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8월 6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연고 이(e)스포츠 프로팀 ‘FN 포천(FN POCHEON)’의 창단식을 개최했다. ‘FN 포천(FN POCHEON)’은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포켓몬 유나이트 △이(e)드론 등 4개 종목으로 구성해 활동 중이다. 포천시는 지난해 12월 ㈜미래엔이스포츠(이사장 김옥순)와 체결한 이(e)스포츠 육성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여가문화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을 맡은 ㈜미래엔이스포츠는 포천시 지역연고팀을 포함해 국내외 총 10개의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 선발과 육성, 대회 개최 등 표준화된 프로팀 시스템을 보유한 전문 구단이다. ‘FN 포천’의 배틀그라운드팀은 창단 6개월 만에 사우디에서 열리는 ‘2025 이스포츠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오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김옥순 이사장은 “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적 수준의 팀을 창단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전국 최초로 드론과 융합한 이(e)스포츠 분야도 적극 육성하고, 지역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 육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FN 포천(FN POCHEON)’이 구단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창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시민들이 이스포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국가 단위 대회 유치로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올해 4월 이(e)스포츠 및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하는 한탄강 국제 드론 페스타에서도 이(e)스포츠 대회 개최 등 시민 여가문화의 다양화와 창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8월 6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7억 5천8백만 원을 확보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2020년 폐교한 금주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동과 가족을 위한 체험형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포천시 전역의 교육 및 돌봄 정책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뒷받침할 거점 시설로 기획했다. 시는 ‘아이의 상상, 어른의 쉼표가 만나는 곳’을 목표로, 놀이와 쉼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할 시설에는 △실내 체험장 △미디어아트스페이스 △커뮤니티센터 △옥외 체험 학습 공간 등이 포함된다. 내·외부 공간을 학습과 체험의 장으로 전환해 아동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공동체의 문화·복지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포천시는 ‘포천교육연구소’를 신설해 현직 교사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하는 전문 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포천형 교육 정책 개발과 확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47억 5천8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추진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모든 아이들이 함께 누리는 교육 및 돌봄 거점시설을 구축하는 걸음걸이이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지역 교육 혁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지역구 국회위원이자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김용태 국회의원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포천이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올해 행정절차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포천교육지원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아동 전문 기관, 지역 커뮤니티 등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돌봄·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레오 14세 교황은 2년 후 광암 이벽 성지 방문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도 포천시는 불과 2년 후를 예견 못하는 근시안적 정책만 펼치는 것 같아 답답하다. 시의회는 최근 이벽 성지 주변 둘레길 예산 전액을 삭감했고, 포천시는 교황 방문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대대적인 서명 운동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 올해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내후년 한국을 방문한다.