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 이벽 성지. 가운데, 광암 이벽. 아래, 천주실의. 우리나라에 천주교를 처음으로 전파한 이벽(李檗, 1754-1785)은 한국 천주교의 성조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런 이벽이 열아홉 살 되던 해인 1772년에 이미 천주실의(天主實義)를 보았다는 기록이 처음으로 발견되어 학계와 종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록은 최근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이벽 유적지 해설사로 근무 중인 김승한 씨가 '내암 최좌해의 맹자학 연구'(고려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김도혁의 2023년 석사학위 논문)에서 찾아냈다. 천주실의는 1607년 중국 북경에서 예수회의 마테오 리치 신부가 한문으로 출간한 천주교 교리서다. 춘천 최좌해와 이벽의 만남 '내암유사(乃菴遺事)의 연보(年譜)에 의하면, 영조 48년 임진년(1772) 당시 내암 최좌해 선생의 나이는 35세였다. 그는 춘천의 청평산(淸平山) 선동암(仙洞菴)에서 독서하였다. (중략) 이 해에 한양의 이벽(李蘗)이 찾아왔는데, 나이는 19세이고 재주와 명망이 있었다. 내암 선생이 그와 대화하고, 물러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자(이벽)는 총명하고 기(氣)를 숭상하니 끝내 반드시 훌륭한 일을 할 것이다. 그러나 뜻이 너무 높고 자질이 너무 맑다. 옥은 맑아도 깊지만, 수정은 맑기만 해서 너무 맑다. 너무 맑으면 실질이 있는 경우가 드물다. 만약 좋은 스승을 만나지 못하면 장차 끝내 우리 도가 평범하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쉽게 이교의 높고 기이함에 빠져들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또 "예전에 나는 '천주실의'라는 책을 보았는데 이교(異敎)였다. 이 도를 행하는 자는 임금을 시해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10여 년 후에 서구의 종교(가톨릭)가 과연 세상에 횡행하였는데, (이 일은) 실로 이벽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이 논문은 서울에 거주하던 이벽이 춘천의 선동암에서 공부하던 내암 최좌해(1738〜1799) 선생을 찾아가 천주실의에 대해 토론하였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때 최좌해와 이벽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6년이라는 차이가 난다. 천진암 강학회보다 7년 앞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에서 열렸던 강학회는 1777년 정조 1년에 양근에 사는 권철신의 주도로 권신일, 이승훈, 정약종, 정약전, 정약용 등 남인 소장 학자 10여 명이 서양 학문과 천주교리 연구를 시작한 모임이었다. 이 강힉회 모임 소식을 들은 이벽은 몹시 추운 눈길을 단신으로 100리나 달려가 이 모임에 참석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해진다. 이벽은 1779년 열린 천진암 강학회에서 천주실의를 토대 삼아 서학(천주교) 사상과 유교학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밤샘 토론을 이끌었다는 기록이 있어 그가 이 무렵에 이 책을 보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었는데, 이번 논문의 발견으로 그는 7년 앞선 1772년 19세 때에 이미 천주실의를 공부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처음으로 증명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윤국)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포천시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2026 포천·가평 지방자치민주대학'을 개최하고 당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민주대학 교육 연수에서는 민주당 창당 70주년을 맞아 모범 당원에 대한 포상도 있었는데, 당 대표 1급 표창에 이길연, 송요원, 김덕현 당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교육에는 남병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 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당직자들이 함께해 교육의 깊이를 더했으며, 교류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핵심당원, 권리당원, 그리고 지방 선출직 출마 예정자 등 52명이 참석, 지방자치의 철학과 선거 전략, 공직자의 윤리, 조례 제정, 성인지 감수성 등 실무와 철학을 아우르는 총 16개 강좌를 진행했다. 교육 첫날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의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박혁 민주당 정책연구원·정치학 박사의 '정치의 개념과 민주주의 원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선출직 공직자의 역할과 지방자치의 근본은 무엇인가', 리서치뷰 안일원 대표의 '선거전략 및 메시지 개발', 박지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의 '포천·가평 지역의 민주주의 운동사' 등의 강의로 이론과 실전 경험이 균형 있게 전달되었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최인혜 강사의 '민원 소통 및 갈등 조정', 염태영 국회의원의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국정 방향',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실천', 최용전 교수의 '조례의 이해와 행정감사 실무' 등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성평등과 젠더 감수성', '포용 정치 구현을 주제로 한 성인지 교육'도 포함되어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박윤국 지역위원장은 “이번 지방자치 민주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포천과 가평 및 북부 지역의 미래 비전을 함께 구상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가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년도 지방선거 또한 당원 여러분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여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연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지역위원회는 지역의 민주정치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윤리 실전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수면에 위치한 ‘오가국수(대표 정지용)’는 지난 11월 19일 창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농협 상품권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오가국수의 뜻에 따라 이루어졌다. 창수면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상품권을 관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배부해 생활비와 생필품 구매 등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지용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가게가 성장할 수 있었다. 그 은혜를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된 상품권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 방위협의회가 지난 11월 19일 6·25 참전유공자를 초청해 감사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와 소흘읍 방위협의회(부의장 권영택)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가 기억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 소흘읍지회(회장 김종화) 회원들과 전몰군경의 배우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식사를 함께했다. 오찬 후에는 소흘읍 방위협의회가 마련한 선물을 전달해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교류하며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나눴다. 권영택 소흘읍 방위협의회 부의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작은 보답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영광이다. 지역사회가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예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춥고 바쁜 시기에도 행사를 준비해주신 방위협의회에 감사드린다. 참석해주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따뜻한 예우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관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상희)는 지난 19일 관인교회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정성껏 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상희 회장은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 이러한 나눔의 정신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으로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정성으로 김치 나눔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더욱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12월 20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NANTA)’ 공연을 개최한다.