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경(孝經)의 喪親章(상친장)에 복기택조 이안조지(卜其宅兆 而安措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좋은 터를 잡아서 부모님을 편히 모시는 것이 마지막 효도의 심성(心誠)이라고 합니다. 조상님이 편안해야 그 자손들도 평안하고 번영하는 것입니다. 풍수지리 학문은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학문에서 실질적인 형이하학적(形而下學的)인 학문으로써 산(山)의 형상을 살펴서 길흉을 판단하고, 감상(感想)의 유무정에 관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는 방법에서 이론적으로 전개를 비교하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풍수지리 학문은 자연과학이며 인간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의 학문은 묘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주택, 사업장, 사무실 등 지상에 모든 형상에 영향을 받습니다. 사람들은 부지를 선정하여 조상님을 모시거나, 주택을 건축할 때는 현지의 지형·지세에 합일(合一)하는 방향을 잡아서 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자연을 무시하고 사용하는 행위의 그 피해는 사람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불의에 사고나 자연 재앙 같은 모두 흉사(凶事)는 모두가 사람들이 역행, 역산(逆山)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한 예로 주택을 지을 때 흉한 기운이 들어오는 쪽으로 대문을 내거나 주택 방향을 잡는다면 패절(敗絶)하게 되고, 반대로 좋은 기운이 들어오는 곳으로 대문, 현관문과 주택 방향을 해야 좋은 것입니다. 예부터 기존의 산세와 평지의 지세가 조화를 이루고 형성되어온 곳에 어느 날 갑작스럽게 묘지나 주택 등 형상물이 만들어졌을 때 그곳의 지세와 맞지 않는 다면 자연의 복원력에 의해서 길흉으로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최상의 음택지나 양택지를 잡았다 하여도 방향을 바로 하지 않는다면 모두가 물거품이 되는 것입니다. 잘살고, 못살고, 장수하고, 요수(夭壽)하는 것은 인간의 모든 일체 만사가 이 땅에서 발복되고 기인하여 사람은 그대로 받고 산다는 것은 분명하게 알고 살아야 합니다. 본인의 부족한 글을 지면에 올리는 것은 많은 사람이 대자연 삼천리금수강산의 정기를 받고 인재가 태어나 양성되고, 집안이 행복하고, 내 고장이 풍족하고, 국가가 부강하여 대한민국의 우수성이 세계만방에 중심국으로 부강 되기를 기원하기 때문입니다. 포천 풍수지리(어룡동 284-11번지) 연구원 원장 운산(雲山) 이태규(李泰圭) 010-7233-2887
포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포천햇빛조합’)이 최근 발표한 <650만 원 때문에 무너진 공공의 신뢰>라는 제목의 기고문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이에 대해 경기대진크노파크의 공식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1.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이지만, 기관 운영에 있어 공공 재정보다 대부분 자체 수익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포천햇빛조합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경기도와 포천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므로 수익보다 공공성을 우선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영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주장입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지원을 일부 받는 것은 사실이나, 해당 지원금은 기관 운영비의 10%에도 미치지 않으며, 기관 운영비 대부분은 자체 수익 사업을 통해 충당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부지 임대, 사업 협약 등과 관련한 판단은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오히려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공공 자산에 대한 책임 있는 경영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해당 사업과 관련하여 계약은 체결된 적이 없으며, 협상 단계에서 포천햇빛조합에 임대료 제안 요청을 하였으나, 이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선정된 사업자(포천햇빛조합)는 부지 소유 기관(경기대진테크노파크)과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와 관련된 부지 적합성, 예상 발전량, 경제성 분석 등에 근거하여 임대료를 상호 협의하여 산정 후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진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포천햇빛조합이 “사업자 선정” 자체를 계약 상대자로 단정 짓고 계약이 당연시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 또한, 포천햇빛조합에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자체 조사한 적정 임대료를 제시하였으나, 이에 대한 정식 회신이나 대안 제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포천햇빛조합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비협조로 협의가 무산되었다”고 주장하며 언론 보도, 기고문을 통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책무를 저버린 공공기관’으로 단정 지으며, 일방적이고 감정적인 여론전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포천햇빛조합에 대하여 임대료 산정을 위한 제안 요청을 명확히 전달하였고, 협의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었으며, 내부 검토 및 준비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협의 요청에 대해 아무런 회신 없이 언론 공격으로 사안을 몰아가는 방식은, 상호 존중과 공공적 논의가 필요한 시민 참여형 협동조합의 원칙과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3. 임대는 자체 조사를 근거로 합리적으로 산정하였습니다. 포천햇빛조합은 “임대료가 연 650만 원으로 높기 때문에 수익성만 따졌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지만,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임대료를 합리적 기준으로 판단하였습니다. 태양광 사업 부지의 통상 임대료는 1kW당 연 30,000~40,000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해당 제안과 유사하거나 오히려 높은 사례도 존재합니다. 또한, 650만 원은 1년 치 임대료이고, 231kW 기준으로 20년 계약 기간을 산정하였을 때 약 1억 5천만 원(추정액) 이상의 차액이 발생합니다. 4. 현재 어떠한 타 태양광 사업자와도 계약을 추진한 사실이 없습니다 포천햇빛조합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타 사업자와 수익성 높은 조건으로 협약을 추진했다”고 주장하나,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입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현재 어떠한 태양광 발전 사업자와도 계약을 추진한 사실이 없습니다. 