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5층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작은 책꽂이 셋이 포천시청 직원들을 맞아 준다. 시의 독서 정책 홍보를 위한 포스터와 책이 꽂혀 있고, 의자도 비치되어 있다. 구내식당을 들어가거나, 나오면서 잠깐 독서의 시간을 갖는 여유를 누려 보길 바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는 2024년 상반기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대한 거주 실태조사를 지난 4월 .2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행복주택 불법전대에 대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포애뜰(신읍동) 행복주택 입주자의 실제 거주 여부, 임차권의 불법 양도 및 전대 실태를 조사 한다. 공공주택특별법에선 임차인이 입주 후 임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전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임대주택 거주자는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계약자 본인(또는 세대원) 신분증, 주민등록표등본을 준비하면 된다. 포천도시공사 담당자는 불법 전대가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및 계약해지 등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주방 화재 예방 대책의 하나로 집단 급식소 ·대규모 점포 · 일반음식점에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를 당부한다고 4월 26일 밝혔다. 가정집의 주방과 달리 상업용으로 이용되는 주방은 오랜 시간 잦은 기름 사용으로 주방 내 후드와 덕트에 기름이 고착되게 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된 불티가 고착된 기름에 착화되면서 화재가 발생한다.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집단 급식소 ·대규모 점포 · 일반음식점 등 주방에 설치된 열 발생 조리기구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화재를 감지해 경보를 발하고 열원(전기 또는 가스)을 차단하는 동시에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23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의무화의 대상은 판매시설 중 ‘유통산업발전법’ 제2조 제3호에 해당하는 대규모 점포에 입점한 일반음식점과 ‘식품위생범’ 제2조 제12호에 따른 집단 급식소다. 권 웅 포천소방서장은 “주방은 화기 취급과 잦은 기름 사용으로 화재 위험 요소가 많아 늘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꼭 설치해 주시고 주기적인 후드 및 배기덕트 청소와 K급 소화기 비치도 꼭 잊지 않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지난 4월 25일 ESG 경영을 선도하고,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위한 2024년 제79회 식목일 기념 탄소정원 조성 및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서, 친환경 보전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한편, 공사를 방문하는 시민분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임직원 25명이 참여하여 본부 청사 일대에 나무 및 초화를 식재하여 탄소 정원과 탄소저감 가로수길을 조성하였다. 공사는 2023년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실천, 2023년 친환경 차량 구매·임차 정부기준 대비 150% 달성, 본부 청사 및 사업소 내 태양광 발전설비 및 전기차 충전소 확대, 관내 플로깅 행사와 호병천 환경정비, 구내식당 클린디쉬 캠페인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저감 등 ESG 친환경 경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록 사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이번 탄소 정원 조성 행사를 개최하였고,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포천시의 아름다운 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내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서정아)는 내촌 광릉추모공원 (재)서능공원(이사장 이해연)에서 관내 저소득 가구에 뜻깊게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월 25일 전했다. (재)서능공원 이해연 이사장은 “내촌면 주민이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다가온 봄기운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매년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서능공원에 감사하다. 나눔 릴레이를 통해 나눔문화를 조성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서능공원은 2022년도부터 이웃을 위한 물품과 성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월 24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포천시 인문도시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인문도시자문위원회는 지난해 주민발안 제1호로 제정된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에 따라 구성한 기구다. 인문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며 인문도시 조성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18명이 참석하여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정책사업 보고와 그 밖의 인문도시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민대표로 유해원 이통장연합회장과 김도겸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신규로 위촉되어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하게 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반려인문 콘텐츠와 생애주기별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인문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삶이 문화가 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위원님들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함께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월 24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상습 위반 지역인 청계천 복개 공영주차장, 송우로 제1, 2 공영주차장 등에서 주차 위반 행위 금지에 대한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사례의 적발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위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역 주민들의 주차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위반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 6곳과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현수막을 걸고 홍보에 나섰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하는 행위를 비롯해 주차구역의 선을 넘는 행위, 1면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등은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며, 물건을 적치 하거나 주차구역을 2면 이상 차지해 주차를 방해할 때는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단속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불법주차 행위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확보하는 등 올바른 주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동장 유재연)은 신록의 계절인 4월을 맞아 지난 4월 24일 동교동에 위치한 천보산자연휴양림에서 기관·단체장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천시의회 서과석의장을 비롯한 선단동 기관·단체장 13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단동의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후 기체초·춤 테라피·아로마 손 마사지 등을 체험했다. 매번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만 개최했던 기관·단체장 회의를 이번 달에는 훈훈한 봄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진행해 기관·단체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재연 선단동장은 “항상 선단동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단체장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회의 자리가 참석자 여러분의 재충전 및 단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모두가 하나되어 건강한 선단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창수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문종)는 지난 4월 23일 오가리 소재 창수웰푸드(대표 서영재)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백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창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창수면 내 15개리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서영재 대표는 “전달드린 백김치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준비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서영재 대표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창수면 복지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규모가 작아도 위험은 크다’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4월 25일 내촌면 마명리 소재 캐스터(소규모·영세공장)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영세공장은 전기 · 가스 설비 노후화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 주택용 소방시설을 제외한 비상 경보시설과 스프링클러 등 각종 소방시설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외국인 기숙사 동과 같은 소규모 건물의 밀집으로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우려가 높다. 