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2023년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도교육청 공모에 참여해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로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선정으로 포천교육이 디지털 중심지(Digital Core)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천교육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미래형 에듀테크 교수학습을 실현하고 하이러닝, AI 교육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내실화하는 디지털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로 나아가는 포천 5DC’디지털 프로젝트는 디지털 인식(Digital Cognition)을 개선하고 지자체 교육 공동체의 디지털 역량(Digital Competence)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유관 기관 디지털 협력(Digital Collaboration) 체제를 구축해 지역민 모두가 디지털 동반자(Digital Companion)가 되어 디지털 공동체(Digital Community)로 거듭나는 포천교육청의 디지털 선도지구 추진 방향이다. 김재진 교육장은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선정은 교사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디지털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성공적인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가 되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의 김현규·임종훈의원은 3월 19일 제1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천시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로 시정질문에 나선 김현규 의원은 “많은 시민께서 우려하고 있고 시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몇가지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자 한다.”며 △ 포천세무서 이전 부지 매각 후속 절차 관련 △ 포천문화관광재단 본부장 채용 관련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진행사항 등에 대해 질의했다. 김현규 의원은 먼저 포천세무서 이전 부지 매각 후속 절차와 관련해 “지금 당장 공유재산 매각으로 막대한 예산 지출에 대한 대책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시민 혈세를 쓸 계획 외에는 아무 대책이 없다. 정작 원인자인 포천세무서로부터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세무서 청사 조기 착공을 건의하는 정도밖에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포천세무서 신축이전, 주차장과 도로망 확충, 공원 조성 등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며 △ 세무서 착공 전까지 국유지를 무상 사용할 수는 없는지, 없다면 대부료 절감 방안 △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 등 대체시설 조성 비용을 우리 시의 부담 여부 △ 포천세무서도 책임소재가 있는 만큼 대체시설 조성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 부담 여부 △ 지난해 제2차 정례회 때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진상조사, 책임규명 요구에 대한 미조치에 따라 이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요청하며, 첫 번째 질문을 마쳤다. 이어서 김현규 의원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본부장 채용 관련하여“문화관광 분야 경험이 전무한 시청 출신 공직자가 유수의 경력자들을 제치고 본부장으로 채용됐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본부장으로 채용된 인사의 자질과 적격성, 객관적 검증을 요구하였고, 재단 운영 규정에 맞는 인사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인사문화를 위해 인사위원회 구성을 가급적 외부 전문가의 위원 비중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현규 의원은 마지막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진행사항과 관련하여 1차 시범지역 지정에 탈락한 것에 대해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 2차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는 물론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3대 특구 지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계획과 구상들이 구체성을 띠고 실현 가능한 계획인지 심도있게 검토·추진할 것을 당부하며, 마지막 맺음말로 3대 특구 유치를 통한 미래 100년의 기회로 전환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임종훈 의원은 포천시 인구감소 대응 및 인구유입 정책에 관련하여 질문을 하면서 “포천시는 2021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지난 10년간 포천시의 출생등록자수는 절반으로 반토막 났다. 사회적 인구 유출까지 심화되어 단 2년 만에 5,616명의 인구가 감소하였다. 집행부의 안이한 대응과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정책은 없이 인구 감소 추세를 제동걸지 못하고 있는게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며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질문을 이어갔다. 임종훈 의원은 “포천시는 105개의 인구정책사업에 4,4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으나 중앙부처의 정책사업이 대부분이고 타 지자체와 유사한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 우리시의 인구정책목표 △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 구체적인 인구유입정책에 대해 답변을 요구하였다. 한편, 제177회 포천시의회 임시회는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모든 의사일정은 포천시의회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18일, 내촌사랑 기업인협의회(회장 윤이용)는 내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중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윤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석부회장에 황용문 고려자동차공업사 대표, 감사에 박인철 세인석재 대표, 총무에 채희석 가산농협 지점장을 새로 선출했다. 윤이용 회장의 인사말과 서정아 면장의 면정 추진 상황 전달, 신규 임원 선출, 건의 사항 등 소통 시간으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내촌 기업인들께서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처럼 밝은 모습으로 회원들을 만나서 반갑고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소통하고 교류해 내촌면과 함께 발맞춰 상생 발전으로 지역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서정아 면장은 "내촌면장으로 정식으로 인사드리며 여러분께 많은 협조 부탁과 함께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기업인 여러분과 협력해 협의회 활성화 도모를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시 핵심사업과 연계한 내촌면 발전 방향에 대한 구상과 비전, 목표를 설명했다. 