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4월 4일 11시 22분 전원 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박윤국 위원장이 입장문을 보내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편집자 주] 정의의 강물은 굽이쳐도 결코 역류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통합과 실용의 길을 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천시민 가평군민 여러분, 4월 4일 오늘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는 역사적 결정을 만장일치로 내렸습니다. 위헌적 계엄령에 대한 법치주의의 엄중한 심판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이 살아있음을 만천하에 알린 준엄한 선언입니다. 정치는 마치 정치인이 주도하는 듯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국민이 이끄는 것입니다. 오늘의 탄핵 인용 결정은 국민의 뜻을 천심(天心)으로 받들어, 교언영색(巧言令色)의 정치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는 엄중한 교훈을 준 것입니다. 결국 이번 결정은 위대한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의 값진 승리입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깊은 갈등과 분열의 강을 건너왔습니다. 이제는 분열의 강을 넘어 통합과 실용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책임감을 가지고 민생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국가 정상화의 길로 힘써야 합니다. 포천시민 가평군민 여러분! 정의의 강물은 굽이쳐도 결코 역류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통합과 실용의 길을 따라 포천·가평의 발전과 시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시군민 여러분과 소외로부터의 탈바꿈의 시작을 함께 하며, 화합과 번영의 길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과 웅비하는 포천·가평의 미래를 향해, 시군민 여러분의 뜻과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갑시다.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4일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지역위원장 박윤국 올림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윤 전 대통령은 헌재의 선고 즉시 대통령 지위를 잃게 됐다.
포천시 바르게살기운동 창수면위원회(위원장 이봉환)는 지난 3일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수제 고추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 수제 맛간장 나눔 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위원들은 직접 만든 고추장을 창수면 내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봉환 위원장은 “회원들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고 나누는 뜻깊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를 실천하며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을 사랑해 주시는 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많은 관심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흘읍 고모리에 거주하는 주민 A모 씨는 "포천시 행정은 대답이 없다"며 분통을 터트리며 저간의 사정을 토로했다. 한참 전에 시장, 읍장과 같이하는 기회가 있어 자신이 느낀 안타까운 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건의했다고 한다. A모 씨는 "승용차로 직동리 쪽에서 고모리로 넘어오는데 시내로 가려는 비득재 고개 아래에 자리한 정류장 안내판 옆에 어르신들이 소지한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고모리 욕쟁이 할머니 집 인근 도로 양편의 버스 정류장은 부스가 있는데 이곳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장님 등과 같이한 자리에서 부스나 간이식 의자라도 설치해 주면,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고 건의 상황을 밝혔다. 이어 "시장님이 읍장에게 검토해 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설치 여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장에 건의했는데 진행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읍장으로부터 아무런 답을 들을 수 없었다"며 "답답했다. 괜한 행동을 한 것 같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고모리, 직동리를 통과하는 도로는 시도 29호선으로 86번, 86-1번 마을버스가 운행하는 노선이다. 또한 비득재 고개 아래 직동리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도 간이 의자 하나 없이 표지판만 서 있었다. 한편, 고모리 B모 이장은 "고모리 지역에 정류장 부스를 읍에서 설치하려 했지만, 인도가 아닌 안쪽 토지가 개인 소유로 반대해 설치를 포기했다"며 "간이 의자를 설치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고모리 한 주민은 주민이 필요한 사업 건의를 하면 해 보겠다, 알았다는 등의 답변을 하고서는 진행되는 건지 안되는 건지 설명이 없다는 말로 공무원의 행태를 에둘러 비판했다. 주민의 뜻은 소박하다. 진심을 담은 소통을 원하는 것이다.
