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에는 뜨끈한 찌개, 국이 오른다. 그 국물이 목구멍을 타고 넘어갈 때 시원하다고 했다. 얼큰하다 느꼈다. 요즘 음식은 체인점 영업이 일반화되어 있어 그 고장의 손맛과 인심이 우러난 맛집을 찾는 일이 쉽지 않다. 선단동에 있는 보석같은 맛집 '해룡 해신탕'을 찾았다. 이 식당은 선단동에 위치한 '참 밸리' 골프장에 오가는 많은 골프객이 찾아 알음알음 맛집으로 알려졌다. 항상 미소를 띤 주인의 친절도 맛깔스러운 음식에 더해 품격을 올려놓았다. 아는 사람은 알아서 찾고 모르는 사람은 물어서 찾는 맛집으로 무심코 저녁에 예약 없이 방문하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 집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해신탕으로 진정한 맛의 비법은 육수에 있다고 주인장이 귀뜸했다. 가마솥에 갈근, 오가피, 엄나무, 숙지황 등 11가지 한약재를 넣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12시간 이상 끓인다고 한다. 약재로 녹인 한방 향기가 코를 스치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육수에 혀와 목은 짜릿함이 진동한다. 이곳 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육수 맛이 일품이라고 말한다. 정성 어린 육수에 오리나 닭을 넣고 산낙지, 조개, 전복 등 해산물에 부추, 파를 올린 환상의 조합
포천시가 쾌적하고 말끔한 도심지 주차환경을 위해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흘읍 송우리 496-1,이동교리 5, 6, 7번지에 위치한 6,784㎡(약 2천평) 토지에 190면 주차대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해 공유재산 심의를 거치고 실시설계 예정 중으로 2024년 말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지역은 추산마을, 영화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송우5리 다세대 주택 거주자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과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차량 등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해 노상 불법 주차가 만연하는 장소이다. '2019년 주차수급 싵태조사' 기준에 따르면 주차 부족 대수가 236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야간에는 가중되는 주차난으로 이동 중에 접촉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인근 102면 주차대수의 소흘읍사무소도 주민을 위해 주, 야간 전면 개방하고 있으나 주차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실정에 있다. 소흘읍사무소는 민원인이 일 500명 이상으로 월 1만여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2022년 수치로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도시 주거환경은 주차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내 편이 아니면 적으로 구분하는 두 갈래로 나뉘어져 상대를 향한 적개심으로 쏟아내는 분노의 말들로 병들고 있다. 유난히도 정치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의 성향에 편승해 중앙 정치권은 그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만 혈안이 되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아래 거의 제한이 없는 '현수막 설치법'으로 도시경관을 해친다는 우려를 차지하더라도 현수막의 글귀가 상대를 조롱하고 정치 혐오를 키우고 분열을 조장하는 한심한 현실을 만들고 있다. 중앙정치에 예속될 수밖에 없는 지역 정치의 구조적 한계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지역을 통합하고 서로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어 가야 하는 지도층은 행동하기 전에 스스로 한 번쯤은 생각해야 한다. 일반 시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여론을 주도하는 포천의 주요 지역 인사들의 언행도 중앙 정치인과 다르지 않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무역 질서 변화, 러시아-우크라니아 간 정점으로 치닫는 전쟁양상, 중국-대만 전쟁 가능성의 가시화가 되는 듯한 실정에 있다. 대내적으로는 북한의 로켓 발사, 15개월째 무역 수지 적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간단치 않은 상황에 부닥쳐 있다. 시민은 불안한 국내외 정세와 경제적 상
지난 10일 포천시를 지원한 '2023년 제1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이 군내면에 위치한 포천일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포천시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은 총 99명으로 211명이 응시해 평균 2.1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 분야는 보건, 사회복지 분야로 보건 9급은 선발인원 1명에 21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21이며, 사회복지 9급은 선발인원 7명에 87명이 접수해 경쟁률 12.4로 높았다. 가장 많이 선발하는 행정 9급은 23명 선발에 164명이 접수해 경쟁률 7.1를 전국 평균 10.7보다 낮았다. 이번에 시행된 공개경쟁 필기시험 결과는 오는 7월 18일 경기도와 포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면접시험(7월 말경)을 거쳐 8월경에 최종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에 공무원 시험을 응시한 이유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A씨는 "여자 친구와 같이 응시했다. 공무원은 급여가 박봉이지만 둘이 벌며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본인하기 나름이지만 어느 정도 워라밸도 보장되는 직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B씨는 "성과로 평가하는 사기업의 업무 분위기는 너
