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6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율이 국회의원 선거 사상 가장 높은 31.2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총 선거인수 44,280,011명 중 13,849,043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나 31.28%의 투표울을 나타내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의 26.69%보다 4.59%P 높은 것이다. 포천지역의 경우 127,851명의 선거인 중 38,032명이 투표해 29.75%의 투표율을 나타내어 21대의 23.09%보다 6.66%P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었다. 가평 지역은 56,084명의 선거인 중 17,815명이 투표하여 31.76%의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는 21대의 25.66%보다 6.10%P 높은 것이다. 이를 종합한 포천·가평지역구의 총 사전선거 투표율은 183,935명의 선거인 중 55,847명이 투표하여 30.36%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21대 때의 23.86%보다 6.50%P 높은 것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가평의 여론은 하루가 다르게 미친 듯 널뛰며 출렁거리고 있다. 세상 경험이 일천한 젊은 사람보다는 경험과 관록의 박윤국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지지층과, 그만큼 많이 했으면 이제 그만하라며 새로운 사람으로 포천·가평의 세대교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지지층이 막상막하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포천좋은신문이 '차기 포천·가평 국회의원은 누가 될 것인가?'를 묻는 여론조사를 했다.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할 수 있는 막바지 기간 조사한 포천 가평의 여론은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박윤국 후보보다 7.3%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6개월 전에 갑자기 포천에 등장한 패기의 젊은 청년이, 정치 경력만 32년인 관록의 지역 정치 거목을, 선거일을 불과 열흘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의 여론에서 앞지른 것이다.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1956년생으로 올해 만 68세이고,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1990년생으로 이제 겨우 만 34세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34년으로, 김용태 후보가 살아온 딱 두 배의 나이를 박윤국 후보는 살아왔다. 박윤국 후보는 김용태 후보의 나이만큼의 세월 동안 포천에서 정치를 해왔는데, 이렇게 따져보면 박윤국 후보는 김용태 후보가 태어났을 무렵부터 정치를 시작한 셈이다. 이런 두 사람이 포천 가평 지역구의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치는 것 자체만 해도 박윤국 후보는 격세지감을 느낄 만하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해를 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포천·가평의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지지도에 비해 20% 이상 뒤진 것으로 조사됐지만, 박윤국 후보 개인의 지지율은 정당 지지율과는 달리 어느 후보에게도 밀리지 않고 막상막하의 경쟁력을 보이며 선전을 해왔기 때문이다. 어느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경쟁 후보를 10%P 이상 앞선 조사도 있었다. 그렇기에 포천과 가평에서는 보수 출신이라면 누구라도 당선이 된다는 말이 회자하지만, 이 말은 박윤국 후보에게만는 해당하지 않는 말이었다. 박 후보의 경쟁력은 이런 모든 조건을 뛰어넘었다. 세 번의 포천시장을 역임한 경력의 박윤국 후보는 '정치 9단'이라는 별명을 뛰어넘어 최근에는 '정치 10단'이라고 불리며 국민의힘 후보들보다는 일찌감치 국회의원 선거에 뛰어들었다. 국민의힘이 무려 일곱 명이나 후보로 나와 경선을 치르며 진을 빼는 동안, 그는 여유 있게 조직을 갖추고 표밭을 다졌고 한 걸음 한 걸음 금배지를 향해 전진했다. 그에 반해 작년 10월 초 포천시민의 날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시작했던 김용태 후보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정치를 하기에는 너무 젊다'고까지도 말을 하지 못할 정도로 어린(?) 사람으로 각인됐던 그는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마침내 기라성 같은 국민의힘 출마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최종 공천자가 되면서 그의 존재감은 부각되기 시작했다. 박윤국 캠프에 비해 조직도 진용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지만, 어느새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를 따라잡은 김용태 후보. 