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4일 '2024년도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조합원을 대상으로 기념품 전달했다. 증정 대상은 2024년 9월 30일 기준으로 명예 조합원을 포함해 조합원 명부에 등재된 3615명이고, 전달 상품은 총 1억 3320만 원 상당의 홍삼액 세트다.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올 한 해 풍년 농사를 위해 수고하신 포천농협 모든 조합원께 풍성한 가을과 건강한 연말을 보내시라고 홍삼 선물을 준비했다"며 "농업은 국가 경쟁력의 척도인 만큼 우리 조합원들은 국가의 기둥이고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건강해야 우리의 먹거리가 건강해진다"며 "농업이 국민 경제의 근간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이라는 긍지를 갖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품 전달 행사에는 허윤섭 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기념품은 각 영농회 영농회장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북한은 경제적 위험 상황 등 심각한 위기에 따른 내부적 결속과 체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러시아 군 파병, 핵실험 준비 완료,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무인기 침투 주장으로 적개심 고취와 무력 사용 발언 등 위협으로 남·북한 긴장 관계를 고조시키고 있다. 포천시는 이런 엄중한 시기에 유사시를 대비한 주민 대피시설 등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에 걸쳐 관련 부서 및 읍면동 담당자 등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93개소 민방위 대피시설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대상 시설은 정부 지원시설 9개소, 공공용 대피시설(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 84개소이다. 정부 지원 및 공공용 대피시설에 대해 △관리자 책임 지정, 표지판 관리 등 △대피 시설 지정 기준 적정 여부 등의 점검을 실시했다. 추가로 정부 지원 대피시설은 필수 물품(손전등, 라디오 등) 확보, 응급처치 용품, 방독면 비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법에서 정한 규정을 전반적으로 준수하고 있으나, 대피소 및 표지판 미부착이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용 대피 시설 지정은 규정상 강제할 수 없으나 협의해 제반 여건상 일시적 대피소로 활용하고 있다. 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물 또는 아파트 주차장을 대피시설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주민 일각에서는 전쟁 또는 유사시를 대비해 공공용 대피시설보다 정부 지원 대피시설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최전선에 위치한 접경지역 포천에서는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흔히 '을지훈련' 또는 '을지연습'으로 명명하는 비상 대비훈련 때 주민참여 훈련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접적(接敵)지역의 주민 이동 훈련 등을 실시한다. 포천은 당연히 해당 지역으로 포천 주민의 최종 집결지는 인근 경기 중부 군(郡) 지역이다. 그러나 실제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시설로 대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훈련 계획에 따라 관계 공무원, 주민들이 전시 상황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이 가능할 것인 가의 문제가 대두된다. 이 계획은 1960년대 후반 또는 1970년 초에 입안·시행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상황과 현재 상황은 천양지차다. 우리 지역은 도로 상황, 주민 인식, 주민 차량 보유 대수, 아파트 등 각종 시설물 건축 등 예전과 달리 완전히 천지개벽했다. 북한의 전쟁 무기 또한 다연장 로켓포는 물론 드론 등 각종 전쟁 무기의 사용으로 현대전(戰) 양상이 달라진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좁은 국토에 화력과 병력을 일시에 집중할 수 있는 남북한 전쟁 상황 대비에 과연 '주민 이동 계획'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현지 주민 대피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것인지 진지하게 숙고할 때다. 옛것을 통해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과 미리 준비하면 근심이 없는 유비무환의 정부 정책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한다. 포천은 군지역이다. 국방을 위해 지역은 온갖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감내해 왔다. 이제는 국가에서 지역의 아픔을 감싸고 보살펴야 한다는 주민의 여론을 허투루 흘려서는 안 된다. 군사시설 등 많은 제약으로 피해를 안고 사는 경기 북부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자치도를 설치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11월 1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7차 본회의에서는 상정안건인 조례안 15건과 민간위탁 동의안 등 기타안건 18건, 주요사업장 답사 결과 보고의 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임종훈 의장은 “제182회 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의원들과 백영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민생, 안전, 복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포천, 행복한 포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은 11월 1일 제182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을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세화 의원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되돌아보고, 다회용기 사용이라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계획 수립은 물론, 포천시가 주최하는 행사 및 회의에 일회용품 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최근 포천시가 개최한 모든 행사에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서 탄소중립, 친환경정책 홍보, 각종 ZERO 정책 등의 홍보 활동을 하면서 정작 실천은 뒷전인 실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근 지자체의 다회용기 운용 사례를 소개하며, 다회용기는 품질관리와 검수과정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 속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가치있는 불편함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손세화 의원은 “다회용기 사용에 저소득층 일자리사업과 자활기업을 활용한다면 관내 일자리 창출이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라면서 환경보호, 쓰레기감소,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바라보며, 포천시가 적극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해 주길 당부했다. 