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포천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군 사격장 피해 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 전략 포천시의회 추진연구회(이하 연구회)'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착수보고회'와는 달리 인접 '군 시설 피해 자치단체' 시군 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피해 사례 공유 및 향후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 의원으로는 포천시 4명, 양주시 2명, 남양주 1명, 가평군 2명, 연천군 2명, 강원 철원군 3명 등 14명과 포천시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 시설로 피해와 고통을 받는 경기북부 시군에 포천시의 보상 접근 방식을 전달하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모아 최적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연제창 대표 의원의 발상과 의지로 성사됐다. 연 대표 의원은 “군사격장 피해는 포천 시민이 오랫동안 감내해 온 문제인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보상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근 시·군의회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협력하여, 시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시군 집행부로부터 행안부의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등에 의견 수렴' 공문이 전달된 것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 4월 28일 포천시청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개최하고, 포천시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시용 의원(국힘·김포3) 및 포천시 지역구 의원인 김성남(국힘․포천2), 윤충식(국힘·포천1) 의원을 비롯해 포천시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청계저수지 둘레길 정비사업 ▲수해지역 하천정비사업 ▲지방도 368호선 신평~심곡 간 도로 확포장 추진 ▲신북면 119 안전센터 건립 ▲산정호수 하동 주차장 연결 통로(인도) 설치사업 ▲지방도 360호선 마산~하송우 간 확포장 추진 등 정책과제에 대해 포천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성남 의원은 “일동면 길명1리 742일대 하천이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취약하여 수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하다. 기상이변에 안전하면서도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하천시설 정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충식 의원은 “신북면 일대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시 긴급대응에 어려움이 있으며, 고령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중앙지역에 소방 응급 접근성 향상으로 신속한 출동체계 마련을 위한
김용태 국회의원(포천시·가평군, 국민의힘)이 지난 4월 17일 발족한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국민의힘 대선준비위는 당 차원의 대선전략 및 선거기구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기구로 윤재옥 의원을 위원장으로 필두로 김용태 의원을 포함해 총 13명의 국회의원 및 당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18일 개최된 첫 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준비위는 전략과 조직·유세, 직능, 청년, 홍보, 미디어, 공약, 클린선거, 공보 파트를 구성하고 오는 30일까지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과 조직운영계획을 비대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특히 현재 국민의힘 당중앙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의원은 이번 대통령선거의 승부처라고 할 수 있는 2030 청년층의 참여와 지지 확보를 위한 청년층 캠페인전략을 수립하는 중책을 맡았다. 김용태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우리당의 입장에선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이재명 예비후보의 위선에 대한 청년층 반감과 민주당의 연금개악에 대한 분노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반드시 청년층의 지지를 확보해 정권재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3월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포천시민 대토론회’를 오는 4월 29일(화) 오후 2시, 포천비즈니스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사고 이후 열린 ‘오폭사고 규탄 포천시민 총궐기대회’ 와 사고 재발방지 대책마련, 피해보상 등의 긴급민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하여 마련됐다.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의 기조연설, 김용태 국회의원이 국회에서의 특별법 제정 동향을 발표하며, 이어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토론 등이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오폭사고에 대한 포천시민들의 강한 규탄과 함께, 이동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토론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오후 2시까지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로 방문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이 중심이 되어 발의한 두 안건이 지난 4월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두 안건은 ‘경기북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과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 시·군별 차등보조율 적용 촉구 건의안’이 의결되면서, 재정 여건이 어려운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먼저 의결된 '경기북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은 수도권 중복 규제로 장기간 소외돼온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대해 실질적인 자율권과 규제 완화를 통해 발전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김성남 의원은 “포천시는 전체 면적의 42%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경제활동과 도시발전에 극심한 제약을 받아왔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국토균형발전의 실질적 모델로 경기북부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과된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 시·군별 차등보조율 적용 촉구 건의안'은 재정 여건이 열악한 포천시를 비롯한 지역의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하자는 제안이다. 김 의원은 “경기도 차원의 제도 개선과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국비 지원 확대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경기북부 재정 여건과 농어업 현실을 반영한 정책
