (구)군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전호성 포천파출소장, 박성철 군내파출소장 직무대리, 구읍1리 노인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고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어진 구읍1리 현안 사항 관련 간담회에서는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안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내면 자율방범대는 앞으로 새로운 사무실에서 활동 효율성을 높여 군내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자율방범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2일~13일까지 선단1통을 비롯한 16개 마을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찾아 뵙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각 경로당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고령화 사회에 맞는 복지 정책을 고민하며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계향 동장은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주민이 원하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더 많은 목소리를 동정에 반영하며, 더 나은 선단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13일 한울제과(대표 김영섭)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약과 120박스(324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영섭 대표는 “을사년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풍족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실천했다. 이웃들이 맛있는 약과를 드시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아 가산면장은 “매년 기부를 이어가는 한울제과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된 물품을 홀몸 어르신 등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가산면분회(회장 조도행)는 지난 1월 13일 가산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2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이주석 대한노인회 포천시 지회장과 23개 리 노인회장, 총무 등 100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4년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5년 사업계획 논의가, 2부에서는 2024년도 노인회 활동 영상 시청, 내빈 소개, 감사패 및 표창 전달,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전달식에서는 가산면 노인회 발전에 기여한 노인회원과 노인회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기업체 등 39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이 전달됐다. 조도행 회장은 “각 경로당 회장님들의 협조 덕분에 가산면 노인회가 역동적인 2024년을 보낼 수 있었다. 올해도 가산면 노인회의 화합을 위해 힘쓰며, 모범적인 노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아 가산면장은 “노인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가산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가산면 노인회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와 포천소방서는 지난 1월 13일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연휴 동안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화재 대비를 위해 유관 기관과 화재 대비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에는 포천시(시민안전과), 포천소방서, 포천시 안전관리자문단(건축분야, 전기분야) 등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많은 유동 인구와 좁은 골목에 밀집된 다수의 소규모 점포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피난 할 수 있는 통로 공간에 적치물이 없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노후된 전기·가스시설과 불특정다수의 이용객 등 화재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고 화재 발생 시에는 무분별하게 쌓여있는 가연물로 인해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성도 높다. 이에 따라 소방시설 폐쇄·전원차단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의 적정성과 비상구 폐쇄·잠금·훼손행위, 피난계단·통로·장애물 적치여부 등을 확인하고 유사시 비상소화장치를 적극 활용토록 지도했다. 정남 포천시 시민안전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양주 포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작년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는 상인들과 국민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상인회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 활동에 동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3일 오전 관인면민회관에서 관인면 주민과 이어 오후에는 창수교육문화센터에서 창수면 주민과 2025년 공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관인면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의원과 김만수 포천 노인대학장, 박재경 관인 노인대학장, 김경식 관인농협 조합장, 이강승 관인파출소장 등 기관장, 윤희준 노인회장, 임길영 이장 협의회장 등 단체장 및 각 리 이장이 참석했다. 관인면은 2024년 공감 소통간담회 건의 사항 중 추진 완료 2건, 적극 추진 4건 등의 박헌일 면장의 성과 보고로 시작했다. 이어 ▲중리 저수지 낚시 금지 구역 지정 ▲관인문화체육센터 승강기 설치 ▲한탄강 가든페스타 관인면 판매 부스 증설 ▲관인면 행정복지센터 이전 신축 등 총 10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관인면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었다. 건의 사항에 대해 자세히 논의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수면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경기도의회 윤충식·김성남 의원, 포천시의회 의원과 창수면 기관 및 단체장, 각 리 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창수면은 2024년 주요 성과와 2025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 지난 간담회 건의 사항 처리에 대한 안문종 면장의 보고로 시작했다. 