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에도 다음과 같이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1월 13일 알려왔다. 특별교통수단은 고객 맞춤형 무료 운행을 기존 장애인의 날에서 노인의 날과 임산부의 날까지 확대하여 운행할 예정이며, 임산부와 노인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적으로 이용객들이 차량 이용 시 불편사항 및 개선 요구 사항을 접수하고 안전사고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자체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모니터링단은 동행 차량점검,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사회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봄,가을(5월,9월)에 세상나들이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장애인이 직접 여행하고 싶은 장소를 선택하여 사회적응을 유도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포천도시공사가 직접 참여하기로 하였다. 바우처 택시의 이용시간은 평일 6시~21시, 휴일 9시~18시에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요금은 관내 1,450원 / 관외 2,000원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되며 추가 비용은 포천도시공사에서 바우처 택시 운송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용자(포천 시민)의 생활비 절감과 택시 운송자에 대한 소득 보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포천시민이 선호하는 복지정책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다. 기타 이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포천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031-536-20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한반도 자생수목 연구의 집대성인 '한반도 수목지' 시리즈를 지난 12월부로 총 10권으로 완간하였다고 1월 13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 ‘한반도 수목지 발간 연구 사업’을 시작해 2017년 '한반도 수목지 1'을 발간하였으며, 10년 간의 꾸준한 연구 끝에 지난 2024년 12월 '한반도 수목지 10'을 끝으로 총 10권의 수목지를 펴냈다. 본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자생 수목 536분류군을 대상으로 상세한 기재문과 증거표본에 기반한 최대 규모의 자생수목 자료집으로써 우리 산림 연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다고 평가된다. '한반도 수목지'는 문헌, 표본, 현지조사를 통해 한반도 자생수목의 형태적, 분포적 특성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자료로, 수목별 자생지와 주요 형질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자료와 도해도를 활용해 정보를 총망라하였다. 본 자료는 산림정책, 임업 현장, 학계 연구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영석 원장은 “한반도 수목지의 완간은 국립수목원의 연구 역량과 열정을 집대성한 결과로, 한반도 산림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보전하고 활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완간을 계기로 국립수목원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정책과 연구의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반도 수목지' 전권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굿판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새들이 방문까지 날아와 지지배배 하며, 시끄럽게 목청 높여 지저귀는 소리에 단잠을 깨운다. 창문 앞뜰에는 꽃들이 화사하게 얼굴 내미는 계절의 발걸음을 잊은 듯 어린 시절 기억들이 엊그제 일처럼 되살아난다. 뒷동산에 진달래꽃, 할미꽃, 벚꽃, 목련이 온산을 뒤덮어 흰 물결에 붉은 점 수놓고, 아지랑이 춤추는 어느 날 오후였다. 내가 살던 마을에서 바라보면 서쪽에는 야트막한 산이 시내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서 있다. 봉수골에서 바라본 발아래 펼쳐진 마을은 만개한 꽃으로 덮여 있어 한층 더 아름다움을 더한다. 서쪽 야산에 시내로 가는 지름길을 따라 우리는 학교를 오가곤 하였다. 어느 날인가 여느 때처럼 동네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지름길을 따라 가쁜 숨을 몰아쉬면 봉수골 언덕에 도착했을 무렵이었다. 어디선가 징. 장구. 꽹과리 소리가 요란스럽게 요동쳐 우리의 귀를 자극했다. 온 동네에 울려 퍼지는 그 소리를 따라가다 보니 오영(가명)이네 집에서 들려오는 소리로 마당에서 굿판이 한바탕 벌어지고 있었다. 그 시절은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이라 동네 사람들은 아프거나 집안의 길흉화복이 있을 때면 용한 무속인을 수소문하여 찾곤 하였다. 당시 너나 할 것 없이 미신에 의지하는 일이 흔한 일이었다. 동네에서 굿을 하는 광경을 가끔 본 적이 있어 생소한 일은 아니었다. 나는 그날 친구들과 함께 호기심이 발동하여 책 보따리를 어깨에 멘 채 굿판이 벌어지고 있는 오영이네 집으로 급한 마음으로 한 걸음에 달려갔다. 신내림을 받아 신을 섬기며 굿을 하는 여성 무속인을 무당이라 한다. 무당은 앞에서 알아들을 수 없는 주문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귀신을 불러들여 치성을 드리는 의식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편 새끼 무당은 북과 징을 신명 나게 치며, 장단을 맞추어 굿판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오영이 어머니는 무당 앞에서 합장을 하고 쉬지 않고 정신 줄이 나가도록 절을 하며 무슨 큰 죄라도 지었는지 빌고 또 빌었다. 그는 작년 봄부터 원인 모를 병이 들어 시름시름 앓고 있었다. 없는 살림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굿을 하게 되었다. 굿판은 시퍼런 작두와 빨강. 흰색. 검정 등으로 장식한 신들의 놀이터가 앞에 차려져 있어 오싹한 기운과 함께 두려움이 우리의 마음을 삼켰다. 무당은 주문과 칼을 휘두르며 시퍼런 작두의 칼날 위에 올라가 위태롭게 춤을 추는 것으로 굿판은 절정을 맞이하였다. 무당의 신기는 극에 달해 보는 이는 무서움을 불러 왔고 절을 하던 오영이 어머니는 실성한 사람처럼 평상시와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무당은 무슨 영문인지 노여움에 찬 목소리로 호통을 치며 그를 크게 꾸짖고 있었다. 무당은 그의 과거의 행적을 신기가 더해 마치 본 것처럼 그의 입에서 누에가 실을 토해내듯 말하였다. 그는 큰 잘못을 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울부짖으며 후회의 눈물을 흘리었다. 