그러나 포천좋은신문의 여론조사 발표 이후 두 번의 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는데, 포천뉴스는 4월 1일~4월 2일 이틀간의 조사에서 김용태가 박윤국에 1.1%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초접전이라고 보도했고, 또 다른 조사 여론조사기관 꽃에서는 4월 1일~4월 2일 이틀간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박윤국 후보가 오히려 김용태 후보를 2.7% 앞섰다고 발표했다. 오늘 4월 5일은 사전 선거를 시작하는 첫날이고 본 선거까지는 이제 불과 닷새만이 남아 있는데, 포천·가평의 여론은 하루가 다르게 미친 듯 널뛰며 출렁거리고 있다. 세상 경험이 일천한 젊은 사람보다는 경험과 관록의 박윤국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지지층과, 그만큼 많이 했으면 이제 그만하라며 새로운 사람으로 포천·가평의 세대교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지지층이 막상막하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포천과 가평 정가는 이제 60대 후보에서 30대의 후보로 세대교체를 하려는가. 아니면, 박 후보의 정치 관록이 불과 닷새 앞둔 최종 결승점을 앞두고 기어코 보수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어느 곳보다도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한 포천·가평 지역구는 이번 총선의 또 다른 관전 요소가 될 듯싶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 투표 첫날인 4월 5일 포천시·가평군의 사전 투표율은 14.83%로 끝마쳤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11.08%보다 3.75%P 더 높다. 포천시는 총 유권자 127,851명중 17,875명이 투표해 13.98%의 사전 투표율을 나타냈고, 이는 지난 21대 때보다 5.53%P 높은 것이며, 가평군은 총 유권자 56,084명 중 9,402명이 투표해 16.76%의 투표율을 보였는데, 21대보다 4.06%P 높은 수치이다. 포천시·가평군 전체로는 183,935명 중 27,277명이 투표하여 총 14.83%의 사전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21대보다 3.75%P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사전 투표 첫날 포천시는 10.38%, 가평군은 12.70%의 사전 투표율을 보였으며, 전체로는 11.78%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가 4월 5일과 6일 이틀 간 실시 중이다. 사전 투표가 시작되는 첫날인 4월 5일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오전 10시 반,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이날 박 후보 지지를 위해 포천을 방문한 정세균 전 총리와 함께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이날 5일 오후 1시 10분경 포천오일장에서 유세를 마친 뒤 역시 같은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을 찾아 사전 투표를 했다. 두 후보 모두 자신의 승리를 기원하며 필승을 외쳤다. 한편, 백영현 포천시장은 5일 오전 11시 신북면사무소 내 신북체육문화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모친 이진순(87세) 씨와 부인 유연미 여사와 함께 나와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 사진 오른쪽은 이날 박윤국 후보 지지를 위해 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사전 투표를 하고 있는 전 정세균 국무총리의 모습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 투표 첫날인 4월 5일 오후 4시 현재 포천시·가평군의 사전 투표율은13.36%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통계시스템에 의하면 포천시는 총 유권자 127,851명중 16,117명이 투표해 12.61%의 사전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가평군은 총 유권자 56,084명 중 8,463명이 투표해 15.0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포천시·가평군 전체로는 183,935명 중 24,580명이 투표하여 총 13.36%의 사전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 오후 4시 기준 포천 기준으로 4.16%P, 가평 기준으로는 4.7%P, 총 4.33%P 높은 것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선거일을 하루 앞 둔 4월 4일,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는 5일 장이 열린 송우사거리 앞에서 유세를 펼쳐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박윤국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전 경기도의원 김우석,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 포천깨시민 연대 김영철 회장, 이희용 철학박사 등이 연단에 올라 연설했다. 