내촌사랑 기업인협의회는 면 지역에 위치한 50여 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기업 상호 간 '교류와 소통'으로 업체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과 기여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기자는 매일 서희아파트 앞 길을 지나 90도로 왼쪽으로 굽은 길을 지나 송우중학교와 태봉초등학교 앞을 차를 타고 지나간다. 대부분 학생들의 하교 시간이라 학생들의 교통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들이 안전한 등하교를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는 현재 태봉공원 푸르지오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어서 한쪽에는 인도조차 없는 곳이다. 우연히 출근 시간에 여기를 지나간 경험이 있는데, 교통 체증이 상당하다. 많은 학생들이 걸어서 등교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자차로 등교시키는 장면도 종종 볼 수 있다. 이즈음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이 걱정될 수 밖에 없다. 물론 시와 학교 측에서도 최대한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약간의 빈틈도 보인다. 특히 90도로 꺽이는 각의 꼭짓점 부분에는 차선이 하나 더 있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대형 트럭이 주차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특히 하교 시간에는 학생들을 기다리는 학원 차와 학부모의 차량들이 잠시 주차되어 있는 모습도 보인다. 이 장면에서 주차 단속 강화가 해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결국 모든 공적 약속들, 즉 법률과 조례 등은 시민들의 삶의 편안함과 안전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제정하는 것이다. 무작정 최대한의 단속만 하게 되면 학생들을 안전하게 데려가기 위한 학부모와 그들을 대신해서 학원으로 데리고 가는 학원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는 것이다. 강력한 단속을 하게 되면 많은 학부모 차량과 학원 차량들이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학교 안으로 들어가서 돌아나오는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학교 앞 교통 안전과 외관 상 깨끗함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학교 안에서 교통 사고를 맞을 수도 있는 황당한 상황들이 발생하게 된다. 정책의 실현이 현재 실정의 현장과 괴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행정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포천시와 포천경찰 그리고 포천교육지원청에게 이런 제안을 해 본다. 서희아파트에서 90도 왼쪽으로 꺽어지는 곳에 있는 여유있는 차선을 어린이 세이프존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그리고 무슨 차량이든 30분 이내는 주정차 하여서 학생들을 안전하게 데리고 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30분이 넘도록 주차하게 되면 강력하게 주차 단속을 해서 특정인이 자리를 독점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할 수 있으면 학생들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물을 세울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법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그런 제도가 없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관계 기관의 조속한 검토를 부탁드린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18일 대학에 입학하는 조합원 자녀 10명에게 8백여만 원의 대학 입학 축하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조합 임원과 축하금 대상자로 선정된 조합원 가족 30여 명이 참석했다. 관인농협에서 1999년부터 매년 지급하고 있는 '조합원 자녀 대학 입학 축하금'은 시행 초기에는 영농회별 1명씩을 추천받아 일정한 선발 기준에 따라 총 11명을 대상으로 50만 원씩 지급했고,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년 동안은 신청한 조합원 자녀 모두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였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조합원 가입 기간과 경제 및 신용 사업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 120만 원, 충족하지 못할 경우는 50만 원으로 차등 지급함으로써 조합원의 주인 의식 함양은 물론,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관인농협은 대학 입학 축하금으로 1999년부터 2024년까지 총 3억4천5백만 원을 교육지원 사업비로 지급하였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대학 입학 축하금 지급을 통하여 조합원 자녀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조합원인 부모에게 기쁨을 드림과 동시에 부모님이 관인농협 조합원임을 강조하며 조합원 가족으로서 고향의 발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며 사회인이 되어서도 관인농협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학교 수업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자녀의 대학 입학 축하금을 대신 전달받은 탄동리의 한 조합원은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여 매우 기쁘긴 한데 입학금과 거주할 집 마련 등 들어갈 돈이 많아 매우 걱정이 많았다”며 “시골의 작은 농협에서 조합원들의 가계경제를 위해 큰 금액을 대학 입학 축하금으로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월 15일 한국119청소년단 활동의 일환으로 포천소방서에서 주관하는 ‘포천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서 환자의 의식 확인, 119 상황 통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시 등 전반적인 과정을 심사했다. 청소년들은 총 8명이 2개 팀을 구성해 대회에 나섰다. 