이어 ▲위임국도 87호선 인도 개설 공사 단절 구간 추가 인도 설치 ▲추동리 산91번지 소공원 인근 국유지를 활용한 창수면 대표 공원 조성 ▲비산먼지 발생 점검 및 단속 ▲면도 101호선 낙석망 설치, 도로 및 인도 설치 등의 사업 건의를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취임 이후부터 공감 소통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왔다”며 “소중한 건의 사항과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행동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동장군 축제는 축제 기간이 작년보다 열흘 정도 짧고, 폭설과 한파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찾는 겨울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개막 20일 만에 방문객 3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축제를 준비한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은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영향이 컸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확대하고, 먹거리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유로 번지, 대형 이글루 체험, 동장군과 함께하는 윷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보인다. 또한, 축제의 상징인 얼음 트리를 비롯해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등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삼박자가 어우러진 축제를 선보였다. 한편,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1일 주말 축제 현장을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 운영에 힘쓴 주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 시장은 “이제 동장군 축제는 주민주도 형 축제이자 경기 북부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안전한 축제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동장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월 3일 한밤중에 터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그리고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연말부터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계엄과 탄핵 사태로 현재 온 나라가 혼란스럽다. 구랍부터 새해 벽두까지 시끄러운 요즘 여의도와 한남동 시위 현장으로, 그리고 포천과 가평 지역을 오가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바로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다. 포천좋은신문은 새해 첫 인터뷰로 30여 년 넘게 지방 정치를 해 온 포천의 저력 있는 정치인 박 위원장을 만나 탄핵 정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 여파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탄핵 찬반 데모가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는 현 정가에서 탄핵은 인용될 것인가, 기각될 것인가. 박 위원장의 의견은 어떤가. 비상계엄은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할 불행한 일이었다. 평생 검사만 해온 현직 대통령의 무지와 오만과 독선이 부른 사태라고 본다. 윤 대통령은 지금도 자신이 검찰총장인 줄 착각하는 것 같다. 비상계엄 후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 여당의 당 대표에게 대통령의 권한을 넘긴다고 했는데, 헌법을 무시한 이 말은 상식적이지 않다. 이번 탄핵은 반드시 인용되어 국가와 국민이 안정되어야 한다. 대내외적으로 탄핵 여파가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말씀해 달라. 국내외적으로 이번 탄핵 정국 여파가 심각하다는 선을 넘어섰다. 전국 곳곳에서는 서민들이 장사가 전혀 되지 않는다는 불평의 목소리와 한숨 소리만 들려온다.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이 바닥을 치고 있다. 또 전 세계 OECD 국가 중에서도 상류층에 있었던 대한민국의 국격이 감당할 수 없을 지경으로 추락했다. 국내외 경제학자들은 이것을 어떻게 원상태로 회복할지 막막하다고 한다. 대통령이 정말 큰 잘못을 했다는 건 여야를 떠나 모든 국민이 인지하고 있다. 탄핵 이후 정국 스케줄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것인가. 2~3개월 안에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것으로 본다. 그 후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5월이나 6월경에는 대선이 치러질 것이다. 저는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반년 안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유비무환의 각오로 임할 것이다. 아직 헌재 결과가 남아있지 않은가. 저는 윤 정권은 이미 끝났다고 판단한다. 지금 이 불씨를 살려보려고 하는 일부 정치인들과 시민들도 없지 않지만, 결과는 정해진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이 탄핵 사태 이후 우리나라는 권력자의 나라가 아닌 온전히 국민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 탄핵당하는 순간부터는 윤 정권은 막을 내리고, 제7공화국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다.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가 비상계엄 후 많이 바빴다고 들었다. 우리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는 12·3 비상계엄 후 저를 비롯해 시·군의원들과 모든 당직자가 자율적 집회에 참석했다. 12월 1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12월 20일 용산에서, 또 12월 28일은 광화문과 서울역 등에서 지속적인 집회 참석으로 계엄 반대와 탄핵 찬성 시위를 시민과 함께하였다. 광화문과 서울역에서 추위를 무릅쓰고 일치단결해 타올랐던 시위는 비상계엄을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승리로 이어졌다. 이러한 모든 노력의 결과가 이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게 된 발판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이번 탄핵 사태에 대한 포천 민심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는지. 