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4월 16일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모3리 마을도서관에 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지난 3월 3일에 개관한 고모3리 마을도서관은 주민들이 도서관의 필요성을 느껴 자발적으로 마을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세운 도서관이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독서 의지에 부응하고 마을도서관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해 인문 도시 포천 구현에 나섰다. 전영식 고모3리 이장은 “문화마을에 걸맞게 주민들의 독서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마을도서관을 조성하게 됐다. 앞으로 고모3리 마을도서관이 주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현 문화경제국장은 “주민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마을도서관은 인문도시 포천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이다. 앞으로 고모3리 마을도서관을 시작으로 무한한 가치를 가진 마을도서관이 더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4월 16일 3월 모범 소방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모범공무원 선발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열심히 근무하고 소방행정 및 현장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공을 세운 소방공무원을 표창하고 동기부여 및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매달 시행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문재영 소방위, 이규채 소방사, 천세연 소방사 3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과 특별 휴가를 받았다. 문재영 소방위는 구조대 · 구급대 · 진압대 모든 부서에서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다재다능한 소방관으로 18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현장대원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했다. 이규채 소방사는 22년 1월부터 2년간 안전센터에서 출동대원으로 현장 활동 경험을 쌓고 24년 1월부터는 화재예방과 홍보담당자로서 소방서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천세연 소방사는 22년 1월 임용 이후 적극적인 업무태도를 바탕으로 화재 현장 진압활동, 펌뷸런스 활동, 사고 현장에서의 구조활동, 다양한 민원출동 등 포천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권웅 서장은 “표창을 수여받은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 자부심을 잊지 않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 인문 아카데미 '김창옥의 힐링아지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천 인문 아카데미’는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지식 함양을 목표로 교육, 과학, 건강, 문학, 예술, 여행, 철학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테마를 주제로 한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강연 주제는 ‘토닥토닥 소통학 개론’이다. 소통 전문가인 김창옥 강연자는 특유의 재치있는 화법으로 청중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가며 우리가 실생활에서 겪는 인간관계의 갈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법에 대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구성원, 지인들과 함께 치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김창옥의 힐링아지트-토닥토닥 소통학개론’을 통해 행복한 가정과 즐거운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창옥의 힐링아지트 인문학 콘서트는 선착순 900명을 모집하며, 오는 4월 18일 10시부터 온라인(https://forms.gle/tsgM7zrK2sLtAd8t8)으로 진행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제1회 고모리산성 복사꽃 축제'가 4월 20일~21일 이틀간 고모호수 뒤편 향적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주)농업법인회사 고모리무릉도원(대표 류왕현)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소흘읍 고모루성길 211번지 일대 30여 만 평 산야에 7년 전부터 심은 개복숭아 나무 2만여 그루가 활짝 만개해 현재 복사꽃의 자태를 마음껏 뽐내며 온 산야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오는 20일 토요일과 21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일반인에게 특별히 공개되는 이번 '복사꽃 축제'는 고모리무릉도원(주) 설립 후 첫 번째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만큼 어느 곳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복사꽃의 향기와 향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금은 모든 산이 복사꽃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지만, 복사꽃의 열매인 개복숭아는 6월경 수확한다. 개복숭아는 시고 텁텁해 맛은 없지만, 뛰어난 약효로 주목받는 과일이다. 기침과 천식 등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으며 주로 호흡기 질병에 좋다. 섬유질도 풍부해 우유와 함께 먹으면 변비에도 좋다고 한다. 류왕현 고모리무릉도원(주) 대표는 "현재 농원 곳곳은 복사꽃이 만개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혼자만 구경하기가 아까워 일반인에게 이틀 동안만 특별히 공개하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복사꽃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피력했다. 류 대표는 또 "개복숭아의 판매는 개개인에게 판매하기보다는 회원제로 운영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회원으로 등록한 분들에게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특혜를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최 측에서는 이번 '고모리산성 복사꽃 축제'를 준비하면서 일반인과 초청 가수들이 함께 즐기는 노래자랑 무대와 복사꽃을 주제로 한 사진 컨테스트도 준비하고 있다. 