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5일 자 본지에서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 계약자들이 매매 과정에서 주거래 은행인 수협의 중도금 대출 승계는 없다는 통보로 '전매 입주자들 날벼락'이라는 내용으로 상황 보도를 한 바 있다. 부동산 관계자 A모 씨는 "시행자, 시공사, 신한은행 간 협상이 잘 마무리돼 정상적인 중도금 대출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1금융권인 신한은행으로 주거래 은행이 바뀜에 따라 계약자들이 이자율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기업에 대해 많은 상업적 비결을 갖추고 있는 은행으로 이번 대출사업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며 "서로 윈윈해 입주자들이 만족하고 있는 모습에 마음 놓인다"고 덧붙였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는 건설 사업을 총괄하는 시행사에 '코리아신탁'과 '구읍 개발'이 공동으로 협업하고, 실제 건설 작업을 하는 시공사 '금호건설'과 사업을 추진해 공사를 마쳤다. 아파트는 군내면 구읍리 655번지에 총 579세대, 6개 동으로 조성했다. 특히,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 가능과 무주택자, 1주택자 취득세 중과 적용 없는 관계로 '완전 판매'가 이뤄진 상황이다
(재) 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8일 ㈜우정식품(대표 경정수) 1천만 원, 농업회사법인 사과깡패(주)(대표 신정현) 이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수면에 위치한 ㈜우정식품은 지난 1990년 창립 후 당면, 국수 등을 생산하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견실한 강소기업이다. 국내·외적으로 제품의 위생과 안전을 인증받는 등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포천의 대표적 식품 회사이다. 또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및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 등 꾸준한 공헌 활동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정식품 경정수 대표는 “전달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금을 기탁한 농업회사법인 사과 깡패(주)는 영중면에 사업장을 두고 사과주스 및 사과식초 등 다양한 사과 가공식품을 제조한다. G 마크, GAP 등 다양한 식품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업체이다. 이 농업법인은 연간 6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체험농장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선택과 집중, 균형적 조화로 적시적 투자를 확대해 시민들이 안정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추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2024년 포천시가 펼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살펴봤다. ■ 14개 읍면동, 민원실 민원상담관제 운영 각 읍면동에 1명씩 배치하여 디지털 정보 취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정부24 등 민원 안내 및 상담 지원과 함께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현장에서 민원 서식 작성 요령,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등 기본 안내를 한다. ■ 국가 보훈대상자 보상 및 예우 강화 △매월 보훈대상자 2,350명에 20만 원씩 보훈 명예수당 지급 △ 연 2회(설, 추석) 저소득 국가유공자 위문금 지급 △국가 보훈대상자는 장례선양단에서 장례식 예우 △국가유공자 및 보훈회원을 방문해 치매 선별 검사소 운영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 자녀 돌봄 지원 확대 및 가족 친화 환경 조성 △ 출산 축하금 지급(첫째아~넷째아)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첫 만남 이용권 지급 △영아 돌봄 수당 지원 △가사 스트레스 지원사업 △영유아 보육료 지원 △양육 수당 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영북면 주민자치회는 망가졌다. 환멸스러운 행동에 토악질이 난다"며 자치위원으로 응모했던 A모 씨가 선정위원회의 패악질 행태를 제보해 왔다. 선정위원회 횡포 뒤에는 K모 자치위원이 위원 선정에 깊이 관여하는 등 불순한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주민들은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영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선정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 결과가 상식과 도리를 벗어난 '그들만의 자치회'로 만들려는 못된 세력의 결탁이라고 분노하며 지난 상황 등 정황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영북면 주민자치회는 산정리에 골프장이 들어오면서 12억 원의 기부금을 받아 5억 원은 지출하고 현재는 7억여 원의 자금이 남아있다고 한다. 자치회가 타 읍면동과 달리 지원·선정에 잡음이 끊이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봐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먼저, 주민자치 위원 선정위원회는 면장을 포함한 7명 이내로 구성한다. 면장 추천위원 2명, 주민자치회 추천 2명, 이장 협의회 추천 2명 등으로 이뤄진다. 문제의 K모 씨도 선정위원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모 씨에 따르면 2024년 주민자치회 위원에 지원자 중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으로 주민 평판이 높은