다음은 손세화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임종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백영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손세화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포천시의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쓰레기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활용방안」세가지를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정책 실현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째, 포천시가 개최하는 축제에 일회용 컵과 그릇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해주십시오. 최근 우리시는, 포천시가 개최한 축제 중 '에코 페스티벌'을 제외한 모든 축제에서 일회용 컵과 그릇을 사용하였습니다. 포천시가 탄소중립 교육,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홍보, 일회용품 사용 저감 실천 서약서 작성 권유, 텀블러 사용 홍보 등 탄소중립 캠페인 행사에 치우쳐 있고 정작 실천은 미흡하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철원군은 올 해 다슬기축제와 태봉제에서 각각 다회용기 4만개, 2만개를 사용하여 행사를 개최했고 노원구 맥주축제에서는 2만개, 강릉 커피축제 등에서도 이미 24,000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포천시도 충분히 할 수 있었고, 해야했던 일 아니겠습니까? 백영현 시장님! 포천시 주최 행사에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시장님의 '의지'의 문제 일까요, '의무'의 문제일까요?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포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5조에 따라 안전 및 재난 상황 등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장은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실내ㆍ외 행사 및 회의에 1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다음부터 포천시가 주최하는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게되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포천시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현재 포천시는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회용기'를 구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후환경과에 다회용기 보급사업으로 배정된 예산은 국비 2,800만원, 도비 840만원, 시비 1,960만원으로 총 5,600만원이 있습니다. 복지정책과 자활기금 중 다회용기 제작사업으로 배정된 예산은 4,000만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환경과와 복지정책과에 올해 배정된 9,600만원의 예산은 10월까지 한 푼도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둘째, 포천시청 및 공공기관은 지역 자활센터,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해 다회용기 수거 및 세척을 맡기고 적극적인 회수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다회용기는 대여 및 반납, 살균과 소독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와 검수과정이 필요한 만큼, 우리시도 공무원의 추가 업무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일자리사업으로 사회적기업, 자활센터 등을 활용하여 운영한다면 쓰레기 감축 뿐만 아니라 관내 일자리 확충이라는 효과까지도 거둘 수 있습니다. 경기도청의 경우 이미 청사 배달용기와 응접 찻잔을 모두 다회용기로 사용하며 인근 민간업체까지 확대하였고 자활업체에 위탁하여 수거와 세척을 맡기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용한 다회용컵이 잘 회수 될 수 있도록 회수기를 포천시청 신청사 1층에 설치하여 접근성을 높여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포천시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 관계자와 충분히 협의해주시고 친환경적인 장례문화를 확산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 장례식장보다 앞서 다회용기를 도입한 서울의료원의 성과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2023년 1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100리터짜리 기준으로 793개나 됐는데, 다회용기를 도입한 7월에는 136개로 급격히 줄었다고 합니다.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 85.9%가 만족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이런 흐름은 전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올해 8월에도 경기도 파주시, 경북 포항시가 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시는 2023년~2024년에 2억 5천만원을 들여 지역 내 전체 장례식장(4곳)에 다회용기를 보급하고 세척비도 8,000만원 가량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2024년 4월까지 춘천 장례식장들의 다회용기 사용률 70%로 단기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지자체의 지원이 있어 장례식장의 일회용 접시와 수저, 컵 등을 구입해 쓰는 비용과 다회용기 사용료는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일회용품 쓰레기가 없어지고 탄소배출도 줄어들어서 조금이라도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다면 다회용기를 쓸 이유와 그 가치는 충분합니다. 백영현 시장님 탄소중립, 친환경정책 홍보, 각종 ZERO정책을 외치면서 일회용품이 난무하는 포천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포천시도 다회용기 사용에 앞장서고 있는 지자체를 본받아 환경보호, 쓰레기감소,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가지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도록 앞장서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다음세대에게도 온전한 기후와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11월 1일 오전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11월 공감·소통의 월례조회'를 개최하여 각 부문의 시민과 군인 그리고 공직자에게 시상을 하고, 소통과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과 군인 중 표창을 받은 사람은 구장미 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이 국민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 인식 개선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같은 센터의 이종환 부센터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발전 기여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조복섭 창수면 주원4리 이장은 24년 이통장활동 유공으로, 임성호 소흘읍자율방범대 대원은 24년 3분기 자원봉사 유공으로, 치봉식 포천동 어룡3통 통장은 24년 적십자회비모금 유공으로, 정종화 제로코퍼레이션 대표, 남운우 가산면 가산3리 노인회장, 김영택 관인면주민자치회 위원이 지역발전 유공으로 각각 경기도 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진우 소령, 김성중 대위, 강호웅 원사, 김관태 상사, 김태영 상사, 최용준 중사 등 6명의 군인과 이종욱·이한수·차용준·최두형 등 4명의 포천사랑나눔회 회원, 정진학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회원 그리고 김덕길 포천동 주민등이 지역발전 유공으로, 윤정빈·이현정 아이사랑봉사단 소속 보육교직원은 자원봉사 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명숙·우인선 지질공원 해설사들은 지질공원한마당 해설사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유공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회장 표창은 이수호 소흘읍 고모1리 이장, 차건현 군내면 좌의2리 이장, 김재명 내촌면 마명1리 이장, 이병훈 가산면 마전3리 이장, 이승호 이동면 도평1리 이장, 한동규 화현면 명덕2리 이장, 김영철 선단동 선단7통 통장 등 7명이 수상하였다. 