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가평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권신일, 김성기, 김용태, 김용호, 허청회 후보(가나다 순)가 5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3월 5일 오전 1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했는데, 6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무려 5명이나 경선을 통과했다. 원래 포천·가평 지역은 7명이 출마했는데, 지난달 23일 불출마 선언한 최춘식 의원과 안재웅 후보만 컷오프됐다. 국힘 지역구에서 이례적으로 다섯 명의 예비후보를 한꺼번에 통과시킨 것은 전국에서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포천·가평 지역구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힘 공관위 정용환 위원장은 5자 경선 경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가능한 한 더 많은 예비후보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라고 이야기했을 만큼 국민의힘에서도 오랫동안 고심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이날 국힘 1차 컷오프 명단이 발표되기까지 매일매일 초조하게 기다리느라 각 예비 후보자와 캠프관계자들의 속도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었다. 이날 다섯 명의 컷오프 통과 명단이 발표되자 한결같이 예상 밖이라는 반응과 그래도 컷오프에 통과되었다는 안도의 한숨을 함께 내쉬었다. 국힘 공관위는 지난달 2월 15일 포천·가평 지역구에 출마한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7명(최춘식 의원 포함)의 면접을 마쳤다. 그 후 17일부터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단수후보와 컷오프 통과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포천·가평 지역구는 선거구 미획정이라는 이유로 발표 보류 지역으로 분류돼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월 19일 월요일 오전부터는 현역 최춘식 국회의원의 공천 배제 소문이 여의도 정가에서 떠돌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가 되자 연합뉴스는 현역 의원 가운데 하위 10%에 해당하는 7명의 공천 배제자 이름을 보도하면서 최춘식 의원의 이름까지 거명했다. 바로 이날 최춘식 캠프에서는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문자의 내용은 최 의원이 20일 오후 2시 포천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오후 3시에는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겠다는 것. 최 의원은 20일 예정대로 예비후보 등록과 기자회견을 마쳤다. 그러나 이날 저녁 TV조선은 최춘식 국회의원이 현역의원 하위 10%에 포함돼 공천배제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다시 보도했다. 최춘식 의원 지지자들로서는 충격일 수밖에 없는 이 뉴스는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며 퍼져나갔고,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진위 파악에 나섰다. 특히, 최 의원 본인은 국민의힘 포천·가평 국회의원 출마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기자회견까지 했던 터라 더 충격이었다. 고심을 거듭하던 최춘식 의원은 23일 오전 자신의 포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20여 명의 주요 당직자를 모아놓고 불출마 의사를 통보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장 유력했던 현역 의원이 가장 먼저 경쟁에서 퇴장한 것이다. 한편, 지난 2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원안으로 제시했던 '포천-가평-연천 지역구' 안이 원래대로 '포천-가평 지역구'로 획정되면서 컷오프 발표는 초읽기에 들어갔고, 닷새 후인 3월 5일 컷오프 명단이 발표됐다. 국민의힘은 컷오프에 통과한 다섯 후보에게 2~3일 내 공고를 내고 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 경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중앙당에 기탁금을 납부하면, 안심번호와 함께 포천·가평 지역의 당원 전화번호가 있는 명부를 받고 경선에 돌입한다. 후보들은 이후 나흘 동안 당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지지를 부탁하는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최종 공천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조사 기준은 일반 유권자 80%는 전화 면접을 하고, 당원 선거인단 20%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받은 점수를 합산한다. 여기에 후보마다 이미 정해져 있는 가산점을 더하거나 감산점을 빼서 다음날 최종 결선에 올라갈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알려진 다섯 명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로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1차 경선에서 50% 득표를 차지해 단독 경선자로 나설 후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공관위는 1차 경선에서 2명의 후보를 다시 올려 최종 결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것을 모두 감안하면 최종 공천자는 이달 중순경이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컷오프를 통과해 경선이 확정된 다섯 후보에게는 컷오프 발표 이후 약 10일간이 이번 선거의 골든타임이다. 시장이나 시의원, 도의원, 비례대표를 꿈꾸는 차기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도 이 짧은 기간 동안 어느 경선 후보자를 지지할지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현직 시의원과 도의원도 마찬가지. 자신이 선택하고 도움을 준 경선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면 차기 지방선거 공천도 그만큼 유리해진다는 것은 당연지사다. 경선이 끝나고 공천자가 확정된 이후에 후보에게 지지 의사를 표현하겠다는 것은 이미 공천자 캠프에 합류해서 경선에 도움을 준 사람보다는 아무래도 불리하다. 실제로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일 이틀 동안 거의 모든 후보가 불출마 선언한 최춘식 의원을 찾아가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간청(?)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졌다. 아무래도 현역 의원의 조직과 힘이 보태지면 공천에 그만큼 유리해질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최춘식 의원은 그러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대신 "열심히 하라"는 격려만 했다는 후문이다. 국힘의 이번 컷오프 발표가 있기 전까지 포천 정가에서는 각종 소문이 난무했다. "김용태와 허청회가 올라간다", "권신일, 김용태, 김성기 3자가 올라간다", "아니다. 권신일, 김용태, 김용호다" 등 소문이 퍼졌지만, 결국 소문으로 끝나게 됐다. 각 선거 캠프의 관계자들은 5자 경선으로 확정된 이번 컷오프 결과를 보고 "발표를 보니 너무 황당하다", "저희 캠프는 현재 멘붕 상태다", "다섯 명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혼란스러워했다. 과연 지금부터 10여 일 후에나 획정될 국민의힘 최종 공천자는 누구일까.