연제창 부의장은 연단에 올라 "4월 10일 선거는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아주 중요한 선거이다"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연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박윤국 후보는 포천에서 나고 자라고 정치를 했으며, 마지막 군수, 초대 시장으로 포천군을 포천시로 승격시킨 경험과 경륜이 있는 검증된 후보"라고 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날 4월 3일 같은 자리를 방문한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한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지금 만족하세요? 지금으로 충분하세요?'라고 물었고, 시민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그러고는 한 위원장은 '지금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제 생각도 같다. 이쯤되면 한 위원장은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가? 지난 수십년 간 보수 정당의 국회의원이 당선됐고, 현역 국회의원이 바로 옆에 있는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여러분 이제 정말 바꿔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그러고도 못하면 또 바꾸라"면서 "이것이 투표의 힘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특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일에 대해 비판하면서 "정치인들이 공천만 받으면 되는데, 일하겠는가? 중앙에만 아부하지 않겠는가"라면서 "이제 시민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 일 안하고 못하면 아웃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용태 후보의 개소식과 출정식에서 나온 발언들에 대해서도 비판하면서 "저들은 전통적으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 국회의원직을 인수 인계한다는 등의 망언을 했다. 대통령이 보내서 왔다며 3선을 한 모 인사는 다른 지역에 가서도 국회의원 하겠다고 출마를 했다. 다른 동네서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한 청년은 청년 중앙 정치인이라고 뽑아달라고 한다. 당만 보고 뽑아달라고 한다. 포천이 보수 정당의 놀이터인가? 이렇게 포천시민을 기만하고 무시했던 국민의힘을 심판해달라"고 외쳤다. 박윤국 후보에 대해서는 "포천을 잘 알고 포천을 사랑하는 후보 박윤국, 시장 재임시 많은 일을 했던 후보 박윤국, 경험과 경륜으로 포천을 발전시킬 후보 박윤국을 선택해 달라"며 연설을 마쳤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역과 소통하고 섬김의 자세를 갖춘 사람, 공약을 실천하는 열정과 능력 있는 사람, 이런 후보자의 선택은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흔히들 포천·가평은 보수 지역이라고 말한다. 과연 보수와 진보의 사전적 개념대로 일상적 또는 정책적으로 실현하고 있는지 혼란스럽다. 사전적 의미의 보수는 사회의 안정과 질서를 중시하며, 종교 문화 등 기존의 제도와 가치를 유지하고, 사회변화를 신중하게 추진한다. 또한, 개인 자유보다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시 경향이 있다. 자유와 평등 중에 자유를 더 중요시 하는 의미가 있다. 진보는 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중시하며, 기존의 제도와 전통적 가치, 정책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또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자유와 평등 중 평등을 더 중시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 보수·진보의 이념 전쟁은 북한과의 관계 설정과 대응에서 각 정치집단의 손익 선택이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은가 싶다. 어찌 보면 북한이 사실 왜곡, 기만전술 등을 펼쳐 우리 국민의 불안감 조성, 분열 획책을 통한 심리적 조작으로 그들의 의도대로 분위기를 쥐락펴락해 의존성 증가를 확보하는 전략에 놀아난다는 것이 필자만의 생각일까 자문해 본다. 개념 정의의 보수와 진보의 경계는 이미 구시대적 이념으로 논의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국민이 먼저로 평화롭게 함께 잘 먹고 잘사는 것이 핵심이다. 문제는 언제나 경제이기 때문이다. 현실은 이와 다르게 진영 이익에 따른 보수와 진보의 미명아래 이분법적 사고와 행동으로 국민 통합보다는 분열로 시끄럽게 하고 있다. 이참에 국민 보호와 미래세대를 위해 여야를 망라한 국민 합의 등으로 소모적인 논쟁에서 국민을 편안하게 해 줄 수는 없는지 묻고 싶다.