지난 10일 선단동 체육센터에서 대한적십자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회장 한은숙)는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재난 대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응급처치 교육,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한은숙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하지 못한 재난 대비 응급처치 교육을 오랜만에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봉사활동을 이어 온 봉사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봉사원들의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등불이 돼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노란 조끼의 천사들을 만나 반갑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때를 가리지 않고 돌발적으로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여러분과 같은 민간 차원의 체계적인 구호 활동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적십자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는 구호 활동, 보건 안전교육, 헌혈 운동,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재난 예방 활동을 펴 우리 시가 안전한 도시로 변화에는 여러분이 공이 크다"고 격려했다. 서과석 의회 의장과 최춘식 국회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재난 재해에 대비한 교육,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하
신북면 기지리에 '포천 아트밸리 GC 골프장'이 들어선다. 폐채석장을 활용해 수도권 시민으로부터 주목받는 관광 명소인 '포천 아트밸리'가 인근에 있다. 대중제 골프장으로 기지리 산 35-1번지 일원 160만 8천㎡(약 48만 7천 평) 토지에 28홀 규모로 총사업비 1천 6백억 원이 투자된다. 1홀은 연습용 홀이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30여 분 걸리는 편리한 교통망으로 골프객들이 선호한다는 점과 인근 도시에 비해 토지 가격이 저렴해 골프장 건설의 입지 환경이 뛰어나 업체들이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투자 의향이 있는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말경에 ‘지구단위계획 수립 제안서’를 포천시에 제출한 것으로 전했다.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고시를 거쳐 2024년 말 골프장 사업계획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 사업 준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계획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골프장 조성을 위해 체육 시설 용지는 전체 면적의 29%에 해당하는 46만 7천㎡로 되어 있다. 건축 시설 용지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기본적인 취사가 가능한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축해 인근 '포천 아트밸리'와 연계한
3일 오후 '선단동 주민차치위원회' 주최로 '2023년 선단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체육센터 1, 2층을 주민들로 꽉 찬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강기석 주민자치 위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오랜만에 주민을 위한 행사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기관 단체에 감사드리며, 모쪼록 이런 어울림 축제에 많은 주민이 참석해 보람을 느낀다. 오늘 이 시간은 모든 시름 잊고 흥겹고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백영현 포천시장은 "선단동에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이렇게 많은 주민과 기업 관계자들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움을 나누는 자리인 만큼 동민 여러분의 소통과 화합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과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대진대 총장, 동장, 관내 농협조합장들과 채수정 통장협의장 등 선단동 단체장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어 '입담의 일인자' 개그맨 오정태의 사회와 노래로 시작된 1부 행사부터 체육센터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오정태의 유머로 '선단 주민 여러분 모두가 나의 얼
한낮 뙤약볕 아래 힘든 일 하는 분이 있어 깨끗한 도로변! 고맙고 감사하다.