공무원 중에서는 하수과 김평호 주무관이 2024년 경기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에서 공무원 부문 최우수상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복지정책과 명노원 주무관, 복지정책과 유범열 주무관, 정보통신과 이희범 팀장, 토지정보과 이한성 주무관, 가족여성과 이미란 주무관 등 5명은 2024 민생규제 혁신 공모전에서 입상하여 시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징수과 장재영·김인찬 주무관은 체납징수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군내면 김요한 주무관과 선단동 이슬희 주무관은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 유공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회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백영현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시민과 직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오늘 드린 상이 여러분이 지역 사회에 하신 봉사에 작은 보람이 되었길 바란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로 포천이 발전하고 있다"며 공감·소통의 시간을 시작했다. 이어 백 시장은 시민의날, 가든페스타, 운악산 단풍 축제, 명성산 억새꽃 축제 등에 고생한 시민과 직원들을 치하하며 "올해도 2개월 정도 남았다. 국비, 도비 책정된 사업을 시행하지 않아 반납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꼼꼼히 마무리 하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했다. 최근의 인사를 예를 들면서 "시장이 되어서 가장 힘든 일이 인사라고 느낀다. 1명의 자리에 7명의 후보가 올라온다. 모두 다 승진시키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일이 아닌가? 그래서 인사 원칙을 같은 점수라면 포천에 거주지를 둔 직원, 적극 행정 구현에 앞장서는 직원을 우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백 시장은 관내 3자녀 이상 세대수가 740세대 정도라고 파악된 사실을 밝히면서 "인구성장국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고,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인구 성장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발굴해야 한다. 자녀를 키우고 돌보는데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11월 1일자로 영북면장으로 발령받은 김송학 사무관에게 백 시장이 "어떻게 면정을 이끌 것인가"라고 물었고, 김 면장은 "최대한 현장을 다니면서 면정을 파악한 후, 대응하려한다"고 답해 시장에게서 "정답을 말했다"는 칭찬을 들었다. 공감·소통의 시간이 끝난 후 정보통신과 전형태 주무관의 '쳇GPT 이용 및 학습동아리 운영'과 노인장애인과 김형래 주무관의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의 직무 교육이 이루어졌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은 1일 오전, 소흘읍 이동교리 신경제사업 부지에서 농산물 공동 선별장 및 육묘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어 올해부터 농협별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 이날 준공식과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김재원 소흘농협장을 비롯해 이문무 경기도청 과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 해양위원장, 이덕주 농협은행 포천시지부장, 강용범 민주평통 포천협의회장, 전(前) 소흘농협장, 박용수 소흘기업인 협의회 회장, 전종배 이사 등 농협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2024년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으로 선정된 소흘농협은 총사업비 17억 6백만 원(도비 3.6억 원, 시비 3.6억 원, 농협 부담 9.86억 원)을 투자해 소흘읍 이동교리 48-5번지 일원의 1,792㎡(600여 평) 신경제 사업 부지에 최신설비의 선별장과 육묘장을 건립했다. 김재원 조합장은 "지금 이곳은 제가 취임하던 해인 2019년에 4,200평을 160억에 구입하여, 여러 고심 끝에 농업인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농산물 선별장과 벼 육묘장을 먼저 건립하게 되어 기쁘다"며 "생산할 벼 못자리와 애호박 등 특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 시설이 농업인들의 실익 증진과 소득 증대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산 건전성은 경기도에서 1위, 전국 9위로 '우수 농협'에 선정되었으며, 4년 동안 연속해 클린농협 “금”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라며 "이 모든 성과는 소흘농협 혼자의 힘이 아닌 조합원, 고객, 지역민이 함께한 모두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흘농협은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소흘농협은 △하나로마트 310억 실적 달성 △ 예금은 전년 대비 850억, 대출은 400억 이상으로 예년 대비 큰 성장 확보 △'솔모루 미(米)' 자체 상표로 홈쇼핑을 통한 판로 개척 등 2023년 쌀 완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소흘농협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식품 사막화”의 해결 방안으로 “찾아가는 행복 장터”를 추진해 각종 매스컴은 물론 농협중앙회에서 추진 부서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사업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사업 추진은 신경제 사업소 주차장 부지에 5개 동(지상 3층 1개소, 지상 2층 3개소, 지상 1층 1개소)의 1,500평 규모로 금융시설인 지점과, 하나로마트, 주유소, 농기계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소흘읍 이곡리 194-1번지 일원에 연면적 750평 규모로 금융 지점, 하나로마트, 경제부, 대형 회의실, 문화센타를 겸비한 시설을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흘읍의 관문으로 우리 고장의 랜드마크를 만들어가는 소흘농협! 조합원, 고객, 지역 사회와 상생으로 결실을 함께 가꾸어가는 자부심과 자긍심이 활짝 꽃 피우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