또한 소규모 공장은 작은 부지로 인해 진입로 등이 협소하여 화재진압 활동에도 제한사항이 많다. 이날 컨설팅이 진행된 캐스터는 소규모·영세공장 밀집 지역에 위치 해있으며 2층은 주거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인명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관련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공장 내·외부를 둘러보며 노후화로 인한 화재 발생 요인을 점검 및 지도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관계자들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했으며 자위소방대와 출동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합동소방훈련도 진행했다. 권 웅 서장은 “관할구역 특성상 소규모·영세공장이 밀집한 지역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연소 확대 우려가 크고 진압 활동에도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많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 활동이므로 지속적인 컨설팅과 관계자 교육을 통해 소규모 공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4월 25일 포천초교 앞에서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어린이 등굣길 만들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인, 윤충식 경기도 의원, 조진숙 포천시의원,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교통과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계, 교통안전계, 포천초등학교 어머니회 등 총 80여명이 참석하였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뿐만 하니라 저연령화·다양화된 범죄에 대응하여 ‘친구사랑’이라는 주제와 교통안전을 주제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교통안전 문구가 적힌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은 “학교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특히 SPO서포터즈를 통해 최근 학생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 사이버도박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천보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월 25일 밝혔다. 휴양시설팀에서 운영 중인 천보산 자연휴양림에서 14시부터 15시까지 “마술사의 신기하고 신나는 벌룬 매직쇼”를 진행하는 등 휴양림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상록 사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번 이벤트가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포천도시공사 휴양시설팀에서는 포천의 대표 관광지 산정호수, 천보산 자연휴양림, 왕방산 암벽공원 야영장,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 숲, 서바이벌게임장 등 여러 사업장을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매년 제공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4월 24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포천에 반하고, 교육에 담다!’라는 주제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 포천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박람회는 관내 선생님 540여 명이 참가하여 60개의 지역 공동체가 운영하는 매칭 부스에서 직접 만나 체험과 설명을 통해 교육과정ㆍ수업 적용 방안을 나누고, 지역교육협력 확장의 길을 모색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와 포천시공동체협의회에서 함께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및 도교육청 관계자, 북부 지역의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인성교육원 원장,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이 참석했다. 선생님을 위한 단 하나의, 첫 교육박람회를 축하하고 지역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지역교육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날 교육박람회는 1부와 2부로 구성하여, ‘1부 에듀 매핑의 장을 그리다!’에서는 참여 공동체의 포천빛깔나는 지역맞춤 갈라쇼 공연을 시작으로 교사의 관점과 참여 공동체의 관점에서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에듀-매핑 사례를 나누었다. ‘2부 에듀 매칭의 장을 펼치다!’ 에서는 60개 매칭 부스별로 주제 및 활동 내용에 따라 부스별 실습 및 체험자료를 소개하고 공동체 운영자와 교사 간 직접 만남을 통해 지역자원과 교육과정 연계 이야기를 나누는 에듀 매칭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가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기반으로 제2섹터 공유학교로 연계되는 트리거의 계기가 될 수 있게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다(多)함께 지역교육협력 확장의 길이 되도록 공감대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김재진 교육장은 “우리 선생님들이 교육박람회의 경험을 통해 포천에 반하고, 교육에 담아서 교육과정과 수업에 녹여내 포천빛깔나는 행복한 포천 교육을 그려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교육 협력의 길을 모색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경기 포천·가평)이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포천시·가평군의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을 통한 포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건의했다. 우선 김용태 당선인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각종 중첩 규제로 개발이 제한된 경기북부의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루어지는 만큼, 육군 6군단 사령부 부지를 확보를 통한 드론·UAM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포천 일대에 민·관·군 첨단 드론종합훈련센터 및 드론개발지원센터 구축 등 연계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되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김 당선인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서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여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서 오후에는 포천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접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한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GTX 노선 확충, 지역 의료서비스 활성화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북부는 그 어떤 지역보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포천과 가평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관련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당선인은 “지역 현안이 산적한데 특히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원이 절실한 사안이 많다”라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주민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은 살리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포천과 가평 발전을 이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용태 당선인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선거 공약을 점검하고, 정책 집행과 입법 사항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며 국회 의정활동에 대비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해 12월, 포천개성인삼조합(조합장 민순기)이 위법·불법으로 추정되는 판매장, 공장 등으로 사용하는 건축물에 대해 보도를 한 바 있다. 총 12개 불법 시설물에 대해 포천시 관계부서에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천시는 ▲1차 시정명령 ▲시정 촉구 ▲ 12개 불법 시설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예고(4월 5일까지) ▲2개 시설물 시정 조치 이행 ▲10개 시설물에 대한 2,200만 원의 이행강제금 부과를 지난 4월 8일에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5월 7일까지 강제이행금 납부토록 부과 조치했다. 이행하지 않을 때는 법이 허용한 50일 기간 내 독촉고지서를 보낸다"며 "기간 내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 관련 부서에서 재산 압류 등 조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포천개성인삼조합은 민 조합장이 취임 후 재직 중인 A모 간부에 대해 업무상 과실 등이 있다며 대기발령을 냈다. 조합은 과실 사안을 7개월간 소명하지 못한 채 지난달 초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재심의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부당 대기 발령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개성인삼조합을 잘 아는 한 지역 인사는 "그 간부가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사익을 추구하거나 사심으로 일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아마도 전(前) 조합장 측근이어서 상당한 부담을 느껴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천개성인삼조합은 모든 절차의 정당성 확보에 힘쓰고, 조직의 직원을 내편 네편 가르지 말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역량을 결집한 지역 상생 조합으로 탈바꿈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