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빈대 발생 신고가 잇따르자, 정부와 각 지방단체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빈대와 팬데믹을 합친 '빈데믹'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포천시도 발생 신고가 전혀 없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보건소에 빈대 대책본부를 설치해 빈대 발생 시 110 국민콜 등 신고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생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부서와 협조해 예방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관내 숙박업소 178개소 및 목욕장 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빈대 집중 특별 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한, 관내 골프장과 기업체 외국인 기숙사에도 협조 요청은 물론 소독의무대상시설인 고시원 등에 빈대 방제 자율점검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진대학교도 학생생활관 등을 중심으로 오는 24일부터 자체적인 예방소독 등으로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진 않지만,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이차적 피부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야간에 흡혈하는 습성으로 인해 수면을 방해한다. 빈대 예방수칙으로는 침대, 소파 등 숨어있는 공간 확인, 바
포천시(사장 백영현)는 군내면에 위치한 청성산의 체계적인 개발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반월산성 유적지 그린웨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내면 하성북리 737-5번지 일원의 225,089㎡(약 68,000평) 규모에 캠프닉 시설 등 산림휴양 체험 지구와 포천역사 박물관 등 상징 문화지구, 월컴 키즈지구, 커뮤니티 지구, 반월산성 지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3년 2월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현재 편입 토지 및 지장물 협의 매수 추진 중이다.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시민 건강의 길인 맨발 둘레길 준공할 계획이며, 1단계 사업에는 200여억 원(국비 50%)이 투자돼 2026년 말 사업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림휴양지 체험 지구에는 ▲캠프닉, 이벤트 마당 ▲청성화계원(유리온실 나비 주제공원) ▲무장애 데크 길 ▲산림욕장 ▲숲속도서관(유리온실) ▲전망 공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웰컴키즈 지구는 유아숲 체험원, 네트 어드벤처시설이 들어서고, 상징문화지구에는 포천 역사박물관, 폭포광장, 스카이 미러폰드 등이 설치된다. 주민 이 모씨는 "그동안 포천 중심지에는 변변한 공원
소멸 위기 마을과 학교 살리기와 연계해 체육, 음악, 자연 환경 안에서 아이들이 꿈꾸는 공간 조성으로 정주형 인구 정책 방향타로 설정해 실행해 보자 포천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인구 감소 관심 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포천시 인구 활력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는 등 다양한 정책 실현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5년 신설된 사업으로 일명 '새뜰 사업'은 인구소멸이 진행되고 있는 오지마을 등 취약 주민의 기본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각종 인프라 구축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패키지 사업으로 폐가 정비, 대문 없는 3색 담장, 공동 우물 복원 등으로 소멸 위기 마을에서 귀농으로 기회를 찾은 충북 영동군 장동 2리가 인상적이다. 빈집 정비 등을 통한 전원주택 조성, 청년마을 만들기, 청년 고유 주거사업, 청년 창업 지원사업 등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 인구 유입의 성공 사례에 더해 지역 강점인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 전남 강진군도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예라 할 수 있다. 오지마을에서 생활 여건 개선에 귀농 방향 설정의 영동군, 청년 정책을 통한 귀농·귀촌 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6일 오후 3시경 선단동 자작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행사전 오전 11시에 통장, 노인회장 등 주민들이 참석해 '안전 고사제'를 지냈다. 자작 게이트볼장은 2022년 체육진흥시설 지원 경기도 공모사업에 포천시가 선정돼 사업비 5억 5천만 원이 투입돼 신축됐다. 선단동 자작통 534번지에 연면적 약 549㎡(약 166평)로 강판 구조물 설계로 2022년 착공해 지난 10월 31일 완공됐다. 게이트볼장 개장에 앞서 장경섭 자작 1통 노인회장은 "자작통에 거주하는 20여 명 회원이 체력강화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시설을 갖게 되어 아주 만족스럽고 마음 흐뭇하다"며 "다만 지붕이 철강판으로 돼 있어 여름철에는 40℃를 넘나들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보강해야 한다"고 아쉬움을 말했다. 