그가 오랫동안 가슴속 깊이 묻고 살아온 지난날의 일 중 가장 숨기고 싶었던 비밀의 문이 열리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나는 예나 지금이나 무속인들이 말하는 미신을 믿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날의 일은 믿기 힘든 광경이라 지금도 그때의 기억들이 너무나 생생하게 나의 뇌리에 남아있다. 그가 지금까지 가슴속에 묻어둔 채 혹여 누가 알까 봐 가슴 조이면서 죄인의 심정으로 살아온 지난날의 그 비밀이 무당의 입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된 것이다. 참으로 신기한 일로 다가와 신은 존재하는 것인가 하는 강한 의문을 던져본다. 무당의 입을 통해 알게 된 그의 비밀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굴곡진 역사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오영이 어머니는 재혼이고 그의 남편은 초혼으로 거기에는 말 못 할 사연이 숨어있다. 오영이는 위로 형이 한 명 있었다. 동네 사람들은 형과 오영의 얼굴 생김새가 전혀 닮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궁금증이 더하였다. 농담 삼아 "오영이 형은 어디서 주어왔어? 얼굴이 동생들과 닮은 구석이 없어"라고 말하며, 그는 평상시 온화한 모습과는 다르게 화를 내며 과민반응을 보이곤 하였다. 그동안 굳게 잠겨있던 비밀의 문이 신기가 오른 무당의 입을 통해 열리게 된 것이었다. 참으로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눈앞에서 파노라마처럼 전개되었다. 그는 첫 번째 결혼하여 오영이 형을 낳았다. 그러나 신혼의 달콤한 행복도 잠시 남편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집을 떠난 후 수년이 지나도록 생사를 확인 할 길이 없었다. 남편은 사랑하는 부인과 아들이 있는 고향 집으로 끝내 돌아오지 못하였다. 그의 죽은 남편의 혼령이 무당에게 들어와 자기 부인과 아들을 두고 편히 눈을 감을 수 없었다면 서럽게 우는 모습이 동네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었다. 그일 이후 그의 병은 신기하게도 씻은 듯이 물려갔다. 우리가 아는 그는 한문, 일본말 등 학식에 있어 막힘이 없었다. 모르는 것이 없는 그가 시골에 묻혀있기 아까운 인물이라고 동네 사람들은 말하곤 하였다. 그는 일제 시절 여학교를 졸업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는 시골에서 가난하게 살았지만, 항상 단정하고 온화한 기품을 잊지 않았다. 그에 비해 그의 남편은 순박한 시골 농사꾼에 문맹이라 그동안 동네 사람들은 두 사람이 어울리지 않는 부부라는 생각과 의문을 가져왔다. 그는 지주의 딸로 유복하게 자랐다. 그의 부모님은 자신의 딸이 청상과부가 되었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지금은 시대가 크게 변해 재혼하는 것이 큰 흉이 아니지만 당시는 재혼을 터부시하였으며, 흉이 되는 시절이었다. 그의 부모님 댁에서 부리던 머슴과 바람이 난 것인지, 아니면 부모님이 짝을 지어주었는지 그 옛날 머슴과 집을 떠났다. 그는 아무도 모르는 먼 지역으로 들어와 이방인으로 살아가게 된 아픈 사연이 숨어 있다. 그의 남편은 자신이 모시던 아씨와 결혼해서도 상전처럼 모시면 살아갔다. 두 사람은 가난했지만, 행복했고 항상 부인을 존경하며 살아갔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해가 바뀐 어느 해 봄 오영이네는 먼 곳으로 이사를 갔다. 오영이는 내게 말하지 않았지만 오영이 어머니 고향 집으로 이사 갔다는 소문이 있었다. 고향을 떠난 오영이는 그 후 우리가 그때 오영이 어머니 나이보다 훨씬 많은 세월이 흘러갔다. 오영이를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것이 내겐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영이는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을까?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 세월을 이기지 못해 주름진 얼굴과 흰머리를 하고 있겠지.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그 시절의 추억과 함께 오영이 대한 소식이 참으로 궁금해지는 것은 나도 늙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에우리피데스는 “고생했던 추억도 지나고 보니 상쾌하다”라고 하였다. 우리도 지난날의 추억을 거울삼아 인생의 후반부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행복은 결코 돈으로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자신의 마음 먹기에 따라 그것을 얻을 수 있다. 민천식 작가 호 운암, 연세대학교 도시공학박사 전) 포천부시장, 전) 포천시장 권한대행, 전) 포천시 체육회장 한국작가, 에세이문예, 소설, 시, 수필 등단. 포천문인협회 자문위원 2017, 2018년 한국작가. 에세이문예 신인작가상 수상 제7회양주서예대전 입선(한문부문) 제21회 신춘은평서예대전 특선(한문부문) 홍조근정훈장(2018), 저서 : 희망스토리『함께 꿈꾸다!』
지난 2019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신읍동 47-10번지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종료됐다. 하지만 주민 이용 시설 등 사후관리 문제가 대두되면서 포천시 해결 방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거점 시설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사업은 2020년~2023년 마중물 사업 등 총 800여억 원이 투입돼 사업 종료 후 1년 연장해 2024년에 거의 마무리됐다. 지난 5년간 추진한 도시재생사업 효과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사후관리에 대한 주체를 놓고 시와 주민의 의견이 갈라졌다. 사업 완료로 중앙부처의 지원이 없다고 해서 포천시에서 주민 활동 거점 공간인 어울림 센터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려는 행위는 주민 참여로 지역 특화 및 공동체 회복의 도시재생 사업 본래 취지에 걸맞지 않다는 게 주민들의 일관된 주장이다. 이 사업은 일반근린형으로 정주 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문화예술 특화, 주민공동체 회복 등 3개 주요 목표로 했다. 정주 환경개선 사업은 빈집 철거 및 집수리 사업 등이며, 민간 투자사업을 통해 소규모 재건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자체 연계사업인 시외버스터미널 공원화 사업 등과 정부 연계사업인 포천천 천변 도로 확장 사업 등이 있다.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는 ‘어울림 센터Ⅰ(오성센터)’ 을 통한 신읍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민들이 마을 관리협동조합을 운영하는 마을 관리 플랫폼 조성과 주민 공모 사업 발굴을 통한 마을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문화예술 특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주민 경제 활동공간인 ‘어울림 센터Ⅱ(한음센터)’를 통한 마홀 로컬푸드 장터, 다목적공연장(한음홀), 커뮤니티카페, 청년 가게 및 실버 힐링센터 운영 등을 진행했다.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했던 A모 씨는 "마중물 사업 완료 후 1년 연장사업으로 끝나는 것은 절차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자립 구도로 돌아서야 하는데 주민들이 생업에 종사해 자비로 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주민들도 자립해야 하는 사실은 공감하고 있다. 