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포천시 백영현 호가 반환점을 지났다. 백 시장은 지난 7월 1일 월례 조회와 며칠 뒤에 가진 기념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이 당장 불편한 일부터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기 초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가진 간담회에서는 "주차장 시장이 되겠다"는 말과 "악취 잡는 시장이 되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 이는 백 시장이 시민이 당장 불편한 것 중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두 가지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전반기 2년간을 돌아보면 두 가지 분야 중 주차장 문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악취 문제는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백 시장은 이 문제의 해결에도 강력한 의지가 있음을 7월 인사에서 나타내 보였다. 아울러 신임 부시장도 축산 및 환경 분야의 전문가를 요청하였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 8일 자로 전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김종훈 부이사관이 포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김 부시장이 부임한 주 금요일에 부시장실로 찾아가 인터뷰했다. "경북대 수의학과를 나오신 걸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수의사 면허를 갖고 계시다는 것인데, 다른 길이 많았을 텐데 공직을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
포천시는 지난 7월 24일 포천 청년 비전센터 세미나실에서 제5회 포천시 청년축제 준비를 위한 '포천시 청년축제 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20여 명의 포천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축제 기획단은 성공적인 청년축제 개최를 위해 회의에서 축제 방향성 논의, 세부 프로그램 기획, 아이디어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전은우 경제환경국장은 “제5회 청년축제의 주인공은 포천 청년이다. 기획단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포천 청년과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단원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년축제는 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청년축제 본 행사인 12일에는 청년동아리 단체 공연, 청년대상 시상, 토크콘서트,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 부스에서는 음식 판매 트럭, 벼룩시장(플리마켓), 참여 부스 등을 운영하는 등 포천 청년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꾸며나갈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이주석 지회장이 7월 2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사단법인 한국 방송신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사회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노인복지 및 지역사회 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주석 지회장은 2023년 7월 취임하여 포천시 경로당 310개소, 노인대학원 1개소, 노인대학 10개소 및 지역사회 노인복지를 위해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주석 지회장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지역사회 노인복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더 활발히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지구청년회의소(경기지구JCI, 회장 이혁준)는 21일 'JCI 경기지구 서포터즈 발대식'을 포천시 군내면에 있는 음식점 로맨틱가든219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포천·가평 국회의원, 임종훈 포천시의장, 윤충식 도의원 등이 참석해 JCI 경기지구 서포터즈로 선발된 20인의 발대식을 축하해 주었다. 올해 처음 출범한 JCI 경기지구 서포터즈는 경기지구청년회의소 1만여 회원 중 끼와 재능이 있는 20인을 선발하여 구성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경기지구청년회의소 및 경기도에 있는 모든 청년회의소를 페이스북, 인스타 등 SNS로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혁준 지구회장은 "오늘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신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임종훈 시의장, 윤충식 도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지구와 경기도에 있는 각 로컬을 홍보하고자 서포터즈를 만들게 되었고, 올해가 끝이 아닌 앞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사업으로 만들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홍보할 수 있는 서포터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 JCI 경기지구 서포터즈 단장은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지구 홍보실만의
포천시재향군인회(회장 강수영) 강수영 회장, 김소정 여성회장 등 향군임원은 지난 6월 2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생활이 어려운 6.25참전용사를 찾아 위문했다. 강수영 회장은 제일 먼저 6.25참전유공자회 임석환 회장을 찾아뵙고 그간 향군이 6.25참전용사 위문 방문에 대해 설명하고 준비한 물품에 대해 설명하였다. 6.25참전유공자회 임석환 회장은 재향군인회가 유공자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직접 방문하여 위문 내용에 대해 설명하니 감사하다며 포천시재향군인회 임원 및 회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위문 방문에는 임석환 회장도 동행하여 6.25참전용사에게도 많은 덕담을 전하며 포천시재향군인회가 준비한 물품을 함께 나누어 주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7일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교육실에서 포천노인대학(학장 김만수) 학생 80여 명과 함께 2024 자원봉사 리빙랩 사업 중 하나인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천시 기후변화대응팀 최현미 팀장이 나와 어르신들에게 ‘탄소 포인트 제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고, 포천노인대학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주제 가운데 제일 많은 제안이 있었던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어르신들은 ‘나만의 텀블러’를 만들게 된 것. 