해당 부지와 관련된 태양광 발전 사업은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이 검토된 최적의 방식으로 RE100 및 친환경 경영 이행을 추진 중입니다. 즉, 아직 최종 사업자 선정은 물론, 협의도 없는 상태이며, 외부 조합이나 업체와의 계약 추진은 사실이 아닙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며, 공정한 원칙에 따라, 정의롭고 실효성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25년 7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포천시 정주여건 조성과는 지난 10일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38선 평화공원 조성 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중면 양문리 920-7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평화공원 조성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는 포천시 관계자를 비롯해 사격장 대책위원장, 보훈 단체장, 영중면 주민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착수 보고회에서 제시된 △국도 43호선 진출입로 직결 △이륜차 주차장 별도 조성 △충분한 화장실과 주차장, 광장 용지 확보 △유가족을 위한 추모 공간 마련 등 9건의 건의 사항 반영 여부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향후 설계에 △6·25전쟁 등 관련 추모 시설 조성 △군 관련 전시 공간 마련 △영중면 양문리와 영평천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관광객 유치형 공원 조성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보훈단체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최종 보고회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38선 평화공원 조성 사업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평화의 상징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38선 평화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한 건의 사항을 정주 여건 조성과 (☎031-538-2675)에서 신청받고 있다.
포천시 탁구협회(회장 천복덕)는 지난 10일 선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유소년 탁구선수들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했다. 포천시 탁구 동호인 100여 명이 후원대회를 열어 800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하고, 이를 선단초등학교와 송우중학교 탁구 유망주에게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선단초 이광현 교장과 송우중 정일범 교장을 비롯해 선단초 손연경 코치, 송우중 차웅재 코치, 포천시 탁구협회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천복덕 포천시 탁구협회 회장은 “제2의 유승민 같은 금메달리스트가 다시 포천에서 탄생하길 바란다”며 ”유소년 탁구 선수들에게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고등학교에 탁구부 창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광현 선단초등학교 교장은 “유소년 탁구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포천시 탁구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소년 탁구 유망주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황희석 포천시 문화체육과장은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단초등학교 탁구부는 지난 5월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부(U12) 단체전 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민 참여형 에너지 협동조합, 공공기관에 의해 외면당하다 포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포천시민햇빛조합’)은 2022년 9월 설립된 시민 참여형 에너지 협동조합입니다. 660명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출자해 만든 포천시민햇빛조합은 포천시의 협조를 얻어 포천체육관 지붕에 300kW 상업 발전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지역 탄소중립 실현과 공익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 중심으로 태양광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이 모든 노력은 ‘조합원’과 ‘공공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공공성을 지켜야 할 한 공공기관의 처사로, 우리의 모든 노력이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공식 선정된 조합을 돈 많은 형식만 갖춘 조합과 바꾸는 게 정당합니까? 2024년 말, 포천 대진테크노파크 부지에 231.6kW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협동조합으로 포천시민햇빛조합이 공식 선정됐습니다. 경기도 산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공공용지 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사업’ 7차 공모에서 저희는 철저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이 사업의 주체로 결정된 것입니다. 이 사업은 대진테크노파크가 2024년 초 포천시민햇빛조합에 먼저 태양광 설치 사업을 제안했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몇 번의 답사와 사업계획서 작성, 설치업체 선정 준비, 태양광 설치 용량 등 협의하는 과정에서 사용 동의만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진테크노파크는 공모 결과와 사전 여러 과정을 무시하고, 포천시민햇빛조합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다른 에너지조합이 연 650만 원의 임대료를 제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과도한 임대료를 제시한 그 에너지협동조합은 공공부지 공모에 참여하지 않고 중간에서 꼼수를 쳤습니다. 우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지켰던 정당한 절차와 준비는 무시당했습니다. 임대료에 대해 사전 논의 한번 없이, 통보 없이, 우리는 배제됐습니다. 공공부지 태양광 사업은 ‘수익 창출’만 추구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업이 아닙니다. 시민 참여형 협동조합은 소수의 이익이 아닌, 다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선택입니다. 그런데 지금 대진테크노파크는 1년 650만 원 때문에, 포천시민햇빛조합의 목적과 가치를 쓰레기처럼 내던졌습니다. 대진테크노파크, 공공기관의 책임을 저버리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제시한 적정 임대료는 1차 주차장 건설에 필요한 160kW에 연 15만 원 수준입니다. 이는 경기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를 기준으로 한 공적인 판단입니다. 