이제는 사업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와 목적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재생 사업은 신읍동이 시의 첫 번째 주자로 전례가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 과도기적 상황으로 운영비, 공과금, 인건비 등을 적어도 1년 정도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며 시에 예산 지원 요청을 했으나 난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무원들은 규정이 있어야 집행하는 데 익숙하지만 새로운 길을 만드는 데는 어려워한다. 전례가 없다는 등의 소극적 대응도 아쉽고 사후관리 조례도 새롭게 개정해야 한다"라며 "시에서 조금만 지원해 주면 어울림 센터 등은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하면서 도시재생사업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공무원 입장을 이해하지만 어렵게 시작한 도시재생의 발판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수립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거점시설이 2개인데 하나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센터는 사업 종료로 지원해 주려 해도 마을 관리협동조합의 사업 영역을 침범할 수 없고, 조율해야 하는 입장이다"며 "공무원의 입장으로 걱정되는 부분은 지금까지 협의체 방식으로 계속 운영됐다. 행정과 협의가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다. 공무원이 나서서 해 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마중물 사업 종료 전 2023년까지 설립돼 운영비를 지원받아야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다른 시군은 그렇게 하고 있다. 처음 활성화 계획 안에 있는 데 2024년 11월에 설립돼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비 지원에 대한 조건에 부합해야 하지만 규정 범위안에서 시에서도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주민들의 소통 창구가 일원화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 관계 공무원이 보조금 정산과 관련해 감사와 징계를 받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직 도시재생사업 관계자 B모 씨는 "도시재생사업은 마중물 사업 후 1년 연장사업으로 끝난다. 다른 시군에도 도시 재생하는데 포천은 교류가 없다. 재생 사업은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신읍동에 맞는 사업을 찾아내야 하는데 종료하겠다는 관점에서 포천시와 괴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시에서는 여러 사업을 따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데 행안부, 문체부 사업도 있고 주민들보고 거점 공간을 알아서 운영해라. 운영 시스템적인 도움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포천시 공무원은 시스템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포천시가 조화를 해야 하는데 근거, 지원 등이 미진하다. 역량 부족이다. 양주, 의정부, 동두천과 비교해 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 "포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오로지 안고가야 하는 부담을 좀 덜어졌으면 좋겠다. 공무원의 마인드 차이인 것 같다. 도시재생 사업 경우 국토부 사업 취지는 주민 주도의 사업이라고 얘기하지만, 사실은 돈을 가지고 돈을 쓰는 집단이 중심이 되는 거다. 어쨌든 지자체에서 예산을 쓰는 구조로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인근 시 재생센터의 C모 씨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주도의 사업이 아니고 주민 참여 사업에 가깝다. 그렇다 보니 당연히 지자체에서 어떠한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재생 사업이 잘되느냐 엉망으로 되느냐가 결정돼 주민들이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고 안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토부에서 주민들이 거점 공간 사용 변경 계획을 제출하면 승인해 준다. 그런 거조차 포천은 안 하려고 하는 분위기를 느꼈다. 어울림 사업의 잔여 예산 십수억을 반납하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천시는 사업을 접지 못해 한다며 단순히 정리하려는 것으로 외부에 소문나 있다. 또한, 건물을 쓰는 것도 주민들이 결정하는 거지 공무원이 편의상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에 부족한 부분은 개정하고, 이를 근거로 어울림 센터에 1, 2년 정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들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대책 강구가 필요해 보인다. 참여 주민들도 시와의 소통 창구를 일원화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분란은 물론이고 예산 집행에 불신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투명하게 진행해야 할 듯싶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는 1월 10일 1층 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대진TP 장석환 이사장(現대진대학교 총장)과 포천시 전은우 경제환경국장 및 대진TP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사장 및 원장 기념사와 임직원 직무 소양 개발을 위한 인문학 교육, 유공직원 표창, 승진자 임용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대진TP는 경기북부 지역특화산업과 첨단 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05년 1월 설립되었으며, 경기북부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기술이전 등 성장단계별 지원 및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KOLAS인증 지원 및 스타트업, 창업 또는 취업희망자 대상의 취·창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인구 유입 및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한 전통산업(가구, 섬유 등)의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및 소규모사업장방지시설설치사업,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지원사업 등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혁신거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양은익 원장은 “경기북부의 지역 발전을 위하여 20년간 노력을 기울여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혁신거점으로써 입지를 다져왔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한 향후 20년의 비전을 구현하고 앞장서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이에, 장석환 이사장은 “지난 20년간의 수많은 도전과 이를 통한 성장에 대한 노고에 감사드린다. 