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전 세계 가톨릭 청년의 신앙 축제인 세계청년대회는 교황과 청년이 직접 만나서 대화와 토론을 하는 행사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세계청년대회다. 한국 천주교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이 대회에 참가하려는 청년은 적게는 50만 명에서 80만 명 정도로 예상한다. 교황의 한국 방문 소식에 맞추었는지, 지난달 포천에서 광암 이벽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세미나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한국 천주교의 창립 주역으로 알려진 포천 출신 광암 이벽 선생에 대한 관심이 컸다. 포천시와 (사)포천미래포럼에서 주관해 진행한 이 세미나는 올해 85세 된 변기영 몬시뇰을 초청해 '광암 이벽 강론'을 들었다. 천주교에서 몬시뇰은 65세 이상 사제 중 교황이 직접 임명한 특권 사제인데, 이날 변기영 몬시뇰은 1979년 포천 화현면에서 광암 이벽이 묻혀있는 묘지를 발견하기까지 무려 50번을 넘게 화현면을 찾았다고 술회했다. 그런데 이날 세미나의 주 발표자인 이경구 한림대 교수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교수는 "이벽은 자진(자살)했고, 출생지도 포천이 아니라는 논란이 있다. 또 한국 최초의 순교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 이런 주장에 대해 화현면 이벽 성지 고봉연 주임신부는 "광암 이벽은 자살하지 않았다. 이 교수께서 잘못 연구한 것 같다. 이벽이 자신의 신앙을 버리지 않자, 대들보에 목을 매고 자살을 시도한 것은 그의 아버지였다"고 반박했다. 고 신부는 또 "현재 이벽 선생은 로마 교황청에 시복 청원자로 올라가 있는 상태인데, 천주교에서는 자살한 사람은 절대 성인품에 오를 수 없다"고 자살설을 부인했다. 자신은 "2009년 포천시청을 찾아가 이벽 유적지 사업을 최초로 권유했고, 2010년 이벽의 출생지 문제까지 모두 정리하고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경구 교수의 잘못된 발언을 지적했다. 고봉연 신부의 반박에 이경구 교수는 "자신이 잘못 알았던 것 같다"며 토론회 자리에서 관객에서 조금 전 자신이 발표한 내용을 번복하며 사과하는 촌극을 벌였다. 포천시와 (사)포천미래포럼이 모처럼 좋은 기획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광암 이벽 학술연구 세미나'에서 초청된 주 발표자가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됐다. 레오 14세 교황은 2년 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에서 현재 교황청에 복자로 시복 청원자로 올라 있는 광암 이벽을 성인품에 올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와 함께 광암 이벽 성지기 있는 화현면을 전격 방문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만 된다면 이벽 성지는 세계 각국에서 매년 수백만 명씩 방문하는 세계적인 성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포천시와 시의회는 불과 2년 후를 예견하지 못하는 근시안적 정책만 펼치는 것 같아 답답하다. 지난 시의회에서는 문화체육과에서 올린 광암 이벽 성지 주변 둘레길 예산을 전액 삭감했고, 포천시는 교황의 이벽 성지 방문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대대적인 서명 운동에도 적극적이지 않다. 이제는 포천 시민들이 대대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7월 24일 중앙의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옛 6군단 부지 반환과 관련해 부지 내 포천시 소유 토지의 '기부대양여 방식'에 대한 질문에 실제 내용과 전혀 다른 답변을 해 스스로 망신살을 자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6군단 해체 결정 때부터 시 중심부에 위치한 중요성으로 반환 부지에 대한 각종 개발계획 논의 등 포천시 발전의 역사적인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역사회에 모든 여론을 몰아치고 있었다. 부지 반환을 위한 포천시의회 의원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포천시 6대 시의원 선거)에서는 6군단 부지를 반환해 포천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겠다는 모 의원의 발전 공약이 시민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옛 6군단 부지 현황을 살펴보면 총 89만 7982㎡(27만 평)로 국방부 소유 토지는 63만 3207㎡(19만 평)이며, 포천시 소유 토지는 26만 4775㎡(8만 평)를 차지하고 있다. 국방부·포천시 상생협의체에서 합리적인 기부대양여 조건으로 2025년 12월까지 포천시 소유 토지의 무상 사용 허가를 했다. 6군단 부지 기부대양여 사업은 포천시와 국방부가 2023년 12월 18일 합의한 방식이다. 시유지 26만 4775㎡ 내 군사시설을 포함한 6군단 모든 군사시설을 민간사업자 등이 이전 부지에 조성(기부 시설)해 제공하고, 국방부는 기존 전체 부지(양여 재산)를 포천시에 반환하는 사업이다. 포천시 가장 중요한 현안 사업인 6군단 관련 합의 내용 등을 포함해 최소 수십 번의 업무 보고를 받았을 터이다. 