또 다문화 가족 3개국의 음식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봄이 한창인 4월의 휴일, 온 가족이 손에 손을 맞잡고 고모리산성 일대에서 열리는 '복사꽃 축제'에 참가해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촬영하고, 꽃의 향연도 마음껏 즐기면서 삶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입장료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문의 전화는 010-5304-9550으로 하면 된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월 15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포천시 천사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과(주)(대표 박상헌)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회장 장성산)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미숙) ▲(주)테크로스환경서비스(대표 김정철) ▲㈜에코비트워터(대표 김인석) ▲(주)아이제이엔솔(대표 채경석) ▲(주)이산(대표 이원찬)과 이경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국청과에서 전달한 희망 사과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사에서 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매월 1회, 14일 전후를 ‘천사데이’로 지정해 포천시 지정 기탁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교류하고 이를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고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포천시사」 편찬 사업의 추진을 위해 4월 포천시사편찬 시민위원회를 운영하고 포천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포천 관련 기록 자료 등을 수집한다고 4월 16일밝혔다. 시는 지난해 포천시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새로운 「포천시사」 편찬 사업의 필요성을 느껴 새로운 편제를 모색하고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포천시사 편찬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읍면동 이통장, 주민자치회 등 시민에게 포천시사 편찬의 필요성 및 방향, 포천시사편찬 시민위원회 추천, 포천 관련 자료 수집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고서적, 족보, 교과서, 일기, 홍보물 등 포천 관련 기록 자료, 포천의 옛 지명 및 유래를 알 수 있는 자료, 포천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등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포천’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새롭게 편찬되는 포천시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만들 예정이다. 오는 2027년까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포천시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사 편찬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문화체육과 박물관팀(☎031-538-3124) 또는 포천시사 편찬 기초자료조사 용역사인 한국국가기록연구원(☎02-300-1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4월 17일 10시부터 16시까지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4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상담반이 직접 지자체 상담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사업이다. 지적, 사회복지, 소비자 피해, 생활법률, 서민금융, 교통·도로, 국방·보훈·경찰, 재정·세무,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해 달리는 국민신문고 참여기관인 철원군, 연천군이 참석한 가운데 ‘달리는 국민신문고’ 실무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제도는 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과 관련된 고충민원을 해소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월 12일 선단동 763-14번지 일원 ‘선단5통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선단5통 어린이놀이터는 지난 22년 선단초등학교 학생들이 “선단동 지역에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곳이 없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백영현 포천시장에게 보낸 것을 계기로 조성됐다. 약 1,600㎡의 부지에 조합 놀이대, 복합그네, 집라인, 휴게공간(야외원두막), 화장실 등의 시설이 설치된 선단5통 어린이놀이터는 1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4월 설계에 착수해 12월에 조성을 완료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조성된 선단5통 어린이놀이터에서 걱정없이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4월 24일까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의 분야별 관심도를 분석해 운영기획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공모는 온라인(http://forms.gle/yMyN93fkmQ9EoRVZ8)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는 교육발전특구 신청은 물론 향후 포천시 교육지원 기본계획 수립 시 통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포천시의 교육지원 시책을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구조화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포천형 공교육 혁신으로 지역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더 나아가 정주까지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현재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추진중이며, 오는 6월 2차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재배원종 및 품종의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2025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The Botanical Art Worldwide 2025)」 참가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4월 15일부터 시작하여 9월 27일 접수를 마감한다. 식물세밀화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재배식물 원종과 50년 이상 재배되고 있는 식물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당선된 작품은 2025년 5월 22일부터 한 달간 6대 주 30개 참가국(한국, 일본, 호주, 터키,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칠레,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0개국)과 동시에 원화 전시 및 영상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본 공모전의 접수 및 제출 방법은 ‘공모전 신청서’를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원화와 함께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2024. 9. 23.~9. 27.)하면 된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오래전부터 식품, 건축, 약용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식물을 세밀화 작품으로 탄생시킴으로써 식물세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 식물다양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육군 5군단은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북부·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전시 군단의 작계시행능력 향상을 위한 동시통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완편 하 군단의 임무수행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군단에 배속되는 동원부대와 상호운용성 검증을 위해 실시되며, 훈련기간 다수의 병력과 장비, 차량이 이동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감속 운행 및 교튱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 훈련에 참가하는 각급 부대는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하면서도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군단은 훈련기간 안전통제반을 운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지역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민축구단이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 포천종합운동장 대운동장에서 창원시청축구단과 5라운드 홈 경기를 펼쳤다. 