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 도서관은 오는 3월 12일부터 관내 12~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데이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북 스타트 데이 책 놀이 프로그램은 북스타트 활동가와 함께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읽고, 관련된 놀이 활동을 통해 책과 친숙해지도록 돕는 북 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이다. 아이와 양육자가 상호 교감하며 영유아기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8월을 제외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포천시도서관 5개소(소흘, 선단, 면암 중앙, 일동, 영북)에서 운영된다.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해당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영유아들이 어릴 적부터 책과 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책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인문 도시 포천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도서관은 포천시에 주소를 둔 생후 3~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위기 이웃 발굴과 지원 활동에 참여할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을 집중 모집한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의 위기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지역 봉사자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되면 위촉장이 수여되며, 위기 이웃을 발견할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거나 복지 관련 정보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을 통해 복지 인적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창수면 분회(회장 강수경)는 지난 13일 창수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노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이주석 대한노인회 포천시 지회장, 15개 리 노인회장 및 총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회계 결산보고, 임원 선출, 2025년 사업계획 논의, 경로당 보조금 운영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로당 보조금 운영 교육에서는 각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에 필수적인 재정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수경 분회장은 “2025년에도 창수면 노인회가 화합하며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질적인 추진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은 13일 제1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연제창 의원은 “소매판매지수, 체감경기지수 같은 각종 경제지표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훨씬 더 심각한 상황 속에 처해있다”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해법이 절실한 요즘”이라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포천시장의 지난 1월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을 두고 경기부양 의지를 찾을 수 없는 참담한 수준이라며, 집행부의 태만하고 무책임한 대응과 맹탕에 허점투성이 대책을 마련한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연제창 의원은 지역상품권 인센티브 지급 등의 세부 요건이 한 달 사이 계속 바뀌는 일관성 없는 사업계획과 종이상품권 구입 시 캐시백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시장이 제시한 민생안정대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한, “상시 인센티브 상향, 캐시백 지급 등 상품권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추진하면서 협의회를 개최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면서 “민생안정대책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위해 충분한 여유가 있었음에도 이번 임시회에 해당 조례 개정안은 상정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조례 개정 없이 진행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지역상품권 예산 자체가 법령에 근거 없는 불법 예산이라면서, 집행부가 의회에 불법을 강요하는 건지 아니면 그저 집행부의 거수기가 되라는 뜻인지 강한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연제창 의원은‘비상한 시국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을 포함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 방안을 조속히 재검토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연제창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 연제창 부의장입니다. 민생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소매판매지수, 체감경기지수 같은 각종 경제지표는 말할 것도 없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훨씬 더 심각합니다. 설 대목이 지났음에도, 얼어붙은 소비심리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만성적인 경기 부진과 탄핵 정국의 장기화, 그리고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경기회복 전망도 부정적입니다. 침체된 내수 속에 반등의 모멘텀을 찾아야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해법이 절실합니다. 우리 포천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장께서는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역상품권으로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게 대책의 핵심입니다. 대책 마련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급하게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이번 달로 앞당겼습니다. 그러나,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시장의 다짐과는 달리, 집행부가 만들어 온 민생안정대책의 민낯은 경기부양 의지를 찾을 수 없는 참담한 수준입니다. 사회적 불평등과 지역 내 격차를 더 심화시킬 수 있다는 각계의 우려에도 집행부는 아무 해명도 없이, 대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많을수록 더 큰 혜택을 받는 가진 자들을 위한 대책, 목적도, 대상도 불분명한 대책으로는 결코 시민의 동의를 구할 수 없습니다. 대책의 실효성도 문제지만, 손바닥 뒤집듯 하는 영혼 없는 제도 설계와 불법 행정은 더 큰 문제입니다. 시장께서는 ▲신년 기자간담회 당시 지역 상품권 인센티브를 최대 20%까지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의회 보고에서는 10% 인센티브에 5% 캐시백을 지급한다고 말을 바꿨다가 정작 ▲이번 추경에는 10% 캐시백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처럼 한 달 사이에 대책의 세부 내용이 계속해서 바뀝니다. 지역상품권의 소비 진작 효과와는 별개로, 타 지역주민이 포천시민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종이상품권은 캐시백 혜택을 받지도 못하는데, 이런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딱히 대안도 없습니다. 애초에 정교한 사업계획 없이 등 떠밀 듯 억지로 급조한 대책이란 방증(傍證)입니다. ‘민생안정대책’의 불법성도 따져봐야 합니다. 상시 인센티브 상향, 캐시백 지급 등 상품권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추진하면서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상품권 운영협의회’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명목상 위원 구성은 되어 있으나, 협의회 규정 자체가 이미 사문화(死文化)된 지 오래입니다. 또한, 시장께서는 지역상품권 캐시백 지급 등을 위해 서둘러 조례를 정비하겠다고 했지만 개정안은 이번 임시회에 상정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동안 시장님을 포함해 경제환경국, 일자리경제과는 뭘 하고 있었습니까. 