포천시의회는 지난 4월 7일, 군 사격장 피해에 따른 대응 방안의 다양한 관점과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회를 결성했다. 이에 따른 첫 걸음으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군 사격장 피해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 전략 추진연구회'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제창 대표 의원, 김현규 의원, 김정완 교수, 황수광 과장, 최순이 과장 등이 참석했다. 연 대표 의원 보고회 추진 경위 등 인사말, 김 교수의 용역 향후 방향 등 보고, 언론인 질의 및 답변, 김현규 의원 인사 등으로 진행했다. 연제창 대표 의원은 "포천시는 군 사격장으로 소음 피해, 토양 오염, 산불 피해 등 시민에 많은 경제적 손실과 정서적 불안감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며 "오늘 보고회에 참석한 모든 분께서는 기탄없는 의견과 논의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정완 대진대 교수는 "10년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포천의 군 시설과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해 많은 관심과 연구를 해왔다. 우리 지역은 접경지지역, 군 시설 지역 등으로 인한 지원책과 별도로 기본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 타당성 있는 피해를 제시해 이중 지원이라는 정부의 논리를 우선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구적인 지원 방안 마
군 사격장 피해에 대응하는 새로운 관점의 연구 모임이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에 의해 시작되었다.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과 김현규 의원은 지난 4월 7일 3층 의원회의실에서 '군사격장 피해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전략 추진연구회(이하 연구회)'를 결성하기로 하고 예비 모임을 가졌다. 연제창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는 법률을 바꾸지 않고, 행정안전부의 규칙만 개정하면 사격장 피해 지자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회의 연구 결과를 통해 국방부와 사격장이 있는 타 지자체와 함께 뜻을 모아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 항목에 사격장 피해 지자체를 지원하도록 설득하려고 한다"고 설립목적을 밝혔다. 연구회는 연제창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김현규 의원이 참여하였으며, 의회 유영석 전문위원과 정책지원팀의 안원근 팀장과 문혜림 주무관이 보조원으로 함께하였다. 연구회의 활동 기간은 2025년 4월 1일 ~ 6월 30일까지 이며, 대진대학교 행정정보학과 김정완 교수가 연구 용역을 맡았다. 연구회는 포천시 소재 사격장 현황과 국내외 사격장 피해 보상 사례를 비교하여 보통교부세를 통한 보상 방안의 타당성 마련에 중점을 두고 △ 포천시 사격장 피해 추계와 피해 주민 요구
헌법재판소는 4월 4일 11시 22분 전원 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박윤국 위원장이 입장문을 보내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편집자 주] 정의의 강물은 굽이쳐도 결코 역류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통합과 실용의 길을 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천시민 가평군민 여러분, 4월 4일 오늘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는 역사적 결정을 만장일치로 내렸습니다. 위헌적 계엄령에 대한 법치주의의 엄중한 심판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이 살아있음을 만천하에 알린 준엄한 선언입니다. 정치는 마치 정치인이 주도하는 듯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국민이 이끄는 것입니다. 오늘의 탄핵 인용 결정은 국민의 뜻을 천심(天心)으로 받들어, 교언영색(巧言令色)의 정치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는 엄중한 교훈을 준 것입니다. 결국 이번 결정은 위대한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의 값진 승리입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깊은 갈등과 분열의 강을 건너왔습니다. 이제는 분열의 강을 넘어 통합과 실용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책임감을 가지고 민생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윤 전 대통령은 헌재의 선고 즉시 대통령 지위를 잃게 됐다.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3월 26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상임위 회의실에서 한국한봉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 축산농가의 발전과 꿀벌 농업환경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성남 의원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안정을 위한 실질적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꿀벌 집단 폐사와 기후변화, 외래종 침입 등으로 위기에 처한 꿀벌농가를 보호하고, 지역 생태계 균형을 위한 다각적 대응에 힘써왔다. 이수근 한국한봉협회장은 “김성남 의원의 정책적 노력은 단순한 관심을 넘어 한봉농가가 직면한 생태 전반의 문제 해결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축산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일은 도의원의 당연한 책무이다.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경기도 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꿀벌 관련 연구 TF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기여했으며, 간담회 등을 열고 현안 청취 등을 통해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는 지난 3월 26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과의 면담을 갖고,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공식 요구문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6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이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요구사항을 직접 국방부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포천시의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시의원들은 요구문을 통해 △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현실적인 이주 대책 마련 및 생계 지원 대책 즉시 시행 △ 사격장 주변 주민 보호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 훈련 과정의 안전관리 기준 강화 및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 승진과학화훈련장 운영 즉각 중단 △ 포천시 내 분산된 사격장의 통합 운영 및 유휴지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국방부에 공식 요구했다. 