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십시오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주석, 이하 노인회)는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 14일 오전 포천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들을 표창하며 회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념식은 1부 식전공연과 2부 기념식으로 구성되었다. 1부는 코메디언 김종수 씨의 사회로 대한밸리댄스 예술단의 역동적이고 흥겨운 춤, 박아영, 서금원 듀엣 가수의 가요 공연, 김교생 마술사의 변검(face magic) 마술 특별 공연, 모델출신 가수 강보라 씨의 공연, 해우리 예술단의 진도북놀이 등이 열려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였다.

 

 

특히 1부 식전 공연이 진행되는 도중 기념식을 위해 입장하던 백영현 시장은 어르신들이 앉아 있는 관객석 제일 뒷자리부터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께 악수와 인사를 하며 안부를 묻고 격려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2부 기념식은 윤동준 노인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장경섭 부지부장의 노인강령 낭독, 표창 시상, 이주석 지회장의 기념사,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최춘식 국회의원의 격려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내외,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윤충식 경기도의원, 임종훈·손세화·안애경·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이덕주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이중효 포천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우리병원 송양환 대외협력실장, 수상자들의 읍면동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였다. 노인회에서는 360여 개의 경로당 회장과 사무국장, 14개 읍면동 지회장, 7개 노인대학과 1개 오인대학원의 학장과 대학원장, 3분의 고문 등 총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하였다.

 

 

 

이 자리에서 내촌면 김경남 씨, 선단동 쿠이토라스지니 씨, 가산면 원종현 씨, 영중면 정금옥 씨 등 4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소흘읍 박순용 씨, 군내면 이충훈 씨, 내촌면 김정화 씨, 가산면 송경래 씨, 신북면 이상진 씨, 창수면 우찬복 씨, 영중면 강성자 씨, 일동면 송화섭 씨, 이동면 최정숙 씨, 영북면 조진원 씨, 관인면 윤이호 씨, 화현면 임덕현 씨, 포천동 김광수 씨, 선단동 김경호 씨 등 14명이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소흘읍 노경환 씨, 군내면 정운백 씨, 내촌면 최덕순 씨, 가산면 조판출 씨, 신북면 성효순 씨, 창수면 박진용 씨, 영중면 고태욱 씨, 일동면 정용성 씨, 이동면 강은주 씨, 영북면 박교순 씨, 관인면 이광국 씨, 화현면 심해선 씨, 포천동 정만균 씨, 선단동 지윤산 씨 등 14명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군내면 이연상 씨, 가산면 이규건 씨, 신북면 권영길 씨 등 3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하였다.

 

 

노인회 포천시 지회장 상은 소흘읍 호은선 씨, 군내면 이현욱 씨, 내촌면 김상묵 씨, 가산면 이점득 씨, 신북면 최영철 씨, 창수면 양삼순 씨, 영중면 이주문 씨, 일동면 김진주 씨, 이동면 양영채 씨, 영북면 유점숙 씨, 화현면 황화숙 씨, 포천동 김명옥 씨, 선단동 정연자 씨 등 13명이 수상하였다.

 

 

이주석 노인회장은 "옛날에는 충과 효가 인간이 지켜야 하는 중요한 덕목이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효만이 그 가치를 가지고 살아있다. 효를 다하여 상을 받으신 분들께 축하를 드린다. 우리 노인들도 젊은 사람에게 대접만 받으려 하지 말고, 내가 지키고 있어야 할 자리를 잘 지키는 어른이 되기를 바란다.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여생을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어린이 공원을 많이 만들고 있는데, 역발상으로 어르신 공원의 개념의 공원도 만들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어르신들의 우리의 과거이자 현재이고, 포천과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이끌어 주시는 미래라고 생각한다. 오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어버이날 기념식이 끝나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가시는 어르신들의 손에는 포천우리병원에서 제공한 기념품이 하나씩 들려 있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