그런데 대진테크노파크는 이 기준을 무시하고, “돈을 더 낸다”는 이유 하나로 형식만 갖춘 조합과 계약하려 한 것입니다. 공공기관이 임대료를 ‘입찰 경쟁’처럼 다루는 이 행위는 명백한 책임 회피이며, 공공자산을 수익성만으로 거래하려는 위험한 선례입니다. 이 사례는 태양광 시공업체가 협동조합을 만들어 주민 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이 아닌 사업 수익만을 추구하는 나쁜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태양광 시공업체가 공공부지를 받기 위해 형식만 갖추어 조합을 만들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대진테크노파크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예산이 투입된 공공기관입니다. 지역 주민과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공공의 일을 해야하는 기관이 시민 참여형 협동조합을 제쳐두고 수익성만을 기준으로 공공사업의 파트너를 결정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들의 공공성 인식에 깊은 회의와 위상이 개탄스럽습니다. 임대료 한 번 협의 없이 계약 취소 공문 먼저 보낸 대진테크노파크 문제가 불거지자 대진테크노파크는 포천햇빛조합에 1kW에 35,000원(1차 주차장 시공에 필요한 160kW에 따른 부가세 포함 연 560만 원)을 제안하였습니다. 우리 조합은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고자 끝까지 협의의 문을 열어두었습니다. 중재하고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지난 5월 21일 협의 자리를 마련하였으나, 당일 오전 대진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의 비협조로 선거 이후로 협의가 연기되었습니다. 포천시민햇빛조합은 대진테크노파크 입장과 경기환경에너지 진흥원 입장을 고려하여 7월 1일까지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대진테크노파크는 단 한 차례의 공식 협의도 없이 진흥원에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공문을 먼저 보냈습니다. 우리 포천햇빛조합은 그 사실조차 직접 문의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뻔했습니다. 이런 식의 일방적인 결정, 일방적인 통보가 과연 공공기관의 태도입니까? 무너진 것은 계약이 아니라 시민에 대한 약속입니다 포천햇빛조합은 이 사업의 선정을 조합원 총회에서 알렸고, 언론과 SNS를 통해 시민들과 자랑스럽게 공유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업을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든 성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모든 약속은 일방적으로 무너졌습니다. 조합원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우리는 시민들에게 이 무산 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참담합니다. 무너진 것은 단지 계약 한 건이 아니라, 시민의 신뢰와 공공성이라는 기반입니다. 이 사태는 경기도 전체 공공사업의 신뢰를 흔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가 그대로 묻히게 되면, 앞으로 공공사업에서는 누가 먼저 선정되었는지, 어떤 절차를 밟았는지보다 “누가 더 돈을 낼 수 있느냐”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공공부지를 통해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시민단체, 협동조합들은 무력감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이는 단지 포천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전국 공공사업의 신뢰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우리는 단호히 요구합니다 제도 개선과 사과를 요구합니다 1. 공공부지 태양광 사업 공모에서 임대료 기준을 명확히 명시해야 합니다. 2. 사회적 가치와 주민 참여를 우선으로 평가하는 기준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3. 공모 이후 타 단체와 계약을 체결할 수 없도록 제도적으로 차단해야 합니다. 4. 대진테크노파크는 공식 절차를 무시한 이번 사안에 대해 시민께 정식 사과와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5. 경기도는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에너지, 모두를 위한 태양, 투명한 행정의 기본이 지금 필요합니다. 시민의 참여로 공공의 자원을 정의롭게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문제입니다. 공공이 공공답게 운영되도록, 시민이 끝까지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시민의 이름으로, 공공의 가치를 지키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해 포천시민햇빛조합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7월 11일 포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일동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지난 7월 9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시상식에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기존 공공인프라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전국의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4개), 지방교육행정기관(2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67개), 공공기관(83개) 등 총 156개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학계와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48개 우수사례가 선정되었다. 도시공사의 정책사례는‘선제적 제안으로 이끈 갈등 해결과 지역 기반 외국인 지원 인프라 구축’으로, 포천시 외국인 주민의 급격한 증가에 대응해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장래 수요와 기능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기획 단계부터 기술적 요구사항을 설계에 선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집단 반발과 혐오 민원 등 지역 내 갈등을 전략적으로 조율하고, 신규 부지확보 대신 기존 비즈니스센터 건물의 수직증축이라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 약 6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기간도 약 3년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설계변경과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을 도입하여 공사 중단 없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했고,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행정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입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록 사장은“이번 