이런데도 백 시장은 인터뷰에서 6군단 내 국방부 소유 부지 위의 시설만 조성해 주면 된다며, 포천시 소유 토지 위의 군사시설은 기부 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당연한 듯이 왜곡된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을 떠나 이런 사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퍼지면서 시장 자신의 이미지 훼손을 떠나 시 행정 수행에 따른 자질과 능력에 대해 강한 의구심으로 바라보는 시민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비난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읍동 거주 박모 씨는 "국방부와 협상의 중요 시점에 시장이 기본적인 내용을 파악 못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6군단 관련 문제는 웬만한 시민들도 잘 알고 있고 특히 포천, 선단의 주민들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시장은 일을 확실하게 잘해야지, 사람만 좋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앞으로가 걱정"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국방부는 5군단 인근 유휴지를 활용하는 이전 계획 수립에 따라 국방부 상생협의체가 제시한 금액은 2,318억 원이나, 2024년 8월에 포천시에서 시설 기본 요구조건에 따른 금액을 검토한 결과 3,5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은 "시유지 시설을 조성해 주는 것은 무상사용에 대한 합리적인 논리와 맞지 않다고 시의회는 누누이 지적했다"며 "시장이 이런 기본적인 세부 사항을 모르고 기부대양여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황당할 뿐"이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최소 4,000억 원 이상 금액 남아야 본전인데 어떤 사업자가 6군단 부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겠는가? 합리적인 조성 사업비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 사업은 장기간 표류된다. 반환 시유지 8만 평과 주변 토지 포함해 30만 평으로 시 자체 개발계획을 추진하는 방향이 맞다고 본다"며 "시유지 사용 허가 조건에 이전 등과 관련해 '협의 결렬과 시가 직접 공공용 등으로 사용할 시'에는 사용 허가 취소와 함께 원상태로 반환해야 한다"고 조건 적시 내용을 설명했다. 연 의원은 "협의 조건부 등 포천시가 우월적인 협상 카드를 가졌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무방하다"는 논리를 펼쳤다. 따라서 국방부가 상식에서 벗어난 조성 사업비를 제시하는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포천시에 유리한 협상 조건을 최대로 활용한 한마디로 '강단 있는 협상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시장은 지난 6월 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에서도 포천세무서 부지 및 시설물 매각을 두고 사실과 내용이 다른 내용으로 정확한 상황 인식이 없는 답변을 해 구설에 올랐다. 세무서 부지는 기재부가 매입, 보상하고 포천시가 사용 중인 주차장, 체육 시설물 등에 대해서는 세무서 착공 전 국세청(건설 보상비 항목)의 매입 및 철거 조건 수용 협의에 따라 보상을 받도록 하겠다고 의회에 통보했다. 그러나 감사 당일 시장은 의회 답변석에서 시설물 보상은 받을 수 없다고 답변하면서 민망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물론, 시 관계자는 "6군단 부지 반환 관련 발언은 사용 허가 만료에 따른 원상복구 취지의 뜻"이라는 해명과 "세무서 시설물 보상에 대한 국세청과 공문, 구두 협의 결과 보고 과정에서의 잘못 가능성"이라고 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5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 마명리 일원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의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8시부터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수해 발생 초기부터 시의회 의원들이 각 지역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해 온 흐름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특히, 의원들은 관내 주요 피해 지역을 수차례 방문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임 의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의 아픔을 결코 외면할 수 없다”며 “현장에 함께 함으로써 작게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의회는 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달려가는 의회, 끝까지 곁을 지키는 의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 행위가 재차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관내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월, 포천시청 명의로 위조한 구매 요청 공문을 관내 한 업체에 전달하며 특정 물품 구매를 유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는 지난 6월 발생한 사기 사례에 이어, 7월에만 두 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사기범은 존재하지 않는 부서 명의의 가짜 공문과 위조된 시청 직인을 사용해 업체에 물품 구매를 요청한 뒤, 특정 납품업체를 소개하며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해당 업체가 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사기 행위가 드러났고, 실제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발생한 공공기관 사칭 사기 수법과 동일한 유형으로, 공문서 위조와 공공기관 신뢰를 악용한 금전 요구가 핵심이다. 