말로는 민생의 절박함을 호소하면서 조례 하나 제때 개정도 못합니까. 심각한 직무태만이자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일 간의 입법예고 기간 때문에 이번 임시회에 상정하지 못했다고 변명하지만,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입법예고 기간을 얼마든지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례 개정을 하겠다고 약속한 게 언제입니까. 이미 충분한 여유가 있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집행부의 한없이 무능한 행정에 조례 개정은 고사하고 이번 추경에 편성한 지역상품권 예산 자체가 법령에 근거 없는 불법 예산이 돼버렸습니다. 이번 추경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포인트 추경임을 감안하면, 추경 예산의 명분 자체가 없어진 것입니다. 참으로 한심합니다. 시장께서는 스스로를 ‘행정의 낙후성을 바꿀 지방행정전문가’라 하셨는데, 이런 설익은 행정이 전문가의 행정, 무실역행(務實力行)의 행정입니까? 아울러, 집행부는 또다시, 조례와 예산 심의권을 가진 의회를 심각하게 모독했습니다. 불법 예산을 버젓이 추경안에 편성해 놓고 의회 심의를 요구하는 뻔뻔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집행부가 의회에 불법을 강요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저 집행부의 거수기가 되라는 뜻입니까. 이번 일은 민생 안정과 경기부양을 바라는 포천시민을 기만한 대(對)시민 사기이자, 집행부의 무능함을 만천하에 드러낸 부끄러운 행정입니다. 백번을 양보해도 이런 위법한 예산은 절대 통과시킬 수 없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경제활성화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집행부의 태만하고 무책임한 대응이 오히려 민생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고 있습니다. 집행부의 소위 ‘민생안정대책’이라는 것도 맹탕에 허점투성이 대책입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실패가 뻔한 대책을 강행하는 것입니까? ‘비상한 시국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본 의원이 제안한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을 포함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 방안을 조속히 재검토할 것을 요구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아무리 밤이 깊어도 새벽은 반드시 오기 마련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위기가 엄혹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위기 극복의 경험과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민생 회복의 물꼬를 트는 정책 개발, 그리고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은 13일 제1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과석 의원은 “우리 포천시는 국가 안보와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도시로, 줄곧 중앙정부를 향해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을 요구해 왔다”라며 “정작 우리 시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에게 정당한 예우를 다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의 국가유공자 예우 정책을 살펴보고,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라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의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면제 시간 확대 및 국가유공자 우선주차 구역 설치 촉구 등을 제안했다. 서과석 의원은 포천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면제 시간이 인근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평균 수준 이하로 이를 상향 조정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국가보훈부가 2년 전부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협조를 요청하였으나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면서 “현실적인 제약이 있을 수 있으나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라며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서과석 의원은 우리 포천시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확실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서과석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임종훈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입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첫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오늘 저는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포천시는 국가 안보와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도시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줄곧 중앙정부를 향해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게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본 의원은 우리가 국가를 향해 보상을 당당히 요구하려면, 우선 우리 스스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들게 정당한 예우를 다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포천시의 국가유공자 예우 정책을 살펴보고,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면제 시간 확대를 제안합니다. 여러분, 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국가유공자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시간이 ‘1시간’에 불과한 지자체입니다. 반면, 타 시군은 최소 2시간에서 최대 12시간, 심지어 전액 면제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볼 때, 포천시가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경기도에서 가장 낮은 면제 시간을 유지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이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여 국가유공자 예우 수준을 도 평균 수준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둘째,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촉구합니다. 국가보훈부는 2년 전부터 전국 지자체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협조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포천시는 이에 대한 명확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주차 면적 부족과 부지 협소 등의 현실적인 제약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 시가 의지를 가지고 검토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시장님께 우선주차구역 설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를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가 중앙정부를 향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요구하려면, 우리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게 정당한 보상과 예우를 다해야 합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확실한 ‘포천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늘 본 의원이 제안한 사안들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요청드리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천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포천사랑상품권 1만 원권 3,000장을 전달했다고 2월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포천시 헌혈권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헌혈버스를 활용한 민관 단체헌혈을 추진하며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포천사랑상품권은 서울동부혈액원을 통해 관내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시민들에게 1만 원권씩 지급된다. 