포천시 대표 봄꽃 축제 명소인 서운동산(대표이사 : 이해연)이 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코코와 함께하는 벚꽃&튤립 향기 가득한 플라워 가든 페스티발’ 캠페인을 진행한다. 1일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봄꽃들과 초록색으로 물든 숲을 산책하며 자연이 선물하는 에너지를 통해 봄의 절정을 만끽하려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첫 번째 플라워 혜택으로 서운동산의 다양한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서운동산 펜션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두 번쨰로 꽃의 계절을 맞아 서운동산에서 직접 채취한 다양한 꽃씨를 입장객에게 1인당 1개씩 무료로 배포하는 ‘꽃씨 무료 증정’을 진행한다. 끝으로, 서운동산 펜션에서는 평일(일요일 포함) 입실 시 1인 식사권(비빔밥)이 무료로 제공되어 자연 정원펜션에서 힐링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에 멋진 선물이 될 전망이다. 관내 제휴처인 광릉추모공원과 광릉 더 크레스트 고객분들에는 한식이 있는 4월을 맞이하여 서운동산 부대시설 할인 및 추가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특별 혜택을 제공하여, 포천 지역 다자녀 시민에게도 4월부터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아울러, 서운동산 부대 시설인 가든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과 패키지 상품이 선보인다. 평일에는 입장권과 식사, 음료가 포함된 ‘튤립 세트’를 30% 할인 판매하며, 주말에는 동물먹이 세트가 포함된 ‘벚꽃 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서운동산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추천한 각 이달의 추천 메뉴는 최대 30% 할인하는 등 서울 근교 자연 숲속에서 봄의 힐링을 받으려는 고객분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서운동산 관계자는 “다양한 봄 꽃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파종부터 세심하게 정원을 관리했다”면서 “봄나들이와 서울 근교 벚꽃 명소인 서운동산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봄의 절정을 만끽하고 몸과 마음의 힐링의 기운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운동산 스마트팜 딸기체험은 4월 1일부터 체험비를 40% 할인한 1만2천원에 진행하며, 딸기만 구매 시 팩당(500g) 1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체험 종료시까지 진행한다.
포천시 일동면 청소년지도협의회(협의회장 김동철)는 지난 2일 일동고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일동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일동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일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없는 일동, 우정도 일등’이라는 구호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을 독려하는 음료수, 과자, 우유 등 홍보 물품을 나눠 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일동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신체적, 정서적 건강이 보장되는 일동면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써주신 일동면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일동고등학교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선단동(동장 이계향)은 지난 2일 ‘좋은사람모임’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133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선단동 소재 ㈜우림관 대표 이백훈을 비롯한 좋은사람모임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원 특별모금’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좋은사람모임을 대표한 이백훈 대표는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작은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좋은사람모임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달한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로 한층 더 성장했다.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포천애봄 365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한 것. 