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최대 리조트로 건설 중 자금 문제로 정식 오픈을 하지 못한 채 13년째 방치된 칸리조트가 새로운 인수자를 찾는 절차를 밟고 있다. 칸리조트는 올해 초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의 주도로 우리은행 대주단과 두산건설과 채권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정상화 수순을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칸리조트 인수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우리은행 대주단과 두산건설과 얽혀있던 매듭을 동시에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대주단은 지난 2006년 칸리조트에 처음으로 대출해 준 우리은행, NH투자증권, KDB생명 등 세 회사를 통칭하는 말로, 칸리조트 인수를 위해서는 먼저 이 대주단의 부실채권 1,350억 원을 해결해야 하는데,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은행 대주단과 400억 원에 모든 채권을 넘겨받기로 정식 채권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칸리조트 건설에 참여했지만 1500억 원가량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고 현재까지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는 시공사 두산건설과도 500억 원에 유치권을 넘겨받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는 칸리조트 인수 자금이 3000억 원대에 달했던 것에 비해 은행대주단 400억 원, 두산건설 유치권 500억 원 등 900억
포천시의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제181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임시회 도중 본회의는 8월 29일의 개회식, 회의 성격과 규칙을 정하기 위한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위한 9월 5일의 제2차 본회의, 9월 6일의 의안 통과를 위한 제3차 본회의 등 총 3회차가 개회되었다. 이 중 연제창 의원의 시정 질문으로 한 시간 넘게 백 시장과 질의 응답을 주고 받은 지난 9월 5일의 제2차 본회의를 제외한 나머지 본 회의에서는 예상되었던 충돌들이 있었다. 첫번째 충돌은 개회식 후 제1차 본 회의 직전 5분 발언을 위해 단상으로 나오던 서과석 의원이 시장석과 의원석에는 인사를 했지만, 관례와는 다르게 의장석을 향해서는 인사를 하지 않았다. 이에 임종훈 의장은 "예의를 갖추어 달라"는 발언을 했고, 서 의원은 "내 예의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맞받아쳤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장석 인사 패스는 본회의 때마다 이어졌다. 이 충돌은 제1차 본회의 중 '인구감소 위기대응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폐지안을 상정하기 전, 특위 부위원장이었던 안애경 의원과 위원인 조진숙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 자신들이 특위 위원을 사임한 이유를 밝히면서 최고조로 달아올
여론조사 공정성 여부와 관계없이 71.4%라는 높은 여론조사 수치를 보면 참모들은 먼저 의구심부터 가져야 했다. 결과가 좋다고 시장에게 보고하고, 아무런 여과 과정 없이 보도자료를 살포한 일은 정무 감각이 전혀 없는 참모들의 모습이다. 지난달 포천시는 기획예산과 주도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백영현 포천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1.4%가 나왔다. '못 하고 있다'는 28.6%에 불과했다. 결국, 백 시장의 지지도가 71.4%라는 이야기인데, 필자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왜곡없이 이 정도로 높은 지지율을 본 기억이 없다. 지난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원들만 모여 투표한 당 대표 선출에서 받은 85%의 지지율은 기억에 있다. 그러나 지자체장인 백 시장이 받은 71.4%의 지지율은 공산국가나 일당 독재 치하에서나 나올 수 있는 경이로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포천시 언론홍보팀은 출입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대대적으로 뿌렸고, 대부분 매체가 이를 받아서 보도했다. 심지어 어느 매체는 이처럼 높은 백 시장의 지지율에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백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의 힘, 71.4% 지지율의 비결을 말하다'라는 제하의 이 인터뷰에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주석, 이하 포천시 노인회)는 지난 10월 2일 포천종합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 표창과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노인의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1부와 기념식인 2부로 구성되었다. 1부 식전공연은 포천하모니카실버악단에서 찔레꽃 등 5곡 하모니카연주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에서 박타령 등 5가지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격려하였다. 2부 기념식은 윤동준 포천시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이주석 지회장 기념사, 김용태 국회의원 축사, 김종훈 부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 행사에 이주석 지회장, 김종훈 부시장, 연제창 부의장, 도의원, 시의원, 김용태 국회의원, 기관 단체장 등 내빈 70여명, 경로당회장, 총무 600여명, 시상자 53명(시장 14, 의회의장 14, 국회의원 4, 지회장 15명, 우수경로당 6개소), 표창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포천시장 표창은 소흘읍 이영식, 군내면 이용철, 내촌면 김경섭, 가산면 이한우, 신북면 한근식 창수면 구영옥 영중면 서한필, 일동면 정영길, 이동면 차을순, 영북면 이