포천동은 조선시대에 포천현 서면으로 불렀고, 현대로 오면서 포천읍으로 군청 소재지였으며 2003년 시 승격으로 선단동, 포천동으로 분리돼 현재에 이르렀다. 포천동은 신라 헌강왕이 도선국사를 격려해 지었다는 설과 태조 이성계가 왕자들 골육상쟁의 마음을 달래려 왕산사에 머물렀다 해서 붙여졌다는 설의 2가지 전설을 간직한 왕방산이 자리한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포천동은 시청 소재지로 당연히 행정, 교육 등 중심 지역이라는 시민의 당연한 인식으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지역이었다. 또한, 지난 한때 지적 불부합 지역으로 각종 사업의 정상적 추진이 어려워 정체된 시기가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시가지는 노후화되고 지역 상권은 침체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런 모든 것이 지난해 7월 김정회 포천동장이 취임하고 하나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포천동 토박이인 김 동장은 얼마 남지 않은 공직 생횔을 내 고향을 위한 헌신과 열정의 첫걸음이 이제는 뜀박질하고 있다. 짧은 시간 일일이 주민과 손잡는 따뜻한 소통 행보로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에 각종 단체와 주민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것에서도 그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김 동장은 부임하자마자 수년간 방치되어 온 신읍1교 노숙인 문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4년 지역화폐 ‘포천 사랑 상품권’ 결제 인센티브 예산 26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올해 발행 규모는 총 350억 원으로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제 부양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화폐 이용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과 소상공인 다수가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포천 사랑 상품권 인센티브 구매 한도를 월 카드형 40만 원, 지류형 20만 원으로 동일하게 운영한다. 인센티브 지급률은 평상시는 6%이며, 명절(설날, 추석)이 있는 1~2월과 9~10월에는 10%로 상향 조정해 지급·운영한다. 포천 사랑 상품권 운영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선불식 카드형과 지류형 상품권을 발행하는 사업으로 누적 회원 수가 15만 명에 이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기 선순환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포천 사랑 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이 되는 만큼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을 적극 투입해 추가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방향으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승천하는 푸른 용의 기운으로 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저를 비롯한 포천시 모든 공직자는 ‘새로운 포천’에 대한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시민과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 백 년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로 우리 경제 또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포천시는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들에 대해서 만큼은 과감하게 재정 지원을 이어갈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우리 포천시민의 저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포천시는 시민 여러분과 굳게 손잡고 담대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누구나‘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첫째, 신뢰와 감동을 주는「시민중심 열린도시」구축에 매진하겠습니다. 허가민원 지연 처리 제로화, 민원콜센터 운영 정착,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하여 ‘시민중심 민원행정’을
시장의 권한이 온전히 본인 것인 양 행동하는 참모의 착각이 시장과 조직을 망친다 보좌진은 공공기관 등에서 리더를 보좌하는 사람들의 의미로 상용되고, 군에서는 '참모' 혹은 '참모진'이라고 불리며 관례상 통상적으로 사용한다. 이들은 리더를 더욱더 돋보이게 만들기도 하고, 망치는 지름길로 안내할 수도 있다. 보통 참모진은 리더와 같은 사고 방향으로 생각하고 일하며 행동한다. 때로는 리더의 판단을 예측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떤 참모가 리더를 살리고, 망치고 있는 걸까? 포천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리더는 시장이라 볼 수 있다. 시장은 의사결정을 해야 할 일이 많다. 선택의 연속이다. 시장이 최상의 결정을 할 수 있는 선택지를 내놓는 것이 참모의 할 일 중 하나이다. 시장이 듣고 싶은 말, 결정하고 싶은 방향의 일방적 정보 제공 등은 상황 악화를 초래하는 올바르지 못한 참모의 전형이다. 싫은 이야기도 여과 없이 전달해야 바른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공적으로는 부시장, 국장, 과장 등이 참모의 역할을 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이다. 참모는 리더와 그 하부 조직의 리더 또는 내외부 구성원들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 서로 간 긴밀한 소통의 끈을 놓지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종애)는 겨울철 지역 내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2월 27일, 70대 중반의 한 남성이 센터를 방문해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네 주민들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가 건낸 봉투에는 5만 원권과 500원짜리 동전 등 총 53만 원이 들어 있었다. 선단동에 살고 있다고 밝힌 기부자는 "나도 청각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로 도움을 받고 살고 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이 많은 것 같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도와야 하지 않겠냐. 꼭 필요한 이웃에 써 달라"고 전했다. 안대현 주무관은 "기부자의 인적 사항을 여쭤 받지만, 큰일도 아닌데 뭐 그러냐"며 "많은 금액이 아니라 왠지 마음이 쑥스럽다"고 해 마음이 울컥했다고 밝혔다. 윤종애 동장은 "본인도 수급 대상자로 어려울 텐데 선행을 남에게 알리지 않고 익명으로 기부해 주신 분께 큰 감명을 받았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진정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도 이웃을 살피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귀한 기탁금 소중하게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타인을 위해 마음을 쓰는 사람은 자신을 위해 마음을 쓰는 사람보다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는 건설 사업을 총괄하는 시행사에 '코리아신탁'과 '구읍 개발'이 공동으로 협업하고, 실제 건설 작업을 하는 시공사 '금호건설'과 사업을 추진해 공사를 마쳤다. 지난 10일 포천시로부터 우선 동별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및 공원 조성이 완료 시점에 사업 준공이 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는 군내면 구읍리 655번지에 총 579세대, 6개 동으로 조성했다. 특히,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 가능과 무주택자, 1주택자 취득세 중과 적용 없는 관계로 '완전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분양권 전매 절차는 매도인과 매수인이 ▲가계약 ▲정식 계약 ▲중도금 대출 승계 ▲잔금 명의 이전 등으로 진행된다.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계약자에게 명의변경 가능과 이에 따른 중도금 대출 승계 안내를 보낸 바 있다고 제보자 A모 씨는 밝혔다. 그런데 계약자들이 매매하려다 거래은행인 수협은행이 중도금 대출의 승계는 없다는 통보에 '날벼락'을 맞고 망연자실의 상황에 있다고 전해왔다. A모 씨는 "120여 건의 매매 계약이 중단돼 난리가 났다. 중도금이 가구당 2억여 원으로 총 240억 원에 달해