포천 신읍동 포천초등학교 인근에 소재한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야간과 새벽에도 생후 6개월부터 만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부모, 직계존속 또는 법정 보호자가 당일 15시까지 유선으로 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시는 언제나 어린이집 개소를 계기로, 포천애봄 365 초등돌봄과 연계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 연령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모들은 육아 부담이 줄고, 아이들은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포천권역 개소를 시작으로 소흘과 일동 권역까지 포천애봄365 초등돌봄과 언제나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많은 가정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계된 돌봄 시스템을 확충해 포천시의 보육 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4월 1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공감·소통의 월례조회에서 중고등학생을 위한 통학버스 '포춘버스'와 '초등학생을 위한 '포우리'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월례조회는 국민의례, 시상, 시장인사 및 공감·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류금열 화산서원 원장, 이흥식 대흥기계공업 대표, 이대혁 (재)정암이만수내촌장학재단 이사장 등 3명이 선행도민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월례조회에서는 2025년 1분기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시장 표창을 받았는데, (주)배크룩스(대표 엄기관), (주)비앤비(대표 신규철), 남양산업(대표 전은자) 등 3개 기업이다. 소흘읍 고모3리 전영식 이장은 산불진화에 적극 협조한 공으로, 제9기 포천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윤장희 대표는 시정 발전 유공으로, 소흘읍 여성자율방범대 김미경 대장도 자원 봉사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동혁 대위, 전인배 원사, 김남용 상사, 주영상 상사, 민대기 중사 등 5명의 군인과 포천사랑나눔회 이상훈 회원, 일동면 자율방범대 김홍용 대원, (주)포천교통의 정인기 승무원 등 3명의 시민이 지역 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포천시와 시 소속 공무원도 이 자리에서 수상하였는데, 포천시(농업지원과)는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과 농업인대학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과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격려금을 받았다. 개인으로는 농업지원과 오치원 지도사가 농업인대학 평가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허가담당관 조진영 주무관과 도로과 김병모 주무관도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징수과 최병옥 주무관, 교통행정과 백철 주무관, 소흘읍 노수민 주무관, 신북면 김가은 주무관, 화현면 이호훈 주무관 등 5명이다. 백영현 시장은 "상을 받은 시민과 직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봉사와 노고에 힘이 되기를 원한다"면서 특히 "산불 조기 진화에 협조한 고모3리 전영식 이장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백 시장은 "노곡리 오폭 사고에 대해 응급복구와 현장 조사 등 신속하게 조치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복구와 보상을 위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주길 바라며, 민원인 응대에 친절과 성실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운행되고 있는 '포춘버스'와 '포우리'에 대해서도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를 부탁한다. 특히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운행시간과 노선 등에서 나오는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감 소통의 시간에는 이 자리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화산서원의 류금열 원장이 "이번 산불 진화와 오폭 사건에 임하는 우리 시의 시장과 공무원의 빠르고, 적극적인 대처에 감사하다"고 말하자, 백 시장은 "공직에 있는 사람의 기쁨과 보람은 이렇게 시민의 칭찬을 받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자신의 일을 다하자"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시집의 향기 생각의 조각들이 하얀 종이 위로 시집을 가네 글자들은 꽃이기에 꽃잎에게 향기를 건네주듯 소리 없는 미소가 숨을 쉬듯 침묵의 숨소리가 빛나네 페이지는 별처럼 반짝이는 글자들의 정원 글자들은 마음의 숲에 내리는 이슬방울 사랑도 명예도 꿈으로 새겨지는 여정 침묵으로 말하는 글자들의 줄서기 시인과 종이는 늙어도 시집간 시어들은 늙지 않고 초록의 나무로 서 있네 십자성처럼 반짝이네 시인은 죽어도 시는 죽지 않기에 시집은 글자들의 여행길 시집은 산이요 바다요 강이요 새싹들이 자라는 꿈속의 푸른 들녘 3월의 정원 햇살이 부드러운 손을 내미는 봄 뒷동산 아래 얼었던 샘터도 녹아 흐르고 길섶에 숨었던 냉이가 꽃을 피우고 나들이 길에서 만난 민들레는 노오란 꽃눈으로 해를 쳐다보고 정원에 서있는 꽃나무들이 꽃눈을 뜨네 이제 4월이 오면 진달래 목련이 화사한 웃음으로 만나겠지 봄볕은 나를 나는 봄볕을 기다리기에 정원에 선 꽃나무들에게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향기를 사랑한다고 눈길로 포옹하네 인생 법정 그대는 인생이라는 소풍을 와서 눈물과 웃음을 만나 살면서 삶이라는 숙제를 열심히 하고 있는가 가야금 열 두 줄을 닮은 열 두 달이 묻는 말을 무슨 언어로 대답 했는가 행복과 불행을 만나 무슨 약속을 하였는가 바닷가 모래밭에 써 놓은 이름이 지워지는 이유를 기억 하는가 불꽃처럼 다가와 바람처럼 가버린 사랑에 대하여 세월에게 맡겨둔 삶이라는 저금통장에 얼마만큼의 행복을 담아 놓았는가 인생의 고갯길을 바르게 넘었는가 인생에게 판결하노라 가는 길을 뒤 돌아 보아도 돌아갈 수 없는 이유를 알려 주시고 세월에게 맡겨진 인생시계에게 정류장을 만들어 주어 쉬었다 가게 하시오 이원용 시인. 