이날 홈 경기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자도 체육회 및 축구협회 관계자와 함께 경기를 관전하였다. 약 700여명의 포천시민들이 휴일을 맞아 자녀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 축제처럼 경기를 즐겼다. 경기 전 두 팀은 K3리그 16팀 가운데 포천은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10위, 창원은 1승 3패 승점 3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었다. 특히 포천은 2024 K3리그에서 2번의 홈경기를 모두 패해서, 홈에서의 승리나 승점이 간절했다. 치열하게 치고 받던 두 팀의 전반전은 0:0으로 끝이 나고, 75분 즉 후반 30분에 하프라인 왼쪽 부분에서 찔러준 이재건 선수의 킬패스를 김도국 선수가 상대 골 오른쪽 끝으로 가볍게 밀어넣어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정규시간 90분이 지나고 5분의 추가시간이 거의 다 지나 1분여가 남았을 때, 창원의 손준석 선수가 찔러 준 공을 유수진 선수가 밀어넣어 결국 동점을 이루었다. 포천이 센터써클에서 킥 오프를 하자마자 심판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려,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끝을 맺었다. 두 팀은 승점을 1점씩 나워 가져서 포천과 창원은 1계단씩 상승한 9위와 10위에 올랐고, 포천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에서 승점을 가져가는 경기가 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제22대 국민의힘 포천·가평 지역구 김용태 당선인은 15일 오전 봄비가 주룩부룩 내리는 가운데 군내면 청성산 충혼탑을 방문, 순국선열들을 참배하고, 앞으로 4년 동안 성실하게 국회의원 직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태 당선인의 선거를 도운 포천시 시·도의원들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포천시청을 찾아 백영현 시장과 환담을 갖는 자리를 가졌고, 앞으로 당정이 함께 돈독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백 시장은 김 당선인에게 그 동안의 수고를 치하하고 축하의 덕담을 건넸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양은익)는 15일 1억 2천여만 원 상당의 자동염수분사설비 무상 기증한 (주)씨앤에스아이(대표이사 김승광), (주)에스앤씨시스템(대표이사 김민정)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시연회를 개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자동염수분사설비 설치로 ▲Ai기반 염수분사설비의 자동제어 기술을 향상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동절기 급경사 구간의 진출입로 결빙구간 해소 등 안전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자동염수분사설비를 기증한 ㈜씨앤에스아이는 2009년 창립하여 유무선 이동통신기반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영상관제 통합시스템과 AI기반 영상분석 알고리즘 기술, 사물인터넷, 자동제어가 가능한 통합시스템(SI)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이다. ㈜씨앤에스아이는 2023년 11월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공장을 입주한 기업이고, (주)에스앤씨시스템은 2023년 창립을 한 염수분사설비를 제조하여 시공하는 기업이다.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이 문구는 가수 이승철 씨가 1989년 정규앨범에서 발표한 '소녀시대'라는 노래의 가사 중 일부이다. 이후 가수 마야 씨가 2005년 리메이크 했고,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가 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부르면서 데뷔한 노래이다. 가사 전체의 내용을 요약하면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아라. 어려도 알 건 다 안다'는 내용이다. 지난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용태 후보가 포천·가평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포천·가평은 역사상 최초로 30대 국회의원을 갖게 되었다. 김 당선인은 다음 총선에 출마해서 재선을 노리게 되더라도 아직 30대이다. 포천시와 가평군의 지역적 정서로는 30대 초반의 나이는 젊은 나이가 아니라, 어린 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포천시민과 가평군민 그리고 김 당선인 주위에 있게 되는 지역 정치인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린다. 국회의원들이 회의를 할 때 상대 국회의원이 마음에 들지 않고, 인간적으로 그에게 마음 속에 존경하는 마음이 없다 하더라도 서로를 부를 때, '존경하는 OOO의원님'이라고 서로를 호칭한다. 이 '존경하는'이라는 용어는 상대 국회의원의 인격이나 업적에 대하여 존경심을 표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그 지역 주민과 국민을 대표해서 선출된 그 대표성에 '존경'을 보내는 것이다. 우리가 젊은 국회의원을 자신의 자녀나 동생처럼 어리게 보지 말고, 존경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대하여야 하는 이유도 같은 것이다. 11일 새벽 당선증을 받는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경선 과정부터 지금까지 국민의 선택을 받아왔다. 포천·가평 주민들께서 제게 권력을 맡기신 것은 권력에 취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 권력으로 시민과 군민의 뜻을 잘 대변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선거가 끝났으니 낙선하신 상대 후보들과도 통합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시민들이 원하시는 것은 정치인들이 마음을 합쳐 지역을 발전시키고, 국가를 개혁하는 것이다. 이것을 투표를 통해 명령하셨다고 생각한다. 저는 모든 것을 하나로 합쳐서 녹여내는 용광로 같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의 당선 소감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어려도 알 건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가 스스로 밝힌 대로 권력에 취하지 않고, 포천시민과 가평군민의 민의를 잘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용광로 같이 뜻을 달리 하는 사람들과도 힘을 합쳐 우리 지역의 발전을 이루어 낸다면, 우리나라의 잘못된 것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개혁해 낸다면, 그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정치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포천시민과 가평군민께 이런 말씀을 드린다.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