면암문화제, 올해부터 포천시가 후원하는 정식 문화제로 열려 시민의날 행사 첫날인 10월 12일에 진행하는 '제5회 면암문화제'는 이번 시민의 날 행사 중에 가장 주목받는다. 오전 7시 채산사에서 숭모제를 지내고, 오전 9시부터 포천시청 광장에서는 상소문 백일장이 열린다. 이후 오전 10시~11시에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귀향을 알리는 시가지 행렬이 면암도서관부터 포천시청 광장까지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시청 광장에서는 장포 박재교 선생의 대왕붓 퍼포먼스가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초혼대제, 늘푸른어린이무용단의 '개화', 자운 이천희의 '염원을 이루다'는 주제로 초혼 환생춤이 하일라이트로 진행된다. 이후 면암 이야기 1인 창극과 서울시 무형 판소리 이수자인 여성 국극 배우의 흥부가 중 '비단타령' 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는 마홀민속문화예술보존회의 '도당제와 상생화합의 놀이굿' 무대가 오르고, 포천연극협회 배우들이 총 출연하는 '면암 최익현, 의병의 혼을 지키다'라는 제목의 연극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과 함께 부르는 '면암 대합창'을 끝으로 오후 5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면암숭모사업회 류왕현 회장은 "민선 8기 백영현 시
포천시는 지난 7일 26만㎡의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민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최고의 생태 경관 축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공식 개장행사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포천시 홍보대사 개그맨 정명훈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포천 한탄강 관광 발전 비전 선포, Y형 출렁다리 개통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천의 빛나는 아이들인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소프라노 이진희, 초대 가수 이병찬의 축하무대로 개장식의 풍성함을 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Y형 출렁다리’가 앞으로 포천 한탄강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이끄는 더 큰 도약대가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말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하 영상에서 “1,410만의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한탄강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자원이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축하 인사에서 “160만 평의 한탄강 가용부지(홍수조절지)를 적극 활용해 순천만
포천시는 지난 9월 24일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열리고 있는 관인면 소재 한탄강 꽃 정원에서 9월 여민회를 개최하였다. 여민회에는 윤충식 경기도 의원, 권웅 포천소방서장, 고병재 포천세무서장, 권오상 포천우체국장, 한희준 포천상공회소장, 이인순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장, 이만우 한국국토정보공사 포천지사장, 이병화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장, 이승철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 지사장, 강신익 한국수자원공사 포천지사장(신입회원), 정광용 경제과학진흥원 균형기회본부장, 심영훈 KT 포천지점장,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강용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장,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 회장, 민순기 개성인삼농협조합장,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석영환 포천시농업재단 대표이사 등 19명이 참석하였다. 여민회는 황희석 관광과장의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Y자형 출렁다리 사업설명, 기념촬영, 전기자전거로 행사장 라운딩, Y자형 출렁다리 체험, 오찬 및 오찬 중 각 단체 사업 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황희석 관광과장은 "2024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추석 연휴 5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가 10월 13일까
