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평가(2024년 실적)에서 포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경기 북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의 4대 부문인 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활성화, 자체 감사 활동 내실화, 자체 감사 활동 개선 노력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 불합리한 제도 개선 노력 △ 감사자료 데이터화 △ 자체 감사 및 자기진단 강화를 통한 자치사무 감사 공백 선제적 대응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시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핵심이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에 힘써오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관인봉사회(회장 유해순)는 지난 3월 31일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직접 육개장과 나물 등 반찬을 정성껏 조리, 포장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유해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관인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관인봉사회는 명절맞이 나눔행사, 마을 대청소, 지역행사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포천 문화 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18일(목) 오후 7시 30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5년 첫 기획 공연 ‘지브리 & 디즈니 OST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곡들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바이올린 김회진, 피아노 김경민, 색소폰 조세형, 뮤지컬 배우 김수와 김성식이 출연해 친숙한 음악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 지브리 명작들의 OST로 구성되며, 2부에서는 「인어공주」, 「겨울왕국2」, 「코코」 등 디즈니 대표작들의 감동적인 곡이 연주된다. 입장료는 R석 4만 원, S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tickets.interpark.com)과 포천 문화 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031-535-3612, 3602로 전화하면 된다.
송우 꿈나무어린이집이 지난 3월 31일 소흘읍 송우리 태봉 푸르지오파크몬드 아파트 단지 내로 이전해 개원식을 개최했다. 송우 꿈나무어린이집은 기존 전원 우정아파트 내에서 운영되던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신규 아파트 단지가 입주함에 따라 넓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이전했다. 개원식은 시장,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커팅식, 어린이집 둘러보기(라운딩), 학부모 차담회, 급식 지도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밝은 생활 공간을, 교직원에게는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학부모 차담회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아이들을 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 보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 인근 태봉공원에는 곧 개관을 앞둔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이 조성되고 있다. 다양한 체험, 놀이, 문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어린이집과의 연계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안준수)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소상공인 지식재산 창출 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상표 출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특허청과 경기도에서 공동 지원하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호, 브랜드 등을 상표권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IP(지식재산) 기초교육, 전문가의 상담 및 컨설팅, 권리화까지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신청하면 유사한 선등록 상표가 있거나 식별력이 낮은 상표 등록 거절 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충분한 컨설팅을 통해 상표 출원 후 등록 거절 가능성을 최소화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상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특허법률사무소 소속의 변리사로부터 상표 출원 지원을 받으며 온라인 IP(지식재산) 기초교육 2시간을 이수하면 기업분담금이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상표 출원을 완료한 소상공인을 위한 후속지원으로 보유한 레시피에 대한 특허와 디자인 출원도 지원한다.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면 지원 가능하며,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에 직접 방문, 전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신청할 수 있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안준수 원장은 “경기북부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IP(지식재산) 창출 촉진을 위한 찾아가는 적극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로 소상공인의 지식기반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해당 공고 접수기간은 2025.2.26.(수)부터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아래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031-539-5160~8)로 문의할 수 있다. ※ 신청·접수(https://pms.ripc.org/smallbiz/)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국립DMZ자생식물원 내에 자생하고 있는 모데미풀 등 봄을 알리는 꽃들이 개화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학계에서는 1속 1종이며 특산식물인 모데미풀을 한반도를 대표하는 식물로 손꼽는다. 