이번에 만든 ‘나만의 텀블러’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예정이며, 생활속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할 때마다 기록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법'도 함께 배웠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포천노인대학 강동순 어르신은 “포천노인대학에 올 때마다 일회용 종이컵에 물을 마시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앞으로는 종이컵 대신 내가 만든 텀블러를 사용하겠다”며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면서 지구를 살리는 데 앞장서게 된 것을 흐뭇해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박경식 센터장은 “자원봉사 리빙랩 사업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제작한 장바구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청년위원회(위원장 이재승)와 경기지구청년회의소(회장 이혁준)는 25일(화) 6.25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문산읍 통일동산을 찾아 '육탄 10용사 충혼탑'과 '유엔종군기자기념비'를 참배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 31개 청년위원장과 경기지구청년회의소 임원 20여 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령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면서 묵념을 올렸다. 이재승 민주평통자문회의 경기청년위원장은 “6.25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고 자유민주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선 호국 영령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혁준 경기지구청년회의소 회장은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청년들도 나라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다문화가정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요리 소통 6월 프로그램'이 16일(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생활전수관에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시·군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만든 오이지 100통은 모두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한국생활개선회포천시연합회(회장 천병순) 회원 15명과 다문화가족 10명이 참여해 오이지 만드는 법과 오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공유하며 한국의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사를 나누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단법인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백영현 포천시장 배우자 유연미 여사도 함께하며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오이지 100통을 만드는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이웃사랑을 펼쳤다. 유연미 여사는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포천시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소외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베트남 출신 한 여성은 “그동안 마트에서 사먹던 오이지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면서 “다양한 한국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자
대한어머니회 포천시지회(회장 태민자)는 7일 오전 9시부터 소흘읍 송우초등학교와 소흘농협 앞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가해 'NO, NO, NO' 캠페인 벌였다. 'NO, NO, NO' 캠페인은 '학교폭력 절대 금지, 4대 폭력 절대 금지, 마약 절대 금지' 등 청소년들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규범을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하고 계도하는 차원에서 벌인 거리 캠페인이다. 대한어머니회 포천시지회는 그동안 주로 경로당과 요양원, 그리고 주간센터 등을 방문해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음악 봉사를 해왔는데, 이날은 내일의 기둥이 될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어머니회 회원 20여 명은 청소년들을 위해 거리 캠페인이 끝난 뒤, 손에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을 들고 소흘읍 거리와 포천천 주변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치우는 등 포천천 주위를 말끔히 청소하는 봉사 활동을 했다. 한편, 이날 대한어머니회 회원들의 캠페인 현장에는 포천·가평 국회의원 김용태 의원이 국회 방송을 마치고 함께 하면서 회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포천의 향토유산 ‘포천가노농악’이 전수교육을 실시하는 포천일고등학교는 지난 1일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농악부에서 장원을 수상했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비롯한 총 4개 팀이 참가한 이날 경연에는 포천가노농악을 이끄는 (사)한국농악보존협회 포천시지회(회장 박민준) 임원, 포천일고등학교(교장 한윤호) 교사 등이 학생들의 지도를 위해 함께 했다. 포천가노농악은 약 300여 년 전부터 창수면 오가리에서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며 전승돼 온 농악놀이로, 지난 2012년 9월 포천시 향토유적 제50호로 지정됐으며 2011년 제37회 전주 대사습놀이 농악 부문 장원을 받은 바 있다. (사)한국농악보존협회 포천시지회 박민준 회장은 “포천가노농악은 유서 깊은 포천의 문화유산으로서, 포천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노농악을 후대에 계승하고자 전승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 규모의 경연 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한 포천가노농악 전수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포천가노농악을 보전하고 진흥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한 포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포천가노농악의 공연은 오는