특히 지역 내 업체들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경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천시는 이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안내 및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물품 납품이나 계약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이나 부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바우처택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바우처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만 7세 이하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다. 바우처택시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으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택시 운수 종사자에게는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복지정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바우처택시를 정식 운행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병원 이용에 한해 의정부, 양주 등 인접한 관외 지역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는 총 83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며, 일부 지역의 수요 증가에 따라 운전기사를 추가 모집하고 운행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도시공사와 협업해 이용자 중심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8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억새(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Andersson) Matsum.)’를 선정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억새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꽃이삭이 고요하고 우아한 정원 경관을 연출하는 식물이다. 억새는 가을 정원을 우아하게 꾸며주는 여러해살이풀로 1~2m 정도까지 자라며 여러 포기를 모아 심으면 정원의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다. 가을이 되면 잎과 줄기가 은은한 갈색빛을 띠고, 꽃이 활짝 피면 마치 하얀 구름이 정원 위에 내려앉은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가을 오후의 황금빛 햇살이 억새꽃 사이로 비쳐 들어오면 정원이 한층 더 신비롭게 보인다. 억새는 키우기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고, 식물 사이 간격을 약 30cm 정도로 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땅속줄기(뿌리줄기)를 통해 해마다 늘어나는 억새를 잘 관리할 수 있다. 물주기는 초기에 중요하다. 처음 심을 때는 물을 충분히 줘야 하지만, 뿌리가 자리 잡은 뒤에는 오히려 약간 건조한 환경을 좋아한다. 물이 많은 곳에 자라는 물억새와 구별된다. 억새는 일반적으로 뿌리나 줄기를 나눠서 증식한다(엄밀히 말하면 ‘땅속줄기’, ‘뿌리줄기’이나, 편의상 ‘뿌리’로 표현). 뿌리로 번식할 때는 2~3년에 한 번 정도 뿌리를 캐서 잘라 나눠 심으면 되고, 줄기로 증식할 때는 줄기를 13~15cm 정도 길이로 잘라 모래와 황토를 1:3 비율로 섞은 흙에 3~5cm 깊이로 꽂아두면 3~4주 뒤에 어린 모종을 얻을 수 있다. 씨앗으로 키우는 방법도 있는데 잘 익은 씨앗을 낮 30℃, 밤 20℃ 정도의 온도가 유지되는 곳에 뿌려두면 3~4일 안에 90% 이상 싹이 튼다. 다만, 개발된 품종에 따라 씨앗이 잘 생기지 않거나, 씨앗이 생겨도 싹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억새는 한국의 자연을 대표하는 식물로, 정원에 우아한 경관미를 더할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하여 생태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의 ‘우리의 정원식물’ 시리즈를 통해 국민들께서 아름다우면서도 생태적 의미를 담은 지속가능한 정원을 꾸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가족 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오는 8월 23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수박 수영장’은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32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제57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인공 진희가 여름방학 동안 할아버지 댁에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뮤지컬은 원작의 따뜻하고 재치 있는 상상력을 무대 위에 생생히 옮겨, 어린이에게는 풍부한 상상의 즐거움을, 어른에게는 동심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무대 연출도 돋보인다. 거대한 수박 수영장, 수박 껍질 미끄럼틀, 하늘을 날아다니는 구름장수, 귀여운 수박 씨앗 요정 등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장치들이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잘 익은 수박 한 통에 담긴 진한 가족애와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아이들이 자신과 주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8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두 차례 진행한다.