고산의 습한 조건에서 생육하는 모데미풀은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현지외 보전에 필요한 증식 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국립DMZ자생식물원에는 현재 모데미풀 외에도 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 들바람꽃, 노루귀가 모두 개화한 상태이다. 이들은 춘계단명식물(Spring ephemeral plant)에 속하는 식물군으로서, 이른 봄 눈이 녹는 시기부터 나무들이 개엽을 시작하는 시기까지의 짧은 기간 동안 생육 과정을 마친다. 춘계단명식물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식물들은 토양 질소의 대량 용탈이 발생하는 이른 봄철에 토양으로부터 질소를 흡수하여 보존하고, 또한 흡수하여 동화된 질소를 다시 토양으로 내보낸다. 이러한 작용은 이후 생장을 시작하는 다른 식물들이 사용할 질소의 공급원으로 기능하여 산림의 생산성에 뚜렷한 영향을 준다. DMZ자생식물원에서 춘계단명식물들을 관찰하려면 지금이 바로 적기이다. 전시원 나무들의 잎이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할 4월 말까지만 만날 수 있으므로 서둘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DMZ자생식물원의 이용 및 관람시간은 동절기(11~3월)는 9시에서 17시, 하절기(4~10월)는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연휴에는 휴원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한편,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북방계 식물원, DMZ원, 희귀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MZ일원의 식물자원 발굴을 비롯하여 북방계 식물자원의 수집과 보전, 그리고 통일 후 북한의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군 오폭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과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청받는다고 3월 31일 밝혔다. 지원금은 포천시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50만 원과 경기도가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 100만 원으로 구성되며, 신청 대상자는 두 지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미 포천시에서 지급한 재난기본소득(100만 원)을 지원받은 경우 추가 신청은 불가하지만,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100만 원)은 기존 지원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포천시 재난기본소득(50만 원)은 2025년 3월 6일 이전부터 공고일까지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또는 3월 6일 사고 당일 이동면에 주민등록이 돼 있었으나, 공고일 기준 포천시 내 다른 읍면동으로 전출한 주민에게 지급된다.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100만 원)은 지난 6일 사고 당일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까지 경기도에 계속해서 거주해야 한다. 두 지원금 모두 등록외국인과 재외동포도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주말 포함) 가능하다. 오는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는 이동작은도서관, 도평리 도리돌문화교류센터, 연곡1리 마을회관, 노곡1리 마을회관, 노곡2리 마을회관에서 받는다. 단, 4월 8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이동작은도서관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지급 대상자로 확인되면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세대 단위 일괄 신청이 가능하며, 대리 신청 시에도 지급 대상자의 본인 명의 계좌로만 지급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단순한 피해 지원을 넘어, 사고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의 협력을 통해 공헌형 공유학교 ‘산림생물 공유학교’ 운영을 3월 29일부터 시작하였다고 31일 밝혔다. 공헌형 프로그램이란 지역사회 기관(단체)이 기부한 교육자원을 활용하거나 기부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운영하는 형태의 공유학교의 한 유형을 말한다. 산림생물 공유학교는 국립수목원의 교육자원과 콘텐츠, 강사 등의 전체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4학년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생물탐사지도 만들기, 초등학교 5~6학년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산림생물자원 생태계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양 기관 담당자 간의 상시적인 협의를 통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생물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한 후 5월 중 참가학생 모집을 통해 6~7월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산림교육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교육을 모색해 왔던 포천교육지원청과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협력은 물론 기후위기대응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및 상호 협력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소성숙 교육장은 “국립수목원은 포천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생태환경교육의 장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다양한 생물이 살아숨쉬는 곳이다. 