아호 : 우향 한맥문학 등단 포천문인협회장 역임 윌더니스문학 운영위원장 황야문학상 수상 한국문학신문문학상 스토리문학상 DMZ문학상 등 문화예술상 15회 수상 시집 『날지 않는 나비』 외 2권 문학지 기고 100여 회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3월 20일 지난 3년 동안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을 이끌어 왔던 제7기 임원진 임기가 만료함에 따라 제8기 집행부를 새로 선출했다.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의 새 집행부는 신임 박명자 단장과 김상희 부단장 및 임원진으로 구성했는데, 이번에 선출된 집행부의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 동안이다. 신임 박명자 단장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도움이 아니고 행복한 삶을 위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원진은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어르신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식 관인농협 조합장이며 관인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이번에 새 임원진이 출발을 계기로 봉사단의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에게 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이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봉사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일 열린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의 첫 임원 회의에서는 그동안 봉사로 헌신해 온 김희자 전임 단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를 격려했고, 새 임원진에게는 감사장과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희자 전임 단장은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한 지난 시간이 무척 소중했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의 고문과 AI 사랑방 조장으로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후원계좌 농협 225070-51-058926 예금주 관인노인복지센터 문의 전화 031-533-9087 팩스 031-534-9087
(주)신북리조트 김지홍 회장은 3월 31일 포천시를 방문해 백영현 시장에게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를 입은 이동면 노곡리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주)신북리조트는 현재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571번지에서 신북온천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이날 김지홍 신북리조트 회장은 본사 신동일 부사장과 최홍화 고문과 함께 백영현 시장을 방문해 공군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빕은 노곡리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하루 빨리 사고의 아픔을 이겨내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북온천은 국내에서 가장 좋은 물인 천연 신북수를 사용하는 자연 온천으로 유명하다. 4천 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온천장과 야외 노천탕, 숯 사우나와 옥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리뉴얼 중으로 4월 10일 재개장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정기 휴장하며, 정기 휴장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오는 4월 4일, 대통령 탄핵 소추가 각하, 기각 또는 인용 중 어떠한 결정이 나더라도 정서적으로 국가가 반으로 나뉘어졌다고 볼 수 있다.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다. 국민 분열을 최소화하고,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는 오로지 적법성과 정당성, 원칙성에 따라 판단해야 나라의 미래가 있다고 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 탄핵 소추 의결로 직무가 정지된 지 87일 만에 헌법재판소의 탄핵 소추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했다. 한 권한대행은 대국민 담화문에서 첫째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운영과 닥쳐온 통상 전쟁에서 국익 확보'를 말했다. 두 번째로 '국민 대다수는 나라가 왼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원치 않으며, 서로 입장과 생각은 달라도 '위'로, 앞으로, 함께 가야 한다'고 밝히며 '여야와 정부가 달라져야 하며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합리와 상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로지 나라와 국민 전체를 바라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시대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 대통령 탄핵 심판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이 정립되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 사회 곳곳에는 국민이 바라는 공정과 상식에 벗어난 관행, 제도, 법 등이 똬리를 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이런 부당한 것을 제대로 고치고 바꿔야 한다. 그래야 미래 시대가 바로 산다. 우선, 정치가 직업인 국회의원 인원 300명으로 너무 많다. 예로 미국은 우리 인구보다 약 6.6배로 많으며, 면적은 약 45배나 크지만 의원은 상·하원 총 535명이다. 