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8월 11일까지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8월 1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수해 현장을 찾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포천시 전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전면 지정’을 직접 요청하였다. 박 위원장은 8월 1일 가평군 상면 CP(긴급구조통제단) 현장에서 윤 장관과 만나 “포천시 역시 내촌면을 중심으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포천 전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이에 대해 윤호중 장관은 “포천시 피해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내촌면을 포함한 포천시 전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여부를 2일까지 피해복구 조사후 조속히 결정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이번 폭우로 포천시 곳곳에서는 공장 및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농경지 매몰, 산사태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해 행정 당국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 위원장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포천·가평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하면 원망 얻을 일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 사회는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가혹하며 그 정도도 너무 지나치다. 사람들은 남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적용하여 평가하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함을 넘어 미화적 잣대를 적용하여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정치, 사회에 있어서는 그 정도가 도를 훨씬 뛰어넘는다는 생각이다. 극단적으로 비아냥거리는 개그적 표현을 빌리자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다. 전통적으로 품격 있는 엄한 집안의 가르침, 훈육의 시작은 바른 마음가짐, 몸가짐이다. 항상 겸손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다른 사람에게 관대할 것을 가르쳤다. 큰 뜻을 펼치려면 먼저 자신과 가정을 수양하고 반듯하게 행동하라고 타일렀다. 바로 선비 정신을 가르쳤다. 그런데 20~21세기를 지내는 사이 우리 사회에는 이러한 ’선비 정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심하게 표현하자면 ’거꾸로 선비 정신(?)‘이 정치판 등에서 횡행(아무 거리낌 없이 행동함)함을 넘어 일반화하고 있다. 기독교 복음에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들었으나,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늘 왼편을 돌려대라는 말씀‘이 있다. 우리 사회에서 이 같은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구현하는 것은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드물다. 그리하기는 어렵다손 치더라도 ’아무 잘못 없는 다른 이의 오른뺨을 치고, 강압적으로 왼뺨마저 돌려대게 하여 또 내려치는‘ 파렴치한 일은 없어야 한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관인엄기 : 寬人嚴己)하면 원망을 얻을 일이 없다고 고사에서 말한다. 이러한 고귀한 전통적 가치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훈육, 교육에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유교적 가르침에서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또 타인의 잘못을 미워하는 마음이 없고, 남의 불행에 연민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다. 인간으로서 올바른 삶의 길 –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정치 사회 지도자가 도덕적인 문제 등 개인적 문제로 사회의 큰 물의를 일으키거나 그 가정의 구성원이 사회적 지탄받는 행위를 했을 때 ’수신제가(修身齊家)도 못하는 사람‘ 이라 한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 : 몸을 닦고 집을 안정시킨 후 나라를 다스리며 천하를 평정함)는 유교에서 강조하는 올바른 선비의 길로서 중요한 우리의 전통적 가치요 정신이었다. 먼저 자기 몸을 바르게 가다듬은 후 가정을 돌보고, 그 후 나라를 다스리며, 그런 다음 천하를 경영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요즘으로 치면 사람으로 태어나 가정 교육을 받고 학교생활을 마치고 취업하여 사회생활을 하는 등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주요한 덕목이었다. 사서삼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은 후에 알게 된다. 알게 된 후에 뜻이 성실해진다. 