포천축협은 지난 3월 6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계란 30박스를 내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내촌면 달(月)달(羍)한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4호)에 동참했다. 양기원 포천축협장은 “내촌면 나눔 릴레이에 동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포천축협에 감사드린다. 내촌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돕기 위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축협이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지난 3월 5일 김영식 상임이사, 김효진 개발사업단장 주관으로 신규사업 발굴 T/F단 2024년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공사의 신규사업 발굴 T/F단은 2023년 10월 김영식 단장 등 7인으로 구성·운영중에 있으며, T/F단의 주요 역할은 포천시 관내 공공시설 중 공사가 운영 시 공익증진과 시민 서비스 증진, 경영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포천시에 제안하는 역할이다. T/F단의 주요활동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포천시에 사업 제안을 실시하였고, 올 해부터 내년까지 준공 예정인 공공건축물에 대한 운영계획 및 사업 제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식 T/F 단장은 “포천도시공사는 공공시설물 위수탁 관리운영(휴양, 체육, 공공, 교통) 사업과 도시 개발·재생 및 건설대행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공사의 신규 위수탁 사업 발굴을 통해서 공공복리 증진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공사의 지속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확장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선단동은 지난 3월 6일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애주)와 함께 홀몸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선단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제보로 발굴된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애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열악한 집 상태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어르신께서 봉사활동을 통해 내·외부가 깨끗해진 주거환경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연 선단동장은 “봉사활동에 애써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선단동의 이웃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세탁서비스, 이·미용봉사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지역 내 복지자원을 활용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3월 8일부터 면암중앙도서관에서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동화책을 통한 이야기 전달로 학습자의 독서지도 능력을 강화해 지역 사회의 독서문화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정은 오는 4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운영하며, 총 12차시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과정을 통해 동화구연 화술에 필요한 이론과 실전 능력을 함양해 동화책을 활용한 이야기 전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10회 이상 교육에 참여하면 동화구연지도사 3급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동화구연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8일부터 포천시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는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야기 전달 능력을 향상시켜 독서문화 활동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면암중앙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에 방문해 확인하거나 전화(☎031-538-3912)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업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드론쇼인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했다. 2024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국내외 관련 기업 229개 사가 참가해 총 883개 부스를 운영하는 드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이에 포천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국방드론방위산업의 육성 전략을 국내외로 홍보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포천시 서정원 드론산업지원센터장이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포천시 드론 전력화 허브 기지 건설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이번 드론쇼 코리아에서 포천시는 국내외 드론 산업계가 주목할 만한 드론산업 인프라 시설과 지원사업 추진 전략을 선보인다. 민관군 드론종합훈련센터, 국방드론(UAM)시험평가지원센터, 국방드론MRO센터, 관군산학연 드론 공동연구개발지원센터 등의 인프라 시설의 추진 방안과 UAM 군사용 기체 실증사업, 드론봇 전용 Test-bed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드론 기업의 이목을 포천으로 집중시킨다. 행사에 참가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포천시의 2024 드론쇼 코리아 참가는 포천시의 미래성장동력인 드론산업육성전략을 많은 분들께 소개하는 기회이며, 더 나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우리 포천시의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다. 