이 나라와 수치로 비교하면 최소 2,000여 명이 되어야 정상적이지 않은가? 말로만 '국민을' 입에 달고 사는 국회의원. 인원도 줄여야 하고 불체포특권, 각종 재정적 특권 등을 없애야 한다. 또한 의원의 해당 재판 기한은 법률로 정하고, 위반 시 귀책 사유에 따라 재판부 등도 처벌해야 한다. 또한, 계속해서 공정 선거 문제에 대해 '음모론'이라고 치부시하고, 선관위의 이상 없다는 일관된 입장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많은 국민이 의혹을 두고 있다면 그 부분을 도려내야 한다. 의심의 싹을 잘라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 문제로 국민적 불신이 고조되는 선관위 업무, 역할 등을 전면적으로 제고해야 한다. 아울러 부정 선거 원인적 요소로 작용하는 ‘전자개표기 사용 중단, 사전투표제 전면 철폐’를 도입해 예전처럼 투개표를 진행하면 되는 것이다.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설립된 민주노총 등의 정치적 파업을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 본말전도의 투쟁으로 나라를 망국의 길로 빠트리는 선을 넘는 행위를 지나쳐서는 안 된다. 영국의 망국병 하나로 알려진 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영국 경제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일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정치적 중립성이 엄격히 요구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법원, 선관위, 국회사무처 등 포함)의 정치적 의사 등의 표시, 참여, 행동 등에 대해서는 법적 금지 및 실형의 형사적 처벌을 법제화해야 한다. 온 국민의 봉사자인 공공노조가 정치적 한쪽 편만 드는 분열의 도화선이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또한, 사법부 내의 한 학술 모임의 우리법연구회도 당초 설립 취지와 목적은 좋았다. 하지만 3공화국 시절 군부 내 '하나회'라는 모임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했는지 우리 국민 모두 지켜봤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퇴색하고 변질되는 것이 이치이다. 따라서 사법부내 사적 모임 금지 또한 제도화해야 한다. 지금의 국회는 국민의 기본 삶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있어 보이지 않는 듯하다. 한 대통령 권한대행이 밝혔듯이 미래 시대를 위한 국민 통합은 말로 아닌 원칙이 있어야 한다. 부적절하고 부당한 제도 등에 대해 행정부는 국민투표를 부치는 헌법 개정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 법이 바로 서야 국민이 편안하다. 공정과 상식이 기본으로 되는 법이 개인, 집단, 국민의 잣대로 작동하는 국가. 이런 나라에 살고 싶다. 미래 시대에 이런 우리나라를 물려주고 싶다. 부당한 모든 것을 혁신하고 새롭게 탄생하는 국가가 되기를 간절하게 기도해 본다.
(재)포천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휴식과 놀이를 위한 문화 공간인 ‘청소년 상상놀이터 0924(포천시 가산면 선마로 223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휴(休)카페 ‘상상놀이터 0924’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2,245명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티룸,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노래방, 정보검색대, 보드게임 공간 등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체 동아리 구성 및 운영,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영현 이사장은 “청소년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아동·청소년 휴(休)카페가 돌봄·교육·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아 기쁘다. 앞으로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도 더 많은 휴카페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 및 청소년 휴(休)카페 ‘상상놀이터 0924’는 포천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031-540-6612)로 연락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2025년 포천 맛앤멋 음식점’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4월 1일 밝혔다. 포천 ‘맛앤멋 음식점’은 포천 시민과 관광객에게 추천할 수 있는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현재까지 총 43개소가 지정돼 있다. 지정 업소는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업소는 △ 맛과 메뉴 △ 영업환경 △ 위생관리 등 4가지 부문 총 22개 항목을 평가받으며, 가점을 포함해 85점 이상을 획득하면 ‘맛앤멋 음식점’으로 지정된다. 선정 결과는 1차 서류 심사와 전문 평가단의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6월 중 각 업소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 업소에는 지정서 및 현판 수여, 혜택(인센티브) 지원, 포천시청 누리집 및 홍보 책자 등을 통한 홍보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식품위생과(☎031-538-3607) 방문 또는 팩스(031-538-3685), 전자우편(ymh89@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의 맛과 멋을 대표할 음식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