특히, 구 6군단 부지 반환과 관련하여 불합리한 조건으로 진행되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재검토를 요청하고, 15항공단 이전 및 헬기 전용 작전기지 변경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또한,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희생을 감당해 온 시민들을 위해 국방부의 전폭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포천시의회는 “오랜 기간 동안 국가 안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은 25일 제1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안애경 의원은 "미래를 위한 전략적 비전은 과거에 매몰된 지 오래고, 건설적 토론 역시 실종됐다며 이제라도 우리 정치권이 시민들에게 긍정적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를 해 나가야 할 때"라며 "우리 시의 미래 비전인 ‘드론 산업 중심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안 의원은 미국 항공우주산업의 핵심으로 도약한 미국의 ‘헌츠빌’이란 도시를 예를 들며 “미래를 향한 과감한 결단과 도전만이 우리를 영광으로 이끌 것"이라며, “드론 산업을 포천시의 미래 산업으로 선점, 육성하겠다는 우리 시의 비전이 가치 있고 옮은 방향이기에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 시가 나아가고자 하는 이 드론 산업은 한 도시뿐만 아니라 한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 분명하고, 그 입지 역시 최적이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넓은 군사시설과 넓은 공역이 있는 우리 시는 드론 실증 테스트 및 교육, 정비, 연구개발 등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특히, 이런 환경을 바탕으로 포천은 2년
포천미래네트워크(공동대표일꾼 김남영·김미현·김가현, 이하 포미네)는 지난 3월 22일 대진대학교 대학원에서 '포천시 고속도로통행료 적정한가'라는 제목으로 2차 시민토론회를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은아 포미네 사무국장의 사회, 정승진 성균관대학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었으며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이원웅 전 경기도 의원, 김선희 서정대 교수, 김남영 공동대표 일꾼 등이 토론에 참여하였고, 시민 50여명이 이 자리에 함께 했다. 토론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기념촬영, 축사, 토론자 발표, 자유토론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염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무)의 영상 축하 메세지가 상영되었다. 염 의원은 영상 메세지에서 "포미네의 두 번째 시민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 토론회의 주제가 포천시 고속도로 통행료의 적정성 문제라고 들었다. 이것은 포천시민의 삶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토론회가 참으로 의미 있다. 이같이 뜻깊은 토론회를 준비해 주신 포미네의 김남영, 김미현, 김가현 공동대표님과 이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있는 이원웅 전 경기도 의원께도 감사 드린다"면서 "
경기도·포천시가 지난 12일 정부에 포천시를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참으로 후안무치한 행태이자 피해 주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행태로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기회발전 특구는 이미 3년 전부터 백영현 시장이 “특구 지정에 온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한 사안이다. 그런데 지금껏 도대체 무얼 하다 오폭 사고에 끌어들여 이를 요구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포천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특구 지정을 신청조차 하지 못한 상황이다. 결국 백 시장은 신청도 못 할 기회발전 특구를 가지고 “천금 같은 기회”라 말한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포천시의 인식 문제다. 오폭 사고의 흔적이 지워지지 않았고, 피해 주민의 아픔이 여전한 이때 이번 사고를 ‘기회’로 시의 역점 사업을 추진해 보려는 것이 과연 바람직 한 일인가? 최소한 지금은 피해 주민의 아픔을 담보하여 무엇을 요구할 시기도 아니며, 예의도 아니다. 오로지 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과 쾌유를 위한 논의만도 벅찬 시간이다. 특히, 우리 시가 생각하는 기회발전 특구가 무엇인가? 드론 산업 연계가 핵심 아닌가? 우리 시는 올해 4월 예정으로 승진 훈련장과 다락대 사
포천시의회가 3월 12일 '이동면 공군 오폭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보내왔다. 포천시의회 입장문 지난 3월 6일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해 포천시의회는 포천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훈련 전 군 당국은 ‘연습탄 사용’을 공지하며 주민들을 안심시켰지만, 실제로는 실탄이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명백한 거짓 공지이며, 시민의 안전과 신뢰를 철저히 저버린 중대한 사건이다. 포천시는 그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군사 훈련을 묵묵히 감내해 왔으며, 군의 활동을 존중하고 협조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군 당국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태로 인해 발생했으며, 특히, 사전 고지의 부실, 대피 계획 부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 부족은 군의 안전 불감증과 구조적 문제를 그대로 드러낸 사안임이 명백하다. 이에 포천시의회는 군 당국과 정부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 군 당국의 공식 사과 및 책임자 문책 거짓 공지와 안전 부실로 인한 사고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 ○ 민간 피해 배상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부상자 치료 및 재산 피해 배상안을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