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는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존재 가치의 절대 선으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국제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정치, 경제, 방위 등 여러 분야에 파트너와 관계를 지속해서 평가해 국익을 우선한 실용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이다. 중앙 또는 다른 지역은 논외로 하자. 포천·가평지역은 보수라는 정치권의 포장에서 벗어나 상식으로 판단 해보는 것은 어떨까? 국회의원은 국가는 물론 지역을 위한 인물이어야 한다. 예전의 한 의원은 대통령과 함께 찍은 한 컷의 사진으로 중앙에서 포천으로 내려와 많은 일을 할 것처럼 말했지만, 3선을 하는 동안 지역은 팽개치고 중앙 정치로 본인 영달의 길을 걸었다. 의원 임기 내내 지역은 정체와 퇴보의 하세월을 보냈다며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는 이유이다. 지금은 서울 한 지역에 출마해 누구보다 열심히 다니고 있는 모습에서 오직 자신만을 위한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의 모습을 본다. 국회의원이 지역민과 보내기 위한 시간을 내지 않는다면, 그는 우리를 그의 삶에서 절대 우선순위에 두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작가 칼 세이건은 '우리가 시간을 투자하는 곳이 바로 우리의 삶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누구와 시간을 보내는지가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지역을 외면하는 이런 후보자를 다시 선택해서는 안 된다. 그 순간부터 이 지역은 암울한 시기가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지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섬김의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해 무실역행하는 후보를 선택하자.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와 영북농협(조합장 이만석)과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김기환)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집수리 및 청소 등 사회봉사 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한 인테리어 기술을 보유한 사회봉사 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집 수리를 했다. 수혜자 어르신께서는 “이번 개보수 공사로 넘어질 걱정 없이 마음 편히 계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원해 주신 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영북농협, 포천시지부에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영북농협 이만석 조합장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서 층이 높은 계단을 이용하시느라 위험했는데 의정부 준법지원센터의 도움으로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덕주 지부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봉사를 준법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며, 일손지원 요청을 할 때마다 신속하게 도움을 주는 준법지원센터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서로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포천지역 첫 철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그동안 철도가 1m도 없었던 포천에서 7호선 연장선이 곧 공사를 들어가게 돼 기쁘다”며 “며칠 전에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 중 G노선이 만들어지면 포천 송우에서 (서울) 논현까지 30분이면 가는 획기적인 교통 변화가 있을 것이다. 포천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의 새로운 시대가 만들어지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사업을 포천까지 연장하는 내용으로 그동안 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였던 포천 주민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사업이다.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총 17.1km 구간에 정거장 4개소(양주 1, 포천 3),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한다.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하는 등 경기북부지역 교통 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덕정~옥정 도시철도가 확정되면 포천지역 주민들이 덕정역에서 GTX C를 이용해 삼성까지 43분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지난 1일 포천 등 경기북부로 수혜 범위를 넓힌 GTX 플러스 노선을 공개했다. 