평일과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해 대회를 준비했으며, 그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오는 4월 경기북부에서 주관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참여 청소년 중 한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 존중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한국119청소년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한국119청소년단은 지난 2018년부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청소년의 기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포천소방서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지난 2022년 제15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에 참가해 경기도 최우수상, 전국대회 동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경기북부 최우수상 수상, 2023년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에 참가해 학생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 공시대상 개별주택 17,104호와 공동주택 33,517호에 대한 개별(공동)주택가격을 열람하게 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동)주택가격은 포천시 누리집(www.pocheon.go.kr),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포천시청 세정과 재산세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적정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포천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를 포함해 평가한 가격으로, 국토교통부장관이 선정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인근 주택과의 균형, 변동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결정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 재조사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포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과를 결정·공시해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 등 각종 세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다. 기간 내 반드시 열람해 필요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3월 15일 청소년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검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회는 청소년 재단을 설립해 미래 사회의 역군인 청소년을 보호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청소년 대표 등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획의 적정성 등 의견조사 분석에 대한 연구의 결과를 청취했다. 주요 내용은 포천시민 현황조사 등의 결과를 반영한 포천시에 맞는 재단 사업, 현황조사, 재단 기본방향, 운영전략 등이다. 청소년재단 설립과 관련된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설립계획의 적정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 재단의 역할과 유관기관과의 관계 등 조직규모와 사업의 범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다. 연구 검토 결과, 정책적, 법률적 타당성 차원에서 청소년 재단 설립이 매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가이드 라인을 충족하며, 현재 포천시에서 고유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재단과도 업무가 중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중·고교 교사, 주민, 학생 등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재단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8%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경기연구원은 설명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인 청소년들을 위한 포천시 청소년재단의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2024년 7월 청소년재단 출범을 목표로 설립 운영 조례 제정, 정관 등 규정 작성, 설립 허가 등의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포천시농업재단은 오는 3월 22일까지 2024년 포천 어린이 간식지원사업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천 어린이 간식지원사업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활용한 질 좋은 간식을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포천 지역특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급업체 또는 농업인은 포천시농업재단 누리집(www.pcaf.or.kr)-사업공모란을 확인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뒤 포천시농업재단 먹거리통합지원센터(군내면 용정경제로1길 94-41)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wth@pca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농업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영유아에게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안전한 간식을 제공하고 관내 기업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포천 어린이집 간식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포천시농업재단 누리집(www.pcaf.or.kr)에서 확인하거나 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031-538-6851)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3월 18일 모범 소방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 모범공무원 선발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열심히 근무하고 소방행정 및 현장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공을 세운 소방공무원을 표창하고 동기부여 및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매달 시행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허정무 소방위, 이제권 소방사가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과 특별휴가를 받았다. 허정무 소방위는 18년이 넘는 시간동안 출동대원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했고 작년 5월 이후로는 행정요원으로 영평천·국망봉 실종자 수색, 화재진압 훈련, 특별경계근무, 소방안전대책 수립 등 재난대응관련 행정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이제권 소방사는 20년 6월 임용 이후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화재 현장 진압활동, 펌뷸런스 활동, 사고 현장에서의 구조활동, 다양한 민원출동 등 포천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하여 공을 인정 받았다. 권웅 서장은 “표창을 수여받은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포천시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에서는 지난 3월 2일 19:30경 포천시 일동면에서 음주 상태로 마티즈 승용차를 운전하여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싼타페 차량과 사고를 내고 도주한 70대 여성 운전자를 검거하여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형사 입건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운전자는 사고를 내고 약 10분 동안 사고 현장 인근에서 피해자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고, 때마침 피해자 측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군인이 그 모습을 보고 추격, 약 2km 추격 끝에 신호 정차한 운전자의 차량 앞을 군인의 차량으로 막아 세우며 추격전은 끝이 났다. 