김종복 통장은 "우리 마을에 어르신들의 숙원이던 게이트볼장 신축이 이뤄져 기쁜 마음이다"며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시고 항상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청사 신축 기금 267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5층의 증축 시청사 공사를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 많은 부서가 이전 완료되는 시점인 11월 20일부터 업무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부서 이동으로 방문 민원인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 방안으로 다양한 시 자체 매체의 활용과 읍면동 여러 단체 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증축 신청사 ≫ 층 수 부 서 명 칭 지상 1층 ▲민원상담실 ▲허가담당관 ▲식품위생과 ▲정책관실 ▲NH포천시지부 농협지점 지상 2층 ▲시장실 ▲부시장실 ▲홍보담당관 ▲자치행정과 ▲시정회의실 ▲대회의실 ▲브리핑룸 ▲자치행정국장실 지상 3층 ▲복지환경국장실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노인장애인과 지상 4층 ▲문화경제국장실 ▲감사담당관 ▲문화체육과 ▲관광과 ▲기업지원과 ▲산림과 지상 5층 ▲단장실 ▲건축과 ▲미래도시과 ▲지역발전과 ≪ 기타 이전 부서 건물 ≫ 층 수 부 서 명 칭 비 고 지상 1층 ▲환경관리과 (구)교통행정과 사무실 국민은행 입주
내 권리 또는 요구가 먼저라는 이기심을 버리고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겸손한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자 한 선배분이 사무실을 방문해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지금은 옳고 그름이 분명치 않은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한탄 섞인 말씀이 오늘따라 가슴에 와닿는다. 주변의 지인들을 만나면 요즘 경기가 예전 같지 않고 힘들다고 한다. 경제문제에 대한 토론이 지나쳐 급기야 '전 정부 또는 현 정부 탓이다'로 난장판이 된다. 모든 것이 정치로 귀결되는 우리의 풍토를 떠나 많은 경제 전문가의 분석을 살펴보자. 무역에 사용되는 기축통화의 달러 발권국인 미국이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고금리 정책 유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하마스 전쟁의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경제가 크게 흔들리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또한, 미-중 갈등과 기술 경쟁 양상이 패권 다툼으로 격화돼 무력 충돌인 물리적 다툼까지 악화되지 않더라도 날 선 상태가 지속될지 여부다. 평화적 공존은 사라지고 있다. 대만 이슈가 부쩍 거론되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미-중 헤게모니 다툼에서 선택지가 제한된 것이 우리의 서글픈 현실이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군내면, 가산면, 포천동, 선단동 4개 면·동 협의체가 들고 일어났다. 지난 70여 년 동안 국가 안보라는 미명아래 시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에 막대한 침해를 하고, 일방적 희생을 강요한 국방부에 대해 규탄 집회를 열겠다고 결정했다. 지난 9월 1일 국방부가 전광석화처럼 일방통행식 드론 작전사령부 창설로 신뢰가 추락한 가운데 제15항공단 주변 규제 해소 대책과 보상책이 없는 군에 대해 수면 아래에서 들끓고 있던 시민의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부터 4개 단체 협의회 회장은 협의를 통해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 피해에 따른 시정 요구는 물론 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3개 안에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협의체는 ▲제15항공단 주변 고도 제한 완화 또는 해제 ▲건축 인허가 군(軍) 협의 축소 또는 해제 ▲군 사격장 지원사업과 같은 해당 면·동 사업비 지원 등 주민 생활에 와닿는 실질적 유·무형 보상 요구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격장 주변 지원사업은 창수면, 영중면, 이동면, 영북면 등 4개 면에 주민숙원사업으로 면별 4년에 걸쳐 10억 원씩 지원하고 있다. 유해원 군내면 이장협의회장은 "규탄 집회의 기본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한
포천시는 현재 운영 중인 공설장사시설은 포천의 남부권의 내촌면에 위치해 북부권 시민의 수요 충족을 위해 일동면 추모 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일동면 사직리 산 141번지 일원 53,602㎡(약 16,215평)로 현재 일동면 공설묘지가 위치한 지역이다. 포천시는 2023년 기준 총인구 144,158명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4,042명에 달한다. 고령인구 비율이 23.6%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포천시 공설묘지는 총 29개소로 부지면적은 317,922㎡(약 96,267평)로 신북면 6개소, 가산면 4개소, 내촌면 3개소, 창수면 3개소 등의 순으로 있다. 총 매장 가능 기수는 8,421기이며, 매장된 기수는 8,421기로 포화한 상태에 있다. 화장율은 2021년 당시 93.1%에 달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기존 묘지 이미지를 탈피해 현대적 장례 시설과 공원 형태의 사회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동면 공설묘지도 재개발을 통해 휴식, 문화, 장사 기능의 복합 공간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공원 형태의 휴식 공간을 조성한