배우 오영수 씨가 연기한 오영일이라는 역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오징어게임 참가자들에게 외친 대사이다. "이러다 다 죽어!" 지독한 여름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나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해석해 보고 싶다. "이러다 다 죽어!" 필자가 대학을 입학한 1986년 모교 이공계 캠퍼스에는 '미친 개나리'가 피는 길이 있었다. 당시에는 모교 전산센터(지금은 다른 단과대학 건물이 서 있다)가 이공계 캠퍼스 정문에서 북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는데, 그 앞에 약 3~4m 정도 폭으로 심어진 개나리가 그 주인공들이다. 그 개나리가 '미친 개나리'라고 불리는 이유는 원래 꽃이 피어야 하는 초봄에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요즘 같은 초가을에 꽃이 피었기 때문이다. 학우들 사이에서 떠도는 설에 의하면 전산센터 건물에 이전에는 화학실험실들이 있었고, 미친 개나리가 피는 곳에 화학 폐기물들을 버리던 구덩이가 있었다고 한다. 그 위를 매립하고 개나리를 심었더니 개나리들의 유전자에 변형이 일어나서 가을에도 꽃이 핀다는 것이었다. 물론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그러나, 미친 개나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분명히 사람에 의해 이런 일이 일어났으리라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포천시는 지난 9월 19일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포천시청소년재단(이하 청소년 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는 인구성장국 교육정책과 권영미 청소년 팀장의 사회로 임명장 수여, 재단설립 경과보고, 인사말씀, 안건심의, 기념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청소년재단의 임원은 백영현 포천시장이 당연직 이사장, 김남현 인구성장국장이 당연직 이사,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이 당연직 감사가 되며 임기는 재직 기간동안이다. 선임직 임원은 대표이사 1인, 선임직 이사 12인, 선임직 감사 1인이며,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사람은 김현철 대표이사, 김동민 이사(포천청년회의소 회장), 김정식 이사(포천문화원 이사), 박동화 이사(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박윤경 이사(전 NH농협은행 포천시 지부장), 박철 이사(포천시브릿지협회 회장), 송성숙 이사(대진대학교 교수), 염인정 이사(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 이사장), 우경민 이사(신봉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이덕주 이사(NH농협은행 포천시 지부장), 이용휘 이사((주)라이프건설 대표이사), 장영규 이사(동암영농조합 대표이사), 정일범 이사(송우중학교 교장), 서장원 감사(대주회계법인
2023년 8월 14일. 자작동과 어룡동 간 43번 국도 우회도로가 완공 개통했다. 도로 개통 후 도로와 연접한 지역에 제조, 물류 업체 등이 속속 들어오면서 교통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작 지하 차도' 인근 도로에 좌회전 진출입로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위험의 지점으로 떠오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A모 씨는 "우회 도로를 건너는 횡단보도는 불편한 점이 많아 민원을 냈다. 또한 진출입로 입구의 횡단보도는 거리가 짧고 보행자가 불편함이 거의 없는데 교통섬을 설치해 도리어 불법 좌회전하는 트럭들의 전복 사고 위험이 있다"며 "법규는 지켜야 한다. 하지만 편의성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좌회전 진출로를 확보해 줄 필요가 있으며, 교통섬은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을 통장 B모 씨는 "마을에 있는 물류 회사의 진출입 차량 운행으로 야간에 소음 문제가 있어 기업들에 협조를 구했다"며 "진출 차량 좌회전 문제도 마을과 기업 상생은 물론 차량 안전 운행 차원에서 기업과 적극 협조해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 관계자는 "안전사고 및 차량 운행 등으로 민원이 있다면 충분히 검토해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하겠다"며 "주민,
옛 6군단 부지 개발과 연계한 제15항공단 고도 제한 완화와 드론 작전사령부(옛 6공병여단 ) 이전설이 나오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대구 서씨 종중의 토지 환수 소송 제기는 '타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격'으로 확산하고 있다. 포천시에는 접경지역 위치로 5군단 사령부, 1기갑여단(5군단 예하 부대), 1기갑 기계화 보병여단(7군단 예하 부대), 제15항공단과 승진훈련장, 로드리게스 미군 사격장, 다락대 사격장 등 많은 전투부대와 사격장 등이 곳곳에 있다. 한편, 군 관련 시설 및 훈련 등으로 인한 피해, 보상 및 대책과 관련해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강태일, 이하 포천시 사격장 대책위)'가 구성돼 민·군(국방부) 상생협의체인 '갈등관리 위원회'를 통해 소통하며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각종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사격장 대책위에는 기존의 영중면, 창수면, 영북면, 이동면 등 4개 위원회에 2024년 4월경 관인면이 참여해 5개면 위원회가 구성돼 활동 중이다. 제15항공단 등 각종 군 시설로 재산권 행사에 큰 불이익을 받는 선단동은 예상 밖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2024년 1월경,