향후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써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은 1월 10일 오전 9시 3분경 “버스에 불이났다. 빨리와달라.”라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 한 바, 내촌면 음현리 도로 일대 버스에서 다량의 연기와 불꽃이 분출되는 상황이었다. 화재 진압을 시작한 포천 소방은 먼저 도착한 내촌펌프 차량에서 신속하게 수관을 전개하여 9시 14분경 초기 진화, 17분경 완전 진화를 선언했다. 화재가 발생한 버스에는 45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지만,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파주의보가 내린 아침 시간의 추위가 닥쳐왔다. 이에 포천소방은 한파로부터 대피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 출동현장으로 다수 인원을 수송하기 위해 운용되는 소방 버스를 현장에 출동시켜 대피 승객들이 한파로 부터 몸을 보호하도록 난방 버스를 제공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현장을 지휘했던 조용석 현장지휘1단장은 “선착대의 적극적인 대응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가용한 소방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합리적인 소방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왕방 경로당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경로당 어르신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를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포천동에는 총 24개 경로당이 있다. 지난해 2개 경로당이 신규 개소했으며, 10월 2층 경로당을 1층으로 11월 협소했던 경로당을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는 등 환경 개선이 부단히 이뤄졌다. 박상진 동장은 지난해 7월 포천 동장으로 부임한 후 경로당을 우선 방문해 어르신 이용 시설의 불편을 개선하고 생활환경 품목을 지원하며 어르신의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감 소통의 자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새로운 불편 사항이 있는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공주차장 조성,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등 포천시 주요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연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2025년에도 포천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불망초심(不忘初心)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동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 주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포천동 행정복지센터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가 운영하는 천보산자연휴양림이 2025년 새단장을 통해 지역 관광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한다. 이번 리뉴얼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휴양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숲속의집 난방 및 온수 설비 대폭 개선 천보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의집 A동과 B동 객실은 최신 난방 및 온수 설비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번 설비 개선은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난방과 온수 공급을 보장하여 추운 계절에도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동계 시즌의 이용객 증가를 고려한 이번 조치는 이용객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산림문화휴양관, 신규 객실 확대로 이용 편의성 강화 산림문화휴양관에는 2024년 대비 2개의 신규 객실이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휴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신규 객실은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최첨단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휴양림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보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휴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운영 혁신을 통해 공립 휴양시설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천보산자연휴양림은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의 가치를 전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개선 프로젝트는 이용객 중심의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결과물로, 앞으로도 방문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화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배상근)는 지난 9일 화현면 생활체육 문화센터에서 ‘2025년 주민과의 공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 기관 및 단체장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배상근 면장의 화현면 2024년 주요 사업 성과 및 2025년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인구성장국 국장의 포천시 주요 역점사업 설명, 주민 건의 사항 청취 및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과 주민들은 ▲시도 19·22호선 일부 구간 도로 확장 ▲지현2리 쌈지공원 조성 ▲화현 게이트볼장 비가림 지붕 시설 및 화장실 설치 등 총 13건의 사업에 대해 건의했으며, 이에 대한 담당 부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배상근 면장은 “마을 대표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생활 불편 사항이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속도감 있게 주민 민원을 