이 중 G노선이 경기북부 포천에서 시작해 동의정부~구리~건대입구~논현~사당~KTX광명역~인천 숭의로 연결된다. G노선이 완료되면 포천에서 강남까지 30분 만에, KTX 광명역까지 4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경기동북부 주민들은 반나절 만에 전국 어디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4월 3일 오후 4시 45분경 포천 송우리 사거리 유세장에 나와 국민의힘과 김용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당원들과 시민 지지자들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대에 오른 한동훈 위원장은 김용태 후보의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김용태 후보는 제 말보다 포천과 가평 주민들의 말씀을 더욱 잘 듣는다. 포천과 가평이 변하려면 반드시 김용태 후보를 뽑아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연설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경기북도의 분도를 추진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그 동안 접경 지역에서 각종 희생을 감내해왔던 포천과 가평 주민들에게 경기북도를 만들고 혜택을 가져다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 사람이 바로 김용태 후보다. 김용태가 포천을 살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또 "5일과 6일 있을 사전 투표장에 여러분 모두 최대한 많이 나가달라"고 호소하며 "민주당은 현재 의석을 200석 넘겨 헌법까지 바꾸려고 한다. 그런데 범법자들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나. 김용태가 오랫동안 준비했다. 의기와 결기, 젊음과 실력을 갖춘 김용태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김용태 후보는 "저는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에서 결코 받을 수 없는 청년 공천을 받았다. 이것이 국민의힘과 한동훈의 시스템 공천"이라며 "국민의힘 254개 지역의 공천자들은 정치개혁을 위해 불체포 특권을 모두 포기했다. 이재명과 민주당은 결코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포천과 가평이 경기북부 중심이 되어 발전을 이끌겠다. 진보와 보수가 해결하지 못했던 것을 반드시 해내겠다.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훨씬 건강하고 우위에 있다고 자부심 느껴도 좋다.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 중심에 포천과 가평이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눈치만 보지만, 국민의힘은 오직 여러분의 눈치만 본다. 젊은 김용태가 포천을 바꿀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해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불과 25분가량 포천에서 머물면서 김용태의 손을 맞잡고 지지 유세했는데,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당원들은 '한동훈'과 '김용태'를 환호하면서 열띤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포천시는 지난 4월 1일 오전 4월 월례조회를 개최하여 유공부서와 공무원을 시상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새로운 달을 시작하였다. 월례회에는 백영현 시장, 이현호 부시장과 각 국단소장 및 직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국민의례, 시상, 5분 발표, 시장 말씀과 소통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시상은 선거 관계로 시민에 대한 시상은 할 수 없어 포천시와 포천시 공무원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시상과 2023년 통합성과관리 내부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을 하였다. 2024년 시·군 감사활동평가 우수로 도지사 상을 포천시가 받았는데 최종기 감사담당관이 상장을 받았으며 상금 300만원도 함께 받았다. 이어 2023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운영평가 우수기관으로 포천시가 선정되었는데 농업지원과 정영원 과장이 표창장을 받았다. 2023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유공공무원으로 농업지원과 강희연 주무관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다음은 포천시 2023년 통합성과관리 내부 평가 우수부서의 시상으로 시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최우수는 2개 부서로 토지정보과(이계향 팀장)와 환경관리과(최윤희 팀장)에게 돌아갔으며,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 되었다. 