관인농협은 10일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 있는 동서울농협 본점 옆에 ‘관인농협 농축산물 판매장’을 개장했다. 서울 시내에서 버젓이 '관인농협'이라는 간판을 달고 정식 판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전국 최초의 ‘유통채널 제공형’ 매장으로 동서울농협과 공동으로 오픈한 이 판매장은 도농 상생이라는 농협의 존재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농업인과 유통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유통채널 제공형’ 매장이란 농촌 농협에서 생산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도시 농협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 오프라인 매장이다. 지난 2023년 10월 동서울농협 장만선 조합장과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이 도농 상생 운동에 큰 뜻을 품고 양 농협별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와 이사회 및 총회 승인 후 MOU를 체결했다. 이후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상수)와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의 승인을 거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며 2024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개장한 것. 이날 개장식에는 두 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시지부장, 가산농협 김창길 조합장, 영중농협 박종우 조합장,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 서울지역본부 도농 상생반 성윤정 단
사단법인 포천문인협회(회장 서영석)는 오는 10월 6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포천시청 광장에서 '제21회 포천사랑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포천예총(회장 황의출)에서 주최하는 '제20회 포천예술제' 행사장 내 부스에서 진행된다. 2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포천사랑 백일장 대회'에 참석 자격은 문학을 사랑하는 포천 시민을 비롯해 포천시 관내 초, 중, 고등학생 및 대학생과 포천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대회는 포천 시민의 문학적 소질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 인구의 저변 확대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우수한 문인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글 쓰기는 포천 지역에 관련된 주제로 대회 당일 발표되는 시제에 따라 운문과 산문을 창작하면 되고, 원고지는 주최 측에서 400자 원고지를 제공한다. 시상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 등급에 따라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포천예총회장상, 포천문화원장상, 포천문인협회 회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백일장 심사 후 참여도, 입상 정도, 진행 협조 등을 고려해서 '포천사랑백일장에 기여한 담당교사를 선정해서 지도교사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말이 앞서고 꾸며대는 사람은 기용하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는 정직한 사람을 중용해야 장막(帳幕)이란 내부의 사실이나 현상이 보이지 않도록 막거나 가리는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반대로 외부의 사실 등에 대해서도 내부에서 볼 수도 알 수도 없도록 막는다는 뜻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철의 장막'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인 파울 요제프 괴벨스다. 1945년 괴벨스는 처칠보다 한발 앞서 유럽의 '볼셰비즘화'를 경고하면서 제2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인 미국, 영국, 소련의 지도자들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소련의 팽창을 막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 용어를 썼다. 또한, '죽(竹)의 장막'이라는 용어는 공산화된 중국이 1980년대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이 시행되면서 90년대 사실상 걷히게 될 때까지 비공산권 여러 나라에 대해 배타적 정책을 취했다. 중국과 자유 진영의 국가들 사이에 가로놓인 장벽을 중국의 명산물인 대나무에 비유한 것인데 서방 세계가 접근할 수 없는 중국의 고립 정책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철의 장막'은 냉전 시대에 미국의 자본주의 진영과 소련의 공산주의 진영이 날카롭게 대립하여
영중면 체육회(회장 강태선)와 주민자치회(회장 정수경)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영중면민의 날 및 열린음악회가 지난 9월 22일 영중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이덕주 NH농협포천시지부장, 이중효 포천문화재단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1부로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명랑운동회 등 영중면민의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 오찬 후 2부에는 마을별 노래자랑, 3부는 기념식 및 음악회로 개최되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면민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수상한 사람들은 포천시장 표창은 김수곤 씨, 이성기 씨, 암전남 씨, 임범수 씨 등 4명이 상을 받았다.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은 박영수 씨, 이은영 씨, 오용근 씨, 정춘옥 씨 등 4명이 수상했으며, 김용태 국회의원을 대신해 윤충식 경기도의원이 시상한 국회의원 상은 김종선 씨, 지광만 씨, 원종규 씨, 박상원 씨 등 4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후 열린 음악회에서는 가수 구수경 씨가 사회 겸 첫번째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랐고 이어 김서현, 신비아, 나건필, 서지오, 마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