또한, 헌혈자 우대업소 이용 쿠폰, 헌혈증서, 영화 관람권 또는 커피 교환권 등의 기념품도 추가 제공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참여 장려 및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보건소는 고령층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 및 결핵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2월 12일 밝혔다. 지난해 포천시에서 신규 발생한 결핵 환자 119명 중 72명(60% 이상)이 65세 이상이다. 이에 따라 고령층의 결핵 조기 검진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포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X-ray) 촬영을 포함한 결핵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포천시 보건소 1층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있거나 비활동성 결핵으로 판별될 경우, 추가적인 가래 검사(객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 조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읍장 유재현)은 지난 2월 11일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가 소흘읍 저소득층을 위해 겨울의류, 생활용품, 아동용품 등 약 320개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을 위해 △ 겨울의류(권기남) △ 생활용품(은갱홈) △ 아동용품(라썸베베컴퍼니) 등이 물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글로벌쉐어 안성훈 나눔기획부장은 “한파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글로벌쉐어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후원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2017년 설립한 비영리법인 국제구호 비정부기구(NGO)다. 지난 2020년 소흘읍과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이후 정기적인 후원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지난 2월 11일 오후 7시 5분 경 포천시 창수면에서 발생한 트랙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데 CCTV가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가 오후 한 주택의 CCTV 모니터를 통해 불길이 치솟는 모습이 확인하면서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출동해 효과적인 진압 작전을 펼쳤으며, 화재가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2억 원가량 경감됐다. 빠른 신고와 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이 큰 피해를 방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송승규 현장지휘3단장은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화재 진압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 예방을 위해 평소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월 12일(수) 정월대보름을 맞아 포천시 소재 ‘효담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수목원은 매년 명절을 전후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며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위문은 올해 유난히 길어지는 겨울 한파에 시설의 환경을 살펴 포근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국립수목원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으로 온풍기를 구입하여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정월대보름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인 만큼 올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기쁨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 이번에도 마음을 모아준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립수목원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지난 2월 11일 다온컨벤션에서 ‘학습하는 포천 문화! 다(多)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포천형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 연구를 위한 연구위원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포천교육연구소' 연구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포천교육연구소는 포천 관내 교원을 중심으로 교육전문가의 자문과 지원을 통해 포천형 교육 혁신모델 정립을 위해 포천형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며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을 연구하여 다(多)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지향하는 연구ㆍ학습공동체로 지난해 12월 초 포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유ㆍ초ㆍ중ㆍ고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4명의 연구위원과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 및 포천시청소년재단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실무위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지난 1차 협의회 결과 나눔, 연구소의 비전 설계 및 추진 방향 이해를 위한 활동 나눔, 연구소 로드맵 제안 설명 등이 이루어졌다. 2부는 분과별 연구 주제 협의와 경기도교육연구원 엄수정 부연구위원이‘연구 방법의 기본과 이해’를 주제로 포천의 특성에 맞는 연구를 위한 양적, 질적 연구방법의 기본적 이해 지원에 중점을 두어 특강을 운영했다. 특히 포천교육연구소의 장ㆍ단기적 로드맵을 함께 설계하면서 연구위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기존의 연구회를 넘어서는 새로운 연구의 장을 개척해 나가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하고 학습하는 학교문화로 확산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재진 교육장은“이번 워크숍은 연구위원의 역량 강화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모델 개발 및 정책 제안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이 살아나는 학습하는 포천 문화 형성으로 지역 교육력 제고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한국예총 포천지회(회장 황의출)는 2025년 제9기 포천예술대학 전문가 과정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8기 포천예술대학 수강생들은 총 32주 교육을 마치고 전시, 공연, 전국 공모전인 ‘제60회 경기도미술대전’, ‘제42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에 출품하여 특선, 입선 등 좋은 성과가 있었다. 성악반은 합창페스티벌, 포천아트밸리 공연, 연극반, 나눔공연, 한국화, 사진아카데미, 현대문인화반 전시, 오케스트라 합주반은 수료식에 멋진 연주로 제8기 포천예술대학을 마쳤다. 올해 2025년 제9기를 맞이하는 포천예술대학은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강의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한국화 강사는 현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와 아세아 국제 미술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만진 교수가 맡았고, 현대문화은 대한민국 신 미술대전 최우수상 및 대상을 수상한 현 포천미술협회 백두현 지부장, 연극 강사는 대진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극단 한내 극작가 및 배우이자 문화예술교육사로 활동 중인 고아라 교수가 지도한다. 성악은 동덕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하고 서울영레이디스싱어즈 단원으로 활동하는 박세라 교수가 맡았고, 한국무용은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졸업하고 현 늘푸른 어린이무용단 대표인 전풀잎 교수가 강의한다. 