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난 2월 6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생경제 침체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기업대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기업지원과와 감사담당관을 비롯해 참여 유관기관으로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2025년 주요 지원시책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의 융자 및 금융지원, 마케팅 및 판로지원,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노후시설 및 장비 지원, 재해기업 지원 등 다양한 기업경영 지원 시책을 소개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종합안내서’를 배포하며, 각 시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책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포천시청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newspcs)와 포천시청 기업정보포털 누리집(https://www.pocheon.go.kr/biz)에 시책 설명회 영상과 자료를 게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생경제가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다. 기업친화 정책을 바탕으로 기업경영난 극복과 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7일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2025~2027년 축산환경개선 중·단기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5~2027년 축산환경개선 중·단기 기본계획은 가축 사육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으로 축산업과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포천시는 ▲축산 악취 저감 50% 달성 ▲친환경 축산 기반 확대 ▲지역사회 수용성 제고 ▲정책 지원 체계 고도화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단계별 실천 방안을 수립했다. 세부 내용은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현대화 및 기술 지원 확대, 지도·점검 강화 및 조례 개정을 통한 관리 감독 강화, 친환경 축산농가 체계적 지원 강화, 축산업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특히, 중장기 단계별 이행안을 설정하고 추진하며, 축산환경 관리 정책의 일관성과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기별 세부 계획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체계적인 보조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기반 마련 ▲축산환경 지도 및 점검 강화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 ▲축사밀집지역 내 악취 저감 대책 강화를 위한 공기정화시설 설치 및 악취 저감 기술 도입 ▲소규모 농장 관리 강화로 사각지대 해소 및 법규 준수 지도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환경오염 행위를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농가에는 삼진아웃제를 적용한다. 고의성 불법행위로 3회 이상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농장 폐쇄 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중기적으로는 친환경 축산업 전환을 위한 지역 맞춤형 축사 표준모델 기준을 마련하고, ▲축산악취 스마트 정보기술(ICT)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악취 발생원 관리 및 대응 ▲노후 시설 개선 의지가 없는 축사 점진적 철거 유도 등을 추진한다. 시는 중·단기적 기본계획을 실행함과 동시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증·신축해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 부담을 해소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친환경 축산업 정착 및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공존’을 실현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축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문화집객 프로그램 「우리 아이, 오감 놀이터」를 운영한다. 우리 아이, 오감 놀이터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동을 대상으로 ▲샌드왁스 캔들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 수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해 지역의 문화복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샌드왁스 캔들 만들기’는 샌드왁스를 조색해 양초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 수업’은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며, 재료의 촉감, 색감, 맛을 느껴보고, 요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식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샌드왁스 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은 오는 11일과 13일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수업은 18일과 20일 각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영북면 도시재생 임시 홍보관(영북면 운천로9번길 10-1)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자우편(coreja0618@korea.kr) 또는 전화(☎031-538-2660~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생활 문화공동체 지원사업과 주민 기업 창업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콘텐츠다. 각 지원사업 참여팀이 지역주 민을 위해 직접 운영해 큰 의미가 있다”며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 여러 사업의 결과물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문화집객 프로그램 「우리 아이, 오감 놀이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주택과(☎031-538-2660~1)로 문의하면 된다.
내촌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한경숙)는 지난 6일 환경 보호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헌 옷 수거 수집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깨끗한 내촌면을 만들고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헌 옷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헌 옷은 40여 포대에 달한다. 한경숙 회장은 “이번 헌 옷 수거 수집 운동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실천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운동을 전개해 깨끗한 내촌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환경 보호를 위한 헌 옷 수거에 앞장서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내촌면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촌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헌 옷 수거 수집 운동을 비롯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기준 통계자료에 따르면 포천시에는 승용차, 승합차 등 99,000여 대의 각종 차량이 등록돼 있다. 차량 등록사무소가 위치한 시청 4별관에는 교통행정과, 정보통신과, CCTV 스마트 안심 센터가 입주해 80여 명의 공무원 등이 근무하고 있다. 인근에는 공원빌라, 교회 등이 있어 오가는 차량이 적지 않은 곳이다. 차량 등록팀이 속한 교통행정과는 버스 관련 업무, 주정차 단속, 자동차 번호판 교부, 자동차 직권말소 및 이전 등 자동차와 관련해 다양하고 복잡한 생활 민원을 다루는 부서이다. 공무원들이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기피 부서로 손꼽히는 일터이기도 하다. 민원인과 부딪히는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차량 관계 업무를 하는 4별관에는 많은 민원인들이 수시로 드나든다. 그런데 주차장이 협소해 정작 업무를 보려는 민원인 차량은 주차장 입구부터 주차 장소를 찾느라 온 신경 곧 세우지만, 만차로 할 수 없이 밖으로 방향을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단기간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발생한 상황이다. 