고단한 사람들의 일상에 희망의 언어를 들려주고 늘 깊이 있는 글과 음악의 메시지를 통해 성찰적 삶의 좌표를 만들어가는 자세로 회한과 그리움으로 포천을 써 가다 고향 포천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자신의 삶을 지탱해 준 버팀목이라는 사람이 있다. '포천 촌놈 도슨트 이지상'이다. 노래마을의 음악 감독으로 '사람이 사는 마을', '나의 늙은 애인아' 등의 음반과 작가로 '여행자를 위한 에세이' 등이 그의 작품이다. 공상하는 일 말고는 다른 일을 해 본 적이 없다는 이 사람. 노래를 만들고, 문학인으로 살아가는 이지상이 젊은 시절 흔적, 추억, 그리움으로 써 내려간 포천의 명소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역 토박이의 감성과 역사를 생생하게 기록한 것으로 사람의 흔적이 있는 곳, 세월의 연륜이 있는 곳 중 스물다섯 곳을 골랐다. 문헌에 기록된 포천의 최초 지명은 마홀(馬忽)로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마'는 흐르는 물, '홀'은 마을을 뜻한다. 물이 흐르는 마을. 지금의 포천이다. 축석령에서 발원해 북쪽으로 흐르는 '큰물'로 불렸던 포천천과 이동 광덕산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영평천이 포천의 두 개의 큰 물줄기이다. 포천천 굽이굽이 80리 물길 따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주석, 이하 노인회)는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 14일 오전 포천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들을 표창하며 회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념식은 1부 식전공연과 2부 기념식으로 구성되었다. 1부는 코메디언 김종수 씨의 사회로 대한밸리댄스 예술단의 역동적이고 흥겨운 춤, 박아영, 서금원 듀엣 가수의 가요 공연, 김교생 마술사의 변검(face magic) 마술 특별 공연, 모델출신 가수 강보라 씨의 공연, 해우리 예술단의 진도북놀이 등이 열려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였다. 특히 1부 식전 공연이 진행되는 도중 기념식을 위해 입장하던 백영현 시장은 어르신들이 앉아 있는 관객석 제일 뒷자리부터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께 악수와 인사를 하며 안부를 묻고 격려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2부 기념식은 윤동준 노인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장경섭 부지부장의 노인강령 낭독, 표창 시상, 이주석 지회장의 기념사,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최춘식 국회의원의 격려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내외,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윤충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은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포천시 관내 52곳 초·중·고등학교 1800명 선생님 모두에게 13일 월요일부터 ‘카네이션 화분 1,800개’를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 최초로 모든 선생님들에게 동시에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는 기획으로 시민들의 칭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김상진 관장은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생과 선생님에게 기억에 남은 스승의 날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 행사 진행과 더불어 ‘고마운 선생님 소개하고 다 같이 간식 먹자!’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는데, 이 이벤트에 포천의 초·중·고등학생들이 무려 283명이나 신청했다고 전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신청 학생 가운데 선정된 학생이 속한 학급에는 간식 지원을 통해 학급 수에 맞춰 햄버거 세트를 선물하고, 그 반의 담임 선생님께는 별도로 카네이션 꽃다발을 선물한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아너스클럽 유아어블레싱플라워'(대표 류석진)에서 카네이션 화분 1800개를 후원하였으며, 관내에서는 신읍동에 있는 꽃집 '천송이플라워'에서 꽃다
포천청년회의소(회장 김동민)는 작년에 이어 올해 봉사활동 중점사업으로 '포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고, 5월 9일 이동교1리 마을회관에서 소흘읍 어르신 20분을 모시고 첫 촬영을 진행했다.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사업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와 포천시자원봉사센터,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포천시노인복지관 등의 협조를 얻어 진행하는 사업으로, 포천에 사시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차량 서비스를 비롯, 장수사진 촬영과 이 사진을 고급 액자에 넣어 선물하는 것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이 사업의 원래 명칭은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해 드리기’였지만, '영정사진'이라는 말 대신 ‘장수사진’으로 순화했다. 포천청년회의소는 올해 9월까지 포천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80분의 어르신께 장수사진을 촬영해 드릴 계획이다. 올해 첫 촬영이 진행된 장소는 이동교1리 마을회관에서 지원했다. 또 촬영 대상자는 포천시노인복지관과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를 통해 선정했다. 장수사진 촬영은 포천JCI 내무부회장인 ‘아름다운사진관’(신읍동 소흘읍)의 김민식 대표가 재능 기부했고, 메이크업 서비스는 포천 상록수 라이온스 클럽에서 도움을 주었다. 포천청년회의소 제
"제 시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제 시집을 구해 읽으신 분들이 너무 좋은 시집이라고 칭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지요." 김순희 시인은 1953년생으로 올해 일흔하나 늦깎이 작가다. 최근 그는 '클림트의 겨울 숲에서'라는 예쁜 제목의 첫 시집을 냈다. 지난 5월 7일에는 가까운 지인들과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도 조촐하게 가졌다. 그는 어려서부터 간직해 오던 꿈을 이렇게 늦게라도 이룬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요즘 주위 사람들에게 첫 시집 발간을 축하받을 때마다, 또 "시가 너무 좋아요"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는 행복하다. 포천 호병골에서 태어나 영북 초·중·고를 다닌 토박이 포천 사람인 김 시인은 1980년 스물일곱 나이에 선생님이 됐다. 첫 부임지는 포천 외북초등학교였고, 그곳에서 4년 6개월 동안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그 뒤 의정부, 양주 등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했다. 김순희 시인은 어려서부터 글재주가 남달랐다. 영북초등학교, 영북중·고교에 다닐 때는 글짓기 대회라면 항상 맡아놓고 학교 대표로 출전해 상이란 상은 모조리 휩쓸었던 내노라하는 글 재주꾼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선생님이 되어서도 학교의 문예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