포천예술대학 프로그램 중 인기 있는 사진 강좌는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하고 양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사진 강사로 활동하는 전동백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오케스트라 합주는 포천반월윈드오케스트라 단원이며 진아트뮤직 트럼펫 강사로 활동중인 MS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인 이병철 교수가 맡았다. 포천예총 황의출 회장은 제9기 상반기 전문가 과정 교육에 포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며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많은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제9기 포천예술대학 수강생들에게는 포천예총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 및 전국 공모전에 출품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포천예술대학 모집 기간은 2월 13일(목)- 3월 12일(수)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상반기 교육은 3월 17일(월)-7월 18일(금)까지 총17주 교육을 진행한다. 예술대학 신청접수는 전화 031-531-8181이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은 지역 내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뭉쳐야 산다’의 사업 일환으로 2025년 1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주제 ‘나를 찾는 여행 – 힐링극장’ 프로그램을 10회기 진행한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관내 1인 청장년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연극 치료 전문강사가 각자의 문제 상황과 감정을 연기로 표현하여,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갈등을 해소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목적으로 진행하며, 현재 3회기를 실시했다. 3회기(2월 7일) 참여자 중 한 분은 “목이 다 쉬었어요. 집에만 있으면 대화를 안 해서 목소리를 낼 일이 없어서 그런가봐요”라며 종료 후 소감을 나누며 웃음을 보였다. 김상진 관장은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사업인 ‘뭉쳐야 산다’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산을 지원받아 포천시와 협력하여 관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고립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굴, 지원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에 힘을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현편, 복지관은 참여자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 연극치료와 더불어 버킷리스트 작성 및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시민의 발이 되어준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이하 포천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바뀌었다. 과거 낙후된 시설과 좁은 부지가 사라지고,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하고 안전한 터미널이 조성되었다. 포천시는 기존의 터미널 건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해 시민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포천버스터미널은 포천 중심에 위치한 거점 교통 시설로, 오랜 시간 노후화된 건축물과 열악한 인프라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역점사업으로 포천터미널 공원화사업을 추진해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함으로써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포천버스터미널은 지난 1월 20일 개통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터미널은 이용객 친화적으로 설계되었으며, 대합실에는 냉난방시설이 갖춰지고 자연광이 들어와 항상 쾌적하다. 이용객들은 설치된 LED 모니터로 터미널에 들어오는 모든 시외버스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승차권은 매표소와 승차권 자동발매기(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용이 어려운 경우 호출벨을 누르면 도우미를 통해 발권할 수 있다. 터미널 설계에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적용되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인증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성을 고려하고, 점자 안내판, 점자블록, 장애인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앞으로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추후 매점 및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입점될 예정이며, 정보검색코너와 수화물 보관소 등 이용객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승객이 머무는 대합실에는 포천을 알리는 포천시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터미널 외부에는 잔디광장과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벤치와 정자, 쿨링포그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포천버스터미널은 상·하행선 두 개로 나뉘어 운행된다. 상행선의 주요 노선은 동서울, 경부, 의정부, 인천공항이며, 하행선은 와수리, 동송, 운천, 신철원이다. 노선버스는 3000번, 3001번, 3002번, 7600번이 있으며 각각 상행선, 하행선을 오가며 상시 운행된다. 3000번 버스는 동서울에서 출발해 포천을 거쳐 신북, 양문, 운천, 강포리, 신철원까지 운행한다. 3001번 버스는 각각 의정부, 동송에서 출발해 포천을 왕복하고, 3002번은 동서울, 와수리에서 출발해 포천을 경유한다. 7600번은 동송,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포천을 왕복한다. 포천버스터미널의 첫 차는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7600번 버스로, 인천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기본 성인 요금에서 청소년은 30%, 어린이는 5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은 포천의 관문이자 첫인상이다. 앞으로도 시민 교통 편의를 보장하고 동시에 안전한 쉼터이자 공원 기능을 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시민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천버스터미널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이용객 편의 증대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이미지 개선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영원)는 오는 28일까지 2025년 포천시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은 포천시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방법과 전문 농업 기술을 교육해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농촌 생활·귀농 정책사업, 영농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속 가능한 농장디자인 ▲농업 기초 기술-흙 관리, 밭작물 과채류 재배, 고추 재배 기술 ▲현장 우수농가 견학, 농촌 체험마을 투숙 등으로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포천 시민 또는 인근 시군에 거주하면서 포천시로의 귀농을 희망하는 시(군)민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수료 결과는 농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의 교육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귀농인과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다양한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기초 영농 기술교육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pocheon.go.kr/agro/index.do)의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교육팀(☎031-538-37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