앞으로도 국립수목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포천의 학생들은 물론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모색할 것이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준 국립수목원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내촌면 주민자치회(회장 하인숙)는 지난 3월 28일 내촌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25년 내촌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내촌면 주민자치센터는 요가교실을 비롯해 총 10개의 프로그램과 헬스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사교댄스, 노래교실, 사물놀이, 라인댄스, 플룻(오카리나), 고고장구 등 6개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내촌서예팀은 현장에서 서예 작품을 전시해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사물놀이, 플롯, 고고장구 팀의 힘찬 연주, 라인댄스와 사교댄스 팀의 화려하고 우아한 안무, 노래교실 팀의 감동적인 합창 등이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하인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화합의 장이자 소통의 공간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배움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활기찬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이다. 앞으로도 내촌면 주민자치회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지부장 신형순)는 지난 3월 28일 영중면 행정복지센터에 200만 원 상당의 한돈 세트(140kg)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한돈협회 ESG 지역사회 공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한돈 세트는 영중면 내 저소득 어르신 가구와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됐다. 신형순 지부장은 “축산 농가들의 정성이 담긴 돼지고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대룡 영중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한돈협회 포천지부에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농촌진흥사업평가’ 지도정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시는 청년 농업인 및 차세대 농업 리더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 리더 양성,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청년 농업인 성장 지원, 차세대 예비 농업인 확보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 미래 농업 리더 4-H회 육성 강화 △ 청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 학교 4-H 육성 및 4-H 경진대회 개최 등 주요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성장에 집중해 왔다. 특히, 청년 4-H 연합회 선진 농업국 연수, 청년농업사관학교 운영 등은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천시가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이끌 차세대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2월 ‘2024년 농업인 대학 운영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정책을 확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농업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 발전된 포천 농업을 만들 방침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요즘 어떤 모임이든 정치 시사 관련 대화를 삼간다. 대화의 주제는 제한되고 영혼 없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마음은 허전하고 도대체 표현의 자유가 있는 듯 싶다. 극단적인 여론의 양극화, 정치적 극단주의가 원인이다. 극단적인 여론의 양극화와 표현의 자유 요즘 어떤 모임이든 정치 시사 관련 대화를 삼간다. 자연스럽고 평안한 대화로 계속 이어지기가 어렵고, 언쟁이나 드잡이가 일어 모임이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자식의 진학, 취업, 결혼과 재테크 관련 대화도 일반적으로 삼간다. 대화 도중에 서로 자존심을 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대화의 주제가 아주 제한되다 보니 모임은 영혼(?) 없고 내용 없는 수박 겉핥기의 신변잡기, 연예인 얘기, 건강·취미 얘기, 개그 등으로 시간 보내며 술 몇 잔 먹고 끝나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왠지 마음이 허전하고 도대체 우리 사회는 표현의 자유, 말할 자유가 있는지 싶다. 답답한 심경은 “임금님 귀는 당나귀다”라고 외치고 싶다. 가정, 사회, 국가에 대한 이런저런 걱정, 시름, 우울함을 속 시원하게 다 털어놓을 수도 없으니 내 속내를 속담으로 비유하면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가 딱 맞는다. 친구나 친척 간에도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제약이 많고 공적인 대화에서는 더욱 그러하니 우리 사회, 국가에서는 헌법에 보장된 개인 또는 단체가 자유롭게 자신의 견해와 사상을 표출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인 ‘표현의 자유’조차 누릴 수 없다는 생각이다. 곰곰 생각해 보면 그 이유는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할 수는 있으나, 그 뒤끝 즉 이어질 여러 후폭풍이 걱정되기 때문인 듯싶다. 심하게 말하면 보복 등 폭력적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라 전체가 집단 우울증에 걸리지 않나 걱정이다. 극단적인 여론의 양극화, 정치적 극단주의가 원인이라 생각한다. 우리 정치 사회 관련한 양극단의 여론 대결 양상은 마치 중무장한 K-2 전차가 브레이크 없이 마주 보고 돌진하는 상황과 유사하다 할 수 있다. 양극의 여론을 등에 업은 정치권력과 열광적 팬덤은 정치적 극단주의로 치닫고, 다시 정치적 극단주의는 더욱 세를 더욱 불리며 막장 상황을 펼치고 있다. 참된 여론을 잉태하는 건강한 공론장 시스템 민주주의 오랜 등식은 민주정치 = 여론 정치 = 대의 정치였다. 참되고 건강한 여론, 공동선을 향한 발전성, 보편성, 합리성 있는 순기능을 가진 여론이 민주주의 근간이어야 한다. 여론 형성의 주체이자 출발점은 구성원 즉 시민 = 국민이다. 