수상은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 접근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끈 결과이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며 포천형 혁신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김종훈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 합동 특별 전담반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시민들이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신청 기간에 불편 없이 소비 쿠폰을 신청하고 지급받도록 통합 행정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부서 간 협업 체계 점검, 접수 혼잡 방지 전략, 민원 대응 설명서 마련, 홍보 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실행 준비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이번 소비 쿠폰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특별 전담반 중심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철저히 준비해 완벽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포천시에 거주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국민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는 추가로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지역 언론,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신청 방법과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원활한 접수와 민원 대응에 완벽히 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민원콜센터(☎1533-22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소속 관인봉사회(회장 유해순)는 지난 10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희망 풍차 결연세대, 1인 가구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봉사회 회원들은 준비한 돼지불고기와 오이지를 포장해 직접 전달했다. 관인봉사회 유해순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꾸준한 관심과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도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신 적십자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인면에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관인봉사회는 명절맞이 나눔 행사, 마을 대청소,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가산면 분회(분회장 조도행)는 지난 10일 가산농협 3층 강당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한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산면 경로당 회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웃음 치료가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함께 웃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눴다. 이어진 변검 마술쇼는 화려한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2부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 이후에는 주요 내빈과 기관·단체장, 노인회 회장들이 함께 오찬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일반 참석자들도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하면서 화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조도행 가산면 분회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아 가산면장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으로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천동(동장 양성환)은 지난 10일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매월 복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하며,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수칙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각 가정의 생활 환경 및 복지 수요를 파악했다. 양성환 동장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과 복지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며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 및 현장 중심 행정의 실천 사례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르게살기운동 이동면위원회(위원장 서도석)는 9일 이동면 강나루 식당에서 지역 어르신 12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면위원회 위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나와 직접 닭을 손질하고 조리해,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정성껏 대접했다. 특히,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 땀을 뻘뻘 흘리며 뜨거운 불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를 해서 어르신들을 감동하게 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정미옥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봉사에 힘을 보탰다. 또 김성남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지승룡 이동면장, 이동파출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어르신들께 봉사한다는 이야기에 식당을 무료로 제공해 준 강나루 식당 오민정 대표도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동면의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던 참에 이렇게 따뜻한 대접을 받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면 서도석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과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정미옥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세대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공동체의 유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는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포천시 어린이봉사단 40여 