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설운동 체육공원 주차구역에는 오랫동안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각종 쓰레기가 섞여 불쾌한 냄새가 났다. 체육공원에는 선단동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사용하는 축구장과 실내 게이트볼장이 있다. 많은 주민이 건강을 위해 활동하는 공간에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쓰레기가 쌓여있는 상태에서 민원이 발생하면 처리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하소연과 함께 행정 불신을 나타냈다. 주민 A모 씨는 "이곳은 포천시 쓰레기 매립장으로 활용된 장소였으나, 주민 친화 공간으로 체육 시설 등을 건립했다"며 "쓰레기라면 여기 주민들은 지금도 고개를 흔들 정도라며, 희생 등의 논리를 떠나 쓰레기 관리는 기본적으로 철저히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당위성을 말했다. "특히, 쓰레기가 버려진 가운데 비가 온 다음에는 이곳 쓰레기 더미에서 악취가 진동해 운동하는 주민들이 눈쌀을 찌푸리며 짜증을 낸다"고 덧붙였다.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CCTV 확대) 구축, 운영 등 행정의 역할 강화와 함께 책상 행정보다 현장 행정을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과 정주인구 확대를 위해 ‘포천 청포도 청년주택(청년 매입임대주택)’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포도 청년주택’은 ‘청년, 포천에서 도약하자’라는 의미로, 포천 거주 청년뿐 아니라 현재 다른 지역에 살더라도 포천에서 취업 및 창업 중인 청년을 적극 유입해 지역에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LH는 계약 체결 및 주택 운영·관리를 맡고, 포천시는 입주자 모집·선정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시는 LH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시중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통해 생활과 일자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급 주택은 포천시 신읍동 ‘포천 헤리센트’ 중 총 24호이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 필수 가전과 가구가 갖춰져 있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10월 27일 포천시청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확인한 후, 입주 자격과 구비서류를 갖춰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포천시청 신관 1층 민원
16분 드론쇼에 혈세 30억 허공으로 사라져 한국 외 4개국 출전에 '세계제전' 제목도 과장 백 시장, "포천이 드론 산업을 선도 도시 도약"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포천에서 치러진 한탄강 세계드론대전에 대한 대부분의 언론 평가는 '역대급 실패작'으로 보는 쪽이 압도적이다. 언론은 입을 맞춘 듯 30여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퍼붓고, 포천시에 전담 추진팀까지 구성해 1년여의 준비 기간 동안 노력한 것에 비해 모든 면에서 실망스러운 결과였다고 보도했다. 우선 언론에 보도된 제목만 나열해 보아도 "고생도 즐겁게...'드론축제' 포천시 대응에 뿔났다"(한국일보), "전쟁터 같았다....역대급 최악 축제 비난"(뉴시스), "교통지옥·최악의 축제 오명...총체적 부실 작심 비판"(내외경제TV), "첫날 대혼란...드론은 20분, 교통지옥은 4시간"(인천일보), "우천에 드론쇼 취소...축하공연은 정상 진행"(중앙신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최악의 주차란' SNS에 비난 봇물"(중부일보)등 비난 일색의 기사가 나왔다. 행사 첫날부터 시민들은 교통 대혼잡과 주차난, 안내 부족 등으로 불만이 폭증했다. 거기에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으면서 비까지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부성)는 지난 10월 22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는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양윤호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새마을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련대회는 포천시새마을회 이부성 회장의 주관으로 진행했됐다. 개회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부성 회장은 “새마을운동 5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수련대회는 지역 공동체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이다. 포천시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새마을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 한 해 포천시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시련을 겪었지만,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선한 영향력 덕분에 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포천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송기태, 이하 센터)는 10월 21일 포천시청 앞 광장에서 '제2회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우리·함께·같이·가치'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캠페인은 잔디를 빙둘러서 장애인 인식 개선 미술 수상작을 배치하고, △ 먹거리(붕어빵, 팝콘, 핸드드립커피체험) △ 운영본부 △ 기관홍보 및 홍보 물품 배부 △ 반려견 안전 교육 및 훈련체험 △ 레이저 사격 △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 △ 다육이 심기 △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 프리져브드 엽서 만들기 △ 호신용 호루라기 키링 만들기 △ 버튼 뱃지 만들기 △ 장애인 작가의 그림, 굿즈 판매, 책갈피 그림 선물 △ 인권나무 만들기 △ 점자 키링 만들기 △ 장애 체험하기 △ 폴러로이드사진 등의 부스가 설치되었다. 개회식은 센터의 맞춤형 일자리 '라온제나'의 댄스 공연과 명품 신명 예술단의 재능 기부로 장구 연주가 식전 공연으로 실시되었다. 개회식에는 김성남·윤충식 경기도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운영위원장, 안애경, 김현규, 서과석, 조진숙 의원 등과 박동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각 장애인 및 봉사 단체 회장들과 이웃도시의 센터장들 등의 내빈과 시민
포천시는 지난 10월 1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포천시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매월 14일 전후를 ‘천사데이’로 지정해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나누며, 포천시만의 특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미래에너지, 비전나무아동발달코칭센터, 대운농장, 포희나리, 태봉학습마을, (사)월드쉐어 등 6개 기업·단체가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기탁된 성금과 현물은 총 1,890만 원 상당으로,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 계좌인 ‘희망곳간’에 예치되어, 취약계층 지원과 수해 피해자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천사데이에 참석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히 사랑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2일(수), 복지관 본관 3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지난 15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감사의 장으로 마련됐다. 앞서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10월 13일(월)~15일(수)까지 ‘포천시노인복지관장배’(장기·바둑·탁구·당구) 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당일 기념식에서는 축사, 유공자 표창, 케이크 컷팅식 등 다채로운 행사 내용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후 행복만찬과 이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오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다음날인 23일에는 마당놀이 공연도 예정돼 있다. 박근환 관장은 “포천시노인복지관이 15년 동안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이번 기념행사가 어르신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기후위성은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발사하는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고해상도 광학카메라를 탑재해 경기 지역의 도시 변화, 온실가스 배출, 재난·재해 상황 등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관측한다. 이 위성은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된다. 경기기후위성의 시작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후반기 중점 과제 중 하나로 발표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도는 같은 해 10월 추진 기본계획 수립하고, 올해 2~3월 위성 개발·운용 기관을 공모해 선정했다. 7월 위성이 개발 완료돼 9월 탑재체 항공시험 등 마무리 절차를 밟았다. 경기도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기후 대응을 위해 위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 경기기후위성은 발사 후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후위성의 정책 효과는 크게 ▲기후정책 고도화 ▲규제 대응 ▲산업육성