국민이 국가 사회의 일원으로 여론 형성의 시작인 논의의 과정에 평등하게 참여하고, 안전하고 자유롭게 표현하여 참된 여론, 건강한 여론을 잉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제되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여론 생성의 주체이자 출발점인 시민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판단력이 있어야 하고, 개인주의 이기주의를 극복한 공민 의식을 갖추어야 한다. 또 여론을 형성하는 데에 주요 역할을 하는 시스템, 즉 공론장, 소통 시스템을 제공하는 곳이 의회, 정당, 미디어, 각종 시민단체와 기구, 교육기관 등인데 이들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 소위 공정하고, 중립적이고, 객관적이고, 발전적이고 건강한 역할을 위한 자세와 태도, 관점을 가져야 한다. 민주주의 정치가 비교적 잘 구현되는 국가가 그렇다. 매우 교과서적인 이야기이다. 양대 거대 정당에 결박당한 공론장 국회 국회, 정당은 여론의 주된 모태요, 산실이다. 민의와 세론을 수렴하고 이슈를 제공하여 주요 공론장 역할을 해야 하고, 그에 따라 입법 행위를 하고, 국가 정책 등을 결정해야 하는 대의 민주주의 심장이 국회와 정당이다. 그러나 우리 국회는 국가 사회의 보편적 의견, 공동선에 앞서 의원들 소속 정당의 패권주의, 편향된 의견이나 이념, 그리고 개인적 지역적 이기주의 등에 매몰된 듯싶다. 건강하고 참된 여론 형성과 민의 수렴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당은 더욱 문제가 크다. 운영 및 소통 시스템을 살펴보자면 자율성, 독립성, 다원성, 다양성을 찾기 힘들다는 생각이다. 정쟁의 행위, 권력투쟁의 행위, 밀실 입법 행위를 일삼는 ‘국회’와 공동선을 향한 민의와 여론은 외면하고 이기주의, 패권주의라는 달콤한 맛에 매료당한 ‘거대 양대 정당’은 마치 공동의 운명체인 양, 거의 자발적으로 폐쇄회로의 동아줄로 서로를 꽁꽁 결박하고 있다. 양대 거대 정당의 소속 의원들은 당과 각각의 구미에 맞는 민의와 여론만 골라 듣고, 그렇지 않은 민의와 여론은 죄악시하며 타도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리고 국민을 양분하고 여론의 양극화를 부추긴다. 우리 대한민국 여론 생성의 특징은 ‘계급, 계층, 이념,지역 등에 의한 편향성, 패권주의, 이기주의’ 등에 의해서 건강하고 참된 여론이 좌절당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국회와 정당, 의원이 이러한 폐쇄적 속박과 굴레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건강하고 참된 여론을 생성하는 공정하고 평등하고 자유로운 공론장 역할 수행은 불가능하다. 제 역할 못 하는 미디어 공론장 시스템 필자의 생각으로는 우리나라 민주정치가 봉건왕조와 일제 강점기 등 엄혹한 시대와 긴 독재 기간을 거쳐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 시기는 1993년 김영삼 문민정부라는 생각이다. 우리 미디어는 그 이전의 수직적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통치 권력의 충실한 하수인 역과 관료의 충실한 상명하복의 정보 전달 역을 수행하는 ‘배부른 미디어’, 체제에 저항하는 자유 언론과 민주주의를 위한 투사 역의 ‘배고픈 미디어’, 생존에 충실한 ‘생계형 미디어’ 등으로 나뉘어 서로를 부정하고 갈등하는 오랜 미디어 흑역사 기간을 지내고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니 수용자 측면에서 보면 건강하고 공정한 여론 산실의 공론장을 제공한다거나 왜곡 없는 정보를 전달하거나 다원적 시각을 제공하는 등과 같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접하게 된 것은 아주 최근이다. 그 이전에는 여론 생성의 기본적 주체인 국민은 거의 공론장 불모의 상태에서 제대로 된 공론 체험을 하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통치 권력이나 특정 미디어가 주는 일방적 정보만을 수용했다. 즉 미디어의 수용자이자 여론 형성의 주체인 필부필부인 우리 국민은 불행하게도 미디어 경험과 능력, 미디어 정보에 대한 변별력과 판단력 및 비판적 시각, 공론 논의에 대한 교육과 참여가 부족한 상황에서 관치언론 등을 통한 일방적 정보에 오랜 기간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결과가 오랜 기간의 애달픈 ‘왜곡 여론, 불구 여론’이다. 이후 우리 방송 통신 등 미디어 환경은 관련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디지털화로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던 미디어가 법과 제도, 환경의 변화로 2010년 대를 거치면서 인터넷 개인방송 등 매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폭발적 미디어 팽창기에 진입하였다.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정부는 기본적인 법과 제도도 준비하지 못하고, 미디어 검증 및 통제는 물론 콘텐츠 및 뉴스의 사실성조차 검증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수용자 국민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가짜 뉴스, 잘못된 정보의 늪 속에서 빠져 허둥대는 지경에 놓인 것이다. 미디어 수용자와 검증 및 통제 기관 모두가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감당치 못하고 있다. 한편, 미디어는 수용자 및 광고 시장의 한계로 미디어 간 경쟁, 기술적 경험과 수준, 재원을 확보한 기존의 미디어와 신생 미디어 간의 갈등, 상대 미디어의 언론 자유까지 부정하는 색깔 경쟁, 거대 양대 정당의 패권주의에 편승한 미디어 간 갈등 등 그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그러니 우리 미디어 매체들은 참된 여론을 생성하는 공론장 역할 수행은커녕 양대 거대 정당의 양극화 여론을 부추기며 왜곡 여론을 생성하는 등 제각각 개성(?) 있는 스펙트럼을 반짝이고 있다. 우리에게 불어닥친 광풍과 표현의 자유 대한민국의 거대 양대 정당은 오랜 세월을 거치며 합종연횡, 변신을 거듭하며 정치뿐 아니라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와 국민, 언론, 지역, 여론을 분할하고 있다. 그리고 ‘정치적 극단주의, 패권주의, 이기주의, 지역주의’를 노골적으로 앞세우는 거대 양대 정당은 국민을 철저히 정쟁의 도구로 삼고, 각각의 민의와 민심, 여론을 명분으로 내세워 대한민국 전역을 전쟁터로 만들고 있다. 다소 과하게 표현하자면, 양대 정당의 지도층은 전장의 야전사령관이요 그 휘하의 정치 팬덤은 특공대, 양극단을 지지하는 국민은 전사이다. 공동선과 민주적이고 보편적인 철학과 가치, 이상, 이념은 팽개치고 정쟁만을 일삼는 한심한 상황이다. 양극화 여론에 끼인 국민, 권력 및 거대 양당의 폭력과 힘에 눌린 국민은 이곳저곳의 눈치를 보며 헌법에 있는 표현의 자유를 감히(?) 누리지 못하는 놀라운 비민주적 상황에 놓여 있다. 