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박윤국 위원장 입장문 발표

헌법재판소는 4월 4일 11시 22분 전원 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박윤국 위원장이 입장문을 보내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편집자 주]

 

 

정의의 강물은 굽이쳐도 결코 역류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통합과 실용의 길을 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천시민 가평군민 여러분,

 

4월 4일 오늘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는 역사적 결정을 만장일치로 내렸습니다. 위헌적 계엄령에 대한 법치주의의 엄중한 심판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이 살아있음을 만천하에 알린 준엄한 선언입니다.

 

정치는 마치 정치인이 주도하는 듯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국민이 이끄는 것입니다. 오늘의 탄핵 인용 결정은 국민의 뜻을 천심(天心)으로 받들어, 교언영색(巧言令色)의 정치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는 엄중한 교훈을 준 것입니다. 결국 이번 결정은 위대한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의 값진 승리입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깊은 갈등과 분열의 강을 건너왔습니다. 이제는 분열의 강을 넘어 통합과 실용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책임감을 가지고 민생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국가 정상화의 길로 힘써야 합니다.

 

포천시민 가평군민 여러분!

 

정의의 강물은 굽이쳐도 결코 역류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통합과 실용의 길을 따라 포천·가평의 발전과 시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시군민 여러분과 소외로부터의 탈바꿈의 시작을 함께 하며, 화합과 번영의 길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과 웅비하는 포천·가평의 미래를 향해, 시군민 여러분의 뜻과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갑시다.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4일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지역위원장 박윤국 올림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