민원으로 차량사업소를 자주 방문했던 시민 A모 씨는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밖으로 나와 인근 공원빌라 주변의 도로에 그나마 공간이 있으면 반가울 수 없다. 돌아 돌아 일보고 나가는 차량의 한 곳을 때마침 발견해 세울 수 있었다"라며 "10~20여 분 업무 보자고 출입 과정이 불편하고 번거로워 별관 옆 유료 주차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매번 꽉 찬 주차장을 보면 다 민원 차량이 아닐 텐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라며 불쾌한 경험을 털어놨다. 4별관 주차장은 50여 면 정도로 민원인 차량 주차가 어렵지 않은 공간인데! 이유가 무엇일까? 입주 부서의 B모 직원은 "단속용 등 공용차량도 있지만, 많은 붙박이 차량 중 근무 직원의 것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본청 직원이 일찍이 세워놓고 출근하는 경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료 주차장 개인 토지를 매입하려고 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감정가격의 낮아 토지주가 협의하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인근 공원빌라에 사는 C모 씨는 "민원 차들이 청사 주차장에 들어갔다 나와 빌라 방향으로 주차할 곳을 찾는 일이 공식이라고 보면 된다"며 "통행로 한편은 주차 차량이 점령하고 있어 진출입 교행이 어렵고, 사고 위험에 마음 졸이며 산다. 시에서 대책을 세워줘야 하는데 뭐 하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과 함께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가족여성과는 본청으로 들어간 것으로 아는데 안내 간판에 아직도 표시돼 있다. 공무원들이 참으로 건성건성 하게 일하는 것 같다"며 에둘러 토로했다.
포천소방서는 시민의 심폐소생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월 6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30분 포천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짧은 연극을 포함한 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경연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위급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2월 10~14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 학생·청소년부 △ 대학·일반부 △ 어르신·장애인·외국인부로 나뉜다. 다만, 응급의료종사자, 의료인 양성학과 재학생, 의용소방대원 등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공문 또는 이메일(hseonh1227@gg.go.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소방서 교육담당자(☎ 031-538-5314)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양주 화재예방과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사를 결정짓는 골든타임 4분 내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더욱 친숙하게 익히고 실전에서도 용기 있게 나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2월 5일과 6일 양일간 포천시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따뜻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를 맞아 지역사회 헌혈 장려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포천문화관광재단, 포천농업재단 등 포천시 출연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헌혈 캠페인은 이동식 헌혈 차량을 배치하여 참여자의 편의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포천도시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의 실천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하며 포천시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은 2025년 포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헌혈이 필요한 시기에 공기업과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지역사회에 큰 의미가 있으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매년 동절기에는 방학과 기후적인 영향으로 혈액 공급이 어려워지는 시기이다. 이번 포천시 유관기관 합동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이 혈액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께여는새날'에서 2025년도 '장애인 야학'에서 수강할 학생을 모집한다. '함께여는새날'은 학교 형태의 장애인 평생 교육 시설로, 이곳에서는 장애인들의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는 곳이다. '장애인 야학'은 일상적인 교육 사업을 통해 장애인 주체의 창조적 역량을 구체화하고, 장애인에 대한 시혜와 동정의 껍질을 깨고 스스로의 실천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쟁취해 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진정한 장애 해방, 인간 해방의 세상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모집내용은 다음과 같다. - 모집대상: 포천시 관내 배움에 열정 있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 신청방법: 전화 문의 후 내방 신청서 작성 - 문의전화: 031-531-2023 / 031-8089-8029 - 교육 과정: 검정고시반, 기초문해교육, 연극, 댄스, 인문학, 음악, 미술, 체육, 수공예, 사진 등 교육 과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목표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자조 모임, 학예회, 학생위원회 등 다양한 교육과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니 희망을 원하는 학생들은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함께여는새날 장애인 야학은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다양한 문화활동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학습자 간 교류와 지역 사회 내 비장애인과의 융합을 이루며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쓸 예정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촌면(면장 서정아)은 지난 2월 5일 내촌면 소재 청음공방(대표 조진수)이 서랍장 5개를 기탁하며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 29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주거취약가구 5개 가정에 전달됐으며, 위원의 차량을 통해 가정에 배송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진수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매년 직접 제작한 가구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청음공방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전달받은 서랍장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음공방은 지난 2000년 개원한 청각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2020년부터 관내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가구후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보건소는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2월 6일 밝혔다.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 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산정 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질환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248개에서 올해 1,314개로 66개 질환이 추가됐다. 또한, 기존 성인 환자와 소아 환자에 다르게 적용되던 소득 기준을 일원화하고,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며 더 많은 희귀질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포천시 보건소(포천시 포천로 1612)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희귀질환 해당 여부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https://helpline.