시는 앞으로 포천시가 드론 선진항공교통(AAM)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으며, 오는 6월부터 산정호수, 아트밸리 등 주요 관광지 및 캠핑장 등에 지역특산품 드론 배송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NH농협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는 5일 포천시에 시민들과 공무원이 사용하는 카드의 이용금액에서 일정기금을 조성한 제휴카드 발전기금 93,490,010원을 전달했다. 백영현 시장은 “NH농협카드를 사용한 금액의 일정기금을 지역에 우수인재 및 소외계층에게 지원하고 형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덕주 지부장은 “포천시 금고를 책임지고 있는 은행으로 앞으로도 포천시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적립된 기금으로 포천시청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67,894,410원, 공무원복지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16,287,730원, 보조금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9,307,870원으로 적립되었다. 포천시는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2006년부터 제휴를 맺고 카드 사용액의 일정액을 적립해 지역 발전을 위해 포천 사랑 발전 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관인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정식·김상희)는 6일 관인노인복지센터를 방문, 독거어르신께 전달해 달라며 쌀 100kg을 후원했다. 관인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006년 센터 설립 이래 지금까지 꾸준하게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명절 음식 및 선물 전달' 등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박정식, 김상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복지센터에 매달 후원을 해주고 있어, 사각지대 어르신 돌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박정식 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르신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노인복지센터에 후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며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많은 나눔을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용명숙 시설장은 후원에 감사함을 표하고 지역어르신들이 익숙한 집에서 안정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문의 031-533-9087, fax 031-534-9087 ◆ 후원계좌 (농협) 225070-51-058926 예금주 : 관인노인복지센터
결국, 박윤국 VS 권신일·김성기·김용태·김용호·허청회로 압축된 포천·가평 총선. 이들 여섯 후보 가운데 차기 국회의원이 있다.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다. 총선은 4년 만에 어김없이 돌아왔고, 결전의 날은 4월 10일이다. 3월 5일 기준으로 불과 36일 남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2월 15일 포천·가평 지역구 공천을 확정했다. 예상대로 박윤국 후보의 단수 공천. 이후 보름이나 더 지난 3월 5일 국민의힘 경선자가 발표됐다. 7명의 예비후보 중 5명이 살아남았다. 권신일, 김성기, 김용태, 김용호, 허청회가 그들. 최춘식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했고, 안재웅 후보는 아쉽게 컷오프됐다. 국민의힘 경선에 임하는 다섯 후보 중 한 사람이 3월 15일경 최종 공천이 확정된다. 촌각을 다투는 선거 일정에서 민주당보다 25일 정도 늦게 출전 선수가 결정된다. 그렇다고 국힘 주자들은 민주당 박윤국 후보에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춘식 의원의 불출마 선언, 공천자 확정 과정을 거치는 동안 유권자들의 주목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정치적 이벤트가 없었던 민주당은 그만큼 흥행 요소가 없어 유권자들의 관심 밖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코레일 관광개발 대표였던 권신일은 포천 정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가 제시한 K-방산, K-관광, K-푸드 등은 신선한 바람이 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권신일의 이름은 상위권에 오르내렸다. 포천좋은신문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1위로 부상했다. 김성기 전 가평군수는 선거에 져 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자신의 경쟁력을 자랑해왔다. 포천에서는 이름 정도 아는 사람이었던 김성기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급속도로 이름과 실력을 알려가고 있다. 만약 결선 투표까지 경선을 끌고가게 된다면 가평을 등에 업은 그도 강력한 유력 주자다. 1990년생으로 만 34세인 김용태의 선거운동 방식은 타 후보들과는 전혀 다르다. 그는 가장 늦게 예비후보에 등록했고, 혼자 선관위에 가서 접수하고, 기자회견도 11시 10분이라며 분 단위로 쪼개서 했다. 출마 선언 후 서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훨씬 많은데도 이상하리만큼 그의 지지도는 상승 중이다. 시골변호사 김용호는 이전부터 조용히 자신이 잘하는 것으로 포천과 가평지역에서 봉사해 왔다. 실제로 법률 서비스는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비용과 지역적 한계 때문에 잘 접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는 자기 아들이 살아갈 도시를 만든다는 피부에 와닿는 호소를 하고 있다. 그의 호소가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인맥과 실력과 행동력이 다르다고 큰소리 친다. 그는 정치적 경험이나 행정적 경험 모두 다른 후보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대통령실에서 일한 경험은 국정 전반에 대한 안목을 키워주고, 지역에서 어떻게 일해야되는지를 알게 하는 깨달음이 다르다고 한다. 전 포천시장 박윤국은 작년 5월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된 이후 경쟁자 없이 독주하며 여유롭게 선거운동을 해왔다. 경쟁자 없이 공천을 받은 그는 "포천에서는 제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10% 이상 지지율이 높고, 가평에서는 4~5% 낮지만 결국은 당선될 것"이라며 자신만만하다. 자신의 30년 정치 일정에서 '마지막 도전'임을 강조하는 박윤국은 과연 국회의원 금배지를 가슴에 달 수 있을까. 결국, 박윤국 VS 권신일·김성기·김용태·김용호·허청회로 압축된 포천·가평 총선. 이들 여섯 후보 가운데 차기 국회의원이 있다.