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공연 ‘난타’는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강렬한 리듬과 유쾌한 웃음으로 전 세계 1,550만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킨 한국 공연예술의 대표작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이번 포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997년 초연 이후 28년째 글로벌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난타’는 국내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방도구를 타악기로 활용해 일상 속 소재를 역동적인 무대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칼, 도마, 냄비 등 익숙한 도구들이 만들어내는 리듬과 코믹한 상황극이 어우러져 세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친숙한 웃음을 선사하며, 한국 공연예술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결혼식 연회를 준비하는 요리사들의 유쾌한 해프닝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90분 동안 타악 연주와 코믹 연기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만두 쌓기 게임’, ‘전통혼례 퍼포먼스’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공연의 재미와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20일 오후 2시와 6시에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알(R)석 3만 원, 에스(S)석 2만 원, (에이)A석 1만 원이며, 예매는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놀(NOL)티켓(nol.interpark.com)과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 오픈 후 7일 동안은 20%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이후 포천반월아트홀 또는 참여기관의 유료 티켓을 소지한 관객에게는 ‘문화릴레이티켓’으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이번에 올리는 ‘난타’공연은 전통 사물놀이의 리듬과 현대적인 표현이 조화된 공연으로,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며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11월 17일 ‘2025 제1회 포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의 심사를 진행하고 총 6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가 주관해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46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지부장 3인(안동·송파·서천지부장)과 외부 사진 전문가 2인(과천예총 회장, 고양시 행사전 초대작가) 등 총 5명이 참여해 작품의 주제성, 구도, 기술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재단 관계자 2인이 전 과정에 참관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 전체 463점 중 100점을 우선 선정한 뒤, 이어진 2·3차 심사를 통해 입선 60점을 확정하고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가작 4점을 추가로 선정해 최종적으로 총 69점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공모전 결과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리고, 수상작 전시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포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 단위 관광사진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포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공모전을 지속 가능한 문화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산림박물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산림박물관 5전시실 디자인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11월 20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집성목 구조로 이루어진 5전시실(면적: 234㎡)의 특성을 살려 혁신적이고 모두에게 열린 ‘포용의 전시공간’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국민 참여 프로젝트이다. 국립수목원은 특히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첨을 두었다. 공모 주제는 ‘나무의 숨결을 느끼는 포용의 공간_집성목 전시실의 새로운 변신’이며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늘(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감성적 집성목 디자인 ▲포용적 접근성 강화 ▲교육·체험 콘텐츠 혁신 ▲휴식·치유 공간 구성 ▲탄소중립·지속가능성 메시지 등 미래 산림박물관에 요구되는 다양한 방향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예시로는 목재 질감과 자연광을 활용한 ‘따뜻한 감성 라운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지도 및 점자 안내, ‘집성목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는 체험형 미디어존, 나무향·빛·소리를 결합한 치유 공간 등이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혁신성(30%), 포용성(25%), 실현 가능성(20%), 교육성(15%), 지속가능성(10%)으로 구성되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접근성 설계가 4분의 1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또한, 활용 가능한 홍보·참여 확산 방안 및 AI 기술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최대 1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총 상금은 135만원 규모로, 최우수상(1점_50만원), 우수상(1점_30만원), 장려상(2점_20만원), 참가상(30점)에게 제공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차별 없는 박물관, 숲의 가치를 느끼고 배움·치유·휴식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림박물관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m.site.naver.com/1ULOd)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지난 11월 1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2025년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기관 및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 제도이다. 포천도시공사는 공공서비스 품질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록 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을 위한 공사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행복과 도시발전을 위한 최고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천도시공사는 시민의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한국서비스품질(SQ) 우수기관 인증을 각각 5회 연속 취득 하였으며 2024년에 국가생산성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공서비스 혁신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건축공학과가 지난 11월 14일 열린 ‘제20회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 특별상 부문인 ‘미래인재교육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창의적인 시공기술 개발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건축공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시공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 주제를 발표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 기술적 고도화, 교육적 가치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특별상인 ‘미래인재교육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상락 박사는 “학생들이 실무와 연계된 창의적인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문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용적 교육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1992년 설립된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는 창의성과 자율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건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탐구 중심 교육과 실습 기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IT 기반 융합전공과 통합교육과정을 확대하며, 건축공학의 첨단화를 이끄는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건축시공기술대전은 한국건축시공학회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의 학술 경연으로, 건축시공 분야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참신한 연구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다.