육군 5포병여단 포성부대가 2일 포천시 내촌면 일대에서 명절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내촌면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포성부대 장병 30여 명과 내촌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포성부대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자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고, 마을 안길과 도로변, 하천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포성부대 김창섭 하사는 “지역사 회를 위해 환경 정화 활동에 모든 장병이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깨끗해진 마을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성부대는 특히 내촌면 기관장 협의회에 이번 환경정화 활동 참여 의사를 먼저 밝히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7~8월 내촌면 집중호우 때는 수해복구를 위해 대민 침수 피해 가구·농가 지원, 살수차 활용한 도로 정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부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대민 지원, 유대
포천시 환경미화원 연합노동조합(교섭 대표 박용석 위원장, 이하 '노조')은 지난 8월 말경 포천시와 연말 성과급 지급에 관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상호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현재 권역별로 다르게 지급되고 있는 연말 성과급을 모든 조합원이 동일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요구했지만, 포천시는 이 내용이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견을 제시했다. 여기에 포천시는 그동안 노조에 지급해 왔던 '근로시간면제 '타임 오프'(Tlme Off) 비용(노조 근무자는 일하지 않아도 근무한 것으로 인정해 지급하는 금액) 중 2025년도에 지급한 비용을 환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에 반발한 노조는 지난 9월 1일부터 불법 배출 생활쓰레기에 대한 미수거에 들어갔다. 노조는 포천시와 불편한 관계를 대변하듯 시민들에게 공지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쓰레기 수거 방법을 변경했다. 지금까지 해왔던 혼합 수거 방법은 불법이므로 앞으로 이 방법으로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겠다는 것. 그동안 노조는 일반생활쓰레기(종량제 봉투) 수거 차량에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등을 혼합 수거 방법으로 수거해 왔다. 그런데 9월 1일부터는 혼합 수거를 하지 않고 성상별로 각각 수거하기 시작했
포천시노인복지관은(관장 박근환)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24일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행사 「한가위 정(情)이 가득한 김」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포천시 남부권역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특화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159명을 대상으로 마련되었으며, 명절을 맞아 김세트 선물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박근환 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긴 연휴 동안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에 각별히 신경을 써 돌봄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매해 명절마다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혼자 지내는 것이 익숙하지만 명절이 다가오면 외로움이 커지는데, 복지관에서 늘 관심을 가져주어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명절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한상구)는 경찰발전협의회(회장 박용수), 교통질서추진위원회(회장 이두원)와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가나안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찰과 민간협력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한상구 서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공동체 치안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청년센터에서 지난 9월 23일 청년 유튜버 ‘무빙워터’를 초청해 취·창업과 자기계발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포천시 청년센터가 2025년 경기 우수청년공간으로 선정되어 운영비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사로 나선 ‘무빙워터’는 유튜브 구독자 26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 카드사 대리로 출연해 소신 있는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청년이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무빙워터는 본인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일과 삶의 균형 찾기’, ‘요즘 직장인의 회사생활’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무빙워터는 진솔하고 현실적인 답변으로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 참여 청년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 청년센터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취·창업 특화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지원, 명사 초청 강연 등 청년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 소속 반월폴리스봉사단이 지난 9월 22일 열린 제6회 경기도 선배시민대회에서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봉사단은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반월폴리스봉사단은 2017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8년째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번 수상은 봉사단의 꾸준한 헌신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은 성과로, 어르신들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를 넘어 지역사회의 주체적 시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윤호종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어르신들이 돌봄을 받는 존재를 넘어 지역사회를 이끌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선배시민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근환 포천시노인복지관장은 “반월폴리스봉사단의 꾸준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빛을 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월폴리스봉사단은 지난해 제18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에서 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경기도 선배시민대회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연이은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16일 경기도 과천시 이민정책연구원에서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포럼이 열렸다. 신상록 이사장의 인사말과 반기문 전 UN 제8대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국내 최초로 '기후 위기 시대의 이민 정책'을 주제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포럼의 첫 발제를 맡은 유연철 전 외교부 기후대사(현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는 "인류의 생태계 파괴가 야기한 기후변화는 이제 전 지구적 생존의 위협"이라며 기후 난민 문제를 조명했다. 그는 "현행 1951년 난민협약은 박해로 인한 난민만을 규정하고 있어, 기후 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에 놓여있다"고 지적하며,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진 두 번째 발제에서 현한나 디아스포라 이슬람 연구소 대표(전 장신대 교수)는 기후 위기 속 '보이지 않는 피해자들'을 조명하며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현 대표는 "베트남 메콩강 유역의 해수면 상승 문제에 국제적 관심이 쏠리는 동안, 정작 북부 고산지대 소수민족의 가난과 환경 난은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