이제 포천은 더 이상 수구의 심장이 아니다. 포천 시민들이 오랜 세월 보수를 지지하였지만 돌이켜보면 힘들고 부끄럽게 살아왔다. 포천 민심은 탄핵 이전 몇 년 전부터 서서히 바뀌는 추세였다. 지난 총선의 경우를 살펴보면, 5년 전인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비록 낙선은 했지만, 이철휘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포천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춘식 후보에게 448표를 앞섰다. 작년에 제가 출마한 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에게 패배는 했지만 포천에서 압도적으로 앞섰다. 포천 민심은 이미 변화를 시작했고, 많은 변화가 다가올 것으로 예측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지 마라!" 백영현 시장의 민선 8기 성과에 대해 평가한다면. 저는 민선 8기가 결코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시민들의 상식과 눈높이에서 시정을 펼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우선 지난 2년 반 동안 포천시의 비전이 없었다는 것이 부끄럽다. 포천시의 인구는 인구성장국이라는 부서가 생겼음에도 최근 2년 반 사이에 대략 7천여 명 이상 줄었다. 작은 면 2~3개가 없어진 것과 같다.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조속히 원인을 찾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시민에게 신뢰를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라면 진보와 보수의 구별이 뭔 소용이 있겠는가? 한사람이 길을 잃으면 14만 명 모두가 길을 잃어버린다. 지금부터라도 군사 도시 이미지에서 첨단 혁신 도시로 전환이 시급하다. 다만 드론 산업은 늦었다. 다른 자치단체가 이미 몇 발짝 앞서 나갔다. 현재 포천에 존재하는 중소 드론 기업에 지원하면서 신속한 방향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인구 문제 이외에 또 다른 점을 지적한다면 어떤 것이 있나. 선출직들이 표리부동한 것이 문제다. 남이 한 것을 자신이 한 것처럼 미화시키는 태도는 정말 위험천만한 일이다. 포천시청 신청사, 수원산 터널, 공공산후조리원, 한탄강 Y형 출렁다리, 포천비지니스센터, 장애인 어울림센터, 포천시외버스터미널 등은 모두 민선 7기에서 정책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자신이 한 일처럼 공치사하는 모습은 아이러니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는가? 선출직은 확실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현재 포천은 미래가 없는 위험한 위기 상황이다. 생각의 한계점에 갇혀 있다. 지금 포천 선출직은 경영능력이나 추진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감각이 없다. 실의에 빠져 있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넣어주기 위해 한시적 경제 해법은 민생회복지원금을 의회와 조속히 협의하여 설날 전에는 지급해야 한다. 그로 인하여 한시적 경제의 탄력을 그나마 받아 작은 숨통이라도 트일 것이다. 6월에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지방선거다. 불과 1년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지선 준비는 하고 있나? 선거를 하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닌가? 유권자인 시민이 잘 알고 있으리라 판단된다. '진인사대천명'이란 말을 기억해야 한다. 평소 지역위원회는 인성과 자질을 가진 일꾼을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에서 탄핵 스케줄에서 이야기했듯이 지금은 대통령 탄핵과 동시에 곧 대선이 치러지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 우리 지역위원회는 대선에 모든 총력을 투입하고 몰입해야 한다. 민주당 당원들은 누구든 대선 이외에 다른 경거망동한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 행동을 하면 자신이 파놓은 무덤에서 빠지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주목하고 최선을 다해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포천 시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해달라. 그러잖아도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통하여 국내외적으로 국격이 추락하고 국민은 더욱 어려운 시기에 있습니다. 권력은 국민의 것입니다. 이제 우리 지역위원회는 진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인정받고 끝없는 변화 속에서 개혁하고 개척하는 과제를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올바른 길을 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치인이나, 기업의 리더가 한 해를 시작하면서 고사성어 등을 이용해서 그해의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은 그 조직의 구성원에게 그 리더가 목표로 하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 주어 그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나침반의 역할을 하곤 한다. 민선8기 포천시의 백영현 시장도 2022년 7월 취임 이후 맞은 첫 새해인 지난 2023년의 사자성어를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고 정했었다. 즉 시민의 의견을 들어 정책을 만들어, 시민의 마음을 얻겠다며 열심히 뛰어다녔다. 다음 해 2024년에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을 그해의 사자성어로 삼았다. 무실역행에서 무실(務實)은 '성실하게 임한다'는 뜻의 사상을 담은 것으로 무실역행(務實力行)은 도산 안창호에 의해 만들어진 대성학교(大成學校)·청년학우회·흥사단 등의 교육 이념으로 강조되었다. 2025년에도 지난 1월 2일 포천시청 신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백 시장은 "불망초심(不忘初心) 마부작침(摩斧作針)하겠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불망초심 마부작침은 북송의 구양수 등이 편찬한 신당서 문예열전의 이백 전과 축목이 지은 방여승람의 마침계(磨針溪) 편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다. 우리에게는 이태백이라는 호로 더욱 잘 알려진 당나라 때 대시인 이백(李白)의 고사에서 유래됐다. 이백은 어렸을 때 산에서 스승을 모시며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이백에게 공부를 다 마칠 때까지 내려오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공부에 싫증이 났던 그는 결국 산을 내려오기로 작정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냇가에서 도끼를 갈고 있는 할머니를 봤다. "무엇을 하시냐"고 물어보니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백이 어처구니없어하니 할머니는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도끼는 바늘이 될 수 있다"고 꾸짖었다. 