우수는 정보통신과(유정희 팀장), 수도과(우승환 과장), 가산면(강종형 면장), 창수면(최현선 부면장) 4개 부서로 상장과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 장려는 교육지원과(이은정 팀장), 산림과(장도현 팀장), 군내면(안광호 면장), 화현면(임우상 면장) 등 4개 부서가 수상하여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고, 여성가족과(김수정 과장)와 기업지원과(조영제 과장)는 노력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상하였다. 시상식 이후 민원과 민원콜센터TF팀 이준영 주무관의 5분 발표가 있었다. 이 주무관은 민원콜센터 설립의 연혁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2월부터 이달말까지 시험운영하고 있다"면서, 운영에 대해서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총 9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주무관은 시험운영 시의 문제점을 3가지로 들면서 "첫번째는 '담당자의 지정 실수'인데 지속적 교육을 통해 실수를 최소화하겠다. 두번째는 '1차 처리율의 저조'인데 타 시군과 비슷하게 나오기는 하지만 메뉴얼 숙지를 통해 1차 처리율을 높여 담당 직원들의 수고를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 세번째는 '콜센터 직원과 담당자 간의 소통 어려움'인데 주기적으로 연찬을 가져 팀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주무관은 직원들에게 당부 사항으로 "인사정보가 바뀔 때, 담당 공무원의 정보 최신화, 사업 내용 변경에 대한 메뉴얼 최신화, 비정기적 또는 수시로 발생되는 사항 중 시민 안내사항 전달, 담당자 오지정 개선"등에 대해 부탁했다. 백영현 시장은 인사말을 하기 전에 민원콜센터에 대해 설명한 이준영 주무관에 대해 칭찬을 하고 "시는 민원콜센터를 통해 담당 직원들이 민원을 위한 전화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 콜센터에서 민원 전화를 절반 정도라도 감당해주면 직원들이 남는 시간동안 시민을 위해 훨씬 더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조직 개편을 통해 악성민원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팀도 계획 중이다. 앞으로도 시는 직원들이 행복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박윤국 후보가 ‘포천 스타필드 유치’와 ‘가평 제2에버랜드 유치’ 등 지역발전 공약을 추가로 발표하며,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섰다. 이날 발표된 포천에 관한 공약은 ▲포천 스타필드 유치 ▲포천-강남 30분, GTX-G 노선 신설 ▲대학 입시 접경지역 특별 전형 신설 ▲건화휴게소-선단 IC 6차선 확장 ▲신북-만세교리 IC 연장 등이다. 가평에 관한 주요 공약은 ▲제2에버랜드 유치 ▲경기북부 최대 영어마을 유치 ▲대학입시 접경지역 특별 전형 신설 ▲서울양평고속도로 설악 IC 연장 ▲북면 적목리 일동면 화대리 도로개설 ▲설악면 노인복지관(실내수영장 포함) 설립 ▲북면 적목리-일동면 화대리 도로개설 등이다. 박 후보는 지역 발전 공약 발표와 함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막판 표심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윤국 후보는 군·도의원을 거쳐 군수와 3선 시장을 역임하였으며, 옥정~포천 7호선 연장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양수발전소 유치 등 지역의 산적한 숙원사업들을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며 탁월한 행정력과 입법을 거치며 인정받았다.
질문 : 민주당 공약에 원전 문제가 빠졌는데 후보께서는 어떤 생각이 있나? 박윤국 후보 : 절대로 확대해서는 안 되고 최소의 기반 에너지원으로서 완전 퇴출은 어렵지 않겠나? 김용태 후보 : 원전은 기저 에너지로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옳으나 현 국회의원들의 무지 때문에 원전 확대정책이 힘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 기후위기 포천 시민행동(기후행동)은 제22대 총선을 ‘기후총선’으로 규정하고, 기후정책을 공약하도록 정책제안한 바 있다. 뒤이어 포천·가평에서 당선이 유력한 두 정당과 간담회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더불어 민주당 박윤국 후보와 3월 20일 정책협의를 먼저 진행 후 28일 정책협약식을 진행했고,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공천이 늦어지며 당 내부의 준비 부족으로 협의를 위한 소통이 부족하여 4월 1일 정책 간담회만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기후행동은 기후총선을 위해 행동하고 있는 점을 재차 확인 설명했다. 기후행동이 두 정당에 제시한 12가지 정책에 대한 이해와 두 후보 모두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지, 인지하고 있다면 적극적인 기후정책을 고민하고 공약으로 세울 의향에 대한 정책협의였다. 