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오늘만 같아라'...신북면민 한마당 큰잔치 개최

주민 700여 명 참여로 내북, 외북, 청산 3팀 구성해 화합 다져

 

3일 오전 10시부터 신북면 삼성중학교에서 면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겁고 활기찬 '2023년 제11회 신북면 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졌다. 이 날 행사는 신북면 체육회(회장 김상회)가 주최해 산과 물을 경계로 신북면 30개리를 3개팀으로 나눴다.

 

△내북은 가채리, 기지리, 신평리, 만세교리 등 13개리 △외북은 심곡리, 계류리, 고일리, 삼성당리 등 9개리△청산은 삼정리, 갈월리, 금동리, 덕둔리 8개리로 구성했다.

 

 

행사 종목으로는 면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줄다리기, 줄넘기 등 민속경기와 족구 등 체육 경기로 치러져 각 마을을 대표해 자웅을 겨뤘다. 

 

민속공연으로 풍물놀이와 초대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개회 선언 후 신북면에 물심양면으로 도움 준 숨은 기업인 등에 대해 표창을 수여해 그 공로를 면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수상자로는 △시장 표창 이태연 다경실업 대표 △의장 표창 이광훈 한진텍스타일(주) 대표  △국회의원 표창 장용준 (주)세방대표 △포천시 체육회장상은 김재우 경인그린텍(주) 대표가 수상해 기쁨을 나눴다.

 

평소 걸쭉한 유머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김상회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신북면민 화합의 장에 모여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로 11번째 맞이하는 신북면민의 날 한마당 큰잔치인 오늘만큼은 모든 걱정을 잊고 웃고 떠들며 즐거운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