포천시는 지난 3월 5일 ‘장암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6일 밝혔다. 장암1지구는 이동 갈비촌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0월 실시계획을 시작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로 사업지구 지정 ▲토지소유자 의견수렴 등을 통한 경계조정 및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의결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쳤다. 이후 포천시는 이동면 장암리 206-2번지 등 720필지(241,484.8㎡) 토지의 경계를 확정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완료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장암1지구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계 확정으로 새롭게 작성한 지적공부를 토대로 앞으로 등기부등본, 토지이용계획도면 등 관련 공부를 정리해 나갈 예정이며, 면적이 증감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고 징수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지방비 10억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월 6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를 주제로 오는 2027년까지 최대 4년동안 연간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개발, 수용 태세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 심사에서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내 출입금지 지역을 한시 개방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원데이클래스), ‘펫로스증후군 치유 극복프로그램’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 결과 펫 관광의 경제적 기여도가 일반 관광에 비해 높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중심의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해 포천시를 다시 찾고 싶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영현)은 포천반월윈드오케스트라(대표 양연규, 예술감독 강철)와 함께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한 2024년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월 5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전문예술단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 지원 및 공연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포천반월윈드오케스트라는 기획공연, 신작공연, 관객 개발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품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케스트라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포천반월아트홀 공연장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반월윈드오케스트라는 포천일고등학교 관악부 동문을 주축으로 지난 2017년 경기 북부 출신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관악 오케스트라 단체로, 2018년 창단연주회, 찾아가는 문화활동, 포천시예술제, 경기예술제 등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 포천반월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업해 6월부터 12월까지 포천시민들에게 우수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제작을 추진하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3월 5일 6급 승진 13명, 7급 승진 6명, 8급 승진 10명 등 33명의 정기 인사를 발표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3월 5일 오전 포천·가평지역구는 권신일, 김성기, 김용태, 김용호, 허청회(가나다 순)의 5자 경선으로 경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5자 경선의 경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가능한 더 많은 예비후보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5자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선 진행은 3월 6일, 경선 후보자 등록과 3. 6 (수) ~ 3. 9 (토), 4일간 선거운동과 함께 3. 8 (목) 및 3. 9 (금)에 일반 유권자 전화 면접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조사 결과에 따라 후보자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때 1, 2위가 결선 경선을 치러야 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안재웅 예비후보는 3월 5일 국민의힘 공천심사위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안재웅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포천시·가평군 지역구의 경선 발표에 이의를 제기하고, 경선 후보에 포함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안 예비후보는 "불출마자를 제외한 6인 중 가장 정치적, 윤리적 하자가 없는 깨끗한 후보라 자부하고, 또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와 비교해 절대 낮지 않은 경쟁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런 이유로 자신만을 제외한 경선 후보 발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기형적인 발표”라며 “가장 지역성이 강하고 민주당후보를 상대할 최적의 후보를 배제한 것은 유권자들의 반발을 사는 일이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공관위에 이의신청을 한 결과를 보고 다시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안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안 후보만을 배제한 것은 음모”라며 “안 후보가 배제되면 우리는 무소속 출마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