해소하겠다”며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각종 생활 불편 사항과 포천시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공감 소통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조속히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체육회(회장 정종근)는 8일 체육회 내의 각종 법적 분쟁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출신 김용호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그동안 시체육회는 각종 소송 관련 법적 분쟁이나 업무 추진과정에서 법령과 규정 등에 관한 문제가 발생할 때 대처가 미흡하고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지역 사정에 밝은 김용호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해 추후 발생할 법률 관련 현안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정종근 체육회장은 “체육회 규모와 예산이 커지고, 사회가 다변화됨에 따라 법적 분쟁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골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포천 출신 김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이고 적극적인 법률자문 및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12회라는 위업을 달성한 포천시체육회를 위해 제가 가진 법률 지식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소흘읍 출신의 김 변호사는 서울대 졸업 후 제49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39기를 수료한 법률 전문가로 알려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찰하며 나아가겠다는 불망초심 마부작침(不忘初心 磨斧作針)의 각오로, 2025년 시정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으로 정했다. 시민 불편사항 해소 포천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33개소, 1,613면 규모의 공공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태봉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읍동(포천4블록) 공영주차장 등 총 12개소 주차면수 1,034면의 공영주차장, 호병로 자투리 주차장, 하송우리 자투리 주차장 등 총 21개소 주차면수 579면의 자투리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인프라를 확충한다. 관내 2개소에 대형차량 전용 공영차고지를 마련해 대형차량의 주차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축산업의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해 7월부터 축산악취저감특별팀(TF)을 운영해 축산 농가 일제 점검, 상담 등에 나서며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축산농가 악취저감 시설개선 지원, 축산농가 분뇨처리 시설·장비 지원 등 축사 관리 및 악취 저감 정책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시민 생활 환경을 보호할 예정이다. 정주여건 개선 정주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청성산 종합개발사업과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을 통해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친환경 정주 공간을 마련한다. 여기에 경기도 제3차 균형발전사업 선정에 따른 도비 400억 원을 지원받아, 태봉 근린공원 조성,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한탄강 공연 캠핑 문화 레저단지 조성 등 3개 사업을 비롯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5개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 23,360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를 공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 및 경제 활성화 교육은 시 발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포천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발판 삼아 초·중·고 교육 인프라 개선과 거점형 돌봄센터 ‘포천애봄 365’의 확대 운영 등 교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포천시의 지난해 1인당 GRDP는 5,033만 원이다. 경기북부 1위를 기록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역경제의 큰 축인 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환경 개선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및 포천비즈니스센터 운영 기능 강화로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관광 산업 발전 및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한탄강을 세계평화 정원, 문화 레저단지, 수변공원 등 특색있는 테마 관광단지로 확대 개발하고, 제2회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개최해 한탄강의 국제적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민 이동 편의와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올해 전 구간 착공에 들어가며, GTX-G 노선 유치를 통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도전과 변화를 통해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행복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실천과 행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며, 경제적 성과를 넘어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질의 응답 중 지난 포천시의회 정례회에서의 예산 대폭 삭감 등에 대한 이유를 물으니 "설명 미비나 소통 부재로 예산이 삭감되는 것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이미 직원들을 질타하였다. 간부 공무원들에게 예산이 필요한 사업의 소통과 설명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한 노력을 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2025년 새롭게 변화되는 공공체육시설과 그 이용에 대해 1월 9일 알려왔다. 새로운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공식 개장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운동 공간을 마련하여, 체육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GX룸, 헬스장 그리고 수중치료실이 있으며, 각 공간은 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었다. 