성실해진 후에 마음이 바르게 된다. 마음이 바르게 된 후에 몸이 닦인다. 몸이 닦인 후에 집안이 바르게 된다. 집안이 바르게 된 후에 나라가 다스려진다. 나라가 다스려진 후에 천하가 태평해진다. 그러므로 가장 높은 사람으로부터 일개 국민까지 몸을 닦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나라를 세우거나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더욱 자신부터 갈고 닦아야 함을 강조한다. 더욱 큰일을 하려면 개인적인 일을 잘 하고 인륜 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가르친다. 더욱 엄정한 유교의 정신에서는, 불행한 사람, 고통받는 사람에 대한 연민의 마음인 측은지심(惻隱之心),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인 시비지심(是非之心), 잘못을 부끄러워하며 타인의 잘못을 미워하는 마음인 수오지심(羞惡之心)이 있어야 하고 이것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극단적으로 말한다. 허물에 대한 복음의 말씀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기독교 복음에 나오는 말씀이다. 들보는 보통 집을 지을 때,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며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큰 들보가 대들보이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공개적으로 가차 없이 비판하고 가혹하게 평가하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상대의 작은 허물과 도덕적 결함은 물론, 그 사람과 관계되는 사람(예를 들면 사돈의 팔촌)이나 학창 시절 행위, 친구 관계 등을 샅샅이 뒤져 작은 시빗거리라도 있으면 문제 삼는다. 삼엄한 약육강식의 정치 현장 등이라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는 성경 말씀을 되새겨야 한다. '남의 눈의 티끌은 보여도 내 눈의 들보는 보이지 않는다'는 복음 말씀도 유념해야 한다. 남의 장점보다 단점이 잘 보이고, 못하고 부족한 것이 크게 확대되어 보이는 법이다. 이것은 반대로 다른 사람들은 나의 좋은 면보다 좋지 않은 면을 잘 본다는 의미일 수 있다. '제 탓이오, 제 탓이오'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일이 잘되면 내가 잘해서이고, 잘못되면 남의 탓, 이웃 탓이다. 한술 더 떠 조상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이러한 잘 되면 내 탓, 못되면 네 탓 문화가 만연되어 있다. 이 경향이 가정, 사회, 정치에서부터 어른, 아이 막론하고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극단적 이기주의, 개인주의적 사고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싶다. 고인이 된 김수환 추기경이 자동차에 ‘내 탓이오’ 스티커를 붙이며 “지금은 자기를 먼저 돌아볼 때”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 천주교 기도문에서는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저의 큰 탓입니다" 하며 항상 자신의 성찰을 주문한다. ‘제 탓이오’는 고해성사를 받기 전에 바치는 고백의 기도에 있다. 가슴을 치며 먼저 자기 허물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것이다. ‘행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돌이켜 그 원인을 자신에게 찾아라'라는 맹자의 말씀이 떠오른다. 어떤 일에 잘못이 있을 때 그 잘못의 원인을 남에게 돌리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 고쳐나가라는 것이다. ‘네 탓이오’가 아니라 ‘제 탓이오’를 먼저 생각하고 자성하라는 가르침이다. 노블리주 오블리주 정신이 필요하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프랑스어로 '귀족의 의무'라는 뜻을 가진다. 민주주의 시민 사회에서 귀족이니 금수저니 하는 계급적 신분이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므로 정치 사회적으로 리더의 위치나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국가나 사회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 의무를 선도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그들의 위치나 역할, 지위에 걸맞은 도덕적 의무를 상징하는 말이라는 생각이다. 국가 사회적 위기 시에 앞장서서 희생과 헌신하는 자세, 공익적 행위에 솔선수범하는 자세, 흠결 없는 도덕적 행위 등을 강조하는 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이라는 생각이다. 특히 병역의 의무 등에 보다 충실하고, 공인으로서 국가 재난 시의 헌신하는 자세가 더 강조된다고 할 수 있다. 임진왜란 시 대장선에서 앞장서 지휘하다 순국하신 이순신 장군, 신라의 삼국통일 시 귀족의 아들이었던 화랑들의 희생, 독립운동가였던 이회영 선생, 유일한 박사 등이 그 사례가 아닌가 싶다. 반면에 국가 위기 시 자식을 외국으로 피란시키거나 온갖 꼼수로 병역의 의무에서 면제시키려고 하는 행위 등을 하는 자, 백성은 사지에 남겨놓고 먼저 줄행랑치는 행위를 저지른 파렴치한과 다름없는 제왕이나 국가 사회적 지도자도 많았다. 작은 허물에는 괴로워하는데, 큰 허물 범죄는 잊는 위선 법정 스님의 말씀이다. “때로는 큰 허물(잘못 저지른 실수)보다 작은 허물이 우리를 괴롭힐 때가 있다. 허물이란 너무 크면 그 무게에 짓눌리어 참괴(매우 부끄러워함)의 눈이 멀어 버리고, 작을 때에만 기억에 남는 것인가! 어쩌면 그것은 지독한 위선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평생을 두고 그 한 가지 일로 해서 돌이킬 수 없는 후회와 자책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무슨 까닭인지 그때 저지른 작은 허물이 줄곧 그림자처럼 나를 쫓고 있다. 