3일 오전 10시부터 신북면 삼성중학교에서 면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겁고 활기찬 '2023년 제11회 신북면 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졌다. 이 날 행사는 신북면 체육회(회장 김상회)가 주최해 산과 물을 경계로 신북면 30개리를 3개팀으로 나눴다. △내북은 가채리, 기지리, 신평리, 만세교리 등 13개리 △외북은 심곡리, 계류리, 고일리, 삼성당리 등 9개리△청산은 삼정리, 갈월리, 금동리, 덕둔리 8개리로 구성했다. 행사 종목으로는 면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줄다리기, 줄넘기 등 민속경기와 족구 등 체육 경기로 치러져 각 마을을 대표해 자웅을 겨뤘다. 민속공연으로 풍물놀이와 초대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개회 선언 후 신북면에 물심양면으로 도움 준 숨은 기업인 등에 대해 표창을 수여해 그 공로를 면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수상자로는 △시장 표창 이태연 다경실업 대표 △의장 표창 이광훈 한진텍스타일(주) 대표 △국회의원 표창 장용준 (주)세방대표 △포천시 체육회장상은 김재우 경인그린텍(주) 대표가 수상해 기쁨을 나눴다. 평소 걸쭉한 유머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김상회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신북면민 화합의 장에 모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포천시노인회)가 지난 수년 동안에 걸쳐 자행된 사무국장의 찬조금 유용, 횡령 의혹 사실이 폭로되며 시끄럽다. 사무국장의 유용, 횡령 액수는 수천만원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다. 사건 당사자인 사무국장은 5월 30일자로 이미 사퇴했고, 총무부장도 사퇴했다. 포천시노인회장 역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할 예정이다. 노인회장은 올해 말 퇴임을 불과 7개월 앞두고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되는 셈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포천시노인회는 2일 오전 긴급 부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노인회의 한 관계자는 "사회에 모범이 되야 할 단체가 횡령 등의 문제로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재발 방지대책 및 개선안 마련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번 사태는 지난 2월 28일 포천시 노인회관에서 읍면동 분회장과 노인대학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던 '2023년 포천시지회 정기총회'에서 제기한 문제가 발단이 됐다. 총회 당일 노인회 각 지회 책임자들은 사무국에 '포천시 노인회관' 준공식 등 각종 행사에 개인 또는 단체의 찬조금이 들어 온 것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고
포천시 선단동 633-3, 633-16번지 등에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사용 승인된 건물 내부를 불법으로 용도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크다. 이 시설 중 A동은 연면적 500.57㎡에 4층 건물로 2011년 8월에, B동은 연면적524.64㎡에 4층 건물로 2013년 6월에 영업시설에 속하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 '고시원'으로 승인받아 사용하고 있다. 육안으로 살펴본 창문의 개수로 보아 최소 25개실, 최대 50개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근린생활시설인 '고시원'의 경우 법적으로 취사가 불가능해 원룸에 해당하지 않는다. A, B동의 근생시설은 불법 용도변경에 의한 건축법 위반으로 포천시로부터 2019년 3월경 적발되어 '위반건축물'로 관리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시원'은 공용 주방 등을 사용하며 원룸에 비해 면적이 협소해 적절한 주거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원룸'은 주거업무시설인 다가구주택에 속해 조리할 수 있는 주방이 있다는 점이 확연히 구별된다. 고시원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구획된 실(室) 안에 학습자가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숙박 또는 숙식을 제공하는 형태