의제나 이슈를 놓고 대화하고 토론과 토의, 협의를 거쳐 보편적이고 건강한 공공의 의견을 만드는 민주적 절차 없이 바로 극단적인 언쟁이나 드잡이, 마녀사냥과 신상 털기 등과 같은 폭력적 보복을 일삼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현자들은 모두 다음과 같은 말을 명심하고 있다. 영국의 비평가 토머스 칼라일은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Speech is silver, silence is gold)"라는 말을 남겼다. 양극단의 여론을 생성하며 국민을 이용하는 거대 양대 정당, 그리고 그에 편승한 정치 팬덤, 필자를 포함한 필부필부인 우리 모두 민주주의 다원성과 다양성, 관용과 아량, 다름에 대한 인정과 인권의 가치를 깊이 인식했으면 싶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사)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29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봉사단원과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포천시 어린이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포천시 어린이봉사단은 관내 4․5․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 전통을 이어오는 봉사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탄소중립 관련 활동과 우리 고장 명소 탐방과 함께 플로깅을 실시하는 ‘내 고장 바로 알기’ ‘소방 안전교육’ ‘어르신 이용 시설 봉사활동’ ‘사랑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백영현 이사장은 “포천시 어린이봉사단에 참가해 활동하는 것은 올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개인의 가치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항상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5 어린이봉사단 신규 단원인 김범서 어린이는 “앞으로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어린이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초등학생의 방과 후 안전한 이동을 위해 ‘스마트 안심셔틀(포우리)’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포우리는 면암중앙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포천체육공원 등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자주 이용하는 주요 거점시설을 정류장으로 정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7시 40분까지 운행된다. 또 3월 24일부터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포천형 학생전용 통학버스(포춘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포춘버스’는 포천권역과 소흘권역 2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45인승 전세버스 2대가 투입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한다. 포천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학을 위한 지원을 포천시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다. "진작 이랬어야 했다" 기자는 지난 2011년 1월에 포천에 들어왔다. 당시 큰 딸은 중학교 2학년이고, 작은 딸은 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곧 진급과 졸업을 앞두고 있었다. 당시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와 보낼 학원들을 찾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포천의 많은 학원들이 방학 중에는 운영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방학 중에도 운영하던 한 학원에 상담차 들러 그 원장에게 이유를 듣게 되었다. 포천의 학원들은 학생들의 등하교를 담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집에서 학생을 태워서 학교에 데려다 주고, 학교를 마치면 학원에 데려와 공부를 시키고 집에까지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학원에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보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공교육을 위한 학생들의 등하교를 사교육이 담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가 아니라,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학원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방학을 하면 학원에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 때문에 영세한 학원들은 아예 방학 중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학원이 많았고, 경제적 부담이 커진 학원들은 방학이 끝나도 문을 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래서는 '보낼만한 좋은 학원'이 생길 토대가 마련되지 않는 것이다. 백영현 시장은 학부모 또는 학생들이 모인 곳에서 연설을 할 때 "교육 때문에 포천을 떠난다는 말이 제일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종종 하곤 했다. 기자가 취재해 본 바로는 포천 교육의 열악함을 말할 때, 많은 학부모들이 '공교육이 열악함'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보낼만한 학원'이 없다'는 것. 즉, 사교육 접근성이 떨어떨어지는 것 때문에 인근 도시로 떠난다는 것이었다. 상당한 기간 공교육과 포천시가 맡아야했던 등하교를 사교육이 맡아하다보니 '좋은 학원' '보낼만한 학원'이 생길 동력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 노선과 정책을 만들고 실행한 교육정책과와 그 실무 주무관에게 박수와 감사를 보내면서, 다시 한 번 더말해 본다. "진작 이랬어야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정태헌 직장·새마을운동 포천시협의회장은 지난 3월 27일 신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수제 빵, 화장지 등 후원물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태헌 회장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포천시 13개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태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