명과 함께 장마철 대비 ‘안전 우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마철을 앞두고 어린이 보행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교통안전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봉사단은 시인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우산을 직접 제작하고, 완성된 우산은 관내 어린이집에 전달해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야간 보행 시 시인성을 높이는 반사 스티커 활용은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어린이봉사단은 자라나는 세대가 일상 속 나눔과 봉사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유지안 어린이는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귀여운 동생들이 이 우산을 쓰고 어린이집에 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힘이 났다”며 “오래오래 잘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봉사단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내촌면 소재 부흥물산(대표 이홍기)은 지난 9일 저소득 계층을 위해 도시락 김 80팩(150만 원 상당)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부흥물산은 지난해에도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 13호’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 36호’에 동참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지역의 대표 나눔 기업으로 젓갈류 및 건어물류를 취급하는 식품 도소매 전문 업체다. 이홍기 대표는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릴레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부흥물산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도시락 김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회장 서영석)는 3일 어룡동에 있는 포천산림조합 2층 산림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22기 포천문예대학 수료식'을 갖고 32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포천문예대학은 포천 문단의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매년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포천예총, 포천산림조합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문학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종훈 부시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 황의출 포천예총 회장, 이윤행 문화복지국장, 황희석 문화체육과장과 민천식 전 부시장, 남궁종 포천산림조합 조합장, 임태순 포천연극협회 지부장, 백두현 포천미술협회 지부장, 홍천기 포천국악협회 지부장 등과 포천문인협회에서 이원용·강돈희·황행일 고문, 이천희 수석부회장, 장선옥 부회장, 김순진 감사, 김순희·송명수·유예숙·이병강·최명자·하은 이사, 김해선 사무국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포천문예대학은 지난 3월 19일 이병찬 대진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의 첫 특강 수업 '이해조 문학 연구' 수업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16주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4주간은 김성렬 대진대 문예창작학과 명예교수의 '소설' 강의를 수업했고, 4월 23일부터 5월 21일까지 5주간은 고려대 미래교육원 김순진 교수의 '시 창작법' 강의를 받았다. 또 5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5주 동안은 한혜경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명예교수가 수필 강의를 했다. 포천문예대학 수강생들은 16주 동안 유명 교수들로부터 작가가 되기 위한 강의도 받았지만, 5월 30일에는 문학기행으로 영월의 김삿갓 문학관도 함께 다녀왔다. 또 9월 27일에는 포천문예대학 수료생들의 문집 '포천 글 사랑'도 출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날 32명의 수료생들은 서영석 회장으로부터 수료장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고상미 김경희 김익현 김해선 김해순 김향건 남은영 문승현 박선영 박영숙 서원집 손대원 송명수 신성희 신순자 신재도 염미양 유예숙 이금선 이명순 이성화 이수미 이호정 전영숙 조민경 조영순 조용호 주정숙 지명순 최명자 표수정 홍선희(수료자 명단, 가나다 순). 이와 함께 16주 교육 기간 동안 개근한 김경희 김해순 손대원 유예숙 이명순 이호정 전영숙 주정숙 등 8명의 수료생은 개근상의 영예도 함께 받았다. 서영석 포천문인협회 회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수료증을 받으신 분들은 포천 문단의 주역이 되실 것"이라고 말한 뒤 "이 분들은 포천 문단에서 소중한 자산이다. 작가로, 독자로, 포천 문화와 예술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그동안 자금 문제로 중단됐던 이해조 문학상이 올가을부터 전국 공모전으로 재개되는데, 오늘 수료생 가운데 수상자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축사를 했다. 이중효 대표는 (주)GS포천그린에너지를 '이해조 문학상' 후원사로 유치했고, 올 11월에 열리는 '제1회 포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후원사도 유치해 포천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큰 박수를 받았다.
포천시는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2024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이어 지난 9일 소망한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 사업은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한방 진료와 간호, 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범 사업 참여 대상은 장기 요양 재가급여 대상자 중 의료진이 재택의료 필요성을 인정한 자이며, 1~2등급 장기 요양 수급자는 우선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선정된 어르신은 △월 1회 방문 진료 △월 2회 방문간호 △요양·돌봄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천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 지역 돌봄 자원 연계를 담당하며, 소망한 의원은 신청·상담 접수부터 인력 제공, 개별 환자 맞춤형 돌봄 계획 수립, 방문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주거지에서 통합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라며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의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