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와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여를 한 대학과 학생에게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진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11월 20일 내촌면 진목리 섬유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대응 2단계)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를 실시했다. 지난 11월 4일 발생한 이번 화재는 철골조 공장 3개 동이 위치한 섬유 제조시설에서 내부 콤프레셔 발화로 시작됐으며, 총 소방차량 61대와 인력 261명이 투입되는 대응 2단계 규모로 전개되었다.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대형 인화성 물질이 다량 적재된 시설 특성상 고난도 진압활동이 요구된 현장이었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검토회의를 통해 각 출동대의 시간대별 활동 분석, 현장지휘·구조·구급·진압 전술 개선, 출동로 및 차량부서 배치 타당성 검토 등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점 논의 등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토론을 진행됐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이번 검토회의는 대규모 화재에 대한 전 과정 점검을 통해 현장의 대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자리이다.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휘·전술·협업 역량을 면밀하게 살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8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2025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 입학식’을 개최하며, 전국 최초로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통합 교육모델을 공식 출범했다. 입학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원·다문화 관련 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 교육모델의 출발을 축하했다. 포천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한국어 랭귀지스쿨 과정에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한 ‘교육통합형 모델’을 도입했다. 이 모델은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기초학습을 먼저 이수한 뒤, 이후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통해 학생별 맞춤형 기초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도입국자녀가 공교육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김용태 국회의원도 한국어 랭귀지스쿨 선(先)이수 제도화를 위한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포천 모델의 전국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 랭귀지스쿨에는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총 11개국 20여 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식에서는 학생 소개, 입학선서,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으며, 정교초 사물놀이패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다문화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천 인문아카데미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연은 불교·기독교·가톨릭·원불교에서 활동 중인 성직자 네 명(성진 스님, 김진 목사, 하성용 신부, 박세웅 교무)으로 구성된 ‘만남중창단’이 맡아 진행했다. 각기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이들은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마음의 평안, 행복의 조건 등 세대와 종교를 초월하는 보편적 인생 주제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와 음악을 결합한 ‘인문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네 명의 성직자는 친숙한 대중가요를 직접 부르며 강연을 자연스럽게 진행했고, 음악과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한층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중간중간 시민들과 질의응답 등으로 소통을 나누며 참석한 시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올해 인문아카데미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인문아카데미는 종교를 넘어 사람과 마음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시민이 배움과 성찰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 인문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의 강연을 제공하는 포천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포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가깝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수준 높은 인문 강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가산면은 지난 18일, 관내 5개 기업체 ㈜우림섬유, ㈜고려금속, ㈜로고, ㈜유진씨엔씨(CNC), ㈜신진메탈이 총 700만 원의 성금을 가산면행정복지센터와 가산면노인회분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저소득 가구와 노인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우림섬유(대표 이정희)와 ㈜고려금속(대표 이영모)은 각각 200만 원을, ㈜로고(대표 이성호), ㈜유진씨엔씨(CNC)(대표 유온법), ㈜신진메탈(대표 임동현)은 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윤정아 가산면장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실천해 온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산면 노인회 조도행 분회장 역시 “기업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가산면노인회분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영중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수경)는 지난 18일 영중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제5회 영중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손세화 운영위원장,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 김상혁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사무국장 등 내빈과 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2026년도 영중면 주민자치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 2026년 사업 의제 발표, 질의응답, 현장 투표 순으로 진행했다. 영중면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주민자치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투표를 실시했는데, 이날 현장 투표까지 포함해 총 104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2026년 영중면 주민자치사업은 ‘어르신 가정 LED 전등 교체 사업’이 1위로 최종 확정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면민 여러분이 바로 영중면의 주인이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결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수경 영중면주민자치회장은 “바쁜 가운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잊지 않고 내년에도 영중면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