포천 도시공사는 2009년 반월아트홀 등 10개 수탁사업을 하는 포천시 시설공단으로 첫발을 내딛고 2019년 6월 미래 성장 경쟁력 강화, 시민참여형 도시개발 기반 조성, 안전·서비스 역량 강화, 지속 가능 사회적 가치 실현을 경영 전략 목표로 3개 본부 8팀으로 설립됐다. 도시공사로의 전환은 자체개발과 개발 대행 사업을 시행해 수익을 확보해 공사경영의 안정과 합리화를 하고자 하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기존의 시설공단 업무 유지 등 여러 분야의 업무 추진으로 조직이 분산 방대해져 책임 있는 경영이 이뤄질 수 없었다. 민선 8기를 맞이해 효율적 경영과 개발사업이라는 선택과 집중으로 포천 도시공사도 방만한 조직 구조를 1본부 1사업단 1실로 개편한 것은 옳은 방향이라고 본다. 도시공사가 시 위탁 대행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 건립사업'과 '포천비지니스센터 건립사업'은 물론 당연히 시와 협력관계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 새로이 하는 도시재생(빈집)사업, 공원휴양시설 운영사업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자체 개발로 하는 '내촌 내리 개발사업'은 지난 4년간 구체적 성과가 전혀 없다는 것이 대다수 포천시민의 평가다. 교통이 편리한 남양주 진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기석)은 6월 3일 선단동 체육센터에서 주민을 위한 '선단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화합을 위해 2019년까지 '선단동 마을별 장기 자랑 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부득이한 상황으로 3년간 추진되지 않아 주민들은 아쉬움을 간직한 채 기다렸다. 1부는 개그맨 오정태의 사회로 12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주민 노래자랑'과 지역 가수인 6인조 '소리샘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2부는 탤런트 김영준의 사회로 환상적인 마술공연(엄주환)으로 신기와 마력의 시간으로 빠트릴 것이다. 이어 주최 측에서 푸짐하게 준비한 다양한 경품의 추첨이 이뤄져 축제를 한층 더 뜨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3부는 주민들이 가장 기대해 온 '초청 가수 공연' 무대로 'my way'의 윤태규, '오직 하나뿐인 그대'의 심신, '단꿈'의 숙행 등 인기 가수들의 열창으로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 것이라고 추최 측은 호언장담했다. 입심 좋은 전문 MC 조영구가 사회자로 분위기를 이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최소 700여 명이 참석을 예상해 기념품으로 수건, 텀블러를 증정한다. 경품에는 각종 생활용
본보 5월 11일 자로 "옛 6공병여단에 드론사령부 창설은 포천의 재앙이다"라고 보도한 내용에서 4월27일 최춘식 국회의원은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소장)과 면담에서 △'옛 6공병여단 드론사령부 예정 후보지로 포함 △행정지휘 및 통제 위주로 드론 직접 운영부대 아님 △주민 재산권 제한없고 소음또는 고도제한 문제 없다고 확인한 바 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라는 옛 속담의 말대로 비공식적 소문 내용은 가히 메가톤급 충격적이었다. 그동안 의구심을 나태내며 걱정과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던 '드론작전사령부 창설부대'가 포천시 설운동의 '옛 6공병여단'으로 비공식적 결정됐다고 군사시설 건설업체들 사이에는 암암리에 소문이 났다고 한다. 군 건설업체 관계자는 "옛 6공병여단 시설공사가 1개월 전쯤에 입찰공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대대본부인지 여단 본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사령부로 쓰려면 고쳐야 한다며 공사 금액이 6억 8천만원 정도인 것 같다. 경기도 화성쪽에 있는 업체가 낙찰받은 것으로 안다. 이 사실도 지인이 전화해서 공사 못 따셨냐고 물어서 알게 됐다"며 설명했다. 이어 "드론사령부가 온다는 사실은 이미 결정이 난 사항으로 알고 있다.
18일 오후 4시 포천시의회, 포천산림조합, 화원 연합회, 포천시 산림과 관계자들이 포천시의회 2층 회의실에 모여 꽃집 소상공인과 상생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이런 소통의 자리가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은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오늘 만남에서 이해와 협의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산림조합 특화사업의 목적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다. 공모사업은 물가 상승으로 3억원의 자부담이 증가했다. 마트나 식물원은 자체 자금으로 충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화원 업체 대표들의 요청에 대한 답변으로 "각종 경조사, 화환 등 배달 지양과 구입 꽃 냉장보관 미판매, 난 종류 배달 지양 등 가급적 꽃집에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남궁종 조합장은 "농협도 상조업, 꽃집을 다하지 않느냐. 조합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예·적금과 대출을 취급하는 것과 같이 포괄적인 사업을 할 수 있다. 이해해 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꽃사랑 이용운 대표는 "조합의 대형화 구축으로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봄 장사 포기로 매출이 3천만원 감소해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