결론적으로 두 거대 정당 후보의 기후정책은 많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정당 모두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한다면서도 대책에 있어서는 기존 다른 정책과 상반되는 등 기후정책은 뒷전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국민의힘 후보가 선정될 때 까지 기다리다 먼저 간담회를 진행한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기후정책 협약서에서 부족한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개선할 의향이 있고 공약집에도 몇가지 넣었지만, 현재로서는 기후위기보다 민생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서 여러가지 기후행동과 협조정책을 시행했던 이력을 강조함으로써 분명한 공약으로 설정할 것임을 약속하여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국민의 힘은 조직구성이 늦어져 서로 협의가 안 된 협약서를 내놓아 서명을 할 수 없었지만, 민주당과 별반 차이는 없었다. 환경에너지 전문가로 기대했던 순진한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민주당 박윤국 후보에게 한 질문. 질문 : 민주당 공약에 원전 문제가 빠졌는데 후보께서는 어떤 생각이 있나? 박 후보 : 절대로 확대해서는 안 되고 최소의 기반 에너지원으로서 완전 퇴출은 어렵지 않겠나? 질문 : 시장 재임 시기 GS와 협약한 석탄발전소 감시기구 설치 등 내용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박 후보 : 최선을 다 하려고 했으나 시장선거에서 떨어져 책임을 다하지 못 해 죄송하다. 질문 : 기후행동이 제안한 시민정책 50퍼센트를 공약에 넣고 다른 제안도 적극 추진하겠다는데 구체적 방안은? 박 후보 : 산단 RE100은 우리나라 수출경쟁력을 위해 필수사항으로 산단에 재생에너지 지원법을 동료 의윈들과 함께 곧바로 제정하겠다. 이밖에 전문 분야가 아니어서 모르는 부분은 기후행동과 대진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후위기 극복 추진단을 운영함으로써 국민이 안정적인 산업활동을 할 수 있게 돕겠다.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에게 한 질문. 질문 : 대통령의 원전 위주 탄소중립 정책은 어찌 생각하나? 김 후보 : 원전은 기저 에너지로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옳으나 현 국회의원들의 무지 때문에 원전 확대정책이 힘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 질문 :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SMR이 포천 가평지역에 들어온다면 입장은? 김 후보 : 아직 먼 얘기여서 입장 표명할 단계 아니다. 어찌하든 탄소만 줄이면 되는 거 아닌가? 질문 : 순리에 역행하여 탄소배출이 늘고 기후위기가 닥쳤는데 탄소를 줄이자고 그 위험한 원전을 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당장 포천의 과도한 탄소배출을 어떻게 줄일것인가? 김 후보 : 양돈장의 메탄이 문제이니 바이오가스 생산하여 LNG 발전소에 공급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이상이 정책협의를 통해 두 후보의 기후공약에 대한 의지는 알 수 있었습니다만, 아쉬움이 큰 간담회였다. 특히 국민의 힘은 원전의 위험성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유력한 탄소중립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위험하다 생각이 들었고, 포천지역 과다한 탄소배출에 대해 모르고 있어서 대책을 주문했다. 민주당은 의지는 강력하나 기존 산업정책과 상반되는 의견에 대한 해법 마련을 기후행동이 요구했다. 간담회 및 협약식에 응해 주신 두 후보께 감사드리며 기후행동이 추구한 기후후보로 적합한 후보는 없지만, 당선 후 공약추진 점검단을 통한 기후정책을 실현하여 지금 우리가 살아갈 수많은 날을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선거에 임박하여 유세에 바쁜 두 후보께 응원을 보낸다. 기후 유권자 여러분! 지금까지 과정을 설명드렸으나 선택의 폭이 크지 않았다. 정당 중에서는 녹색정의당이 가장 진전된 공약을 제시하여 기후유권자의 선택이 될 수 있겠으며, 민주당과 국민의 힘 포천가평 후보 중에는 원전 문제가 기후유권자의 선택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현명한 기후유권자의 힘이 미래를 희망으로 바꾼다. 홍영식 기후위기포천시민행동 공동대표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4월 10일 치루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3월 28일의 하루 전날인 27일이다. 우리 지역인 포천·가평지역구에 출마한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에 대한 SWOT분석을 해 보았다. 개혁신당 최영록 후보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없어서 분석을 할 수 없었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SWOT분석이란 경영학에서 많이 쓰이는 개념으로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기(Threat)의 앞머리 글자를 딴 것이다. 강점과 약점은 경영 조직의 내부 또는 개인의 역량에 관한 분석으로 노력 여하에 따라 바꿀 수 있는 요소이다. 기회와 위기는 조직의 외부 또는 주변 환경에 대한 분석으로 그 조직이나 개인이 바꿀 수 없다. 따라서 이 요소에 대한 것은 그 환경을 인식하고 순응하는 조직이나 개인이 성공할 수 있다. 