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서울아산병원과 함께하는 '2025 포천 이주민 한마당' 열려

 

서울아산병원이 주최하고 포천시 이주민지원단체(솔모루 이주한삶,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와 포천시 이주민공동체(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동티모르)가 주관하는 '2025 포천시 이주민 한마당(이하 축제)'이 지난 6월 1일 신북면에 있는 포천 린넨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울아산병원 관계자, 린넨센터 관계자 등과 이주민 단체 및 공동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800 여명이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마당은 간단한 개회식 후 문화마당, 오찬후 놀이마당이 진행되었다.

 

이 축제의 의미는 추최 측의 예산 지원 외에도 각 공동체들과 이주민지원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음식과 나눠줄 선물을 준비하고, 모든 게임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 내었다는 데에 있다. 누군가 정해준 틀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 낸 이주민 중심의 축제였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이 축제는 축제를 시작하기 위한 논의부터 축제의 준비와 진행, 마무리까지 많은 이주민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활동하였다. 단수히 남이 펼쳐놓은 자리에 다녀가는 손님이 아닌 스스로 구성한 축제에 스스로 함께 녹아들어 가는 모두가 즐겁게 행동하는 의미있는 축제가 되었다.  이주아동들도 물총놀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작은 게임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주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축제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