검거 당시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상태였으며, 이 사고로 피해자들은 각각 진단 2주의 상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만취되어 사고가 났고, 당시 겁이 나 도주하였다’는 취지로 범행 모두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천경찰은 운전자를 검거한 군인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검거 포상금을 지급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섰던 김용호 변호사가 지난 15일 발표된 '5자 후보 경선'에서 가감산점 규정에 따라 아쉽게 3위로 탈락한 후, 18일 오전 송우리에서 지난 1년여 동안 자신에게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었던 주민들에게 고개를 숙여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낙천 인사를 했다. 김용호 변호사는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다가 낙천한 다른 후보와는 달리 지난 3월 15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이른 아침 시민들의 출근길에 나와 진심을 담아 인사를 해 지나가던 주민들로부터 응원과 함께 박수를 받았다. 김용호 변호사는 "이제 저 김용호는 변호사이자 지역의 주민으로서 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지역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그 간절한 마음, 늘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민 A 씨는 "비록 김용호 후보가 공천을 받지는 못했어도 이른 새벽부터 나와 낙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쨘하다"며 "진실한 사람임을 느껴 믿음이 간다"고 칭찬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3월 17일 오후 포천·가평지역구 2차 경선에서 승리한 김용태 후보를 최종 공천자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용태 후보는여론조사에서 50.4%를 얻어 49.6%를 얻은 권신일 후보에 가산점 없이 0.8% 차이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결선 투표는 지난 15일, 16일 양일간에 결쳐 일반유권자 500명의 전화면접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500명 자동응답시스템 조사로 이뤄졌으며, 일반유권자 80% 와 당원선거인은 20%를 적용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후 100여 일의 당내 경선레이스 모두 마쳤다. 본선 투표는 4월 10일이다. 3월 21일~22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사전투표는 4월 5일(금) ~ 4월 6일(토), 이틀간 실시된다.
포천시새마을회(16, 17대 이임회장 이경묵, 18대 취임회장 이부성)는 지난 3월 14일 여성회관 3층 청성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취임식에는 백영현 시장, 연제창 부의장, 김성남 경기도 의원, 이종훈 문화원장, 이덕주 농협 지부장 등의 내빈과 새마을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초대가수 신비아 씨의 식전 공연,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이임회장 업적 영상 소개, 공로패 및 답례품 전달, 이임사, 취임회장 약력소개, 취임회장 승인서 및 새마을 뱃지 전달, 새마을기 이양,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경묵 이임회장은 행사 참석자와 새마을 가족 그리고 본인의 가족에 대한 감사로 이임사를 시작하면서 살짝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활동하면서 좋았던 일도, 후회 되는 일도, 힘든 일도 많았지만, 우리 새마을 가족이 함께 있었기에 큰 힘이 되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것처럼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키워가는 여러분의 멋진 봉사를 기대한다. 무사히 임기를 채우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잊지 않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부성 취임회장은 이임회장을 향한 큰 박수를 한 번 유도 한 뒤, 씩씩하고 큰 목소리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6년전 새마을 가족으로 인연을 맺어 자연스럽게 봉사를 하게 되었다.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다.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뜻깊게 새기면서 건강하고 지혜로운 새마을회가 되도록 하겠다. 새마을과 포천시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제창 부의장은 "이경묵 회장님은 주민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며 지역사회 개선에 앞장서 주셨다. 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 솔선수범하여 봉사해 주셨다. 앞으로도 포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정을 담아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 이부성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포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축사했다. 백영현 시장은 취임회장의 목소리가 크고 씩씩해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덕담을 하면서 "여기 모인 많은 분들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시는 리더이다. 전현직 회장님과 소통하면서 지역 사회에 힘이 되어 주기를 부탁한다. 포천시도 새마을과 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 소통과 신뢰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2024년 4월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기관으로 결정됐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상담반이 직접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포천시는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회의에는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해 ‘달리는 국민신문고’ 참여기관인 철원군, 연천군이 참석해 세부 운영방안, 홍보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오는 4월 17일까지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지적, 사회복지, 소비자 피해, 생활법률, 서민금융, 교통도로, 국방보훈경찰, 제정세무,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민원과 관련된 실과소 또는 읍면동에서 상담 예약을 받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제도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과 관련된 고충민원을 해소하거나 조정하는데 좋은 기회다.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