반다비 체육센터의 또 다른 특징은 특수교육 전공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 맞춤 프로그램이다. 장애인의 운동 능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은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웰빙을 고려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으며, 자세한 개장 일정 및 시설 이용 방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공공체육시설의 스마트화를 위한 키오스크 도입 마홀수영장에서는 새로운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입장 등록, 예약 확인, 결제 및 기타 서비스 관련 절차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 이번 키오스크 도입은 체육시설 스마트화를 위한 첫 단계에 불과하고 향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마홀수영장의 키오스크 도입은 2025년 상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관련 안내와 사용자 가이드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이용자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간편한 수영장 이용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정상화 추진 안내 포천도시공사는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포천시민들을 위해 5년간 공공체육시설의 사용료를 50% 감면 적용하여 운영해왔다. 이제 코로나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지금 이번 공공체육시설 사용료의 단계적 정상화를 통해, 체육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보다 원활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운영에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년 6월까지는 공공체육시설 사용료의 25% 감면적용된다. 이는 포천시민들이 여전히 일정부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체육시설 이용을 지속적으로 장려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 이후 2025년 7월부터 기존 체육시설 사용료가 정상화되어 감면없이 100%요금이 부과된다. 요금 정상화 안내는 홈페이지에 게시되어있고, 운영중인 체육시설 담당자들이 홍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안내중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DUNI)은 지난 1월 3일 분당제생병원에 헌혈증 110장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2017년 대진대학교의 한 학생이 수년간 모아온 헌혈증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헌혈증이 가치 있게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되었다. 사회봉사단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증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헌혈증은 한 장만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여러 장이 모이면 그 가치는 더욱 커진다. 여러 사람의 작은 나눔이 모일 때, 긴급한 상황에서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이 된다. 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이러한 헌혈증의 가치를 잘 알고, 개개인의 헌혈증을 모아 사회에 더 큰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기증식에는 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 단장과 부단장, 학생복지팀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분당제생병원 원장도 함께 자리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원장은 "기증된 헌혈증은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월 8일 청렴컨설팅 멘티 기관이었던 강릉시와 함께 2024년 청렴시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다양하고 강력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운영한 결과,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멘티 기관인 강릉시는 2개 등급이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 공유회는 2024년 종합청렴도 결과 분석, 개선방향 논의, 우수 청렴시책 공유, 2025년 청렴도 향상 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천시와 강릉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을 계기로 앞으로 청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양 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2025년에도 종합청렴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협업으로 청렴 시책을 추진해 부패취약 분야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최근 신북면 가채리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간임대주택 홍보와 관련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포천시는 한 시행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의정부시 민락동에서 홍보관을 여는 등 회원 모집에 나선 것을 파악하고, 투자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같이 알려왔다. 시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경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지만,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참여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천시는 “가채리 민간임대주택사업(포천역 OO파크)은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해당 위치는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사실이 없고, 주택법 및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민간임대주택으로 인허가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북면 가채리 민간임대주택과 관련해 반드시 포천시(주택과, 도시정책과)에 인허가 여부를 확인해 달라. 모든 계약과 투자는 신중하게 검토한 후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