큰 허물은 진심으로 빌며 참회하지 않을 수 없다.” 법정 스님조차 위선인 줄 알면서도 그냥 지나치다시피 하는 큰 허물과 나아가 큰 잘못, 큰 범죄가 우리 사회, 국가에는 얼마나 많은가? 용서받지 못할 그 폭력과 횡포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넘어가고 있지 않은가?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국권 침탈에 협조를 한 자들의 큰 범죄, 수백만 명의 사상자를 낸 한국전쟁을 일으킨 전범들의 더 큰 범죄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역사적 범죄임에도 단죄와 징벌 없이 어물쩍 넘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허물이나 단점에 대해 비판적인 평가를 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비판적 평가와 그에서 시작되는 자성은 깊은 성찰의 시간을 주므로 결과적으로 매우 큰 이익이 된다. 개인뿐 아니라 우리 사회나 국가 모두에 있어 이러한 과정은 발전의 초석이 되고 성숙의 기반이 된다. 그리고 모두를 풍요롭고 의미 있고 깊이 변화시킨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포천시는 8월 1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8월 공감·소통의 월례조회를 개최하였다. 월례조회는 유공시민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 시장 인사말 및 공감소통의 시간, 관내 우수 중소기업 소개(디케이티코퍼레이션)의 순으로진행되었다. 윤한민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유공으로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재희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상담사는 여성일자리 창출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소흘읍주민자치회 이지선 씨와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윤희 씨 등 2명은 선행도민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장영규 신매농장 대표, 이한송 영북축산 대표, 방욱문 (주)화현축산 대표 등 3명은 축산분야 유공으로, 조광혁 대한반려견 연합회 회장, 최승열 코리아경찰견 훈련소 대표 등 2명은 반려문화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사회봉사 부문) 시장 표창은 오은진 상사, 강흥석 원사, 임민재 중사, 한태희 중사, 조상연 중사, 김종서 상사, 권기선 상사, 이기복 중사 등 8명의 군인이 수상하였다. 또 강우영 상사는 자원봉사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선단꿈나무 어린이집 이현정 원장과 김도이 교사 등 2명은 보훈문화 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김상민 상사, 김우섭 상사, 이영주 소령 등 3명의 군인, 포천사랑나눔회 한기수 회원과 강철 이사 등 2명, 조순희 자유총연맹 회원, 황인준 JC 이사, 소흘읍 고복자 씨, 기지2리 노인회 김진성 씨와 서옥연 씨 등 2명, 일동면 박봉기 씨 등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고복자 씨는 조금 늦게 도착하여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공감 소통의 시간 이후 관내 기업 소개를 하기 전, 백 시장이 다시 단상에 올라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상을 받은 공무원은 기획예산과 임근태 팀장과 신북면 배연실 부면장 등 2명이 상반기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포천시 청년센터는 2025 경기청년공간 활성화 사업 우수청년 공간으로 선정되어 현판과 4천만원의 사업비를 수여 받았다. 홍보담당관 박성애 주무관은 상반기 도정홍보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도서관정책과, 보건정책과, 소흘읍, 일자리경제과, 가족여성과, 기업지원과는 상반기 홍보운영 부서 평가 우수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2025 2분기 베스트 친절 공직자는 포천동 박정옥 주무관, 영중면 김혜경 주무관 등 2명이, 2025상반기 민원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은 세정과 김범진 주무관, 선단동 임혜란 주무관, 허가담당관 김다연 주무관 등 3명이,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는 회계과 이은정 주무관, 소흘읍 이연진 주무관, 보건정책과 홍석우 주무관, 기술보급과 장회영 농업연구사 등 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상을 받은 공무원과 군인 그리고 시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한 후, "최근 집중 호우에 의해 내촌면과 가산면에 피해가 집중되었지만 나머지 12개 읍면동에도 피해가 있다. 포천이 입은 피해액을 합산해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국고 지원을 요청하였다"면서 수해 복구와 지원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민생회복 쿠폰 신청 비율이 경기도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어차피 일하는데 다른 시군보다 더 잘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면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에도 적극 임해 주기를 당부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적극행정 사례로 "원종욱 팀장을 칭찬한다. 