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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 체육회, 김상회 회장·정태연 회장 이취임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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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 체육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월 14일,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 읍면동 체육회장 및 포천시 의원, 신북면 체육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상회 회장이 이임하고 정태연 회장이 취임했다.

 

정태연 신임 회장은 "이임 회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북면민의 하나 된 마음과 성원에 힘입어 체육회장으로 취임해 막중함을 느낀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체육인으로 할 일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북면 이장 협의회 및 각 단체 등과 소통 속에 면민과 호흡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신북면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체육회가 신뢰와 화합으로 뭉치는 길에 앞장서 연구하고 행동하겠다"고 일성을 밝혔다. 

 

 

김상회 이임 회장은 "2016년 신북면 체육회장으로 취임해 7, 8, 9대를 맡아 오면서 신북면민과 각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하나 되는 체육회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또한 포천시 읍면동 체육회 연합회 회장으로서 막중한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신 읍면동 체육회장과 체육인들이 있어 고맙고 행복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신임 정태연 회장을 중심으로 신북면 체육회가 혼연일체로 더욱 내실 있는 성과와 성장을 면민과 함께 이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근 회장은 "이임하는 김상회 회장께서 체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신북면 체육회장과 포천시 읍면동 체육회 연합회장을 맡아 잘 이끌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난 시절 시 체육회 횡령 사고 수습은 물론 재정 기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정태연 회장은 2021년부터 포천시 궁도협회장으로 취임해 어룡동에 궁도인의 숙원사업인 궁도장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신북면은 포천에서 두 번째 널은 지역으로 면 체육회장으로 면민의 화합과 체육 진흥에 노력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백영현 시장은 "9년이라는 긴 재임 동안 많은 성과와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한 김상회 이임 회장에 감사드린다"며 "신임 정태연 회장은 탁월한 러더쉽과 열정을 가진 분으로 체육회원의 권익과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은 곧 복지라는 늘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 정책을 확대 운영하겠다"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임 김상회 회장은 신북면에서 태진건설을 경영하면서 '체육인의 밤 행사'에 자비를 들여 개그맨 김학래, 가수 도시아이들 등 연예인들을 초청해 공연하는 등 시와 면에 큰 기여로 인정받은 체육인이었다.

 

신임 정태연 회장도 정연건설을 운영하면서 포천시 궁도협회장을 맡을 만큼 체육에 기여하는 남다른 열정으로 신북면민과 모든 체육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