유권자에게 드리는 말씀은 이 분석은 여러분께 드리는 일종의 정보이니, 옳고 그름을 따질 것이 아니라, 본인의 선택에 어떤 정보가 도움이 되는지에 따라 선택적으로 읽고 판단하시기 바란다. 아울러 두 후보의 캠프에서는 선거 전략에 이 정보를 잘 활용하여 필승법을 찾아가시기를 부탁드린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강점(Strength)요인으로는 풍부한 행정 경험, 높은 지역 인지도, 대중 연설, 조직 장악력, 많은 개인 지지자, 높은 호감도, 일을 잘한다는 이미지 등을 들 수 있다. 약점(Weakness)요인은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 오래된 정치인에 대한 피로감, 높은 비호감도,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미지, 중앙정치 경험 등이다. 기회(Opportunity)요인은 정권심판론이 설득력 있음, 유능한 시·군의원 보유 등이며 위기(Threat)요인은 보수적 지역, 시장과 다른 당, 가평 지역, 낮은 당 지지도 등으로 분석된다.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의 강점(Strength)요인은 젊은 나이에 대한 기대감, 중앙정치경험, 높은 전국적 인지도 등이 있고 약점(Weakness)요인으로는 지역 조직 운영 능력 부족, 어린 나이에 대한 비호감, 낮은 지역 인지도 등으로 분석된다. 기회(Opportunity)요인으로는 보수적 지역, 높은 당지지도, 시장·시의장과 같은 당, 가평 지역 등이고 위기(Threat)요인은 경선 후유증, 개혁신당 후보, 캠프에 비호감 인사들 많음 등으로 분석되었다. 총평을 해서 한 단어로 요약하면 박윤국 후보는 '개인기', 김용태 후보는 '보수 지역'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박 후보의 분석에서 특이한 점은 강점 부분에서 높은 호감도가 있고, 약점 부분에서도 높은 비호감도가 같이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은 경력이 오래된 정치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쉬운 말로 표현하면 친구도 많고 적도 많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정치를 하다보면 친구만큼 적도 많이 만들게 되는 것이다. 오래된 정치인에 대한 피로감이라는 것은 약간의 오해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판단된다. 지난 지방선거 때였다. 의외로 시민들이 박윤국 시장이 너무 오래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었다. 사실 지난번 박 시장은 초선이었고, 초대 박 시장 이후 서 시장, 김 시장 등이 재임하였기에 10년 이상 박 후보는 야인이었다. 그런데 그런 사실을 모르는 시민이 의외로 많아서 초대 시장 이후로 박윤국이 포천시장을 계속하고 있는 줄 아는 시민들이 꽤 많았다. 박 후보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이런 피로감에 대한 대응과 적이 된 사람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따라 박 후보의 '개인기' 발휘 여부가 갈릴 것으로 판단된다. 김 후보의 경우는 주어진 환경이 상당히 유리한 국면에서 시작하게 된다. 이것은 대단히 큰 행운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래 지속된 경선으로 인해 갈라진 당심을 어떤 방법으로 수습하여 하나된 힘을 발휘하게 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경선 후보들을 모으는 과정에서 지역에서 상당한 비호감을 쌓은 인사들이 캠프에 합류하게 되는 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선거 과정과 선거 후에 김 후보에 관한 평가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 경선과정에서 기자들 사이에서 최 의원을 제외한 6명의 예비 후보에 대해 '떠날 자 3명'과 '남을 자 3명'으로 분류하는 말들이 돌았다. 김 후보는 '떠날 자'에 속했었다. 겸손한 모습으로 선거에 임하여 본인의 실수로 인해 좋은 환경을 그르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50대 남성 A씨를 무면허운전 혐의로 구속 송치하였다고 4월 2일 밝혔다. A씨의 범행은 석달 전 그의 또 다른 음주 및 무면허운전 사건을 담당했던 조사관에 의해 고속도로에서 목격되며 덜미가 잡혔다. 포천경찰서 교통조사관인 박민승 경사는 비번날인 지난 3월 13일 구리포천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자기 앞에 낯익은 차량을 발견하고 이 차량을 A씨가 운전하고 있음을 직감하였다. 박 경사는 곧바로 112상황실에 공조를 요청하고 3킬로미터 가량을 뒤쫓은 끝에 포천시 군내면에서 신호에 걸려 정차한 A씨를 검거하였다. 경찰은 최근 3년 동안에만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을 두 차례씩 저지른 A씨를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였다. 포천경찰서 김용진 교통과장은 “수개월 전 담당한 사건의 피의 차량을 발견한 눈썰미도 대단하지만, 비번날임에도 끝까지 용의자를 추격하여 검거한 박 경사의 남다른 성실함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 및 무면허 운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