소흘읍 고모3리(이장 전영식)가 마을 단위로 처음 도입한 첫째아 '출산축하금'과 '양육비' 지원 사업이 첫 열매를 맺었다. 산중 마을에 사는 '이영민♥정수인' 부부의 첫딸 이채리 양 탄생의 경사스러운 소식에 주민들은 마을에 큰 행운이라고 기뻐하며 알려왔다. "엄마, 아빠! 제가 이 세상에 온 지 10일 조금 지나 너무 어려 부모님과 대화가 어려워요. 꿈속에서 마음으로 전할게요. 사랑으로 선택받은 '채리'는 부모님 생애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선물이었으면 좋겠어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께도 감사드려요. 예쁜 저를 보시고 엄청나게 좋아하신다고 엄마가 말씀해 주셨어요. 저를 위해 주택 이곳저곳 손보신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라고 '이채리' 양이 꿈속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하다. 정수인 씨는 "15년 전 당시 전원생활을 원하는 부모님이 전경이 아름다운 고모 3리 산중마을로 이사 왔다. 이런 분위기에 사는 게 너무 좋았다"며 "결혼해서 남편도 친정 부모님과 함께하는 전원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캠핑하는 느낌도 들어 더욱 좋다고 한다"고 정착 배경을 설명했다. 출산한 후 남편의 첫 마디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남편은 '정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노후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 공영주차장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어 주차장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사업 준공한 신북면 윤중아파트 인근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등 올해 9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3년 준공된 공영주차장 사업은 ▲하송우리 자투리 15면 조성 ▲선단 4교 인근 자투리 29면 조성 ▲신읍 9통 쌈지 주차장 15면 조성 ▲일동 기산리 자투리 39면 조성 ▲영북 운천리 자투리 40면 조성 ▲신읍 11통 자투리 10면 조성 ▲신읍 1통 자투리 12면 조성 ▲신읍 1통 제2 쌈지 22면 조성 ▲ 신북 윤중아파트 인근 32면으로 총 9개 지역, 주차구획 214면을 조성했다. 특하, 윤중아파트 인근 설치 사업은 지난해 8월 신북면 공감 소통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주차면이 현저히 부족해 통행 불편 및 주정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건의해 추진한 사업이다. 국도 43호선 인근 도로부지를 활용하여 기존 ‘기지리 22면 공영주차장’에 32면을 추가 조성해 총 54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아파트 거주 한 주민은 “이 동네는 아파트 주민들의 주차 공간이 없어 주변 도로까
포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채수정)는 2023년 마지막 정례 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읍·면·동 협의회장 및 사무국장 등 총 28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시정 홍보, 자체 안건 보고, 연합회장 선출 및 임원진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채 회장은 "이·통장연합회는 시 단체 중 명실상부한 위치로 이·통장들이 합심해서 최선을 다해 책임과 권리를 함께 지고 함께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6년간 연합회장을 마무리하면서 도움 주신 읍면동 협의회장과 사무국장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말했다. 이어 "오늘 새로 구성되는 집행부가 연합회를 단결과 화합으로 이끌고 나갈 수 있는 분을 신중하게 선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로운 연합회장 선출 안건을 올리면서 회의장은 진지한 분위기로 변했다. 군내면 유해원 협의회장과 화현면 이강인 협의회장 등 2명이 입후보해 각자의 출마 소견을 밝혔다. 이후 회의장 한 켠에 마련된 투표소에 순서대로 자신이 선택한 후보 이름을 써서 투표함에 넣는 방식으로 참석 이·통장 28명 모두 투표했다. 곧이어 개표한 결과 유해원 군내 협의회장이 15표, 이강인 화현 협의회장이 13표를 얻어 2표 차이로 유해원 협의회장이 '포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신읍동 구도심의 변화를 위한 첫 사업으로 구절초길(신읍사거리~포천성당 앞)을 차 없는 거리의 공원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자연 친화적인 휴식·문화 공간으로 탄생해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다양하게 제공해 쇠락한 구도심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지 주변의 옛 건물 증·개축 및 리모델링 등 개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회색 도시 같은 분위기에서 친환경 녹지 공원으로 이미지 탈바꿈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유·무형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시(市) '구절초길 활성화 방안 구상'은 ▲함께 소통하는 공간 ▲시민참여 문화 공간 ▲시민 안전 통행 공간 확보 등 3개 기본 틀을 설정해 '포천시 상징 길'로 의미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계획은 주변 지역 주민을 고려해 ▲물길 정원길 ▲피크닉 문화길 등 2개의 특화 길로 조성한다. 보행자 및 주차장 이용 차량의 안전한 보행과 원활한 차량 이동 동선에 중점을 두고 구상했다. 이용객 연령층과 지형 특성을 접목한 공간별 시설을 특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 유입을 위해 이색적인 경관시설(터널분수, 꽃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