우리 시가 애초에 잘못 시작한 일을 바로 잡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바로 잡기 위해 고생한 원 팀장에게 박수를 부탁한다"고 소개했다. 월례조회의 마지막 순서로 관내 우수 중소업체인 (주)디케이코퍼레이션에서 이지형 과장이 나와서 업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는 무독성 친환경 방염 고단열 블라인드를 제조하는 회사로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GS포천그린에너지 백윤현 대표이사는 7월 31일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2025년 동농 이해조 문학상'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GS포천그린에너지가 '이해조 문학상' 행사를 위해 지정 기탁한 금액은 2천만 원이다. 이 자리에는 GS포천그린에너지 측에서 백윤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경일 전무, 김양한 팀장이 참석했고,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는 이중효 대표이사, 조병하 본부장, 유필조 문화예술사업단장이 참석했다. 또 동농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 이병찬 회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포천의 유일한 문학상 공모전이었던 '이해조 문학상'은 지난 2020년 제4회까지 진행하다가 후원사 문제로 지금까지 중단되어 포천의 문화 관계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는데, 포천 기업인 GS포천그린에너지의 후원으로 5년 만인 올해부터 재개하게 된 것. '이해조 문학상' 행사가 부활하게 된 계기는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회장 서영석), 동농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병찬)와 백영현 포천시장, 그리고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성사됐다. 특히 이중효 대표는 문학상 후원사를 구하기 위해 그 동안 여러 기업들을 꾸준히 접촉했는데, 지난 봄 GS의 백윤현 대표가 흔쾌히 후원사를 맡기로 수락하면서 전격적인 합의를 이룬 것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GS포천그린에너지 백윤현 대표이사는 "동농 이해조 선생님의 고향도 GS가 있는 신북면이고, 포천의 기업으로서 무언가 포천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이었는데, 이중효 대표의 권유에 오히려 감사했다"며, "GS포천그린에너지가 있는 동안 매년 중단없이 '이해조 문학상' 행사를 후원하고자 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내촌면 주민 돕기 성금 1천만 원을 포천시 내촌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촌면 이재민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빠른 복구와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남궁종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산림조합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포천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공동체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서정아 내촌면장은 “지역민의 어려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신 포천시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진대학교CEO상생장학회(회장 강용범, 이하 장학회)는 지난 7월 28일 본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2025학년도 1학기 장학금 전달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대진대학교 장석환 총장, 소성규 부총장, 김성수 대학원장(겸 공공정책대학원장), 곽태근 교육혁신처장, 김태양 입학홍보처장, 장학회 강용범 회장, 유재관 부회장, 양호식 자문위원장, 박수원 대진CEO총동문회장 및 동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학회는 2020학년도부터 가정이 어렵거나, 성적 및 재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학기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이번에도 20명의 학생들에게 1백만원씩 총 2천만원을 수여했다. 장석환 대진대 총장은 “본교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장학회와 대진CEO총동문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묵묵히 후원하는 장학회와 대진CEO총동문회의 노력을 잊지 말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정진하길 바라며, 훗날 성공하여 후배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배려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회 강용범 회장은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 도전하고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장,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대진대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