이때 이백은 크게 깨달음을 얻고, 다시 산으로 들어가 학문에 매진했다. 후에 이백은 시선(詩仙)이라고 불리며 중국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이 됐다는 이야기이다. '불망초심 마부작침'이라는 고사성어를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의외로 많은 정치인들과 광역 및 기초 지자체장들이 사용하였던 흔적이 있다. 그 흔적들에서 알 수 있었던 것은 이 고사성어를 사용하던 당시에 그 정치인들과 지자체장들에게 상당히 어려운 이러저러한 상황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그러한 어려운 환경과 정치적 상황을 뛰어넘기 위해 자신과 자신이 거느린 조직의 마음가짐을 환기할 필요가 있었고, 그러기에 '불망초심 마부작침'의 고사성어는 너무도 어울리는 고사성어라고 볼 수 있다. 이 고사성어에서 기자는 세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초심'이고, 둘째는 '도끼'이며 마지막은 '바늘'이다. 백영현 시장이 돌아가고 싶은 초심은 무엇인가를 묻고 싶다. '이청득심'이 초심인가? 당선 후 취임 초 백 시장은 귀를 열어 놓고 듣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았다. 가까운 사람이나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막론하고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여론은 그렇지 않다. 공무원과 또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말만 귀담아듣는다는 평가가 있다. 그래서 이청득심이 초심이라 거기로 돌아가려는 것인가? 아니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이 초심인가? 실제로 백 시장 부임 이후 인구가 몇천 명 정도 줄지 않았나? 그렇다고 시민들이 정말로 더 큰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지 잘 알아봐야 할 것이다. 2025년의 백 시장에게 '도끼'는 무엇인가? 즉 갈아서 바늘을 만들고 싶을 만큼, 앞을 가로막고 힘들게 하는 고난은 무엇인가? 그래서 끝내 달성해야 하는 목표인 '바늘'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인가? '마부작침'의 고사성어는 어렵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비유로, '우공이산'의 고사성어와 비슷하다고 본다. 하지만 두 고사성어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우공이산'의 고사성어에서는 우공의 고집에 놀란 산신이 산을 옮겨버렸다는 결말이 있다. 하지만 마부작침의 고사에서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실제로 만들었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10일 소흘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소흘읍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및 의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이주석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을 비롯한 포천시 직능단체장, 최재성 소흘지구대장, 최영주 소흘읍 노인회장 등 소흘읍 기관장 및 직능단체장, 조명구 소흘읍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유재현 소흘읍장의 2024년 주요 성과 및 2025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보고, 2024년 간담회 제안사항 추진 현황 보고, 김남현 인구성장국장의 포천시 주요 역점사업 소개, 소흘읍 주민들과의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 소흘읍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확충 △ 고모저수지 수원함양보안림 해제 및 농업용 저수지 용도폐지 후 관광지구 지정 △ 고모호수 음악분수 리뉴얼 사업 △ 이동교리 연료전지 발전소 유치에 따른 인근 지역 도시가스 신속 공급 △ 깨끗한 송우리 시내를 위한 청소 인력 증원 등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직후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매년 14개 읍면동 주민과 소통을 이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주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제안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신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10일 신호전기공사(대표 이선주)가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신호전기공사가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선주 대표는 “올해도 작은 정성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취약계층 이웃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신호전기공사에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49세 이하의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취업 청년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 중인 모든 구직 청년으로 사업 대상이 확대돼, 더 많은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면접정장은 최대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횟수는 1인당 최대 5회로 제한된다. 대여가 가능한 장소는 ㈜마이스윗인터뷰 영등포구청, 신촌, 천호, 사당 지점으로, 방문 또는 택배(본인 부담)로 정장을 받아볼 수 있다. 반납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가능하다. 증빙서류와 신청서를 제출한 후 승인을 받으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031-538-2562)으로 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면접정장 무료대업 사업이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과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1월 1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산 농수산물 구매 금액의 30%가 자동으로 할인되며, 1일 1인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을 확인하면 된다. 진흥원은 참여 업체와 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 매장은 오는 20일부터, 중소형마트는 오는 22~31일까지 1차 설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혜택이 시민분들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