가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창길)은 10월 30~31일 이틀간에 걸쳐 농협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김장 시장)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소비자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 사업비는 2,000만 원이다. 전 월에도 소흘농협, 일동농협이 행사를 했다.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의 농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농촌살리기 매진에 따른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이익 관점의 추진 사업이라는 긍정적 평이 나온다. 김창길 조합장은 "가산농협 마트 개점 4주년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한다. 로컬푸드에서는 쌀, 정육, 채소류 등 1일 1인 20% 한도 할인을 한다"며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가격이 저렴하니 고객들이 많이 애용해 주기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말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지금의 농촌 상황은 매우 어렵다. 쌀 판매 촉진 방안으로 지원책을 찾아보겠다"며 "지원사업으로 예산소진 때까지 농수산물 할인 판매하는 로컬푸드를 찾아주시고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윤경 지부장은 "농업인을 위해 애쓰는 의원과 조합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쌀 등의 판
지난 29일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백영현 시장, 서과석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김성남 도의원, 강태선 협회장과 선수 및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포천시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포천클럽 등 17개 팀이 참가해 ▲우승 송우클럽 ▲준우승 가산클럽 ▲3위 영북클럽이 차지했다. 강태선 협회장은 "내년이면 우리의 소망인 전용 구장이 만들어진다"며 "그동안 애써주신 관계자 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럽게 말했다. 이어 백 시장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전용 구장에 대해 설계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과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의지를 밝히자, 선수와 가족들은 크게 환호했다. 서 의장은 "배드민턴은 동호회 중 가장 많은 회원을 가지고 있다"며 의회에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승패를 떠나 여러분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즐겁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배드민턴 전용 구장'은 신북면 '가채 도시개발사업(아파트 건립사업)'의 공공기여 기부채납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0~14면을 갖춘 실내 구장으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9일 창수면에 위치한 '심곡 하수종말처리장' 안에 '포천 족구 및 게이트볼 전용 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영현 시장, 서과석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장경섭·정승연 협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전용 구장은 창수면 가양리 407-1번지 일원 '심곡 하수종말처리장' 안 부지에 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족구장 8면(실내 2면 포함)과 실내 게이트볼장 2면을 조성했다. 부대 시설로 주차장 30면과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운동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 증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족구·게이트볼 동호인의 소망인 전용 구장 준공식을 갖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쾌적한 공간에서 여러분의 건강증진으로 사용되고, 이곳을 자주 찾아 창수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바란다"고말했다. 서 의장은 "전용 구장 준공으로 건강한 운동문화가 확산되고,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생활 체육의 활성과 시민 건강 향상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여러분이 건강해야 포천도 건강합니다. 오늘같이 좋은 날을 함께 기억하며, 앞으로도 좋은 일만