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진료검진팀(☎031-538-361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희귀질환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큰 시민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난 2월 4일 세종시의 산림청에서 만나 포천시 산림사업 현안 해결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백 시장은 간담회에서 포천 한탄강 평화정원 및 탄소중립숲 조성 지원, 산정호수 산림보호구역 지정 해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예산 지원 확대 등 포천시 산림사업 현안의 원활한 해소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한탄강 평화정원 및 탄소중립숲 조성사업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포천시 핵심 관광사업으로, 포천 관광의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 감축 효과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포천시 한탄강 탄소중립숲 조성에 대한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동감한다. 포천시가 건의한 산림사업의 현안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월 5일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시 청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 청렴협의체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청렴자문위원 감사패 수여,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및 향후 대책 논의, 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 청렴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들을 제시했다. 민원인 대상 ‘청렴메아리(민원인 대상 청렴설문)’ 제도 도입을 비롯해,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국별 업무 브리핑 활성화, 직장 내 갑질 등 3대 비위행위 근절 등 다각적인 방안을 밝혔다. 또한, 시민을 위해 친절하게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우대 방안과 근무평정에서 연공서열보다는 업무성과를 중시하는 평가 기준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백 시장은 국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에게 ‘적극행정과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 행정을 선도할 것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강력한 청렴 시책을 기반으로, 청렴 행정을 실천해 시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가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인 인허가, 계약 및 관리 부문에서는 ‘해피콜’ 제도 등을 통해 청렴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홍보대사이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인 유승민씨가 포천시를 방문했다고 2월 5일 밝혔다. 시는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포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동남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천시는 시 소재 고등학교 탁구부 창단, 초중고 전국단위 탁구 체육대회 개최 등을 건의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저변을 다졌다. 유승민 당선인은 선단초등학교와 송우중학교 탁구부에 탁구용품을 지원하며, 탁구 꿈나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체육계의 변화를 이끌겠다.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포천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유승민 홍보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대한체육회 수장으로서 포천시와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 소흘읍 소재 동남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포천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이하 의소대) 업무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5일 밝혔다. 올해 의소대는 △ 조직 정비 및 신규대원 모집을 통한 저변 확대 △ 전문 교육을 확대 편성하여 의소대 대원의 전문성 강화 △ 의소대 사기 진작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 개발 △ 운영 자금의 투명한 운영체계 구축 △ 효율적 재난 대응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의소대는 총 20개 대 434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재난 대응과 화재 예방 활동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의용소방대의 역할 확대를 위해 드론 운용, 응급처치, 동력수상레저 등 전문 교육을 활성화하고, 겨울철 119지역대 지원 근무 및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 지원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한 ‘요양시설 안전지킴이’ 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최석용 대응과장은 “의소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조직으로, 대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투명한 운영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은 본인 또는 그 가계의 경·조사에 대해 동료 직원에 알리는 새올 행정시스템이라는 내부 전산망이 있다. 공직자만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본인 및 배우자의 경·조사 구분에 따라 1~10일의 휴가 규정을 두고 있다. 다만, 경·조사 내용은 전적으로 당사자 의사로 내부 전산망을 통해 알리고 있다. 하지만 내부 전산망 경·조사 알림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의견이 분분해 그 부분에 대해 되짚어 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나는 조부모 및 외조부모에 대한 것이고, 또 하나는 읍면동의 이·통장 경·조사 알림에 대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공무원 규정상 조부모, 외조부모 조사에 법정 휴가가 있는 만큼 알리는 것이 당연할 수 있으나, 알리는 방식으로 전 직원이 열람하는 내부망에 올리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일 듯싶다. A모 부서장은 "알림을 보고 선택의 문제인 것 같다. 같은 부서에 근무할 때 경조사에 왔는데 다른 근무지에 있으면 알 수 없다. 개별적으로 알리는 것도 그렇지 않냐. 부서장으로 알리는 부분에 가부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본다"며 "부조해야 할 경우면 하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 아니냐.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편하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사이 읍면동에서 이장 등의 경조사를 알리는 경우가 많다. 이거야말로 직원 내부망에 알리는 거는 아닌 것 같다. 각별히 친한 직원이 있으면 개별적으로 알리지 않겠냐?"며 강하게 의견을 밝혔다. B모 팀장은 "집안에 경조사가 있었던 직원과 안면은 있지만 부조할 사이가 아닐 때가 문제다. 오가다 마주치면 난감하고 마음 한편으로 찜찜하다"며 "당사자의 뜻은 이해하지만, 관계있는 직원에게만 알리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입장을 밝혔다. C모 직원은 "내부망에 직원 경조사를 올리는 것은 괜찮다고 본다. 알림 내용을 보고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다"라며 "이런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편하게 받아 드린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공직사회도 세대와 직장 내 위치에 따라 경조사를 알리고 받아들이는 것에 온도의 차이가 있는 듯하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수용의 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외부 단체 인사의 경·조사 알림을 공무원 내부망에 올린다는데는 대체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조사는 예나 지금이나 상호·존중으로 형성되는 부조(扶助) 관계로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서로 오가는 정서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