4년근 인삼을 6년근으로 속여 팔고 '반려 삼포' 포함을 알고도 매입한 의혹 제품의 신뢰성 추락의 개성인삼 축제 보조금 지원은 일종의 특혜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포천개성인삼조합 주차장에서 제8회 개성 인삼축제 행사가 열렸다.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다가 2022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개성 인삼의 주산지에서 열리는 축제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활발히 해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소비시장 활성화를 통해 인삼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며 시 관계자는 축제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축제 이틀째인 15일, 축제장에는 무대에 선 사회자의 안내로 프로그램 행사가 진행됐으나, 관객이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적었다. 판매 부스 등도 사정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축제장은 많은 사람이 찾아 즐겨야 하는 곳이다. 축제 취지가 민망할 지경이었다. 축제 개최로 개성 인삼의 옛 명성을 되찾고 포천, 연천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해 우수 품질의 인삼을 홍보해 인삼의 경쟁력 강화에 주목적을 뒀다고도 했다. 그런데 개성인삼농업협동조합(조합장 민순기)은 6년근 인삼 매입 결정 과정
포천시는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챙기는 플로깅' 캠페인을 지난 21일 신읍동 시내 일대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 보건소와 포천시 러닝크루(반월런)이 공동으로 추진한 가운데 포천경찰서 자율방범대, 시민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운동. '줍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느린 속도로 달리기'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이 조합되어 만들어진 말이다. 이날 플로깅은 스트레칭한 후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진행했으며, 보건소를 출발해 반환점으로 ▲포천중학교 ▲중앙교회 ▲시립 중앙도서관 등을 돌아서 오는 세 방향 길에서 동네 주변, 화단 옆, 인도 등에 버려진 담배꽁초, 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를 줍는 방식으로 수거했다. 활동을 마친 후 기념품을 증정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2023년 포천시 플로깅 챌린지 쓰즙쓰즙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건강을 위한 신체 활동과 금연 홍보 차원에서 준비했다. 즐거운 경험과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고 감사 인사말을 했다. 플로깅은 또한 조깅뿐 아니라 산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도
10월 31일 자 국장 1명(서기관)과 12월 31일 자 2개 면장 명예퇴직 및 2개 면·동장의 퇴직 준비교육으로 연쇄적 인사이동이 예정돼 5개 지역 주민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일 7명의 사무관 승진 의결자는 다음 달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전북 완주)에서 교육을 마치고 2024년 1월에 과장 또는 면·동장으로 발령받을 예정이다. 먼저 11월 1일 자 서기관 승진은 일동면 이윤행 사무관이 승진 의결된 가운데 후임 면장으로는 K모 승진 예정자와 S모 사무관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K모 승진 예정자는 교육으로 주민과 소통이 1개월 반 동안 단절 기간이 발생한다. 이는 시장이 추진하는 5급 사무관 예정자 의결, 교육 등을 사전에 마무리하고 바로 근무지로 발령해 업무의 연속성을 기한다는 취지를 퇴색하게 한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이다. 기산리에 거주하는 주민 A모 씨는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젊은 면장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출신 사무관이 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 않겠냐"고 주위의 반응을 전했다. 올 12월에 직을 떠나는 신북면, 영북면, 관인면, 선단동의 주민들도 지역의
한내교 등 교량 3개소에 설치된 꽃장식 화분, 2019년부터 총 4억여 원 일회성 예산 투입해 이제는 사업을 접어야 할 때이다. 꽃을 덜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축하할 일이 있거나 소소하게 기분 전환이 하고 싶은 날, 사랑의 기쁨에 겨워 왠지 꽃을 선물하고 싶은 날이 살아온 세월이 많은 이들에게는 한 번쯤은 있지 않았을까 싶다. 마음에 끌려 작은 손품과 발품을 파는 수고를 하지 않는 한 우리는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온전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꽃을 고르는 일에도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다. 나름의 꽃꽂이를 하거나 분갈이하는 등 정성을 쏟을 때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을 느낀다. 포천 시내에는 포천천을 가로지르는 여러 개의 다리가 있다. 포천교, 반월교, 한내교 등 다리 난간에는 봄꽃, 가을꽃으로 단장한 화분들이 줄지어 걸려있다. 2019년쯤인가 웨이브페튜니아 등 여러 꽃이 섞여 처음 설치된 것을 보았을 때 참으로 정겨워 향기도 한번 맡아보고, 조심스럽게 꽃잎을 만져본 기억이 새롭다. 다리에 꽃장식 화분 설치는 그 당시 새로운 구상으로 다채롭고 산뜻한 환경 조성과 맞물려 신선함으로 다가와 많은 시민의 기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